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디셉션 섬은 남극에 위치한 말굽 모양의 화산섬이다. 이곳은 활화산으로, 세종과학기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1967년, 1969년, 1970년에 한번씩 분화하여 산 아래에 있는 영국과 칠레의 기지가 화산재에 묻혀 폐쇄되었던 전적이 있다. 아직도 연기가 나오는 탑, 산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며, 성층 화산이다. 이 섬의 해안에서도 연기가 나며, 해수욕을 하러 관광객들이 몰린다.
현재는 분화가 잠시 멎었으나 여전히 증기가 나오는 활화산이다.
섬의 중앙에는 큰 항만인 포트 포스터가 있고, 길이는 약 9km, 폭은 약 6km 정도 된다. 만의 입구는 좁고 직경은 약 230m 정도로, 넵튠 벨로우(Neptunes Bellows)라고 불린다. 이보다 안쪽에는 왈러 만이 있다. 왈러 만에는 검은 모래사장이 존재한다. 화산의 영향으로 지열이 높으며, 열 때문에 눈이 녹아 남극 부근에선 드물게 지표가 노출되어 있는 곳이 있다.
펭귄의 번식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