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왼쪽부터 케이온(전기의자 모드의 팔걸이가 아주 약간 보임), 헬렉스, 탄, 테저러스(뒤쪽의 X 자 얼굴), 보스
Decepticon Justice Division(디셉티콘 정의 부대)
약칭 DJD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에 등장하는 디셉티콘의 하위조직이다.
2. 특징
이들은 디셉티콘 내의 배반자나 사상이 불온한 자라고 판단되는 디셉티콘들을 리스트에 적고, 이들을 찾아서 무자비하게 고문한 뒤 죽여버린다. 이는 다른 디셉티콘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인데 공포심까지 심어서 같은 편에서도 두려워하는 부대이다. 디셉티콘의 암/척살 부대과도 같은 존재.MTMTE에서 메가트론이 오토봇으로 전향하자, 메가트론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제1순위 처벌대상으로 삼았고 끝내 메가트론이 타고 있던 로스트 라이트 호를 추적해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폭력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던 메가트론은 항복하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선원들을 해치지 않을 것을 요구했으나 래비지를 두 동강 내버리는 것을 보고 분노한 메가트론이 참전하게 되고 유일하게 같은 일원이었던 탄에게 죽은 케이온과 전투원이 아니라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니켈을 제외한 전원이 반물질을 방출하는 메가트론에 의해 전신이 붕괴되며 사망한다.
연재 당시에는 파워 밸런스 논란이 있었는데, 아무리 4:1로 싸웠다지만 IDW 세계관에서 디셉티콘 측 최종병기 취급을 받는 페이즈식서 중 한 명인 블랙 섀도우를 큰 부상 없이 박살내 버린 것 때문에 작가측의 메리 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작가진이 탄의 전투력이 페이즈 식서에 맞먹을 만큼 강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보충 설명을 했고, 극중에서도 프라울이 탄을 페이즈 식서급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무마하긴 했다.
3. 소속된 트랜스포머
각 멤버의 코드네임은 처음으로 디셉티콘 세력이 만들어지면서 함락시킨 다섯 도시들을 본 따서 코드네임을 받은 것. 본명은 따로 존재한다. 다만 니켈과 펫은 제외. 니켈은 니켈이 본명이며, 펫은 도시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 아니다.[1]3.1. 탄
자세한 내용은 탄(G1) 문서 참고하십시오.3.2. 헬릭스
컨셉아트 | 코믹스에서의 모습 |
본명은 크루시블(Crucible). 테서러스 다음으로 제일 덩치 큰 DJD 멤버. 전반적으로 파란색이고 팔이 4개이며,[3] 가슴에 열고닫을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이 공간에 처형할 트랜스포머를 강제로 집어넣고 닫은 뒤 온도를 높혀서 아예 녹여버린다. 처형할 자들의 머리에서 살아있는 채로 뇌를 꺼내고, 뇌가 덜렁거리는 그 머리의 입에 그 뇌를 집어넣는 괴상한 취미도 있다.
알트 모드는 마블 트랜스포머 코믹스 속 하베스터 유닛에서 따왔다고 한다.#
3.3. 케이온
컨셉아트 | 코믹스에서의 모습 |
DJD의 통신사관. 본명은 앰프(Amp)이다.# 전반적으로 붉은색에 어깨 양쪽에 테슬라 코일이 한 개씩 붙어 있는 모습. 맹인이라는 설정인데, 눈이 안 보이는 게 아니라 자세히 보면 안구 자체가 아예 없다. 능력은 전기공격으로, 자신의 손과 어깨의 테슬라 코일에서 수천와트의 전기를 뿜는다. 알트 모드는 전기의자. 이 모습으로 타켓을 무참히 전기고문한 뒤 처형한다.[5]
펫이 오토봇 진영으로 납치되자 그를 다시 구해야 한다며 탄에게 호소했다가 탄에 의해 머리가 뽑혀 사망한다. 이로써 DJD의 첫번째 사망자이자 유일하게 아군에 의해 사망한 DJD 멤버가 되었다.
3.4. 테사러스
컨셉아트 | 코믹스에서의 모습 |
본명은 시저소우(Scissorsaw). 얼굴에 X 자 무늬가 있으며, 덩치가 DJD 멤버 중 제일 크다. 팔 외에 어깨 양쪽에 집게팔이 하나씩 있고 가슴 중앙에는 커다란 분쇄기가 하나 있는데, 어깨 양쪽의 집게팔로 목표물을 붙잡은 뒤 분쇄기로 집어넣어 갈아버리는 방식으로 목표물을 처형한다. 물론 곱게 죽여주는 건 절대 아니고, 발부터 집어넣어서 천천히 조금씩 갈아버린다거나, 반만 갈고 헬렉스에게 넘겨서 반만 녹이고 그 반만 녹은 녀석을 또 반만 갈기를 반복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엄청난 고문을 가하는 데 이골이 났다.
