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역 메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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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olbgcolor=white,black> 大獣神 (ダイジュウジン) |
코어 수호수 | 티라노사우루스 |
상반신 | 쥬 맘모스 |
왼쪽 다리 | 트리케라톱스 |
오른쪽 다리 | 사벨 타이거 |
흉부 | 프테라노돈 |
주요 출연작 | 공룡전대 쥬레인저 |
전고 | 41.7 m |
중량 | 570 t |
출력 | 2,000만 마력 |
성별 | 남성 |
성우 | 마루야마 에이지 |
해외판 성우 | 토니 올리버 |
첫 등장 | 일어서라! 대수신 |
마지막 등장 | 기계전대 젠카이저 |
테마곡 | 대수신의 노래[1][2][3] |
합체(변형) | 대수신 |
1. 개요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주역 1호 메카.
슈퍼전대 시리즈 중 말하는 메카의 시초로 훗날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가오 갓,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폭룡과 염신전대 고온저의 염신에 영향을 주었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그 유명한 메가조드.[4] 캡틴포스 방영 당시 정발된 조인트 합체 완구에서의 명칭은 '야수신'.[5][6] 12년 전 작품인 전자전대 덴지맨의 다이덴진이 있기에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신(神)"이라는 이름을 쓴 로봇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나,[7] 일본 현지에서도 기존 "로봇"이라는 개념을 뒤집고 명확하게 "신적인 존재"로서 등장한 로봇은 대수신을 최초로 보고 있다.
대수신 콕핏 |
2. 특징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 쥬 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 프테라노돈이 "합체! 다이노 미션!"이라는 구호[9]를 외치고 먼저 중간형태라 할 수 있는 다이노 탱커로 합체 후, "발동! 대수신!"이라는 구호를 외치면 대수신으로 변형한다. 각각의 수호수가 신적 생명체인 것처럼 대수신도 생명체 쪽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쪽은 생명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고 차원을 넘나들기도 하며 스스로의 의지를 갖고 파일럿 없이도 움직이는데다 말까지 하는 그야말로 거대한 신. 원래는 공룡의 수호신이기에 현대에 나타날 일은 없었으나 킹 브라키온이 품고 있던 알, 그리고 공룡 인류인 쥬레인저 때문에 현대에서도 출현했다고 한다.지구의 자연과 태양의 빛이 뿜어내는 가이아트론이란 힘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 때는 급격히 약해지는 약점이 있다. 그 약점을 노린 반도라에 의해서 중반에 파괴되어 지하의 마그마 지대로 낙하한다. 그러나 가이아트론이 마그마에 대량으로 함유되었기 때문에 지하의 마그마로 힘을 얻어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이때는 쥬레인저들을 태우지 않고 홀로 드래곤 시저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면서 '진노한 신'의 모습을 보이고, 게키에게 브라이의 목숨을 끊으라고 명령한다. 마지막 화에서도 반도라 일당을 다시 봉인 항아리에 넣어서 우주를 영원히 떠도는 벌을 내렸는데 이때 "뭐야! 더 작아졌잖아! / 싫어! 또 봉인되는 건 싫어!"라는 반도라 일행의 마지막 절규가 들을 만하다.
하지만 원래 모습은 바로 구극대수신으로 대사탄과의 격전에서 상처를 입어서 몸이 조각났고, 그대로 고대 인류의 부족들을 대표하는 수호수가 된 것이다. 조각난 수호수들중 드래곤 시저와 킹 브라키온을 제외한 5마리의 수호수들이 합체해 기본적인 육체만큼은 만들어낸 대수신이 구극대수신의 중간형태나 마찬가지였던 것.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에서 환상의 레인저 키에 의해 다시 등장했다. 재밌게도 고카이 실버의 호수신이 변신한다. 그리고 필살기를 사용할 때 가이가 포즈까지 구현해서 초전설 뇌광베기를 시전하는 장면은 필견.
그리고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서는 아바렌오와 함께 등장한다.
고세이저 vs 고카이저에서도 다른 역대 전대들의 주역 메카들과 함계 등장한 것도 포함하면 1990년도에 출현한 슈퍼전대의 주역 메카가 2000년도 슈퍼전대 극장판에서 무려 3번이나 등장한 셈이다.
훗날 29년 후, 기계전대 젠카이저의 젠카이 쥬란이 이 대수신을 모티브로 했다. 7화에서는 가오 킹, 마지 킹, 다이보우켄과 함께 스테이시에 의해 소환 되었으며 대수신의 초전설 뇌광 베기와 가오 킹의 천지공명 애니멀 하트가 서로 연계시키는 기술을 짧게 보여준다.
공룡전대 1호 메카들 중 유일하게 기본 5대 합체이다.[10]
2.1. 무장 및 필살기
- 무장
- 공룡검 갓 혼(恐竜剣ゴッドホーン)
대수신의 주 무장. 보통 때에는 맨주먹으로 싸우다가, 쥬레인저의 부름을 받고 하늘에서 소환된다. 강룡신, 구극대수신이 나온 이후에도 꾸준히 등장한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메가 파워소드. 미국판에서는 레드 레인저가 조던에게 파워 소드를 달라고 요청하면 마치 보급품을 투하하듯 던져준다. - 맘모스 쉴드
대수신의 방패. 고전전대의 1호 로봇들이라면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방패 계통의 무기이며, 수호수 쥬맘모스의 머리가 통째로 방패가 된다. 갓 혼과 다르게 작중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후속작에서 더 많이 사용한다. 완구상으로는 작은 크기이나 작중에서는 방패라는 점을 고려해 나름 납작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광선을 흡수해 반사하는 능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11]
- 통상기
- 필살기
- 초전설 뇌광베기(超伝説雷光斬り)
적을 베는 뱅크가 총 3가지 패턴(세로베기, 횡베기, 아래에서 올려치기)이 존재한다. 참고로 필살기 시전시에는 오른손이 가죽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바껴있다.
