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메로 가문은 3대에 걸쳐 클래식 기타 연주자를 배출하여 클래식 기타의 왕가라 불리는 음악가 가문이다. 클래식 기타, 플라멩코 기타 스타일을 섭렵한 방식의 연주를 한다.[1] 왕가라 불리는 진짜 이유는 셀레도니오가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계보를 이었기 때문이다. 셀레도니오는 타레가의 제자 중 하나인 다니엘 포르테아(Daniel Fortea )에게 기타를 배웠다.2. 구성원
2.1. 셀레도니오 로메로 (1대)
셀레도니오 로메로(Celedonio Romero |)는 로메로 가문의 창립자이다. 연주자일 뿐만 아니라 작곡가이기도 하며 로메로 가문의 연주자들이 셀레도니오의 곡을 자주 연주한다. 로버트 럭의 기타를 선택했다.
기타 과외 선생으로 일하다 과외생의 여동생 안젤리타 로메로(angelita romero)에게 한 눈에 반해 꽃다발로 레슨비를 대신했으며, 관계가 진전되어 돈을 받지 않고 기타를 알려주었다. 말라가 지역의 현지 라디오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한 셀레도니오가 탱고 안젤리타(Tango Angelita)라는 자작곡을 연주하면서 공개적으로 청혼했고, 지역 사람들에게 결혼이 기정사실이 되자 청혼을 받아들였고 1934. 11. 29일에 결혼했다. 이후 프랑코 독재 정권의 횡포에 견디다 못해 가족을 이끌고 미국으로 망명했다.
2.2. 셀린 로메로 (2대)
셀린 로메로(Celin Romero |)는 셀레도니오 로메로의 첫째 아들이다. 로버트 럭의 기타를 선택했다.
2.3. 페페 로메로 (2대)
페페 로메로(Pepe Romero, ||||)는 셀레도니오 로메로의 둘째 아들이다. 로버트 럭의 기타를 선택했다.
2.4. 앙헬 로메로 (2대)
앙헬 로메로(Angel Romero |||)는 셀레도니오 로메로의 셋째 아들이다.
2.5. 셀리노 로메로 (3대)
셀리노 로메로(Celino Romero ||)는 셀린 로메로의 아들이며 셀레도니오 로메로의 손자다.
2.6. 페페 로메로 주니어 (3대)
페페 로메로 주니어(Pepe Romero Jr. ||)는 페페 로메로의 아들이다. 클래식 기타, 플라멩코 기타, 우쿨렐레를 제작한다. 기타줄 제작사 라 벨라와 협업하여 페페 로메로 브랜드로 기타줄도 공급한다.
집안 어른들이 죄다 명망 높은 스패니시 기타 연주자다 보니 서너 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았지만 사촌들과는 달리 직접 연주하기는 좋아하지 않았고 목공예에 관심을 가지다 집안 어른들의
2.7. 리토 로메로 (3대)
리토 로메로(Rito Romero)는 앙헬 로메로의 아들이다.3. 로스 로메로스
로스 로메로스(Los Romeros, |)는 로메로 가문의 사중주단이다. 셀레도니오 로메로가 창립하였으며 첫째 아들 셀린 로메로, 둘째 아들 페페 로메로, 셋째 아들 앙헬 로메로가 참여했다. 페페가 탈퇴한 자리는 셀린 로메로의 아들 셀리노 로메로가 채웠고, 셀레도니오가 사망한 자리는 앙헬 로메로의 아들 리토 로메로가 채웠다. 로스 로메로스가 인기를 끈 덕분에 오늘날 클래식 기타계 곳곳에서 콰르텟을 찾아볼 수 있다.
[1] 안드레스 세고비아가 클래식 악기로서의 클래식 기타의 위상을 확립시키기 위해 다소 인위적인 방식으로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코 기타의 개념을 분리시키기 전까지는 둘은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았다. (스패니쉬 기타는 클래식 기타와 플라멩코 기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클래식 기타의 음색이 플라멩코를 연주하기에 적합하다면 현고를 낮추고 골페도르를 다는 등의 약간의 작업을 통해 플라멩코 기타로 사용할 수 있다.[2] Pepe Romero Jr. is Following in the Family Tradition—But in His Own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