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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mmon Consciousness О-Сознанию |
2. 역사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체르노빌과 프리피야트를 폐쇄한 소련 정부는 블라디미르 베르나츠키가 주장한 누스피어 이론에 관심을 두고 이를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인간의 탐욕, 공격성 등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면 이상적인 사회주의를 완성할 수 있다고 보고 인지장과 관련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을 목표로 한 계획을 구상, 극비리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연구자들은 인지장을 건드리기에는 개인만으로 부족하다고 보아 집단지성을 만들기로 하고, 코드명에서 이름을 따서 공동 의식체를 만들었다. 총 7명의 사람이 자원하였으며,[2] 그들은 일종의 정지 튜브에 들어가서 지성을 융합, 하나의 커다란 지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 공동 의식체를 중심으로 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소개구역에 연구 단지들을 건설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다.- 사용 가능한 발전소가 구역 내부에 존재하여 이것을 온전히 연구에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3]
- 폭발사고 후 소개령을 내려 30km 안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아서 과학자들의 연구 자유와 높은 보안성을 지녔다.
소련이 붕괴하고 러시아 연방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들어섰으나 과학자들은 외부 여건에 방해를 받지 않고 계속 실험을 진행했다. 그 후 2006년 드디어 공동 의식체는 인지장을 건드리는 데에 성공하나, 이 건드려진 인지장으로 인해서 첫 번째 사고의 핵에너지가 갑자기 방출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발전소 주변의 과학자, 군인들이 모두 사망한다. 그리고 단순한 소개구역이었던 ZONE은 건드려진 인지장에 의해서 기괴하게 변해가기 시작한다. 심지어 중력과 시간을 움직일 수 있는 이상현상 형태의 에너지가 생성되고, 동식물들은 돌연변이화한다. 사태 파악을 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을 움직여 즉시 이 지역을 봉쇄하였으나, 이미 두 번째 사고 이전부터 다양한 이유로 이곳에 드나들던[4]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이 나중에 스토커라고 불리는 시초가 된다.
공동 의식체는 두번째 사고로 생존자도 없겠다 아예 정부와 연을 끊고 실험으로 인해 자기 손에 떨어진 ZONE을 자체적으로 조절하기 시작했다. 일단 공동 의식체는 ZONE이 커지지 않길 바랐으며, 외부의 방해를 막기 위해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수단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만들었다.[5] 그리고 생존자를 몰살시킨 직접적인 현상인 에미션을 이용, ZONE을 제어하는 겸 자신들에게 과하게 접근할 때의 거부 수단으로서 써먹기 시작한다.
인지장 사고 이후 사람들을 제한적이지만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게 된 이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이미 구역 내부에서 활개치던 스토커들 중 깊숙이 들어온 불운한 몇몇을 세뇌해 자신들의 명령을 받게 하고, 이 집단을 모노리스란 군사 조직으로 키워 수족으로 부리는 것과 동시에 제어를 받지 못하는 다른 인원들이 중심에 들어와 중요 시설들을 들쑤시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또한 인지장 연구 중 같이 연구되었던 분야인 PSI 필드 네트워크와 필요한 장비를 이미 건설된 X-18 연구소에서 만든다. 이후 X-16, X-10, X-19, X8, X7과 농공단지 공장 지하, 리만스크로 이송, 실제로 구성하여 ZONE의 중심부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PSI 필드를 완성하기 위해 강력한 레이더 시설이 필요해지자 곧바로 방치된 DUGA-3 지역을 점거, 브레인 스코처라 알려지는 PSI 필드 지역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초감각적 지각(사이오닉)에너지 혹은 정신활성 에너지의 일종으로 PSI 필드에 맞춰지지 않은 사람들의 두뇌를 몇초안에 튀겨버리므로 중심부로 들어오는 원하지 않는 인원을 병력동원 없이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소원을 들어주는 자, 브레인 스코쳐와 여러 기술 장비[6]로 나름대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공동 의식체는 자신들의 영토를 가지고 이제는 알 수 없는 연구를 계속하기로 한다.
그렇게 우크라이나, 러시아 당국을 넘어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ZONE은 2011년 스트렐록이라 불리던 로너와 팽, 고스트로 이루어진 팀이 철저한 준비 끝에 브레인 스코처를 뚫고 공동 의식체 근처로 오게 되면서 아슬아슬했던 균형 상태가 깨지기 시작한다. 스트렐록 팀은 모노리스와 더불어 공동 의식체가 스트렐록 팀을 위협적으로 여겨 강력한 에미션을 발생시켜 ZONE 내부를 청소해버릴 것이라 예상하여 개입한 ZONE 내부의 과학자 기반 조직 클리어 스카이의 전투와 결국 발생한 에미션으로 그곳에서 모노리스를 제외한 전부가 괴멸당하고 그후 팀은 흩어진다. 스트렐록은 잡혀서 세뇌되었다. 공동 의식체는 스트렐록의 기억상실증으로 인해서 존 바깥의 위협적인 그 자신을 죽이란 명령을 내리고 죽음의 트럭을 태워 보낸다.
