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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ull RB17
1. 개요
2022년 6월 28일 공개된 레드불 레이싱과 레드불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에서 개발중인 트랙 전용 하이퍼카.2. 상세
이전에 레드불 레이싱은 애스턴 마틴과 같이 애스턴 마틴 발키리와 발할라를 공동개발했으나, 애스턴 마틴이 2021년부터 독자적으로 레이싱 포인트를 통해 F1에 참가하면서 레드불과의 파트너 관계가 끝나게 되었고, 이 때의 경험을 토대로 레드불도 맥라렌에 뒤이어 F1 팀으로서 양산 차량 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로서 공개된 레드불의 첫 번째 양산 차량으로, RB16 - RB16B - RB18 사이의 공백으로 남아있던 RB17을 이름으로 사용한다.애드리언 뉴이가 직접 설계했다고 하며, 그라운드 이펙트와 블로운 디퓨저 등 F1에서 파생된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된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애스턴 마틴 발할라처럼 1,100마력을 발휘할 수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에[1][2] 15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같이 사용할 예정이며, 차의 무게는 운전자를 제외한 상태에서 900kg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차량은 레드불 테크놀로지 캠퍼스가 위치해있는 영국의 밀튼 케인즈에서 생산되며, 생산 대수는 50대로 한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차량의 구매자는 밀튼 킨스에 있는 레드불의 레이스 시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트랙 드라이빙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유지 보수 역시 레드불 선행 기술 부서에서 직접 지원하며, 각 소유자에게 맞는 유지 보수 프로그램이 별도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차량은 2025년부터 양산할 예정이며, 연간 15대 정도가 생산된다고 한다. 가격은 최소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이다.
2024년 2월경 애드리언 뉴이가 팟캐스트에서 공개한 RB17의 대략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1,000마력의 출력과 15,000rpm까지 회전하는 V10 엔진.[3]
* 2인승 및 900kg 이하의 공차 중량 그리고 액티브 서스펜션 채용.
* 블로운 디퓨저를 포함한 에어로다이나믹을 통해 1,700kg의 다운포스 형성.
* F1 레이스 카에 준하는 트랙 랩 타임 달성.
* 2인승 및 900kg 이하의 공차 중량 그리고 액티브 서스펜션 채용.
* 블로운 디퓨저를 포함한 에어로다이나믹을 통해 1,700kg의 다운포스 형성.
* F1 레이스 카에 준하는 트랙 랩 타임 달성.
[1] 공급업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때 다가오는 2026년부터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던 포르쉐로 추측 되었다. 포르쉐 963이 LMDh 참가를 위해 트윈 터보 V8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쓰고 있기 때문.[2] 과거형이 된 이유는 포르쉐가 레드불 레이싱의 지분 50%를 인수하여 레드불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가 레드불의 설립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를 포함한 내부에서 반대하여 결렬되었기 때문이다.[3]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코스워스에서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