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6:42:05

라이오넬 헤러시/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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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넬 헤러시 세계관의 제노 진영에 대한 하위 문서.

1. 개요

제노들의 위협은 비슷하거나 더 커졌는데, 원작에서 가장 강대한 군단이던 울트라마린이 반역파가 되어버린데다 반역파 모성들이 제국의 핵심 요충지고 반대로 충성파의 모성들은 대균열로 촉발된 카오스의 공세에 취약한 위치라서 제국의 세력이 그만큼 줄어버린 탓에 충성파 프라이마크가 전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겨우 힘의 균형을 맞춘 상태다.[1][2]

2. 해당 세력

2.1. 오크

원작보다 세력이 더 크고 더 강하다. 비스트 사태 당시 모타리온, 페투라보, 커즈, 오메곤이 모여 더 비스트 6마리를 상대했고, 사이좋게 저승 갈 뻔했다. 헤러시와 대균열 사이의 제국 최대 위기였던 것도 원작과 동일하다. 이 와중에 불칸과 임페리얼 피스트 워밴드가 개입하면서 상황은 개판으로 흘렀고, 불칸은 비스트 둘의 머리를 자신의 양손망치 우르드라큘로 깨버렸다. 결국 로가가 침묵의 자매단을 이끌고 퍼라이어의 힘으로 세 비스트의 머리를 연쇄폭파하면서 종결되었다. [3] 이후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원작처럼 40K 내 최강의 워로드가 되어 오크 군세를 지휘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아마겟돈, 옥타리우스, 칼데라가 오크들의 침략이 잦은 구역이 되었다.

2.1.1.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

파일:라이오넬가즈쿨.jpg
와아아아아아아아아!의 사도이자 아마겟돈의 주인, 가장 ‘프라이맠’한 그랜드 워로드

매드 닥 그롯스닉의 뇌수술을 받은 이후, 거의 10m에 이르는 거대한 키와 압도적인 무게를 가지고, 카리스마로 수많은 오크들을 휘어잡는 옼스들의 정점으로 거듭났다. 셀 수 없이 많은 오크들이 가즈쿨의 와아아아아!에 동참하고 있으며, 가즈쿨에게 경도되지 않고 자신만의 와아아아아! 무리를 이끄는 극소수의 워로드들조차 전 우주의 와아아아아! 중 가즈쿨이 몰고 오는 것이 가장 위험하고 스릴넘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제국, 카오스, 네크론 등 오크의 적대 세력들에게 가즈쿨의 악명은 널리 퍼져 있으며, 프라이마크들은 가즈쿨이 아마겟돈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후 그가 주로 제국의 적들과 싸우기에 최우선 처리 대상으로 취급하지는 않으나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차 아마겟돈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튀어나온 가즈쿨은 등장과 동시에 승승장구하고 있던 제국군을 학살했고, 경악한 제국 수뇌부를 뒤로 한 채 전선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현장에 파견 나와 있던 루나 템플러의 하이 채플린 그리말두스와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의 분투로 인해 헬스리치 일대의 거점을 중심으로 제국군이 회생할 수는 있었으나, 제국이 거의 다 이겼었던 아마겟돈 전역을 뒤집어버린 것 때문에 프라이마크들은 직접 가즈쿨과 맞붙은 게 아니였음에도 가즈쿨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아마겟돈 이후 가즈쿨은 타이라니드와 오크들이 서로 싸우던 옥타리우스 성계에 나타났다. 가즈쿨의 등장은 전장의 흐름을 바꿔놓기 충분했고, 연이은 패배에 타이라니드의 스트레스 피드백이 최대치에 쌓이자 하이브 마인드는 가즈쿨을 프라이마크에 준하는 위험한 상대라 판단하고 스웜로드를 소환했다. 소환된 스웜로드는 거의 석달 동안 쉬지 않고 가즈쿨과 싸웠으며, 실제로 각자 상대방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으나 둘 다 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머지 않아 전장에 복귀했다. 스웜로드가 정교하고 날카로운 전술로 타이라니드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인다면 가즈쿨은 번뜩이는 창의성과 의외성을 바탕으로 오크 종족의 잠재된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그 균형을 맞추었다. 특히 옥타리우스 궤도 위에 떠있던 우주항모에서 거대한 가간트를 전장에 떨어뜨려 폭발시킨 사건은 모든 오크들에게 전설로 남았다.

