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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선수 라민 야말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2. 포지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본래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나 점차 오른쪽 측면에 자리잡게 되었다.3. 장점
라 마시아 출신답게 윙어로서의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측면을 파고들며 자신에게 오는 압박을 유려하게 풀어내고 그 사이 빈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는 드리블 돌파는 일품. 즉, 야말은 컨디션이 최고조일 땐 그야말로 축구장을 휘젓는 크랙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이다. 게다가 패스 능력도 좋아 측면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소화 가능하다.강한 슈팅을 구사할 수 있는 킥력도 장점 중 하나이다.[1]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는 야말의 장점 중 가장 큰 장점으로 폭 넓은 시야와 데뷔전에서의 로빙 패스에서 알수 있듯이 전방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공을 전달하면서 공격에 지대한 영향을 발휘하며 공격에 기점이 되는 키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 능력이 특출난 선수다. 무엇보다 이를 전부 만들어내는 창의성과 축구지능이 뒷받침 되기에 이 패스라는 무기가 더욱 돋보이는 부분. 1군에 모습을 보이기 이전부터 바르셀로나의 내부 기자들 또한 줄곧 야말을 뛰어난 패서(Passer)로 표현할 정도로 패스 하나만큼은 확실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24/25 시즌부터는 아웃프런트 킥을 연마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해 딜레이 없이 오른발각에서 크로스 슈팅 등을 뿌리며 한층 발전한 킥 기술들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 2024 조별예선 단계에선 드리블 돌파, 컷백, 침투하는 동료를 향한 키패스 등이 주무기인 측면 플레이메이커로 기능하였으나 슈팅은 다소 아쉽다가 조별예선 마지막부터 슈팅 영점이 점점 맞기 시작하더니 준결승 프랑스전에 기어코 순전히 개인 능력에 의한 골을 성공해냈다. 짧은 기간 동안 출전 시간에 정비례하는 미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 시즌 들어선 바르셀로나 붙박이 주전 윙어를 넘어 경기를 결정짓는 에이스급 활약도 심심찮게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이때 나이가 만 17세 고등학생이다.[2]
4. 단점
주발이 왼발이라 가끔 오른발 사용에 미숙함을 보인다. 오른발로 기회를 놓친 일도 많으며 크로스도 왼발로만 올려서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많다. 17살의 어린 선수라 이는 성장하며 서서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런 부분을 빨리 고치지 못한다면 점점 문제가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점점 오른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 특히 24/25 시즌 라리가 11R 엘 클라시코에서 보여준 3번째 득점에서는 오른발로 정확히 니어포스트를 노리는 슈팅을 꽂아넣으며 오른발 능력치도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뛰어난 킥력에 비해 골 결정력이 좀 아쉬워 쉬운 찬스도 종종 놓치는 편이다. 아마도 경험 부족으로 인한 순간적인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4-25시즌 기준 경기 기복이 좀 있는 편인데, 특히 빅경기가 아닌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에선 몸을 사리는건지 오히려 상대 선수 수준은 더 낮음에도 종종 버로우를 타는 경향이 있다.[3] 물론 나이를 감안하면 기타 선수들 대비 심각한 수준까진 아니다.
5. 총평
리오넬 메시의 라 마시아 후배인 만큼 국내외적으로 '메시 후계자'의 재능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굳이 따지면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메시와 좀 차이가 있지만[4] 기본적으론 육각형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야말은 메시처럼 드리블뿐 아니라 패스와 공간 창출, 슈팅에도 강점이 있는 뛰어난 크랙,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바르셀로나 2007년생 라민 야말, 메시급 선수로 성장 기대받는 이유.이미 만 17세에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대 주전 윙어 자리를 확고히 한 초특급 유망주로,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들에 있어 나이에 걸맞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이미 10대에 월클 반열에 들어섰으니, 플레이가 더욱 원숙해지고 근육이 붙어 최전성기가 올 20대가 더 기대되는 선수라는 것엔 거의 이견이 없다.
[1] 다만 킥력과는 별개로 아직 구석을 노리는 슈팅의 정확도는 미숙한 플레이와 판단력으로 다른 능력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편이다. 물론 2025년 기준 만 17살라는걸 감안하면 이것도 대단한 편이지만 만일 슈팅 상황에서 판단력, 구석을 노리는 결정력마저 갖춘다면 더 완전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이다.[2] 축구선수들의 최전성기는 흔히들 20대 중후반 쯤에 온다고 여겨지는 편이다.[3] 물론 중하위권 팀일수록 공격보단 밀집수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역설적으로 뚫긴 더 어려운 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신인의 자세를 강조하는 팬들 중엔 이른바 근본론을 떠드는 경우도 있다.[4] 동나이 시절 메시는 드리블로 치는 돌격대장 기질이 좀 더 자주 보였다면, 야말은 드리블도 치지만 측면 플레이 메이커 기질이 좀 더 자주 보이는 편이다. 굳이 따지면 메시보다는 네이마르 주니오르나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랑 스타일이 더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