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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무리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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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무리아
Remuria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Remuria
파일:프랑스 국기.svg Remuria
파일:중국 국기.svg [ruby(雷穆利亚, ruby=Léimùlìyà)]
파일:일본 국기.svg レムリア
1. 개요2. 모티브3. 역사4. 기술력5. 문화6. 여담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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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폰타인에 존재했던 국가로 마신 레무스가 다스렸었다. 현재는 지난날의 바다라는 지역으로 그 유적이 남아있다.

2. 모티브

모티브는 초고대문명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대륙 레무리아와 실제 역사 속 서로마 제국이다.

로마 제국은 원시 신앙에 빠져있던 갈리아와 이베리아, 브리타니아에 살아가던 켈트족이나 히스파니아인들과 같은 서유럽의 원주민들을 정복하고 로마 도시와 수도교를 건설하며 복속시켰지만[1] 종국에는 로마의 기술력을 학습하며 힘을 길러온 게르만 부족들이 민족 대이동을 감행해 반달 왕국, 프랑크 왕국[2], 서고트 왕국[3], 동고트 왕국, 앵글로색슨 7왕국[4]등 자신들만의 왕국을 세우면서 로마 제국은 서유럽 지역에서 영구적으로 축출되었다.[5][6][7] 이런 점에서 고대 서유럽의 게르만족들의 역사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8]

3.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난날의 바다 문서
번 문단을
과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기술력

레무스는 음악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백성들의 영혼을 통합하는 방식의 기술력을 사용했다. 이런 기술력을 위해서 인간 출신의 조율사들한테 중간관리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나누어주고, 백성들의 힘으로 자신의 능력을 전파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위세를 누리고 제국을 운영하였다. 당연히 백성들과의 사이가 좋다면 강력한 문명을 운영할 수 있지만, 백성들과의 대립이 시작되면 기술력의 효율성이 감소하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위처럼 레무스 본인의 지배 방식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 기술력을 사용했던 이유로는, 그가 처음부터 지도자였다기보다는 음악가 출신의 순수한 이념을 지닌 인물이었고, 마신전쟁 이전에 존재했던 초고대 문명의 기술력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노래와 음악으로 마법과도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레무리아의 기술력은 위대한 종족(선령)이었던 예언자 시빌한테서 얻은 것이라고 묘사된다.[9]

백색함대를 건조하여 여러 바다를 잇는 제국을 건설했고, 물길을 위협하는 물의 용족들을 무찔렀으며, 하늘까지 닿는 황금의 위세를 자랑했다는 언급으로 봤을때 상당히 강력한 제국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의 설명을 본다면, 현재의 폰타인 문명은 애송이라고 느껴질만큼, 미래적인 과학 기술력이 섞여있는 고대 로마 제국 같은 문명이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레무스는 '마신'의 힘을 '인간'한테 나누어주는 금기를 저질렀다는 언급이 있다. 즉, 셀레스티아한테 대놓고 반역을 선언하면서 성장했던 제국이었다. 즉, 어차피 셀레스티아의 눈밖에 나는 통치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에 짧은 번영만이 예정되어 있었던 국가였다. 결국 켄리아백야국, 빈다그니르처럼 결국 심판을 받았다.

5. 문화

폰타인의 문화는 바닷속에 가라앉은 레무리아 제국에서 이어진 것이 많다고 한다. 에게리아는 레무리아 제국의 풍습과 문화에 대해서 크게 반감을 갖지는 않았고, 폰타인의 백성들이 레무리아의 문화를 이어받는 것을 큰 반감없이 허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폰타인 필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레무리아 유적들은 연하궁과 비슷한 양식을 띄고 있다.

4.6 버전에서 추가된 지난날의 바다는 사실상 지금의 폰타인하고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레무리아 제국은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베네치아 혹은 이탈리아 양식을 뒤섞어놓은 약간 더 고풍스럽고 규모가 훨씬 웅장한 모습이다. 반면에, 현재의 폰타인은 스팀펑크를 섞어놓은 근대 영국과 프랑스에 가까운 모습이다.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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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실제 로마 제국은 야만 부족들 뿐 아니라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디아도코이(마케도니아, 셀레우코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폰투스)로 대표되는 헬레니즘 문명 국가들, 카르타고, 누미디아 같은 북아프리카 문명국 등 문명국들도 정복하고 다녔다.[2] 오늘날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모체가 되는 왕국으로 중세 유럽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왕국이다.[3] 오늘날 스페인의 모체가 되는 왕국이다.[4] 이들 중 웨섹스 왕국이 오늘날 영국의 모체가 되었다.[5] 이 서유럽 지역 축출이 오늘날 흔히 말하는 서로마 제국의 멸망이다. 서유럽 축출 이후로도 로마 제국 자체는 계속 이어져 1453년이 되어서야 오스만 제국에게 멸망했다.[6] 게르만족 같은 경우 엘베강 유역 까지의 정복 시도가 있긴 했으나 로마군이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에서 패하면서 라인강 이서로 후퇴하게 되었고 그 결과 게르만족은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그들 역시 로마의 문물이 앞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로마와 갓 접촉했을 때부터 로마의 문물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있긴 했다.[7] 물론 로마 제국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고토 수복 원정을 감행해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이베리아 반도 일부를 되찾긴 했지만 프랑스, 브리타니아 지방에는 발을 들이지 못했고 찾은 영토들도 서서히 까먹다가 1071년 로베르 기스카르의 바리 함락을 끝으로 되찾은 영토를 모두 잃게 된다. 이후 제국은 마누일 1세 시기에 다시 한 번 남이탈리아를 되찾으려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며 로마 제국은 서유럽에 두 번 다시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된다.[8] 물론 게르만족의 민족 대이동은 로마의 서유럽 축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긴 했지만 근본 원인은 아니다. 로마의 서유럽 축출 원인은 생각보다 복합적인 요인들이 많이 있었다.[9] 스포일러. 레무스가 타고다닌 거대한 함선 포르투나도 예언자 시빌이 계약의 대가로서 선물한 물건이었다. 즉, 레무리아 제국은 제2시대 셀레스티아와 지상을 오가면서 초과학 문명을 이끌었던 선령들의 유산을 이어받고 발전시킨 국가라고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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