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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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네 프레데릭 리히터 レオーネ・フレデリック・リヒター Leone Fredrik Rich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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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 PSP | ||||
나이 | 78세 | ||||
출생 | 가가브력 865년 벨트루나 | ||||
성별 | 남 | ||||
클래스 | 작곡가 연주가 |
1. 개요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의 등장인물. 가가브력 865년 벨트루나 출생. 희대의 천재 작곡가로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연주자로서도 유명하다. 작중에서는 보통 레오네, 혹은 레오네 F 리히터로 지칭된다.가가브 트릴로지 초극비 설정집에 나오는 나이는 78세이나, 여기에는 "살아있다면"이란 단서가 달려있다. 계속해서 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에서 살았다면 78세이나, 살아있는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고, 여기에 더해 하단에서 설명할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레오네 특유의 문장이 있는데, 바이올린과 하프[1]를 조합한 형태다.
2. 스포일러
작중 시점으로부터 50여년 전 수저민족들조차 잊어버린 환상의 멜로디를 복원해 수저의 멜로디라 명명하고, 이를 24개의 프레이즈로 나눠 돌에 새겨넣어 세계 각지에 숨겨놓았는데, 이 돌이 바로 공명석이다. 수저의 멜로디를 직접 연주하기 위해 이 공명석을 찾는 것이 맥베인 악단의 본래 목적이었으니, 레오네는 사실상 5편 스토리의 발단이나 마찬가지다.
그의 행적은 전 세계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그레이슬의 칸토스 사람들을 구해준 이야기. 칸토스의 주민들이 흉년으로 굶어죽을 상황에 놓이자 주변 마을을 약탈할 생각을 품고 길잡이로 삼기 위해 잡았던 나그네가 레오네였다. 레오네는 이들을 음악으로 감동시키고, 이들에게 웬만큼 척박한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콩과 그것을 기를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마을에 머무르며 그들의 자립을 도왔고, 그의 연주로 감동받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게 된 사람들이 세운 칸토스 음악학교에는 그의 친필 악보인 레오네의 에튀드가 보물로 보관될 정도이다. 50년전 카발로의 중흥을 이끈 것 또한 레오네로 이때문에 카발로의 중시조라고도 불린다.
루자크 2세에 의해 브로데인으로 끌려가는 와중 어린 맥베인이 살고 있던 오스턴의 오아시스에도 들리게 된다. 병사들이 쉬는 와중 맥베인은 레오네가 불고 있던 휘파람 소리를 쫓아 처음 대면하게 되고, 맥베인은 구해주려고 했으나 레오네는 이를 사양하는 대신 맥베인에게 꿈이 될 조각 하나를 남겨주고 갔고, 그것이 바로 어둠의 공명석이었다.
브로데인의 루자크 2세에 의해 렉트 섬에 유폐되었지만, 그곳에서 평상시 어느 시점에 뭔가 평소와 다른 느낌을 감지, 그것이 이계로 가는 방법임을 파악하여 혼자서 분석, 측정한 끝에 단신으로 이계에 도달하였다.[2] 이후 루자크 2세는 체면 때문에 레오네가 옥사했다고 발표한다.
앞서 레오네의 나이가 살아있으면 78세로 단서가 달려있던 이유기도 한데, 이계 메르빌에서는 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와 시간이 다르게 흐르기 때문. 그렇기에 그의 생물학적 나이를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불가능하다.
단신으로 다다른 이계에서도 그 재능을 한껏 뽐내서 수저민족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에서도 음악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 궁정 음악가로 높은 대접을 받고 살았으나, 여왕 후보자 두 명이 같은 날에 태어나는 전례없는 사건으로 인해 예언을 거스르기 위해 나머지 한 명의 후보자를 간밤에 몰래 데리고 빠져나와 은거에 들어갔다. 이계의 달의 그늘에 빛이 가려지는 영향으로 인해 땅이 황폐해져간 곳에 정착했지만 어김없이 그 재능을 발휘하여 앞서 말한 방식과 비슷하게 공명석을 이용해 항구 근처의 마을에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결계를 만들어 놓았다. 거기다 폴트 일행이 그를 찾아 이계까지 왔을 때도 그의 거처는 음(소리)을 이용한 결계로 막혀 있다. 이래저래 하나의 경지가 극에 달해 초월한 느낌.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멀쩡히 등장했다. 마지막 공명석의 행방을 찾아 이계로 간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된다. 30세 전후로 이계로 건너갔고, 이계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을 감안하면 약 90세 가까이 되었을 텐데도 상당히 정정하다. 20대 때 만났던 어느 소년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 손자가 방문하자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말해 그 손자를 격분(?)시켰다. 그리고, 그 손자는 레오네에게 결국 이계로 오지 않고 벨트루나에 남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당신을 정말 만나고 싶어한다는 얘기도 하는데, '너의 할아버지와는 만난다면 한 손에는 악기를, 나머지 한 손에는 술을 들고선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이후 다시 벨트루나로 돌아온 손자에게 레오네의 말을 전해 들은 그 때의 그 소년은 못내 아쉬움을 비추듯 '살아있다면 언젠가 다시 만날 일이 있겠지'는 말을 하는데, 사실상 이후로 다시 만날 기회는 없었을 것이라는 걸 유추해보면 플레이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
자신을 찾아온 폴트 일행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기존 세계의 존속 위기를 전해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2.1. 그의 선견지명
레오네는 예언가가 아니지만 단지 "가능성" 하나만으로 향후 벌어질 어마어마한 일들을 정확하게 예측해냈다.- 1. 렉트 섬에 유배되었을 당시, 렉트섬의 절묘한 위치와 음감, 수저민족의 관련지라는 점을 바탕으로 이계와의 연결 가능성을 예측하여 차원의 비틀림이 일어나는 시간대에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이계로 가는 곡을 만들어 이계로 이동했다.
