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2:38:59

라이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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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무장4. 필살기5. 모형화
5.1. 구판 및 브레이브 합금5.2. 프라모델5.3. ES합금

1. 개요

갓 라이징오
라이징오 바쿠류오
검왕
봉왕
수왕
라이징오 마크2 · 거대 카라쿠리 뇌신왕

파일:external/1.bp.blogspot.com/bandicam%2B2015-08-31%2B14-08-51-703.jpg
엘드란 시리즈의 주역메카
제1작 절대무적 라이징오 ~ 제2작 원기폭발 간바루가
라이징오 간바루가
라이징오 합체 뱅크.
ライジンオー[1] / Raijin-Oh

절대무적 라이징오의 주역 기체. 검왕, 수왕, 봉왕이 '무적합체'하는 것으로 완성되는 로봇. 활력과 대기와 대지의 힘인 라이징 에네르기를 동력원으로 하며 장갑재질은 초금속 엘드 나이트이다.

스피드 중시형 간바루가, 화력 중시형 고자우라와 대비되는 밸런스형이라고 한다.

파일:MBC 라이징오.jpg
비디오판은 그대로 나왔지만 MBC판은 일본 무사의 투구의 뿔을 연상한다는 이유머리 뿔이 삭제되는 수모를 겪어서 합체 후 머리에 뿔이 생기는 장면이 수정되었다. 편집이 엉성해서 어떤 장면에선 뿔이 있다 없다 하기도 한다. 이 문제는 갓 라이징오도 동일하다.

그러나 전술했듯 짧게 지나가는 장면에선 어린 아이도 문제 없이 확인 가능할 정도로 뿔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면이 적지 않았던 데다, 비단 라이징오 뿐만 아니라 이미 건담을 비롯한 수많은 일본 로봇 캐릭터가 비디오와 해적판 완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노출되어 있어 로봇의 머리에 큰 뿔이 달려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2] 게다가 저연령이라도 먼저 비디오판을 접한 다음 MBC판을 보거나, 완구를 접함으로써 "무언가가 지워졌다"라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짐작 해 내는 사람도 있었던 관계로, 종합적으로 라이징오의 뿔 삭제는 그 당시에도, 수 십년이 흐른 지금도 좋게 평가받지 않는다.

사실 애니메이션과 완구의 소비층인 당시 어린이들은 상기된 일본 무사 투구라는 것의 존재부터 알 수 없는 관계로 철저히 성인의 기준에서 검열을 한 것이다.[3]

2. 특징

전장: 25미터[4][5]
중량: 54톤
지상이동속도: 880km/h
최대비행속도: 마하 10
출력: 200,000마력(150,000kW)

기본적으로 엄청 긴 합체씬과 함께 합체하지만, 실제로는 합체하는데 2.8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파일:Raijin-oh_MatchlessCombine_Afterhalf.gif
이것이 절대무적 라이징오 중후반부터 보여준 단축 합체 뱅크다. 즉, 익히 알려진 검왕이 수왕에 올라타 질주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라이징오의 머리에 번개가 내리치며 뿔이 형성되는 50초 가량의 기나긴 합체신은 실제론 위 이미지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이라는 것이다.[6]

검왕, 봉왕, 수왕의 출격은 외부에서 라이징 커맨드로도 가능하지만, 라이징오로의 합체에는 학급에 전원이 모여서 메달을 세트해야만 하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빠지거나 학급에서 멀어져 있으면 합체가 불가능하다. 학교가 변형하면서 검왕, 봉왕, 수왕이 발진하는 발진 신 만큼은 로봇물 최고의 발진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전투력은 상당해서 일반 사악수는 비교적 쉽게 물리치지만 중반 이후 부터는 쟈크사탄이 가세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된다.

또한 전투력과는 별개로 연비는 그야말로 최악이라, 합체하는데도 에너지를 소비하고, 무기 꺼내도 에너지를 소비하고, 심지어는 방어를 하거나 가만히만 있어도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되는 엄청난 비효율성을 자랑한다. 작중 라이징오의 위기 상황 중 거의 대부분은 에너지 문제다. 2화에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회복하는 모습도 있는데 이런 게 있어도 항상 골골댄다. 이 에너지 부족 문제는 엘드란 시리즈 상징이 됐는지, 후속작들도 에너지 부족으로 고생하는 편이 하나씩은 있다. 물론 라이징오만큼 자주는 아니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2화에 나온 장면을 재현해 엘드란 기체 중 유일하게 EN회복이 있다.

바쿠류오와 합체하여 갓 라이징오가 된다.

