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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이블 위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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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본편
2.1. 프롤로그2.2. 사건의 시작2.3. 메인 스토리
3. DLC
3.1. 디 어사인먼트3.2. 더 컨시퀀스3.3. 디 익스큐셔너
4. 관련 문서

1. 개요

디 이블 위딘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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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편

2.1. 프롤로그

형사 세바스찬과 동료들은 처참한 대량 연쇄 살인 사건 현장으로 급파된다. 그러나 그곳에선 미스테리에 둘러싸인 거대한 힘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료 경찰관이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순간 누군가가 세바스찬을 덮쳐 의식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곳은 괴물이 배회하며 언제나 죽음이 가까이 존재하는 미친 세계였지만 세바스찬은 싸워가면서 그 상황을 점차 이해해 간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에 직면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하는 세바스찬은 그 강대한 힘의 그늘에 숨어있는 미스테리를 해명하기 위해 두려움 넘치는 여정을 떠난다.

2.2. 사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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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3일의 금요일, 미국 주도시 크림슨 시. 형사 세바스찬과 그의 수사팀원들은 처참한 대량 연쇄 살인 사건 현장으로 급파된다. 그러나 그곳에선 미스테리에 둘러싸인 거대한 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동료 경찰관이 차례로 살해되어가는 것을 목격한 그 순간 누군가가 세바스찬을 덮쳐 의식을 잃고 만다.

파일:external/vividgamer.com/Screen-Shot-2013-06-12-at-7.14.57-PM.png
눈을 떴을때 자신은 거꾸로 매달려 있고 시체를 토막내는 사디스트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시체에 꽂혀있는 칼을 뽑아서 줄을 잘라내고 사디스트가 잠시 다른 장소로 간 사이에 열쇠를 몰래 가져와서 문을 열고 탈출을 성공하나 싶으나 장치된 줄에 걸린 바람에 경보기가 울려서 사디스트는 전기톱을 들고 오고 세바스찬은 목숨을 건 도주를 하게 된다.

파일:external/static.gosunoob.com/Evil_Within_Chapter_1_An_Emergency_Call_16.jpg
사디스트로부터 겨우 탈출하고 병원을 빠져나오는데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너지고 있는 크림슨 시. 그후 세바스찬은 괴물이 배회하며 사방에 함정 투성이인, 언제나 죽음이 가까이 존재하는 미쳐버린 누군가의 세계에 빠져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에 직면해 오로지 살아 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세바스찬은 그 강대한 힘의 그늘에 숨어있는 미스테리를 해명하기 위해 두려움 넘치는 여행을 떠난다.

2.3. 메인 스토리

시작부터 끝까지 STEM 시스템 안에서 벌어진 일이였다. 현실 세계에 존재할 수 없는 헌티드 같은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물리법칙이 먹히지 않거나 시공간이 왜곡되는 것도 전부 STEM 시스템에서 벌어진 일이라서였던것. STEM 시스템의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또한 세바스찬이 싸웠던 괴물들은 루빅의 영향으로 형성된 존재들이다. 즉, 이블 위딘의 무대는 STEM 시스템 안의 기억 세계+ 루빅의 뇌이다.

모든 것은 루빅으로부터 시발점이 됐다. 큰 사유지를 가진 부유한 앵글로계 집안에서 태어나고 어려서부터 천재였지만 동물 사체들을 가지고 의학 공부와 생체실험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종교를 강요하는 아버지와 갈등을 빚던 루벤[1]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주는 누나 로라 빅토리아노만이 유일한 위안이였다. 빅토리아노 가문이 헤메네즈 박사가 운영하는 비컨 정신병원의 큰 후원자였던지라 헤메네즈 박사와 루벤의 인연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던 중, 루벤의 부모에게 불만을 가진 소작농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루벤과 로라가 헛간에 있는걸 알고도[2] 항의의 의미로 불을 질러버리고, 불타는 헛간에 갇힌 루벤은 로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온 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되었고, 로라는 불타버린다.[3][4] 아버지는 루벤을 저택의 지하실에 유폐하고 어머니에게는 둘 다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지하실에 갇혀서 누나의 죽음과 신체의 고통 때문에 점차 미쳐가던 루벤은 결국 지하실을 탈출하여 부모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한다.[5] 그리고는 헤메네즈 박사와 손잡고 그의 병원에 기부하는 댓가로 환자들을 실험체로 제공받으며 뇌과학 연구 밎 실험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벤은 아버지와의 연을 끊는다는 의미로 이름을 루빅으로 바꾼다.

하지만 헤메네즈 박사는 세상에 나서지 않고 은둔하며 연구하던 루빅의 연구결과를 자신의 명의로 출판해놓고는 오히려 루빅이 영리하지만 불안정하며 신뢰감과 존재감이 없으므로 스스로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없다고 하며 루빅을 기만하더니 이내 같이 연구하던 정신 통합 실험인 STEM의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검은 정장의 남자들을 시켜 루빅을 끌고가서는 뇌를 뽑아서 통 속의 뇌로 만들어버리고는 시스템의 핵으로 박아넣고 그의 연구결과를 완전히 차지한다.[6]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크리처들은 STEM 실험의 희생양들의 정신이 변질된 존재이거나 루빅의 불안정한 정신이 만들어낸 사념체였던 것.

