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프랜차이즈 미신청 | 프랜차이즈 2차 심사 탈락 | 프랜차이즈 최종 심사 탈락 | |
| | | | |
| Griffin | RunAway | ESC Shane | SeolHaeOne Prince |
| 프랜차이즈 최종 심사 탈락 | |||
| | | | |
| Element Mystic | Jin Air Greenwings | AWESOME SPEAR | OZ Gaming |
| 우선 협상대상 팀들이 모두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하여 예비 협상대상 팀들은 심사에서 탈락하였다. | |||
| | |||||
| <colbgcolor=#f395ad><colcolor=#fff> 러너웨이 | |||||
| RunAway | |||||
| 창단 | 2019년 11월 23일 | ||||
| 해체 | 2020년 9월 15일 | ||||
| 팀명 | {{{#!folding 통합 이전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Drabbit(2018.12~2019.1) ASURA(2019.1~2020.4) | RunAway(2019.11~2020.4) | }}}}}} | |
| RunAway(2020.4~2020.9)[1] | |||||
| 약칭 | RNW | ||||
| 팀 컬러 | |||||
| {{{#!wiki style="margin: 0 -10px" {{{#373a3c,#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 ■ ■ | }}}}}}}}}}}} | |||
[clearfix]
1. 개요
러너웨이 소속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팀 약자는 RNW.[2]2. 상세
2019년 11월 23일 러너의 발표를 통해 팀 신설이 발표되었고 이후 1기 팀원들을 꾸려 챌린저스 승강전에 참여하였지만, 승격에는 실패하였고 멤버들 전원 상호 합의하에 계약종료 하였다.이후 구단주인 러너가 2020년 4월 ASURA 팀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롤 프로리그 진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기업과도 투자 목적으로 활발히 접촉하면서 프랜차이즈 참여 의사를 내비추었다.[3] 2020 시즌 기준 이 팀의 최대 목표는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는 것[4]이었으나, 8월 28일 프랜차이즈 최종 후보 명단에서 탈락하며 팀 해체를 확정지었다.
3. 행적
| | | |
| Drabbit | ASURA | RunAway |
| 디래빗 | 아수라 | 러너웨이 |
| 2018 ~ 2019 | 2019 ~ 2020 | 2020 |
3.1. 인수 이전
3.2. LCK 스토브리그/2019
- 11월 28일, 舊 GC Busan과 VSG에서 활동했던 원거리 딜러 'Moo'를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팬덤 사이에서는 꽤 잠재력 높은 선수를 잘 데려왔다고 평가하는 시선이 많다.
- 11월 29일, 前 MVP 소속 정글러 'Bluff[5]'를 영입했다. 러너는 영입 당시엔 선수와 직접 합방을 통해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내리긴 했지만, 12월 5일 방송에서 Crush 추가 영입과 관련해서 포지션 경쟁 후보인 Bluff가 피지컬은 굉장히 우수한데, 자기 관점에서는 좋지 않은 단점이 있어 구단주로서 확실한 실력향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 12월 2일, 前 나진 화이트 실드 소속 탑라이너 'Seraph'를 영입했다. 러너의 말로는 넓은 챔프 폭, 좋은 인성, 그리고 결정적으로 군 전역 이후에 다시 챌린저를 찍은 노력을 높이 산다고.
- 12월 5일, 前 bbq OLIVERS 소속 'Zzus'를 서포터로, 前 SANDBOX Gaming 소속 'Crush'를 정글러로 추가 영입했다. 러너는 Zzus가 팀 안정도 기여가 뛰어나고 피드백에 대한 수용 태도가 좋다고 칭찬했다. 또한, Crush는 피지컬도 수준급이지만 판단력이 굉장히 좋아 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장점을 보고 뽑았다고 한다. 한편, 정글러 2인 체제를 꾸린 이유로 주전 경쟁을 통한 동기부여를 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 12월 8일, 러너의 트위치 채널에서 출정식을 통해 선수단을 소개하며 정식으로 팀의 출발을 알렸다.
완성된 로스터는 Bluff와 Moo를 제외하면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대체로 잠재력이 충분한 인재들을 잘 발탁했다는 평가가 뒤따르지만 이들의 잠재력을 실전에서 100% 발휘하게 해줄 유능한 코치진의 선임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는 평. 명장으로 인정받을만큼 유능한 감독들의 수가 현저히 적은데다, 그마저도 LPL 등의 외국에서 우수한 조건으로 모셔가는 LCK의 현 세태를 고려하면 선수 영입보다도 더욱 힘든 과제가 남았다는 반응이 존재한다.
