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51:36

라이브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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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이름 라이브베아라(ライブベアラー)
생일 10월 28일(전갈자리)
나이 32세 → 36세
신장 260cm
체중 330kg
혈액형 B형

Live Bearer. 토리코의 등장인물로 한국명은 라이브베러.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 신용우.[1]

2. 작중 행적

156화에서 미식회죠죠가 언급한 30위권[2] 안의 요리사들 중 한 명으로 랭킹은 17위.

첫 등장은 메테오 갈릭편. 지하요리계의 보스이자 구르메 카지노의 오너이며 대머리[3]눈 전체가 흰 실눈[4], 큼지막한 턱, 손발과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에 문신이 그려진[5], 2m가 넘는 중년[6]의 거한으로 여자 같은 말투를 쓰고 이가 뾰족하고 검은 것이 특징.얼굴이 하회탈 닮았다. 늘 그런건 아니지만 화가 날때 역안이 되기도 한다.
후두부에 구멍이 나 있는데, 그 구멍을 타인의 뇌에 있는 해마에 연결해 상대가 먹은 음식에 대한 기억을 훔치는 짓[7]을 암암리에 벌이며 즐기는 변태. 훔쳐낸 상대방의 기억을 토대로 멸종식품이나 마약식재를 부활시키며 그 일부를 지달 왕국을 포함한 여러 곳에 유통시키는것도 있지만 도박으로 얻어낸 조리법과 지식을 이용해 일류 요리사가 되었다.

그루메 카지노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따내[8] VIP룸으로 초대된 토리코 일행에게 '비밀 VIP 에어리어(VVIP)'로 데려가 그들에게 '그루메 테이스팅'이라는 카드게임을 할 것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카드 게임을 시작하기 전 맛치에게 부정 행위에 대해 의심 받는데[9], 본인도 일류 요리사임과 동시에 지하 요리계를 담당하는 오너로써 부정 행위 같은 치욕스러운 행위는 하지 않는다며 변론하였다.[10]
카드게임이 시작된 이후, 초반까지는 토리코코코의 음식 기억을 탐냈으나, 요리사로서의 코마츠의 재능을 간파하고 곧장 타겟을 코마츠로 변경하며, 잔뜩 입맛을 다신다. 하지만, 코코의 엄청난 지능 플레이에 의해 끝내 게임에서 패배하여,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고 결국 토리코 일행에게 보관해둔 메테오 갈릭을 넘겨주게 된다.

라이브베아라가 취한 엄청난 사기 행각[11][12]에도 불구하고, 코코 일행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 라이브베아라가 섬머 위스키를 넘겨 받았을 때, 안주로 치즈 배추를 시식했어야 함.
  • 사실상 이 게임의 결정적인 승리 요건이자, 코코의 최후의 전략. 코코가 반야 판다(조커) 카드[13]를 히트 시킨 이후, 라이브베아라한테 썸머 위스키를 넘겨준다.[14] 이 치즈 배추는 미생물을 활발하게 분해 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게임 후반 그가 코코의 작전에 휘말려, 포이즌 포테이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위기에 처했을 때, 황급히 식도와 내장에 생체 플라스틱을 외벽으로 코팅 시킨다. 그러나 코코팀에게 넘겨받은 썸머 위스키를 시식했을 당시 안주로 곁들었던 이 치즈 배추가 그 내장막을 감싸고 있던 플라스틱 코팅을 완전히 분해 시켜 버린다. 진퇴양난의 상황 속 어찌저찌 내장을 벽으로 코팅시켜, 진짜로 포이즌 포테이토를 시식할 뻔 했지만, 이 치즈배추에 의해 최종적으로 패배를 하게 된 요인이 되어 버린다. 코코도 처음부터 고안했던 작전은 아니었고, 썸머 위스키를 마시고 있던 토리코에게 치즈배추를 안주로 건네주는 코마츠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그를 보고 떠올려낸 작전이었다고 한다. 그의 표정으로 보아 분명 썸머 위스키를 넘겨 받았을 때, 그 역시 코마츠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배껴 치즈 배추를 안주로 먹었을 것이라 예상한 것.[15][16]

