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해의 왕을 자칭한 티로시 출신의 호걸. 노예제를 혐오하고 노략질로 얻은 재화를 모든 부하들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스러운 면이 있었다.
아내를 12명이나 두었으며 식탐이 강하고 술을 매우 좋아하며 술주정이 심했다. 12개의 발리리아 방언을 구사할 줄 알았지만 빈민가 출신으로 의심받을 정도의 욕쟁이였고 라벤더와 장미로 달인 물로 목욕하길 좋아하며 아내들을 절대 때리지 않았지만 가끔씩 아내들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명령했다는 기인. 여장을 즐겨서 '여왕'으로 불렸으며, 머리와 수염을 보라색과 주황색으로 염색했다. 키가 6피트 반(198.12cm)이나 되는 장신이었지만 한쪽 어깨가 높아서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