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2:27:09

락도스 광신단

락도스에서 넘어옴
라브니카의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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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리우스 평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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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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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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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가리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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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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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젯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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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조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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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도스 광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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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냐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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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믹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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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향3. 구조4. 지하 궁전 릭스 마디(Rix Maadi, Dungeon Palace)5.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6. 길드 키워드
6.1. 광분(Hellbent)6.2. 속박해제(Unleash)6.3. 구경거리(Spectacle)

락도스 광신단(Rakdos Cult)

1. 개요

나의 혼돈. 나의 살육. 나의 길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라브니카 차원의 길드. 길드컬러는 B/R(흑적).

흑색의 사악함과 적색의 과격함이 합쳐진 이미지에 걸맞게 혼돈과 파괴 행각을 착실하게 실천하는 광신도들이다. 원래 길드의 목적은 라브니카의 엔터테인먼트를 관장하는 것.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악마 락도스가 길드 마스터를 맡고 있으며 라브니카 시절엔 Rakdos the Defiler,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는 폭동의 군주 락도스, 라브니카의 충성에서는 막을 내리는 자, 락도스라는 카드로 등장했다. 락도스 길드의 미친 놈들 중에서도 정점을 찍은 녀석으로 수천년을 살아왔으며 라브니카의 열 길드를 창립한 멤버들인 '페이런' 중 한 명이자, 유일하게 길드장의 자리를 아직까지도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1]

2. 성향

악마를 숭배하는 쾌락주의자, 가학주의자, 범죄자, 그리고 사이코패스의 집단으로 라브니카의 공공의 적 같은 이미지이며 구성원 중 제정신인 자들은 거의 없다. 이기심과 쾌락주의에 이끌려 뒷일이나 결과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거리낌 없이 행동하며, 그들은 그저 극도의 오락과 개인의 즐거움만을 자신의 목표로 삼는다. 자신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그 어떤 법도 따르지 않고 그 와중에 남이 다치든 죽는 신경 쓰지도 않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그들이 지키는 법이라고는 자신들이 섬기는 락도스를 기쁘게 해야된다는 것 뿐이다.

그나마 락도스가 잠들었을 땐 살짝 얌전해진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또 혈마녀들이 권력을 잡겠다고 날뛰는 정치판이 되어버린다. 사회적인 역할은 오락이나 광산업, 서비스업, 요식업 등이지만 이는 어쨌든 표면적인 것이고 현실은 노예무역이나 범죄쪽에 오히려 더 관련이 많다.

