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2 20:52:51

러브슬립

러브슬립
글/그림 오창호
연재 사이트 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 2010년 10월 14일 ~ 2016년 11월 29일
연재 요일 화요일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개그 하렘물, 호러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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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블로그 https://blog.naver.com/inomzasc

1. 개요2. 타 웹툰과 다른 특징/장점
2.1. 플래시 형식2.2. 애니메이션 효과2.3. 음악2.4. 1인칭 시점2.5.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2.6. 여러 카메오의 등장
3. 문제점
3.1. 연출과 구도3.2. 상당히 느린 전개3.3. 원활하지 않은 소통3.4. 잦은 지각 업로드3.5. 복사컷의 남발3.6. 시끄러운 BGM
4. 스토리/세계관
4.1. 스토리4.2. 세계관4.3. 설정
5. 등장인물6. 패러디/개그 혹은 버틸 수가 없게 만드는 요소들
6.1. 1부6.2. 2부

1. 개요

Love Sleep이 아니다!!

Love Slip[2]

다음 클릭툰에서 '블러드 카페'라는 작품을 연재했었던 오창호 작가의 네이버 웹툰.

보는 곳은 아래의 주소.
1부 2부
작가 인터뷰(5분 35초부터)

국내 최초 미연시 웹툰. 다만 이런 형식이 세계 최초는 아니다. 프랑스 웹코믹 작가 Anne Masse가 BL 미연시 웹툰(...)을 그리기도 했다. 다만 이쪽은 한 편만 이렇다. 따라서 만화의 전체 구성이 이런 형태를 띠는 것은 이것이 세계 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과장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미연시비쥬얼 노벨류처럼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며 클릭을 하여 대사를 넘기는 방식으로 본다. 나오는 등장인물 구도나 여태까지의 진행을 보면 빼도 박도 못하고 미연시 확정이다. 배경음악도 나오지만 선택지가 없다는 측면에서 보면 키네틱 노벨에 가깝다. 하지만 작가는 라이트한 오덕이라 키네틱 노벨이 뭔지 모른다

그런데 분명히 평범한 미연시와 비슷한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모티브는 미연시 게임이 아니라고 한다. 특별편에서 작가가 밝힌 모티브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이다. 원래 평범한 스크롤 웹툰으로 기획되었지만 시리즈 중 하나인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이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1인칭으로 나온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특별편 2에서 데드 스페이스 2가 절판된 걸 보고 네크로모프처럼 변해서 열받아 하는 걸 보면 팬인 듯 하다. 이게 왜 이상하냐면, 데드 스페이스는 알콩달콩한 연애물 따위와는 전혀 관계 없는, 작가 본인도 경고했듯이 엄청난 잔인함을 자랑하는 게임이기 때문. 해당 문서를 참고하면 바로 알 수 있다.

특별화에서 별점 9.9 찍으면 야하게 그린다고 했더니 바로 9.9가 찍히는 위엄을 보였다(...). 사실 작가가 '무지무지 야하게 그려주는 조건'으로 내세운 것은 매화 조회수 1위에 평점 9.9 유지로, 농담 수준에서 나온 말이지만 '나비 누나 란제리'와 엮이면서 독자들끼리 별점참여를 독려할 때 거론되곤 한다. (...)별풍선?

학부모 사이에서도 은근히 유명한 만화인데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일부 중딩, 고딩이 서비스씬이 나오면 그걸 거실컴으로 홀린 듯이 반복해서 보는데 부모가 어깨 너머로 보기에는 그 서비스씬들 때문에 이거 미성년자가 봐도 되는 만화인지 우려한다. 그보다 더 수위 높은 서비스씬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오해하기 때문. 주부들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러브슬립 이거 중학생이 봐도 되는 만화인가요. 아들이 자꾸 수영복 장면만 반복해서 보는 거 같다.는 질문글이 올라오는 것도 그런 이유다. # 물론 그 이상의 서비스씬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는 답변을 듣지만 자꾸 반복해서 보는 거 같다.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남긴다.(...) 진짜로 꼴리면 히토미를 켤텐데 참 걱정도 크다 네이버 고객센터에도 이 만화 정체가 뭐냐 애들이 봐도 되냐고 자주 문의전화가 들어가는 통에 몇몇 장면은 업로드 된 후에도 수정이 된 적이 있다.

2014년 2부 48화를 기점으로 작가가 갑상선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바람에 약 3개월 보름 정도 휴재한 뒤, 2014년 12월 15일, 연재를 재개했다. 갑상선을 완전히 절제해서 앞으로 계속 호르몬을 투여해야 하지만 작가: 진짜로 약 빨고 만화를 그리게 생겼네요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몸 상태가 좋다고 한다.

하위권인데다가 현재의 연재방식이에 대한 고민과 작가의 신작에 대한 욕구 등, 여러가지 이유로 2부로 완결 나게 되었다. 1,2부가 프롤로그이자 전반부이고, 진정한 연시뮬(2학년,3학년 이야기)인 후반부와 결말은 3,4부인데 2부로 완결되면서 3,4부는 언젠가의 후일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런데 Adobe에서 2020년에 플래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현재 완결된 기존 연재분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모르는 상태(...)

2. 타 웹툰과 다른 특징/장점

일반 웹툰들이 그림파일 형태인데 비해 러브슬립은 플래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다른 웹툰들과 차별화 되는 많은 특징들이 이 플래시 형식에서 비롯되었다.

다른 인기 웹툰들이 완결이 나거나 연재된 분량이 늘어나면 단행본을 내는데 반해 이쪽은 완결되면 게임 패키지가 출시될 지도. 근데 작가 본인이 진짜로 생각 있다고 특별편에서 언급 한 바가 있다(...).