2.2. 수전차 다이노 탱커
대수신으로 변형하기 전 단계로서 문자 그대로 탱크.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의 명칭은 메가조드 탱크 모드.
수호수 내의 콕핏 안에서 오른쪽 그립에 나있는 구멍에 다이노 크리스탈을 꽂은 뒤, "합체! 다이노 미션!"이라는 구호와 함께 변형, 합체한다. 이 형태 때문에 다른 전대 로봇보다 변형시간이 길다.
최고 속력은 300km/h이며 무기는 2문의 수전차 캐논과, 모든 수호수의 눈에서 에너지를 뿜어내는 수전차 스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수신으로 변형하기 전에도 몇 번인가 이 형태로 싸운 적은 있었긴 한데, 대개는 다이노 탱크 → 수전차 캐논이나 수전차 스톰으로 연막 치기 → 대수신으로 변형하는 게 주 패턴이다. 그런데 연출에 비해 힘은 떨어지는지 공격이 막혀서 역공당하기도 한다. 대수신으로 변신한 뒤에는 한 방에 날려버릴 때도 있는 걸 보면 아이러니하다.
종래의 전대로봇에 단골로 사용된 '분리 메카가 거대 로봇과는 별도의 패턴으로 합체하는 제 3의 형태'에 해당하는 형태이다.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파이브 트레일러, 조인전대 제트맨의 이카로스 하켄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 3의 형태'는 완구의 플레이밸류를 늘린다는 점에서는 효과적이지만, 본편에서 효과적으로 등장시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분리 메카와 로봇에 이어 제 3의 형태까지 활약시키게 되면 그만큼 메인 형태인 로봇 쪽을 어필할 분량이 줄어들기 때문.
실제로 전작의 제트 이카로스는 이카로스 하켄은 제 3의 형태임에도 필살기 '제트 피닉스'를 이용하여 단독으로 차원수를 처치하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지만, 반다이로부터는 거대로봇의 활약이 줄어든다며 쓴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무라카미 카츠시는 "그렇다면 분리와 합체형태를 잇는 '중간 형태'로 만들어버리자"는 발상으로, 수호수들이 한번 다이노 탱커로 합체를 한 후 대수신으로 변형하도록 연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매 회 다이노탱커를 어필할 수 있는 절묘한 연출을 완성시켰다.
3. 완구/모형화
초대 파워레인저 인기 덕분에 역대 슈퍼 전대 메카들 중 독보적으로 모형화가 활발한 로봇이다. 일본, 한국,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의 모형회사들에서도 라이선스를 따거나, 불법 또는 짝퉁으로도 모형을 개발하는 인기기체가 되었다. 완구부터 프라모델, 피규어, 합금스테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13]조형 측면에서도 브라이싱크론이 없고 원본 DX 완구부터 프로포션이 훌륭했기에 등장한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상품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프로포션은 나오는 상품 족족 호오는 갈릴 수 있을지언정[14]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는 않으며, 합체 구조 덕분에 가동성도 월등히 높다.[15][16]
다른 전대 로봇들과는 급이 다를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보유한 기체인데, 초대 파워레인저 1호 메카라서 전세계적으로 추억보정을 강하게 받은 덕분이기도 하므로, 파워레인저 없이 쥬레인저 만으로는 이정도 인기를 얻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다시 말해 파워레인저가 없었다면 모든 메카가 동물의 모습을 본뜬 최초의 전대 로봇이라는 점[17]과 같은 상징적인 특징[18] 덕에 슈퍼전대 시리즈의 로봇들 안에서 조금 더 높은 인기를 누렸을 수는 있을 지언정, 지금과 같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위치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말이다.[19]
한국에는 1994년 미국 리메이크 판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가 KBS 2TV를 통해 무적 파워레인저란 이름으로 더빙 방영하였으며, 메가조드란 이름으로 당시 용자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방영하기 전 까지 한국 국민학생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인기에 편승해 국내에선 허가를 받은 건지도 의심되는 온갖 종류의 완구가 쏟아져 나왔다.[20] 등쌀에 못 이긴 학부모들이 완구 판매 규제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을 정도.
프라데라판 대수신의 열화 카피로 추정되는 1,000원 가량의 완구(트리케라톱스와 사벨 타이거를 분리시킬 수 있다. 다만 트리케라톱스의 꼬리나 사벨 타이거의 다리 등은 전혀 가동되지 않으므로, 말이 좋아 분리지 사실상 탈착에 가깝다.)와, 한 층 버전업 되어 프테라노돈까지 분리되는 2,000원 가량의 조립식 완구가 나름대로 퀄리티를 갖추었고, 이 외에도 합체/변형 기능이 없는 태엽 가동 SD 메가조드 & 드래곤 조드(색상이나 일부 디자인에서 원본과 차이가 있음.)는 2010년대 후반에도 올드 프라모델 사이트에서 재고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찍혀 나왔다. 또, 개중에는 일본에서 판매된 미니프라의 열화카피판이 수집하기 힘들게 드문드문 판매되기도 했다.
아래 소문단들은 수많은 완구나 모형들 중에서도 마스터 피스 또는 고품질로 인정받는 제품들이다. 특히, 2017년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방영 25주년이자 미국에선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이 개봉되는 해이기도 해서, 2016년 하반기 들어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 양 대수신의 반가운 버전업이 이루어졌다.[21]
3.1. DX 완구
박스 아트와 실제 제품 |
1992년 발매. 당시 정가 6,800엔.
