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0:55:34

라스트 엑자일/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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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공통 요소
2.1. 클라우디아 기관2.2. 공중전함2.3. 엑자일
2.3.1. 뮤스테리온
2.4. 길드
3. 1기, 라스트 엑자일
3.1. 등장 지역
3.1.1. 아나토레이3.1.2. 듀시스3.1.3. 그랜드 스트림3.1.4. 길드
3.2. 등장 메카닉
3.2.1. 밴쉽3.2.2. 아나토레이와 듀시스의 표준 전함3.2.3. 시르바나3.2.4. 우르바누스급
3.3. 엑자일3.4. 세계, 프레스테일
4. 2기, 은빛 날개의 팜
4.1. 세계, 푸른 별4.2. 등장 세력
4.2.1. 공족4.2.2. 아데스 연방4.2.3. 투란4.2.4. 아나토레이 - 듀시스 연합왕국4.2.5. 그라키에스
4.3. 등장 메카닉
4.3.1. 베스파4.3.2. 공중전함4.3.3. 엑자일
4.3.3.1. 투란의 엑자일4.3.3.2. 프레스테일 엑자일4.3.3.3. 그라키에스의 엑자일4.3.3.4. 그랜드 엑자일


이 문서는 곤조의 애니메이션인 라스트 엑자일 과 그 후속작 라스트 엑자일 은빛 날개의 팜세계관을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중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해당 작품을 아직 감상하지 않으셨다면 이 문서의 열람을 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1. 개요

라스트 엑자일과 그 후속작인 은빛 날개의 팜[1]에 묘사된 세계관을 다루는 문서. 세계관 자체가 애니메이션의 중요 떡밥이라 할 만큼 비중이 높아서 이 문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1기와 2기 사이의 시공간적 간격이 꽤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목차가 나누어지게 되었다.

각 시리즈별 등장인물에 관한 것은 각각의 문서를 참고.

2. 공통 요소

2.1. 클라우디아 기관

물체가 공중에 부유할 수 있게 만드는 가상의 추진기관. 연료로는 클라우디아라고 불리는 광물을 알코올에 탄 것을 사용하는데, 클라우디아가 알코올의 에너지 밀도를 어마어마하게 올려주기 때문에 증기기관으로도 내연기관을 능가하는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라스트엑자일 세계관에서 내연기관이 안쓰이는 이유. 동급의 기관이면 용액의 순도가 더 높을 경우가 성능이 앞선다. 부력은 클라우디아를 물에 탄 다음 가열해서 얻는다.

2기인 은빛 날개의 팜에서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 그 때문에 금속제인 총탄의 궤도가 왜곡되어 맞추기가 꽤 까다롭다는 모양. 작중 후반부에서는 부유 고도에 한계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고, 이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공중전함들로 층을 쌓아서 위에 있는 걸 아래에서 받쳐 주는 단순무식한 방법까지 동원된다. 어원은 구름(cloud)인 듯.

2.2. 공중전함

말 그대로 날아다니는 전함으로 해당 작품의 알파이자 오메가를 담당한다. 작중 언급이 없어 크기가 잘 감이 오지 않지만 설정집에 의하면 1기에 등장하는 아나토레이 제 공중전함 한 대만 해도 중량이 15만톤에 육박하고 500미터 이상의 길이를 가질정도로 전반적인 스케일이 무지막지하다.

2.3. 엑자일

exile. 직역하면 추방자, 추방 등의 의미로, 작중에 등장하는 이민선.
1기와 2기 모두 인류가 오염된 행성을 떠난 뒤[3]가 배경으로, 이 때 인류의 이주에 사용된 초대형 우주선을 칭하는 이름이다. 상세한 동력원은 불명.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와 재진입이 가능하며 상식을 뛰어넘는 크기에 기반한 것인지 내부에 공중전함까지 수납할 수 있는 듯 하다.
엑자일 가동을 위한 두 가지 요소는 DNA 단위로 새겨진 생체 키와 시의 형태로 지어진 암호문. 1기에서는 인류의 이주가 끝난 뒤에 동면상태로 들어가 최소한의 인식과 방위기능만 남긴 채 존재했으며, 2기 시점에서는 위성궤도에서 동면중이었다. 휴면 상태를 절전모드코쿤 모드라고 부르며, 이 모드에서는 적성으로 판단된 대상에게 일종의 거대촉수공격을 가해 본체를 보호하도록 되어있다.
각각 작중에 등장하는 엑자일들과 그 생체 키를 가진 인물들은 각 시리즈별 엑자일 문단 참조.

2.3.1. 뮤스테리온

위의 엑자일 가동에 필요한 암호문. 네 개의 구절로 나뉘어져 있으며, 1기 시점에서는 길드의 네 가문이 각각 한 구절씩을 계승하고 있었다. 완전 기동에는 네 개의 구절이 모두 필요하지만, 단순히 움직이게만 하는 것이라면 한 구절 정도는 빠져도 되는 듯 하다. 1기 시점에서 길드의 수장인 마에스트로 델피네가 일부분만 알고 있는 뮤스테리온으로 엑자일의 기능을 일부 깨운 묘사가 있다.

