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22:37:16

레오 레굴루스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골드 세인트
아테나 사샤
교황 세이지
아리에스 시온 타우러스 알데바란 제미니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
캔서 마니골드 레오 레굴루스 바르고 아스미타
라이브라 도코 스콜피온 카르디아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
카프리콘 엘시드 아쿠에리어스 데젤 피스케스 알바피카
교황대행 하클레이

파일:attachment/레오 레굴루스/regulus.jpg
가능성을 위하여![1]
지켜야 한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 코나가 가르쳐준 마음이야! 너를 지켜주기 위해 싸울게! [2]

1. 개요2. 외전에서

1. 개요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15세.

골드세인트의 한 명으로, 사자좌(레오)의 골드 세인트. 젊은 사자라고 불리우는 소년으로, 사자자리 알파별이기도 한 이름의 의미는 '작은 왕'.

유니콘 야토와는 동년배 겸 동기이다. 범선탐색대의 호위 임무를 받고 쟈미르에 파견되었다.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에게 지도받기 전부터 코스모에 눈을 뜨고 있었고 그 뛰어난 전투센스로 천재라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상의 본질을 꿰뚫는 그 '눈'이 진짜 강점으로, 이 부분이 후에 황금외전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범선을 발견하여 수리를 진행하는 도중 난입해 온 스펙터 천고성 베히모스 '바이올렛'과 격돌하였다.(참고로 야토와 동기여서인지 같은 나이대의 브론즈세인트들에게 말빨로 밀려서 꼼짝 못하기도 한다.)[3] 게다가 전투의 천재답게 바이올렛의 전투 패턴을 단번에 꿰뚫어 보는 센스를 보여줬으나 아직 어려서인지 전체적인 대국을 보는 부분은 서투르다. 스승인 시지포스도 그 사실은 알고 있었다.

성역에 오기 전에는 완전히 야생소년. 레오의 황금성의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성의가 스스로 찾아갔다'는 설과 '전 사자자리의 황금성투사의 관계자'라는 설이 나왔으며, 결국 선대 레오인 레오 일리아스의 아들로서 시지포스의 조카임이 판명되었다.[4]

로스트 캔버스의 현관 앞에서 시지포스와 아리에스 시온과 함께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을 시전했다. 현재 로스트 캔버스에 살아서 진입한 두 명의 골드세인트(다른 한 명은 시온)중 하나, 하지만 현재 묘하게 병풍 신세. 현재까지 돌파한 마궁 상당수가 현 생존조와 연관이 있어서 묘하게 왕따 내지는 무시.

요우마의 난입 후 라다만티스와 일대일 대결 구도에 들어갔다. 라다만티스와 대면한 레굴루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아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던 바, 194화에서 라다만티스의 기술에 타격을 입었지만 곧바로 반격하여 서플리스의 뿔을 꺾으며 일찌기 와이번의 뿔을 꺾었던 남자를 언급한다. 라다만티스 쪽에서 잊을 수 없는 상대라고 평한 이는 레굴루스의 아버지인 레오 일리아스.

그리고 라다만티스와의 대결에서 혼자서 삼위일체의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까지 시전하는 정신 나간 경지를 보였으나 라다만티스가 지닌 신의 힘에 밀린다. 그러자 삼위일체가 아니라 12성좌의 힘 전체를 끌어낸 조디악 클라메이션까지 쓴다.

하지만 너무도 높아진 소우주를 견디지 못하고 자멸... 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성의를 벗고 라다만티스와 격돌. 아버지 일리아스를 넘어선 대지와 하나가 되는 경지에 다다라서 라다만티스의 공격을 전부 여유롭게 피하고 라이트닝 볼트를 날려서 라다만티스의 심장과 왼쪽 가슴을 날려버리지만 이미 육체는 소멸하고 대지를 매개체로 잠시 몸을 유지한 것이라서 조금 아쉬워하면서 사라진다.

순수하게 재능으로만 치자면 로캔, 아니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 전체로 따져도 안드로메다 슌과 쌍벽을 이루는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 극중 내내 대놓고 천재라고 묘사되고 실제로도 그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심지어 혼자서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을 쓰고 황도 12궁 골드 세인트의 힘을 혼자서 끌어모은 기술인 조디악 클라메이션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일까지 벌이기도 하였다. 덕분에 팬들은 10년만 더 일찍 태어났어도 아마 두번 다신 없을 최강의 세인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을 정도. 하지만 하필이면 그의 상대가 그냥 싸워도 힘든 삼거두중의 한명이자 하데스의 버프까지 다 받은 라다만티스였다는게...

