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8:19:25

레반 후



파일:Mobile Suit Gundam Thunderbolt Animation Visual Levan Fuu.png파일:Mobile Suit Gundam Thunderbolt Animation Visual Levan Fuu 2.png

レヴァン・フウ / Levan Fuu

1. 개요2. 행적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등장인물.

남양동맹의 수장

2. 행적

4권에서 모니카 험버트의 브리핑을 할때 등장한다.[1] 지온, 지구연방 등 여러 소속의 인물을 차별없이 받아들이며 부상자는 아무런 대가없이 치료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신자들에게는 소울메이트 그러니까 절친 그 이상으로 추앙되며 텔레파시로 대화를 나누는 것 같으며 텔레파시를 받은 신도를 거의 감명에 가까울 정도 기뻐한다. 여기까지 본다면 레반 후는 그저 평범한 종교인이고 우연히 J.J. 색스턴의 리유즈 P 디바이스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로 볼 수 있다.

건담인포 유투브에서는 레반 푸로 번역되었다. 시즌 2 마지막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코믹스보단 더 앳된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클릭시 원작 스포일러 주의
실은 레반 후의 뇌 사용이 온전치 못하다는 약점이 있다. 때문에 칼라 밋첨에게 자신의 뇌 치료를 맡긴 채로 작전을 감행하는데.. 작전 성공을 바로 목전에 두고, 돌연 칼라가 태도를 바꾸어 레반 후의 뇌 사용권을 강탈하고 사이코 자쿠의 파일럿들에게 리유즈 P 디바이스에 과부하를 걸어 전원 사망 처리를 시킨 후에 본인의 의사대로 사이코 자쿠 부대를 운용하여 지온 공국 국민을 학살할 의사를 밝힌다.

여러모로 그가 보여준 뉴타입 능력은 원작의 아무로샤아를 상회하는, 한참 후대에나 나오는 개념인 ‘싸이킥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일 정도로 최종보스의 포스를 풍기는 모습을 그려내었다.

허나 이스나 칼라가 지적한대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대한 본인의 복수심을 마치 세상을 위하고 있는 것 마냥 포장했을 뿐[2] 자기가 정신을 회복시킨 칼라의 복수심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뇌 사용권이 강탈당하자 바로 칼라 밋첨의 사이코뮤 송신기로 전락하는 굴욕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던 중에 레반 일행이 탑승한 빅잠 발 밑에 깔린 솔라 레이가 결국 발사되며 그 섬광과 충격에 칼라는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레반 후의 뇌 통제권을 놓친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레반 후는 텔레파시를 통해 사이코 자쿠 부대 전 기체를 자폭시켜 버리고 눈물을 흘리며 합장한다. 결국 자신의 복수의 기회를 상실하고서 이성을 잃어버린 칼라가 레반 후에게 권총을 격발하여 사살한다.

그 후 지옹과 브라우 브로에 레반의 클론이 사지는 물론 몸통까지 다 잘라내 버리고 머리만 남아 디바이스로 사용되고 있었다[3]는 사실이 밝혀지자[4] 사이비 종교 세워서 애너하임 없애려 할 만 했다, 이런 꼴을 당하고도 애너하임만 없애려하거나 마지막에 복수심을 거두다니 진짜 보살이었다고 평가가 반전되었다. 이후 지옹에 탑재된 클론은 이오와 리리에게 칼리스토라는 이름을 받으면서 둘과 협력하게 된다. 그리고 최신화 에너하임이 자신들만의 국가 타이탄즈를 만들려고 하게 되면서 그의 예언은 비틀렸지만 맞아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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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동료를 버리고 혼자서 탈출정을 이용해 탈출한 색스턴을 회수하고 색스턴이 가지고 있는 녹음기를 읽을때 등장한다.[2] 세계관 전반에 걸쳐서 애너하임은 이곳저곳 줄을 댈 지언정 전쟁 자체를 조장한 적은 한번도 없다. 박쥐짓도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해는 할 수 있으며 연방과 지온을 동시에 지원한 것도 역습의 샤아에서 지나가듯 묘사된 정도에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파벌싸움이 엄청 심해서 폰 브라운과 그라나다 공장은 애너하임이라는 이름만 공유하는 별개의 회사 취급이다. 흑막 비스무리했던 UC도 주체는 비스트 재단 쪽이었다. 설령 애너하임을 박살내는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그 역할을 다른 기업이 대신하게 될 뿐이라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애너하임이 모빌슈트 개발의 주도권을 잃고 하청으로 내려가자 사나리가 그 자리에 들어섰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는 지점이다.[3] 전투 중 들려오던 수수께끼의 목소리의 정체가 이들이었으며 심지어 그 상태로 멀쩡하게 의식이 있었다. 건담 시리즈에서 뉴타입의 클론을 양산해서 소모품처럼 부려먹거나 식물인간이 된 부하의 뇌를 뽑아다가 같이 가자니 하는 소리를 지껄이며 디바이스로 탑재해 구워먹은 사례는 있었고 애둘러 표현하면 건담 에어리얼의 비트 스테이브들과 비슷한 상태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정도로 혐오감이 생기는 묘사는 처음이다.[4] 정확히는 애너하임이 팔아먹은 레반의 클론을 지온이 머리만 남겨서 브라우 브로와 지옹에 디바이스로 써먹은 것. 칼라에게 리유즈 P 디바이스의 사용을 강제한 것도 더한 것도 이미 하고 있는데 사지 잘라내는 것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