3.3.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예선
2019년 12월 15일, 2020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 승강전 예선에 출전하며 출범 후 첫 공식경기에 나섰다. RunAway는 아마추어팀인 SMZ, Dance of blade 등과 A-2 Group에 배정되었다.첫 경기인 SMZ전에서는 초반부터 상대방에게 킬을 내주는 등 경기를 끌려가며 고전하다가 몇 차례 한타교전에서 승리를 해내며 30분 후반 대에 장로, 바론 버프를 모두 챙긴 뒤에 적진영에서 마지막 한타를 승리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두었다[6].
두 번째 경기인 Dance of Blade전에서도 초반부터 상대 정글러의 갱킹에 고전하며 끌려가는 양상을 보이다, 노련한 수비 포지셔닝과 한타 교전으로 역시 역전승을 챙겼고, 2전승으로 그룹포트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최종전 상대로 만난 Nine Tale에게 패배하여 공식 리그 승격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 내용의 경우, 1,2세트 모두 앞선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초반 고전-중반 반반구도-한타 교전 대패의 상황을 반복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지적되는 패인은 초반 상대 정글러-후반 AP탑의 영향력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밴픽[7]과 아쉬운 그랩-궁 적중률을 보인 서포터의 부진.
창단 한 달도 채 안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으나 너무 프로씬 경력 위주로 선수를 뽑다보니 실질적 기량 차이가 났다는 평가[8]도 적지 않은 편. 때문에 일각에서는 씨맥이 그리핀의 초창기에 경력보다는 피지컬 등의 요소들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영입했던 모습과 비교하는 시선도 있다.[9] 또한 최종전 상대였던 나인테일의 조규백 대표가 팀을 만들기 위해 4개월 이상 공을 들여왔단 인터뷰가 나오면서 러너웨이 역시 좀 더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임했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어쩌면 잠재력보다 즉전감 위주의 선수선발이 패착이었다는 의미도, 공개 테스트 방식 등의 문제와 짧은 준비기간의 문제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 나인테일도 진짜 베테랑 클럽인 락헤드에도 털리고 반대로 진짜 제대로 된 신인모임인
승강전 다음날 러너는 개인 방송을 통해 대회 후기를 남기고 러너웨이 롤팀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3.4. 2020 시즌
러너가 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밝힌 이후 러너웨이 롤팀은 공식 참가 리그가 없는 상태로 개인 솔랭이나 팀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고 있는데, 2019년 12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무와 쭈스 바텀 듀오의 성장세가 눈에 두드러지게 띄는 중이다.이런 와중에 스프링 승강전에서 함께 동반 탈락했던 라이벌 팀 서라벌 게이밍과 멸망전 개념으로 친선전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벌이기로 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10]
12월 24일 당일 5판 3선[11]의 친선전을 벌이기 전에 양 팀 구단주가 진영선택권을 두고 문도 피구를 하거나 러너가 이상호에게 형님거리면서 어색한 만담을 나누는 등 화제성 넘치는 두 팀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고 양 채널 합쳐 시청자가 4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단순 친선전임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벌어진 1세트에서는 초반 러너웨이가 갱킹을 통해 이득을 벌었음에도, 첫 용 앞 한타에서 대패를 하면서 지속적인 스노우볼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바론을 연속으로 내주며 서라벌 게이밍에게 세트승을 헌납했다. 2세트에서는 러너웨이가 10분대 초반 바텀 다이브에서 1대4 교환을 통해 바텀을 터뜨리는 대승을 거두며 스노우볼을 굴리더니 3연속 바론과 4용을 모두 챙기면서, 후반까지 악착같이 저항한 서라벌 게이밍을 떨쳐내고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러너웨이가 라인 클리어가 느리고 성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즈리얼을 픽하면서 바텀에서 불리하게 시작했고, 경기 초반 정글러 크러쉬가 갱킹, 용스틸 등 연달아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었음에도 중반부터 상대의 한타 전투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하며 세트를 내주었다. 4세트에서는 서라벌 게이밍이 탑에 요릭을 픽하면서 러너웨이가 요릭의 성장세를 막지 못해 초반에 이득을 보고 바론까지 먹었음에도 스플릿 푸시를 당해 우왕좌왕하다 한타까지 휘말리면서 패배했다. 이로서 총 세트스코어 3:1로 서라벌 게이밍과의 대전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서라벌 게이밍과의 친선전 이후 탑라이너인 세라프가 닉변을 한 것이 포착되었고, 러너는 12월 26일 개인 방송을 통해 러너웨이 팀을 지속할 계획이나 2부 승급전이 다음 시즌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고, 시드권 인수 계획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선수들을 마냥 자기 팀에 묶고 있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임시 해산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2월 27일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부 선수만이 아닌 모든 코치, 선수진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 종료 하였음을 공지하였다. #
이후 2020년 초의 방송에서 꽃빈이 다시 한 번 롤 팀은 계속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팬덤 사이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형성된 상황. 구단주 두 사람에게 정말 의지가 있다면 감독 선임 및 선수 선발부터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3.4.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승강전
2020년 4월 10일 챌린저스 팀인 ASURA와 스폰서십을 맺은 뒤 스프링 시즌 종료 후 4월 17일에 인수절차를 밟을 것을 발표했다. 문제는 ASURA팀이 스프링 시즌 종료 후에 CK 승강전을 진행할 예정이라, 러너 본인도 이번 도전 역시 쉽지 않은 길이라고 인정했다. 일단 승강전을 대비해서 기존 선수 잔류 및 신인 추가 영입 등을 고려해 볼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LCK 프랜차이즈 도전에 관해서는 아직은 그런걸 논의할 단계는 아닌거 같다라고 대답했다.2020년 4월 13일 구단주인 러너가 전격적으로 아프리카TV로 재이적하여 스프링 시즌 잔여 ASURA팀 경기 중계 및 향후 경기들을 중계할 것이라 발표했다.