3. 무장

라이징 소드
라이징오의 . 봉왕의 꼬리 부분이다. 라이징 실드에 격납되어 있다. 손잡이만 있으며, 펼치면 검날이 생긴다.[7]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베어내기가 없는 3D 시리즈에서만 나을때는 해당 특능으로 구현되지 않았지만, BX에서 베어내기로 실장. 갓 라이징 소드 역시 BX에서 베어내기 특능으로 구현되었다.

라이징 실드
라이징오의 방패. 수왕의 머리 부분이다. 필요할 때 즉석에서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력장 기능이 있어 적을 끝장낼때 적이 못 움직이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무사히 땅으로 착지할 수 있게 하는 용도로 쓰기도 했다.

실드 파이어
라이징 실드의 수왕의 입 부분에서 화염을 방사하는 기술. 작중에서는 몇번 사용되지 않았다.

라이징 부메랑
허리 부분의 봉왕의 꼬리를 분리시켜 부메랑으로 사용한다.

라이징 플래쉬
가슴의 보석을 발사하는 무기로 라이징오의 주무기.

라이징 클로
팔에서 봉왕의 클로를 꺼내는 무기로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주무기.

클라스터 서클
파일:FIX_小説ライジンオー_キービジュアル大.jpg
평행우주의 아스카가 라이징오의 세계로 넘어온 이야기를 다룬 소설판 '5차원 제국의 역습(五次元帝国の逆襲)'에 등장하는 장비. 15개의 빛덩어리가 고리 형태로 모인 광륜이 등에 장착되며, 필살기 시전시 라이징 소드에 빛이 모여들며 힘을 강화시킨다.

4. 필살기

갓 선더 크래쉬
라이징 실드로부터 중력장을 발사하여 적을 봉쇄하고 라이징 소드로 적을 마무리하는 라이징오의 필살기.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라이징 선더 크래쉬'로 바뀌었는데, 라이징오의 필살기에 갓이 들어가고 갓 라이징오로 합체하면 갓이 하이퍼로 바뀌는 아이러니함을 생각하면 오히려 원판보다 적절하게 바뀌었다고도 볼 수 있다.

연출이 상당히 특이한데, 적을 끝까지 베어 완전 두동강내는것이 아니라, 끝에 멈추어 검을 꽂은채로 뒤로 물러나게 되는데 적이 폭발하며 다시 날아오는 라이징 소드를 잡고 마지막 포즈를 취한다.

5. 모형화

주요 경쟁 프랜차이즈인 용자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의 인기 로봇 가오가이가대수신 정도는 아니지만, 엘드란 시리즈의 첫 주역 로봇이자 가장 유명한 로봇답게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모형화가 진행된다.

현재 발매된 완성품으로는 DX 및 STD 완구, CM's 브레이브 합금, 아트스톰 ES합금이 있으며 프라모델은 방영 당시 발매된 조립모델과 코토부키야 D스타일, 굿스마일 모데로이드가 있다. 오프로 스튜디오에서도 DX 사이즈의 완전변형 합금 목업을 내놓은 적이 있으나 현재는 프로젝트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5.1. 구판 및 브레이브 합금

파일:raijinoh4.jpg
출처

위의 사진은 DX와 BRAVE 합금을 비교한 모습. 보다시피 DX가 더 크다.

5.2. 프라모델

  • D스타일
  • 모데로이드
파일:라이징오모데로이드.jpg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모데로이드 라인업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발매일은 2019년 8월이여, 예약은 3월 26일부터 시작. 이쪽도 D스타일과 같은 프라모델이다.

검왕, 수왕, 봉왕으로의 분리, 합체가 가능하며, 합체완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프로포션 파괴를 막기 위한 프로포션 파츠도 함께 들어있다.

검왕은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양호하며, 고전로봇 특유의 골반 구조[8]로 인한 가동 제약을 극복하고자 고관절 상하 이동 기믹용 부품이 완성상태로 제공된다. 그리고 이 고관절 이동 기믹의 중심인 실린더는 합금이다.
상품 크기 및 가격대의 한계로 인해, 라이징오로 합체 준비 상태를 만들 때, 아래와 같이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 등에 있던 라이징오의 가슴 장갑을 떼어 낸다.
  • 검왕의 뿔을 떼어내고 머리를 눌러서 몸 속으로 수납한다.
  • 다시 라이징오의 가슴 장갑을 결합한다.
이때 라이징오의 수납된 검왕의 이마와 가슴장갑 안쪽 조인트에 간섭해 검왕의 머리가 목 조인트에서 떨어져버리는 이슈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한데, 바로 검왕의 머리를 밀어넣을 때 머리를 뒤로 돌려놓아 검왕의 얼굴이 바닥을 보게 하면 된다.영상으로 보기(건담홀릭 리뷰) 그리고 이렇게 검왕의 머리를 돌려서 수납할 경우, 매뉴얼에서 떼어내라고 했던 검왕의 뿔도 떼어내지 않아도 된다.[9]
검왕의 어깨 장갑은 라이징오의 쇄골과 승모근 부위가 되는데, 이 부분은 설정상 검은색이어야 하나 실제 검왕의 어깨장갑이 파란색이라 이를 해결하고자 검왕의 어깨 위를 덮는 검은색 커버 부품 한 쌍도 제공된다. 그렇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합체엔 전혀 지장이 없으며, 떼어내도 외관을 크게 해치지도 않는다. 따라서 잉여 부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사람은 분리 상태부터 검왕의 어깨에 이 커버를 붙여두거나 반대로 합체 시에 커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봉왕의 다리 속에는 라이징오의 주먹이 수납되어 있어 새의 발톱과 로봇의 주먹의 회전식 교체 기믹을 재현할 수 있으나, 수납된 주먹의 크기가 정말 구색만 맞췄다 싶을 정도로 매우 작다. 이에 따라 라이징오로 합체 후 프로포션에 맞춘 무기 쥐는 주먹손, 편손이 제공된다.