그러나 옥타리우스 전장에 질린 가즈쿨은 본인의 측근들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이후 고크와 모크의 손길이 다음 전장을 인도하리라 믿으며 워프를 항해하던 와중, 그의 함대가 젠취의 카오스 로드 라그나르 블랙메인과 그의 워밴드의 공격을 받게 된다. 가즈쿨은 의외의 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전투에 돌입했으며, 이 싸움에서 새로운 자극을 느끼며 즐기게 되었다. 전투는 가즈쿨의 파워 클로에 꿰뚫린 라그나르가 가즈쿨의 목을 베어내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가즈쿨은 처음으로 완전한 죽음을 맞게 되었으나, 고크와 모크가 그를 불러 곧 거대한 말썽과 쌈박질을 동원한 와아아아아!가 올 것이며, 이 와아아아아!는 녹색 피부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약골 종족들 모두가 얽힐 본적 없는 규모라 경고하는 계시를 받게 된다. 모크가 그 시기 이후 있을 일을 알려주려는 순간 말을 가로챈 것에 화가 난 고크가 모크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끝으로 가즈쿨은 다시 부활했고, 수술대 위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매드 닼 그롯스닉을 보게 된다. 이후 칼데라를 새로운 와아아아아! 행선지로 삼아 샐러맨더 군단과 싸우고 있다.

일러스트에서 가즈쿨이 불태우는 건 샐러맨더 소속 카오스 터미네이터이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레친 마카리가 그와 동행하고 있다. 외형이 전반적으로 신판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어깨가 더 넓어지고 덩치가 원작보다 더 어마무식하게 크다.[5]모르고 보면 가르쿨 블랙팽이 생각날 정도.

2.2. 아엘다리

아수랴니와 인나리가 통일되었다.[6] 대균열이 열리자 데몬 프라이마크 불칸이 대군을 이끌고 코모라의 3할을 가루로 만든 뒤 이브레인을 돕기 위해 파견된 비엘-탄과 맞서게 됐는데, 불칸에게 밀리다 울쓰란의 안배 덕에 아수랸의 화신으로 각성한 아수르멘과 인나리의 활약으로 불칸과 바쉬토르를 추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비엘 탄과 코모라는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위기감을 느끼게 된 아수랴니는 바쉬토르를 격퇴하는 공을 세운 인나리와 연합하였다. 가즈쿨이 칼데라로 침공한 이후, 울쓰란은 불칸을 칼데라에 계속 묶어 두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드루카리와는 기원과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통합까지 가지는 않았으나, 일단 서로 휴전에 합의하기는 했다. 엑조다이트 엘다는 벡트가 한 외곽 행성에서 엘다가 도마뱀을 타고 다닌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 언급이 없지만, 이들도 추후 아수랴니 & 인나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불칸이 남긴 상흔이 가시기도 전에 홀귄이 이끄는 폴른 엔젤 데스윙이 코모라에 들이닥쳐 드루카리 전력과 아수랴니 일부가 코모라에 묶여 있다. 남은 아수랴니 주력은 이브레인 지휘하에 이얀덴에서 바쉬토르, 샐러맨더 군세와 맞선다.

2.2.1. 아수르멘

파일:라이오넬헤러시아수르멘.jpg
아수랸의 아바타, 피닉스 킹, 부활의 불꽃

대균열 이후 샐러맨더가 코모라를 침공했을 때 인니드의 화신으로서 이브레인이 각성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불칸을 대항하는 것은 불가능했는데 파시어 엘드란드 울쓰란이 크래프트 월드 비엘탄까지 끌고 나타났고 그 지휘자가 최초의 피닉스 로드 아수르멘이었다. 아수르멘에게는 악마를 멸할 수 있는 검은 있었지만 불칸의 갑주에 막혀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으며 불칸의 망치 우르드라큘의 일격을 맞아 비엘탄의 레이스 코어로 날아가버리고 그대로 불칸이 내뿜은 불에 불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울쓰란의 노림수였는데 테라에서는 호루스가 황제의 아바타로 되살아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고 이마테리움의 카오스 신들에게도 큰 영향을 줬는데 그 중 카오스 신 중에서도 가장 신생 신이었던 슬라네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삼킨 옛 신들의 조각을 토해내게 된다. 거기서 엘다 최고신 아수랸의 조각이 아수르멘에 깃들면서 신의 화신으로 각성하게 된다. 불칸은 다시금 일격을 가하려했지만 레이스본 코어의 스피릿 스톤과 공명하면서 케인의 아바타도 뛰어넘을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면서 대등하게 맞서게 되고 동시에 비엘탄의 레이스 코어의 파괴로 인해 인니드의 화신 인카른도 각성하면서 샐러맨더의 군세와 워프의 기운이 약화되어 불칸을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이를 통해 인니드의 화신 인카른과 아수랸의 화신 아수르멘의 부활로 아엘다리 통합의 기치가 서게 된다. 그렇게 아엘다리 통합의 상징이자 불사조 왕 아수랸의 아바타 그 자체가 된 아수르멘은 곧 엘다 그 자체나 다름없기에 스피릿 스톤이 있는 한 끝없이 부활한다고 한다.