하지만 루빅은 정신세계에서 어떻게든 현실로 다시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그러던 중 헤메네즈 박사의 환자인 레슬리 위더스의 몸을 빼앗아 부활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는 잠시 현실세계에 간섭하여 비컨 정신병원의 사람과 현상유지를 위해 1차 파견되어 병원을 수색하던 KCPD(크림슨 시 주경찰국) 경관들을 학살하고 수사를 위해 병원에 도착한 KCPD 형사들인 주인공 세바스찬 일행과 안 죽고 살아있던 헤메네즈 박사를 습격해서 STEM 시스템에 강제접속시킨다. 그리고는 그들을 이용해서 레슬리의 몸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진행시킨다.

하지만 세바스찬과 정신을 공유하면서 세바스찬이 끈질기게 살아남자 오히려 자신의 과거가 다 까발려지게 되고 루빅의 사악한 목적을 알게 된 세바스찬은 키드먼과 조셉을 구하고 레슬리를 보호해서 루빅의 미친 정신세계를 탈출하려 하지만, 키드먼이 중간에 배신하면서 레슬리를 죽이려고 하다가 조셉의 희생과 세바스찬의 저지와 마침 일어난 루빅의 지형 비틀기로 실패하게 된다. 이후 정신세계 내부의 STEM 실험실에서 다시 레슬리를 죽이려 하던걸 또 세바스찬에게 저지당한다. 하지만 결국 레슬리는 루빅에게 잡혀버리고, 레슬리를 잡은 루빅은 거대 괴수와 융합하여 세바스찬을 처리하려 하지만, M2 중기관총과 판처파우스트 3 그리고 루빅의 본체에 M1911을 얻어맞고 퇴장하더니 이내 세바스찬의 손에 통 속에 있던 자신의 뇌마저 박살난다. 이후 STEM 시스템을 빠져나온 세바스찬은 다른 누군가들과 현장을 정리하고 뜨려는 키드먼의 모습을 보게되지만, 키드먼는 '어차피 아무도 도망갈 수 없다'며 세바스찬을 살려둔다.[7] 이후 지친 몸을 이끌고 SWAT팀을 이끌고 온 경찰들과 만나 병원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8][9]

후속작 떡밥이라면 키드먼과 헤메네즈 박사와 연관된 그 흑막과 막판에 깨어난 레슬리가 진짜 레슬리인지 아니면 레슬리의 몸을 빼앗은 루빅인지의 여부.[10] 2회차때 거울 속 세계에서 벽면에 세바스찬 자신의 실종자 포스터가 붙어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게 그냥 환영인지 아니면 세바스찬 역시 다른 희생자들과 같은 운명을 걷고 있는건지 그 역시 미스테리 였지만 일단 희생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는건 아니게되었다. 레슬리가 몸을 빼앗겼는지 여부[11]와 세바스찬이 정확히 어떤 경위로 STEM에 접속하게 되었는가는 불명.

하지만 여기까지는 이블 위딘의 본편, 주인공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시점으로 본 스토리이다. 이블 위딘의 자세한 이야기와 진정한 흑막루벤 빅토리아노, 마르셀로 히메네즈, 줄리 키드먼, The Administrator 항목 참조.

3. DLC

3.1. 디 어사인먼트

DLC에서부터는 키드먼을 플레이하게 된다.
키드먼은 뫼비우스에 들어가게 되었고, 레슬리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은채 STEM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레슬리와 함께 교회까지 가게되자, 루빅이 나타나 레슬리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키드먼을 다른공간으로 이동시킨다.
키드먼은 레슬리를 뫼비우스의 지시대로 데려갈 경우 루빅이 함께 빠져나간다는 것을 알고 저항하며, 2장(챕터2)을 마무리하며 DLC 1편이 끝난다.

3.2. 더 컨시퀀스

DLC1편에서 이어져 3장(챕터3)부터 시작한다.
레슬리를 데려오라는 회유를 계속해서 거절하며 나아가는 키드먼.
STEM 시스템에 연결된 사람들끼리 기억을 공유할수가 있게되는데, 키드먼은 본인이 경찰서에 들어오기 전 세바스찬과 죠셉의 모습을 환영으로 보게된다. 세바스찬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딸이 죽게되고 아내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레슬리를 쫓아 비컨 정신병원까지 도착한 키드먼은 자신에게 명령을 내렸던 The Administrator를 죽이고 난 뒤 키드먼은 비컨 정신병원의 최상층에서 눈을 뜨게 되고 뫼비우스 일원들과 세바스찬의 아내 마이라가 나타난다. 마이라는 키드먼에게 정신 차리는 대로 임무 보고 하라는 전달사항을 전하고 다른 곳으로 간다. 키드먼은 뒤에 STEM에 연결 된 세바스찬과 뫼비우스 일원들에게 끌려가는 의식을 잃은 조셉을 발견한다. 그리고 세바스찬 옆에 있는 컴퓨터에 무언가를 하려고 하다가 손에 고통을 느끼더니 왼손에 뫼비우스 표식이 새겨진 것을 발견한다.
희미하게 눈을 뜨는 세바스찬을 옆에 두고 있는 상태에 컴퓨터에 무언가를 입력하고 이 대사로 컨시퀀스 DLC가 끝난다.