그리고 완결에서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게임 제작 도움을 주겠다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어 버렸다.

2.1. 플래시 형식

기존의 출판만화들이 사용하던 가로 컷 배열에서 스크롤에 맞춘 세로 컷 배열로 변화한 것만으로도 웹툰의 혁명적인 발전으로 평가 받는 상황에서, 멀티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러브슬립의 등장은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다. 때문에 러브슬립은 미술이나 만화관련 미디어 연구를 하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 웹툰 발전의 한 사례로 논문에 등장하기도 한다. [3]

이후 한 컷씩 클릭(터치)으로 넘겨서 본다는 개념은 스마트툰의 등장으로 이어졌고 많은 스마트툰이 나오고 있지만, 스크롤이 클릭으로 바뀌었다는 점 외의 특징은 여전히 러브슬립 고유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러브슬립 1부가 최초의 스마트툰이라는 농담도 있다.하지만 정작 모바일로는 볼 수 없다는게 함정

한편, 플래시 형식이 독자유입에는 오히려 제약사항으로 작용하기도 했는데, 1부는 플래시파일을 지원하지 않는 모바일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웹툰을 모바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불만도 늘어났고 이를 고려하여 2부 부터는 PC에서는 플래시 파일로,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툰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올라오고 있다. 독자를 위한 배려지만 작가나 웹툰 담당자는 작업량이 늘어났을 듯. 사실 모바일용 플래쉬 플레이어 깔고 pc버전 화면으로 들어가 보면 된다. 대신 기종에 따라 2장씩 넘어가서 그렇지...[4]

PC버전과 스마트툰 버전은 대사 위치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스마트툰 버전에서는 배경음악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 차이가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작품에 몰입하는 데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PC버전이 좋으니 모바일로만 본 독자는 시간 될 때 PC로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작가에 따르면 풀옵션으로 즐기면 재미가 1.51387451894632배라 한다.

2.2. 애니메이션 효과

다른 웹툰에서도 강제 스크롤 기능을 이용하거나 GIF 파일을 이용해 그림이 움직이는 효과를 주는 경우가 있었지만 가끔씩 이벤트로 사용하는데 그쳐왔다. 반면 러브슬립은 플래시의 이점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효과를 전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같은 화면, 귀신 얼굴이 튀어나오거나 거대바퀴벌레가 날개 짓 하는 깜짝 장면, 최면을 위해 흔들리는 회중시계 등 일반 웹툰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치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인칭 시점이라는 특징과 맞물려 작중의 주인공에게 좀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작가가 1부 10화의 후기에서 기회가 된다면 바스트 모핑을 시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으나 결국 실현되진 못했다.

2.3. 음악

일반 웹툰도 가끔 배경음악을 만화에 삽입하고, OST앨범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러브슬립처럼 모든 화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예외가 있다면 죽음에 관하여 등), 작품에서 배경음악이 차지하는 비중도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지장 없는 장식과 같은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러브슬립에서는 배경음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bgm이 복사 & 붙여넣기 식의 다소 밋밋한 만화 구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갑작스런 음악의 변경, 볼륨 조절, 효과음(충격받는 소리나 레벨업 팡파레 등)을 통해 작중 분위기의 변화나 반전 장면의 충격을 극대화 하는 등 여러모로 bgm을 잘 사용하고 있다.
간혹 음악 때문에 시끄럽다는 독자의 의견이 올라오는데, bgm을 맘대로 끌 수 있게 한다면 작가는 작품을 의도한 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정 싫다면 그냥 볼륨을 0으로 하고 보면 된다

OST는 소이빈 페이스트[5]가 담당. 러브슬립 뮤직비디오도 담당했다.[6] OST는 네이버 음원 앨범으로 4집+싱글앨범 1장이 발매되었으며 여주인공들이 각각의 앨범의 표지모델로 등장한다. 앨범으로 발매된 정식버전의 음원은 만화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을 편곡하였기 때문에 약간 다르다.
MBC의 '아빠 어디가?'와 KBS의 '용감한 가족' 콕싸앗 편에서 OST가 사용되었다! EBS에서도 사용하였다!!!
몇몇 케이블 방송에서도 자주 쓰인다.

소이빈 페이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독자들이 보내주는 음악도 저작권 등의 문제가 없고 만화에 잘 어울리면 사용할 수 있다고. 실제로 몇몇 인디밴드가 음원을 보내온 적이 있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2.4. 1인칭 시점

1인칭 독백으로 진행하는 웹툰(주로 생활툰)은 비록 만화의 화자(주인공 또는 작가의 오너캐)는 1인칭이어도, 시점은 3인칭 시점에서 주인공 캐릭터의 행동을 그리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 사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없는 말을 만들어내서 이를 규정하자면 3인칭 주인공 시점 정도?

반면 러브슬립은 거의 대부분을 1인칭 시점에서 진행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남주는 독자 자신이며 남주의 시선이 곧 하나의 컷이 된다. 또한 남주(독자)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인물의 생각을 알 수 없다. 심지어는 거울을 보거나 셀카를 찍거나 하지 않는 이상 자기 자신의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는데, 이 또한 남주에게 자신을 이입하기 편하게 하기 위한 작가의 배려.

3인칭 시점으로 그릴 때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비중이 높지 않으며, SD 캐릭터로 나오거나 절묘하게 화면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남주의 얼굴이 등장하는 일만큼은 막고 있다.

1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남주가 있는 장소와 시간 외의 일을 알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너스팩이란 것을 도입했다. 대개 본 스토리에서 다루지 못한 개그를 넣는 데 이용되지만 가끔 중요한 복선이 4컷 만화 등의 형태로 주어지기도 한다.

