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9:30:32

레밀리아 스칼렛/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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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커플링3. 카리스마4. 작명 센스5. 필살기6. "우ㅡ"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앉으면 꼬맹이, 일어서면 카리스마. 덕분에 동인에서 다루는 모습은 여러모로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2. 커플링

일단 홍마관 멤버 전체와 커플링이 있다. 개중 자신의 종자인 이자요이 사쿠야와 엮이는 것이 대세. 여동생인 플랑드르 스칼렛과 엮이는 커플링, 친구인 파츄리 널릿지와 엮이는 커플링도 지지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홍 메이링소악마의 경우 아무래도 다른 홍마관 멤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편이다.

동방홍마향 엔딩에서 레이무와 서로 농염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유래한 하쿠레이 레이무와 엮이는 커플링도 전통의 커플링이다. 레밀리아가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다보니 홍마관식구를 제외하고 관계가 좋은 사람은 레이무말곤 없다. 그때문인지 레이무가 없으면 못 사는 성격으로 묘사되며, 레밀리아의 초딩짓에 훈계를하며 정신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엄마포지션에 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런... 쪽으로 묘하게 네토라레로 엮이는 경우도 있다. 일단 다른 커플링처럼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그리기 매우 힘든 조합이다 보니 다른이와 커플이었을때 빼앗아 오는 경우가 대다수. 이럴땐 레이무를 홍마관으로 유인해 기절시켜 세뇌, 흡혈하여 자기 편으로 만든 후 레이무를 구하러온 마리사를 조져버리는 막장전개도 있다. 덤으로 이자요이 사쿠야가 넋두리를 하는 게 주 패턴.

이자요이 사쿠야 메인에서는 주종관계로 맺어진 굳건한 신뢰를 자랑한다. 개그물이 되면 강렬한 매력으로 사쿠야를 범죄자 급 로리콘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홍마관에서는 주로 총수 소임을 맡는다.

플랑드르 스칼렛 과의 자매 커플링에서는 개그냐 시리어스냐에 따라 공수가 자주 갈리는데 개그 쪽에서는 주로 플랑의 말썽에 놀아나는 언니인 경우가 많지만 시리어스계에 후술할 카리스마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에서는 아직 철부지 or 폭주하는 여동생을 꽉 잡고도는 언니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동방홍마향이라는 작품에 등장하지 않은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와 커플링으로 눈을 돌려보자면, 자매의 언니라는 점으로 코메이지 사토리와도 엮일 때가 있는 편. 향림당에 출연했던 적이 있어서 가끔 모리치카 린노스케와 엮이기도 한다. 카리스마를 내세우지만 2차 창작에서 나사빠진 모습을 주로 보여주는 공통점에 의한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와의 커플링도 실험적으로 시도되는 중.

동방 프로젝트를 넘어 다른 작품의 커플링의 범위를 넓이자면, 사쿠야처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DIO와도 커플링이 있다. 정확히는 1부 시절의 디오 브란도와 주로 엮이는 편. 같은 흡혈귀이고, 홍마향에서 레밀리아의 대사 중에 '당신은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해?'는 디오 브란도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인데다 큰 저택의 주인이고 부하(하인)들을 여럿 둔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듯. ZUN이 죠죠러인 것도 한몫 거들었고. 커플링 이름은 카리스마 흡혈귀.(カリスマ吸血鬼) 이 때문인지 아예 디오 브란도에게 레밀리아의 옷을 입히고 스탠드 더 월드에게 사쿠야의 옷을 입히는 괴악한 팬아트도 많으며 마이너하지만 DIO의 아들인 죠르노 죠바나와 엮이기도 한다.

3. 카리스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꼬맹이는 공식설정 맞다. 500살도 넘는 주제에 정신연령이 너무 낮아서 10대인 사쿠야가 실질적인 대장을 맡는 수준이라는 공식설정이 있다.

