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왕 알테어의 등장인물 겸 히로인.2. 설명
블러드 체페슈의 누나이자 진정한 서쪽의 왕이며 어비스 쪽 히로인 겸 알테어 세계관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금발적안의 미녀.블러드 체페슈는 디아나가 깨어나는 순간 최강의 마왕이 강림한다는등 평가했다.
본디 서쪽을 지배하는 뱀파이어 일족의 공주였지만 웨어울프의 왕 켈페스[1]가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고 새로운 서쪽 왕이 되는 바람에 전대 서쪽 왕에게 강제로 납치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겁탈을 당하고 강제로 처녀를 잃은 아픔 속에서 동족들에게 위로를 받으러 갔지만 정작 동족들에게는 공주에서 창녀로 불린 불쌍한 뱀파이어 공주였다.
이후 그녀는 복수를 각오하고는 억지로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2] 침대에서 그의 충실한 성노예로 활동하다가 그녀가 완전히 굴복했다 여긴 켈페스는 그녀를 애첩으로 삼기로 하고 성노예가 아닌 부부로서 첫날밤을 가지게 되어 그가 방심한 날, 그의 심장을 먹고 그가 가진 힘을 흡수하고는 서쪽 왕 자리에 올랐다.[3]
하지만 전대 서쪽 왕인 켈페스에게 여러날 동안 검열삭제 당한 일 때문에 복수를 완성시켰음에도 뱀파이어 일족의 시선은 싸늘했고 그녀를 노골적으로 경멸을 했다. 그리고 겁에 질려 서쪽 왕에게 대항할 생각도 하지 못했으면서 자신을 모욕하고 더러운 짐승 혹은 창녀 마냥 취급하는 일족 대부분을 죽인 후 동생 블러드 체페슈에게 왕급의 힘을 넘겨준 뒤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4][5]
깨어나고 블러드 체페슈 몰래 나돌아 다니던 중 서쪽 지역에서 해메던 알테어 블랜드를 만나고 겉은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하고 다정한 그에게 관심과 호감, 그리고 독점욕을 지니게 되었다.
하지만 평생 싸워본 일이 없는 그녀는 알테어에게 도전했다가 사정없이 털리고 이후 블러드 체페슈에게 싸움을 배운 후 대련을 빙자해 수시로 알테어 블랜드를 찾아오게 된다.
그리고 한 번은 알테어의 마음을 엿보다가 들켜 관계가 파탄날 뻔 했으나 블러드 체페슈 덕에 어째어째 회복되었다. 그리고 포옹이나 키스를 해주겠다고 발언을 하고 또 겁탈당했던 자신의 과거를 듣고선도 알테어는 자신을 오히려 비호하면서 자신을 욕했던 자들을 입만 산 놈들이라고 경멸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인해 감동을 받아 얀끼가 완전히 순화되었다.[6]
5권에서 경계가 크게 열리자 심심풀이로 란트에 놀러갔다가 알테어 블랜드와 바하무트가 함께 있는 것을 눈치채고 질투하다가 4대 마왕간의 회의를 열어 추궁하려 했고 실제 바하무트랑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그렇게 나오면 양쪽 다 관계를 끊는다'는 말에 데꿀멍해버렸다. 그리고 이 때 알테어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단순하고 순진한 면모를 보였다.[7][8]
알테어에게 가급적이면 에린이나 베다와 같은 위치가 되고 싶어 할 정도의 엄청난 호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엄청난 마력을 지니고 있지만 전투경험이 압도적으로 적기에 다른 마왕들에 비하면 좀 손색이 있는 편이었기에 알테어와의 대련으로 빠르게 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6권에서 언급에 따르면 그녀가 꿈꾸는 것은 알테어의 아내자리이며 애절할 정도라고 하고 있지만 사이가 틀어질까봐 참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7권에서는 바하무트와 싸우기를 꺼리는 알테어 대신 싸우기로 하고 키스를 하여 알테어의 힘을 흡수하고는[9] 알테어의 힘을 끌어올려서 금발에서 흑발로
그리고 디아나 덕에 마음을 다잡은 알테어는 디아나에게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키스를 해 자신의 힘을 돌려받았는데 이 때 알테어의 키스가 너무 능숙한 나머지 디아나는 키스만으로 황홀경에 빠져버려 얼굴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채로 주저앉으며 왜 이렇게 능숙한거냐고 물었다.
조기종결 크리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안나왔지만 알테어가 어비스 전체의 가장이라고 선언한 것을 보면 그녀의 꿈은 이루어진듯하다.