2.2.2. 드라자

파일:드라자.jpg케인의 아바타, 케일라 멘샤 드라자, 불과 피의 춤

불칸의 침공 당시 케인은 자신의 다른 일부분이 불칸에게 잡아먹힌 사실을 똑똑히 기억했기에 그 굴욕을 되갚아주고 싶어했으나, 샐러맨더 군단과 불칸의 부하 바쉬토르에 가로막혔고 바쉬토르와 대결하게 된다. 케인의 화신이 바쉬토르와 맞서는 사이 아수르멘이 아슈란의 아바타로 각성한 여파로 인해 각성한 인카른이 합류했고, 두 화신에 의해 바쉬토르는 워프로 사출되었다. 그러나 불칸이 아수르얀에 인해 추방당해 복수의 순간이 먼 훗날로 미뤄지게 된 것 때문에 케인의 아바타는 분노하게 되었다. 케인의 아바타는 자신의 불만을 형제 신들에게 쏟는 것은 부당하다는 사실을 이해했기에 적의 패잔병들을 학살하는 식으로 분노를 풀게 되었고, 살아남은 아엘다리들도 그 무시무시한 분노를 견딜 수 없어 케인의 아바타가 홀로 적의 패잔병들을 학살하도록 놔두었다. 그때 벡트의 명령으로 이브레인과 불칸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하다 비엘-탄까지 도달한 인큐비들과 그 수장 드라자가 케인의 아바타 앞에 나타났다. 인큐비들은 분노한 케인의 아바타의 모습에서 자신들이 숭배하는 케인의 잔혹한 면모를 목도하여 케인의 아바타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했고, 드라자는 침묵한 채 담담히 케인의 아바타와 마주섰다. 케인의 아바타는 드라자가 아수르멘과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임을 알아차렸고, 검에 대한 지고의 기량과 몸에 밴 살육의 기술을 알아보았다. 마침내 케인의 조각은 비엘-탄에 깃든 자신의 힘을 모두 끌어모아 드라자에게 불어넣었고, 드라자는 케인의 화신이 되었다. 드라자는 여전히 침묵한 채 비엘-탄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그에겐 종말에 대한 진정한 복수를 완수하고 아엘다리들이 다시금 진정 위대한 전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목적이 생겼다.
드라자가 케인의 화신으로 각성하며 웨일링 둠 역시 드라자에게 가장 적합한 검으로 변화되었다. 살육을 하는 한 힘이 끊길 일은 없다고 한다.

2.3. 타우 제국

울트라마 섹터가 그레이트 스코어링 당시 조각조각 찢어져 개별 구역이 되어 성장할 수 있었다. 3차례에 걸친 원정 성공으로 잔뜩 고무되었으나, 4차 원정에서 오메곤이 이끄는 알파 리전에 호되게 당하고 만다.

쉐도우선의 본군이 데스워치 성전군을 밀어붙이고 있을 때, 몰래 알파 리전을 이끌고 침입한 오메곤이 아운쉬를 제외한 에테리얼을 전부 암살하는 데 성공했다.[7] 수뇌부를 잃은 타우는 대혼란에 빠졌고, 쉐도우선은 원정군을 물린다는 선택 외엔 남지 않았다. 그 사이 데스워치와 화이트 크로우의 맹공을 받고 영토를 대폭 상실했다.

일신의 무력으로 생존한 아운쉬는 엔클레이브에 틀어박힌 파사이트와 화해의 메세지를 보냈고, 파사이트는 이를 받아들여 통합의 기치를 내걸었다. 쉐도우선은 떨떠름했지만 상황을 감안해서 찬성했고, 파사이트와 쉐도우선의 활약으로 영토 손실을 2할로 최소화했다.