2020년 4월 14일 러너의 아내인 꽃빈이 방송을 통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ASURA팀의 인수에 대해 자신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러너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는 결국 허락해주었다고. 러너는 인수가 확정되기도 전에 현재 ASURA팀 선수들을 위해 숙소도 새로 구해주고 지원을 아낌없이 하는 등 열의를 다하고 있다고 한다. 꽃빈은 일단 이 선수들이 잔류할지 떠날지 정해진 바는 없지만 남은 잔여경기 최선을 다해서 잔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또 향후 장기적인 안목으로 구단을 위해 이렇게 미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 와중에 열악한 일부 하부 프로게임단과 프로게이머 생활의 현실에 대해서 살짝 밝히기도 했다.
러너웨이 인수 전의 ASURA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2020 CK 스프링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승강전이 확정되었고, 이를 대비하여 새로운 선수 수급을 진행할 것이라 발표했다.[12] 이후 영입 보강한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 4월 22일, 한화생명과 ESC에서 활동했던 정글러 'Moojin'을 영입했음을 발표했다. 롤드컵 참가 경험과 ESC 강등전에서 용병으로 강등 방어를 해냈던 출중한 경험에, 공개테스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논란과 별개로 팬덤에서는 실력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편.[13] 러너도 선수가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의식한 듯, 영입 공개 방송 때 소속팀 내부 상황 발설과 데이트 폭력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과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 4월 22일, ASURA에서 활동했던 원딜러 '5kid'를 재영입했음을 발표했다. 시즌 종료 후에도 5kid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팀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고 좋은 피지컬에 대해 인정했기에 재합류시켰다고 밝혔다.
- 4월 28일, 공개테스트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는 아프리카TV BJ이자, 감스트 롤선생, 레넥톤 장인 등으로 유명한 탑 라이너 'Powder'를 입단시켰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수는 본인이 일단 정식 합류를 하기보다 승강전에만 용병식으로 출전한 뒤, 추이를 지켜보고 연장 계약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러너는 일단 해당 선수의 의견 및 BJ 활동도 존중하여 숙소에서 출퇴근도 가능하도록 허용할 것이라 밝혔다.
- 4월 28일, ASURA에서 활동했던 탑 라이너 'Reaver'를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러너는 해당 선수가 ASURA의 코칭 방법과 맞지 않았을 뿐, 실력도 좋고 멘탈도 착하기 때문에 좋은 코칭을 받으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해당 멤버를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 4월 28일, T1 연습생 출신인 미드 라이너 'Mask'를 입단시켰다고 발표했다. 러너는 해당 선수가 재능이 출중하고, 챔프폭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으며 특히 메이지 계열 챔프들을 잘 다루는 점을 주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직 나이가 어린 점을 들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서브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4월 28일, MVP 출신이자 RunAway 1기 미드 라이너인 'Edge'를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처음 시청자 공개테스트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러너가 본 비공개테스트에 Edge가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LCK에 참가했던 경험과 폭넓은 챔프폭이 강점이며, 지난 승강전 탈락의 아픔 때도 Edge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었다고 추가로 보충 설명하며,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5월 4일, 영입했던 탑 라이너 'Reaver'가 합숙 기간 중에 자신이 프로생활을 이어나가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밝히고 팀을 탈퇴했다고 한다.
- 5월 4일, 공석이던 서포터 자리에는 계속 테스트를 보던 SPEAR Gaming 출신인 'PluTo'를 영입했다. 러너는 해당 선수를 일단 승강전까지 임시로 입단시키고 추이를 보고 계약을 연장할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 5월 13일, 다시 공석이 된 탑 라이너 한 자리에 SPEAR Gaming, BRION Blade 출신인 'KronG'을 영입했다.
- 5월 28일, 승강전 종료 후에 탑 라이너 'Powder'가 프로팀 생활보다는 방송 생활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히며 팀을 탈퇴했다.