2.5.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

일반적인 주 1회 웹툰이 60~80컷 내외, 스마트툰이 40~60컷, 많아야 80컷 내외임을 감안할 때 80~120컷, 많을 때는 200컷 가까이 범위의 분량을 뽑아내는 러브슬립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많은 축에 속한다. 이렇게 많은 분량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복사 & 붙여넣기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1인칭 시점의 만화 특성상 만화의 전개를 남주와 다른 인물의 대화 장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한 장소에서 큰 동작 없이 계속 대화하는 장면을 표현하자니 필연적으로 복사 & 붙여넣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많은 분량만큼이나 대화의 밀도 역시 떨어지는 경향이 크며 그만큼 체감 분량은 적어진다. 타 웹툰에서 한 컷에 나올 분량의 대사들이 두세 컷에 걸쳐 나오거나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시시콜콜한 대화까지 들어간다는 것. 긍정적으로 본다면 다른 만화에 비해 좀 더 실제생활의 대화와 가까운 대사를 통해 독자가 남주에게 자신을 이입하기 쉽게 만드는 장치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르게 이야기 하면 많은 분량이 이야기 전개속도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 되어, 빠른 스토리 진행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답답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 물론 마음먹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면 복붙이 위력을 발휘할 때도 있다.

2.6. 여러 카메오의 등장

여러 웹툰의 작가나 등장인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대게 엑스트라로 나오지만 조연급 비중을 가지고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웹툰을 알고 있던 독자는 러브슬립 버전으로 각색된 카메오를 보는 재미를 얻게 되고, 카메오가 누군지 모르던 독자들은 러브슬립을 통해 새로운 웹툰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카메오의 등장 목록은 러브슬립/등장인물 항목의 카메오 부분 참고.

3. 문제점

아래에 서술되는 단점들로 인해 러브슬립의 인기 하락으로 이어졌는데, 1부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 러브슬립은 죽은 마법사의 도시, 덴마 등과 함께 화요웹툰 중상위권 그룹(대략 7~10위 사이쯤)을 형성했었다. 그러다가 전개가 느려지기 시작한 후반부에서 점점 순위가 내려가더니 2부 시작 'New' 마크가 붙어 있을 때 [7][8] 잠깐을 제외하면 화요웹툰 조회수 최하위권을 유지했다.
조회수가 그 만화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지만 팬들로서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히로인들과의 좌충우돌 자체는 클리셰 범벅이라고 하더라도 미연시 남주가 된 듯한 반현실 설정에, 기억을 잃고 고향마을로 돌아왔다든지,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얽힌다든지 하는 분위기는 나름 향취가 있었고, 패러디와 개그가 적절히 배합되어서 특히 웹툰을 많이 읽었던 사람들에게는 빵빵 터지게 하는 면도 많았던 괜찮은 작품이는데 말이다. 아래는 그 문제점들을 나열한 것이다. 차라리 작가가 라노벨을 썼다면 어땠을까?

3.1. 연출과 구도

히로인들과의 플래그는 송이를 제외하면 클리셰 범벅일 뿐 아니라 그런 플래그들조차 무리수가 가득하다. 넘어지면서 슴가에 다이빙, 계단에서 뒤돌다가 슴가 다이빙, 멀쩡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툭 치니까 입술박치기 등등. 또한 학교에서 손잡고 등교했다고 동거한다는 소문이 나질 않나, 학교에 아이돌이라는 여학생이 찾아와 잔소리를 하질 않나... 독자가 주인공이라는데... 주인공은 손발이 없는 걸까...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출은 만화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은근히 캐릭터들의 포즈가 정형화 되어있다. 타 만화와 틀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다소 아쉬운 점. 남주의 어머니는 복컷이고 대부분의 조연 역시 똑같은 포즈, 한 장면 안에서 대사만 바뀌는 것은 이해하지만, 다른 화에서도 같은 구도라... 신기하게도 SD 캐릭터로 그릴 때는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심각한 일본어 번역체 문장의 난무, 특히 "하지 않으면..."같은 표현 역시 문제이며, 또한 실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을 듯한 어색한 말투들도 많이 등장한다. 또한 남주라는 이름이 정해지기 전(1부 30화)에는 주인공=독자라는 개념 때문에 주인공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결국 주인공과 대화하는 인물들이 어색한 문장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주제에 작가는 특별편에서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를 깠다 10대들이 쓰는 표현이 아니라는 지적에는 작가가 외계어 등을 싫어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3.2. 상당히 느린 전개

1부 초반부와 후반부를 비교하면 이야기 전개속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초반부가 여러 캐릭터와 설정 같은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이며 작가의 의욕이 넘치던 때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후반부는 초반부에 비해 전개가 너무 늘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한 편 한 편의 분량이 줄어드는 것도 알 수 있는데, 내용이 끊어지기엔 애매해서 예전 같았으면 한 화로 나왔을 분량이 두 화로 나오는 등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의 흐름이 끊기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특별편도 잦은 편인데 1부의 경우 128화 분량 중 11화 분량이 특별편 내지는 휴재공지, 후기 등이었다. 특별편을 많이 하는 바람에 후기에서 소재고갈을 겪기도 할 정도다.

