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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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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혁2. 상세3. 득점 순위4. 출전 순위

1. 연혁

파일:라리가 로고.svg
순서[1] 이름 클럽 기간[2] 등번호 출전 팀 성적 주요 기록
1 이천수 파일:레알 소시에다드 로고.svg
2003-04 19 13 0 15위
파일:CD 누만시아 로고.svg
2004-05 22 15 0 19위
통산 기록 합계 28 0 -
2 이호진 파일:라싱 데 산탄데르 로고.svg
2005-06 25 1 0 17위
2006-07 0 0 10위
통산 기록 합계 1 0 -
3 박주영 파일:RC 셀타 데 비고 로고.svg
2012-13 18 22 3 17위 한국인 최초 라리가 득점
4 김영규 파일:UD 알메리아 로고.svg
2013-14 29 2 0 17위 한국인 최초 라리가 유스 출신 1군 출전
5 이강인 파일:발렌시아 CF 로고.svg
2018-19 16 3 0 4위
2019-20 17 2 9위
2020-21 20 24 0 13위 한국인 라리가 최다 출전[3]
파일:RCD 마요르카 로고.svg
2021-22 19 30 1 15위
2022-23 36 6 9위 한국인 라리가 최다 득점[4]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 득점[5]
통산 기록 합계 110 9 -
6 백승호 파일:지로나 FC 로고(2012-2022).svg
2018-19 35 3 0 18위
7 기성용 파일:RCD 마요르카 로고.svg
2019-20 10 1 0 19위
8 김민수 파일:지로나 FC 로고.svg
2024-25 29 2 0

2. 상세

한국인 선수 중 처음으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이천수로, 2003년 7월 1일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직전 월드컵에서의 활약과 K리그에서 보여준 엄청난 포스 덕에 꽤나 기대를 받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결과는 실패. CD 누만시아로 임대 가서도 반등하지 못하며 결국 2시즌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갔다. 이천수 이후 이호진이 2005-06시즌을 앞두고 라싱 산탄데르로 이적해 두번째로 라리가에 진출했으나 부상으로 고생하며 거의 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한국인 최초로 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박주영으로, 아스날 FC에서 완전히 벤치 신세를 지다 2012-13시즌에 RC 셀타 데 비고로 임대돼 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총 25경기 4골을 기록했다. 팀 전술의 문제로 기회를 애매하게 부여받은 것도 있으나 당시 폼이 많이 떨어져 있던 탓에 결과적으로 실패한 임대가 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한국 선수들 중에서 10대 중반의 유소년 선수들이 스페인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꽤 늘어났다. 김우홍레알 마드리드 CF 유스팀에 입단하기도 했고,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는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가 같이 뛰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유망주 가운데 UD 알메리아 유스에서 뛰던 김영규가 2013-14시즌 후반기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한국인 4번째 라리가 선수로 이름을 남겼지만, 이후 성장이 더뎌 리그에 자리잡지는 못했다.

이후 바르사 3인방이 이적 과정에서 구단 측의 규정 위반이 확인돼 공식 경기 출전 정지 및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아 성장이 더뎌지고 바르사를 떠나는 사이, 발렌시아 CF 유스팀에서 빠르게 성장한 이강인이 2019년 1월 13일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선수로 라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2주 후인 1월 27일에는 바르사를 떠나 지로나 FC로 이적한 백승호도 교체 출전으로 라리가 무대에 데뷔하며 6번째 한국인 라리가 선수가 됐다.

백승호는 2019년 여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독일로 떠났고,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뒤 2019-20시즌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점차 1군 경험을 늘려나갔다. 후반기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RCD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었으나 부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사정으로 1경기만 치르고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이후 라리가의 한국인 선수 계보는 이강인이 홀로 이어왔다. 2020-21시즌에는 감독의 기용 등에 관한 구단 내외적인 논란 속에 고생하다가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RCD 마요르카로 이적했으며, 이적 후 첫 시즌 적응기를 거쳐 2022-23 시즌에는 리그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전방위적으로 스텝업하는 등 베다트 무리치와 함께 마요르카를 중위권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선보여 몸값을 대폭 끌어올렸다. 다만 이러한 활약으로 여러 팀에서 관심을 받더니, 결국 파리 생제르맹 FC라는 빅클럽으로 이적하면서 2023-24시즌에는 라리가에서 한국인 선수가 뛰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다가 2024-25시즌에 지로나 FC B팀에서 활동하던 김민수가 콜업되어 라리가 데뷔전을 가지면서 다시 계보가 이어지게 되었다.

