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 웹툰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캐릭터. 그리고 색기담당. 사악한 서쪽 마녀가 모티브인 캐릭터.도로시가 죽인 마녀 스완의 언니로,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도로시를 찾아 나선다. 카잔이라는 오크 부하를 데리고 다니며 금지된 마법으로 50년 전 인간과 전쟁을 벌였던 마왕의 힘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특정 부위가 크고 몸매가 좋다.자신의 동생을 죽인 도로시의 뒤를 쫓고있으며, 자신을 막아서는 도로시의 스승을 가볍게 제압하며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은근히 싸늘하고 도도해보이는 이미지에 비해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자기가 실수하면 사과하는 등 어째 은근히 허당같은 모습을 보인다. 도로시의 몽타쥬가 그려진 종이에 칼을 꽂다가 자기 손을 찔린다든가, 도로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로시의 옛 친구 거즈가 돈을 요구하자 "이런 것도 돈내야 돼?"하고 카잔에게 물어본다든가, 글린더가 미행하고 있었는데도 모르고 있었다거나, 발을 냇물에 담갔는데 새들이 항의[2]하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든가. 기어코 도로시와 만나나 싶었더니 몸을 차지하고 있던 민들레가 본명을 밝히자 당황한다든가. 여러모로 여러 다른 작품에 묘사되는 마녀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묘사되는 듯.
결국 폐신전에서 도로시와의 전투를 벌여 죽이지는 못했으나 저주를 걸어 절반은 복수에 성공한 듯 싶은 듯 했지만, 민들레가 엘프들의 도움으로 저주를 해제한 덕에 실패.
이후 산장에서 양귀비 탄 온천에 몸을 담근 탓에 마력을 쓰지 못하게 되어 배후인 메리 케락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민들레의 도움을 받게 되고, 자신의 동생의 마력으로 도로시의 몸에 민들레의 영혼이 빙의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민들레를 해치지 않기로 한다.
103화에 진짜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녀의 정체는 사실 오즈의 왕비이자 선왕의 딸인 엘리자베스 공주였다. 본래 공주 신분이었으나, 그녀가 납치되었을 때 마왕이 그녀의 몸에 마왕의 힘을 심어 마왕의 분신이 되었던 것이다.
103화 막판에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간 그녀의 머리색은 백금색이다. 젊을 때는 노란색에 가까운 금발이었다.
엘리자베스는 104화부터 진상이 밝혀지기 시작한 오즈의 사기극을 알고 있었던 듯한데, 그녀의 수하 카잔의 말에 의하면, 아이러니하게도 마왕이 그녀에게 심어 놓았던 힘 때문이라고 한다. 그 힘이 오즈의 환술을 밀어냈다고....
121화에서 카잔이 죽자, 분노한 나머지 미친듯이 웃는다. 이전 카잔의 말을 참고하면 분노하면 나오는 버릇이라고. 동시에 오즈가 걸어 놓은 마법이자 저주이기도 하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가 격노하여 오즈를 향해 사기꾼이라 비난하자 오즈는 '웃으시오'라고 말한다. 그러자 엘리자베스는 그대로 미소를 짓게 된다. 결국 오즈에게 분노해 그를 죽이려고 악마와의 계약[3]을 시도하지만, 오즈에게 제지당한다. 결국 오즈에게 죽을 뻔 하나, 때마침 도착한 레이번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4] 이 때 글린더에게 했던 것과 같이 오즈를 무의 공간에 가두지만, 오즈에겐 총이 있어서 오히려 죽을뻔했다.
정체가 밝혀진 후엔 오즈랜드 정통 계승자라는 입지로 반 오즈 연합군의 구심점이 되었고, 오즈를 몰아내는 일을 지휘하게 된다. 오즈와 마왕 일이 해결된 후에는 여왕 자리에 즉위하고 레이번과 이어진듯.
[1] 특정부위를 자주 언급하기에 베댓들이 아내인 김진에 대해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김진 작가와 이윤창 작가의 연애담을 그린 생활툰인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20화에서 김진이 '이 여자는 뭐죠. 왜 엉덩이가 가슴에 달려있는 거죠'라고 하며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대화에서 '역시 윤창도 가슴크고 어린 여자가 좋은 거죠!' 라는 김진의 말에 이윤창이 '아뇨, 전 늙고 가슴 작은 여자가 좋아요'라고 대답하고 얻어맞는다...[2] 카잔이 말하기 전까지는 새들이 노래를 부르는 줄 알고 있었다.[3] 영혼을 바쳐 계약을 하는 것으로, 엘리자베스의 동생 스완이 이 계약 때문에 미쳐버렸다.[4] 이 때 소환했던 악마가 계약을 재개하자고하자 지장 안 찍었으니 무효라하는 개그컷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