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6:59:00

울트(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등장인물
울트
ウォルト / Wolt
파일:FEFT_Wolt.png
성별남성
종족인간
연령10대
가족관계레베카(모친)
출신리키아-페레
이명의가 두터운 활잡이

1. 개요2. 게임 내 모습3. 성능
3.1. 지원회화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1. 여름
5. 네타 캐릭터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아쳐→스나이퍼. 히어로즈 성우는 시모노 히로.

2. 게임 내 모습

어린 시절부터 로이를 받드는 소년 궁병으로 로이와는 동년배로 추정. 로이의 유모이자 열화의 검에 등장한 레베카의 아들[1]로 로이와는 형제지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꽤 진지한 성격이라 본인은 어디까지나 종자로서의 입장을 유지하려 하며 로이를 섬긴다. 월트를 형제처럼 여기고 싶어하는 로이한테 있어서는 이것은 고민거리였으나 지원회화에서는 무사히 화해한다.

후일담에선 마커스나 마리너스와 같은 어엿한 신하로서 로이를 받들었다고 하는데, 로이와의 지원회화에서 마리너스랑 마커스 같다는 말에 대해 영광이라고 대답했을 정도. 같은 기사단 내의 알렌과 란스를 경애하고 있어 이들을 본보기삼아 전투 중에 훈련을 한다던지, 밤새서 전술서를 읽는다던지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봉인의 검에서는 지원회화가 아니면 대화 자체가 없다시피 해서 캐릭터성을 전혀 알 수 없고, 후술하는 캐릭터 성능과 겹쳐서 묘하게 비중이 흐린 편.

3. 성능

파일:파이어 엠블렘_봉인의 검_월트.jpg
파일:Ma_gba_archer_playable.gif 아처
Lv. 속성 무기
1파일:Is_gba_iceaffin.png파일:Bow.gif 활(D)
<rowcolor=#FFFFFF> HP 기술 속도 행운
18 (80%) 4 (40%) 4 (50%) 5 (40%) 2 (40%)
<rowcolor=#FFFFFF> 수비 마방 이동 체격 구출
4 (20%) 0 (10%) 5 7 6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전직 관련 정보 펼치기·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파일:Ma_gba_sniper_playable.gif 스나이퍼(男))
|<rowcolor=#FFFFFF>HP
기술속도행운수비마방체격이동무기
<rowcolor=#000000>+3+3+3+2+0+2+21+1 파일:Bow.gif +1
}}}}}}}}} ||
유닛으로서 보면 궁계 캐릭터들 내에서는 밸런스 타입의 성장률을 갖지만, 밸런스형 성장의 특성상 난수조절의 힘을 빌리지 않는 한은 원하는 능력이 제때제때 안 올라주는 경우가 허다한데다가, 초기치가 묘하게 낮다보니 키워도 그렇게까지 높은 능력치를 기대하기 힘들고 제대로 성장해주지 않는 한은 적에게 대미지도 안 통하거나 활이 맞지 않는 사태가 빈번해진다. 어머니인 레베카가 열화의 검에서 똑같은 궁병이면서도 상당한 강캐였던 점과는 비교된다.

게다가 똑같은 궁병 캐릭터들 중에서는 후보유닛이 꽤 있는데 이들 중 유목민이 미칠듯이 강력한 직업이다보니[2] 의식해서 키우지 않는 한 어느새 청소요원 신세를 면치 못한다. 지원효과를 봐도 빙속성이라 공격면의 기대치가 적은 편에, 지원 상대도 페레쪽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유목민인 수 밖에 없는데 비슷한 계통의 병종이라는 것이 미묘함에 박차를 가한다.

사실 밸런스 타입의 캐릭터가 성장률이 잘 떠주면 강하게 클 수 있다 보니 성장률이 잘 뜬 월트는 하드모드에서도 에이스가 될 수 있다. 성장률이 잘 떠주는 경우가 적고 유목기병의 기동력, 속도 상한치와 검 적성은 난수조절 따위로 극복할 수 없을 뿐...

3.1. 지원회화

  • 로이(염속성, 초기 호감도 30, 턴당 호감도 +2)
  • 마커스(빙속성, 초기 호감도 20, 턴당 호감도 +2)
  • 알렌(염속성, 초기 호감도 20, 턴당 호감도 +2)
  • 랜스(이속성, 초기 호감도 20, 턴당 호감도 +2)
  • (풍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4.1. 여름

울트 Wolt
파일:FEH_Wolt_Sunbeam_Archer.png
등급 ★5 (초영웅)(특수 4성)
병과 녹 / 궁병 이동 타입 기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성우 시모노 히로 / 코이 다오 일러스트 아르곤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Wolt_Summer_Refreshes_sprite.webp
페레 기사단의 월트라고 합니다. 로이 님과 같이 즐거운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는데....
소환 대사.
2019년 7월 9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상하[3]의 궁병

5. 네타 캐릭터

이런저런 요소에 의한 미묘한 캐릭터 성능 덕에 2ch에서는 오르트(ヲルト)[4]라는 애칭을 붙는것을 시작으로 바로 네타 캐릭터로서의 지위를 확보. 이런 짤까지 나오는 등 비라크나 아단 그리고 마치스와는 방향성이 틀리다곤 해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후 월트라는 단어는 일종의 형용사 같은것이 되어서, 초반에 등장하는데 초기치가 낮아서 고생하거나 동 병종의 다른 캐릭터들에게 잘 밀리는 케이스의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월트라고 불리는 사태가….
예시:
(열화의 검)이 에르크란 캐릭터, 어째 울트 삘이 느껴진다.
(창염의 궤적)요파가 이번작의 울트다!
또한, 신작의 발매 전 캐릭터 정보에 대해서도 "이번작의 울트는 누구냐?"라는 예상이 빗발친다.

