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카와 텐리(좌)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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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달과 순결의 여신 디아나가 모티브다. 성우는 숙주인 아유카와 텐리와 동일한 나즈카 카오리가 맡았다. (빨강머리 앤의 다이애나 배리 패러디) 보이스 톤은 다른 만화잡지의 레전드 러브코미디 만화의 츤데레 선도부장 여학생 캐릭터와 흡사.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캐릭터인데 신만이 아는 세계 장편 시나리오의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였다. 연재가 안정기에 들어간 7권에 처음으로 등장. 옴니버스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었던 신만세에서 파트너인 엘시를 제외하면 하쿠아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야기에 등장했으며 등장할때마다 떡밥을 던졌고 디아나가 던진 떡밥이 회수되기 시작하면서 첫 장편인 『여신편』이 시작됐다.
히로인이자 디아나의 숙주인 아유카와 텐리가 처음으로 등장한 텐리편 이후 처음으로 장편에서 주역을 맡는 장편인 유피테르편이 시작되기 전까진 디아나가 텐리보다 비중이 높고, 이런저런 역할이나 개그도 많이 한다.
하쿠아 드 로트 헬미니움와 역할이 겹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하쿠아가 얼빵한 엘시가 해주지 못하는 악마측의 협조자 역할을 해준다면 반대로 디아나는 천계측의 협조자 역할을 해주며, 둘다 고지식한 성격에 츤데레인데다가 케이마를 좋아하게 된다. 여신편 이전에는 둘이 부딪히는 일이 많았는데, 부딪힐때마다 서로에 대해서 견제를 하면서 기싸움을 한다. 근데 그러다가도 또 어느때 보면 죽이 잘 맞는다.
상당히 고지식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케이마와 단둘이 있는것만으로도 부끄러워 하는 등 상당히 순진하다. 이러한 모습에 케이마는 디아나를 "여신"의 표준으로 삼아 여신이라 하는 존재를 추측했다. 그러나 바보여신이나 몸
2. 작중 행적
2.1. 첫등장 - 텐리편 (7권 FLAG 57~65)
여름방학의 시작날, 케이마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소꿉친구 아유카와 텐리가 어머니와 함께 인사차 찾아오게 된다. 그런데 그녀에게서 도주혼 반응이 간헐적으로 나오는데다가 그녀는 때때로 다른사람이 되는 것 처럼 성격이 바뀌기도 하고, 높은 빌딩에서 태연하게 떨어지기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엘시와 케이마는 도주혼이 들어간것으로 생각했다.결국 엘시가 등록해서 자신이 잡으려고 하나 노라가 이미 등록한 뒤였다. 덕분에 케이마는 무시하지만 노라가 텐리의 마음이 넓어진 원인이 케이마라고 생각해서 케이마를 잡아서 케이마를 멘붕시키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역습을 당하자 분노해 원래의 목적은 잊고 케이마를 족치려고 시도, 케이마는 텐리와 함께 도망다닌다.
함께 도망치면서 과거에 대해서 떠올리고 머리에 돌을 맞고 기절해 있었던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들은 케이마는 텐리 안에 들어가있는 인격, '디아나'가 도주혼과는 다르다는것을 깨닫고 질문한다. 이에 그녀는 자신은 과거에 고악마(바이스)들을 봉인했던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탐지기가 반응한것은 그녀가 아니라 그녀가 위장을 위해 가지고 있었던 도주혼이라는것을 알게된다. 이 도주혼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고 헤어질때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들려달라고 하자 "다음에 만났을때"라고 하더니 얼마 뒤 옆집에 이사오게 되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녀는 악마가 아닌 천계의 사람으로 인간의 표현을 빌리면 신이었다. 고악마와 신악마의 전쟁, 아르마게마키나가 너무 치열해지자 천계에서 신악마에게 협조했고, 신들이 제물이 되어 고악마와 옛 지옥을 봉인했었으나 어째서인지 깨어나보니 봉인이 풀려 있었다고 설명해준다.