3. 초르노빌의 그림자
스트렐록은 기억을 잃고 비상경계선 구역(cordon)에서 눈을 떠, 당황스럽지만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 그러는 동안 스트렐록은 자신을 찾는 모험을 시작하여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낡은 시설을 탐색하고, PSI 에미터를 끄고, 브레인 스코처를 없애면서 ZONE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었고, 결국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자신의 기억을 찾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 의식체의 본체를 찾아낸다. 이에 공동 의식체는 스트렐록에게 합류할 것을 권한다. 스트렐록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3.1. 엔딩
공동 의식체의 파괴 | 공동 의식체에 합류 |
- 공동 의식체의 파괴I don't know whether I was right or wrong, I guess I'll never know... But I made it. And I guess I should be thankful for that.난 내가 옳은 일을 했던건지 아니었던건지 모르겠다. 아마 나는 영원히 모를 것 같다. 하지만 난 해냈어...그리고 내가 그 일을 해낸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자신이 애용하는 총인 AKS-74U로 공동 의식체를 날려버린다. 공인 진엔딩으로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스트렐록이 다시금 등장하면서 정사로 채택되었다.
- 공동 의식체에 합류Mhh... I haven't seen Strelok in a long time, is he dead already? Although he's hardy as a cat, he should be OK I think. But well... (looks at his dog) well let's leave this place pal, let's have some dinner. I know that you are more interested in that, than our old friend.흠... 오랫동안 스트렐록을 보지 못했다. 이미 죽은걸까? 그가 워낙 강인하긴 하지만... 내 생각엔 괜찮을 것 같다. 오, 그래... 여기를 떠나자, 친구. 저녁이나 좀 먹자꾸나. 너는 우리 옛 친구보다 밥에 더 흥미있는 거 나도 알아.
합류 요구를 받아들이고 공동 의식체와 융합한다.
4. 초르노빌의 심장부
사살 엔딩이 정사지만, 홀로그램으로 재등장한다.자막에선 대표자라는 이름으로 뜨나 누구냐고 묻는 스키프의 질문에 자신은 공동 정신체라고 소개한다. 모두가 죽은 줄 알았고 본인도 스트렐록이 석관지역에 들어왔을때 자신이 죽을것임을 직감했고 실제로도 스트렐록이 현실에 존재하는 공동 정신체의 육체를 파괴했지만, 그 뒤에 인지장 누스피어에서 깨어난 공동 정신체의 인격은 자신의 정신이 살아남았음을 안 뒤 다시 존으로 돌아오기 위해 7개의 인격을 합쳐버린 후 물 밑 작업을 이어나갔다.[7]
복합 정신체가 실제로 "살아있는" 상태인지는 여러모로 큰 떡밥으로 남아있다. 코르슈노프 대령과 감시단 세력은 일단 이들이 완전히 죽었고, 비지오그래프로 출력되는 이들의 영상은 그저 잔해 파편들을 재구성한 TV녹화본 허깨비라고 일갈하며, 스트렐록 역시 별반 다르지 않게 자신이 확실히 파괴시킨 게 맞다는 견해를 밝힌다. 스카와 스파크 세력은 이들이 아직 살아있으며 전 인류가 자신과 같이 영생을 누릴 기회를 준다는 공동 의식체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5. 여담
노래가사가 복선이란 가설이 있다.하지만 다른 해석도 있는데, 그것은 스트렐록이 공동 의식체를 박살냈을 때 그들이 ZONE을 넓히지 안으려 심어둔 안전장치 역시 제거 되었기에 이제 ZONE은 더 불안정해졌거나 점점 더 넓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으로도 볼수있다.[8]
Firelake[9]가 노래한 곡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10]
Miraculous crystal,
기적의 수정이,
Given by the stars,
별에서 내려와서,
I can foresee the future,
난 신비한 수정을 통해,
In fabulous glass.
미래를 봤어요.
Lie spilt on the caves,
동굴에 엎드려서,
Mock scribbled on us.
우리는 글을 남겼죠.
Earth's doomsday is close.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다고.
Dancing on the ashes of the world,
재가 되어 버린 세계를 지르밟아 춤추며
I behold the stars.
나는 별을 주시했죠.
Heavy gale is blowing to my face,
눈도 못 뜰 강풍이 휘몰아치고 나면,
Rising up the dust.
먼지투성이가 되고.
Barren lands are desperate to blossom,
불모의 땅 위로 절망이 피어나고,
Dark stars strive to shine.
어둠의 별로 빛나려고 하죠.
Still remember blue ocean in this dying world.
이 죽음의 땅엔 푸른 별이였던 흔적만 남아요.
The seas over-dumped,
바다는 메워지고,
The rivers are dead.
강들은 말라버렸어요.