2.4. 길드

엑자일을 만든 자들의 후손으로 레이더 기술, 무선통신, 클라우디아 기관 등의 우월한 과학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을 받았는지 남녀불문 전원이 하얀 머리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 특징.

1기 시점에서는 프레스테일의 관리를 맡고 있었으며, 자세한 행적은 후술. 2기 시점에서는 길드와 관계가 있는 듯 한 인물만 몇 등장할 뿐 조직 자체는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3. 1기, 라스트 엑자일

3.1. 등장 지역

3.1.1. 아나토레이

주인공 크라우스 발카라비 헤드의 출신국가. 물이 귀한 탓에 술 대신 물로 건배를 하는(...) 기행이장면이 나온다. 소물 맥물 폭탄물 하지만 정작 기행왕은 다른 데 있었다
물 부족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지만 그 속도에는 그럭저럭 여유가 있는 편으로, 듀시스가 기후 변화로 투모로우 찍는 와중에도 국가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었다. 신분의 차이가 있는 왕국으로, 왕족과 귀족은 수원으로부터 완전히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마시지만 평민들의 경우는 그 하수를 받아 정화해서 사용해야 하는 듯. 다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평민이라도 시장에서 비교적 질이 좋은 물을 구입할 수 있는 듯 하다.
듀시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그 양상은 현실의 것과 매우 다르다. 전쟁이라기 보다는 집단 단위의 합의 하에 하는 결투 같은 느낌.
표면적으로는 길드에 협조적이지만 작중 시점 이전에 있었던 길드 내의 권력이동에 의한 망명자를 받아들여 클라우디아 기관의 생산기술을 손에 넣음과 동시에, 망명자들로부터 길드 내 상황을 파악하여 길드를 상대하기 위해 신형 공중전함인 우르바누스급을 건조한다.

3.1.2. 듀시스

헬게이트. 이 한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본래 그럭저럭 살기 좋은 온대 기후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작중 시점에서는 프레스테일의 기후조정장치 고장으로 빙하기가 도래했다. 소수의 생존자는 남아있지만 이미 국가의 형태는 붕괴하고 없으며, 그나마 그 와중에도 아껴두었던 무력으로 아나토레이의 영토를 빼앗아 이주하기 위해 길드의 관리 하에 전쟁을 하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 어찌어찌 아나토레이의 땅 일부나마 확보하긴 한 듯 그랜드 스트림을 지나갈 수 있는 특제 로켓(...)이 아나토레이 땅에 도착, 점령한 땅에서 기다리고 있던 듀시스군은 로켓을 타고 온 거주민들을 반기기 위해 다가가지만, 로켓에서 나온 것은 사람이 아니라 온갖 보급품들이었다.

3.1.3. 그랜드 스트림

파일:external/i.jjang0u.com/118875593149050.jpg
내부에서 본 그랜드 스트림의 모습.
아나토레이와 듀시스 사이에 존재하는 초대형 폭풍. 풍속은 무려 시속 120노트로, 환산하면 무려 61.7m/s.
저런 괴물같은 풍속 탓에 바람을 잘 타지 않으면 공중전함마저 개박살날 정도. 하지만 길드는 우월한 기술의 힘으로 이 폭풍 안에 근거지를 마련했다. 아나토레이와 듀시스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이곳을 통과하지 못하면 반대편에 갈 수 없다. 듀시스가 죽자고 아나토레이를 공격하는 작중 시점에서는 바람을 잘못 탄 듀시스의 공중전함들이 버려진 채 바람에 휘날려 둥둥 떠다니고 있기까지 한 지옥도. 단 프레스테일의 토착생물인 레인버드라는 종은 본능적으로 바람이 약한 곳을 알기 때문에 그랜드 스트림을 건너다닐 수 있다.
이런 폭풍이 생긴 이유는 길드와 그 궤를 같이하는데, 바로 엑자일의 안전 보관. 프레스테일로의 이주 후부터 엑자일의 완전 재기동 시점까지 유지되고 있었다.

3.1.4. 길드

파일:/pds/200807/16/42/e0030142_487de5e9aba0b.jpg
1화에서 아나토레이-듀시스 간 전쟁을 관리할 때 등장한 길드함의 모습.[4]
본래 임무는 동면 상태인 엑자일과 그 생체 키를 추적, 수호하는 것으로 길드 소속의 인물들은 작중 스포일러가 될 진실을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월한 지배를 목적으로 양산형 클라우디아 기관이나 무선통신 같은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본래는 악행을 일삼는 세력까지는 아니었던듯 하나, 작품의 시간대 이전에 구성 가문 사이의 심각한 내분이 일어나 사실상 1기의 흑막 세력이자 그야말로 악의 축 으로 흑화해버렸다.