2. 라이브베아라가 반야 판다를 넘겨 받았을 때, 기브업을 했어야 함.
  • 코코가 니트로 체리(조커) 카드를 히트 시킨 이후, 라이브베아라한테 반야 판다를 넘겨준다. 이때 라이브베아라는 단순히 자신을 헌팅레벨 80씩이나 되는 강력한 맹수와 싸움을 붙여, 자신을 위기에 빠트릴 생각이라고 판단했다.[17] 그리고 코코가 자신을 얕잡아본 것이라 생각하였는지, 본인이 반야판다를 쓰러트리지 못할 거라 생각하냐며 섬뜩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본다. 하지만 귀찮았는지 그냥 포기하고 코코팀에게 250점을 그대로 헌납해 버린다. 그 탓에 결국 코코 팀에게 점수가 역전이 되어 버렸고[18], 이내 고득점 카드인 전기 바나나(180점)를 마침내 히트 시킴으로써 점수차를 완전히 벌려 아예 못을 박게 된다.[19] 이대로 스코어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코코팀이 패배하는 듯 싶었지만, 이 전기 바나나는 훗날 본인이 먹게 될 포이즌 포테이토와 궁합을 이뤄 그의 독성을 더욱 강하게 각성 시켜주는 성질을 갖고 있었기에[20], 더욱이 빼도박도 못하고 포이즌 포테이토의 시식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즉, 코코는 점수의 역전이 목표가 아니라, 일부러 섣불리 점수를 역전시킴으로써, 그가 고득점 카드인 전기 바나나를 히트 시키게끔 만드는 것이 작전이었던 것.

3. 라이브베아라가 승기에 심취해, 카드를 고의로 아웃 시키는 무리수를 두어야 함.
  • 게임 후반 코코팀의 스코어 역전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21], 승리를 직감하였는지 게임에 심취해 카드를 일부러 아웃 시킴으로써 코코 팀을 조롱하는 인성질을 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또한 크나큰 실수였던 것이, 이것은 코코팀에게 원하는 카드 3쌍[22]을 전부 히트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당시 남은 카드는 총 4쌍으로, 코코팀이 연속으로 3쌍의 카드를 히트 시키면 테이블 위에는 1쌍의 카드만 남게된다. 그리고 이 한 쌍의 카드 속 식재료의 정체가 바로 포이즌 포테이토. 만일 라이브베아라가 이때 코코팀을 향해 인성질을 하지 않고, 남은 다른 카드들을 히트 시켜 시식해버렸다면, 그에게 포이즌 포테이토 하나만 남겨둔 채 항복할 것인지, 아니면 먹고 죽을 것인지에 대한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하게끔 만드는 작전을 아예 시행 조차 못할 뻔했다. 왜냐하면 그가 카드 4쌍이 남은 상황에서 남은 3쌍의 카드를 모두 히트 시켜 역으로 코코팀에게 포이즌 포테이토 한 쌍만 놓여지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이 경우 빼도 박도 못하고 코코 팀이 패배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먹지 않고 기브업을 할 경우, 라이브베아라 측에서도 당연히 기브업을 할 거고, 2번 연속 기브업은 할 수 없었기에 턴제를 이용한 기브업 승부수를 두는 방법도 불가능하며, 어찌저찌 토리코가 포이즌 포테이토를 무사히 완식했다 하더라도 이미 스코어가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이 역시 유효한 방법이 되지 못한다. 즉, 코코한테도 거의 도박에 가까운 배팅이었겠지만, 그가 카드를 고의로 아웃 시켜 차례를 강제로 코코팀에게 넘겨버리는 무리수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앞서 행한 작전들도 모두 무용지물이 될 뻔했다.

즉 라이브베아라는 방심에 빠져 카드 속 식재료들의 궁합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했던 점이 그의 핵심 패배 요인이 되었다. 그밖에도 그의 안일한 카드 히트[23]와 게임 중간중간에 둔 무리수들[24] 또한 그가 패배하는 데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그와 반대로 코코팀은 전략적인 카드 히트 순서와, 식재료들 간의 궁합을 고려한 효율적인 진행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였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안정적이고 바람직한 흐름으로 게임이 흘러갔다.[25]

게임을 완전히 패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자, 결국 분노한 그는 전면전으로 맞서려 든다. 숨겨놨던 검을 빼들어 코코에게 달려들지만[26], 당연히 상대가 되지 못하였고,[27] 결국 포이즌 소드 일격에 리타이어 된 후 노킹까지 당하고 만다.