하지만 그 때문에 로캔 캐릭터 중에서 원작 팬들에게 제일 욕먹고 있는 캐릭터다. 아무리 재능이 엄청나다지만 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을 혼자서 쓴다는 것도 충분히 작가가 폭주한단 평이었는데 한술 더떠 그 위의 '조디악 클라메이션'까지 쓰자 비평이 정말 폭발 수준까지 치달았다[5]. 작가가 그 전에도 폭주 기질은 있었지만 그게 터진 것이 이 캐릭터라는 평으로, 본작 파워 인플레이션의 대표 캐릭터로 까인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까지만 제작되었다 보니 제미니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와 함께 본편의 골드 세인트들 중에서 성우가 배정되지 않은 캐릭터중 하나. 그런데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는 애니메이션에선 코빼기도 비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껏 애니에 출연까지 했는데 성우도 없는 처지. 역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이라서 레굴루스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는 스콜피온 카르디아아쿠에리어스 데젤은 그나마 성우라도 있어서 비교가 된다.

필살기는 레오 아이올리아와 동일한 라이트닝 볼트라이트닝 플라즈마아테나 엑스클라메이션, 조디악 클라메이션도 사용한다. 라이트닝 볼트는 방주를 두껍게 싸고 있던 얼음을 깨부술 때 1번 등장하였으나[6] 단행본에서 라이트닝 플라즈마로 변경되었다. 결국 200화에서 라다만티스에게 마지막으로 날린 일격으로 등장. 그 외에, 황금외전에서는 신기술 '라이트닝 크라운'[7]도 등장했다.

2. 외전에서

황금외전의 7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배경은 켈트 신화와 관계되어 있어, 막 골드세인트가 된 레굴루스가, 첫 임무로 본편의 히로인인 '코나'란 소녀를 호위하는 얘기를 다루었다.[8] 적의 우두머리는 '발로르마안'의 힘을 사용하는 '크루아흐'(크룸 크루어히가 모티브인 듯)란 자로 코나의 아버지 모리아스를 죽이고 그 집을 차지해 본거지화하였다.

첫 대전에서 크루아흐의 마법의 힘에 고전하다 간신히 탈출, 이후 파일리니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뒤 휴식하다가 일행을 추적해온 크루아흐의 부하 '밴시의 쉐리'와의 대전에서 물리공격이 잘 통하지 않는 특성과 그녀의 필살기 '라멘테이션 레인'에 고전했으나, 그 와중에 파일리니스가 가르쳐준 '세계의 근원'에 눈을 떠 신기술로 격파한다. 뒤이어 코나를 습격하던 크루아흐와 재대결에 돌입한다. 이미 존재 자체가 발로르에게 완전히 먹혀버린 크루아흐의 힘에 고전했으나, 결국 정령들의 힘과 융합하여 '브류나크'[9]처럼 화한 라이트닝 플라즈마를 날려 격파한다. 그리고 성역에 돌아와 보고를 올린 직후, 사샤에게 성장한 것 같다는 얘길 듣고는 쑥쓰러워하며 끝난다.

단행본에서는 다음 외전의 주인공인 아스미타와의 첫 만남을 다룬 단편이 실렸다. 처음 골드세인트가 된 직후, 너무 기쁜 나머지 자기 궁으로 달려간다는 게 처녀궁으로 잘못 들어섰다는 내용(...). 다소 의아스럽지만, 대상의 '본질'을 보는 힘을 가진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 캐릭터이기 때문일지도? 이 때, 레굴루스가 아스미타에게서 아버지와 비슷한 기운을 얼핏 느끼는 모습이 나오는데, 후에 시지포스 외전에서 일리아스가 제8감에 눈을 떴음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 의문을 해소시켰다.


[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2] 외전에서의 명대사.[3] 당시 2군 청동의 리더인 울프 융카스에게 말빨로 밀려서 바이올렛이 오기 전까지 고분고분 얌전히 있었다. 심지어는 전투중에마저 배 부서지니까 딴데 가서 싸워!!!! 소리까지 들었다(...).[4] 본편의 일리아스의 과거와 시지포스 외전 말미를 참고해 보면, 레굴루스는 부친의 전사 후에 홀로 살아가는 쪽을 택했고, 한편 하스가드발렌타인과의 전투 때문에 레굴루스를 찾지 못해 레굴루스가 발견될 때까지 가책을 받았던 것으로 나온다.[5] '신의 피를 받은 라타만티스'의 강함을 표현하려다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사례라고 할수 있다.[6] 팬층에서는 이미 연재 시점에서 이 때 쓴 기술의 이펙트가 라이트닝 볼트가 아닌 라이트닝 플라즈마라고 회자되고 있었다.[7] 읽는 건 '크라운'이라고 읽는데, 한자 표기는 '大鎌'(큰 낫)이다.[8] 길을 헤매다 도착한 탓에 다른 황금들의 외전 때와는 달리 옷 상태가 영 엉망에다가 맨발이다. 때문에 이전까지 코나를 호위하던 여전사 '파일리니스'가 이걸 조목조목 지적하며, 교황이 무슨 생각을 한 거냐며 어이없어했다.[9] 신화에서 발로르의 눈을 꿰뚫었다고 하는 창의 이름.(다른 얘기에선 그냥 돌팔매라고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