3. 구조

일단 체계적인 조직체계는 없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고 하면 락도스가 길드의 수장이라는 것 정도.
  • 지부(Ring): 표면적으로 운영되는 락도스의 느슨한 체계. 각 지부장(Ringmaster) 담당 아래 있는 곳으로 길드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곳에 조공을 바침으로써 락도스의 일원이 되어 보호를 얻을 순 있지만, 락도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계약이 아니고 온갖 락도스의 미친 행위에 동의를 한 것에 가깝다. 라브니카로의 귀환을 시점으로 9개의 큰 지부가 있으며 이 지부들은 클럽을 중심으로 고유한 영역을 가지며 지배권을 넓히겠다며 폭력행위도 불사한다. 한 지부당 보통 여러 개의 클럽이 있는데 이런 클럽 중에는 연쇄살인, 화재나 다른 길드의 법집행에 의해 얼마 못가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이다.
  • 기분전환 클럽(Diversion Clubs): 5개의 지부를 차지하는 클럽. 신나게 노는 곳으로 먹을 것과 마실 것. 뒤틀린 웃음 포인트를 가진 서커스, 대중목욕시설, 섬뜩한 풍자시 등을 제공한다. 대체적으로 어린 쪽에 속하는 락도스 회원들이 여기서 일을 하며 밤이 되면 각종 사소한 범죄를 저지르며 흥청망청 놀기 시작한다. 자신들끼리도 자주 싸우며 락도스답게 일찍 죽는다.
  • 방탕한 클럽(Debauchery Clubs): 3개의 지부를 차지하는 클럽. 위에 것보다 좀 더 타락하고 부패했다. 투사들의 싸움 같이 대중들에게 알릴 수 없는 취미 등을 제공하며 높은 입장료나 락도스에게 특별한 조공을 바쳐야 자주 사용이 가능하다.
  • 고문관(The Torturers): 이런 취미를 제공하는 곳은 릭스 마디 깁숙히 위치한 단 한 곳 뿐으로 혈마녀들이 고문하는 것을 락도스가 보고 즐긴다. 인신조공이 자발적 & 비자발적으로 행해지며 릭스 마디에 있는 동굴 하나는 이곳에 쓰일 고문도구로 가득하다.
  • 폭동 마법사(Riot Mage): 축제를 이끄는 마법사. 혼란스러우며 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경쟁상대인 Pit Fighter와 반대로 이름이 색깔로 가득차있다. 쇼를 어떻게 진행하고 행인들을 어떻게 끌어들일지 잘 알고 있으며 이렇게 열어젖힌 축제는 즐기는 락도스 일원들에게는 사랑받지만 뒷정리를 하고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 대중들에게는 증오받는다. 그리고 락도스의 축제는 즐긴다는 일차원적인 의미 말고도 락도스 소속 도둑들에게 훔칠 기회를 제공하는 위장이기도 하다.
  • 혈마녀(Bloodwitch): 락도스 옆에서 조언을 주는 등 락도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강력한 마녀. 락도스 내부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행위는 모두 이들이 일으키는 것으로, 락도스가 높이 쳐주는 가치인 혼돈과 잔인함 수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자신의 취미를 경시하는 집단이다. 라브니카로의 귀환 시점 이중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자는 락도스 혈마녀 엑사바.
  • 잡부(Roustabout): 각 클럽의 스태프거나 축제 도중 혈마녀를 돕는 자들로 시체를 다른 구역으로 가져다 둔다던가 핏자국을 지우는 등 지부장을 위해 뭐든지한다. 일반적인 경제적 계약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 돈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상을 받는다.
  • 선수(Spiker): 락도스 길드내에서 힘쓰는 애들. 지부장들은 폭력적 행위를 일으키거나 조종하려고 할 때 이들을 고용하지만 지들끼리 따로 패거리를 이루기도 하며 이런 스파이커 두 패거리끼리의 싸움은 락도스에서 경마 같이 서로 돈을 걸고 배팅하는 스포츠의 개념이다.
  • 광대(Madcap[2]): 락도스의 엔터테이너. 상당수가 미쳐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중독자들이다. 이들 중에는 혼자 힘으로는 락도스 내에서 살아갈 수 없는 소형 인간형 괴물들도 있는데 예술적인 면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해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한다.

4. 지하 궁전 릭스 마디(Rix Maadi, Dungeon Palace)

락도스의 거주지이자 길드 회랑으로 지하도시 깊숙한 곳에 위치한 화산 내부에 지은 곳이다. 이곳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용암은 이곳이 화산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로 화산의 윗부분은 라브니카가 도시로 뒤덮히면서 이미 건물들이 차지한 뒤.

이곳에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웜이 뚫은 길을 돌기둥으로 보강해놓은 터널에 만든 돌계단 악마의 복도(Demon's Vestibule)를 통과하는 방법. 반쯤 무너져가는 이 통로는 벽에는 온갖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 깃발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오래된 핏자국은 으스스함을 더해준다. 내려갈 때마다 화산의 온기로 더워지는 게 느껴지는 것은 덤으로 다 내려가면 먼저 닉스 마디 앞에 있는 The Festival Ground라는 거대한 뜰에 도착한다.

이 거대한 뜰은 락도스의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한 가운데는 부서진 켄타우로스 동상이 있는 분수가 있으며 서커스에 쓰일 것 같은 온갖 도구들이 피 묻은 상태로 나뒹굴고 있다. 이렇게 뜰을 가로지르면 락도스 길드관문의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그럴싸 해보이는 건물이 나오지만 사실은 아니다. 내부는 건물도 아니고 그냥 거대한 공동이다.