이후 코코의 독 노킹에 의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식재 데이터 컬렉션 사이에 숨겨놨던 메테오 갈릭의 실물을 토리코 일행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때 메테오 갈릭을 뺏기기 싫어서 자신의 기억 속 메테오 갈릭의 맛을 가져가라고 하나 토리코에게 "밥이라는 건 머리가 아니라 입안에 넣고 꼭꼭 씹어먹는 거야."란 말을 듣고 큰 깨우침을 얻는 표정을 하개 된다. 그 후, 독 노킹에 의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도 코마츠의 기억을 노리나 코마츠가 진지하게 메테오 갈릭의 조리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예전 모습을 떠올리며 개심해 코마츠에게 메테오 갈릭의 조리법을 알려준다. 과연 마성의 남자 코마츠[28]

그리고 토리코 일행과 조리된 메테오 갈릭을 먹고난 뒤, 토리코가 말한 음식을 먹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코마츠의 요리사로서의 순수한 도전 정신을 통해 완전히 갱생하게 되며 코코에게 포이즌 포테이토를 완벽히 해독할 수 있으며 코코가 찾는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하나인 아톰에 관한 정보를 쥐고 있는 인물인 '죠아'에 대해 알려준다. 개심한 뒤 그루메 카지노를 맛치에게 넘기고 국왕이 없어져 혼란스러울 지다르 왕국을 자신은 암흑 요리사들과 함께 치안을 담당. 예전에 비해 범죄가 감면되는 등 행방불명된 예전 지다르 왕이 다스릴 때보다 치안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한다. 덤으로 이후의 지다르 왕국은 맛치의 구르메 마피아와 라이브베아라의 암흑 요리사들에게 멋지게 통치되어서 범죄는 격감. 특히 오갈데 없는 어린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되었다고 한다.[29][30]

이후 사수와의 싸움에서 해독음식을 만드는 코마츠를 돕기위해 재등장하여 휘하의 요리사들(3만명)을 이끌고 대량생산에 도움을 주었으며 쿠킹 페스티벌 에피소드에서도 당연히 참가. 코믹스에서는 사회자가 자신을 소개할때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31] 애니에서는 자신이 옛날에 남의 기억을 빼앗아 조리법을 익힌 것을 들어내는 사회자에게 역정을 낸다. 갱생한 그에게 있어 과거 자신의 만행은 일종의 흑역사이기 때문. 그렇지만 이미지가 완전히 개선된 건 아닌지라 구루메 페스티벌에서 코마츠와 만났을 땐 비록 농담이었지만 코마츠에게 머리 속을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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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화에서 언월도 모양의 거대한 식칼 두 자루를 들고 미식회가 보낸 회즙수들을 미친듯이 난도질해 버린다.[33] 그러다 니트로가 난입해 선왕 유다를 쓰러뜨리고 다마라 스카이 13세를 습격한 것을 다마라 스카이 13세가 '매직 스파이스'라는 기술로 잠시 니트로의 눈을 가리자, 이때 기회를 노려 '브레인 커트'라는 기술로 머리를 난도질하지만 니트로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고, 식칼만 부러졌다. 그 뒤 니트로의 반격으로 말 그대로 몸이 허리를 기준으로 반토막난다. 다만 반토막난 순간 바로 통각을 차단했고, 곧바로 재생가가 몸을 붙여주었기에 죽지는 않았다. 이때 예전에 그가 뺏은 기억에 니트로에 대한 정보도 있었기에 니트로를 바로 알아봤다. 이후 무사한지 아닌지 알 수 없었으나...

258화에서 다른 요리사들과 함께 재등장하였다. 이로써 니트로에게 당한 부상은 다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321화에서 모습만 등장. 제7대륙에 도착했으며 제2캠프로 등장해서 페어의 효과에 경악한다.