- 2. 이계에 머물 당시 탄생의 공명석이 없을 때, 부정의 상념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을 예측하여 자신이 머물던 에스핀 왕궁 방에 탄생의 멜로디를 담은 악보를 남겨, 훗날 어린 레바스 14세의 공포감을 잠재웠다.
- 3. 공명마법을 쓰지 않고 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자만한 자신의 정적 레바스 13세가 자신의 위기를 예측하지 못할 가능성을 예측하여 그에게 탄생의 공명석을 넘겨주었고, 이는 훗날 자신의 아들 레바스 14세를 구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 4. 폴트 일행이 비올라륨을 가동시켜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키는 것에 집중할 때 홀로 어둠의 태양 아래에서 해주파가 발생하는 공명마법을 써야만 할 가능성을 예측하여 해주파 차단 결계를 생성할 수 있는 레조나 스톤을 가져가도록 했는데, 실제로 이 예측이 맞아떨어져 레조나 스톤의 결계 안에서 스티그마-도그마로 이어지는 싸움을 진행할 수가 있었다.
- 5.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점은 이계의 여왕 후보가 둘이나 태어난 상황에 다들 혼란을 없애기 위해 여왕 후보 하나를 죽이기로 생각했을 때 홀로 여왕 후보가 둘 다 세계에 기여할 가능성을 예측하여 차기 여왕으로 선택받지 못한 여자아이를 데리고 도망쳤던 것이며, 이는 결국 이계와 가가브 세계를 모두 구원하는 미래로 이어지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3. 그의 작품
- 수저의 멜로디: 수저 민족의 "환상의 멜로디"를 재현한 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 별들의 칸타타: 엄청난 난이도로 유명한 곡으로, 메리토스와 데밀이 협력을 약속한 뒤에야 카발로 삼중주+웬디의 조합으로 도전하게 된다. 삼중주의 볼프는 어려우면서 보람있는 곡이라 평했고, 같은 연주가인 브랜도 삼중주가 고전한다는 평을 남겼으며, 과거 카발로에서 음악인으로 활동했던 유바는 젊은이들이 별들의 칸타타를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카발로에서 알토스가 파티에 합류한 후 극장에 가서 웬디에게 말을 걸면 가사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신영웅전설 4의 디아나 역시 부르는데 웬디 때 보다 더 많은 가사를 볼 수 있다.
- 가극 수저의 민족: 수저의 멜로디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수저민족의 전설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는지 가가브 탄생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로 오페라를 만들었다. 이례적으로 시까지 직접 썼는데, 핀젤에서 구라토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이벤트를 수행한 뒤 구라토의 집에 가면 전편이 수록되어있다.
- 레오네의 에튀드: 칸토스 음악학교에서는 그의 친필 악보를 보물로 보관 중이다.
- 숲과 바다의 메모리아: 류톰섬의 자연을 보고 레오네가 지은 곡으로 류톰섬에 전해지는 노래. 작중에서는 페니솔라 공작이 맥베인 일행에게 악보를 준다.
- 발랄한 여행자들: 크랭카 수문 관리소장 도루소가 음악을 들은 후 준다. 도루소의 할아버지 집에 하룻밤 묵었던 레오네가 악보에 친필 싸인까지 해서 줬던 것이었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에서는 레오네가 크랭카에 비석을 세우고 마을에 주고간 악보로, 크랭카 촌장 스쿨드는 친구 맥베인이 레오네의 팬인 것을 알면서도 방랑벽을 자극할까봐 비밀로 하고 있다가 맥베인이 여행을 결심했을 때 넘겨준다.