5. 다른 길드를 향한 평가

Azorius: "How do you make an Azorius dance? Rip out his spine and make him into a marionette."
아조리우스 : 아조리우스를 춤추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놈의 척추를 뽑아서 마리오네트로 만들면 된다.
Boros: "The only thing angels are good for is target practice."
보로스 : 천사에게 좋은 점은 훈련용 표적으로 쓰기 좋다는 정도 밖에 없다.
Dimir: "Not afraid to get their hands dirty, but they need to learn to enjoy life more."
디미르 : 그들은 손을 더럽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좀 더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Golgari: "Anything that spends so much time around fungus should be put out of its misery."
골가리 : 곰팡이 근처에서 저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들은 안락사시켜버려야 한다.
Gruul: "Our poor, stupid cousins. There's more to life than scraps of leather and hunks of flesh. Or at least, more fun things than they use them for."
그룰 : 우리의 불쌍하고 멍청한 사촌들. 삶에는 가죽 쪼가리와 살덩어리따위보단 중요한게 있는데 말이야. 하다못해 그들의 방법보다 더 재미있는 방법도 있는데.
Izzet: "Too stuffy, but making bigger and better explosions is a reasonable way to spend your time."
이젯 : 너무 답답하지만 더 크고 화려한 폭발은 시간 때우기엔 괜찮은 방법이다.
Orzhov: "The only thing worse than a bunch of rules is a bunch of idiots with the power to force those rules on others. Power to Rakdos!"
오르조브 : 규범 한 무더기보다 더 나쁜 것이 있다면 바로 다른 이들에게 그 규범을 강요하는 힘을 가진 멍청이 한 무더기이다. 락도스에게 힘을!
Selesnya: "Pampered dryads pretending to be selfless puts Rakdos in a very killing mood."
셀레스냐 : 건방지고 사심없는 척 하는 드라이어드들은 락도스에게 굉장한 살인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Simic: "Freaky brainiacs that mess with nature for all the wrong reasons."
시믹 : 모든 잘못된 이유로 자연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별난 괴짜들.

6. 길드 키워드

6.1. 광분(Hellbent)

라브니카 블록 Dissension 세트의 키워드로 자기 손에 카드가 한 장도 없을때 카드에 명시된 추가 능력이 발동한다. 락도스와 어울리긴 하지만 손에서 카드를 모두 털어버리는 자살에 가까운 희생에 비해서 주어진 추가 능력이 그저 그랬기에 묻혔다.

빛을 본 카드로는 Infernal Tutor가 있는데, 이 카드는 Lion's Eye Diamond와의 비정상적인 연계로 치밀한 콤보 킬을 노리는 카드가 되어버린지라, 락도스의 컨셉과 영 맞지 않다(...). Ravnica 당시에는 한글판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DotP 2014에서는 광분으로 번역되었으며, 모던 호라이즌에서 이 번역명이 실물 카드로 확정되었다.

6.2. 속박해제(Unleash)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의 키워드로 이 능력이 있는 생물이 +1/+1 카운터 한 개를 가지고 전장에 들어오도록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생물은 +1/+1 카운터를 가지고 있는 한 방어할 수 없다.

사실 과거에는 상대한테 피해를 입힌 만큼 발동비용을 낮추는 능력이 논의되었으나, 이게 유리할 때에만 더더욱 유리하게 만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른다는 이유로 각하되었다. 결국 이 능력은 폭동의 군주 락도스한테만 탑재시켜놓았으며, 라브니카의 충성에 가서야 약간 완화된 형태의 구경거리 키워드로 구현되었다.

6.3. 구경거리(Spectacle)

라브니카의 충성 때의 키워드로 이 턴 상대가 생명력을 잃었다면 일반 비용 대신 구경거리 비용을 내고 발동할 수 있다.
구경거리 비용이 일반 비용보다 낮은 부류, 일반 비용보다 오히려 구경거리 비용이 높지만 대신 구경거리 비용을 지불했을때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 구 라브니카의 그룰 길드의 키워드인 피굶주림과 비슷하지만 그쪽은 피해만 해당되고, 효과로 +1/+1 카운터만 올릴 수 있었다면 이쪽은 더 유연한 키워드이다.


[1] 아조리우스이세계 전이, 보로스끔살, 이젯죽었다 살아남, 오르조브강제 해산...[2] 섬멸의 화염 플레이버 텍스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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