작중에서 듀시스가 급속도로 한랭화된 것도, 아나토레이가 느린 속도로나마 사막화가 진행되어 가던 것도 모두 길드에 의한 것. 정확히는 의도한 것이 아니고 프레스테일의 기후조정장치가 고장난 걸 고쳐야 하는데 내분으로 수리기술이 날아가 버린 탓(...) 심지어 이 때 탈출한 길드 구성원들 중에는 반드시 길드 손에 있어야 했을 엑자일의 생체 키까지 있었으니, 그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결과적으로 희대의 자충수.

아나토레이, 듀시스와 달리 정십자 형태의 공중전함을 소유하고 있으며 1인승 유사 밴쉽까지도 보유하고 있는데, 상술한대로 핵심인력 다수를 잃었지만 기술력의 우위는 여전하다.

1기 후반부 아나토레이와 듀시스가 연합하여 일으킨 반란으로 와해되었다. 이후 디오를 중심으로 몇몇 생존자가 다시 뭉친 듯. 자세한 언급은 되지 않는다. 디오가 길드 관리는 안 하고 2기에서 공족 내부 침투에 시르바나 밴쉽대 담당에 짐짝(...)까지 챙기느라 바빠서 그런 거다 분명 몇 줄 위에서는 중요인물이었는데 2기 됐다고 짐짝 취급받다니

3.2. 등장 메카닉

3.2.1. 밴쉽

아나토레이가 운용하는 소형 클라우디아 기관을 부착한 2인승 메카닉. 길드에서 유출된 클라우디아 기관의 소형화가 성공하면서 그 산물로 등장했고, 2기에서는 별 설명 없이(...) 그냥 등장한다. 탑승자는 두 명으로, 앞에서 기체를 컨트롤하는 파일럿과 그 파일럿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터의 구조. 탑승시에는 소형기라는 점을 이용한 고속 기동전을 주로 하게 되는데, 중량을 줄여야 해서인지는 몰라도 탑승자에 대한 안전조치가 파멸적으로 부족하다. 어째 외관도 그렇고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비슷한 취급. 디자인 자체는 초창기 경주용 자동차에서 바퀴를 뗀 것.

3.2.2. 아나토레이와 듀시스의 표준 전함

파일:/pds/200807/16/42/e0030142_487de176e86c8.jpg
밴쉽과 함께 작품 세계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메카닉. 초록빛을 띄는 것이 아나토레이의 전함이고 흰색이 듀시스 것이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나토레이 표준 전함들은 함 길이만 500m가 넘어간다. 심지어 격침당한 함선이 지면에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폭발이 구름을 휘저어 놓는 묘사가 있다. 듀시스 공중전함에는 아예 1016mm 포가 달려 있다. 사용하는 장면이 따로 나오지는 않지만, 초반 아나토레이와 듀시스의 함대전에서 "테메르" 함을 일격에 격침한 포가 이것일 듯 하다.

1기에서의 공중전함들은 원천기술을 가진 길드에서 기관과 그 관리인력을 대여받아 함선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었으며, 함선이 어느정도 이상 파손되면 클라우디아 기관이 비행중인 함선에서 분리되고 전함은 추락한다. 당연하지만 이 세계관에서 격침된 전함에서 살아나온다는건 불가능하다(...) 길드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게 되는 이유.

단 길드측의 망명자를 받아들인 아나토레이는 기술 규명에 성공, 대길드전을 상정하여 자체 개발한 클라우디아 기관을 부착한 공중전함 우르바노스급을 건조하고 있었다. 1기 후반부에 가면 아예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함선들의 클라우디아 기관을 공격, 길드 인력을 사살해서 함선들의 통제권을 강탈했다.

3.2.3. 시르바나

파일:/pds/200910/20/26/e0099726_4adccf3ac06c5.jpg
길드의 통제를 벗어나 있는 몇 안 되는 공중전함 중 하나. 작중 초반에는 유일한 공중전함이었다. 아나토레이가 클라우디아 기관을 자체개발하기 이전에 만들어졌지만 길드의 통제도 전혀 받지 않는데, 델피네에 의해 길드가 찢어질 때 생존자들이 타고 온 공중전함의 기관을 떼다 붙였기 때문. 제조도 길드에서 했고 관리도 길드 출신의 인물이 하는데도 길드에 대항하는 함선이라는 것이 참...
함장은 알렉스 로우.
함선의 성능은 길드 기술이 들어간 물건이라 그런지 상당히 뛰어나다. 일반 전함은 개틀링건(?) 사격으로 순식간에 격침시킬 정도. 함 길이 147m, 배수량 49,200톤으로 아나토레이 주력함에 비하면 좀 작다. 대신 남는 배수량을 장갑판에 몰빵해서 방어력이 뛰어나다고. 밑에 우르바누스도 그렇고 실비우스도 그렇고 라스트엑자일 세계관에서는 성능과 크기가 반비례한다
2기 20화 후반 소피아 황제가 등장할때 아나토레이-듀시스 연합 왕국의 함대에 그 모습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탐색 및 정찰이라는 임무는 후계함인 실비우스에게 넘겨주고 정규함대에 편입된듯하다.
화력은 후계함인 실비우스가 우세한편.