정석적인 DX완구 답게 5대의 수호수, 중간 형태인 다이노 탱커, 대수신으로의 분리 합체를 완벽하게 구현하였다.
당시 한국 국민학생의 마음에 불을 지른 메가조드는 영실업에서 판매하였는데, 반다이제 DX 대수신이 아니라 미국판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메가조드가 베이스였다. 이 때문에 한국과 미국의 DX 메가조드는 어깨의 M자 형태의 문양이나 사벨 타이거의 측면 스티커 모양이 원본 대수신과 다르다.
다만, 대수신을 기점으로 슈퍼전대 로봇 완구에 초합금(다이캐스트)을 사용하는 제작 방식이 97년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완구까지는 폐지되어, 대수신의 소체는 ABS를 베이스로 한 100% 플라스틱 재질이다.[22][23]
이는 당시 버블 경제 붕괴의 영향으로 다이캐스트 원재료의 단가가 상승했고, 또 대수신은 특유의 복잡한 구조 탓에 사이즈가 대폭 커졌기 때문에 여기에 다이캐스트까지 넣으면 단가가 지나치게 높아지기 때문에 처해진 조치였다. 다이캐스트를 줄여서 단가를 조정하려는 경향은 전년도의 초합금 제트 이카로스부터 시도되어 왔었다.[24] 비록 DX 완구의 상징과도 같은 초합금 표기는 사라졌지만, 5체가 합체하면 상당한 무게감과 볼륨을 자랑한다. 또한 전면적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한 결과 보다 자유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졌기에 지금까지의 전대 로봇에는 없었던 미려한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었다.[25] 결과적으로 DX초합금 표기가 없어도 상품이 성공한다는 것이 증명되어버렸기 때문에, 이후 전대로봇에는 당분간 초합금 표기가 폐지된다.
완구의 총 매상은 46만개로, 완구 디자이너 노나카 츠요시는 자신이 디자인한 완구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DX대수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DX초합금'의 표기를 박탈당한 건에 대해서는 굉장히 분했다고 밝혔다.
2013년 레거시 메가조드가 출시되기 전 까진 대수신의 독보적인 마스터피스 완구로 오랜기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레거시 메가조드가 구극대수신 = 울트라 조드까지 구현 가능하게 출시되자 양자 모두 마스터피스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늘어갔으나, 원조의 가치를 높게 매기는 올드 완구 매니아들에게 있어선 아직도 정점에 서 있는 대수신 완구라 할 수 있다.
3.2. 2010 다이노 메가조드 & 레거시 메가조드
분류상 대수신이 아닌 메가조드이므로 해당 문서로 이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를 참고할 것.3.3. 슈퍼로봇 초합금
2012년 9월 발매 된 슈퍼로봇 초합금 시리즈. 시리즈 자체의 설계사상에 따라 변형/합체는 구현하지 않은 대수신 그 자체만의 완성형 모델이지만, 변형, 합체를 포기한 대신 우월한 프로포션과 가동률을 보여주며 국내, 세계의 올드 마니아들이 찬사를 보냈다. 보기 또, 필살기인 초전설 뇌광베기 용 이팩트 파츠와 본편에선 별로 안나온 대수신 빔의 이팩트 파츠 까지 넣어주어, 대수신 그 자체의 작중 모습을 구현한다는 점에 한해서는 지금까지도 가장 앞선 모델이라 할 수 있다.3.4. 초합금혼
2017년 4월 29일 출시, 가격은 소비세 포함 32,400엔.2016년 8월, 파워모피콘 행사에서 초합금혼으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북미쪽 팬들도 인식해서인지 2016 미국 뉴욕 코믹콘에서 메가조드(Megazord)란 이름을 달고 샘플로 전시해 놓았다.
골다공증 없음, 완벽한 색분할, 초합금혼 특유의 겉으로 드러나는 조인트를 최소화 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특히 설정화나 본방 슈트에서나 제대로 공개되었을 뿐 종래의 그 어떤 완구에서도 구현하지 않은 아래의 요소들을 구현함으로써 별도의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 : 입 속에 들어있는 화기 티라노 소닉 구현 - 종래 모델들은 티라노의 입을 벌리면 스티커로 구현하였거나 아예 생략하였다. 그리고 다이노 탱커 - 대수신으로 합체시 사용되는 조인트가 평소엔 정강이 속에 들어있다 합체시에만 꺼내는 방식으로 구현해 무릎의 형상을 가장 깔끔하게 구현하였다.[26]
또, 고관절 외에도 양 허벅지를 바깥쪽으로 벌릴 수 있도록 하여 티라노 상태일 땐 더욱 역동적인 포징을, 대수신으로 합체 시엔 고관절만 좌우로 펼친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세워 둘 수 있다. - 수호수 쥬 맘모스: 수호수 모드일 때 등 부분에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대수신의 주먹을 가려주는 덮개가 구현되었으며, 여유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잉여가 되는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주먹 커버와는 달리 어깨 장갑에 겹겹이 접혀들어가 완전히 수납된다. 맘모스 실드의 코가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기믹을 구현했다.(분리합체 모델 중 최초. 슈퍼로봇 초합금이나 기간틱 시리즈 대수신 등 고품질의 분리합체 미구현 모델은 코가 안쪽으로 접힌 모양으로 나와 있다.)
- 수호수 트리케라톱스: 바퀴 부분을 펼쳐 몸집이 한층 커 보이게 하는 기믹과, 뿔과 체인의 수동 발사 및 수납까지 부품 교환 없이 구현.
- 수호수 사벨 타이거 : 양 이빨의 연동 가동, 꼬리의 신축, 그리고 입이 벌어진다. 무엇보다 주목 할만한 요소로 다리 관절이 100% 구현되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포징이 가능하다.(종래의 모형들은 다리가 통짜로 나와 다리를 굽히는 것이 불가능했다.)