느린 전개의 이유를 작가 본인의 피로 누적 때문으로 볼 수도 있지만 특별편에서 러브슬립 외에도 다른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다른 작업을 먼저 하고 러브슬립은 마감이 닥쳐서야 한다고 밝혀 결국 작가 본인의 우선순위 설정 문제도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느린 전개는 러브슬립 특유의 미연시 형식의 특징과 합쳐져 독자들의 스토리 이해도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한다. 같은 장면에 대사만 바뀌는 형식이라, 복선을 부각시켜 독자들에게 각인 시키는 장치가 부족하며, 정주행을 통해 특정 복선, 예를 들면 대사 같은 것을 다시 찾기도 어렵다. 그러한 상황에서 전개마저 느려 기껏 주어진 복선이 회수될 때쯤엔 이미 독자들은 그런 복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작가가 장난식으로 러브슬립을 '막장', '실험적'이라고 표현을 하긴 했어도 이야기에 꽤 많은 복선을 던지고 또 오류 없이 충실히 회수를 하고 있는 편이라는 점에서 느린 전개는 아쉬운 부분.

물론 러브슬립으로 표현하려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나 '은근은근하게 정듦'이면 느린 전개가 의도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6명이나 되는 여주인공들을 언제 다 공략하냐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미 주어진 복선이 산더미인 상황에서 마냥 느리게 진행해야 하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긴장감이 확 떨어져 버렸다. 클리셰 투성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즐길만한 러브코미디에 다소 몽환적이고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괜찮았던 1부와 달리 2부에서는 전개가 늦어지다 보니 일단 긴장감이 확 떨어져 버리고, 나오는 드립들도 진부해져가고 있다. 게다가 적은 분량으로 인해서 영 보는 맛이 없어졌고, 란제리 떡밥(...)이나 기대하면서 보는 사람들밖에 안 남은 것 같다는 생각마저도 들 정도이니...

이 문제점은 2부 후반부 들어 급속도로 떡밥이 회수되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된 상태.

3.3. 원활하지 않은 소통

작가가 전반적으로 독자들의 지적에 대해 낄낄대기만 하면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 별로 없다. 물론 결국 어떤 작품이건 마음에 안 들면 보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작가가 어떻게 작품을 망가지게 만들던지 그거 가지고 뭐라고 비판할 이유는 없다. 직접 돈 주고 작가를 고용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비평의 차원에서는 독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은 작품과 작가 자신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인데, 너무 가볍게 흘려 넘기는 느낌이 강하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말투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뜬금없는 외계어 드립으로 흘려 넘긴다던가... 애초에 외계어는 문어체(?)이지 구어체가 아니다! 자꾸 독자들이 작품에 대해 지적하거나 빨리 란제리 나오게 해주세요(...) 등등 요구 하는 것에 대해 알아서 해줄 거라는 식으로 까칠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 듯한데, 그러면서 정작 이 작품에 전념하고 있지도 못하다.

웹툰 업계에서 원활하지 않은 소통 문제가 극단적으로 터진 것이 바로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이다. 이 일은 작가와 독자 간에 서로 배려하는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러브슬립에게 보여주는 교훈이 되고 있다.[9]

3.4. 잦은 지각 업로드

아예 자유연재 수준으로 업로드 되었던 덴마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지각 업로드가 이어졌었다. 하지만 위의 문제점들에 비해서는 사소하게 취급되었었는데, 해탈한 독자들이 (반농담 삼아)'러브슬립은 늦게 업로드 될수록 노출도가 높아진다.' 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서비스씬, 액션씬이 많아지면 기존 컷을 복붙하지 못하고 새로 그려야 하기에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일 수도? 때문에 다른 네이버 웹툰처럼 지각여부가 별점 평가에 많이 반영되지는 않았다. 원고료가 깎이는 작가 본인만 손해

그러나 달리 보면 잦은 지각은 러브슬립이 화요 웹툰 조회수 하위 웹툰이 되는 것에 꽤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늦게 올라온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밤에 보는 독자들에게 외면 받기 쉽기 때문이다. 밤에 보는 독자들이야 다음날에 한 번 더 네이버 웹툰에 들어오면 되긴 하지만, 위의 세 단점들과 잦은 지각이 어우러져서 야간 독자들, 특히 신규 독자들의 유입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이 독자들에게는 이 만화가 잊혀져 이 만화를 보던 사람들만 계속 보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결국 잦은 지각이 이 만화의 조회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즉, 별점으로는 잘 안 나타나지만, 지각의 결과가 어느 정도는 조회수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건강이 안 좋은 것이 밝혀지면서 연재 재개 후엔 독자들도 너그러워져 쾌유하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해하는 분들도 많다. 다만 업로드가 점점 늦어지지 않고 같은 시간대에 매주 거의 똑같이 올라오는 걸 보면 그리는 시간은 다른 만화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일주일이 소요된다는 뜻이므로, 한 주 휴재하고 그 다음부터 정시 업데이트 하라는 의견도 꽤 있다.

3.5. 복사컷의 남발

웹툰들이 사실상 일정정도의 복사컷을 쓰는것은 당연하게 되었지만, 러브슬립은 그 정도가 심하다. 특히 그림보다 대사위주의 미연시(?)형식을 띄는 만화다 보니 복사컷이 엄청나게 많으며 한 화당 새로운 그림은 많아야 4, 5컷 정도에 불과한 수이며 그나마도 고정케릭터들은 과거 편에 그려놓은것을 재활용 하는 일이 많다. 특히 교복씬
여기에 작가의 고질적인 지연연재가 겹친다면? 이것은 단순히 복사컷의 문제가 아닌 프로의식의 문제까지 확장될 수 있는 문제다. 위의 지연연재란에 덴마가 예로 들어 있지만, 덴마는 적어도 복사컷은 거의 한컷도 없으며 특히 같은 장면에 대한 다른 시점에서의 회상씬에서도 작가가 이를 새로 그리는 등의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준다. 게다가 연재재개 이후 한동안은 정시업로드의 화신으로 변했다. 복사컷은 정말 작가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의 문제라고 밖에 할수없다.