3.2.4. 우르바누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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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자를 받아들이면서 길드의 진실을 알게 된 아나토레이가 길드를 상대할 목적으로 건조한 최신예 공중전함과 그 동형함들. 대길드전을 상정한 공중전함인만큼 클라우디아 기관은 자체 생산한 물건이다. 함 길이는 200m 정도로 그다지 크지는 않다. 회전포탑도 없고, 장갑판도 시르바나보다 얇은데다가 추진기관도 대문짝만하게 노출되어 있는데 어째서인지 매우 강한 함선으로 묘사된다. 첫 등장시에는 셋이 함께 등장해 시르바나에게 "성능은 이쪽이 더 좋으니 알비스 해밀턴을 이 쪽에서 맡겠다" 라고 했다가 알렉스 로우의 넘사벽급 전투력에 털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작중 최후반의 결전에서도 길드의 기함에 결정타를 날리지는 못했을지언정 시르바나의 앞에 선행하면서 방해물들을 쓱싹쓱싹 치워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엑자일의 방어용 촉수가 우르바누스의 충각어택에 6조각나며 잘려나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전열함마냥 측면에 장착된 300mm 함포 6문과 어뢰 발사관 여러 문, 측면의 회전톱날(...) 과 충각(...) 으로 무장했다. 길드 함선들과의 화력전에서는 이길 수 없으니 아주 가까이 붙어서 초근접전을 벌인다는 개념이라고. 원거리에서 어뢰로 견제하고, 상대에게 어느 정도 타격이 들어가면 근접해서 함포와 근접 무장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전술을 펼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3.3.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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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ds.egloos.com/a0008289_21305031.jpg
완성된 뮤스테리온에 의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제 모습을 찾은 엑자일.
1기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등장하는 엑자일이니만큼 고유명칭 없이 그냥 엑자일로 불리며, 완전 기동한 순간 자가보호 용도로 휘둘러대던 겉껍질을 전부 탈거하면서 그 본모습이 드러났다. 그 탓에 다소 부피가 줄긴 했지만 각성 전에도 작중 최후의 전장이라는 위치를 차지함으로서 그 무시무시한 거대함을 어필했다. 2기에서도 잠깐 등장하는데 프레스테일과 푸른 별 사이를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는 모양.
2기의 등장 엑자일들과는 코쿤모드의 모습이 다소 다른데, 설정변경이 있었던 것인지 콜로니 내/외부 여부에 따라 코쿤모드의 형태를 바꾸는 것인지는 불명.
기동을 위한 뮤스테리온의 글귀는 다음과 같으며, 길드의 네 가문이 각각 두 줄씩을 맡아 전승하고 있었다.
첫 번째 구절 하늘의 저편에 있는 것은
길잃은 아이를 어머니의 손에 이끄는 것 엑자일
두 번째 구절 대지를 금빛으로 물들이는 파도
생명을 품은 은총의 숨결 보리의 대지
세 번째 구절 천사가 내려오는 길
그것은 거대한 바람의 길 그랜드 스트림
마지막 구절 기억의 저편에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태어나고 모든 것이 돌아가는 장소 푸른 별[5]

3.4. 세계, 프레스테일

파일:attachment/라스트 엑자일/le.jpg
1기 최종화가 되어서야 그 모습이 드러난 프레스테일.
그 정체는 바로 스페이스 콜로니.
하늘 한가운데에 수 세대 이상 지속된 대폭풍이 떡하니 존재하고, 국가가 꼴랑 두 개인건 그렇다 쳐도 상대편 국가로 가는 유일한 길이 육로도 해로도 아닌 그 대폭풍을 통해 가는 길밖에 없으며, 엑자일의 뮤스테리온의 내용도 심상찮고, 엑자일의 완전 기동시에 그랜드 스트림이 없어짐과 함께 아나토레이에 있는 홀리 마드세인의 집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반대편의 듀시스 땅이 보이는 연출로 쐐기를 박고 결국 마지막에는 전체 모습이 등장하여 확인사살. 사실상 1기의 최대 스포일러.

원인 불명의 이유로 인류가 푸른 별을 버리고 떠나게 된 뒤, 푸른 별의 환경이 나아질 때까지 생존하기 위해 건설한 다수의 스페이스 콜로니 중 하나이다. 다른 콜로니들도 다수 있으나 1기 시점에서는 여기가 작중 무대였기 때문에, 2기 시점에서는 푸른 별이 작중 무대이기 때문에 이곳 외의 스페이스 콜로니는 묘사되지 않고 있다. 호리병마냥 볼록 튀어나온 두 곳이 각각 작중의 국가였던 아나토레이와 듀시스, 가운데의 좁은 병목구간이 두 곳을 잇는 유일한 통로이자 길드의 거점인 그랜드 스트림. 엑자일의 출입을 위한 에어록은 듀시스 내의 호수 밑바닥에 있었다.
2기에서도 등장하긴 하는데 당연히 비중은 없다(...) 프레스테일의 엑자일이 오가는 연출로 한 번 언급되고, 직접 그 모습을 드러낸 건 회상씬이 전부.

