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이반이란 이름은 가명으로 본명은 레이먼드. 공식연령은 19세. 히어로즈 성우는 우메하라 유이치로.2. 행적
그는 원래 리키아 동맹의 하나인 콘월가의 장남이었으나 동맹자금의 횡령이 원흉이 되어 가문이 작살나고 부모는 자살로 목숨을 잃었다. 이 일련의 과정이 오스티아가에 의한 날조라고 생각한 그는 헥터를 살해해 오스티아가에 복수하려 하나 프리실라에게 설득되어 엘리우드군에 합류한다. 동료가 되면서조차도 기회봐서 헥터를 노리려는걸 보면 굉장히 위험한 상태지만….특이사항이 있다면 엘리우드편에서는 AI가 위치고정이라 직접 본인이 멍하게 서있는 곳까지 가서 설득해야해서 별 위협이 없지만[1], 헥터편이라면 헥터의 존재를 강하게 느꼈는지[2] AI가 돌격형이 되면서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오고 공격범위내에 누가 있으면 그게 설령 친동생인 프리실라라고 해도 가차없이 썰어버리는 엽기를 보여준다.
여러모로 특이한 캐릭터이다. 클래스는 용병이라서 그냥 봤을때는 이제까지 등장한 쿨한 용병에 가깝지만 오그마마냥 근육질 형님(+맷집 좋음)은 아니고, 동료로 하는 과정과 설득 캐릭터의 직업, 원래 딜탱 타입의 성장률을 가지는 편인 용병-용자 클래스임에도 성장 패턴 상 마치 역대의 킬 소드 검사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그의 용자 그래픽은 통상의 갑주 타입과는 다른 롱코트를 입은 특수 타입이다.[3] 후일담도 킬 소드 검사들의 템플릿인 어느날 돌연히 모습을 감추는 계통.
그리고 지원회화를 보면 본인 자체는 부대 사람들 얼굴과 이름을 다 파악하고 다닐 정도로 상식인인데도 불구하고 지원상대들이 거의 다 하나같이 문제발언 혹은 문제행동이 많은 캐릭터[4]다보니 전파 캐릭터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윌에게는 이후 팬들 사이에서 그의 애칭이라고 할 수 있는 "우왓군" 의 별명을 명명당했다[5].
지원회화가 전체적으로 그의 세상물정 다 봐서 고생한 사람의 부정적 오라가 풀로 전개되므로 윌이 그를 평할때 썼던 인생다산사람같다는 말이 사실상 맞아떨어지게 되나 그래도 레베카와의 지원회화에 한해선 저런 오라도 별로 안 뿜어져 나오며 레베카를 잘 돌봐줘서 좋은 분위기를 풍기고 그런 레이반의 친절에 실종된 오빠가 생각나서 울어버린 그녀를 다독여주기에 그나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레베카와의 페어엔딩은 없으나, 레이반의 진지한 성격이나 속성으로 보면 이 녀석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을지도?… ….
페어엔딩이 가능한 루세아의 지원에서도 내용이 많이 진지하다. 복수에 집념하는 그를 말리는 루세아가 결국 참다참다 폭발하는 모습에
그 과거와 속성에서 알 수 있듯 냉정침착하며 무뚝뚝하지만, 사람 돌보는건 잘한다.
어느 쪽이 되었든 후일담에서는 오스티아가에 대한 복수는 거의 단념한듯 하며, 루세아와의 페어엔딩의 경우 헥터에게 자백함으로 마음 속의 응어리를 떨쳐버리게 된다.
3. 성능
| Lv. | 5 | 속성 | 빙(氷) | ||||||||||||||||
| <rowcolor=#FFFFFF> HP | 힘 | 기술 | 속도 | 행운 | |||||||||||||||
| 25(29) (85%) | 8(9) (55%) | 11(13) (40%) | 13(15) (45%) | 2 (35%) | |||||||||||||||
| <rowcolor=#FFFFFF> 수비 | 마방 | 이동 | 체격 | 구출 | |||||||||||||||
| 5(6) (25%) | 1(2) (15%) | 5 | 8 | 7 | |||||||||||||||
| ※ ( ) 안의 수치는 헥토르편 하드 모드일 경우의 능력치 | |||||||||||||||||||
클래스는 용병-용자. 초반 합류하는 용병답게 밸런스형의 스탯을 가질 것 같지만 상당히 큰 오산이다.