3.6. 시끄러운 BGM

플래쉬 형태라 BGM과 작화가 분리되지 못하는 것 또한 현재시점(2016년)에서는 문제시된다. 이미 네이버 웹툰에서는 BGM을 올린 다른 만화들이 많으며, 이런 만화들은 웹페이지의 음악재생 기능을 이용하기에 간단하게 BGM을 끄거나 켤수 있다.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BGM을 소음으로 받아들이는 독자들도 많았으며, 이를 듣기 싫다면 PC의 볼륨을 직접적으로 끄는 수 밖에 없었다. 웹툰의 업로드 시간이 밤 11시 이후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나름 문제점.
연재가 시작된지 벌써 만 5년이 지났고, 그사이에 웹툰의 기술도 발전했다. 그럼에도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는 부분은 작가가 고려해 봐야 할 문제다.장면마다 BGM이 다른 경우는?

다만 2부 들어서는 PC접속자보다 모바일 접속자가 더 많아진 상황이며, PC에서도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같은 브라우저의 경우 그냥 러브슬립이 열려있는 탭만 음소거 시키는 것으로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되는지라 BGM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독자는 많지 않은 편.

4. 스토리/세계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스토리

어느 날 아침 웬 미인 누님이 깨워서 눈을 뜬 주인공. 그런데 간밤에 뭘 잘못 먹고 잤는지 눈앞의 이 사람이 누군지도 기억나지 않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모드. 부모님과 함께 아침을 먹으며 대화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그 누님이 내 소꿉친구이며 나는 전학 간 고등학교로 첫 등교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그 학교의 이름은 선녀고등학교(...).

이후 남주는 축구시합, 축제, 동아리 활동, 시험 등등 다른 학생들과 다를 것이 없는 학교생활을 해나가지만, 한편으로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상현상에 때로는 시련을 겪고, 때로는 여주인공들 혹은 영적존재들과 얽히는 (자칭)영능력자로서의 삶을 숨긴 채 살아간다.

이처럼 기본 스토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평범한 일상에 맞춰 흘러가지만,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갈등구도는 온갖 이계의 존재들이 '그릇'을 쟁탈하기 위해 대립하는 부분에서 드러난다.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선녀 이야기라든가,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인어 이야기 등, 옛날 한국의 야담, 기담 등에서 차용한 몽환적인 설정도 종종 보인다. 그릇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으로 선녀와 인어, 구미호가 등장해 서로 배척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외에도 도깨비, 귀신, 마녀 등 온갖 인간 아닌 것들이 등장한다.

자체적인 모자이크 처리라든지, 조이스틱이나 게이지 바와 같은 게임요소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모든 것들이 외부의 누군가가 플레이 하는 가상현실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여태껏 공들여 진행해온 스토리를 그런 식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아 보인다. 그냥 재미 요소로 사용한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스토리와 4컷 만화 진행에 대한 내용은 러브슬립/에피소드 참조.

4.2. 세계관

아래는 세력 구도 정리
- 다른 세계로 넘나드는 일은 많은 영력을 소모하며, 강한 영력을 가진 존재일수록 더욱 어렵지만 보름달 뜨는 날만큼은 그런 제약 없이 다닐 수 있다 한다.
  • 인간계
    파일:attachment/러브슬립/인간계.png