또, 분리 상태일 땐 어디 있을지 모를 다이노 탱커의 캐논(정식 명칭은 "수전차 캐논". 완구에선 으레 프테라노돈의 다리 역할을 했다.)도 대수신 합체 시 티라노의 머리가 들어가는 공간에 수납하는 것으로 처리해 합체 전 상태에선 공룡검 갓 혼을 제외한 일체의 잉여부품을 남기지 않았다. 단, 수전차 캐논은 상기와 같이 프테라노돈을 세워두는 다리 역할을 하거나, 티라노사우루스와 쥬맘모스의 결합 구멍과 규격이 같아서 티라노의 등에 캐논처럼 거치하는 등 다른 모형에서도 그럴싸한 잉여부품 조치 방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상기 차별점들과 동일선상으로 평가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다.
단점은 완구 특유의 가동식 바퀴가 붙어있지 않아 트리케라톱스나 사벨 타이거 단독, 또는 다이노 탱커 상태에서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점[27], 그리고 합체 후 무릎 하부 트리케라톱스와 사벨타이거의 관절이 너무 뻑뻑해 가동이 어렵고 그 가동 폭도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정도[28]가 있다. 하지만 성인층을 타깃으로 한 모델인 만큼 과격한 가동이나 바퀴 주행의 필요성이 적어서 큰 단점으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는 대수신 본연의 단점은 아니지만, 드래곤 시저와의 합체형태인 수제 대수신, 나아가 킹 브라키온과의 합체형태인 구극대수신을 구현함에 있어 대수신만의 관절 강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점 또한 우려요소다. 당장 드래곤 시저만 올라탄 수제 대수신 상태만 되더라도 대수신은 각 관절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덜렁거리거나 무게중심을 잡아주기가 대단히 어려워지며, 이 문제는 최종합체인 구극대수신으로 가면 고정용 보조 파츠를 추가해야 할 정도로 더 심해진다.
그 외엔 무장인 공룡검 갓 혼과 맘모스 실드를 쥘 때 사용하는 별도의 돌기나 홈 같은 고정요소가 없어서 무장을 상당히 헐겁게 쥘 수 밖에 없다는 점 또한 단점이라 하겠다.[29]
초합금혼 특성 상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은 어쩔 수 없으며 소소한 단점도 있지만, 종합적으론 세월 앞에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DX 대수신을 대체할 새로운 마스터피스로서 그 가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박스 아트는 대수신 버전과 메가조드 버전 2종이 있는데, 먼저 대수신 버전은 문단 서두 4번째 CG 이미지처럼 우뚝선 대수신의 모습을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메가조드 버전은 사람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파워 소드(공룡검 갓혼)를 쥐고 역동적으로 달려들려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2018년 파워레인저 시리즈 25주년 기념으로 7월 19일~22일 샌디에이고 코믹콘 전용으로 한정판 블랙 버전이 발매되었다. 블랙 버전의 서브컬러가 녹색으로 나와 의아해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강룡신이나 수제 대수신 형태가 공개되고나서 의문이 쑥 들어갔다는 평가가 많다. 드래곤 시저(드래곤 조드)와 합체를 상정하고 만든 듯이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3.5. 미니프라 & 슈퍼 미니프라
구판 미니프라. 위 사진은 도색 및 변형구조를 개수한 개조작품이다. |
과거 DX 대수신 출시 당시 미니프라 대수신도 박스 당 200엔 × 5박스 구성으로 출시 되었으며, 한국에도 이 미니프라의 열화카피 판이 드물게 판매되기도 하였다. 당시로서는 구현에 한계가 있어 대수신의 머리와 주먹은 합체 완료 후 별도로 부착해줘야 하는 방식이었고, 가동률도 DX와 비슷한 정도였다.
그러다 2016년 9월, 제 56회 전일본 모형하비 쇼에 가오가이가와 함께 슈퍼 미니프라 신작으로 목업이 소개되어 국내 팬들의 열렬현 환호를 받았다.이후 차근히 채색 샘플 등 개발 정보가 공개되어 오다, 2017년 3월, 5박스 구성 4,968엔으로 출시되었다. 2016년 상반기 실시한 슈퍼 미니프라 차기 라인업 희망 앙케트에서 대수신이 많은 연령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2017년은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방영 25주년이 되는 해임과 동시에 파워레인저가 할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 되는 해이기도 하여, 이 때를 놓치면 양질의 대수신 완구를 내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여 출시한 배경이 있다.
박스아트와 다이노탱커(좌측 위/아래), 대수신(우) |
추억의 로봇이 리메이크 된다는 점 하나에 대단히 많은 기대와 주목을 모았고, 실제 제품도 합체 기믹을 거의 구현하는 등 초합금혼의 가격부담을 대신할 수 있는 양질의 대수신 모델로, 박스 아트부터 DX 대수신의 박스아트를 담당한 디자이너를 섭외해 옛날의 향수를 자극하듯 현대에 맞게 오마주 하였다. 가동성은 팔다리 모두 정직한 90도 수준이며, 미니프라 쥬오우 킹과 쥬오우 와일드에서 보여준 발목의 분리 - 재결합 방식을 대수신에 맞게 채용하여 접지력도 좋다. 바로 앞에 출시된 가오가이가와 비교하면 기하학적인 문양이 많아 스티커는 늘었으나, 반대로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의 문제로 지적받은 스냅타이트와 단차 부분은 한 달 간격으로 출시된 모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수신 쪽이 눈에 띄게 양호하다.