4월 29일부터 선수진들이 단체 숙소 합숙을 하며 1부 아카데미팀들, 아마추어팀 등과 비공개 및 공개스크림을 치르며 승강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2020년 5월 4일 ASURA 인수 절차를 완료했음을 공지하며, 공식적으로 러너웨이 2기를 출범시켰다.
5월 7일, 구단주인 꽃빈과 단장 러너가 직접 개인 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2021년 예정된 LCK 프랜차이즈화에 러너웨이도 도전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전부터 방송을 통해 해외 자본(중국 쪽) 및 국내 여러 스폰서들과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에 있음을 암시했었는데, 당일 공식 방송에서 라이엇 측에 공식적으로 프랜차이즈 지원을 위한 사전 신청을 진행하였으며, 기존 협상 투자처 외에 추가적인 공동 투자 참가 스폰서들을 물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인 방송을 통해, 만약 승강전에서 떨어질 경우 승강전을 통과한 또다른 팀을 인수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내비추었다.
5월 28일, 진에어가 상대팀으로 SOC팀을 선택하며, 자동적으로 러너웨이는 WhereAreyouFrom이라는 팀을 상대로 최종 승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WhereAreyouFrom는 프로즌, 스티치, 들, 크래시, 셉티드 등 다수의 쟁쟁한 전프로들로 이루어진 팀이라 쉽지 않은 승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망의 승강전, 1세트에서 KronG, Moojin, Mask, 5kid, PluTo가 선발 출장하였다. 1세트에서는 초반에는 무난하게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20분 경 퍼즈 이후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내내 경기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침착한 팀워크로 막판에 공성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짜른 것이 바론까지 이어지며 역전승을 거둔다. 2세트는 반대로 유리하게 승기를 가져갔으나, 상대 이즈리얼의 캐리로 후반에 역전을 당하며 패배했다. 2세트 패배 후에 Mask가 Edge와 교체되었고 3세트와 4세트에서는 이즈리얼을 밴해버렸다. 그리고 그 3,4세트에서 교체되어 들어온 Edge가 지속적인 오브젝트 한타에서 대활약을 하며, 결국 러너웨이가 WAF를 상대로 승강전에서 3:1로 승리하고 CK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14]
아마추어가 많은 팀과 붙었던 진에어와는 달리 거의 전원이 롤드컵을 경험해본 전 프로로 구성된 WAF와의 경기에서 러너웨이의 상대적 부진을 예상하는 여론이 있었으나 이를 완전히 뒤엎고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던 경기였다.
여담으로 경기 종료 후에 러너가 인터뷰석에서 본인이 구단주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감독이라고 밝혔다.
3.4.2.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인상깊은 승강전 종료 후에 선수단이 6월 1일까지 휴가를 떠났다. 감독인 러너는 그 사이 개인 방송을 통해 승강전 소감을 남기고, 앞으로 프랜차이즈화를 달성하기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단 전원이 아직 정식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휴가 복귀 후에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타구단에서 접촉이 오기도 했는데, 본인 생각으론 1부급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을 의사가 없다고. 일단 로스터 제출 마감일은 6월 8일까지인데, 이를 대비해서 선수단 보강에 대해서도 코치진과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5월 30일, 러너가 밝힌 바로는 러너웨이가 6월 18일 CK 개막전을 뛸 것이라고 하며, 상대팀은 Element Mystic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이번 CK 정규 시즌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선언했다.
6월 6일, 선수진과 재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새로운 탑 라이너 한 명을 추가 영입했고 다음날 영입 공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다수의 기업 및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에 있음을 암시했다.
- 6월 7일, 새로운 탑 라이너로 前 ELAB x EXP[15]소속의 'Last'[1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러너는 Last가 챔프폭도 넓고, 전역 이후에도 챌린저 1000점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6월 18일, CK 서머 개막전으로 엘리먼트 미스틱과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1세트 초반부터 무진의 킨드레드가 정글링에서 말리기 시작하더니, 급한 마음에 바텀에서 상대 탑 슬러거의 헤카림에게 합이 제대로 맞지 않은 갱을 시도하다 정글, 바텀, 서폿이 모두 헤카림 한 명에게 솔킬 당하는 대참사가 터진다. 그리고 이후 3킬을 먹은 헤카림을 전혀 막지 못하고 스노우볼이 굴러가 완패하게 된다. 이어진 2세트는 밴픽에서부터 갈리오, 모데 등의 노딜 조합을 택하며 완벽하게 밴픽에서부터 지는 조합을 택했고, 탑부터 갱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초반부터 압살당하다가 무난하게 후반까지 단 한 번도 한타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다.
참패 이후, 경기를 중계하던 러너의 개인 방송에 시청자들이 모여 경기력 성토를 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갔다.[17] 경기 현장에 감독인 러너가 참석하지 않았는데, 최근 오버워치 팀과 구단 관련 사무, 개인 방송 등으로 인해 바빠서 코치들에게 전적으로 팀의 전략과 운영을 맡기고 한 번 지켜보았다고 개인 방송에서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들 의견처럼 첫 경기가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자신도 동의하며 팀 지도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고했다.