그 밖에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20-21 시즌 2R에서 라리가에 데뷔한 마르빈 파르크정정용 감독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증언하듯 모친의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인은 한국인이긴 하나, 스페인에서 나고 자라 스페인 문화 속에서만 성장했기 때문에 라리가 8호로 보는 것은 비약적이라 할 수 있다.[6]

이천수가 처음으로 진출한 2003년 이후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라리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할만한 한국 선수는 이강인 뿐이다. 상위 항목에도 언급되었지만 아시아 출신 선수는 타 대륙 선수에 비해 Non-EU 쿼터를 얻기가 매우 불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그 불리함을 압도할만한 확실한 실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하부리그에 매우 많은 한국인 유망주들이 뛰고 있으나 이들이 1군으로 올라서는 경우가 극도로 적은 것은 바로 이 이유다. 이를 뚫어내고 1군의 주전급 멤버가 된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한편 이천수가 라리가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자 일본의 일부 언론이 이천수의 부진이 아시아 출신 선수의 라리가 입단에 타격을 주었다는 기사를 실었지만, 정작 일본이야말로 한국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라리가에서 실패를 맛보고 쓸쓸히 돌아왔기에 자폭성 기사였다. 상위 문단에도 있듯 오히려 일본이 먼저 라리가에서 실패한 사례들도 있다. 재일교포 축구 컬럼니스트 신무광이 "이천수 하나로 아시아가 타격을 받아? 그럼 일본 선수는 스페인 가서 얼마나 잘했냐? 오히려 일본 선수들이 라리가에서 더 많이 못해서 더 타격을 줬다는 셈이냐"며 나카무라 슌스케오쿠보 요시토 등 여러 일본 선수의 부진한 활약을 빗대어 이런 기사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국인 선수와 관련한 흥미있는 사실로 팀의 강등을 겪은 선수가 3명이나 되지만, 차기 시즌에서 2부 리그인 라리가 2에서 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누만시아 시절 이천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로 온 선수여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백승호는 강등 이후 이적했으며, 기성용은 단기 계약이어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현재까지 5대 리그 중에서 한국인이 리그 우승 클럽을 들지 못한 유일한 리그다.[7]

2024-25 시즌 김민수가 데뷔에 성공하며, 이상민이나 박수빈 등 여러 젊은 한국인 선수들이 각 라리가 팀의 B팀에서 활동하며 1군 데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3. 득점 순위

  • 2022-23 시즌까지의 기록
파일:라리가 로고.svg
순위 이름 활동 기간 득점
1 이강인 2018-2023 9
2 박주영 2012-2013 3

4. 출전 순위

  • 2024-25 시즌까지의 기록
파일:라리가 로고.svg
순위 이름 활동 기간 경기
1 이강인 2018-2023 110
2 이천수 2003-2005 28
3 박주영 2012-2013 22
4 백승호 2018-2019 3
5 김영규 2013-2014 2
5 김민수 2024- 2
6 이호진 2006-2007 1
6 기성용 2020 1

[1] 출전일을 기준으로 한다.[2] 소속팀이 라리가 소속일 시기만 기재한다. 유소년 선수일 경우 출전한 시즌만 기재한다.[3] 종전까지 이천수가 28경기로 1위였으나, 이강인이 2020-21 시즌 10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교체 투입으로 29경기를 넘으면서 1위로 등극하였다.[4] 종전까지 박주영이 3골로 1위였으나, 이강인이 2022-23 시즌 3R 라요 바예카노전 득점으로 4골을 넣으면서 1위로 등극하였다.[5] 2022-23 시즌 30R 헤타페 CF전에서 후반 11분과 경기 종료 직전에 2골을 몰아치며 라리가에서 멀티 득점을 올린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6] 마르빈은 게다가 부계인 나이지리아와 모계인 대한민국, 그리고 출생지인 스페인의 국적을 삼중국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 국적 보유자이기 때문에 Non-EU 쿼터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다.[7] 프리미어 리그는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분데스리가에서 정우영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세리에 A는 김민재가 SSC 나폴리 소속으로 3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에 일조했고,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아직까지 한국인이 우승컵을 못들어본 리그는 라리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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