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0:04:37

레이 가르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5. 같이 보기

1. 개요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EB%A0%88%EC%9D%B4_%EA%B0%80%EB%A5%B4%EC%8A%A4.jpg

レー・ガルス
초신성 플래시맨악역. 슈트액터는 우치다 히로유키.

개조실험제국 메스레이에 위치해 간부로 대박사 리 케프렌의 직속 부하 중 1인. 인간 모습으로 만들어진 간부들 사이에서 유일한 비인간체 간부.

2. 특징

리 케프렌에 의해 몸의 일부가 기계로 만들어진 수염 괴물로 덩치가 크고 무지막지한 괴력을 가졌으나 지능이 낮고, 간부임에도 언어능력이 없어 탱커로 자주 활약한다. 첫 등장신에서 말을 못 하기 때문에 레이 네펠대신 소개해 주었고, 그래서인지 이렇다 할 캐릭터성도 없는 편이다. 덕분에 안 그래도 진중한 분위기의 메스를 더욱 더 냉혹하고 비정하게 보이게 한다. 따라서 성우가 연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메스의 간부들 중, 유일하게 배우가 맡지 않은 악역이기도 하다.

말을 못 해서 그런지 같은 레이 계급의 메스 간부인 레이 원더레이 네펠에 비해 비중이 떨어진다. 작중의 행보를 본다면 사후 전후에서 네펠은 변장술 및 환각(요수사 개조 후) 등을 통한 지능전을, 원더는 킬러 세이버를 이용한 검술과 시간 정지(요전사 개조 후) 등 초능력을 이용한 기술적인 전법을 주로 쓰는 것에 비해 가르스는 특유의 괴력과 맷집으로 주로 행동대장으로 나서서 플래시맨들을 괴롭히는 등 피지컬에 특화된 타입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래시맨의 롤링 발칸을 2번씩이나 맞고 버티다가 겨우 쓰러질 정도로 작중에서 최강의 맷집을 선보일 정도이니...[1] 다만 큰 덩치만큼이나 움직임이 둔해서인지 적한테 유효타를 쉽게 허용하는데, 핑크 플래시의 프리즘 킥에 맞거나, 블루 플래시의 표창에 눈을 찔리고 물에 빠지기도 했고, 엘로 플래시가 가르스를 상대로 잠시나마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으며, 변신하지 않은 레드 플래시의 킥에 맞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멀쩡한 걸 보면 실질적인 데미지는 거의 없는 듯하다. 빠른 스피드 덕분에 유효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지만,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면 치명상을 입는 네펠과는 정반대의 전투원이라 할 수 있다. 레드 플래시 조차도 정면으로 붙으면 변신 여부에 상관없이 힘에 부쳐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기에 가르스의 괴력은 엄청난 게 맞다.

말을 못 하니 성격을 알기는 힘들지만, 즈콘다 빙의를 위해 선뜻 카우라에게 육신을 내주고, 원더와 네펠이 뒷걸음질치던 와중에도 케프렌 앞에 나서 에너지 플라워의 힘을 받는 장면 등을 볼 때 레이 가르스는 우직하고 상관에게 충직하며 겁이 별로 없는 성격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신을 거역한 쟈 파워블을 즉결 처분하는 것을 보면 악역다운 잔혹함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2]

3. 작중 행적

4화에서는 우르크&키르트를 거느리고 작전을 책임지며 크라겐을 직접 소환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심지어 우르크, 키르트와 함께 작전에 나갔을때도 언어능력이 없다보니 사실상 우르크&키르트가 지휘를 했다. 작전을 책임진 것도 말이 좋아서 작전을 책임진 것이고 실질적으로 조로들이나 수전사한테 명령을 내린건 가르스의 보조를 맡았던 우르크&키르트였던 만큼 당시 가르스는 그 특유의 괴력과 맷집으로 직접적으로 적들과 싸우는 행동대장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3]