323화에서 니트로 카카를 통해서 구르메계와 블루 니트로의 목적을 듣던 중 카카가 죠아에 의해서 납치당하고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한 포획조로서 제6대륙으로 향한다.

326화에서 금의 요리사인 지지에 의해 써니와 함께 어스를 포획할 인물로 지정되었다. 더 실력 있는 요리사가 많음에도 지목된 탓에 라이브베아라 본인도 "?"를 띄웠다(...). 지목된 이유는 아마도 라이브베아라의 머리 속에 주입된 수많은 멸종된 식재료나 멸종되기 직전의 희귀한 식재료에 대한 기억과 정보들 중에 어스를 포획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있는 걸로 추정된다. 써니는 파트너에 대해서 항의하였으나 가볍게 묵살.

제4대륙에 도착해서 어스를 포획하기 위해서 이동하던 중 써니가 어디선가 많이 본 무늬가 새겨진 커다란 벽이 움직이는 걸 같이 보게된다.

356화에서 써니와 함께 어스를 포획하는데 성공한다. 작중 라이브 베아라가 말하길 제4대륙의 문명에 속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구르메 동산에 진입해 어스를 포획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써니와 짤막하게 인사하고 등장 종료.

395화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토리코의 풀코스 고기 요리인 엔드 맘모스에 고명으로 올라온 것이 자신을 갱생시킨 계기를 만들어준 메테오 갈릭을 저민 것임을 알고 기뻐한다.

3. 기타

여담으로 요리 랭킹도 꽤 높고 세츠노브란치 등을 제외하고 꽤 비중있는 요리사임에도 풀코스가 공개되지 않았다.[34][35] 일단 타인의 요리실력이나 타인이 알고 있는 식재료의 정보들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라이브베아라 본인의 과거회상으로 보아 그렇게 되기 이전에는 본인의 노력으로 고랭크의 요리사 반열에 올랐을텐데 어찌 된 것인지 불명.

그러나 임시로 써니와 함께 어스를 포획하러 가는 점이나 유다의 사례로 보아 어스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그의 풀코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토리 전개가 빨리 진행되면서 써니와 함께 어스를 포획한 후에만 잠시 나올 뿐 라이브베아라의 활약 및 풀코스는 안 나왔다.(...) 다만 써니와 라이브베아라가 어스를 포획할때 제4대륙의 문명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차후 라이브베아라의 풀코스까진 아니더라도 활약은 나올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있을 것이라 추정되었으나 스토리 전개가 심각하게 급전개화되고 결국 그대로 완결되면서 그의 활약은 묻히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어떤 내막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아주 오래 전 이치류는 나름의 목적을 띄고 라이브베아라에게 빌리언 버드의 맛 정보를 넘겨준 적이 있다.