수왕은 4개의 다리를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크기 그대로 구현하면 합체 시 수납이 불가능하고, 반대로 수납 기믹을 구현하면 크기를 작게 낼 수 밖에 없다는 일종의 딜레마가 있는데, 모데로이드에서는 프로포션을 중시했다. 즉, 합체 시 수왕의 다리 4개는 모두 떼어내 잉여부품이 되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잉여 처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떼어낸 큰 다리 속에 조그마한 다리도 들어있어 이 다리를 수납하는 방식으로 기믹 구현도 배려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수왕의 목덜미에 접힌 채로 들어있다 전개되는 라이징오의 발바닥도 기믹 구현용은 크기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합체 후 프로포션을 살리기 위한 큰 사이즈의 발 파츠가 존재한다.

완전 합체시 남는 부분은 검왕의 무기, 봉왕의 꼬리, 그리고 수왕의 다리 4개와 꼬리 파츠, 그리고 구입자가 선택하지 않은 발바닥 한 쌍이다. 그리고, 수 많은 로봇 완구의 상징이자 부서지면 복구하기도 까다로운 뿔을 여분으로 하나씩 더 제공했다.

반다이가 한 발 앞서 출시했던 고자우라 시리즈가 2010년대 후반 스타일로 리파인되었던 것과는 달리 모데로이드 라이징오는 철저하게 원작의 프로포션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반다이의 엘드란 시리즈 프라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상술한 내용으로 알 수 있듯 필요한 곳에만 최소한으로 잉여 부품을 남기면서도 상당히 프로포션을 잘 살린 것 등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프라모델이다.
하지만 단점 또한 전혀 없지는 않다. 가장 고절적인 문제로 "전체적으로 약하다"는 문제를 들 수 있다. 각 머신을 연결하는 합체용 핀과 홀 대부분이 필요 최소한의 길이로 설계되어 있다 보니 공식적으로 가동을 허용하는 부분 이외에는 결합된 곳에 여유가 없다. 이 때문에 검왕의 몸통과 라이징오의 팔을 연결하는 검은색 옆구리 장갑이나 라이징오의 팔은 분명 관절의 뻑뻑함은 적당한 편인데 이 연결부가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게 가동시키면 인장력을 버티지 못하고 의외로 잘 떨어지는 편이며 무엇보다 가장 거슬리는 점은 검왕의 고관절이 흐물흐물한 낙지상태라는 점 이다. 또한, 교체용 손들도 손목이 볼조인트로 되어 있으나 이 조인트들이 매우 작아 파손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보더라도 상당히 높은 플레이 밸류를 가진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바쿠류오도 출시되어 갓 라이징오로 합체도 가능하게 되었으나, 바쿠류오는 교체 부위가 너무 많아 상당히 많이 남는 잉여 부품으로 인해 출시 전후 논란이 많았다.

5.3. ES합금

파일:Es합금 라이징오.jpg
D스타일 외에 SD형 완성품으로 ES합금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2021년 11월에 발매했다.

이쪽은 SD인 관계로 리얼 모형과 달리 라이징오의 머리가 따로 나왔고, 합체시 검왕의 머리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적용했다. 단, 검왕의 머리 뒷 부분으로 해야 들어맞는다.

그리고 각 메카닉 중 검왕의 경우 합체 외에 분리 형태로 만들 때 라이징오의 가슴 파츠는 다른 모형들처럼 등에 부착하면 되며, 기본 형태/합체 형태 변형 모두 변형 전에 잠시 탈착했다 변형 후 부착하게 된다. 합체시 팔 부분 조절은 머리 밑에 있는 커버를 연 후에 조절하고, 다시 닫으면 되는 식이며 다리는 단순히 발 부분을 접으면 된다.