- 함께 춤추지 않을래: 핀젤 여관에서 식충이 짓을 하던 탕구가 청소 중에 발견하다 넘겨준다. 영가트에서는 스윙단이 가지고 있었다며, 어디에서 훔친지 모르겠다며 맥베인 일행에게 스윙단을 잡아준 보상으로 준다는 설정이 되었다.
데뷔: 영웅전설 피아노 콜렉션, 최신작: 베리 베스트 오브 하얀 마녀 2718엔에 절찬 판매중[3]
4.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28세의 젊은 모습을 기반으로 구현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나왔다. 성능쪽 내용은 전승자 레오네 참고.화실에서는 문장에 있는 하프와 바이올린, 그리고 잘 치는 걸로 유명한 피아노를 연주하였다. 여기에 더해 주변 모든 존재들로부터 울림을 들을 수 있는 "만물의 울림"이라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이미 작중에선 소실된 환상의 멜로디를 수저의 멜로디로 재현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서는 정령들의 여왕에게 초대받아 여왕을 감명시켰다는 설정이 추가됐으며,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만 공명마법을 작중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런 추가 요소들은 작중에서는 화실과 이벤트에서 간접적으로 표현되지만 이후 디렉터 노트에서 이런 설정들이 추가되었음을 확실히 하였다.#
5. 기타
- 수저민족은 아니다. 레오네는 음악가로서 그저 수저민족의 환상의 멜로디에 호기심이 있었고, 조그마한 단서를 토대로 수저민족이 가지고 있던 환상의 멜로디를 복원한 것. 하지만 음악이 본업이면서도 각각의 프레이즈가 가지고 있던 마법 효과까지 재현해냈으니 이만한 천재도 찾기 힘들 것이다. 5편에서 수저 민족의 후손들이 숨어살고 있는 슐프 마을의 사람들은 레오네가 공명마법의 원리도 모르면서 음악가의 직감, 감성만으로 자신들은 잊어버린 수저의 멜로디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며 존경에 더해 질투에 가까운 감정까지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 가가브 극비 설정집에서는 레오네의 신장이 178cm임이 밝혀지며, 젊은 시절인 28세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다. 은발에 센터 파트 앞머리와 꽁지 머리를 한 스타일이며, 자주색 눈을 지녔다. 의상은 테일코트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정장 스타일이다. 이는 도트 모델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자주빛 눈을 제외하면 작중 나오는 피아니스트 바트졸과 수상할 정도로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디버그 모드에서 모델의 코드를 확인해보면 비밀이 드러나는데 바트졸의 모델 코드는 "리히터"다. 반면 레오네의 모델 코드는 그냥 사막의 노인. 즉, 원래 바트졸은 레오네의 모델로 사용될 예정이었다는 것. 자세히보면 사막의 점쟁이 모델이 레오네와 같다.
- 그리고 이 젊은 레오네는 바다의 함가 패키지 일러스트 3종 하나에서 달을 배경으로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팔콤 30주년 기념 크로니클[4]에서는 레오네인 거 같다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해두었다.
- 늙은 레오네의 경우 스탠딩 일러스트가 있는 PSP와 영가트에서 모두 극비 설정집의 보라색 눈이라는 설정과 다르게 파란색 눈을 가지고 있다.
- 작중 공명석에 더해, 이계에서는 해주파 결계를 차단할 수 있는 레조나 스톤, 그리고 이계에서도 공격형 공명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공명석조각을 주는데 이 네이밍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레조나 스톤은 resonance stone일테니 그냥 공명석을 영어로 읽은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영어권에서는 공명석(resonance stone), 레조나 스톤(resonance stone), 공명석 조각(resonance stone fragment)라는 기가막힌 이름이 되게 생긴 것(…) 이 때문인지 PSP 영문판에서는 Resonance Stone(공명석), Resona Stone(레조나 스톤), 그리고 Sound Stones(공명석 조각)으로 구분지어 이름을 짓게 된다.
- 영가트에서는 추가된 만물의 울림을 들을 수 있다는 설정은 어찌보면 타겜의 소피 노이엔뮐러를 비롯한 아틀리에 신비 시리즈 주인공들의 재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과도 비슷한 느낌.
- XSeed 사에서 발매된 The Art of Cold Steel에서는 올리비에 렌하임이 프레데릭 리히터 사에서 만든 피아노를 치고 있는 일러스트가 나온다.[5]. 위키의 알핀 문서에 있는 사진에서도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