[1] 텟페이와 중복.[2] IGO 요리사 랭킹 100위권 정도가 되면 요리실력과 함께 전투력 역시 뛰어나며 특히 30위권 내의 요리사는 나머지 70명과는 전투력과 요리실력의 레벨의 급이 다르다고 하며 극중에서 라이브베아라는 포획레벨이 50 이상인 맹수를 식칼 이도류만으로 간단히 쓰러트릴 정도의 강함을 보였다. 또한 구르메 테이스팅 목록의 식재료 중 포획레벨 80 가량의 반야 팬더가 있는데 작중 본인 또한 토리코와 마찬가지로 반야 팬더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당시 본인의 점수가 토리코 일행보다 크게 앞질러 있는 만큼 별 이득도 없고 그런 상태에서 반야 팬더를 잡기에는 귀찮아서 넘겼지만.[3] 중간에 머리카락이 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코코에게 발려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가발이었다.[4] 평소에는 실눈이지만 가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뜰 때도 있다.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게임을 할 때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지면 '오?' 하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는ㅇ0ㅇ 장면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평소의 인상과 달리 묘하게 귀엽다(...)[5] 애니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회색으로 덮어놨다. 잘못보면 몸이 썩은거 같다.[6] 그런데 위의 프로필을 보면 아직 30대다(...). 현실에서는 어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중년이라고 하기에도 한참 젊은 연령대다.[7] 원작에서는 자신의 기억을 돌려달라고 하는 노인에게 변변찮은 식재료에 대한 기억밖에 없었다며 비웃는 것 외엔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추가장면으로 한 부호가가 자신의 딸의 생일때 먹은 음식에 대한 기억까지 빼앗아버리는 모습(이때 기억을 빼앗기고 절망하는 부호가의 얼굴과 괴로움이 압권)을 보여 만화에 비해 악역스런 모습을 확실히 보여준다.[8] 코코의 초인적인 동체시력을 이용해 딴 거라 카지노에서 CCTV로 감시하고 있었음에도 딴지를 걸지 못했다.[9] 카드 게임이 진행되는 장소가 이미 구르메 카지노임과 동시에, 일반인은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VVIP룸에서 진행되는 게임이었기에 더욱이 라이브베아라한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판단했을 듯.[10] 이때 코코가 웃으며 "말을 잘하는군."이라 한다. 즉, 게임 시작 전부터 이미 라이브베아라가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11] 사기 콘택트 렌즈. 뒤집힌 카드를 바라보고 있으면, 해당 카드의 식재료와 스코어를 3D로 영사해주는 렌즈이다. 코코는 전자파를 토대로 바라본 탓에 식재료의 구체적인 종류나 점수는 알지 못했지만, 라이브베아라는 해당 카드가 어떤 음식이고 또 몇점인지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했다.[12] 사실 사기 콘택트 렌즈보다 더 악질인건 구르메 테이스팅 그 자체인데, 이 게임에 나온 모든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뇌속에 보관했기에 사실상 못먹는 식재료가 없었다. 즉 애초부터 이 게임에 들어온 순간 상대는 질수밖에 없는 승부를 하게 되는것이다.[13] 조커 카드는 완식을 하고 나면 본인이 가진 카드와 상대가 가진 카드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14] 라이브베아라는 10점짜리 카드를 주지 않고, 50점씩이나 되는 썸머 위스키를 주는것을 '자신을 리타이어 시키기 위해 어려운 식재료를 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술했듯 코코의 계획은 다른곳에 있었다.[15] 즉, 표정을 노골적으로 내비추는 것만으로 이미 코코에게는 전략의 일종으로 삼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준 셈.[16] 만일 라이브베아라가 당시 치즈배추를 안주로 먹지 않았더라면, 다른 작전들이 다 유효했다 하더라도 무용지물이 될 뻔 하였다.[17] 맛치도 이때까지는 코코가 단순히 250점만을 노린 채 스코어 역전을 하려는 줄 알고 있었다. 사실상 일반인 지능으로는 이 정도 수준이 거의 정상인 셈.[18] 조커 카드로 넘겨 받은 카드의 시식을 포기하게 되면, 점수는 다시 넘겨준 팀에게 가산되게 된다. 즉 코코 팀은 자신들이 히트 시켰던 250점을 다시 또 받은 셈.[19] 이때 라이브베아라는 전기 바나나를 히트 시키지 않으면, 스코어 차이로 패배하게 되는, 히트 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전기 바나나를 제외한 다른 카드들은 모두 10/20점 카드들이었어서 당장 재역전이 필요한 라이브베아라 측에겐 별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20] 얖전에 먹은 골드 쉬림프나 썸머 위스키도 이와 같은 성질이었다.