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지옥에 이변이 생기고 있다는것 같다고 하면서 해결을 위해 텐리와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유는 자신들은 사랑을 힘의 원천으로 삼기 때문에 텐리가 행복해할수록 힘이 돌아올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케이마가 거절하면서 '키스를 연기삼아 한 거 가지고 어떻게 결혼까지 해?"하고 반문하자 입맞춤이라는건 평생 이사람뿐이라고 결심한 한사람에게 하는것이라고 어째서인지 디아나가 부끄러워 하면서 이야기하고 책임을 지라고 하나 텐리가 다시 나와 디아나가 멋대로 이야기하는거라고 잊어버리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2.2. FLAG. 73
여름방학 마지막 날, 텐리가 케이마에게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찾아온다. 그러나 케이마는 방학 내내 게임을 하나도 못해서 게임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터라 의도적으로 텐리를 피하고,[1] 집에 들어와 화장실에 가보니 화장실에는 하쿠아가 있었다.(...) 하쿠아에게 케이마가 정신없이 얻어터지는 소리를 듣고 와본 디아나(와 텐리)는 "딴 여자가 있었어!"하고 오해를 해 분노해 케이마를 갈구다가 하쿠아의 누구냐는 질문에 약혼자라고 대답, 상황은 모르겠지만 일단 갈구던거 계속 갈구려던 하쿠아가 날개옷을 써 케이마를 묶자 날개옷을 잘라버린다. 결국 텐리가 다시 나와서 수습. 사정을 설명하나 디아나도 이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어서 도쿠로 스컬에게 질문하려고 하나 케이마가 반대, 디아나도 그 의견에 찬성하면서 바로 한 소파에 앉아있던 케이마와 디아나 사이로 끼어들고 디아나는 다시 반대편의 케이마 옆쪽으로 가서 앉아서 다시 기싸움을 시작한다. 그런데 거기에 엘시와 노라가 등장, 점점 더 상황이 수습이 안되는 방향으로 가게되자 결국 케이마는 강제전개기술, 노라의 가슴을 만지기로 노라와 하쿠아를 열받게 해 스스로 가게 만들고 텐리는 이 사이에 도망가게 해 상황을 수습....한줄 알았는데 이번엔 텐리가 마술상자를 두고 간것을 발견해서 돌려주러 가게된다.난장판에서 도망쳐나온 텐리에게 하쿠아가 접근, 케이마가 텐리를 좋아해서 감싸주는게 아니냐고 하면서 천계의 사람인것은 거짓말이고 신종 도주혼이 아닌가 의심한다. 그런데 그 도중 노라가 다시 찾아와 명문 귀족 가문이라서 들어온 정보라면서 하나인 구지옥을 봉인한 천계의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이 이야기가 전선의 도주혼대에게 전달되지 않는게 이상하다고 하면서 신악마중 누군가가 구악마를 부활시키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도주혼을 잡는것보다 신을 찾는게 더 큰 공적이 될거라 이야기하면서 신에 대해 하쿠아에게 질문, 하쿠아는 모른다고 말해 디아나에 대해서 비밀로 해주고 노라와 다시 기싸움을 하나 상자를 돌려주러 온 케이마가 떼를 써서 노라를 쫓아낸다. 디아나는 하쿠아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헤어지면서 또 "카츠라기는 텐리꺼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헤어진다..
2.3. 나나카 편 (8권 FLAG. 74 ~ 10권 FLAG. 80)
텐리가 학교에서 동급생 하이바라 나나카에게 자꾸 면박을 받자 그녀에게 본때를 보여주려고 그녀와 쇼기를 둬 승리한다. 그런데 이게 그녀의 승부욕을 불태우게 만들어서 텐리가 나나카에게 쫓기게 됐고, 마침 공략대상이라 고민하던 케이마는 최종적으로 나나카와 텐리를 승부해 나나카가 이기게 만들려고 한다. 그런데 공략의 마지막 부분에서 키스를 한다는것을 들은 디아나가 분노한다. 이때 처음으로 디아나가 '나도 처음이었는데...."하고 독백하는 모습이 나온다.분노한 디아나가 '져주지 말고 제대로 해도 된다'라고 도발을 해서 케이마가 진심으로 두기 시작하는 바람에 이겨버리면 공략이 꼬일뻔했으나 신의 위엄인지 디아나가 이기고, 이후 계획대로 공략이 해결된다.
공략이 해결 된 날 밤, 디아나가 찾아오고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하니 엘시를 불러 달라고 한다. 사실 엘시를 부른건 단둘이 이야기하는게 부끄러워서 그런거였고(...) 하여튼 엘시를 무시하고 다시 이야기를 한다.
