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 마츠다 켄이치로 | |
최한[1] | ||
배런 B. 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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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로즈.2. 행적
포켓몬스터W에서 첫 등장.27화에 단델과 금랑의 배틀을 관람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다. 27화에서 가라르의 전설이 언급된데다 배틀이 끝나고 박수치는 모습을 지우가 응시하는 것으로 차후 가라르지방의 메인스토리에서 지우와 엮일 가능성이 높다.
42화의 소드실드 편부터 비서인 올리브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코어의 변동하는 모습을 보고 흡족해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메인 스토리의 흑막의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42화에서는 격납고에서 폭발한 다이맥스 에너지가 가라르 전역으로 퍼지고, 에너지를 맞은 포켓몬들이 다이맥스해서 폭주하자 "희생이 다소 따르는 건 어쩔 수 없지."라고 읆조린다.[2]
43화에서는 단델과 지우가 다른 다이맥스 포켓몬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3] 단델의 말에 따르면 단델 본인을 비롯한 재능이 넘치는 트레이너들을 발견하여 양성해냈다고 한다. 이후 지우와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아직 어린 한지우가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을 높이 평가해 매크로코스모스에 스카웃하려 했으나 지우는 스스로 여행을 하면서 강해지고 싶다며 거절하자 예상치는 못했는지 당황하지만 이내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44화에서 사태를 수습하려는 단델과 막 도착한 지우 앞의 전망대에 서서 대립하고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는데 여기서 밝혀진 것은 자신은 어릴 적에 매우 가난했다는 것[4]과 그런 로즈의 가족[5]을 먹여살리려고 열심히 일했던 로즈의 아버지가 에너지 생산 산업을 위한 광산 채굴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당시 어린 로즈는 자신의 아버지가 목숨을 잃은 현장을 자신의 끼리동과 함께 두 눈으로 보았고 이후 에너지 부족으로 발생하는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들을 가라르가 번복하게 두지 않기 위해 저런 일을 벌인 것. 또한 무한다이노를 완전히 제어하기 위해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를 양성하기위해 돈과 시간을 엄청 많이 투자했고 단델이 그 결과물이라 한다.[6] 사정을 들은 단델은 무한다이노는 잡을 거지만 어디까지나 봉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자 이를 막기위해 자신의 대왕끼리동을 불러들여 막으려 한다. 지우가 단델이 위로 가서 무한다이노를 막으러 가게 하자 자신의 너트령도 꺼내고 지우와 대립한다.
45화에서 자신의 대왕끼리동과 너트령으로 나름 고전시키나 지우의 리오르가 루카리오로 진화하자 바로 파동탄 한번에 대왕끼리동과 너트령이 순식간에 쓰러져 결국 패배한다. 이후 헬기 안에서 모습이 변한 무한다이노를 보고 크게 감탄하나 무한다이노가 지시안과 자마젠타에게 공격 당하자 경악한다. 무한다이노가 에너지탄을 무차별적으로 날려 헬기에 맞는다. 이후 로즈와 올리브의 행적은 나오지 않지만 어느 시골의 초원에서 두 사람이 타고 있던 헬기의 모습이 나온다.
132화에서 무한다이노가 숏 스타디움에 나타나는 장면 중에서 올리브와 머리 스타일이 동일한 여성이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이 여성과 그 옆의 남성이 올리브와 로즈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원작의 공감가지 않는 캐릭터성에 비해 오리지널 과거사를 추가하여 공감의 여지가 추가되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현실적인 악역인데, 오랜 역경을 겪으며 자수성가한 인물들은 종종 자신의 선택을 과신하는 경향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애니의 로즈는 자신이 내린 일련의 선택들로 인하여 지금의 이 자리까지 왔기에, 앞으로도 자신이 내리는 결정은 항상 옳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주변인의 조언이나 충고를 듣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다가 사고를 치는 현실의 정치인들과 기업가들에게 종종 보이는 경향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아무리 광산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했더라도 문제의 요인을 전부 에너지 문제로 돌리고 무한다이노를 불러일으키는 등 지나치게 비약적인 사고를 지니고 극단적인 행적을 벌인 점은 원작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인 소드&실드 편이 겨우 4화 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으로 다뤄진 탓에 날림으로 전개되었으며, 45화 이후로 헬기가 잠깐 나오는 것 이후로는 등장도, 언급도 없이 작품이 종영되어버려 그 이후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결국 로즈 또한 W의 날림 전개로 인한 피해자가 되어버린 셈.
3. 포켓몬
로즈의 포켓몬. 로즈의 어릴 적 과거회상에서 끼리동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로즈의 파트너 포켓몬으로 보인다.사용 기술 : 파워휩 / 헤비봄버
사용 기술 : 파워휩 / 철벽
[1] 현경수가 그대로 맡았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포켓몬스터 AG에서 코터스, 털보박사, 아강 등을 맡았으며, TVA에는 무려 13년만에 출연했다. 극장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앞서 재더빙한 루기아의 탄생에서 지킬드 박사를 맡았다.[2]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다이맥스 폭주 사건의 영향이 훨씬 크게 나오면서 이것이 로즈가 말한 다소의 희생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다.[3] 이때 지우와 로즈가 처음으로 만났는데 피카츄는 로즈한테 불안한 기운을 느꼈는지 로즈를 경계했다.[4] 이 언급은 43화에서 로즈타워에서의 지우와의 대화에서 처음 나왔던 부분이다. 즉, 로즈는 처음부터 밑바닥에서부터 자수성가한 인물이라는 것.[5] 누구라고 딱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정황상 로즈의 동생 피오니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6] 어떻게 보면 원작과는 다르게 무한다이노를 부활시키려는 이유가 매우 간단하나 바로 공감되도록 변경되었고 계획 자체도 철저히 세웠다. 초전설 포켓몬인 무한다이노를 확실히 제어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를 양성해야 했을 것이고 이를 위해 단델이나 한지우 등 챔피언급 트레이너들을 최대한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했을 것이다. 결국 자신이 직접 키운 단델이 세계 최강의 트레이너 자리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이것도 부족하다고 판단해 각 지방의 챔피언 급 트레이너들도 추가로 자신의 아군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한지우가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