이외에는 곧 태어날 예정인 수전사의 알을 담당한 적도 있고[4], 쟈 즈콘다의 유령에게 빙의된 적이 있다.[5] 이건 카우라에 의해 이런 고생을 한 것이지만, 이것 때문에 케프렌이 따졌어도, 심지어 케프렌이 데우스한테 일개 용병이 자기 직속부하도 아닌 일원을, 그것도 데우스의 신하중 한명이기도 한데 저렇게 맘대로 다뤄도 되는거냐며 항변했으나 데우스는 카우라의 이런 독특한 방법을 특별히 용서한다.[6][7]

간부들 중 비중이 낮아서인지 전투에 참여한 횟수도 낮다. 그나마 작중 초반엔 전투에 자주 참여한 편이엇으나, 10화 이후로는 전투 참여율이 줄어들었다. 있다면 24화, 27화, 28화가 전부.

28화에서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 분노한 대제 라 데우스가 간부들에게 호통칠 때 대박사 리 케프렌이 셋 중 하나가 자진해서 희생하라고 요구하고, 결국 레이 가르스가 자원해 에너지 플라워 안으로 들어간다.[8]

불의 힘을 얻음으로써 전투력이 기존보다 더 막강해져[9], 힘으로 플래시맨들을 밀어붙였다. 프리즘 성검이 가르스의 몸에 닿자마자 불타버리고, 바위를 잡으면 바위가 불에 휩싸일 정도에 입에서 화염을 발사할 정도로 강력했으나 결국 레드 플래시를 벼랑 끝으로 몰고가서 자신의 몸을 불에 휩싸이게 하려는 순간 레드에게 프리즘 빔을 맞고[10] 계곡으로 떨어져 불의 힘을 잃게 되면서 승리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플래시맨 5명의 롤링 발칸 첫 발을 맞고도 버티지만 플래시맨은 롤링 발칸을 다시 한 번 쏜다. 두 번째도 버텨내나 했지만 이내 온 몸이 스파크에 휩싸이고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사망한다.[11]

대제 라 데우스가 직접 소환한 크라겐[12]의 에너지에 의해 거대화하여 되살아나는데 메스의 간부들 중 유일하게 거대화한 간부이다.[13] 거대전에서 플래시 킹에게 더블 파이어 볼을 발사하는데 플래시 킹은 전부 코스모 소드로 튕겨내고, 튕겨진 파이어 볼에 가르스가 맞게 된다. 마지막에는 코스모 소드에 베여 최후를 맞이하면서 간부들 중에서 제밀 먼저 사망하게 된다.

거대전에서는 의외로 쉽게 끝장이 났는데 작중 등장한 수전사들중 플래시맨들을 궁지로 몰고 갈만큼 고전시킨 수전사들이 정작 거대전에선 의외로 쉽게 끝장난 경우가 많았던걸 생각해보면 일종의 법칙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가르스의 때 이른 사망은 메스 내부의 위기감을 고조시켜, 원더와 네펠이 스스로 생명개조를 받고 각각 원더라와 네펠라로 강화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가르스 이후론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말을 못하는 간부는 한동안 안나오다가 6년 후 작품인 공룡전대 쥬레인저에서 그리포자가 그 역할을 이어받지만 그리포자는 초반 이후 언어능력이 생겼단 점이 가르스와 다르다. 그리고 21년 후 작품인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스우구가 그 역할을 이어받는다.

4. 기타

일각에서는 가르스 퇴장 이후에 등장한 보 가르단과의 우열 관계에 대한 논쟁이 나오기도 하는데, 힘싸움으론 가르스가 확실히 우위이고, 스피드와 기술에선 가르단이 우위지만 실력으로 따진다면 둘은 그냥 우열관계를 따지기 힘들만큼 비슷한 실력이라고 보는게 맞다. 가르스, 가르단과 비슷한 실력인 원더, 네펠도 가르단과는 비슷한 실력이고, 굳이 우열을 따진다면 행적상 가르단이 좀더 강하다고 보여지지않다. 가르단은 일단 네펠에게 당한전적이있으니까

서로 다른 전대의 등장인물들끼리 비교 및 가상대결이 붙을시, 이전 작에 나왔던 같은 파워형인 몬스터가 주로 비교대상이 되는 편이다. 다만 가르스는 파워형치곤 몬스터는 물론이고 심지어 닥터 아슈라, 자이도스 소좌, 부장 젤모더, 야수남작 코볼다 등 다른 파워형 인물들에 비하면 힘이 좀 떨어지는 편이다.

