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5:38:27

레스베라트롤


⚗️ 유기화합물 (가나다순)

Resveratrol
1. 개요2. 효능
2.1. 고혈압2.2. 항바이러스2.3. 유방암2.4. 켈로이드2.5.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건선, 여드름2.6. 통풍2.7. 간경변2.8. 퇴행성 질환2.9. 탈모, 전립선비대증
3. 복용량4. 주의 사항5. 여담

1. 개요

흔히 포도껍질에 들어있는 건강기능 영양제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포도 이외에도 체리, 가지, 땅콩, 베리류에도 들어있다. 최근에는 호장근이라는 작물의 뿌리에서 생산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알려져있다.

트랜스 레스베라트롤만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영양제를 구입할 때 트랜스 레스베라트롤인지 명확하게 표기가 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트랜스 레스베라트롤인 경우가 많으나,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2. 효능

다른 여타 항산화물질과 마찬가지로 항암, 항염, 항노화의 기능이 있고 sir1 이라는 효소를 활성화해서 수명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늘날 유명하다.

2.1. 고혈압

피를 맑게하고 LDL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반적인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치질, 정맥류와 같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2.2. 항바이러스

바이러스 합성을 방해하여 바이러스의 감염, 재발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인플루엔자, 메르스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EBV를 비롯한 HSV에 효과가 좋다. #

2.3. 유방암

레스베라트롤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적절하게 항상성을 유지하여 그 수치를 조절하여 T47D 관련 유방암세포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4. 켈로이드

오토파지 활성화를 통해 켈로이드와 같은 비후성 반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건선,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을 개선한다는 효능이 있다.#

2.6. 통풍

통풍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2.7. 간경변

간섬유화증(간경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2.8. 퇴행성 질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흔히 생기는 난임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고 신경보호 효과도 있다고 한다.

2.9. 탈모, 전립선비대증

탈모전립선#[1]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 탈모의 경우 연구자료가 많이 없어 검증되지는 않았다. 다만 레스베라트롤이 탈모를 유발하며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하는 유전자PDG2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두피염, 건선의 일종인 비듬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

하지만 동시에 이와 반대되는 기전으로 성호르몬의 증가로 인하여 탈모의 근본원인인 인자를 더욱 많이 생성하게 하기도 한다.

3. 복용량

일일 권장 복용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하루 500mg이면 장기복용시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인체실험에서 하루 2.5g 이상을 먹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그에 대한 실험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레스베라트롤 단일제제의 경우 생체이용률이 저조해서 후추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피페린(piperine)이라는 성분을 첨가하기도 한다.

4. 주의 사항

갑상선 약을 복용하는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3]

또한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1주일 이상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이는 항응고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와파린 등과 이 밖에 여타 혈액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해서는 안된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 피페린(piperine)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흡수율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용도로 영양제에 함유된 피페린 함량이 그리 높은 양은 아니므로(정제 당 5-20mg정도) 평소 식단에서 통후추를 갈아서 보충해줄 수 있다.

5. 여담

베스트셀러 노화의 종말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노화연구소 소장이 매일 1g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 사람은 영양제 산업과 연계되었다는 의혹과 더불어 학계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

지용성이기에 식후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비슷한 폴리페놀 성분으로 프테로스틸벤(Pterostilbene)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레스베라트롤이 생체이용률이 14%인 반면 PT의 경우 80%정도이고 지속시간도 6배 더 길어서 레스베라트롤 보다 복용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여겨져 2018년 이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그렇지만 이 성분이 LDL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고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자료가 거의없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성분이다.
[1] 메타연구 논문인데, 내용은 대충 전립선암 예방에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COX-2를 직접 저해하는 항염증 작용은 입증되어 아마도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which may be useful)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2] 일각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도 있다.[3] 레스베라트롤이 갑상선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지만, 갑상선 자극호르몬(TSH)를 상승시킨다는 작용이 있어서 부작용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