    가장 기본적인 세계이다. 남주와 6명의 히로인 중 5명이 속해 있는 세계. 하지만 인간계 자체가 중간적인 위치라서 선계나 심해, 그리고 요괴들까지 인간계에서 충돌하곤 한다. 인간계 소속으로서 다른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세력권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선화네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연구소 정도로 미미한 편이다. 선계에서는 이 세계를 속세라 부르고 있다.
  • 선계
    선녀들과 옥황상제가 있는 세계로 천계라고도 불리는 곳. 선계에서는 남주를 그릇이라고 부르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선녀 : 선녀장과 그녀의 딸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선녀들은 '그릇'을 수명연장의 방법으로 이용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그릇 이외의 인간에게는 간섭하지 않는 것이 규칙이다. 이들은 목욕을 좋아하며, 인간세계에서는 목욕을 통해 선인모드로 변신해 선계와 연락을 취하기도 한다. 선녀는 날개옷의 옷감을 자유자재로 무기나 도구로 사용한다.
    선녀장급이 되면 영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 중간문
    현세(인간계)와 선계를 연결하는 장소. 선계의 수문장들은 그릇의 시험관으로서, 남주가 살고 있는 지역을 동서남북과 중앙으로 나누어[10] 각각 지키고 있다. 이들의 영역은 인간계 모습(거리, 학교, 숲)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남주와 대결할 때는 남주가 ‘이상현상’이라 부르는 장소로 변한다. 수문장의 영역은 인어들은 물론 다른 수문장도 함부로 침범하지 못한다.
    그릇이 수문장을 전부 이기면 옥황상제를 만날 기회를 가지게 된다.
  • 시련의 길
    선계와 다른 세계를 잇는 중간 지점으로, 낙원으로 여겨지는 선계에 들어가 선인이 될 자격을 증명하고자 하는 영적존재들이 수시로 변하는 극한환경을 견뎌내는 고행을 하고 있다.
  • 심해
    인어들이 살고 있는 세계이다. 깊은 바다는 선녀들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선계의 피해자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 한 번 심해에 발을 들인 인간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마을 북쪽 산을 넘으면 있는 인어의 섬을 이용하면 인간계와 심해를 영력의 소모 없이 드나들 수 있다. 인어는 별탈없이 드나들지만 인간에게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인간이 심해에 들어가면 젊어지며 장수하게 된다. 그 대신 젊어지는 만큼의 기억을 잊게된다. 그러나 심해에 발을 들인 인간이 심해를 벗어나게되면 급속도록 늙어버려 지상에 올라올 쯤에 죽고만다. 인어들은 이 현상을 심해의 저주라고도 부른다.
    - 인어 :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반인반어의 존재들. 선계의 존재들은 인어를 영물로 분류한다. 이들은 오로지 여자만 태어나기 때문에 종족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른 종족, 그중에서도 인간과 많이 혼인을 한다. 특히 선계의 ‘그릇’은 검증받은 남편감이기에 인어들이 선호하며, 그릇을 두고 선녀들과 대립하고 있다.
    인간과의 문화 차이가 선녀에 비해 더 도드라지는 편이다. 이들은 알몸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입술 대신 이마에 입맞추는 것을 부부의 연을 맺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실수한 일은 꼭 만회해야한다는 강박 같은 것도 가지고 있다.
    인어들은 강력한 영력을 가지고 있어서 인어의 비늘만으로도 영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인어의 노랫소리는 사람을 홀리거나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인간을 심해로 강제로 데려갈 때 노랫소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납치된 남자들은 일부다처 사회라 대우받기 때문에 인간세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인어들은 입으로 말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머릿속에 직접 말을 전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도 있다. 또한 물의 종족답게 물을 무기로 사용하거나 키스를 통해 인간을 물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축복을 내려준다. 인어들은 자신들이 거짓말을 못한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인어와 관련하여, 인어의 고기를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 구미호
    그릇을 노리고 선녀와 인어들에 꾸준히 대항하는 제삼의 존재. 엄청난 영력을 가지고 있어서 꼬리 하나만으로도 선인과 대등하게 싸우며, 꼬리가 하나라도 남아있으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 선계 쪽에서 각각의 꼬리를 여러 곳의 미궁뇌옥에 봉인했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남주와 접촉하고 있다. 남주에게 보내지는 분홍쪽지도 그 중의 한 방법. 구미호는 꼬리를 떼어내 한 마리의 여우로 만들어 부릴 수 있는데, 꼬리가 많을수록 위험하다. 여우(꼬리) 외에도 돼지와 소의 형체를 한 존재가 구미호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여 구미호를 도와주기도 한다.
  • 십이지신/지령
    미궁뇌옥을 관리하는 존재로 선인들과 관계가 썩 좋지는 않은 듯 하다.이들이 관할하는 장소는 선인들이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십이지신이 지령과 동일한 존재인지 별개의 존재인지는 아직 불명.
    - 십이지신 :1부 52화에 등장한 구미호의 심부름꾼이 십이지신일 것으로 추측된다.(2부에 나온다)
    - 지령 : 땅을 관장하는 존재. 선녀와 인어의 대결에서 언급되었다.
  • 마물
    선계와 심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제삼의 존재들. 마물의 장난에 걸렸을 때는 마물을 소멸시키거나 당할 때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해결가능하다고 한다.
    - 서큐버스 : 19세기 말 유럽에서 출몰했던 여성형 악마들. 남성을 유혹하여 관계를 맺어 정기를 흡수해가며 대신 남성은 갑작스레 늙어버리게 된다. 바티칸에서 이들을 잡아 처형시켰지만 인간이 되길 원했던 한 명은 계약을 통해 남주가 사는 시대에 환생하게 된다.
  • 천상계 : 엘리자베스 수녀(천사)가 속한 세계로 천국 또는 하늘로도 지칭된다. 영혼의 세계는 매우 다양하다는 말을 보아 선계와도 구분되는 곳인 듯 하다.
  • 지옥 : 선녀 모녀의 대화에 잠깐 언급되는 장소.
  • 기타
    • 귀신 : 귀신은 보통사람에게 모습을 드러내거나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지 못하지만, 그릇을 통해서는 일반인들에게도 모습을 드러낼 수는 있는 듯하다.
    • 도깨비 : 이들은 장난이 심한 편이며, 내기와 메밀묵/돼지고기를 좋아하고 팥을 싫어한다. 도깨비는 다른 영적존재들에 비해 영력이 약해서 맨몸으로 인간세계에 오기 힘들기 때문에 버려진 물건을 통해서만 인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도깨비불은 속세의 물건을 태우지 못한다.
    • 악령 : 그릇을 노리는 또 다른 존재들. 선인들에 대적할 정도의 힘은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인간의 죄악과 원한을 통해 수를 늘리는 높은 증식력을 가지고 있다. 미궁뇌옥에 갇혀있다가 결계가 약해지자 속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4.3. 설정

