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7 02:52:58

렘코 파둘

파일:2016-01-11-01-26-33__decd__ID373.jpg
이름 렘코 아드리아누스 코넬루스 파둘
(Remco Adrianus Cornelus Pardoel)
출생 1969년 5월 23일 ([age(1969-05-23)]세)
노르트홀란트주 오스
국적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19전 10승 6패 1무 2무효
2KO, 6SUB, 2판정
3KO, 2SUB, 1판정
체격 193cm / 120kg
링네임 Grizzly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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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전 종합격투기, 유도, 브라질리언 주짓수 선수.[1]

2. 전적

  • 무승부: 헤르만 판 톨
  • 무효: 칼 프랭크스, 로저 고디네즈

3. 커리어

4세부터 유도를 했었고 7세부터 태권도, 11세부터 주짓수를 했다. 1988년 네덜란드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주짓수 대회에서도 입상한 전적이 있다.[2] 그 과정에서 파비오 구르젤, 호메로 카바우칸치[3]를 만나 그라운드 테크닉을 전수받았다. 그 후 얼리이언스 인원들을 초대했고 고향인 오스에서 주짓수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1994년 UFC 2에 주짓수 대표로 출전하며 종합격투기 커리어를 시작했다. UFC 1 준우승자 제라드 고르도가 세컨으로 나왔으며[4] 첫 상대 펜칵 실랏 대표 알베르토 세라 레온을 포암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5]

8강전에서 무에타이 대표 올란도 위트를 상대로 허리후리기로 위트를 쉽게 테이크다운시키고 엘보연타로 KO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올랐고 호이스 그레이시 상대로 UFC 최초의 주짓수 VS 주짓수 대결을 펼쳤으나 허벅다리걸기를 하려다가 오히려 뒤에서 무게로 누르는 호이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해 백을 내주며 깃 초크로 서브미션패했다.[6]

그 후 Pancrase, Shooto에서 활동하다가 UFC 7에 출전해 라이언 파커를 라펠 초크로 서브미션승을 거뒀으나 마르코 후아스를 만나 서브미션패했다. 본인에 의하면 후아스가 몸에 기름을 발라 상대하기 까다로웠다고 주장했지만 후술할 거짓말을 보면 순전히 실력차에 기인한 패배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로 2003년에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은퇴한 뒤 주짓수 경력을 쌓다가 2007년 공식적으로 블랙 벨트에 등극했으며 현재는 고향인 오스에서 주짓수를 전수하고 있다. 5단 승극 예정이라는 증언이 있기에 종합격투기 선수로서만 은퇴했을 뿐 주짓수 선수로서는 여전히 정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길버트 아이블에게 주짓수 블랙 벨트를 하사했다.

4. 파이팅 스타일

5. 논란

렘코 파둘의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본인이 1996년 카를로스 그레이시페르난두 야마사키에게 유럽 최초로 주짓수 블랙 벨트를 수여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7][8]

90년대 그가 참전한 초기 CBJJ 대회가 블랙 벨트와 여타 하수 간 경기가 가능했기에 본인 스스로가 당시에 블랙 벨트에 상응하는 경지에 다다랐다고 착각하다가 급기야는 당시에 이미 블랙 벨트를 땄다고 믿어버리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는 당시 파둘은 랭커는커녕 8위 안에도 들지 못했으며 아예 본인의 주짓수 벨트 자체가 없었다. 파둘은 2005년에 와서야 버드와이저 컵에서 퍼플 벨트로 출전했으며 현재는 블랙 벨트이긴 하지만 이는 2007년 5월 얼라이언스의 비니시우스 마갈량이스[9]에게 수여받은 것이다.[10] 결정적으로, 그가 블랙 벨트를 수여받았다고 주장한 페르난두 야마사키는 자신이 파둘에게 블랙 벨트를 하사한 사실이 없다고 굳혀둔 바 있다. 더욱이 블랙 벨트를 공식적으로 수여받은 이후조차도 2023년 몇몆 브라질인들이 블랙 벨트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따른 법적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지저분한 추문이야 어찌됐든 파둘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블랙 벨트 4단이며 네덜란드의 주짓수 대부로서 유럽 내 주짓수 보급에 이바지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1] 본인이 호도하는 유럽 최초의 주짓수 블랙 벨트라는 주장이 와전되어 유러피언 주짓수 경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관련이 없다.[2] 이외에도 권투, 아이키도, 가라테, 무에타이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것으로 알려져있다.[3] 둘다 스포츠 주짓수의 종가인 얼라이언스의 창시자들이다.[4] UFC에게 출전제의를 받았으나 주먹 부상, 발의 세균감염의 후유증, 상금에 비해 위험하다고 참가를 거부했다.[5] 경기는 꽤 잔혹하게 열렸다. 파돌이 레온을 테이크다운 시켰으나 레온은 하위에서 손으로 입을 잡아 당기며 저항했다.[6] 후술하겠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본인 주장을 따르더라도 당시 파둘은 블랙 벨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명백히 호이스 그레이시보다 하수였기 때문.[7] 참고로 카를로스 그레이시는 마에다 미츠요에게 유술을 최초로 하사받은, 주짓수 원로 중의 원로라 할 만한 거물이며 파둘이 블랙 벨트를 받았다고 주장한 1996년에는 이미 고인이었다.[8] 파둘이 실제로 블랙 벨트를 받은 2007년 기준으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2005년에 이미 영국의 주드 새뮤얼, 마크 월더, 릭 영이 마우리시우 고메스로부터 먼저 블랙 벨트를 받았기 때문.[9] 링네임은 드라쿨리누(Draculino)로 1984년생 선수와는 동명이인이다.[10] 전술했다시피 이 정도면 유럽 최초는 고사하고 호베르투 토지에게 한국 최초로 블랙 벨트를 수여받은 박준영보다도 겨우 5개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