그러나 막상 출시 후 반응은 열광 반, 뜨뜨미지근함 반 정도. 식완 특유의 싼 티 나는 질감, 스티커의 질이 양호하지 못한 점, 티라노 소닉은 구현은 커녕 디테일이나 스티커 등을 통한 묘사조차 전혀 없이 입을 통째로 막아놓은데다 대수신으로 변형 시엔 티라노의 가슴판과 머리를 떼어내서 수납, 부착해야 하는 점[30](+ 다이노 탱커 → 대수신 변형 시 가슴 장식의 탈부착도 포함), 골다공증이 군데군데 보이는 점 등 가격을 생각하면 의견 차가 생길 수 밖에 없는 부분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다만 대수신 프라모델 중에선 거의 완벽한 분리합체 구현, 살릴 수 있을 만큼 살린 가동성, 가격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그 모든 것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가질 수 있는 대수신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2017년 7월엔 드래곤 시저가, 2018년 2월엔 킹 브라키온이 출시되어 구극대수신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슈퍼 미니프라 출범 초기에 출시된 상품인 만큼 아쉬운 점도 있지만[31], 그럼에도 2022년 출시되는 상품에 비해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이후에 출시되는 상품을 제치고 재판이 2회 이루어진 점 등을 보면 종합적으로 많은 수요와 인기를 누린 상품이라 할 수 있다.
2024년 7월 28일 SMP가 단독으로 개최한 전시회인 'SMP UNION'을 기념해 파이널 가오가이가 최후의 황금빛 용자왕과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의 R-1 改와 함께 대수신의 클리어 버전이 발매되었다. ABS 베이스로 사출된 원본과 달리 각 수호수들의 트레이드 컬러들이 클리어 재질인 MABS로 변경되면서 원본에 비해 채도가 높게 사출되었다. 다만 이 높은 채도로 인해 클리어감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며, 주먹이나 맘모스 실드에 쓰인 건메탈 컬러, 동체 곳곳에 쓰인 은색 부품은 기존과 동일한 ABS 사출이라 올 클리어 모델은 아니다. 가동성이나 기믹 등 나머지 구성 요소는 원본과 동일하다.
현 시점에서 되돌아 보면 '요즘 기술력이나 구성품을 제공하는 방향성이라면 구현 해 줬을 텐데' 싶은 부분이 많은 모형이지만[32] 오랜 시간이 지나 이벤트 개최 기념 상품으로 선정 될 정도로 슈미프 대수신의 높은 인기와 입지를 증명하는 제품이다.
3.6. 플레임토이즈
3.6.1. 합기교
철기교 시리즈로 유명한 플레임토이즈에서 전신변형이 가능한 10인치급 피규어가 발매 되었다. 미국판 이름인 다이노 메가조드가 더 유명하기에 당연히 이름도 다이노 메가조드이며 합기교로 발매했다.
리파인이 과감한데 트리케라는 뜬금없이 다리가 전개 가능 합체된 상태에서 프테로닥틸 조드의 날개가 백팩에 붙어서 거대 날개가 전개되고 개별 분리 상태에서 잉여로 남던 파워 소드를 프테로닥틸 조드의 머리와 목, 꼬리가 되도록 어레인지하였으며 티라노사우르스 조드의 꼬리가 그대로 노출되는데다가 캐논포부분을 손으로 잡는 것은 물론 팔다리의 실루엣도 전체적으로 근육질 떡대가 되는 등, 원본과 다르게 오바리 스러운 외형으로 상당한 리파인이 가해졌다. 이 리파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생김세가 마치 제네식 가오가이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매니아들사이에서는 제네식 대수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33]
제품 자체는 엄청 잘 나왔고 근육질의 리파인도 미국스럽고 야성넘쳐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변신합체까지 완벽해 초합금혼과 함께 최상위급 변형 제품의 대수신으로 평가 받는다. 다만 가격이 스케일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점과 원작의 느낌이 거의 안 느껴진다는 고질적인 부분이 있다.
3.6.2. 풍뢰모형
2023년에 프라모델로도 발매했으며 가격은 109달러, 사이즈는 두정고 기준 약 22.5cm.
합기교와 다르게 원작의 느낌을 상당부분 재현한 디자인과 근육질의 리파인덕에 상당히 듬직하며 전지가동손이 포함되고 분리 유닛 → 다이노 탱커 → 대수신으로 완전 변형 합체 또한 가능하다.
가격이 23㎝급 치고는 상당히 높지만 볼륨감이 좋아서 실질적인 사이즈감은 상당하고 은색 부위는 전부 도색 처리에 이곳저곳에 부분도색도 많이 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 가조립만 해도 완성품에 꿇리지 않는 외형이 나오는 사실상 조립식 피규어에 가깝다. 또한 힘을 많이 받는 관절 부위엔 아예 철심까지 박혀있어 파손의 걱정을 줄였으며, 슈퍼 미니프라가 갖고 있던 가격대로 인해 생략된 여러 요소가 초합금혼 못지 않게 구현되어 있다.
- 합체 시 티라노 사우루스의 머리를 탈거 없이 가슴 속으로 수납&입 속 화기 '티라노 소닉' 구현.[34]
- 쥬 맘모스의 코가 안으로 접히는 기믹 및 등과 엉덩이를 덮는 패널 제공.
- 트리케라톱스와 사벨 타이거의 입 가동 및 골다공증 없음.
- 다이노 탱커 합체 시 잉여 부품 발생하지 않음: 슈퍼 미니프라는 티라노의 가슴 위쪽 중앙 노란색 판을 떼어내야 했다.