천계에 제물이 된 자신과 자신의 자매들, 즉 유피테르 자매와 구악마들이 계획했던 일들의 진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자신의 자매들을 찾아줄 것을 의뢰하면서 자매들이 모이면 도주혼을 재봉인 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2.4. FLAG. 105
텐리가 가족여행 기념선물을 주려고 케이마에게 찾아간다. 텐리를 본 케이마는 디아나를 불러줄것을 요청하고 디아나는 이야기를 해줄테니 나루사와 놀이공원에 가자고 이야기한다. 디아나는 이걸 기회로 삼아 텐리와 케이마가 데이트를 하게 만들 셈이었던 것이다.그런데 케이마는 단순히 "그곳에 뭔가가 있어서 가는건가..."하고 생각해서 협력자이자 신악마인 하쿠아를 데려온다. 하쿠아는 하쿠아대로 단둘이 데이트하려고 부른것으로 착각, 결국 세사람이 모이자 하쿠아와 디아나는 분노하게 된다. 게다가 텐리가 디아나를 설득한다고 케이마를 음료수를 사가지고 오도록 부탁했는데 그 케이마는 이번엔 사격게임장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었고(...) 게다가 남의 속도 모르고 하쿠아와 디아나의 험담을 하고 있었다. 두사람은 분노해 케이마를 강제로 끌고 다니면서 놀이공원을 본격적으로 즐긴다. 그리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처음으로 본론에 들어간다. 아오야마 미오와 카스가 쿠스노키에게 여신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얼마뒤에 있을 대규모 학교 축제인 마이교제 모든 여성을 한번에 조사할 계획임을 이야기하면서 디아나의 협력을 요구한다. 그리고 물을 뒤집어 쓰기 직전에 혼자서 탈출(...) 케이마는 마지막까지 놀이공원에 간 이유를 깨닫지 못한다.(...)
2.5. 여신편
나카가와 카논이 칼빵을 맞고 쓰러지자 칼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나 실패. 이후 아폴로의 경고와 자신들 유피테르 자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숨어 지내게 된다.이후 불카누스를 찾아서 그녀를 데려오자 그녀에게 날개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받는다. 아폴로의 저주를 불카누스와 함께 풀어낸 뒤 하쿠아가 자신의 실수를 케이마에게 사과하고 있던 곳에 나타나 "키스해주세요!"하고 붙었다가 못참고 "가까이 오지 말아요!"하고 떼어낸다.(케이마 왈 : 어쩌라고) [2]
결국 대화상대를 뺏기고 멍하게 보고 있다가 정신을 차린 하쿠아의 제지를 받게 되고 방해하려는 하쿠아와 말싸움을 벌이지만 그런 자신들의 모습이 바보같아졌는지 금세 싸움은 중단된다. 이윽고 감정을 추스리고 방을 나서려는 디아나를 케이마가 불러세워 힘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태도가 문제라면서 역으로 그녀에게 사과한다. 갑작스러운 케이마의 사과에 디아나 또한 당황해하면서 이젠 자신도 전처럼 케이마를 싫어하지 않으며 의지할 수 있는 상대라는 말과 함께 부끄러운듯 내면으로 숨어 버린다. 이후 돌아가는 텐리의 뒤에서 날개가 순간적으로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마르스와 미네르바를 찾아낸 뒤,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메르크리우스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체력의 한계를 느낀 케이마가 게임방에 들어가 게임을 하며 체력회복을 하려고 할 때 갑자기 나타나 지금까지 찾아낸 여신들을 모두 소집해달라고 요청한다.
엘시가 날라다니면서 모은 여신들은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다가 마르스의 남편 발언에 시작된
이후 아폴로를 여신들이 부르려고 시도했다가 케이마가 아폴로가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아폴로와 카논을 잠시 만나고 다시 여신들을 해산하기 직전, 디아나는 우리가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냐고 케이마에게 질문하나 케이마가 "괜찮으니까 텐리를 지켜달라"라고 미소로 대답하자 굉장히 부끄러워 하면서 물러나고, 처음으로 자신이 케이마를 좋아하게 된것을 깨닫는다.
치히로에게 여신이 없다는것을 깨닫고 치히로를 차버린뒤 본인의 멘탈도 깨져서 집에 돌아와 목욕을 하고 있던 케이마에게 난입, "저도 카츠라기씨를 사랑하게 된거같다!"라고 고백하면서 내가 당신을 더 좋아하게 되기전에 텐리를 사랑해달라고 하면서 옷을 벗어서 집어던진다. 그 밑은 수영복(...) 텐리에게 몸을 돌려주자 상황을 모르는 텐리도 당황, 그런 텐리에게 "텐리가 소극적이라 항상 내가 말을 하게 됐는데 난 남자와도 말을 해본적도 없는데 접촉하다보니 이런 똥차라도 좋아하게 됐지 않느냐!고 이야기 한뒤 10년간 좋아했던 사람과 이웃인데 얌전히 있는게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 케이마도 마찬가지로 텐리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확실하게 이야기해야한다고 이야기 한뒤, 디아나에게 너무 멋대로 움직인다고 면박을 준다.