4. 2기, 은빛 날개의 팜

4.1. 세계, 푸른 별

파일:external/wiki-chan.net/LAST_EXILE_FAM_%EC%84%B8%EA%B3%84%EC%A7%80%EB%8F%84.png
아데스 연방이 사용하는 작중의 세계 지도.
한번 인류를 품었다가 재앙이 지난 뒤 돌아온 인류를 다시 한 번 품은, 말 그대로 인류의 요람.
2기 시점에서 루스키니아의 입을 통해 재앙의 시대라는 시기를 지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때 지형이 많이 바뀐 것인지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지구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그랜드 레이크[6]로, 지하 어딘가에서 계속 민물이 솟아나는 호수로, 그 덕분에 물이 짜지지도 않고 계속해서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사실 말이 호수지 넓이가 웬만한 대륙급이라 사실상 바다 취급. 깊이도 깊어서 작중에서는 한 공중전함이 여기에 잠수를 하는 무지막지한이라 쓰고 기행이라 읽는 짓을 한 적도 있다. 1기에서 물로 건배하던 기행력이 어디 갔을 리가 없다
이 호수를 축복, 은혜라고 말하는 작중 인물들이 몇몇 있는 것으로 보아 그랜드 레이크를 소중히 여기는 종교나 신앙이 있고, 그게 거의 전인류 수준으로 퍼져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작중에 이 호수와 빗물 외의 식수원은 등장한 적이 없다.

4.2. 등장 세력

4.2.1. 공족

대충 뉘앙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하늘에서 해적질하는 세력. 당연히 이 동네 해적과는 천지차이다
2기의 주인공인 팜 판 판과 지젤이 속한 세력이지만,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모인 세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해적질로 하루하루 벌어먹는 마을이라는 인상. 실제로도 작중 인물의 언급을 통해 아데스 연방의 군사적 정책 때문에 갈 곳을 잃은 자들이 모여들었다고만 언급될 뿐, 그 외에는 공족 세력의 과거에 대한 단서가 주어지지 않았다.
주로 고산지대에 거점을 마련해 두고 있다는 이유로 전작의 아나토레이처럼 물이 부족하다는 설정이 있지만 그리 강조되지는 않는다. 일단 물로 건배하는 기행은 안 했다
팜과 지젤은 자신들을 '카르타팔' 이라고 하는데 이로 보아 공족들도 여러 집단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들이 속한 집단의 이름이 카르타팔인 모양. 베스파라고 부르는 밴쉽의 아종이 있는데 1기 이상으로 탑승자 안전따윈 갖다 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1기에서 밴쉽이라고 정의된 것을 2기에서는 베스파라고 부르는 것인지, 똑같이 밴쉽이라고 부르지만 그 중 자신들 입맛에 맞게 개조한 것을 베스파라고 부르는 것인지는 불명.
고산지대라 공간이 좁아서 작중의 국가들처럼 중-대형 공중전함을 사용하지는 못하고, 그냥 좀 크게 만든 것에 소형 클라우디아 기관을 여럿 달아서 사용하고 있다.

4.2.2. 아데스 연방

작중 시점에서 그라키에스와 함께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세력. 외국과의 접촉은 일단 안 하는 노선의 그라키에스를 제외한 작중의 모든 국가가 아데스 연방의 영향력 하에 있다. 국가의 톱은 아우구스타로, 약 10세 가량의 어린 여황제.이 로리콘 놈들!!
다만 이전 여황 파라프나즈의 영향력이 남아 있어서, 왕의 정치력 부재에 따른 국가 막장 테크를 밟지는 않고 있다. 알렉산더 대왕 못지 않게 유능한 신하들이 집단지도체제를 이루고 있지만 알렉산더의 제국처럼 황제 사후 풍비박산이 나지 않은 이유는 1기와는 다른 분파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넘사벽의 기술력을 가진 길드가 황제를 막후에서 지지하고 있기 때문. 설정에 충실하게 작중에서 가장 강대한 무력과 세력을 자랑하는데, 작중에 징글징글하게 등장하는 삼엽충+대검 형식의 공중전함이 아데스 연방의 것.
이전 여황제인 파라프나즈 때에 평화의 상징인 그란 레이스를 주최한 적이 있었지만, 파라프나즈는 그 행사 당일에 살해당했다. 작중 주요 등장인물 거의 전부가[7] 그 장면을 목격하였으며, 이 때의 반동으로 아데스 연방의 대외정책이 평화적 교섭 위주에서 압도적인 무력으로 다짜고짜 밀어버리는 강경노선으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의 언급을 볼 때 푸른 별의 환경이 나아져 콜로니로 도피한 인류가 하나둘 돌아오기 시작한 때에도 상당한 규모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등 여타의 콜로니 귀환민 세력과는 다른 점이 많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전투함 기술력이 수준이하인 것은 대부분의 콜로니를 담당하던 길드들이 제 역할을 잘 담당했고 따라서 푸른 별로 귀환할 때까지 길드의 기술이 일반인들에게 유출될 일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아데스 연방은 푸른 별의 잔류 생존자 집단으로 이들을 서포트 해야 할 길드 집단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술에 대한 상당한 공유가 필요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길드가 막장 짓을 하다가 아예 개박살이 나버리고 일반 주민들이 길드 등골에 빨대를 꽂고 기술을 강탈해버린 프레스테일과는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본 세계관에서 길드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국력을 정의한다는 일반적인 원칙이 아데스 연방의 발전에도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군복은 회색 위주의 배색이며, 엑자일과 그 생체 키는 길드 출신의 인물만이 알고 있다.