그리고 마왕 알테어 외전이 발매되었는데, 내용은 마왕 알테어 완결 이후의 캐릭터들의 일상이라고 하지만 92% 이상이 전부 과거회상 뿐인 외전에서 알테어가 과거의 이야기를 디아나에게 해주는 것으로 재등장했다.
이 때 7권에서 바하무트가 죽고 난후 10년 기간의 공백기간 동안의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알테어와 디아나, 베다와 에린, 듀엘 뿐이었으니 사실상 히로인 대접을 받았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외전에서 키스 이후 6개월 내내 동쪽 왕궁을 더더욱 자신의 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알테어가 자신만 따로 단 둘이 불러준 것에 기뻐하면서
알테어는 디아나의 턱을 붙잡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며 부른 이유가 고백이나 결혼 같은 디아나가 기대하던 내용이 아닌 자신의 과거를 계속 궁금해해서 연민으로 알려준 것이라 하고 이제 민폐 부리지 말라고 하자 급격히 싸늘해져 왕궁에서 난리치고 돌아간다.
그렇지만 알테어도 디아나의 강렬한 아름다움과 순수한 성격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디아나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당장은 바하무트의 죽음으로 어비스가 혼란에 빠진지라 미루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외전에서 알테어를 향해서 왕 자리는 귀찮은 것이라며 자신은 못할 짓이라고 하자 알테어가 "서쪽의 여제"가 할 말이냐고 어이없어하며 묻자 아름답게 미소 지으며 알테어를 어비스의 왕이라고 불렀다. 사실상 마왕이라는 직위 자체에 이제는 흥미도 없이 알테어를 마계 전역의 왕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여신과도 같은 아름다우면서도 고결함이 넘치는 S라인의 관능적인 몸매의 처녀라고 언급이 되지만 실상은 처녀가 아닌지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 또 그녀는 빨간색 원피스, 붉은 드레스 등 뱀파이어 답게 붉은 색의 의복을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한다.
[1] 전대 서쪽의 왕으로 현 서쪽의 마왕(대리) 블러드 체페슈따위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특히 특기인 신속 경우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최속의 왕이라고....이 때문에 어떻게 블러드가 켈페스를 이겼는가 라는 의문도 나왔지만 실상은 디아나가 기습으로 죽인것.[2] 엄청나게 어색했던 모습이었지만 미모가 늑대인간인 켈페스조차 매혹될 정도로 뛰어나 통했다.[3] 웨어울프 왕의 심장을 먹어 그의 힘을 흡수한 덕에 신속의 힘을 지녔으며 신속의 힘을 쓸때는 금발적안에서 은발벽안으로 변한다.[4] 동생인 블러드 마저 손가락질 했는데 자신을 경멸한 일족들 전부 죽일때 동생만큼은 죽이지 못하고 기억을 지우는 걸로 끝을 냈다.하지만 이당시 실력이 미숙해서 블러드는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는데도 누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평생 따르게 되었다.[5] 사실 힘을 받기는 했지만 왕급이라고 하기에는 못미친다.작중 블러드도 자기는 다른 4대 마왕에서 가장 약하고 마왕급의 강함은 없다고 인정했고...[6] 참고로 디아나와 알테어 관계가 깨지려고 하자 알테어를 지독시리 싫어하는 블러드도 자신의 분노를 포기하고 알테어에게 가서 애원했다.사실 처음에는 관계가 파탄나려고 하자 잘됐다고 하고 오히려 지금 껏 마왕일도 제대로 못한 디아나 보고 질책하다가 디아나가 또 너도 나를 질책하냐는 말에 블러드도 과거 죄책감을 느껴 알테어에 대한 원한을 포기했다.[7] 알테어가 너랑 더 교분이 깊지 않냐? 라는 말에 발랄한 표정으로 헤벌레 해지는 등[8] 뒤를 보면 알겠지만 만약 이때 알테어가 중재하지 않아 바하무트랑 붙었다면 디아나는 끔살이었다.[9] 정작 키스 쪽에 더 만족해했지만[10] 부하이긴 하지만 그 실력과 힘은 마왕급으로 디아나 조차 움찔하게 만들었을 정도다.[11] 컨트롤해도 밀린다.알테어 본인도 바하무트랑 붙으면 밀리는 지라...[12] 애초에 소설에서 묘사상 디아나와 아르클의 전투력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 아르클과 합세해서 싸워도 바하무트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형태였기에 본실력을 내더라도 격차가 크게 벌어질정도는 아니며 디아나에게 바하무트의 방어를 뚫을 기술은 없기에 본실력이라는 가정 자체가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