합체 기믹 관련으로 거의 유일하게 이전 모형과 비교해 개선되지 않았다고 거론되는 부분은 대수신의 무릎 조인트가 레거시 메가조드 처럼 티라노의 무릎 밖으로 대놓고 돌출되어 있다는 점 뿐이다. 그 외 상품 전체적으로 봤을 땐 부분도색으로 인한 도막 증가 및 브랜드 방침 또는 노하우 부족 등으로 인해 조립감이 매우 뻑뻑하여 조립 중 파손이 우려되는 개소가 적잖이 있으며, 사벨타이거의 코와 타이어, 대수신 상태일 때 양 무릎의 붉은 포인트 컬러(트리케라톱스와 사벨 타이거의 꼬리 아랫면) 등 스티커도 제공하지 않는 색분할 누락이 일부 있다는 점이 아쉬운 요소로 꼽힌다.
슈미프 외에는 마땅한 대수신 프라모델이 없었지만, 이 제품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색분할과 기믹 구현, 가동성을 갖춘 대수신 프라모델이 나왔다고 평가 받는다.
3.7. 길갈토이즈
길갈토이즈에서 2025년에 50센치급의 초대형 피규어를 발매를 예고했다. 변신과 합체는 불가능하지만 엄청난 스케일과 상당한 디테일을 보유했으며, 비변형인 만큼 가동성도 준수하다.
그러나 비변형+ 애매한 프로포션 탓인지 예약 수량이 발매 가능한 판매 수량에 미치지 못해 제작이 취소되고 말았다. 선금은 받지 않아서 정상적인 대리점에서 예약했다면 바로 환불이 가능하다고 한다.
4. 기타
우연인지, 오마주나 벤치마킹인지 불분명하지만 메카 자체가 전체적으로 고라이온의 느낌이 많이 든다. 다리부분의 두 메카가 고라이온과 같은 파랑과 노랑의 메카에다[35] 상체도 고라이온과 같은 검정과 빨강인 등 초록색이 없다는 것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꽤 비슷하다.4.1. 인성 논란?
2021년 들어 슈퍼전대 마이너 갤러리를 필두로 대수신이 작중에서 보여준 인성 문제가 뒤늦게 재조명되었는데 작품 내에서 소위 꼰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몇번이나 저지르기도 했다.9화에서 등장한 아펠로족에게 고작 신의 열매를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원숭이 꼬리를 달아 외딴섬에 가둬두었다. 게다가 10화에서는 공룡의 알을 지키지 못했다며 섬에 영원히 갇혀 있으라고 폭언을 하는가 하면, 악의 뿌리를 끊어야 한답시고 게키에게 브라이를 죽이라는 패륜을 명령하는가 하면[36], 반도라에게 당해 죽기 직전에 놓인 브라이를 생명의 물로 살릴 수 있는 상황에서 쥬레인저를 계속 방해하면서 브라이를 죽게 냅뒀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모를까,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작중에서 전혀 설명해주지 않아서 더욱 의미불명한 행동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브라이를 죽일 수 있는 건 게키 외에도 나머지 쥬레인저 4명이 있으며, 하물며 본인이 직접 나서서 죽일수 있음에도[37], 굳이 게키에게 죽이라고 명령했다.[38]
게다가 게키가 브라이를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며 용서하자 갑자기 태도를 180도 바꾸면서 쥬레인저는 이제 여섯이 되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밖에도 갱생하기 전의 브라이와의 싸움에서 밀려서 한참 지쳐있는 게키가 브라이를 쓰러뜨리길 거부하자 어리석은 놈이라며 광선을 쏴서 공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렇지만 쥬레인저를 생각하는 면도 없지는 않는데 도라 프랑케에게 당해서 자신의 몸이 부식되었을때 쥬레인저를 급히 피신시키기도 했으며, 도라 타로스와 대사탄의 공격으로 몸체 하나하나가 반도라 일당에게 빼앗길때 자신을 희생해 쥬레인저를 탈출시키기도 했다.
종합하자면 인성에 문제가 있는 행보를 여러번 보였으나 본성까지 악한 신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대수신의 인성 문제는 일본에서도 꽤 오래전에 방영당시 직접 봤던 세대간에서 극소수로나마 제시된 문제이기도 했다. 이때만해도 오직 개인 감상 정도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 들을 필요도 있는 정도[39]였지만, 상기한 문제들이 뒤늦게 재조명되면서 해당 문서가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작품에서 로봇이 신과 같은 급으로 설정되더라도 대수신만큼 많이 못 설치게 된 것 역시 이때의 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하는 부분.[40]
5. 관련 문서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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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성 합창단인 Ju-project가 부른 노래.[2] Finky Y.K가 본명인 코스기 야스오 명의로 작곡하고 시라쿠라 신이치로가 작사했다. 물론 작사자의 명의는 얏테 사부로 명의로 되어있다.[3] 해당 영상에 올라온 댓글 중 메카의 주제가보다 신에 대한 찬가에 가깝다는 반응도 있다.[4] 즉, 대수신이 파워레인저 기준 최초의 메가조드이며, 이후에 등장하는 로봇들도 메가조드라는 명칭을 사용하기에 대수신의 경우 '다이노 메가조드'라고 부르기도 한다.[5] 한국에 정발한 모바이레츠에 들어간 음성에서도 '야수신'이라고 나온다.[6] 참고로 조인트 합체 완구의 한계로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이노 탱커도 만들 수 있는데, 흘겨 봐도 전혀 다른 생김새인데 정발판 박스에는 다이노 탱커라는 이름 대신 다이노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기재돼있다.[7] 다이덴진의 공식 표기는 카타카나로 ダイデンジン이라고 쓰며, 이를 한자로 쓰면 大電神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일본어로 神(신)과 人(인)은 모두 ジン(진)이라고 발음되므로 大電人으로 해석도 가능하며, 작중 다이덴진이 보여준 정체성은 '신'이 아닌 \'로봇'이다. 다이덴진의 파워레인저 퍼펙트 대백과의 한국판 이름인 "빅 파워맨"도, 빅(大) 파워(힘=電) 맨(人)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8] 여담으로 당초 수호수 및 대수신의 콕핏은 신전을 모티브로 한 판타직한 분위기를 구상했으나, 예산 관계상 실현되지 못했고 결국 위 사진과 같이 종래의 전대물 로봇과 크게 차이 없는 기계적인 형태로 완성되었다고 한다.