4.2.3. 투란

작 초반 3화의 배경. 콜로니에 있다가 돌아온 귀환민들의 국가이며 작중 시점 기준으로 귀환이 이루어진 것은 80여년 전이라 언급된다. 그리고 4/5세기의 시간이 흐르면서 귀환민으로서의 기억이나 전승 등은 전부 잊혀진 상태. 그리고 이들이 잊어버린 사실을 아데스 연방이 전부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귀환 이후 그랜드 레이크 주변에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이전에 먼저 자리를 잡았던 다른 민족을 내쫓게 되는 등 그리 순탄치많은 않은 역사를 가진 국가.
수도는 그란 레이크에 접한 해안(?)도시 이그라시아. 그들을 지상에 데려 온 바로 그 엑자일에 의해 멸망한다.

4.2.4. 아나토레이 - 듀시스 연합왕국

프레스테일 콜로니의 두 왕국이 연합한 단일국가로, 그 전신은 전작의 두 국가. 따라서 작중에 등장한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엑자일이 수송선이라는 역할에 충실한 현역으로 뛰고 있는 국가이다. 디오가 투란 기함 라사스로 곡예비행을 펼칠 때 언급되었으며 팜이 밀리아를 위해 잡아오겠다고 선언한 그리고 역으로 털린 소속불명함 사신 실비우스가 이 곳 소속.
전작을 보았다면 콜로니 시절 인물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보는 것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한 번 해 보자(?)
길드를 족쳐서 얻은 기술을 이용해 건조한 실바나의 양산형 동급함이나 전작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 우르바누스급이 계속 건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콜로니 내에서도 긴 시간을 전쟁을 벌이며 심지어 길드와도 전면전까지 벌이며 얻은 전함 및 밴쉽의 건조, 운용 노하우는 여전한 것으로 보여 향후 아데스 못지 않는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푸른 별에 이주하는 과정에서는 듀시스 타입의 전함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군수체제의 일원화를 위해 그랜드 스트림 돌파 같은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계되어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고 길드 전쟁에서도 상당수가 손상을 입은 듀시스 전함들을 복구하기보다는 퇴역시키는 길을 택한 듯.

4.2.5. 그라키에스

그랜드 레이크 북쪽의 냉대기후 지역에 자리잡은 국가. 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귀환민들의 국가이지만 어째선지 타국과의 교류를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기술계통도 작중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굉장히 이질적인데, 화석연료를 이용한 로켓엔진 기술에 무선통신 기술, 심지어 레이더까지 보유하고 있다. 언어도 타국과 달라서 통역이 따로 필요한 모양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언어가 어느 정도 퍼졌는지 밴쉽대에서 영토를 침입한 공중전함에게 경고할 때 상대 측의 언어를 사용했고 밀리아가 그라키에스 언어를 사용하는 장면도 나왔다.
타국과 기술 격차가 심각하게 나는 이유는 불명인데, 콜로니마다 1기의 길드와 같은 기술집단이 존재했다고 가정하면 어떤 원인으로 귀환할 때 즈음에 기술집단과 콜로니 일반인 사이의 경계가 옅어져 수많은 기술이 해금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른 국가의 길드는 귀환 이후 지하조직화 한 것으로 보인다[8]

4.3. 등장 메카닉

4.3.1. 베스파

1기의 밴쉽 포지션의 메카닉. 1기의 그것보다 더욱(...) 작아지고 안전 따위는 개나 줘버린 설계가 되어버렸다. 배관을 타고 함선 안으로 침투할 수 있을 정도...

4.3.2. 공중전함

2기 들어서는 1기의 길드와 같은 세력이 없다보니 정말 다양한 공중전함이 등장한다. 심지어 민간인인 공족들이 전함 사이즈의 비행선을 굴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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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키니아 하페즈가 사용하는 기함 임페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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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 왕국 기함 라사스. 선수 위에 달려 있는 저 기다란 막대기는 깃발 휘날리려고 만든 깃대가 아니라 충각이다.[9] 아래 주력함도 그렇고 설계사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다 작중 초반 적 함대를 막기 위해 출격했다가 털려 나가지만 디오의 곡예비행으로 탈출. 다만 날개가 박살났고, 얼마 뒤 남아있는 세력을 긁어 모아 적 기함에 충각 돌격을 시전하지만 함내에 길드 전투원이 난입해서 실패. 이후 스크랩 처리된 듯 했으나 마지막 화에 말끔히 수리되어 등장했다.