하지만 당시는 중국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방판에서 설정덕질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레밀리아는 카리스마 흡혈귀로써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홍마관 인요들이 죄다 개그 캐릭터인 게 현실[1]이라 레밀리아도 점점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시리즈가 좀 더 나오고 팬들이 설정도 조금씩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사실 이 캐릭터는 애초부터 카리스마고 나발이고 쥐뿔도 없는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리고 끝내는 퍼펙트 메이드도 정신나간 인간이라는 것까지 덤으로 밝혀져, 단순히 동인 개그 소재라고 생각되었던 카리쮸마와 다메이드가 홍마향 시절부터 있던 공식 설정임이 확정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동방구문사기에는 "흡혈귀는 카리스마의 구현"이라고 써 놓았으나, 레밀리아 항목엔 (그런 흡혈귀 주제에) 정신연령이 낮다고 적어 놓은 걸로 봐선 디스가 목적인 듯 하다. 애초에 첫 등장인 동방홍마향 때부터 난이도와 테마곡만 빼면 이나 질질 흘리고 다니는 카리쭈마였다. 오마케 텍스트에도 '500살 넘게 먹고도 제멋대로인 로리', '그녀의 카리스마는 그 자신의 인품이 아니라 오로지 종족에서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엔딩에서도 이런 취급. ZUN이 레밀리아에게 간지나는 BGM과 6면보스 포지션을 준 거 자체가 블랙 유머라고밖에 볼 수 없다.

어쨌든, 이러다 보니 카리스마 하락이 오히려 소재거리가 돼서 개그 동인지에서 한없이 망가진다. 2차 창작에서는 카리스마의 하락을 걱정하여 카리스마 부활을 노리다가 낭패하는 소재, 카리스마스럽게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웃기는 소재가 마구 생기게 되었다. 작정하고 카리스마를 파괴하는 상황의 경우 아래의 '우~' 와 합쳐 궁극체 "우~☆ 우~☆ 카리쮸마 흡혈귀"를 만든다.

더군다나 동생인 플랑드르 스칼렛의 애칭인 플랑이 캐러멜을 위에 올린 푸딩의 이름이라서 그런지 푸딩을 매우 밝히게 그려지거나 혹은 푸딩과 자주 그려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턱받이를 하고 푸딩을 먹고 있다던가.

그래도 카리스마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면 꽤 많다. 고퀄리티 이미지가 상당수. 레밀리아의 카리스마 이미지를 지지하는 팬들의 지분도 상당하며 카리스마 넘치게 나오는 동인지도 제법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이쪽으로 나온다면 홍마관의 최종 보스 임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최강자급 포스를 보여준다. 2차 창작 상당수가 플랑이 레미보다 강하게 나오지만 이런 카리스마 레미가 나오는 대부분의 작품은 레미가 역으로 플랑을 압도하며 개그 소재를 전부 반대로 뒤집었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의 포스를 보여주는 무력, 지력 모두 겸비한 완벽한 아가씨로 변모한다. 이 카리스마 레미 팬덤의 저력을 보여주는 그 일례로 동방 캐논볼에서 레밀리아의 성우로 타무라 유카리가 연기했을 때는 카리스마 없이 너무 귀엽게만 연기했다고 일본 쪽에서 호불호가 꽤 갈렸다.[2] 일각에서는 이 동인설정+공식 설정을 합쳐서 '내부에서는 꼬맹이고 그게 외부서도 가끔 보이지만 간간히 진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라는 설정을 만들기도 한다.

보통 동인작가/영상 제작자들이 사용하는 웃음소리도 '큭큭큭큭'인데 (참고로 플랑드르는 우후후) 보통이라면 평범하게 사악해 보일 웃음이지만, 얼굴개그가 동반된다던가 상황이 병맛이라던가 자막으로 개그를 친다거나 화면 전체를 큭큭큭으로 채운다거나 하는 등, 어쨌든 연출을 이상하게 해서 카리스마는 커녕 빼도 박도 못하는 개그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

"오제우사마[3]" 라고 불리며 약하고 생명력 높은 개그 캐릭터라는 소재가 많다. 인격이 어떻든 꽤나 강한 건 사실이긴 하지만 흡혈귀라는 종족 때문에 햇빛이나 흐르는 물 같은 자잘한 약점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파일:external/en.touhouwiki.net/Charisma_Break%21.png
또한 동방췌몽상에서부터 출현한 격투게임에서 보여준, 쭈그리고 앉아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벌벌 떠는 듯한 자세의 가드를 팬들은 '카리스마 가드'(カリスマガード), 혹은 '카리쮸마 가드'(かりちゅまガード)라고 부른다. 영문으로는 '카리스마 브레이크(Charisma Break)'.