[21] 코코팀이 남은 카드들을 전부 히트 시킨다 해도, 라이브베아라의 점수를 따라잡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22] 참고로 카드는 연속으로 최대 3번까지만 히트 시킬 수 있다.[23] 식재료 간의 궁합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점수가 높은 카드들만을 히트 시킴으로써, 은연 중에 자신의 몸이 독으로부터 더욱 위험해지고 있는 것도 모른 채 그저 벌어지는 스코어 격차만 바라보며 즐거워 했다.[24] 코마츠를 괜시레 노골적으로 쳐다보며 코코에게 전략의 여지를 내어주거나, 반야 판다를 처치할 능력이 있는 데도 불구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해버리는 등 시종일관 매우 안일한 태도를 보여주었다.[25] 예를 들어 반야 판다와의 싸움으로 잔뜩 지친 토리코를 위해 약 200분 동안 푹 찐 반야판다 춘권과, 마늘게 회를 조리하여 그의 피로 회복을 돕는다거나, 차후 먹게 될 니트로 체리를 위해 다이너마이트 잠자리(폭발력 중화)와, 트롤 치즈(강한 향으로 인한 후각 마비)를 먹음으로써 강한 폭발로부터 미리 대비하였고, 이후 곧바로 마비 레몬과 록 도마뱀, 성게 생쥐, 시저 스네이크를 연달아 시식함으로써 폭발로 인해 입은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켰다. 게다가 이 록 도마뱀, 성게 생쥐, 시저 스네이크의 3단 조합은 게임이 종료된 이후 토리코가 먹은 포이즌 포테이토의 독을 중화 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이었다. 이렇게 코코가 시종일관 효율적인 흐름대로 카드를 히트 시키는 동안, 라이브베아라는 오직 스코어 격차에만 중점을 둔 채 높은 점수의 카드들만 노리느라 그의 전략을 끝까지 눈치 채치 못하였다. 게임 중반 승패를 가르는 핵심은 스코어 격차가 아닌, 지뢰 카드를 끝내 먹지 못하고 패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간파해낸 코코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나오는데 결국에는 자신이 줄곧 바라봐왔던 패배를 자신이 맞이하게 된 셈.[26] 본래 토리코와 상대할 뻔 했으나, 장시간 앉아있었던 코코가 몸이 찌뿌둥하다며 본인이 나서겠다 하는 바람에 코코와 맞서게 되었다.[27] 애초에 요리사와 미식헌터들이 싸움이 대등할 리 없었다. 물론 요리사 랭킹 30위 안에 드는 실력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미식 사천왕인 코코보다 강할 순 없는 것. 그는 부하들까지 불러들여 난투전을 벌이려 하지만, 부하 요리사들 또한 맛치의 부하인 구르메 마피아들에게 상대도 되지 못하고 발려버린다. 주요 부하들인 람, 신, 루이 또한 아이스헬에서는 상대가 워낙 미식회 지부장이었기에 일반인 신체로는 당연히 상대가 되지 못했겠지만, 일반 요리사들 상대로는 손쉽게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투 실력도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는 듯.[28] 중간에 나오는 회상 장면을 보면 특수식재의 조리법을 자력으로 알아내는 것에 지쳐서 남의 기억을 뺏는 쉬운 길의 유혹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랬던 라이브베아라도 코마츠의 요리를 보고서 그런 고생 끝에 얻는 기쁨을 생각해냈다.[29] 다만 그동안 빼앗은 기억들을 본래의 주인들에게 돌려주었는지는 불명.[30] 타인의 조리 실력을 뺏기 전에도 조리 실력이 충분히 일류였고 과거 게임센터에 빼앗은 지식들도 각각 목록을 확실히 정리했던 만큼 기억의 복사본을 챙긴 뒤 원본은 돌려주었을 가능성이 높다.[31] 크게 반응하지 않았을 뿐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32] 그런데 라이브베아라가 토리코 세계관에서도 상당한 축에 드는 거구인 데다가 외모도 위압적이라 그런지 아니면 이전의 남의 기억을 빼았은 악행 때문에 그런지 코마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라이브베아라가 나타나자마자 놀라 도망친다.(...) 자신이 이끄는 지하 요리계 요리사들을 이끌고 다른 유명 요리사들과 코마츠를 도와 약선떡을 만드는데 일조해 세계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었음에도 말이다.(...)[33] 애니판에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아드레날린을 몸에서 대량 생산해 자신의 몸을 도핑 상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술명도 '도핑 쿠킹'이다.[34] 타인의 기억을 먹는 괴식가였기에 풀코스도 실제 요리가 아닌 타인의 기억으로 구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말 그대로 풀코스가 "추억"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사람도 있으니 기억으로 구성되었다 해도 이상할거 없다.(그게 자신의 기억이 아니라 남의 머리속에서 빼앗은 기억이라는 것이 거슬리지만.)[35] 물론 이쪽 길에 빠지기 전에 풀코스를 이미 완성했다면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