클라우디아 기관 대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인지 다수의 소형 클라우디아 기관들이 이 세계관의 비행에서는 별로 필요가 없는 커다란 날개에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럼에도 출력이 충분하지는 않은 것인지 실제 동체는 크지 않은데다 그런 문제로 왕국 기함이 전작의 아나토레이나 듀시스의 양산형 전함 만큼의 무장도 갖추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멋지게 생기기는 했고 때문에 작중에서는 나름 간지나는 별명으로 통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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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실비우스. 아래쪽 이미지는 안개에 싸인 실비우스의 모습으로부터 지젤이 그 기능과 내부구조를 추측하며 그린 그림이다. 희대의 사기 함선으로, 아데스 연합 함대를 개틀링건 사격(...)으로 격파하거나, 산을 함포사격으로 뚫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잠수 기능에 함재기도 있다. 더 놀라운건 이런 답없는 스펙을 길이 120m 도 안되는 구축함크기 함선에서 뽑아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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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스 연방의 구식 주력함. 추진기관이 너무 노출된 문제 때문에 신식 주력함들이 등장한 이후에 퇴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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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스 연방 제2함대 기함. 임페투스와는 달리 앞부분이 검 마냥 뾰족하게 되어 있다. 아데스 연방의 신식 주력함과 디자인을 공유한다. 임페투스와 마찬가지로 측면의 궤도회전식 요철이 눈에 띄는데, 보조 추진기관[10]이라고 하며, 거칠고 험악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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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의 주력함. 클라우디아 유닛 덕분에 쓸 일이 없을 텐데 프로펠러가 달려 있는[12]데다가 회전포탑조차 없고, 정면을 바라보는 기관포가 엄청나게 많이 달려 있다. 내구력도 약해서 아데스 전함의 함포사격에 터져나간다. 다만 기동성 하나는 어마어마해서 아데스 연방의 기함들의 여러 배에 달하는 속력으로 날 수 있고, 작중 초반에는 90도 급강하 폭격(...) 같은 말도 안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전함이라기보다는 초중전투기에 가까운 모양새.

