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Russian Sleep Experiment / Русский эксперимент со сном공포/호러 사이트 크리피파스타에 연재된 1940년대 소련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지는 생체실험 사건이다. 수용소에 감금된 인원을 상대로 과학자들이 한 달간 이들을 독방에 가두고 지속적으로 자극제 가스를 흘려보냄으로써 일어나는 결과를 지켜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다룬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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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읽어보면 생물학적으로 도저히 일어나기 힘든 일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 당연하지만 이 실험은 미국의 익명의 작가가 지어낸 픽션이다. 실험을 수행한 사람들 가운데는 KGB 장교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애초에 KGB는 1954년 이전에 결성되지 않았다. 또한 방 곳곳이 오물로 가득한 환경에서 피부가 벗겨저 세균에 그대로 노출된 채 수 주를 살아남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몇 일간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해서 생살을 손톱으로 뜯어내는 괴력을 선보인다던가 혈관에 기포가 가득 찬 상태로 2분을 넘게 생존해 있었다는 등[1] 묘사가 비현실적이기 짝이 없다. 또한 파운드와 인치 단위가 언급되는데 이는 러시아는 커녕 유럽에서도 조차 사용되지 않고 미국에서나 사용되는 단위이기 때문에 이를 지어낸 작가는 적어도 미국인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듯 현실성이 전혀 없는 내용이지만 오싹한 분위기와 그럴듯한 서술이 합쳐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고, 더군더나 수용자들의 사진이[2] 실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워낙에 혐오스러운지라 공포글로서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24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The 8 Show (더 에이트 쇼)에서 전쟁중에도 금지되는 고문으로 소개하며 수면고문을 진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부분에서 필요 이상으로 오랜 시간 잔인하게 자극적으로 제작되어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다.
3. 동영상
- [ 혐짤 주의 ]
[1] 혈관에 거품이 생기면 당장 생사가 위태로워질 정도로 위급해진다.[2] 이 사진은 사실 할로윈 장식물의 사진에다 흑백으로 색을 바꾼 것이다. 그냥 장식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꽤 섬뜩하게 생겨서 시너지가 상당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