6월 22일, CK 2경기로 어썸 스피어를 상대했다. 양 팀 모두 개막 1경기에서 1패를 떠안은 부담스러운 상태였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연패 흐름을 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런 중요한 1승을 잡기 위해 러너웨이가 탑, 미드를 서브였던 라스트와 마스크로 선발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결국 이 선택이 적중하여 마스크는 1, 2세트 도합 KDA 5/0/12의 노데스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단독 MVP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고, 라스트 또한 탑에서 제 역할을 다하면서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러너는 이번에도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난 경기 이후에 선수들에게 제대로 멘탈적인 부분을 코칭했다고 밝혔고, 참패했던 1경기와 달리 팀적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시즌에 기대감을 모으게 했다.
6월 25일, 라이엇에서 공개한 2021 LCK 프랜차이즈 최종신청 지원 21개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여전히 프랜차이즈 도전의사가 있음을 확고히 드러냈다. 다만 속속 전해지는 강력한 경쟁 상대들의 홍보 및 대기업 지원팀에 비교해 보았을 때 확실한 메리트가 공개된 적이 없기에, 프차 성공 확률은 팬덤에서도 낮게 보는 것으로 보인다.
6월 26일, CK 서머 3경기에서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를 상대로 1세트를 깔끔하게 따내고도 2,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1:2로 역전패당했다. 2세트의 경우 4바다용을 취하고도 4번의 바론 트라이를 실패하는 등 좋지 못한 후반 운영을 보이며 역전을 당했고, 3세트는 서포터인 플루토가 세트 서폿을 들고 마공점 룬을 들지 않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 등 자멸로 인해 잡아낼 수 있는 경기를 놓쳐 굉장히 아쉬운 결과를 냈다. 전반적으로 좋을 때와 좋지 못할 때의 기복과 멘탈 영향 차이가 심한 것을 보여주었다.
7월 3일, CK 서머 4경기에서 오즈 게이밍을 상대로 0:2로 완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1세트 볼리베어 선픽으로 인해 카운터픽을 맞으며 밴픽에서 부족한 점을 노출했고, 1세트 초반 한타에서 유리하게 이끌어가고도 상대방의 운영에 휘둘리며 패배했다. 2세트는 후반을 바라보는 픽을 들고 초반부터 좋은 선취점을 내며 우세하게 앞서나가다가 오브젝트 싸움에서 바론을 먹고 체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딜러진에게 달려들었다가 모두 전멸하는 참사를 내며 역전패당했다. 피지컬, 한타 실력 등은 CK 수준에 충분하나, 부족한 운영능력을 보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7월 10일, CK 서머 5경기에서 그리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무진이 10.13 패치 이후 누누와 윌럼프를 한국 프로씬에서 처음으로 픽하며 관심을 모았는데, 무진 특유의 부지런한 로밍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라인 갱킹을 통해 킬을 가져가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가장 활약을 했던 멤버는 바텀과 미드였는데, 오키드는 지난 경기들의 부진을 씻고 아펠리오스와 이즈리얼로 폭딜을 꽂으며 불안했던 한타 구도에서 뒷심을 발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기도 했고, 엣지는 2세트에서 노데스 활약을 펼치며 상대 에이스 내현의 아지르를 완전히 지워버리는데 성공했다. 러너웨이는 이번 승리로 반등에 성공함은 물론, 단숨에 6위로 도약하며 CK 마지막 시즌 경쟁 대열에 뒤쳐지지 않고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7월 13일, CK 서머 6경기에서 ESC를 상대로 2:1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상대 세트 서폿의 활약에 전라이너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미드 라인이 각성하면서 싸움과 난전을 거는 ESC에 더 빠른 속도로 상대하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에 상대의 공격적인 갱킹에 말리는 줄 알았으나, 물러서지 않고 역공을 가해 CK에서 보기 드문 속도전을 벌였다. 이후, 4대지용의 영혼을 가져가면서 조금 더 실수를 줄이고 운영을 한 러너웨이가 엘리전 구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3승 3패 고지를 밟으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
7월 17일, CK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던 1위 진에어를 2: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며칠 전에 무진이 화재 사고를 겪어 후두염 증세로 인해 오더 및 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있었음에도, 1세트 리신으로 종횡무진 노데스 캐리를 기록하며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2세트에는 팽팽하던 경기 후반부 한타 때마다 오키드가 아펠리오스로 폭딜을 꽂으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1라운드 최종 성적 4승 3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3위를 마크, 2라운드 및 플옵권 전망을 밝혔다.