  • 그릇 - 남주를 비롯한 몇몇 특별한 인물들을 영적 존재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선계로부터 선택받아 시험을 치르는 자들을 뜻한다. 이들은 선계의 존재들에 의해 관리 되고 있으며, 남들이 보고 듣지 못하는 이상현상을 겪는데, 이러한 과정은 ‘그릇’에 영혼이라는 ‘물’을 채우는 과정이라 일컬어진다. 이 과정을 끝내고 물이 가득 채워지면 다시 그릇을 비우게 된다는데, 선인들에 의해 거두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듯. 선인 이외에도 인어나 여우와 같은 다양한 영적존재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그릇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 다만 그릇은 선녀만이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존재들은 선녀들의 움직임을 보고 그릇을 구별해낸다.
    선인은 그릇의 혼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선인의 혼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그릇의 몸을 취하며, 그릇의 인격/기억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과정에서 그릇의 혼은 선인의 일부가 된다.
  • 러브슬립 - 1부 11화에서 남주와 채팅한 인물의 닉네임. 송이는 물론 남주의 학교생활, 옛날 선녀고 선배의 사건까지 잘 알고 있다. 언제라도 쪽지를 보내겠다는 말을 보아 의문의 분홍 쪽지를 보내는 사람도 이 인물.
  • 마을의 계절 축제 - 남주가 사는 마을의 계절 축제는 봄나들이 축제, 여름의 해수욕장, 가을의 선녀고 축제, 겨울의 전시회가 있다.
  • 미궁뇌옥 - 온갖 미로와 결계로 구성된 감옥으로, 십이지신이 관할하는 절대영역이기 때문에 선인들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선녀고 근처의 흉가는 이 미궁뇌옥 중 한 곳.
  • 미향화 - 마을 근처 숲에서 발견되는 꽃으로 주미가 붙인 이름은 선녀꽃. 선계의 존재로, 스스로 환술을 부릴 수 있어 사람을 홀려 환영을 보게 만든다. 이러한 환술이나 빙의상태에서 빠져나오려면 물리적인 충격을 줘야한다. 한 번 환술을 부린 이후에는 평범한 꽃과 다름없다. 씨앗 상태부터 인간이 직접 기른 것은 선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하다.
  • 선녀 고등학교 - 작품 시작할 때의 시점은 1학년 2학기. 선녀고등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경쟁력 있는 학교이고, 기숙사와 수영장 같은 여러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선녀고는 창의적인 학습능력을 중시하며 따라서 3학년임에도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한다. 라는 굉장히 한국적인(…) 설정이 붙어있다. 평일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공부하고 방과 후와 주말의 자유시간은 보장하는 식. 동아리 활동은 토요일에 이루어진다.[11]
    한편 선녀고등학교 자리는 선녀들이 자주 내려오던 옛 휴식터라는 전설이 있으며, 지하에는 선녀를 비롯한 갖가지 미스터리에 관련된 자료들을 보관하는 비밀서재가 있다.
  • 선녀 온천 - 마을 동쪽에 위치한 온천. 히나의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선녀들이 온천욕을 즐기는 장소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선녀온천의 물은 선계 쪽 존재들이 귀하게 여긴다.
  • 열쇠 - 남주가 동부수문장과 싸워 이겨 얻은 종이로 만든 만능열쇠.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문을 만들 때는 많은 영력을 소모하므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지만, 단순히 물리적으로 닫힌 문을 여는 용도로는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듯하다.
  • 영적 존재 - 선녀나 인어와 같이 인간이 아닌 존재들. 이들에게 이름은 혼과 같기 때문에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혼을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조연들이 이름 대신 '인어누나'와 같은 모호한 호칭으로 불리고 있는 중. 북부 수문장의 말에 의하면 영물과 마물의 구분도 있는 듯 하며, 인어는 영물이라 한다.
  • 유적지 - 마을 뒷산 너머 큰 호수에 위치한 곳으로, 이사장이 친구 ‘송이’를 찾기 위해 향했던 장소다. 선인들이 그릇을 거두는 장소로 희생된 그릇들을 기리기 위한 돌들로 돌탑이 쌓여 있다.
  • 이상현상 - 남주와 송이를 비롯한 일부 인물들이 겪는 비현실적인 현상들. 딱히 이름이 정해진 것은 아니어서 송이는 왜곡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이상현상은 남주를 곤란하게 만드는 단순한 장난 수준부터 공간자체가 바뀌고 선계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수준까지 다양하게 일어난다.
  • 인어의 비늘 - 도깨비와의 대결에 이겨 남주와 송이, 은향이 나눠가진 일종의 부적. 강력한 영체여서 영력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도깨비의) 저주 - 도깨비를 화나게 만들거나, 도깨비와의 내기에 지거나 도깨비의 물건을 훔칠 때 내리는 저주. 가벼운 저주와 무거운 저주로 나뉘며 가벼운 저주는 저주를 받게 된 원인을 수습하면 풀린다.
    저주 자체는 전염되지 않고 특정 장소나 개인에게만 국한되지만, 저주의 부작용은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저주 걸린 당사자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저주의 원인을 수습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하여야만 저주를 풀 수 있다.
    망령이나 원귀의 저주는 도깨비의 저주보다도 더 강하다고 한다.
  • 쪽지 - 누가 언제 어떻게 전달하는지 알 수 없는 채로 남주 주변에서 발견되는 분홍색 쪽지. 앞으로 남주에게 일어날 일에 대해 경고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넌지시 알려준 뒤 어느 순간 사라진다. 작품 제목인 러브슬립은 이 쪽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 초현실 연구소 - 선화의 할아버지인 천재성이 운영하는 연구소로 재단 내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시스템이다. 이 곳 외에도 이상현상을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장소가 더 있다고 한다. 남주는 이 연구소가 처음임에도 낯설지 않아 한다.
  • 플라워독 - 주미의 어머니와 나비가 근무하는 패션회사.
  • 흉가 - 선녀고 근처 숲 속에 있는 폐가. 선녀고 학생들은 저주가 깃들었다는 소문 때문에 가까이 가길 꺼리며, 송이도 위험한 곳으로 여긴다. 실상은 구미호의 본체가 갇혀있는 미궁뇌옥으로 구미호가 쪽지나 여우/돼지/소를 지속적으로 남주에게 보내 폐가에 와서 자신을 만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5. 등장인물

6. 패러디/개그 혹은 버틸 수가 없게 만드는 요소들

6.1. 1부

1화에서는 등교길에 안경을 잃어버린 같은 학교 미소녀를 도와주기 위해 손을 잡고 등교. 버틸 수가 없다!

또한 2화에서는 무표정한 반장과 여왕님 스타일의 학교의 아이돌과도 만나게 된다.