현재 파사이트쉐도우선이 두 기둥으로 떠받치고 있는 상태이며[8], 40k 현재 에테리얼 카스트 중에선 아운쉬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2.4. 타이라니드

파일:스웜로드.jpg
4차 타이라닉 전쟁 당시, 월드 이터 3중대를 전멸시킨 스웜로드
바로 그 타이런트가 전장에 나타났다. 그것이 모습을 드러내자, 모든 타이라니드의 움직임이 일제히 변했다.
미친듯이 달리는 광전사와도 같던 타이라니드들이 전부터 없던 것처럼 갑자기 조용해졌다.
강철의 의지를 외치던 형제들의 전투구호조차 멎은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그제서야 이 전투에 가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 2차 타이런트 전쟁 당시, 타르타로스의 이름없는 아이언 워리어 생존자 -

프라이마크를 진화 기준으로 스웜로드를 성장시키며 원작보다 더 강력해졌다. 라이오넬 헤러시 버전 스웜로드는 무려 프라이마크의 전쟁 기술들을 본딴 전술 지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로스의 등대를 보고 우리 은하에 도착했다. 1차 타이라닉 전쟁 당시 페투라보의 지휘 하에 타이라니드들이 압도적으로 학살당하자 스트레스 피드백이 임계점에 도달해서 스웜로드가 깨어났다. 페투라보는 동시다발적인 공습을 통해 시냅스 크리처들을 파괴하여 스웜로드의 손발을 묶고, 직접 스웜로드의 사지를 분해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를 계기로 하이브 마인드는 프라이마크라는 존재에 대해 주목하고, 전투에서 있었던 정보들을 토대로 대응책들을 산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하이브 플릿 크라켄이 제국 동부를 재침공하며 2차 타이라닉 전쟁이 시작되었다. 1차 때와 달리 잘 준비된 방어선을 형성한 제국 방어군은 즉각적인 대응 속도로 타이라니드 군단을 몰아붙였으나, 프라이마크의 개입을 염두에 두고 첫 전투 개시부터 생성된 스웜로드는 전선 속에서 더 빠르게 대응체계가 이뤄지는 지점을 찾아내었다.[9] 스웜로드는 분석을 통해 동부 전선의 총지휘를 맡은 프라이마크 페투라보가 타르타로스 요새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행성 전체의 타이라니드들을 모아 타르타로스 요새에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페투라보는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모든 전력을 한 곳에 집중한 일점 돌파를 시도하는 타이라니드를 보며 1차 흑성전 이래 처음으로 모골이 송연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페투라보는 머릿속 전술 지시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방어막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요새에 비축된 탄환보다 타이라니드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이 명백한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가 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탄약을 아끼며 적을 분쇄했다. 페투라보를 호위하는 아이언 워리어 1중대를 비롯한 강력한 방어군들 역시 분투하며 스웜로드가 동원한 수많은 타이라니드 병력들을 처단했다.

스웜로드는 아이언 워리어의 높은 사기와 비할 바 없는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 페투라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맞다고 결론내리고, 마침내 직접 전선에 모습을 드러내 방어군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결국 스웜로드와 카니펙스 정예들이 방어군을 전멸시키고, 페투라보는 다시 한번 스웜로드와 직접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어느 정도 프라이마크에 맞춰 더욱 강력해진 스웜로드는 페투라보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오메곤이 단티오크와 함께 타르타로스 요새가 버티는 동안 행성 전체의 타이라니드들을 일소하는 데 성공하고 시냅스 크리처들을 초장거리 정밀 사격을 통해 저격하기 시작한 것이 스웜로드의 계산 범주에서 벗어난 변수가 되면서 잠시 고개를 돌려 요새 밖을 바라보는 틈새를 보이게 된다. 페투라보는 이 틈새를 놓치지 않고 스웜로드의 두뇌에 헤비 볼터 탄환을 꽂아넣는 데 성공해 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페투라보는 전선을 정리하고 재정비하는 업무를 깔끔히 해냈으나[10], 단 한번의 조우만으로 프라이마크의 허를 찌를 정도로 성장한 스웜로드의 성장 때문에 승리를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다음 전쟁이 어떤 양상을 띌지는 그조차도 예측할 수 없었고, 만약 스웜로드가 대 프라이마크용 병기로서 성장을 거듭한다면 데몬 프라이마크에 필적할 공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우려는 뒷날 시작된 4차 타이라닉 전쟁에서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2.5. 네크론

자렉이 좀 더 빨리 돌아와 왕조를 통합하고 있다. 이모테크에게 승리를 거두고 복속시키는 데 성공하자, 나머지 왕조들은 알아서 고개를 숙였다.