4.3.3. 엑자일

4.3.3.1. 투란의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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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작중 시점에서 생체 키는 투란 제1왕녀인 릴리아나였으며 그녀가 사망한 후에는 밀리아가 생체 키를 이어받게 된다. 불완전한 뮤스테리온에 의해 반 각성, 지상으로 내려오지만 그 모든 것이 루스키니아의 의도. 엑자일 소환이 성공하자 루스키니아는 바로 함대를 물렸고, 이겼다며 좋아하는 투란 수도방위군의 머리 위 하늘을 뒤덮으며 위엄차게 등장. 보자마자 그 정체를 알아챈 디오가 수도방위군에게 쏘지 마라고 외쳤으나 듣지 못한 투란 수도방위군은 아데스 연방의 신병기로 착각하고 포격을 개시, 그 뒤는...
이후에는 등장이 적지만 릴리아나의 사망 이전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루스키니아의 결전병기 역할을 제대로 한 모양. 타국과의 일체의 접촉을 거부하던 그라키에스 함락전에도 등장, 사상 최초의 엑자일VS엑자일 전을 치르는 등 꽤 열심히 일하고 다녔다. 첫 등장시에는 가로로 누워 있는 형태였지만 그라키에스 엑자일과 싸운 이후에는 수직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도 싸움에서 승리했을지언정 균형 센서를 비롯한 내부가 상당히 망가질 정도로 큰 데미지를 받은 듯. 가동시의 뮤스테리온 자체가 불완전했기 때문에 완전 기동시의 모습은 불명.
이후 밀리아가 뮤스테리온을 승계한 후에 단 한 번 움직이는데, 그랜드 엑자일의 빔 공격을 막아냈지만 데미지를 입어 최후를 맞았다. 비록 불완전하게 각성한 데다 엑자일 본연의 용도와는 거리가 먼, 그냥 전쟁병기로서 사용되었지만 그나마 마지막에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
4.3.3.2. 프레스테일 엑자일
편의상 콜로니 이름으로 지칭한다.
1기에서 등장한 바로 그 엑자일로, 작중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현역. 동틀녘을 배경으로 지상에 강하하는 장면이 잠시 나오는 것으로 보아 프레스테일과 지상을 왔다갔다하며 물자나 인원, 장비 등을 실어나르는 모양.
생체 키는 전작과 동일한 알비스 해밀턴.
4.3.3.3. 그라키에스의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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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벽이 다 엑자일. 중간에 보이는 까만 점이 아데스 연방의 공중전함들이다.
작중 코쿤모드로 그려졌던 다른 엑자일들과는 명백하게 다른 형태인데, 1기의 엑자일이 보여주었던 것 처럼 벽이 코쿤모드시의 겉껍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엑자일이지만 성능에 차이가 있는지 루스키니아가 소환한 투란 엑자일과의 촉수 대결에서 패배. 정황상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4.3.3.4. 그랜드 엑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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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키에스 땅에 묻혀 있던, 다른 엑자일들과도 격을 달리하는 크기의 초대형 엑자일. 작중 시점에서 생체 키는 아우구스타.
본래 아데스 연방은 재앙의 시대 시절에 콜로니로 이민하기를 거부한 자들의 후손이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아마 인간에 의해 재앙이 찾아온 만큼 자신들이 그 책임을 지고 별을 치유하겠다는 의지였을지도 모를 일.
하지만 그들조차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고, 결국 그들도 별을 포기하고 우주에서 기다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바로 그랜드 엑자일.
하지만 건조 도중 원인 불명의 이유로 버려진 뒤 잊혀져 있었으며, 마지막화 디오의 언급에 비춰 추측컨데 남은 인류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조 하려다 자원부족으로 중도포기한듯(그때는 별이 너무도 황폐하였으니)..
이후에 별의 환경이 나아지면서 돌아온 그라키에스 세력이 이 근처에 터를 잡으며 접촉할 방법도 막혀 있었다.
그라키에스 붕괴 후 아우구스타를 데려온 루스키니아에 의해 기동하여 최종보스 자리에 들어서게 되어, 일회용 외장 에너지포로 최소 수십 킬로미터 밖의 아데스 연방 함대를 일격에 소멸시키고 투란의 엑자일조차 한 방에 폐품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했으나 사실 에너지포의 정체는 추진용 부스터. 지상에서 만들어져 탈출속도로 우주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부스터 로켓이 필요한데 이것을 지향성 빔으로 바뀌 버리면 최강의 병기가 되는 것이다. 루스키니아는 아예 이 부스터 자체를 일회용 방사병기로 바꾸어 버린다. 내부 구조가 일부 비춰지는데 뼈대만 올라간 지붕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 엑자일인 동시에 콜로니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 침투한 세계연합군에 의해 격추되었으나 생체 키인 아우구스타는 루스키니아가 미리 팜-지젤 페어에게 넘겨주어 무사했다.
[1] 편의상 이후 문단에서 각각 1, 2기로 서술. 단 은빛 날개의 팜은 전작과의 비교 대조 문단이 아닌 경우 그대로 서술하였다.[2] 1기 6편 마지막 부분에서 실바나의 정비원 중 한 명[14]이 클라우스에게 '실바나 기체 하부로 접근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장 때문에 밴십이 분해되기 때문이라고. 아마 이때 대강 넣었던 대사에 착안, 2기에서 명확히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다.[3] 단, 2기는 엄밀히 말해 떠났다가 돌아온 뒤이다.[4] 작중에 등장하는 길드의 공중전함과는 모습이 다른데, 아마 마에스트로 델피네를 비롯해 길드 인원이 거주하는 실질적인 본거지로 보인다.[5] 이 푸른 별은 지구라고 예측되었으나, 후속작인 은빛 날개의 팜에서 묘사된 푸른 별의 모습을 보면 현실의 지구와는 매우 다르다. 작중 인물에 의해 언급되는 재앙의 시대에 지형째로 변한 것일 수도 있고, 그 세계에서의 인류의 발상지일 수도 있다.[6] 그랜드 부분이 그란 또는 그랑 등으로 발음되고 있다.[7] 확인된 인물만 해도 엑자일의 키를 승계한 릴리아나와 그 동생 밀리아, 당시 파라프나즈의 경호를 맡고 있던 루스키니아, 아라우다. 릴리아나는 관중석 같은 곳도 아니고 심지어 현장에 있었다. 아우구스타의 경우는 불명. 10세 내외라는 나이와 그란 레이스가 10여년 전임을 감안할 때 당시 갓난아이였을 것이므로 목격했다고 해도 기억은 할 지 의문.[8] 아데스 연방의 선대 여왕 파라프나즈는 생전에 자신을 경호하는 길드 인원을 천사라고 지칭했다. 길드의 정체를 안다면 그저 경호원이라고 했을 수도 있을 일.[9] 주력함이자 좌승함이 대 백병전용의 충각을 달고 잇는게 정신나간 짓이다. 항공모함에 16인치 함포를 다는 꼴이다.[10] 작중 제자리 회전을 위해 궤도를 반대방향으로돌린 적이 있다.[11] 실제 과학적인 논리가 적용된 기관으로서 그린 것이 아닌, 적군으로서의 포스와 험악감을 보여주기위해 그려진 것에 가깝다.[12] 임페투스의 측면 요철 같은 보조 추진기관일 가능성이 높다.[13] 1화 처음에 나온 다수의 초승달 모양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