3.5. 보스
컨셉아트 | 코믹스 작가인 Alex milne이 그린 보스 | 보스의 알트모드[7] |
본명은 포어스톡(Forestock). 알트 모드는 외계 스나이퍼 라이플. DJD의 과학자이다. 고대 사이버트론어로 말하며[8], 현대 사이버트론어는 몇 단어 밖에 모른다고 한다. 물론 드물고 짧게나마 현대 사이버트론어로 말하는 장면도 있긴하다. 그런데 발음도 별로인 건지, 말이 끝나자 마자 "발음은 좀 이해해 줘. 아직 배우는 중이거든."이라며 말을 덧붙이는 케이온은 덤. 평소엔 가면을 쓰고 다니는데, 이 가면은 사실 수많은 갈고리와 드릴, 가시 등이 전개되는 기능을 가진 처형 기구로 이 가면을 벗어서 타겟의 얼굴에 직빵으로 박아버리는 방식으로 죽인다. 일종의 아이언 메이든.
3.6. 펫
The Pet
DJD의 애완동물. 종족은 사이버트론의 짐승 중 하나인 터보폭스(Turbofox). 특히 케이온이 아끼는 듯하다.
본명은 도미너스 엠버스(Dominus Ambus). 원래는 터보폭스가 아니며 울트라 매그너스의 형이다. 위의 보스(포어스톡) 이전의 보스이다.[9] 터보폭스로 변신을 하는 능력이 있었으며, 원래는 오토봇에서 파견된 스파이다. DJD의 보스(Vos) 자리에서 활동하면서 오토봇의 첩자로 활동하지만 이후 디셉티콘에 발각되어 케이온에게 도메스티케이션이라는 형벌을 받고 DJD의 애완동물이 되어버린다.
도메스티케이션(domestication)이란 비스트 형태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에게 가하는 형벌 중 하나. 음성장치를 정지시켜서 말을 못하게 만들고, 비스트 모드 상태에서 티-코그를 고장내서 영구적으로 동물 모습으로 머물게 하며, 뇌도 개조하여 지능도 낮게 만들어버리는 형벌이다. 한마디로 비스트(동물) 모드가 존재하는 트랜스포머를 외형과 정신 모두 짐승과 다를 것 없게 만드는 잔인한 형벌. 이 형벌을 당한 자는 자신이 짐승이 된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3.7. 니켈
자세한 내용은 니켈(G1)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완구
비공식 업체인 아이언 팩토리에서 멤버끼리 합체가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었다.현재 리더인 탄을 제외하고 출시된 공식 제품은 슈퍼 7의 트랜스포머 얼티메이트! 라인업으로 출시된 탄에 포함된 니켈이 전부다.
[1] 탄이 펫(The Pet)이 이중 첩자이며 그 정체가 도미너스 엠버스라는 걸 알려 주어 알고 있었고 케이온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알고 있었으나, 자신의 관심 사항이 아니라서 그것에 대해 그 어떤 신경도 써 본 적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2] 해외 팬덤에선 주로 힐릭스라고 발음한다.[3] 커다란 팔 한쌍과 작은 팔 한 쌍이 있다. 작은 팔들은 복부에 달려 있다.[4] 가끔씩 카온이라는 표기가 보이나, 케이온 시에서 따온 이름으로 케이온이 맞다.[5] 펫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6] ar 발음 때문인 건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테서러스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각본가인 제임스 로버츠에 따르면 a 발음을 강조해서 테사러스라고 읽는 게 맞다고 한다.#[7] 알트 모드가 알트 모드인 만큼 직접 싸우기보다는 알트 모드로 변해있는 경우가 많아 거쳐간 사용자가 많은데 사진에 나와있는 인물은 대전쟁 당시의 메가트론으로 MTMTE에서는 탄도 보스를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8] 작중에서는 보스 외에도 노바 프라임대의 인물인 테일게이트와 사이클로너스가 고대 사이버트론 언어를 잠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바 프라임이 프라임 왕조의 첫번째 프라임인 걸 생각하면 보스는 본격적으로 등장한 MTMTE를 기점으로 최소한 몇 십만년 전 인물일 지도 모른다는 것.[9] 1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