2.6. 보탄 연맹

같은 인류로써의 정을 생각하여 인류제국에 협조 중이지만, 몇몇 분파는 로갈 돈임페리얼 피스트에게 속아서 이들과 협력 중이다.

그외에 오래전인 투쟁의 시대때 울티마 세그멘툼 변방 쪽에서 실종되었던 한 분파가 타락하여 카오스 소신 하슈트를 따르고 있다고 한다.

2.7. 스케이븐

파일:스케이븐.jpg

뿔난 쥐가 카오스 소신으로서 존재하며, 이 탓에 구울스타즈를 기점으로 은하계 곳곳에 스케이븐이 날뛸 예정이다.

라이오넬 헤러시 오리지널 제노 종족이며 워해머 4만이 아닌 판타지 세계관의 그 스케이븐이다. 다만 설정은 4만에 맞게 바뀌었다 [11]

[ 배경설정 ]
원래는 수풀림이 우거진 평화로운 한 행성의 원시적인 토착 제노였다. 이들은 가끔 식량을 구하러 지상에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하에 서식했는데 어느날 행성 전체가 이마테리움에 삼켜지는 바람에 행성은 광맥들이 대부분 워프스톤으로 이루어진 지옥이 되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족이 스케이븐이었으며 어린 뿔난 쥐도 이들 중 하나였다. 다만 뿔난 쥐는 동족들이 전부 도망치는 와중에 유일하게 워프에 잠식되는 하늘을 보고 아주 잠깐 경이를 느꼈다.

수 개월 뒤 행성이 이마테리움의 아가리에서 빠져나왔을 땐 맑고 청량했던 행성의 표면은 녹빛의 워프스톤 광맥들로 이루어진 황량한 바위 행성이 되고 말았고 우주에서 행성의 모습은 검은 암석 덩어리 위에 수 백, 수 천의 녹색 광맥들이 줄기처럼 표면을 덮은 지옥도였다.

문제는 지상 생명체들이 전부 죽어버려서 식량이 부족해졌는데 이마테리움의 영향으로 일부 개체가 지능과 육체가 강인해졌고 이들이 남은 동족들을 노예로 부리며 자신만의 세를 키워 다른 동족을 공격하고 식량으로 만드는 등 큰 내전이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일부 인간 무리가 행성의 광맥을 노리고 정착지를 세워 세력권을 넓히더니 후엔 행성 곳곳에 하이브 시티가 세워지게 되어 하이브 월드가 되었다. 워프스톤을 채굴 하던 과정에서 이들은 결국 스케이븐과 조우하였는데 처음에는 원시적인 종족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하였으나 곧 감당 못할 물량 공세가 지하에서 들이닥치자 하이브 월드 지하 곳곳에 스케이븐이 점거하게 되었고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 광맥의 숙주[12]하나를 제외한 행성 전체에 뿌리 박힌 워프스톤에 사이커의 에너지를 투입하여 행성 지하 전체에 과부화를 걸게 된다. 비록 결과를 알 수가 없어서 실행하고 싶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점점 올라오는 이들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벌인 짓이었다.

다행히 사이커의 에너지는 성공적으로 지하 전체에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에 절대 다수의 스케이븐이 사망하고 유일한 생존자 중 하나였던 뿔난 쥐는 도망치다가 주변에 퍼지는 사이킥 에너지의 폭주로 인해 생성된 워프 균열 속으로 들어가 화를 면했다.

뿔난 쥐가 도착한 곳은 이마테리움이었고 그곳에서 어떤 악마를 만나게 되는데 이 악마의 권능으로 행성 전역에서 사망한 스케이븐의 영혼이 그의 몸으로 흡수되었으며 이 감당못할 양을 먹어버린 뿔난 쥐는 신적인 존재가 되어 현세에 강림하게 된다.[13]

전쟁의 승리를 자축하던 인간들은 하늘에 강림한 뿔난 쥐의 형상을 보고 전쟁이 패배했음을 직감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끔찍한 운명을 맞이하였다.

그 후 뿔난 쥐는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유전적인 발전을 이루니 이것이 스케이븐의 탄생이었다.


6개의 대형 클랜을 중심으로 클랜의 지도자인 버민로드와 그 외 각종 중소클랜들이 난립하여 서로 얽히고 섥힌 상태로 굴러가는 사회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라이오넬 헤러시가 끝난 직후 뿔난 쥐의 명으로 이루어진 대원정이며 이 원정으로 주변의 항성계들을 시작으로 북부 각지를 공격하여 뿔난 쥐의 영역으로 만드는 등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스케이븐 특유의 이기심과 배신으로 결국 내전이 발생했다.

