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스타임 시즌 2의 등장인물. TMI지만, 설정상 브라질 출신 선수이기 때문에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원어 발음대로 적으면 디에고보다는 지에구에 더 가깝다[1]. 디에고는 스페인식 발음. 다만 본작에서는 디에고라는 이름으로 계속 불린다.2. 행적
지로 감독이 이탈리아 시절부터 눈여겨 보던 선수였으며, 마드리드에 부임하자마자 영입했다. 입단 초기에는 주목도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오자마자 좋은 활약으로 주전 공격수였던 칼데론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등극하며 순식간에 특급 유망주의 자리로 발돋움하게 된다. 체구가 작지만 대신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겸비했으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뛰어난 골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저돌적인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상대에게 기죽지 않는 투쟁심도 상당히 강하다.브루노, 구태양과 친하게 지냈으며 FC 마드리드 돌풍의 핵심이 되어 맹활약한다. 그 덕에 저렴했던 몸값도 엄청나게 치솟게 되었으나, 현실의 여타 가난한 집 출신 남미 선수들처럼 서드 파티에 묶여있는 신세라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겨울 시즌에 레알 갈라틱코(레알 마드리드 CF)에 이적하게 되는데 서드 파티의 개입으로 이적했을 가능성이 크다.
역시나 서드파트로 이적하였고 지로도 델 로피에게 호소라도 해보지만 씨알도 안 먹혔다. 참고로 디에고로 판 돈으로 적어도 A급 선수들을 사고도 남을 돈이었는데 지로 특유의 스카우팅으로 알짜배기만 3명 영입할 돈이었지만 구단주의 개입으로 사온 선수는 고작 킴보 한 명 뿐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남미 출신 공격수들에게서 조금씩 모티브를 따 온 듯 하다. 남미 출신이라는 점과 이름은 디에고 코스타 또는 디에고 포를란에서, 어린 나이에 라리가에 입성해서 스타로 발돋움하는 모습은 세르히오 아궤로에서, 그리고 서드 파티에 묶인 처량한 신세라는 점은 라다멜 팔카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저돌적이고 본능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세르히오 아궤로, 카를로스 테베스,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남미 공격수들을 연상시킨다.
[1]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선수들 중 하나로 추정되는 디에고 코스타 역시 스페인 귀화 이전 브라질 선수 시절에는 지에구 코스타로 표기했었다. 참고로 포르투갈 본토식 포르투갈어로는 디에구. 포르투갈어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