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39

롯데마트/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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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척아이롤 허위 표기 사건3.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고 당시 안이한 대처4. 제2노조 설립 과정 상의 구설수5. 삼겹살 갑질 사건6. 직원 금품 수수 사건7.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사건8. 임산부 조산 사건

1. 개요

롯데마트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서술한 문서이다.

2. 척아이롤 허위 표기 사건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산 소고기가 확대 수입될 당시에 롯데마트는 미국산호주산 수입육 중에서 척아이롤 (Chuck Eye Roll)이라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밀어줬다. 수입산 소고기의 장점인 한우 대비 저렴한 가격과 소고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를 고려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척아이롤부챗살과 더불어 수입산 소고기 부위 중에서 제일 저렴한 편에 속한다.

문제는 이 당시에 롯데마트는 척아이롤을 윗등심이라고 번역하여 판매한 것이 시민단체를 통해 공론화되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시민단체 측에서는 국내 도축업체 기준으로 척아이롤은 윗등심과 목살 아래 부분이 같이 붙어서 나오는 부위인데 윗등심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소비자에게 질긴 식감의 목심이 없다는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롯데마트 측에서는 해외 도축 기준으로는 한우 기준으로 목심에 해당하는 부위도 윗등심으로 분류된다며 표현 상의 문제가 없다고 항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롯데마트가 척아이롤을 윗등심이라고 번역하여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업체 자율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였다. 다만, 광진구청 측에서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식의 논리로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롯데마트에 대해서 소비자를 속이려는 의도 (기망의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여 롯데마트 강변점에 대해서 1주일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 #

이 사건 이후로 롯데마트를 포함하여 모든 정육업체들은 척아이롤을 영문 이름 그대로 옮겨 표기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정육 및 도매 업체들은 윗등심의 상품 설명에 척아이롤에서 목심 부위를 제거하고 판매한다는 문구도 추가하였다.

현재로써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윗등심은 목심이 없는 고기이다. 다만, 윗등심을 이루는 살치살이 간혹가다 질긴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입산 등심은 윗등심이 아닌 꽃등심이나 아랫등심으로 분류되는 립아이 (Ribeye)라는 부위로 애초부터 척아이롤 논란과 무관하다.

3.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고 당시 안이한 대처

2011년 7월 5일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건 당시 11시에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1시를 조금 넘어서야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문을 닫았는데다가, 롯데마트 강변점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대피하지 말고 자리를 지킬 것을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샀다.

4. 제2노조 설립 과정 상의 구설수

2015년 10월 12일 롯데마트에 제2노조가 탄생했다.#. 이번에 설립된 제2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기존 노조가 한국노총 소속인 것과 비교된다. #. 김영주 노조 위원장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2002년 열악한 근로조건에 2006년부터 기존의 노조 체제 하에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으나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1] 심지어 노동운동권 사이에선 롯데케미칼 대산지회처럼 한국노총이나 미가맹 일색인 롯데그룹 계열사 노조들 중 몇 안 되는 민주노조[2]라고 의미를 두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1년에 직원 22명이 그만두었는데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근로자에게 불리하고 회사에게 유리한 성과급제 도입에 동의해주고 연차수당촉진제도를 악용하는 회사를 규탄하거나 문제 제기하기는 커녕, 회사 규정에 설날은 휴무로 정해져있음에도 회사측이 매출부족을 이유로 설날 영업을 하려고 하자 노조가 직원 동의서를 받았으나 김영주 위원장은 이 방침에 반발했고 김영주 위원장이 소속된 점포만 설날 휴무를 강행하여 회사측에 완전히 찍히게 된다.

2011년 복수 노조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제2노조를 설립하려 하지만 회사측에서 노조 설립을 막기위해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직원들을 감시한다거나 멀리 발령을 내버리는 등의 방해공작이 있었다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노조는 간신히 출범하는데 성공하였고 현재(?) 소속 노조원은 9명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노조원들을 늘리려 애쓰고 있으나, 내부 직원의 말에 의하면 기존 노조와 회사측이 제2노조에 대해 고깝게 보는 시각이 너무나도 노골적이라고 하며 제2노조에 대해 대놓고 지지는 못하지만 심적으로 동조하는 여론이 강하다고 한다. 다만 초기엔 위에서 고깝게 본 것도 있고 어용이나 다름없는 기존 노조에 실망한 사람들이 기대감을 가지기도 했으나, 최근엔 비노조원에 동의없이 문자를 날리고 회사내 활동보다는 민주노총 활동에 더 치중하는 인상도 보여 한노총 노조나 민노총 노조나 거기가 거기라는 인식도 있다고 한다.

결국 노조는 노동자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니만큼 노동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5. 삼겹살 갑질 사건

2016년 1월 10일 삼겹살 제공 업체 직원이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롯데마트의 갑질을 폭로하였다. 제공업체 측의 입장에 따르면 '롯데마트 회사 측이 삼겹살을 원가 이하에 납품하도록 강요하였다'고 한다. 또한 제공업체는 '협력업체'가 아닌 '노예업체' 였다면서 롯데마트의 갑질에 분노하였다. 설상가상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서 롯데마트가 실시간으로 계속 사라지는데다 기사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서 검색순위 조작하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같은 날 2580에서 보도된 스베누 땡처리 논란 관련 키워드가 계속 상위 검색 순위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라 네티즌들의 분노가 커졌었다.

6. 직원 금품 수수 사건

2016년 1월 27일 롯데마트의 축산물 담당 상품기획자(MD)가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가 면직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MD는 원가 이하로 삼겹살을 납품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협력업체로부터 2014년 상품권 2,600만원어치를 제공받은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밝혀져 작년(2015년) 12월 면직됐다. 그는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오게 하는 이른바 '상품권깡'으로 금품 수수 흔적을 지웠으며 수수 금액 중 일부를 납품업체 직원에게 떼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면직된 MD에게 금품을 전달한 축산업체는 최근 3년 동안 각종 행사 때마다 원가보다 싼 값으로 삼겹살을 납품해 100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여 롯데마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롯데는 '기업과는 무관한 개인 비리'라고 주장하지만 국민 여론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의 삼겹살 갑질 논란과 함께 덩달아 사건이 터져 점점 여론이 악화되어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온다.

7.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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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산부 조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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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에 노조대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2009년에 대의원에 당선되었다.[2] 과거 호텔롯데, 롯데손해보험, 롯데기공, 롯데전자, 롯데미도파 등 일부 계열사 노조들이 민주노총 소속이었으나, 전부 탈퇴하거나 해산된 지 오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