All the planet's cities turned a deserted world;
모든 도시는 버려진 세상이고
Annihilation declares its day.
절멸이 승리를 거머쥐네요
Life slowly utters to me, "remain".
삶이 내게 서서히 각인시켜요, "살아야 해"
Dirge for the planet,
이 별을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Earth.
지구를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planet,
이 별을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Earth.
지구를 기리는 노래.
Dancing on the ashes of the world,
재가 되어 버린 세계를 지르밟아 춤추며
I behold the stars.
나는 별을 주시했죠.
Heavy gale is blowing to my face,
눈도 못 뜰 강풍이 휘몰아치고 나면,
Rising up the dust.
먼지투성이가 되고.
Barren lands are desperate to blossom,
불모의 땅 위로 절망이 피어나고,
Dark stars strive to shine.
어둠의 별로 빛나려고 하죠.
Still remember blue ocean in this dying world.
이 죽음의 땅엔 푸른 별이였던 흔적만 남아요.
기적의 수정이,
Given by the stars,
별에서 내려와서,
I can foresee the future,
난 신비한 수정을 통해,
In fabulous glass.
미래를 봤어요.
Lie spilt on the caves,
동굴에 엎드려서,
Mock scribbled on us.
우리는 글을 남겼죠.
Earth's doomsday is close.
지구의 종말이 다가왔다고.
Dancing on the ashes of the world,
재가 되어 버린 세계를 지르밟아 춤추며
I behold the stars.
나는 별을 주시했죠.
Heavy gale is blowing to my face,
눈도 못 뜰 강풍이 휘몰아치고 나면,
Rising up the dust.
먼지투성이가 되고.
Barren lands are desperate to blossom,
불모의 땅 위로 절망이 피어나고,
Dark stars strive to shine.
어둠의 별로 빛나려고 하죠.
Still remember blue ocean in this dying world.
이 죽음의 땅엔 푸른 별이였던 흔적만 남아요.
The seas over-dumped,
바다는 메워지고,
The rivers are dead.
강들은 말라버렸어요.
All the planet's cities turned a deserted world;
모든 도시는 버려진 세상이고
Annihilation declares its day.
절멸이 승리를 거머쥐네요
Life slowly utters to me, "remain".
삶이 내게 서서히 각인시켜요, "살아야 해"
Dirge for the planet,
이 별을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Earth.
지구를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planet,
이 별을 기리는 노래,
Dirge for the Earth.
지구를 기리는 노래.
Dancing on the ashes of the world,
재가 되어 버린 세계를 지르밟아 춤추며
I behold the stars.
나는 별을 주시했죠.
Heavy gale is blowing to my face,
눈도 못 뜰 강풍이 휘몰아치고 나면,
Rising up the dust.
먼지투성이가 되고.
Barren lands are desperate to blossom,
불모의 땅 위로 절망이 피어나고,
Dark stars strive to shine.
어둠의 별로 빛나려고 하죠.
Still remember blue ocean in this dying world.
이 죽음의 땅엔 푸른 별이였던 흔적만 남아요.
[1] 마수라기 보단 이것이 하나 둘이 아니라 여러개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2] 원래는 8명이었으나, 카이마노프 박사가 가책을 느끼고 빠졌다.[3] 발전소는 총 4호기가 있었는데 폭발로 완파된 4호기 외에 1, 2, 3호기는 멀쩡하게 전력을 공급했기 때문.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전력 부족을 이유로 2000년도까지 남은 발전소를 가동했다.[4] 실제로 구역에 남겨진 물건들을 빼내오려는 사람들이 있었다.[5] 그런데 소원을 들어주는 자는 그 소문으로 사람들을 더 끌어들이고 자체적으로 연구하는 이들도 생겼으니, 경우에 따라선 ZONE을 보다 넓히는 부작용이 생길수있었다.[6] 가우스 라이플과 같은 장비 또한 인지장 연구와 같이 연구개발되었던 기술로 만들어졌다.[7] 본인의 말로는 이미 합쳐진 7개의 인격은 다시 분리할 수는 없다고 한다.[8] 당연한것이 스토커 세계관에는 단점이 명확함에도 아티팩트라는 희대의 보물로 보여질 만한 것이 있는 유일한 구역이다. 궁금증이든 뭐든 이유야 어찌 되었든 위험요소가 줄면 사람이 점차 많아 지고 대단하지 하지 않은 물건들이라도 운반역할을 하게 되니 ZONE이 서서히 넓어지는게 필연적.[9] 우크라이나의 멜로딕 메탈 밴드. 스토커 시리즈의 가사없는 단숨 배경음을 제외한 노래는 모두 Firelake의 담당이며, 이 곡과 더불어 콜 오브 프리피야트의 크레딧인 Live to Forget가 있다.[10] 참고로 Firelake는 같은 제목의 곡을 2개 지었다. 하나는 자신들의 1집 앨범인 The Temptation Journey의 트랙중에 동명곡이 하나, 그리고 스토커 OST의 이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