5. 같이 보기

개조실험제국 메스 & 에일리언 헌터
{{{#!folding [ 개조실험제국 메스 ]
 
<rowcolor=#D73541> 대제 라 데우스

간부

대박사 리 케프렌
레이
레이 원더레이 네펠레이 가르스레이 바라키
우르크&키르트 크라겐

괴인
수전사

전투원
조로 }}}
{{{#!folding [ 에일리언 헌터 ]
리더 
<rowcolor=#D73541> 사 카우라

간부
보 가르단
바우라, 하그, 호우, 케라오

대성단 고즈마
지저제국 츄브
}}}


[1] 이외에 롤링 발칸의 공격을 1번 이상 맞고도 버틴 인물은 레이 원더대제 라 데우스까지가 유이하다. 다만 레이 원더의 경우 12화에서 자신의 신체를 구성하는 우주생명체들의 바이오리듬이 일치하여 신체적으로 파워업을 한 상태에서 롤링 발칸을 튕겨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의 원래 힘으로 버텨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2] 의외로 작중 메스의 어느 누구도 휘하의 수전사를 공격한 적이 없다. 기껏 해야 수전사에게 꿀밤을 때린 네펠 정도가 있을 뿐...[3] 다이가 수전사 쟈 키라이의 특수빔에 눈을 맞아 모든 사물이 거꾸로 보이는 에피스드이다.[4] 11화 참조. 한데 가르스가 품은 알에서 태어난 수전사 쟈 파워블이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루를 보는 바람에 작전은 실패했다.[5] 24화 참조.[6] 데우스가 조직운영을 얼마나 개판으로 했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용병이 고용주의 직속부하를 무단으로 썼는데도 그걸 사전에 불허하거나 다시는 이런짓 하지 말라며 경고하는게 아닌 그냥 넘어가줬고, 오히려 케프렌이 카우라의 행동을 문제삼을 정도였으니 부하들의 인망에서도 데우스가 케프렌한테 밀릴 만했다. 게다가 카우라는 이 때 이후에도 데우스나 케프렌의 지시나 허락없이 마음대로 부하들을 사용해서 케프렌과 갈등이 생겼다.[7] 케프렌이 데우스를 배신할 계획을 세운건 이때로부터 시간이 좀 흐른 뒤였지만 데우스한테 반감을 품기 시작한건 이때부터였을 가능성이 높다.[8] 이 에너지 플라워는 케프렌이 비밀리에 키우고 있던 거대한 꽃이었는데 마그마의 힘으로 키워서 불의 힘을 얻는게 가능한 꽃이었다.[9] 본래도 큰 덩치와 맷집만큼이나 레드 플래시를 제외한 멤버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던 놈인데 파워업을 하니 무지막지하게 세졌다.[10] 더욱이 그 때는 레드 플래시의 프리즘 파워가 떨어졌을 때였다.[11] 이 장면에서 더빙판과 원판이 조금 다른데, 더빙판에서는 편집된 수준으로 가르스가 조용히 죽지만 원판에서는 막판 인간 여성(?)에 가까운 목소리와 비명소리를 내면서 죽는다. 평소의 가르스의 울음소리와는 전혀 다른 소리라 조금 반전감이 있다. 물론 대사는 하지 않는다.[12] 극중 라 데우스가 크라겐을 소환하는 유일한 사례다. 원판보다 더빙판에서 장정진이 힘찬 음성으로 크라겐을 보냈다.[13] 후반부에 거대화한 키르트와 종반부에 거대화한 대제 라 데우스, 그리고 심지어 제3세력인 보 가르단 까지 모두 데우스 수전사 상태에서 거대화한다. 가르스는 언어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거대화 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