수왕은 꼬리 부분이 수왕의 머리와 몸통을 이어주는 조인트에 같이 붙어있는 덕에 반대로 합체 과정에서 머리 탈착시 안쪽으로 넣으면 된다(방패로 잡는 손잡이도 해당 조인트에 같이 있다). 그리고 다리 부분은 SD인 관계로 자체적으로 움직이진 못하고 합체 형태로 수납하는 것과 분리 형태로 전개하는 기믹만 있다.

봉왕은 라이징 소드를 뺀 꼬리 부분도 탈착해서 무기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리 부분을 라이징오의 팔로 변형시 라이징오의 손목 파츠를 탈/부착해야 하는 것을 빼면 리얼 사이즈 완구(DX, 브레이브 합금)랑 비슷하게 변형한다. 이는 검왕, 수왕도 마찬가지이며, 남는 파츠 또한 합체 전에는 손목 파츠들과 라이징오의 머리, 합체 후엔 검왕의 무기만 남는다. 대신 일부 부품들이 잘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다.

그 외에는 전용 스탠드가 있어 고정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하고, 라이징오의 설명서엔 같은 브랜드의 바쿠류오가 그려져 있어 바쿠류오 또한 발매함을 간접적으로 알렸으며 실제로 바쿠류오가 2023년 2월에 공개됐다. 그리고 라이징오 자체도 거기에 맞춰서 재판매한다.


[1] 굳이 번역하자면 뇌신왕(雷神王) 정도 된다. 라이징은 뇌신 뿐만 아니라 라이징(Rising)의 의미도 함께 포함한다.[2] 비디오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영 로봇만화에서도 이마에 뿔이 달린 로봇은 흔했다.[3] 대비되는 사례로 트랜스포머 카로봇(정의의 용사 카봇)의 JRX가 있는데 이는 Japanese Railway eXpress의 약자인 이름이지만 아이들이 J의 뜻이 Japanese인걸 알기는 어렵고 다른 의미로 해석할 여지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 개명되지 않고 한국어 더빙에서도 JRX라는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었다.[4] 각 메카들의 크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장(全長)" 단위로 표기하고 있다. 전장을 측정함으로 인해 라이징오는 순수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의 높이가 25미터이지만, 봉왕은 꼬리인 라이징 소드, 수왕은 머리의 뿔과 꼬리가 전장에 포함되어 있다 보니 오히려 라이징오의 전장 보다 큰 값이 나온다.(봉왕 35.7미터, 수왕 30.5미터)[5] 사실 조종석의 크기를 고려해 추산하면 두부고 약 31~32m가 나온다.(가오가이가와 비슷한 크기) 검왕의 크기는 20m대로 건담보다 커야한다. 머리가 조종석인 로봇은 못해도 1인승 기준 20m이상이어야 공간확보와 신체비율을 잡을 수있다.(레이즈너는 smp로 설정크기에 오류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쩌면 옛날 메카들의 대충설정이 완성도 높은 모형화의 발목을 잡는지도 모른다.[6] 또한 위 이미지의 재생 시간은 대략 4초로 본문에서 언급한 2.8초보다 좀 더 긴 편인데, 이는 합체를 위해 날아오르는 장면이나 합체 직후 포즈를 잡는 등 합체와 직접적으로 무관한 움직임에 쓰인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합체에 필요한 시간이 2.8초라고 해석할 수 있다.[7] 특이하게 검날이 완전히 생성되기 전에 어깨에 걸치고 이후 마저 생성된다.[8] 소위 삼각팬티 형상의 골반에서 허벅지가 바로 이어지는 구조. 사람의 신체도 이런 구조로 되어있지만 사람은 단단한 뼈대와 신축성이 있는 근육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일 때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로봇(완구)은 신축성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과 같은 형상이나 구조라 하더라도 가동에 제약이 따른다.[9] 이는 검왕의 머리가 몸통 속에 불완전하게 수납되다 보니 라이징오의 가슴 장갑 안쪽 조인트가 몸통 위로 살짝 튀어나와 있는 검왕의 이마와 부딪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그래서 얼굴이 위쪽으로 향해있던 검왕의 고개를 돌려 검왕이 아래를 바라보게 해 두면 튀어나온 이마도 아래쪽을 향하게 되고, 라이징오의 가슴 장갑도 아래쪽엔 조인트나 구조물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두 부품이 간섭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다. 매뉴얼에선 떼어낸 검왕의 뿔은 수왕의 머리 안쪽에 보관하라고 권하는데, 굳이 작은 부품 분리하다 분실하는 일 없이 간편하게 돌려서 변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