원인은 모르스와 에신 클랜간 발생한 내전으로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거대한 내전으로 번졌다. 결국 이를 알게된 뿔난 쥐는 분노하여 모든 클랜에게 복귀 명령을 내리고 돌아온 내전에 가담했던 버민로드들을 전부 죽이는 것으로 대원정은 마무리 되었다.

다만 이때를 계기로 은하계 곳곳에 스케이븐이 퍼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클랜은 뿔난 쥐를 숭배하나 넓은 은하계가 그렇듯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클랜들도 많으며 인류와 남몰래 공존하거나 심지어 카오스를 숭배하는 스케이븐도 존재한다.

참고로 공식에서도 워해머 4만에서 스케이븐 관련 떡밥으로 보이는 설정이 나온적이 있다.[14] 게다가 이전에도 스케이븐이 엘다의 물건으로 보이는 장치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묘사된 적도 있는지라 판타지의 세력이지만 일전에 4만 세계관과 접촉 떡밥이 많기 때문에, 순수 오리지널 세력임에도 의외로 유저들 사이에선 큰 반발이 없었다. 그것 말고도 유저들이 3차창작에 자비로운 것도 한몫 했을 듯하다.

참고로 2차창작물이긴 해도 4만 세계관에선 스케이븐과 비슷한 컨셉의 흐루드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쪽은 너무 듣보잡인지라 차라리 스케이븐을 추가하는게 나을지경이다.

여담으로 원판의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 중 한 명이 익명의 유저에게 스케이븐 등장 떡밥에 대한 질문을 들었었는데, "우주 쥐라고요? 말도 안 돼요(Rats in space? NO WAY)."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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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트라마가 쪼개져 일부만 제국령으로 남으면서 타우의 세력 확장을 견제할 수 없게 되었고, 최고 요충지중 하나인 펜리스가 반역파로 넘어가면서 인접한 아마겟돈이 오크의 침공을 받아도 신속한 구원이 불가능해졌다. 올림피아, 노스트라모, 보트, 콜키스는 모두 대균열에 인접한 행성이고 특히 노스트라모와 보트는 은하계 최외곽에서 있어서 구원도 못받고 카오스와 제노의 공세에 자력갱생해야 한다.[2] 40K 기준 자렉, 가즈쿨, 스웜로드는 프라이마크와의 지략 대결에서 승률이 반반까지 갈 정도이다.[3] 모타리온은 이전에 호루스, 로갈 돈과 함께 가르쿨을 상대했던 경험 때문에 치를 떨었다.[4] 위 이미지를 보면, 무장인 4총신 캐논이 6총신으로 바뀌고, 네 손가락 파워 클로는 다섯 손가락이 된 것처럼 보이며, 또 그 위에는 화염방사기가 추가되었다. 여기서 워프스톤 또는 WAAAGH!!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는지, 화염방사기에서 나오는 화염의 색이 녹색이다.[5] 일러스트 상에서 보이는 크기는 대충 레비아탄 드레드노트 사이즈 정도로 보인다.[6] 그나마 인류제국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아수랴니 & 인나리는 인류제국에 우호적이라고 한다.#[7] 첩보 전문이라곤 하지만 엄연한 프라이마크 중 하나인 오메곤의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쿨렉서스 어쌔신 30기를 지원받는 등 암살청의 아낌없는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8] 둘이 함께 싸우면 프라이마크와 대등한 승부가 가능할 정도이며, 혼자서 싸우면 약간 밀리지만 쉽게 당해주진 않는 정도다.[9] 아무리 길어도 30여초 안팎에 불과한 작은 차이였으나, 그 차이를 알아챈 것이다.[10] 언질없이 자신을 미끼로 사용한 사실에 분노해 오메곤에게 구타를 시도하기도 했다.[11] 원작자가 아닌 다른 디시 유저가 만든 설정이었다가 완성도도 높고 원작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는지라 제노 설정으로 편입시켰다.[12] 세계관 내 설정 상 워프스톤은 숙주 광맥이 있고 증식을 한다.[13] 다만 악마는 모습을 감추고 사라져버렸다.[14] 성 게르슈탈의 종 이라는 트라진이 훔친 성유물과 관련된 설정인데 이게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때 13번씩 울림과 동시에 트라진의 수집품들을 부셔버린 알 수 없는 힘을 가진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