3화에서 처음 작가의 말이 떴는데 패치 업데이트 v.20101102 였다. 그리고 패치에서 말한 것처럼 화살표로도 화면을 넘길 수 있게 됐다.(…)

4화에서는 타임 루프를 당해서 학교의 아이돌의 가슴에 수십 번씩 다이빙을 하고 뺨을 후려 맞게 된다. 보아하니 어떤 존재가 이 녀석을 가지고 놀고 있는 듯.[12]

5화에서는 소꿉친구 누님을 덮치기까지 한다! 물론 반쯤은 실수지만. 거기에 부모님에게 목격까지(…)

11화에서는 하얀이가 밀쳐서 넘어지는 바람에 남주와 선화가 첫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에도 남주와 선화가 함께 있을 때 둘 중 하나가 넘어지면 이런저런 스킨십을 하는 상황이 수차례 나온다.

12화에서 마지막 부분에 주미가 상자를 뒤집어 쓰고 등장 남주가 발견하자 주미가 "제법이네? 나의 완벽한 위장술을 간파하다니." 라고 한다
13화에서는 엄마 친구 딸이 목욕하는데 들어가기까지 한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용서도 받는다! 여기가 한국인가선계입니다 용사여

25화 맨 마지막 컷에선 에반게리온을 패러디했다! 사도섬멸! 작가의 말에는 잔혹한 선화의 테제라고 쓰여 있다...

31화 에선 지금부터 오목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판을 뒤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와장창 흩뜨려 버리고서는, "판을 뒤집자마자 순간적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라고 하면서 패러디.

36화에서는 단지 느낌이 궁금하다는 이유만으로 은향과 키스. 작가 본인도 그리다 빡쳐서 판을 엎는다.

40화에서는 송이에게 할 질문 선택지로 '빨리 키스해줘! 현기증 날 것 같단 말이야!'가 등장. 아쉽다.

42화에서는 나비와 동침까지 한다.

50화에서는 소동을 핑계로 자연스레 남주와 히로인들이 혼욕을 한다.

58화에서는 술 취한 나비에게 물을 먹인다는 이유로 키스. 입에서 입으로 말고도 물 먹이는 게 가능하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하는데...마지막엔 오글거려서 작가가 소멸했다고 카더라

1부 확장팩 40.5화에서는 선화와 함께 바퀴를 잡으려던 남주가 넘어지고 당연하다는 듯이 하늘의 가슴에 다이빙.

6.2. 2부

7화에서는 많은 인파에 떠밀려서 주미와 볼뽀뽀. 그리고는 와플 2개로 용서받는다.

29화에서는 피곤할 거라는 이유만으로 업히라는 남주와 순순히 따르는 하얀, 그리고 이어지는 길거리 어부바 데이트.

51화에서는 술에 만취한 나비의 하소연에 아직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는 남주의 말에 등잔밑이 어두웠다 확인해 봐야겠다며 키스.

52화에서는 51화에서 그대로 이어져 어른의 키스. 하지만 그 직후 나비는 남주의 부축을 받고 화장실로 가서 토했다.

72화에서는 기말고사 만점에 대한 보상으로 또 다시 나비와 어른의 키스.

88화에선 돋보기로 나비의 란제리를 보여주는데 가터벨트가 단연 돋보인다.

이걸 다 찾아서 쓰는 미친놈들은 또 뭐야... 무서워...


[1] 네이버 웹툰 장르별 보기로 보면 러브슬립 1부는 개그 & 드라마이고, 2부는 순정만화다.[2] 직역하면 사랑 쪽지. 영어 단어 slip은 쪽지, 편지를 뜻한다. 본래 작가가 생각해둔 제목은 러브 페이퍼였지만, 네이버 완결 웹툰러브 판타지 페이퍼와 제목이 비슷해서 러브슬립으로 변경. 끼워 맞춰보면 사랑에 미끄러진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나니 기현상이 시작됐다는 스토리상 sleep이라고 해도 미묘하게 들어맞는 듯한 느낌이...설마 참고로 동사 Slip은 ‘미끄러지다’라는 뜻이다. 작중에서 미끄러지거나 주인공이 미끄러져 부딪히는 사람과는 모두 '러브' 플래그가 섰다(...). 노린 건가? 또한 Slip은 여성용 속옷의 한 종류를 가리킨다고도 하는데(...).[3] 물론 이전에도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많이 유행했지만 웹툰과는 별개의 장르로 취급되고 있었고, 러브슬립은 독자가 능동적으로 읽는 속도를 조절 하는 점 등 여러 면에서 웹툰적인 요소가 더 강하다.[4] 참고로 이 문제는 터치를 길게 하면 1장씩 넘길 수 있다.[5] 직역하면 된장(...), 작가의 여동생이다.[6] 뮤직비디오는 앞으로의 이야기가 요약적으로 담겨 있어서 수문장 8인설, 하얀이 슈트녀설 등 여러 떡밥이 생기는 원인이 되었다.[7] 신규 웹툰인가 하고 사람들이 몰려 조회수가 꽤 많았었다. 그러나 이후 조회수는 신규웹툰 버프가 끝나자 금세 떨어지고 말았다.[8] 또한 스마트툰인 2부는 모바일로 웹툰 페이지를 열 때 하이브 다음 순위로 노출되는 혜택을 받았었지만 조회수 하락을 막는데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9] 다만, 작가는 이 사태에서 물의를 일으킨 작가들을 비판했다.#[10] 오방의 수호신 개념에서 빌어온 듯[11] 작품이 시작된 2010년에만 해도 학교에서 주5일제를 격주로 시행하는 곳이 많았다. 2012년부터 학교의 주5일제가 전면시행되면서 토요일 등교가 어색해진 면도 있지만 사립학교의 재량정도로 보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을 듯.[12] 어느 삼형제의 2째인가?… 작중 언급으로 보아 선녀 같은 존재가 장난을 치고 있는 가능성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