디아나의 이 행동은 뻘짓이었지만, 케이마가 멘탈이 깨져있었다는걸 텐리가 알아보고 케이마를 격려해주면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후 여신들이 모두 납치됐을 때 디아나만은 케이마-엘시 듀오가 아닌 노라가 공략한것으로 되어 있었기에 빈티지의 마수에서 벗어날수 있었고, 여신들이 다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쿠아와 케이마에게 자기가 직접 나서서 악마들과 싸우겠다고 하나 두사람이 말려서 다시 집에 숨게된다. 이후 아카네마루에서 아유미 공략도중 텐리가 갑자기 "케이마는.."로 서두를 꺼내면서 뭔가를 이야기하는데 이 이야기에 크게 당황한다. 그 후 메르크리우스가 나오자마자 날개가 나온 상태에서 배 위에 난입, 메르크리우스를 데려가 여신들을 해방하고 고악마들을 제거한다.[3]
그 후 마이교제에서 2B PENCILS의 공연을 지켜보고, 그대로 여신 편이 끝난다.
2.6. 유피테르 편
유피테르편의 서두, 케이마를 과거로 보낸 뒤 천문부실에 모여서 과자를 쳐묵쳐묵하고 있던 여신들은 케이마가 누구의 숙주와 맺어져야 하냐를 놓고 토론을 시작, 자신들은 몸을 가지고 유혹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던 아폴로와 마르스가 "미네르바는 유혹못하겠네?"하고 치마를 뒤집어 팬티를 보자 디아나가 미네르바에게 타락한것을 가르쳐주지 말라고 했다가 자매들에게 숙주를 제쳐놓고 케이마에게 반했다며 타락했다는 소리를 들고, 아폴로는 자신의 조상들도 경악할 일이라고 말한다. [4]이후 여신들이 현재의 카츠라기 케이마와 영혼이 바뀐 7세의 카츠라기 케이마를 어떤 순서로 데리고 있을까를 결정하는 투표를 했는데 디아나만 유피테르편이 후반부에 접어들어갈때까지 등장이 전무해서 꼴지를 한개 아닌가 하는 예상이 오고갔다. 그 대신 파트너인 텐리가 과거 이야기의 중심이 되면서 사실 텐리는 과거로 간 케이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도쿠로, 시라토리 쇼타로와 함께 10년간 케이마의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다려왔다는게 밝혀졌다. 이때문에 오히려 사정을 아는 텐리가 직접 어린 케이마 보호권(?)을 사양한게 아닌가 하는 예측도 나왔다[5].
마지막화에서 이미 편지로 케이마에게 거절당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다는 텐리를 위로하면서 텐리가 행복을 찾을때 까지 쭉 같이 있겠다고 한다. 이때 말하는 투가 떠날수 있지만 자신은 남겠다는 투라서 다른 자매들은 모두 보유자에게서 독립해 천계로 돌아가지 않았느냐는 예상이 나오는 중. 아무튼 마지막화에서 등장한 유일한 여신.
[1] 엘시는 아예 박스에 싸서 택배로 어딘가에 보내버렸다.(...)[2] 애니판에서는 살짝 다르게 묘사됐지만 그 때 나즈카 카오리의 보이스는 영락없는 코테가와 유이 재림이었다....[3] 날개가 돋지 않았던 이유가 디아나 본인이 텐리보다 더 케이마를 좋아한다는 죄의식 때문이었는데, 텐리가 '사실 나는 케이마 지시대로 지금까지 움직여 온 것 뿐이다.'라고 말해 그 죄의식에서 벗어난듯. 즉 텐리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던 셈. 작중에서 이 부분을 어정쩡하게 넘어가는 바람에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았다.[4] 그도 그럴 것이 디아나의 모티브가 된 여신 디아나는 순결의 여신이기도 했다. 자신의 알몸을 본 남자를 사슴으로 만들어버리는 저주를 내린 여신이었는데. 사랑이라니...그럴만 하다.[5] 실재로 여신들의 회의 및 토론중에 잠들어있는 다른 숙주들과 다르게 텐리는 깨어있는 상태로 직접 다른 여신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