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0:53:21

디멘션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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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 별 등장
2.1. 퓨쳐: 파괴의 도구2.2. 인투 더 넥서스2.3. 리프트 어파트
3. 여담

1. 개요

Dimensionator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중 퓨처 시리즈에 나오는 차원 이동 장치이자 "롬백스의 비밀"[1]. 커다란 헬멧 형태로 마법의 주문처럼 외우면 시전자가 원하는 차원을 열고 다른 차원으로 오고갈 수 있게 해 준다.

2. 작품 별 등장

2.1. 퓨쳐: 파괴의 도구

본래 크래그마이트들을 다른 차원으로 추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으로, 롬백스 족 최고의 엘리트 8인에 의해 만들어졌고 사가쏘 행성의 롬백스 연구 증진 센터에서 테스트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라쳇의 아버지 케이든이 지키고 있었고 라이칸 V 행성에 숨겨졌지만, 우주 해적들이 디멘션네이터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보여주는 롬백스의 유물을 훔친 이후에는 탤윈 아포지의 아버지 맥스 아포지에 의해 자신두 행성에 다시 숨겨졌다.

라쳇과 클랭크커츄 가디언에게서 얻은 디멘션네이터를 캡틴 쿼크갑툭튀해서 가져가고, 이후 퍼시벌 타키온이 리포 행성에서 캡틴 쿼크가 가져온 디멘션네이터를 탈취해 크래그마이트들을 현 차원으로 불러들이는데 성공한다. 또한 타키온은 패스툰 행성의 아지무스 법정에서 롬백스 족이 있는 차원을 보여주며 라쳇에게 자신에게 맞서는 대신 얌전히 동족과 합류할 기회를 준다. 그러나 라쳇은 끝내 거부하고 타키온 수중에 디멘션네이터가 있는 한 그 어디의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면서, 우주와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 동족과의 재회를 포기하고 디멘션네이터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다. 타키온을 이긴 후 원래 차원으로 돌아오면서 망가졌다.

2.2. 인투 더 넥서스

퓨쳐: 파괴의 도구에서 망가진 디멘션네이터가 이글리악 행성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벤드라 프로그네프틴 프로그가 디멘션네이터를 훔치려 했으나 보안이 너무 심해서 훔치지 못했고, 결국 폴릭스 산업의 ceo와 기술자를 협박해 원본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디멘션네이터를 새로 만들었다.

나중에 네더의 리더가 벤드라를 배신하고 그녀를 네더버스에 보낸 후, 네프틴이 이글리악 행성 박물관에 있던 망가진 원본 디멘션네이터를 고쳐서 벤드라를 네더버스로부터 탈출시키고 네더 족들과 그 리더를 네더버스로 다시 돌려보내는데 쓰였다.

그 후 또다시 완전히 망가진 것 같아 보이지만 엔딩에서 클랭크가 디멘션네이터를 가져가는 것으로 보아 다시 고쳐질 가능성을 남겼다.

2.3. 리프트 어파트

클랭크가 고친 디멘션네이터로 인해 스토리가 시작되며 이 게임의 주요 도구. 커다란 총 형태로 바뀌었다. 단편 "Life of Pie"에서 라쳇과 클랭크가 네파리우스의 시제품 무기 포탈라이저(Portalizer)[2]를 탈취한 적이 있는데, 똑같이 차원문을 여는 기능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거기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영웅의 날 행사 클라이막스에서 클랭크가 라쳇이 동족을 찾을 후 있도록 자신이 몰래 수리한 디멘션네이터를 깜짝선물로 주는데, 네파리우스가 나타나 물건을 가로채고 만다. 추격 끝에 라쳇과 클랭크는 네파리우스를 따라잡았고, 네파리우스가 디멘션네이터를 사용하려 하자 라쳇은 블래스터 피스톨로 디멘션네이터의 코어를 저격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기계가 오작동하자 차원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이들은 다른 차원의 우주로 떨어지게 된다. 클랭크는 폭주하는 디멘션네이터를 수리하려 했으나, 결국 폭주의 여파로 오른팔을 잃고 두 다리는 펼쳐지지가 않게 되고, 라쳇은 클랭크와 한참 떨어진 곳으로 날아가고 만다.

원본 디멘션네이터는 폭주로 손실됐지만, 사발리 행성에 디멘션네이터의 설계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주인공 일행은 이 설계도를 통해 디멘션네이터를 새로 만드나 또 네파리우스에게 빼앗기고 만다. 리벳이 투기장에서 네파리우스를 이겨서 되찾나 싶었지만 엠페러 네파리우스가 난입해 디멘션네이터를 가로채게 되고, 원래 강력했던 황제의 능력에 디멘션네이터까지 더해지면서 주인공들은 황제와 마주칠 때마다 밀리게 된다.

최종장에서는 황제가 디멘션네이터를 이용해 라쳇의 차원을 침략하려 한다. 하지만 라쳇과 클랭크, 리벳과 킷, 영웅들과 반란군의 활약으로 황제의 침공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결국 침략에 실패한 황제가 디멘션네이터로 모든 차원을 붕괴시켜 버리려 하지만 다행히 이는 리벳과 킷의 협동 공격으로 무산되었고, 라쳇이 디멘션네이터를 낚아채서 균열을 생성하자 크라켄이 등장해 황제를 끌고 가 버린다.

진행 중 라쳇이 기대와 다를까봐 동족을 만나기를 두려워해 디멘션네이터 선물에 얼떨떨해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끝무렵 극복하고 리벳과 함께 동족을 방문할 것을 암시한다.

3. 여담

<퓨쳐: 시간의 틈새>에서 최종보스전 때 앨리스터 아지무스가 더이상 남아있는 디멘션네이터는 없다며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롬백스 족을 데려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후 리프트 어파트에서는 디멘션네이터를 직접 제작하기 위해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게 된다.

리프트 어파트의 수집품인 롬백스롭에서 나온 정보를 토대로 보면 초창기 디멘션네이터는 지금과 같은 총기 형태로 보인다. 차원지도를 작성하던 롬백스는 일일이 차원을 조정해 방아쇠(trigger)를 당기는게 힘들어서 사용자의 생각을 읽어서 작동하는 형태로 개조했다고 나온다. 결정적으로 기록보관소의 설계도를 써서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헬멧이 아닌 총기형태로 나왔다.[3]

레지스탕스 시리즈에서 언락 가능한 스킨 아이템으로 나온다.


[1] 퓨쳐: 파괴의 도구에서 나오는 무기 중 하나인 알파 캐논도 그 위력 때문에 한때 롬백스의 비밀이라 여겨지기도 했다.[2] 릭 앤 모티에서 이 쓰는 포탈건과 비슷하다.[3] 다만 퓨처1때 롬백스족 비밀 연구실 영상에서는 개조 이전 상황임에도 총기가 아닌 헬멧 형태로 나왔었다. 아무래도 설정변경으로 보인다. 클랭크가 총기형태로 수리한거는 전작을 모르는 신규유입을 배려해서 이번작에서 나오는 형태로 통일한걸로 추정. 어차피 클랭크가 직접 수리한거니 전작에 나온 형태와 다르게 내놓을 수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