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09:16:51

헤비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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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물리=,
파일=헤비봄버.png,
한칭=헤비봄버, 일칭=ヘビーボンバー, 영칭=Heavy Slam,
위력=*, 명중=100, PP=10,
효과=무거운 몸으로 상대에게 부딪쳐 공격한다. 자신이 상대보다 무거울수록 위력이 올라간다.,
성질=접촉, 성질2=압박)]

포켓몬스터기술. 8세대 기술레코드 79번, 9세대 기술머신 121번.

5세대에 등장한 기술로, 몸무게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기술이다. 히트스탬프와 비슷하지만, 잠만보[1]를 비롯하여 제법 많은 포켓몬들이 배울 수 있다. 주로 무겁고 육중해 보이는 포켓몬들이 배우지만, 예외로 몸무게가 1kg밖에 안 나가는 애프룡도 배운다.[2]

보스로라강철톤 정도면 자속 보정과 무거운 무게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용성이 문제. 그나마 강철톤은 몸무게가 400kg이라서 상대 포켓몬의 몸무게가 80kg 미만일 때 강철톤의 헤비봄버는 최대 위력인 120이 나오게 되지만, 강철 타입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포켓몬 중 바위와 얼음은 몸무게가 꽤 나가는 것이 많다. 또한 페어리야 제르네아스자시안 빼고는 거의 다 솜털처럼 가볍지만, 강철톤의 절반 이하로 가벼운 것은 또 생각보다 적다. 결국 별반 쓸모가 없어서 대체로 스피드가 느린 것을 이용해, 주로 자이로볼을 사용한다. 또한 아쉽게도 강철 타입 중 무게가 550kg, 메가진화 시 942.9kg에 달하는 메타그로스는 9세대 이전까지 배우지 못했다. 이 기술은 접촉기라서 단단한발톱 보정을 받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로 배우지 못했던 듯하고, 실제로 다이맥스와 메가진화가 사라진 9세대에선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강철톤이 메가진화할 시 무게가 730kg까지 치솟아서, 이제 웬만한 포켓몬에게 아이언헤드보다 강한 위력으로 쓸 수 있게 되어서 사정이 나아졌다. 85%의 포켓몬 상대로 최대 위력이 들어간다. 보스로라도 메가진화를 얻었지만, 메가진화해도 그냥 강철톤보다 약간 가볍다. 더불어 7세대의 만마드울트라비스트 철화구야는 몸무게가 각각 920kg, 999.9kg이므로 매우 잘 써먹을 수 있다. 8세대에서는 대왕끼리동이 공격 130과 헤비메탈 특성으로 최대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몸무게가 950kg, 원시회귀시 999.7kg인 그란돈 역시 배울 수 있다. 아쉬운점은 타점이 비슷한 더 쓸만한 웨폰들이 많다는것이 문제다.

이름에 봄버가 들어가지만, 단순히 깔아뭉개는 기술이라 그런지 폭탄 분류는 아니다. 대신 깔아뭉갠다는 설정에 걸맞게 압박 기술로 분류되기 때문에 작아지기를 쓴 포켓몬에게 필중하며, 그 순간 위력이 2배가 된다.

8세대에서는 바리에이션인 히트스탬트와 마찬가지로 기술머신으로 풀려 범용성이 늘어났으나, 다이맥스한 포켓몬한테 사용하려고 하면 다이맥스한 포켓몬의 몸무게가 ???.?㎏가 되기 때문에 "(사용 포켓몬 이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기술은 사용할 수 없는 것 같다." 라면서 기술이 실패한다.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늘어나서 기술머신으로 풀렸음에도 높은 채용률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9세대에서는 여전히 기술머신으로 가르칠 수 있는 기술로 등장하며, 몸무게 비례 기술을 무효화하는 다이맥스가 삭제되었고, 새로 추가된 테라스탈은 몸무게 비례 기술을 막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다른 포켓몬들이 이곳저곳에 써먹기 시작했다. 특히 메타의 핵이나 다름없는 날개치는머리에 대한 카운터 기술로 아주 우수한데, 날개치는머리의 몸무게가 4kg밖에 안되는지라 시전자의 무게가 20kg 이상만 되어도 바로 120의 최대 위력의 약점 물리기로 공격할 수 있어, 공격력이 어느 정도 높거나, 높지 않아도 강철타입이라면 대부분 잡아낼 수 있기 때문.[3]

무게에 따른 위력은 다음과 같다.
대상의 몸무게 위력
사용자의 몸무게의 20% 이하 120
사용자의 몸무게의 20 ~ 25% 100
사용자의 몸무게의 25 ~ 33% 80
사용자의 몸무게의 33 ~ 50% 60
사용자의 몸무게의 50% 이상 40

포켓몬 GO에서는 시전자의 몸무게와 상관없이 위력 70인 2차징 기술로 등장. 아이언헤드와 성능 상 큰 차이가 없는 기술이며, PvP에서는 요구 에너지 50으로 아예 아이언헤드와 완전히 동일한 성능인 기술. 다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좋은 성능은 아니어서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의 대부분은 다른 기술을 채용한다.


[1] 실제로 잠만보는 헤비봄버를 자력기로 배우기에, 7세대 SM 당시 조기특전 잠만보로 헤비봄버, 기가임팩트, 누르기, 잠자기를 채용하면 훌륭한 스토리 요원으로 써먹을 수 있었다. 누리레느를 스타팅으로 하고 특전 개굴닌자를 데려왔다면 할라는 누리레느, 라이치는 아무거나, 카일리는 진심의공격 후 한 마리 썰고 잠자기+누르기 또는 헤비봄버를 하며 썰어버리고, 아세로라는 개굴닌자 또는 잠만보로(잠만보는 고스트 타입 기술이 안 먹힌다) 헤비봄버 난사를 하면 사천왕 클리어. 참고로 SM에서는 쿠쿠이박사가 잠만보를 사용한다.[2]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식으로 헤비봄버를 사용하는 듯. 마침 애프룡의 전용기인 G의힘도 높은 곳에서 사과를 떨어뜨려 공격한다.[3]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는 날뛰는우레가 있는데, 좁은 특수 기술폭 문제와 더불어 날개치는머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견제기가 헤비봄버기 때문에, 공격 종족값이 73임에도 불구하고 방어 상성 보완 겸 강철 테라스탈까지 동원하여 헤비봄버를 채용하기도 한다. 사실상 날개치는머리 하나만 저격하는 용도의 기술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