심지어는 이것과 관련된 내용의 모바일 게임도 있었다(...)[4] 스토리는 대략 레밀리아의 과소비에 말미암아 홍마관 식구들과 홍마관을 잃고 홍마관과 식구들을 되찾기 위해 레밀리아를 흠씬 두들겨 패 돈을 버는 것. [5]

4. 작명 센스

불야성 레드, 전세계 나이트메어, 레밀리아 스토커 등등, 아무리봐도 적당한 단어 두 개를 갖다붙여 놓은듯한 나사 빠진 네이밍 센스가 자주 개그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메이드에게 지어준 이자요이 사쿠야라는 이름은 의외로 센스있는 네이밍. 이자요이(16일)는 '나아가지 못함', '흔들거리다' = '우유부단하고 진보 없는 녀석'이라는 좋지 못한 뜻이긴 한데, 사쿠야(어젯밤)까지 합하면 16일의 전날 밤 = 15일 밤 = 만월이라는 꽤나 수준높은 말장난이다.

나사 빠진 예술감각의 태자님, 나사 빠진 패션 센스의 헬누나와 함께 개노답 삼형제로 가끔 묶인다.

이런 이미지라서인지(?) 환상인형연무에서는 레밀리아가 인형의 닉네임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자기한테 맡겨주면 멋지게 바꿔주겠다며 호언장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필살기

동인지에서 사용하는 필살기는 주로 불야성 레드와 스피어 더 궁니르[6]를 들 수 있는데 불야성 레드는 개그 동인지에서 자폭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스피어 더 궁니르는 때때론 간지 나지만 실적이 적은 편.

6. "우ㅡ"

2차 창작 소재로 "레밀☆리아 우ㅡ☆" 라는 문구나 "우ㅡ "라는 울음소리(?)가 흔히 등장하는데, 이건 예전 일본에서 맥도날드로날드가 등장하던 CF가 방영되고 있었을 당시, 이것을 패러디한 happy flame time의 플래시 영상에서 유래했다. 관련 링크

한 마디로 란란루의 패러디. 니코니코 동화에서 여동생 플랑드르 스칼렛이 로날드와 크로스오버되기 전부터 이미 언니쪽이 선수를 치고 있었던 셈. 참고로 이 영상이 나올 당시에는 다들 '귀엽다', '재미있다'며 웃고 넘어갔지만 이게 너무나도 남발되다 보니[7] 카리스마 레밀리아 지지자들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소재인지라 가려서 쓸 필요가 있다.

비슷하게 '갸오~ 잡아먹자~!'라는 소리가 쓰이기도 한다. 이쪽은 공식에서 등장했다.

참고로 영어권 팬계층에서는 "Uu~"로 표기. 이 "우ㅡ "는 윳쿠리 레미랴의 전용 울음소리가 되기도 했다.

7. 기타

동방GTA ~레밀리아 님이 간다~라는 GTA에 동방 캐릭터들의 스킨을 입힌 동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었을 때 레밀리아가 플레이어 캐릭터였던 탓에 GTA에 크로스오버시킨 일러스트나 영상도 많이 보인다.

리듬 게임 유명 유저 REMILIA의 닉네임의 유래인 까닭에 리듬 게임 고인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사운드 볼텍스에서 당선된 어필카드 중에 레밀리아가 KAC 티셔츠를 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있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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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 연령이 어린 당주, 툭하면 사고나 치는 여동생, 마법사인 주제에 천식이 있어서 영창을 제대로 못하는 마법사, 문지기 주제에 2번씩이나 뚫려버린 메이링, '완전하고 소쇄한 종자'라든가 '퍼펙트 메이드'라는 이명이 붙은 주제에 단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메이드. 그나마 있는 소악마라던가 메이드 요정들을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은데다가, 심지어 메이드 요정들도 똑바로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고 한다.[2] 한국에서는 성우보다는 그 압도적으로 구린 일러스트 퀄리티 때문에 말이 많았다.[3] 오죠사마(お嬢様)를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표기한 것. 우리말로 옮기자면 '아기씨' 쯤 된다.[4] 현재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간 상태라 다운이 불가능하다.[5] 여담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제작자는 이전부터 이른바 '히나쨩 궁둥이 Kicker' 등의 카기야마 히나를 다종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는 게임 시리즈를 대량으로 낸 바 있다.[6] 동방췌몽상 제작시 황혼 프론티어가 '창을 쓰는 기술을 만들고 싶다'고 하여 만든 스펠카드라고 한다.[7] 심지어 공식물에서 저 대사가 나오는줄 아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