[9] 원래 구호는 진화합체(進化合體).[10] 아바렌오, 쿄류진은 3대 합체, 키시류오는 단독 변형이다.[11] 악역 시절의 드래곤 레인저가 쏜 광탄을 한방에 막아내 일시적으로 드래곤 레인저를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12] 미국판에서는 2번 정도는 쓰이긴 했다.[13] 어찌나 모형화가 활발한지 시간을 감안하면 건담, 에반게리온, 마징가 다음 쯤이며 겟타나 가오가이가 등과 견줄 수 있을 정도.[14] 일례로 플레임 토이즈에서 출시한 대수신은 합기교는 프테라노돈의 날개와 티라노의 꼬리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풍뢰모형은 얼굴의 디테일이 너무 단순화 되었다는 점에서 프로포션의 호오가 갈린다. 초합금혼 대수신 출시 이전 유일하다시피한 선택지였던 레거시 메가조드 또한 하체가 상대적으로 부실해 보인다거나 전체적으로 슈퍼전대 로봇 특유의 튼실한 몸집에서 오는 매력을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 발매 당시부터 소소한 아쉬움으로 꼽히기도 했고, 해적전대 고카이저 방영 당시 출시했던 조인트 합체 대수신(한국에서도 '야수신'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은 '대체품이 없으니까'라는 시기적 수혜를 누려 발매 당시 호평을 받았을 뿐 이후 쏟아진 상품들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은 상품이다.[15] 슈퍼전대 시리즈의 로봇 완구들은 2022년작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1호 로봇 돈 오니타이진 이전까진 합체 후 가동은 설계 단계에서 고려할 대상이 아니었기에 기본적으로 하반신은 사실상 달려있기만 할 뿐 가동이 전무하고 머리의 회전과 팔을 앞 - 위 - 뒤 - 아래 45도 간격 8클릭으로 360도 회전시키는 가동만 가능한 경우가 허다했다. 간혹 군데군데 조금 더 움직이는 완구도 있기는 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분리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접혀있던 부분을 합체 시 펼치는 구조 덕분에 움직여 줄 수 있는 것이지 로봇 본연의 가동이라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완구 리뷰어 오타파는 2018년작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의 1호 로봇 루팡카이저의 DX완구를 리뷰하면서 "이렇게 팔을 조금 움직여 줄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가 높네요!"라고 말했을 정도.[16] 1975년부터 2021년까지 45년 가까이 이어진 전대 로봇 완구 중 합체 상태에서 머리와 팔의 통짜 회전 이외에 관절이 심어져 있다고 볼 수 있는 로봇이 바로 라이브 로보와 대수신으로, 이 둘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것과 (대수신 쪽이 조금 제한되지만) 팔꿈치 굽히기, 허벅지를 앞으로 들어올리는 가동까지 가능하다. 다만 하체가 무거워서 가동 중시 완구 마냥 다이나믹하게 움직여줄 수는 없는 데다 둘 다 머리의 회전 가동은 없고, 방영 당시 주요 고객층이었던 아이들의 작고 약한 손으로는 이런 가동의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없었기에 결과적으론 다른 DX와 비교해 가동 면에서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는 적은 편이다. 오히려 가동성 측면으론 이 둘보다 바로 앞 각주에서 언급한 돈 오니타이진이 혁신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 마저도 킹오저를 거친 이후에는 큼직한 가동만 살려두고 나머지는 기믹을 중시하는 종래의 방향으로 절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7] 대수신 이전에도 라이브 로보나 제트 이카로스가 동물의 이미지를 채용하긴 했지만 랜드 라이온을 제외하면 탈것에 동물의 스킨을 씌운 것에 가깝다.[18] 가령 선배로는 전대 로봇 중 최초의 5단 합체로 유명한 그레이트 파이브나, 후배로는 합체 패턴이 1,680가지나 된다는 점으로 유명한 큐렌오 등을 들 수 있다.[19] 완전히 똑같은 전례로 볼트론으로 유명한 고라이온의 원작 백수왕 고라이온은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잔혹한 장면이 많은 점을 비롯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며, 지금의 고라이온이 갖고 있는 명성은 사실상 볼트론의 후광을 등에 업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로봇 애니메이션의 근본적인 정체성은 완구 판촉이라 무슨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거나 어떤 이유가 작용했든 잘 팔리면 그만이라 생각 될 수도 있겠지만, 장난감을 구입하는 가장 큰 동기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라는 점에서 작품성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20] 사실 이것도 상투적인 표현이고, 영실업제 DX를 비롯해 일부 상품을 제외하면 묘하게 디자인이나 색상, 상품에 기재된 로봇의 이름이 다른 짝퉁들이 판을 쳤다.[21] 후술할 슈퍼 미니프라의 경우, 개발진이 "이 때가 아니면 다시는 대수신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시의적절하게 출시하였음을 직접 인정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초합금혼도 별도로 밝힌 바는 없지만 이와 같은 적절한 타이밍을 의도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22] 이때문에 대수신은 전대 로봇완구 사상 처음으로 '초합금'의 표기가 생략되었다.[23] 예외로 카레인저때는 RV 로보와 VRV 로보 일부에 합금이 사용되었다.