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03:21:33

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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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따위를 늘어놓는 것은 우리 은하정찰대의 수치란 걸 모르나!
넨가 무츠키(설보름)와 넨가 마사츠키(설정월)가 미츠쿠니 미토를 잡아오라는 임무에 실패했을 때

1. 개요
1.1. 1기1.2. 2기

1. 개요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사하라 루미(본 모습), 호리 히데유키(가면 쓴 모습) / 윤미나, 원호섭. 단 1기 12화에서는 음성 변조가 있다.

국내판 명칭은 그대로.

1.1. 1기

1기의 최종 보스.

은하 패트롤의 국장으로 따르는 부하도 많다.[1] 미츠쿠니 미토라이벌이자 친구로 미토와 같은 혈육인 우주 왕족이다.[2] 메일 슈트의 색은 파랑. 기본 복장은 흰색/남색/노랑이다. 성격은 열혈 캐릭터인 미츠쿠니 미토와 정반대로 냉정한 성격이며, 검술의 달인이다.

하지만 우주 왕족의 성별 결정 시기인 10000년째의 생일을 맞아 나이가 찼음에도 성별이 정해지지 않아 저주받은 자로 낙인찍혀 추방, 감금당하고, 이에 앙심을 품어 반란을 일으켜 왕가의 기함인 다이나곤을 강탈한 뒤 왕가의 별을 날려버리고 은하 패트롤을 창설, 유사시 다이나곤을 조종[3]할 수 있는 자가 섭정을 할수 있다는 왕가의 룰에 의거해 은하의 패권을 장악한다. 사실 본인은 남자가 되고 싶었던 모양으로 성 분화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끌려갈 때 자신은 남자라고 주장하며 저항한다.

과거 회상에서 미토는 여성으로, 란반은 남성으로서 우주에서 군림하자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면 단순히 함께 자란 사이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란을 일으킨 것도 단순히 추방당한 앙갚음보다는 미토와 이어질 수 없는 절망감이 큰 요인이 된 것 같다. 아오이를 싫어했었던 이유도 미토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결혼해서 생긴 아이였기 때문이다.

1기 최종화인 13화에서 미토를 아무한테도 넘기지 않겠다며[4] 은하 패트롤의 최종병기인 혹성파괴포를 소환해 지구를 통째로 파괴하려 한다. 또한 그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다이나곤의 전가보도[5]의 발동을 막기 위하여 미츠쿠니 아오이를 10000살이 되지 않았는데도 성별 결정 시기로 만들어 자신과 같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몸[6]으로 만드나, 넨가 무츠키의 키스를 받은 아오이의 성별이 확정되면서 발동된 전가보도에 의해 패배하면서 미토 일행에게 구속된다. 하지만 마사츠키의 필사적인 변호도 있었고 애초에 미토가 란반을 죽일 마음은 없었기에 이후 은하 패트롤의 대원들과 함께 지구에서 목장을 차려 조용히 지내게 된다.

1.2. 2기

그래 일어나라. 끝까지 포기하지마!
미츠쿠니 아오이와의 훈련 중
2기에서는 미토 일행이 위기에 빠진 순간마다 구해주는 조력자이자 믿음직한 동료(아군)로 등장한다. 히카리가 지구를 습격하기 전까지는 지구 모처에서 잔존한 추종자들과 목장을 경영하며 지냈다. 이런 보정을 받아서 약해지는 게 아닌가 우려가 높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활약을 해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강한 것과는 별개로 개그캐가 되었다는 게 함정(...) 아오이가 납치된 무츠키를 구하러 홀로 히카리와 대치할 때 나타나 히카리의 공격을 모조리 튕겨내는(...) 포스를 보였다. 이후 우주여왕이 된 아오이의 스승이 되어 초능력을 컨트롤 할 수 있게 그녀를 엄격하게 훈련시키는 모습[7]을 보여주었다. 광선검을 들고 빛나는 공을 스매시한다 역시 대인배. 이후 은하 패트롤 대원들과 마을 사람들과 레지스탕스를 결성하였으나, 이들이 세뇌를 당하자 교칙 위반(화장) 덕에 세뇌를 피한 카후코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종반부에는 미토와 함께 구속당한 뒤 아오이를 걱정하는 미토에게 네 딸은 그리 쉽게 죽을 녀석이 아니라며 격려해주고, 이에 미토가 포옹을 하자 쑥쓰러워 한다. 그리고 미토 대신 히카리의 공격을 맞고 쓰러져, 자신의 메일 슈트를 대신 입은 미토에 의해 그녀의 메일 슈트에 태워진 뒤 아오이 일행과 함께 탈출당했다. 그리고 아오이가 숨겨진 신기인 그림자 곡옥의 힘을 각성하자 자신이 좀 더 빨리 알아챘었다면 사태를 이 지경까지 끌지는 않았을거라며 미토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2기에서 란반 본인의 입으로 밝혀진 바로 성별이 결정되지 않은 왕족은 초대 여왕 히카리와 같은 무한한 에너지를 내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8] 이를 알고 경계한 히카리에 의해 성별이 확정되지 않은 자들은 저주를 받은 거라고 왜곡되어 박해받게 되었던 것.

엔딩에서는 선임자로서 은하 패트롤의 새로운 사령관이 된 넨가 마사츠키를 가르치고 있다.[9]
[1] 다만 반대하는 세력은 가차없이 진압하며, 탈주자나 그걸 도운 자는 같은 은하 패트롤이라도 자비없이 사형을 집행한다. 실제로 무츠키와 마사츠키의 아버지인 넨가 대장도 탈주자를 구해줬다가 처형당했다.[2] 즉, 미토와 친척 관계이나 정확한 촌수는 불명. 작중 묘사로 보아 일단 친형제간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온갖 파격적인 설정이 붙은 작품의 성향상 또 모를 일.[3] 다만 성별이 정해지지 않아서 다이나곤의 진정한 힘인 전가보도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란반은 아오이를 자신과 같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몸으로 만들어 전가보도의 발동을 막았다.[4] 더빙판에선 "이 우주는 내가 지배한다."로 번역하였다.[5] 우주왕가의 보검. 국내명은 여왕의 보검.[6] 아오이를 포획한 뒤 특수한 설비가 있는 방에 잠든 상태로 감금시켜놓았는데 아마도 이를 위한 것이었던 듯. 본인은 이를 저주라고 표현했다.[7] 이때 은하 패트롤 시절처럼 가면을 쓰기도 한다.[8] 다만 같은 계열의 힘일 뿐, 동등한 힘은 아닌 듯 하다. 초반에는 대등했지만 히카리가 보구들을 획득하며 힘을 회복해가자 속절없이 밀렸다.[9] 그러나 국내 방영판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