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3 12:48:17

로보

1. 크로노 트리거에 등장하는 로보2. DC 코믹스의 캐릭터3. 늑대 로보(Lobo)4. 미국의 가수 로보(Lobo)5. 웹브라우저 로보(Lobo)6. 잡지 과학소년의 마스코트7. 무기8. 리버풀 FC의 레프트백 앤드루 로버트슨의 애칭

1. 크로노 트리거에 등장하는 로보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보(크로노 트리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DC 코믹스의 캐릭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로보(DC 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늑대 로보(Lobo)

시튼 동물기에 등장하는 실존했던 늑대. 이리왕 로보로 알려져 있다. 종류는 늑대의 한 아종인 네브라스카 늑대로, 이 종은 지금은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인 "로보"는 에스파냐어늑대(이리)라는 뜻이다.

1891년부터 1894년 초까지 다른 이리들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며 무리를 이끌고[1] 미국 뉴멕시코 주 농장들을 덮쳐 5년여 동안 양과 소, 염소 수천 마리를 잡아먹어 악명을 떨쳤다.[2] 이에 로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사냥개는 물론 각종 함정과 속임수를 동원하였으나, 어찌나 똑똑하고 교활한지 인간들의 수작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로보는 자신을 잡으려고 추적해 온 사냥개들을 물어죽이고 도주하기까지 했다. 로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고안한 온갖 방법이 모조리 실패하자[3] 한때는 이리가 아닌 악마라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로보에게 염증이 난 주민들은 1천 달러라는 현상금을 걸어 최고의 사냥꾼들을 초청했으나 이 사냥꾼들조차 로보를 잡는데 실패했다. 심지어 시튼 동물기를 저술한 어니스트 시튼마저도 로보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

당시 시튼은 로보를 잡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는데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이 독이 든 먹이 방법이었다. 시튼은 양고기의 가장 먹음직스러운 부분을 골라서 장갑을 끼고 상아 칼로 자른 뒤(사람의 체취와 금속의 냄새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캡슐 형태의 독을 삽입한 치밀한 미끼를 제조했다. 그렇게 완성된 미끼를 로보가 잘 다닌다는 골목에 두었으나....로보는 이를 쿨하게 무시했고 먹이에다가 똥을 뿌려 놓아 시튼을 엿먹였다. 당시 시튼조차 '이놈이 정말 늑대가 맞긴 맞는건가?'라고 생각했다고.

시튼도 1년이 넘도록 로보 사냥에 실패하자 결국 로보의 짝이었던 블랑카를 먼저 잡았고[4], 그와 다른 사냥꾼들, 주민들은 블랑카를 죽인 다음 그 시체로 로보를 유인해서 잡으려 했다. 놀랍게도 로보는 슬픔과 분노로 흥분한 나머지 그냥 덫으로 허무하게 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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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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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사진.

로보는 잡힌 뒤 사람들이 주는 먹이도, 물도 먹지 않고 1894년 1월 31일에 스스로 굶어 죽었다[5]. 시튼은 비열하게 죽였다고 부끄러워하며 블랑카와 로보의 털가죽만 남기고 [6] 둘을 같이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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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털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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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로보의 전설이란 영화도 만들었으며, 많은 미디어로 나왔다. 시튼 동물기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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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여러 만화책이 나왔으며 한국에서도 만화가 나왔다. 과거 이향원 화백도 만화로 그린 바 있다. 다니구치 지로가 그린 SETON (시튼)에서도 나왔다.

이 부분은 2019년 2월 3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4성 서번트로 등장하며 자세한 건 헤센 로보 참조.

4. 미국의 가수 로보(Lobo)

본명은 롤런드 켄트 러보이(Roland Kent LaVoie). 1943년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에서 출생. 프랑스계 아버지와 네이티브 아메리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6명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랐다. 1961년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69년 데뷔해서 70년대에 서정적인 팝송으로 활동하던 가수. 정작 미국에선 그저 One Hit Wonder 수준이었으나 국내에선 라디오 방송을 중심으로 대인기였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내한공연도 한 적이 있다. 아시아권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위키러들의 부모님 세대가 즐겨 듣던 가수. 한국에서 잘 알려진 노래로 'I'd Love You to Want Me', 이용복이 '우리 함께'로 번안해서 부른 'We'll Be One by Two Today', 김세환이 '무뚝뚝한 사나이'로 번안해서 부른 'Stoney' 등의 노래가 있다.

5. 웹브라우저 로보(Lobo)

2000년에 발표된 오픈 소스 자바 기반 웹 브라우저

6. 잡지 과학소년의 마스코트

한국 어린이 및 청소년용 과학잡지인 과학소년의 캐릭터. 사이보와 콤비를 이루는 캐릭터로 주황색 로봇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

7. 무기

세계대전Z에 나오는 미해병대가 개발한, 좀비 대갈통 뽀개는 데 특출난 성능을 발휘하는 백병전 무기 로보토마이저의 약칭.

8. 리버풀 FC의 레프트백 앤드루 로버트슨의 애칭




[1] 특이하게도 로보의 무리는 로보 자신을 포함해 겨우 5마리밖에 안 되는 소규모였다. 소수정예.[2] 1살 짜리 암소만 골라서 잡아먹는 것은 물론 재미로 양을 250마리나 물어죽이기까지 했다.[3] 오히려 로보랑 아무 상관없는 늑대들만 잡혔다.[4] 시튼의 동물기에 따르면 블랑카는 아름다운 하얀 털을 가진 암늑대였으며(그 이름도 스페인어로 '하얗다'는 뜻이다), 영리하고 신중한 로보와는 정반대로 제멋대로 구는 기질이 강한 무모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평소에도 로보의 총애를 믿고 무리의 서열을 무시하는 등 방자하게 굴며 자주 사고를 쳤는데, 로보는 매번 봐 주었다고. 시튼에게 잡혔을 때도 그 무모한 성격 때문에 화를 입었다.[5] 이 무렵 당시 로보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슬픔과 분노에 잠겨 이성을 잃어버린 상태에다 엄청나게 날뛰어서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6] 부끄럼을 느낀 자가 할 행동이라고 와닿지는 않지만 평생을 동물과 자연을 중요시했던 시튼의 생애를 볼 때,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로보와 블랑카가 잡혔다는 증거를 남겨야 하는데 털가죽이 가장 확실한 증거로 남을 수 있다. 만약 단순히 말로 두 늑대가 잡혔다고 해도 믿지 않을 사람들에게 수많은 다른 늑대들이 사냥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늑대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