7월 23일, CK 서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세가 다시 올라온 그리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는 앞선 패배할 때 모습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으나, 또 다시 2,3세트에서 180도 달라진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오키드는 아펠리오스, 이즈리얼을 들고 적절하게 딜을 넣으며 2세트 MVP를 받았고, 무진은 3세트에서 누누와 윌럼프를 픽해 라인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라운드 첫 스타트를 승리로 끊으며 중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7월 27일, CK 서머 2라운드 2경기에서 개막전에서 굴욕을 주었던 EM을 상대로 2:0 압도적인 셧아웃 복수를 달성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1세트에서는 전 라인에서 라인전부터 압도하다가 한타 때마다 기가 막힌 팀합과 카이팅을 보여주며 23킬을 23분만에 내버리고 압승을 거두었다. 2세트에서는 초반에는 정글러 동선이 꼬이면서 살짝 불리하게 시작하였으나, 두번째 용 한타에서 프로씬에서 보기드문 5:0 셧아웃 압승을 거두면서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부터 한타에서 전승을 거두며 25분에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모든 멤버들이 빛나는 활약을 했으나, 마스크는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두 세트 도합 KDA 14/0/14라는 무시무시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독 MVP에 선정되었다.
7월 30일, CK 서머 2라운드 3경기 리벤지 매치인 OZ전에서 0:2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1세트에는 밴픽적으로 초반을 유리하게 터뜨리는 조합을 가져갔으나, 상대방 미드인 크라운의 노련한 밸코즈 조커픽과 플레이로 에이스인 마스크가 힘을 쓰지 못하고 라인전부터 밀려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앞선 세트와 반대로 밴픽에서 사거리가 짧은 조합을 가져갔다가 상대에게 한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완패했다.
8월 7일, CK 서머 2라운드 4경기 진에어와의 리턴 매치에서 0:2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전 패배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진 것인지 탑에 서브 선수였던 크롱이, 2세트에는 미드 교체로 엣지 두 베테랑이 출전했는데, 기대와 달리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는 크롱에게 룰루라는 비일반적인 픽을 쥐어주었는데, 상대 타나의 오른 성장을 전혀 막지 못했고, 이 스노우볼이 굴러 한타 대역전패로 이어졌다. 2세트에는 베테랑 엣지가 교체로 출전했으나 또 사일러스라는 라인전에 불리한 픽을 선픽으로 쥐어줬다가 야하롱 신드라에게 라인전부터 밀리며 이 차이로 인해 스무스하게 패배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러너웨이가 경쟁팀인 4위 이하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르었고, 순위 경쟁팀들의 승점 관리가 부실해 3위 수성에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종반부에 이른 시점에서 추후 플옵 결과까지 고려한다면 좋지 않은 성적표를 들 가능성도 있다. 선수단 멘탈 관리와 밴픽 문제 모두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3일, CK 서머 2라운드 5경기 BRB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2:1로 신승을 거두며 연패사슬을 끊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탑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초반부터 중반까지 내내 불리한 상태로 세트를 내주는 듯 했으나, 한타 때마다 초반 실수를 역으로 극복한 탑 라이너 라스트가 메인 원딜러들을 자르거나 견제하는데 성공하면서 모든 한타에서 전승을 거두고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2세트에서는 무진이 한국 프로씬 최초로 릴리아를 픽하면서 변수를 창출할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되려 정글 영향력 차이가 벌어져 라인전 내내 불리한 모습을 보이다 세트패를 내주었다. 마지막 결정적인 3세트에서는 CC기가 부족한 조합을 픽했음에도 BRB에 비해 우위에 있는 오브젝트 한타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매치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러너웨이와 같이 7승 고지를 유지하던 오즈게이밍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8월 17일, CK 서머 2라운드 6경기 ESC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당하며 남은 ASP전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최종 성적을 4위로 마감했다. 최하위권인 ESC를 맞이했기에 좀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필승을 거두어야했던 상황이었으나, 전반적으로 2세트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하다 압도당했다. 특히 ESC가 준비한 릴리아-애쉬 조합에 제대로 카운터를 맞는 조합을 내내 지속했고, 역시 인게임 플레이도 좋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2라운드 막판 들어와서 오히려 좋지 못한 경기력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점은 팬덤과 감독인 러너 모두에게 근심거리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8월 20일, 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ASP전에서 역시 0:2로 완패당하며 7승 7패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전 전망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시즌 마지막 마무리를 좋게 지을 필요가 있었으나, 역시 2세트 내내 조합적으로 실험픽을 뽑아들었고 또 무기력한 패배가 이어졌다. 5명의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분투한 선수는 탑 라이너 라스트뿐, 그 외의 주전 선수들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식 해설진들이 진지하게 플레이오프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일침을 한 만큼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성적표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8월 24일, 운명의 CK 서머 마지막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전에서 상성관계였던 OZ에게 1:3으로 무릎을 꿇으며 서머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막판에 보였던 선수 개개인의 무기력한 모습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고질적인 유리 멘탈과 집중력 부족, 감정적인 플레이가 그대로 노출되며 유리했던 경기들을 쓰로잉하다가 역전당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고 말았다. 여러모로 선수들의 인플레이도 부족했고 1~4세트 내내 클템-빛돌 해설에게 계속 밴픽 조합이 좋지 않다고 지적받는 등, 한꺼번에 터진 모든 악수들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음 시즌에 이 팀이 존재할지 불확실하기에 팬덤에서는 아쉬워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날인 25일, 시즌 종료 후 러너가 개인 방송을 켜서 마지막 플레이오프전의 소회를 밝히고, 러너웨이 롤팀의 이번 CK 도전이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었음을 시인했다. 원래 투자를 유치받기로 한 해외 투자처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본 투자가 어렵게 되자 프차가 사실상 힘들어졌고, 본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짧은 준비 시간이나마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너의 발언으로 보았을 때 아직 최종 심사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프차 진입 실패에 따른 팀 해체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숙소에서 사용하던 PC, 모니터 등을 선수들에게 저렴하게 양도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팀을 천천히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 28일, LCK 프랜차이즈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 및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 명단에 러너웨이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팀 해체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다만, 당일날 개인 방송에서 러너는 올해는 힘들지만, 자신의 홍보 영상을 보고 일부 투자처에서 연락온 곳이 있으며, 언젠가 추가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미리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미래에 또다른 여지를 남겨놓았다.