3.3. 디 익스큐셔너

어떤 남자가 STEM 시스템에 갇혀있는 자기 딸을 구하기 위해서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서 Keeper의 몸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딸을 탈출하게 만들기 위해서 딸의 기억 패턴에 지장을 주는 크리쳐들을 죽여야 하는데

이 또한 실험의 일부.

본편에서 뫼비우스에서는 레슬리를 루빅에게 빼앗겼는가, 아닌가에 대한 사실여부 파악을 못하고 있었으며 주인공의 딸이 STEM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통해 진위파악을 실시했던 것.

다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1. 이미 STEM에 지배당한 인물들의 방해.
2. 딸의 기억 상실
3. 알수 없는 STEM의 지배강화

1의 경우 주인공을 금고형 괴물(키퍼)에 동조시켜 이를 처리했으나 2와 3의 문제가 생긴다.

뫼비우스는 STEM내부의 루빅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면서 주인공에게 지령을 내려 원인을 파악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주인공이 이때껏 죽여온 다른 피험자로부터 영향력을 흡수해서 생긴 문제로 결론짓고 주인공에게 자살을 명령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영향력으로 생긴 STEM내부의 블랙 키퍼를 살해함으로써 간접 자살에 성공하고 딸은 내부에 남은 유일한 피험체로써 각성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뫼비우스는 일련의 결과를 토대로 루빅은 이미 레슬리의 몸을 통해 탈출했다는 가정[12]하에 차후 목표를 세우겠다는 내용을 남긴다.

다만 주인공 역시 자살을 하긴 했지만 죽은 건 STEM 내부에서일 뿐이며 뇌사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기묘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STEM 안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죽는 다른 피험자를 생각하면 사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4. 관련 문서


[1] 본명은 토리아노이다. 루벤이란 이름을 버리고 루빅이 된 시점은 하단참고.[2] 정확히는 기름을 뿌리고 있던 사람이 헛간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난 아무소리도 못들었는데?하고 불을 붙인다.[3] 게임 진행중 식물인간 상태라고 뉴스에 나온다.[4] 부활한 로라는 죽은 누나에 대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크리처이며 이블 위딘에 등장하는 크리처들이 모두 불에 약한 이유가 루벤의 불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었던 것.[5] 세바스찬이 봤던 과거 영상에서는 루빅이 죽은 두 부모의 시체 앞에서 이야기하는 루빅을 봤지만 뉴스에서는 부부가 차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6] 더 키퍼는 루빅이 가진 빼앗긴 연구결과에 대한 집착과 헤메네즈 박사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생겨난 크리처다.[7] 다만 저 발언은 조직에서 온 회수팀을 속이기 위한 페이크이다. 이 때 역시 놔두라고 한 2명은 헤메네즈 박사와 코넬리로 추정. 이 두 명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세바스찬도 사망해서 도망 못가니 그냥 놔두라'는 페이크로 추정된다. 왜 키드먼이 세바스찬을 살려두었는지는 어사인먼트와 컨시퀀스 스토리를 참고.[8] 이 와중에 병원 밖으로 나가는 레슬리를 보게 되지만, 두통과 함께 다시 레슬리를 쳐다보니 사라졌다. 이것 때문에 세바스찬이 아직 STEM 시스템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것에서부터, 애초에 레슬리 자체가 환각이었다는 해석도 있다.[9] 일단 2편에서 키드먼이 세비스찬을 stem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세비스찬은 현실로 돌아온게 확인되었다.[10] 하지만 레슬리의 평소의 겁먹은 걸음걸이와 마지막 엔딩에서 레슬리의 당당한 걸음걸이를 비교해보면 아마 레슬리의 몸을 빼앗은 루빅이 맞을 것이다. 게다가 최종보스전 직전에서도 레슬리가 루빅에 흡수되는 듯한 연출이 등장했다. 더해서 세바스찬이 처음에 비컨 정신병원에 온 장면부터 이미 STEM 시스템 내부에 있었던 때니(그렇지 않으면 루빅을 가시적으로 볼 수가 없다), 세바스찬이 어떤 경위로 비컨 정신병원에 오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미궁 속이다. 심지어 루빅도 세바스찬을 Seb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그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말투를 한다. 이것은 세바스찬이 루빅의 기억을 읽은 것과 마찬가지로 STEM을 지배하고 있는 루빅이 세바스찬의 기억을 읽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니면 뫼비우스에서 이미 세바스찬에 대해 몇년 전부터 알아놨기에 그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수도 있다.[11] 위에서 말했듯 사실상 빼앗겼다고 보는게 맞다[12]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사실이라고 단정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