레이반은 콘월병이라는 네타의 유래가 된 캐릭터로,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55%(힘)/40%(기술)/45%(속도)에 달하는 높은 공격 스탯 성장치를 가지지만 그 대신 행운과 수비, 마방은 엄청 올라가지 않는 전형적인 공격특화 캐릭터이다. 체력은 용병답게 잘 올라가긴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물몸인 것이 더 체감이 된다(…). 전용 그래픽이 롱코트 형인 것도 이해가 가는 수치. 그래도 초기 능력치와 공격 쪽의 성장률이 뛰어나서 들어오자마자 전선에 투입시키는것도 가능하며 용자로 전직하면 거의 슈퍼에이스 급으로 활약 가능.
공격적인 면에 관해서는 성장률이 용자의 능력상한이 못 따라갈 정도[6]로 강력하다. 다만 그에 반해 상기에 언급한대로 방어적 성장은 바닥을 달려서 용자치고는 순두부처럼 물렁해지는 게 단점. 그나마 HP는 잘 오르고 속도가 높아 회피도 괜찮은 편이라 심각할 정도의 유리몸은 아니긴 하지만… 참고로 본 캐릭터는 레벨업시 HP, 힘, 기술, 속도.. 그러니까 레벨업 화면 기준 왼쪽 분량의 능력치만 자주 올라가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후 이런 식의 성장을 우왓군 성장 혹은 콘월병이라고 호칭한다. 체격도 기존 용자에 비해는 작은 편이라 도끼를 쓰기에도 약간 무리가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선 상술한 단점을 어떻게든 커버 할 수 있다. 레이반의 속도와 마크의 회피 보정 시너지, 레이반 본인의 속성 등으로 방어 쪽을 보강할 수 있는데다 적들이 개돌을 잘 하지 않는 gba 파엠 특성 상 유리몸의 단점이 눈에 띄지는 않는 편이기도 하고, 체격이 작긴해도 레이반의 공격 스탯이 워낙 뛰어나서 가벼운 손도끼로 적들이 학살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난전에 휘말리면 얄짤없이 반격사망할 위험이 높으니 항상 각을 잘 재면서 운용해야 한다.
지원효과에 관해서는 속성이 빙속성이다보니 어떻게 조합해도 공격적으로는 필살률 외엔 별 특혜는 못 받으나 방어적으로는 엄청난 보완이 가능하단 점이 메리트. 특히 루세아와 프리실라와의 삼각관계는 효과도 높은데다가 성립 턴도 빨라서 한번 손 대면 멈출수 없을 정도의 사용 편의도를 자랑한다.
[1] 다만 하드라면 공격범위에 들어올시 달려와서 썰어버리는 매복형으로 바뀌면서 이동거리 잘못재면 썰린다. 또한 시간을 끌면 감옥에 갇혀있던 병사들이 탈출하는데 레이반을 먼저 습격하거나(노멀), 레이반이 병사들에게 달려드는데(하드) 문제는 이를 냅두면 외전은 둘째쳐도 오히려 레이반이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방어력이 너무 낮은데다가 무기 상성+쪽수 때문에 생기는 비극. 거기다가 레이반이 죽으면 루세아도 얻을수 없다(...)[2] 맵 시작시 헥터가 뜨끔할 정도로 엄청난 살의를 느낀다.[3] 열화의 검은 용자 그래픽 패턴이 두종류인데, 종래의 적측 일반 용자 그래픽(하켄도 이 타입 그래픽이다) 말고도 롱코트 타입의 용자는 적측의 검은 송곳니의 라이너스와 전직한 레이반만의 특권이다.[4] 바아톨과 윌은 본 게임 최대의 바보+개그 캐릭터이고, 프리실라는 친동생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위험할 정도로 연모하고 있다.[5] 어딘가 묘하게 나사빠진듯한 글자가 챤넬러들에게 제대로 꽂혔는지 거의 반쯤 공식이 되었으며 이후의 지원회화에선 그 보복인지 윌을 실언대장이라고 호칭했다….[6] 힘하고 속도 상한은 둘다 26인데 보통 전직후 5레벨만 지나면 이 둘은 금방 녹색이 된다. 성장률만 보면 힘하고 속도는 30에 도달할 정도인지라 직업이 워리어나 버서커였다면 그야말로 대박쳤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