그러던 중 2007년 10월 14일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이제까지 홀대시되었던 울트만으로 전투해서 클리어하는 용자가 등장한 것이었다.[5]
노멀 난이도라고는 해도 궁계 캐릭터는 1칸째에서의 근접공격에는 대응할 수 없고, 4방향이 둘러싸이면 그대로 종료[6]되기 때문에 단독행동은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울트 자체에 대한 네타 캐릭터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1장 당시에는 노멀 난이도라고 해도 무모해보일 수밖에 없던 것이었다.

하지만 노멀 난이도에서도 플레이어를 빡치게 하는 별에 별 난관을 지형과 구출을 살린 절묘한 배치와 전술, 그리고 돌격형 AI를 가진 적들을 유인해 분단작전을 행함으로 진행불가의 위험을 헤쳐나가는 작자의 용맹한 모습은 어느새 에트루리아 삼장군에 맞먹는 "배치장군"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다.[7] 몇화를 거치면서 혼자 경험치를 다 처먹고 다이스 갓의 은총도 받아 무시무시하게 강해지는 울트가 포인트

그리고 동년 12월 26일에 본 제한 플레이는 무사히 종료되어, 그저 네타 캐릭터정도에서 그쳤던 울트의 이미지를 일신했으며 베타 시절의 전설급 영상, 니코니코 명승부 등으로 회자되었다. 이후 특정 캐릭터 1인만으로 클리어하는 제한 플레이는 많이 나왔지만 어느 쪽도 울트 1인 클리어의 포스와 천재성을 뛰어넘진 못했고, 결과적으로 제한 플레이 애호자들에게 있어서는 닿지 않는 꿈과도 같은 전설이 되었다.

이후 2013년엔 궁수만 써서 하드모드를 깨려는 인간(...)이 나왔으나, 15년 4월 21장 공략을 마지막으로 포기해 버린 모양.

그리고 위 영상에 자극을 받았는지.. 2015년 8월 13일, 울트 1인을 플레이했던 사람이 8년 만에 다시 봉인의 검을 잡고 울트 혼자서 하드모드도 정복해 버렸다. 링크. 1장에서 위의 '궁수만 써서 하드를 깨려던 인간'이 시도한 공략을 응용하며 위대한 선구자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도 동년 9월 27일에 종료되었다. 당신들 도대체 뭐야(...) 이번엔 로이와의 지원 C를 띄워서 어쩐지 울트가 멀리 있는 것 처럼 느껴져라는 대사를 띄웠다

2022년에는 봉검 20주년 기념으로 전원생존 및 요델 금지, 난수조절 금지로 하드모드의 모든 마을 방문 및 상자 오픈 런이 나왔다.


[1] 레베카는 열화의 검 내에서는 HP가 0이 되면 그대로 스토리상 사망하기는 하지만 개인 후일담에서 로이의 유모로 섬겼다는 묘사가 확실하게 있다.[2] 유목민 캐릭터들의 성장률이 높다 정도면 모르겠는데, 유목기병 자체가 최상의 이동력, 소드마스터의 속도 상한치, 산도 타고 강도 넘는 험지주파력, 전직시 검 사용 가능, 기병특효 무효라는 시스템적으로 반칙에 가까운 개사기 사양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런 유목기병도 초보한테나 좋지, 고인물 기준으로는 그냥저냥 평범한 클래스다. 그러니 아쳐는....[3] 常夏: 늘 계속되는 여름[4] 정상적인 표기법은 ウォルト지만, wo를 영일변환으로 치면 ウォ가 아니라 ヲ가 뜬다.[5] 난이도는 당연하다면 당연히 노멀. 이 당시엔 봉인 하드 SS랭크 공략영상이 올라가고 있던 시기다보니 작자의 캡션이 "봉인 하드 SS같은 굉장한 짓은 못하니 월트 한명으로 힘내보겠습니다"인데, 이후 본 시리즈가 여타 봉인의 검 플레이 영상 중 굴지의 인지도를 얻었다는 걸 생각하면…….[6] 참고로 마커스와의 지원 C에 '제게... 제게 검술을 가르쳐주십시오!' 라는 대사가 있는데 플레이 중에 지원을 띄웠다(...) 정말 절실해보인다[7] 물론 작자가 종반부에 진행불가의 위기를 느꼈는지, 15화 부근에서 "레벨 20이라 더이상 경험치가 들어오지 않는 사제 요델을 기용해 워프와 레스큐 지팡이를 사용해도 됩니까?"라는 앙케이트성 멘트를 날렸고 그것이 승낙되자 얼마후 워프의 지팡이를 입수하기 위해 14장을 다시 깨는 근성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한 진군경로 변경으로 인한 유일한 손해는 상점 구입금액 반액화 아이템인 실버카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