[24] 다만 대수신은 다이캐스트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특유의 사이즈와 변형기구 탓인지 오히려 전년도의 초합금 제트 이카로스와 비교하면 1,000엔정도 단가가 상승하였다.[25] 다른 각주에서도 서술하고 있지만 대수신 이전에 나온 전대 메카에도 동물의 이미지를 적용한 사례는 있다. 그러나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랜드 라이온을 제외하면 사실상 탈것에 동물의 스킨을 씌운 수준이었고, 랜드 라이온도 초창기 동물형 메카이기에 전체적으론 각진 형상을 갖추고 있다.[26]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의 무릎은 각 모델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DX는 애초에 가동을 포기했기 때문에 무릎이 통째로 조인트 역할을 하고, 레거시판은 무릎에 트리케라톱스 & 사벨 타이거와 연결하기 위한 조인트가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다. 슈퍼 미니프라는 반대로 트리케라톱스와 사벨 타이거의 후미에 대수신의 무릎 관절이 들어있고, 티라노사우루스의 무릎은 이 관절을 받아들이는 구멍이 뻥 뚫려있다.[27] 트리케라톱스의 캐터필러나 사벨 타이거의 타이어는 모두 조형일 뿐 실제 가동하진 않는다.[28] 후술할 슈퍼 미니프라는 트리케라톱스와 사벨 타이거의 꼬리 밑에 대수신의 무릎 관절이 들어있어서 티라노의 발이 닿는 부분까지 약 100도 정도의 무릎 가동이 가능하며, 꼼수로 세로방향으로 놓여있는 티라노의 발을 가로방향으로 돌려놓거나 떼어놓는 등 무릎 가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면 완전접힘도 가능하다. 그 동안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가동과 변형 합체 기믹을 구현해 온 초합금혼 시리즈가 하필이면 국내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팬들이 학수고대하던 대수신에서 상대적으로 가동률이 떨어지다 보니 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29] 주먹을 쥐면 생기는 구멍 크기에 비해 무장의 손잡이 굵기가 가늘어서 유격이 생긴다. 때문에 손바닥과 칼자루의 마찰력을 잘 이용해야만 칼자루 중간이나 아랫부분을 잡을 수 있으며, 아무 궁리 없이 주먹에 쥐어주면 칼날 바로 아래 = 손잡이 맨 앞까지 훅 들어간다. 맘모스 실드도 마찬가지로 손잡이의 굵기가 주먹의 공간에 비해 많이 가는데다 결합용 돌기나 홈이 없어서 손가락을 갖다대기만 하면 휙 밀리거나 중력에 이끌려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등 정면을 제외한 각도로 쥐어주는 것이 어렵다.[30] 개발 인터뷰에서 공간이 부족해 힌지 가동 구현이 안됐다고 언급하였으나, 아니나 다를까 되게 만든 개조작례가 나왔다.[31]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의 얼굴이 가슴으로 들어가는 기믹은 당시엔 불가능했다고 하지만 2023년 9월 출시한 대련왕에서 용성왕의 변형 기믹을 본다면 (그만큼 멀리 갈 것도 없이 약 2년 반 뒤인 2019년 7월 출시한 제네식 가오가이가에서 가이가의 완전변형만 보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32] 대표적으로 바로 앞 각주에서 언급한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의 머리를 탈거 없이 수납하는 기믹과, 초합금혼을 기점으로 합기교, 풍뢰모형에서도 구현함에 따라 이제는 어느 정도 당연시 되고 있는 수호수 쥬맘모스의 등과 엉덩이를 덮는 커버(를 합체 시 탈거식으로나마) 제공, 맘모스의 코가 실드 모드 때 안으로 접히는 기믹, 사벨 타이거의 입 가동 등을 들 수 있다.[33] 실제로 해당 제품리뷰영상들에서는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등장나레이션을 인트로처럼 까는경우가 많다.[34] 다만 총구가 완전 재현된 초합금혼과는 달리 풍뢰모형에선 맨 앞부분만 간이적으로 조형되어 있으며, 뒤쪽으로 대수신의 눈도 보이는 등 완전 구현은 아니다.[35] 다만, 고라이온은 오른발이 파랑인데, 대수신은 왼발이 파랑.[36] 결국 게키와 고우시, 그리고 게스트로 등장한 여자아이의 팩트폭력으로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아펠론족을 용서했다.[37] 맘모스 쉴드 하나만으로 브라이의 공격을 막아냈으니 등신대 상태라면 못죽일 이유도 없으며 심지어 이때는 브라이가 반도라를 배신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지난번과는 다르게 브라이가 거대화해서 자신을 공격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충분히 대수신 혼자서 죽일수 있었다.[38] 브라이가 나머지 쥬레인저보다 강해서 게키만이 죽일수 있지않나 생각이 들수도 있으나, 이 시점에서 브라이는 게키와의 전투에서의 부상으로 싸울수 없는 상태였다.[39] 해당 감상에서는 메인 각본가 스기무라 노보루의 작풍을 지적하는데, 이 각본가 특징이 한화한화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것에만 최대한 쏟아부어서 상식을 넘어선 신선한 초전개는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전체를 놓고보면 설정붕괴나 모순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이 각본가가 메인라이터였던 다른 슈퍼전대 시리즈들에서도 꽤 빈번하게 발생하며, 해당 감상의 저자처럼 탄탄한 짜임새나 철학적인 내용을 추구하는 팬들, 특히 한국 특촬 팬들에게는 최악의 상성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담당 작품들의 스토리 평가가 낮을 수 밖에 없다.[40] 당장 가오갓만 하더라도 갑작스럽게 가오레인저에게 시련을 주기도 했으나 이쪽은 대수신처럼 사적인 감정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가오레인저가 오르그로부터 지구를 잘 지켜낼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려는 당위성이라도 있었고 마지막에는 파워애니멀과 지구를 잘 부탁한다며 격려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