9월 15일, 러너웨이 롤팀의 마지막 인사라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공식적으로 팀 해체를 발표했다.
4. 성적
| | |||||
| <rowcolor=#fff> 날짜 | 순위 | 대회 | 결과 | 상대 | 상금 |
| 2019년 12월 15일 | <colcolor=#373a3c> 탈락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승강전 예선 | 0:2 | Nine Tale | - |
| 2020년 5월 28일 | 잔류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승강전 | 3:1 | WhereAreyouFrom | - |
| 2020년 8월 24일 | 4위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 1:3 | OZ Gaming | ₩ 6,000,000 |
5. 구성원
5.1. 로스터 연혁
| 로스터 연혁 | ||||||
| <rowcolor=#fff> ID | 이름 | 역할 | 이전 소속 | 입단 | 탈퇴 | 이적 |
| Moo | 임무헌 | | | 2019년 11월 28일 | 2019년 12월 27일 | |
| Bluff | 김현준 | | | 2019년 11월 29일 | | |
| Seraph | 신우영 | | | 2019년 12월 2일 | 은퇴 | |
| Crush | 김준서 | | | 2019년 12월 4일 | | |
| Zzus | 장준수 | | | |||
| Edge | 이호성 | | | 2019년 12월 7일 | | |
| | 2020년 4월 26일 | 2020년 9월 15일 | | |||
| Moojin | 김무진 | | | 2020년 4월 21일 | | |
| 5kid | 박정현 | | | 2020년 4월 22일 | | |
| Reaver | 길희찬 | | | 2020년 4월 26일 | 2020년 5월 3일 | N/A |
| Powder | 조재인 | | N/A | 2020년 5월 28일 | N/A | |
| Mask | 이상훈 | | | 2020년 9월 15일 | | |
| PluTo | 이의현 | | | 2020년 5월 3일 | N/A | |
| KronG | 신범석 | | | 2020년 5월 13일 | 2020년 8월 13일 | |
| Last | 정영석 | | ELAB x EXP | 2020년 6월 7일 | 2020년 9월 15일 | |
5.2. 스태프 연혁
| 스태프 연혁 | ||||||
| <rowcolor=#fff> ID | 이름 | 역할 | 이전 소속 | 입단 | 탈퇴 | 이적 |
| Runner | 윤대훈 | CEO | OW 감독 | 2019년 11월 23일 | 2020년 9월 15일 | OW 감독 |
| 단장 | ||||||
| 감독 | ||||||
| Sensation | 김동현 | 코치 | | 2019년 12월 2일 | 2019년 12월 27일 | |
| Tilly | 김태희 | 코치 | | 2019년 12월 7일 | | |
| | 2020년 4월 22일 | 2020년 9월 15일 | N/A | |||
| Woong | 김선웅 | 코치 | | 2020년 5월 3일 | | |
6. 기타
- 창단 발표 이후 롤 팬덤과 준프로급 아마추어나 프로지망생들에게 굉장한 지명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러너가 운영하는 동명의 오버워치 게임단을 성공적으로 명문 게임단에 안착시켰다는 점과 롤 팀 창단에 관한 열정적인 자세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매일같이 홍보하는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공개 선수 테스트를 생방으로 중계하여 트위치에서 8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려들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동 시기에 LCK 출신 프로들이 모여 창단한 서라벌 게이밍과 라이벌 구도로 엮이고 있다. 특히 두 구단 단장인 러너와 이상호의 특별한 관계도 있고, 박찬호의 경우 러너웨이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서라벌로 들어갔기 때문에 창단 스토리에서 명분이 있는 상태다. 덤으로 러너웨이의 탑솔 세라프와 서라벌 게이밍의 정글러 리라는 북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라 한국 롤판 외적으로 관계가 있다. 이 때문에 12월 중순에 예정된 챌린저스 승강전 예선에 유례없는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서라벌 게이밍과 러너웨이 모두 승강전 예선에서 충격적인 동반 탈락을 당해 공식 경기에서는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승강전 이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 친선전을 벌이면서 상호 대전을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다.
