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7:50:49

라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유목민→유목기병.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츠다 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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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7(9) 속성 암(闇)
<rowcolor=#FFFFFF> HP 기술 속도 행운
25(27) (80%) 8(9) (50%) 9(10) (40%) 10(11) (50%) 5 (30%)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7(8) (10%) 2 (25%) 7 8(7) 17(18)
<rowcolor=#FFFFFF> ※ ( )는 린편 연동 없이 엘리우드/헥토르편 진행시의 수치

편 6장 시작시 그녀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등장과 동시에 냅다 필살을 먹이는 경파한멋진 모습을 보인뒤 일시적으로 행동을 같이 하게 되며[1]리키아의 아라펜후작에게 고용되어있었으나, 고용주인 그가 사카의 피를 멸시하여 린을 내쫒는것에 환멸감을 느껴 계약 파기와 동시에 린 일행과 동행한다. 그동안 용병일하면서 생계를 꾸렸던 모양인데, 동행과 동시에 린 일행의 군자금 5천골드라는 나름 거금을 갖고 정식가입한걸 보면 엄청난 대인배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후 1년후인 엘리우드편 21장, 헥토르편 22장에서 오스티아에서 용병으로 고용되어 부대를 이끌고 등장하는데[2] 린으로 회화하면 에레브 대륙에 처한 잠재적 위기를 타파하려는 그녀에게 힘을 빌리기 위해 동료로 돌아온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것은 약점을 드러내는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감정을 별로 표현하지 않고 말수가 적어서 굉장히 과묵한 인상[3]이지만 동포의식과 동료의식이 강해 린과 기이에 대해서는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열화의 검 최강의 개그맨 윌에 한해서는 윌 본인이 자신을 칭한 마을사람 "그 3번째" 와 "그 동안" 이라는 두 단어가 뭔가 비슷함을 느껴 피식 웃어버리는 면도(…)[4]

린과의 지원회화로 알 수 있는 그의 과거사는 나름대로 고생이 많았는데, 쿠드라족 족장 다얀의 아들이지만 어렸을때 주술사에게 예언을 받아 이 땅에 닥쳐올 흉조… 곧 재앙을 막기 위해 족장의 아들로서 4살도 채 되기 전부터 홀로 여행을 떠났었다. 떠날 당시에는 살아갈 방도도 제대로 몰랐고 다른 민족들에게 멸시받아온채로 15년을 보내 그야말로 갖은 고생은 다 겪은 셈이다. 행운 수치와 성장률의 저조함이 납득 될지도 모른다.

린은 그 홀로 살아온 과거사에서 똑같은 고독을 아는 자로서 라스에게 자신과 동질감을 느끼고 자신을 몇번이고 구해온 라스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아 둘이 맺어지게 되는데(페어엔딩 있음), 소설판에서도 이 전개를 따라 공식상으로는 이 커플링으로 되어있다. 다만 헥토르마크 마냥 스토리 전개중에서 연애 플러그에 상응할 만한 행위를 보이지 않았기에 헥토르나 마크 지지자도 라스보단 적지만 은근 많다.

어쨌든 네르갈을 타도함으로서 사명을 마친 라스는 거진 15년만에 쿠드라족에 돌아왔고, 후일 봉인의 검에 등장하는 수의 아버지가 되었다. 다만 수의 성격과 신비적인 면은 확실히 라스를 닯았으나, 성장률면에서 보면 라스보다는 린 쪽에 가까운 성장률. 되려 다얀의 명령으로 수를 찾기 위해 보내진 완전한 남남인 신 쪽이 라스랑 비슷한 성장률과 인상을 하고 있다. 라스가 린과 안 맺어지는 상기의 커플링들을 납득하고 싶을 지도.


전력면에서는 아군 유일의 유목민인데다가 힘과 속도의 성장률이 50%로 높고 사기성이 농후한 유목기병으로 전직할 수 있다보니 키우면 반드시 마지막까지 활약한다. 성장률 특성상 콘월병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궁병이라는걸 감안하면 가뿐히 무시할 수 있는 수준. 게다가 1~2의 사정거리를 다 커버하는 무기가 없는 유목기병의 특성상 무쌍에는 적합하지 않은 대신 힘과 속도를 살려 투기장에서 미칠듯한 승률을 내는게 가능하므로 오십보 백보.

다만 니노 정도는 아니더라도 육성환경이 나빠서 봉인의 검 때의 수나 신 같은 개캐로까진 평가되지 않는다.
린 편에서는 레벨 7이라는 고레벨로 들어와서 이글라나 랑그렌에게서 보스짤 전법을 써야지만 그나마 제대로 된 육성이 가능하고, 그 레벨 그대로 본편인 엘리우드/헥토르편에 등장시키면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레벨이 한자리수대라 쓰기 힘들다. 확인사살로 직후의 시나리오는 말에게 있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사막. 그나마 사막 직후라면 린 편에서 레벨을 어느정도 올려놨을 경우에 한해 쓸 여지가 나오기 때문에 유목기병으로 키우겠다면 린편에서 어느정도 손을 봐주는걸 권장한다. 그리고 지원상대는 3명(기이, 윌, 린) 뿐인데 전부 성장이 극단적인 캐릭터인데다가 이동력도 안 맞는다.

이상의 이유로 능력치면 이외의 부분에선 마이너스점이 많기에 강하긴 강하지만 쓰기 힘든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지원상대중 기이에 대해서는 동족의식의 설정을 살려 호감도가 턴당 4로 빨리 올라가는 편인지라 머리 좀 굴리면 못 붙일것도 없다. 이에 더해 붙여버린다면 회피율, 필살회피율도 확보되는 덕에 비슷한 능력성장성향을 가진 레이반 못지않은 잠재적 전투력을 가진다.

여담으로 영어스펠링으로 붙은 Ruth는 루스 라고 읽으며 여자이름이다.(…) 그래서인지 영문판에서는 Rath로 변경되었다.


[1] 황당하게도 이벤트 등장시 죽인 적은 어느새 라스의 경험치가 되어있다(…)[2] 이때 린 편에 비해서 체격이 1 줄어들어있는데, 그간 벌이가 안 좋았는지 고생을 많이한건가 하는 식으로 해석될수도 있는지라 묘하게 웃픈 부분. 게임 밸런스상으로는 체격 1 떨어진게 공속면에서 미세하게 무시못할 부분이기도 하고.[3] 린과의 C레벨 지원회화에서 쿠드라족은 죄다 그렇게 과묵하냐고 오해되었을 정도(…)[4] 원문은 その3, この間. 발음이 아주 똑같진 않으나 묘하게 어감이 비슷해서 그런것으로 추정. 그리고 이 직후 윌에 대해 하는 말이 너에게서 소중한걸 배웠다면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