- Gen.G Esports의 CGO인 아놀드 허는 러너웨이의 롤팀 창단 소식에 LCK에서 보자며 응원 트윗을 남겼다. 클템 역시 롤팀 창단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영상에 '응원합니다'라고 멘트를 남겼다.
- 2020 시즌 CK 서머 잔류를 확정 짓고 난 뒤, 감독인 러너가 직접 중계 방송을 아프리카TV를 통해 했었는데 성적과 별개로 이전 시즌의 서라벌게이밍처럼 CK의 인기와 시청률을 선도했다. 보통의 CK 평균 시청자수의 10~12배 이상의 시청자수가 러너 개인방송국에 몰려서 시청을 했다.
CK의 김민교
[1] 기존의 ASURA 팀이 러너웨이에 인수되었다.[2] 오버워치 팀의 약자(RUN)와 다르다.[3] 러너 본인의 목표가 구단주인만큼 프랜차이즈 합류가 최종 과제인 것은 당연하다.[4] 일단 e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거대한 LOL씬에 자리를 잡아야 더 큰 게임단으로 발전할 수 있다. T1, Gen.G 등이 LOL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있다.[5] MVP 시절 ID는 iffy, MVP에서 나온 뒤에는 'Paranoid XD'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나 길다는 이유로 변경했다.[6] 여담으로 해당 경기를 챌린저스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선택 중계를 해주지 않았음에도 OP.GG 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관전이 가능했다가, 주최측의 실수였던지 이후 경기부터는 모든 예선 경기가 관전 할 수 없도록 막혔다.[7] 2연속으로 엘리스를 뽑았으나 엘리스는 게임 내내 뭔가 해준게 없었다. 초반부터 상대 리신에게 밀린 것은 차치하더라도 초반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8] 예를 들어 미드 라이너 엣지의 경우 대회 참가 직전을 기준으로 솔랭 티어가 다이아였는데 상대 나인테일의 미드 라이너는 챌린저 티어 900포인트였다고 한다. 물론 솔랭 티어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는 하나 기량 격차가 크게 나는 상황임을 부정할 수만도 없는 편. 다만 엣지는 전성기보다 다소 내려간 라인전 폼에다가 상대 미드라이너가 워낙 맹활약했음에도 그에 그리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패인은 초반 강캐 엘리스를 들고 충격적인 초반 부진을 보여준 크러쉬와 중요한 순간마다 스킬을 헛치고 잘려나간 쭈스를 꼽는 편이다. 엣지 이야기가 나오는건 엣지가 최소한 나인테일 미드에 밀리지는 않는 정도였지만 솔랭전사인 나인테일 미드를 압도한 또다른 솔랭전사(...)인 GC 부산 미드는 엣지에 밀려 테스트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라는 후문도 있다.[9] 여담이기는 한데 러너가 11월 말 창단 계획 발표 당시 씨맥에게 전화를 걸어 절차 등의 측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10] 밑의 주석처럼 서라벌 게이밍 구단주 BJ이상호와는 과거 있었던 일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승강전 때 두 사람이 직접 만난 것이 관계 회복의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러너는 공지를 통해 이상호와 자신이 화해를 했으며 이번 친선전과 합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11] 처음에는 3판 2선이었으나 1세트 종료 후 연장 합의.[12] 기존의 선수진 중 잔류를 위한 공개테스트에 응한 선수는 원딜러 5Kid뿐이었다.[13] 다만 한화에서는 커리어를 망쳤기에 우려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14] 여담으로 탑 라이너인 크롱은 롤챌스 승강전만 5번째 치렀고, 5번 모두 팀을 잔류/승격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쯤되면 진정한 승강전 최강자가 아닌가 싶다[15] 승강전에서 진에어를 상대했던 아마추어 팀[16] 前 Bunzi[17] LCK 경기가 동시 진행중임에도, 러너방에만 무려 4천명의 시청자가 몰리는 등 일반적인 챌코 평균 시청자수의 몇 배가 관심을 가지고 시청했다.[18] 실제 계약 해지는 8월 11일이며, KronG이 프로에 대한 회의감이 든 것으로 보인다고 러너가 밝혔다.[19] TCL에서 활동중인 프로게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