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31 15:10:47

루나실버


파일:루나실버.jpg
이름 루나실버
Lunar Silver
마번 0044382
출생 2019년 5월 4일 ([age(2019-01-01)]세)
생산자 명마목장[1]
마주 공이공팔
성별 암컷
털색 흑갈색
아비 사이먼퓨어
어미 로렌브레이
성적 8전 1승진행중
총상금 38,400,000원진행중
상세 정보 파일:한국마사회 로고.svg | HORSEPIA
1. 개요2. 혈통3. 생애
3.1. 데뷔 전3.2. 주행심사3.3. 1차전3.4. 2차전3.5. 3차전3.6. 4차전3.7. 5차전3.8. 6차전(경기도지사배)3.9. 7차전3.10. 8차전
4. 사진첩

[clearfix]

1. 개요

한국의 경주마. 서울 소속.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사이먼퓨어
2003 파일:미국 국기.svg
<colbgcolor=#ffffe4,#323300>SILVER DEPUTY
1985 파일:캐나다 국기.svg
DEPUTY MINISTER
SILVER VALLEY
LIFE'S MAGIC
1981 파일:미국 국기.svg
COX'S RIDGE
FIRE WATER
로렌브레이
2008 파일:미국 국기.svg
HALO'S IMAGE
1991 파일:미국 국기.svg
HALO
SUGAR'S IMAGE
YASOU KAYLA
1998 파일:미국 국기.svg
SILVER BUCK
FLEET TRI

3. 생애

2019년 5월 04일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 소재 명마목장에서 태어나 2021일 2월 18일 마명을 부여받고 경주마는 2021년 9월 03일 경주마 등록을 하여 기초 훈련을 받았다.

3.1. 데뷔 전

마주는 원래 루나실버의 전형제(부마와 모마가 동일한 형제마) 언니인 2018년 생 로렌브레이 자마에 관심이 있었다. 2018년에 한국에서 태어난 말의 혈통배합을 전수조사 하던 중 배합이 잘 된 말이라고 판단을 했고, 해당 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2020년 6월 경목장을 방문했으나, 몸상태가 몸시 좋지 않아서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2018년 생 로렌브레이 자마는 경주마로 데뷔하지 못하고 폐사했다)

2020년, 대부분의 산업이 그랬지만, 코로나 19 발생으로 말산업 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경주마 생산자들은 눈물을 머금고 싼 가격에라도 보유한 경주마를 처리하던 상황이었는데, 로렌브레이를 보유하고 있던 명마목장은 특단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당시 보유하고 있던 1세마와 당세마(0세마) 약 23마리를 마리당 1천만원에 전부 팔겠다고 선언을 했고, 평소 명마목장과 친분이 있던 서울경마장 소속 김동균 조교사는 본인 마방에 말을 맡겨놓은 마주 중 관심이 있는 마주들의 동의를 얻어 명마목장에서 나온 23마릴 전량 구매했다.

구매 신청을 한 마주들은 2020년 10월 모처에 모여 명마목장에서 나온 23마리의 말을 분배하기 위한 뽑기를 진행했고, 거기서 운명적으로 로렌브레이의 자마를 뽑게됐다. 2018년 생 자마와 아빠는 같지만, 털색깔도 다르고, 체형도 훨씬 나은 아이였다.

루나실버의 몸값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1천만원으로 등록이 되어있다. 보통 능력이 괜찮은 경주마들의 몸값이 4~6천만원을 호가하고 1억이 넘는 녀석들도 많은데, 위에 언급한 뽑기를 통해 구매한 말이라서 별도의 절차없이 1천만원에 등록을 했다. 편법을 쓰면 구매 가격을 조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몸값이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구매한 가격 그대로 등록을 했다.

다만, 경주에 출전을 할 때 일부 경마팬들이 루나실버의 몸값이 1천만원 밖에 안 된다는 이유로 루나실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당시에 팔린 명마목장의 말 중에서 편법을 쓰지 않고 등록한 말은 전부 1천만원이다.

경주마는 경마장 입사 전에 기초 훈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보통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제주도와 전북 장수의 육성목장으로 간다. 보통 3~4개월 기초 훈련을 받고 육성검사라고 부르는 시험을 통과하면 비로소 경마장에 입사를 하게 되는데, 루나실버는 제주도에 있는 윤대근 조련사에 육성훈련을 받았고, 당시 조련사에게 '루나실버로 대상 경주 우승 노려볼 수 있겠습니까'라고 술자리에서 농담삼아 물어봤는데, 훈련을 담당하던 윤대근 조련사와 이정선 관리사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서울경마장에 입사 후 훈련을 받던 도중, 훈련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다리를 저는 경우가 발생. 수의사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경주마에게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골연골증 (관절 내 골과 연골에 염증성의 비정상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 이 있는 걸로 확인이 됐다. 골연골증이 걸린 말은 다리에 무리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훈련 강도를 높힐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루나실버는 경주 전 조교 때 습보 조교 없이 구보 조교 만 가볍게 하고 출전을 하고 있다.

3.2. 주행심사


6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3.3. 1차전


5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21년 11월 21일 1경주 국6등급 1000미터

4코너 지점까지 선두권에 자리잡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져봤으나 골인지점 200미터 전방부터 눈에 뜨이게 걸음이 무뎌지며 데뷔전을 10등으로 마무리.

3.4. 2차전


12번 게이트 김동수 기수 기승
21년 12월 25일 2경주 국6등급 1200미터

3.5. 3차전


8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22년 1월 29일 3경주 국6등급 1200미터

3.6. 4차전


11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22년 3월 26일 2경주 국6등급 1200미터

3.7. 5차전


8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22년 4월 30일 2경주 국6등급 1300미터

기대도 안했던 기습선행 승부. 출불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3코너 진입 전에 선행에 나섰고, 결승선 바로 앞에서 1마신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선두 지켜내며 첫 승을 거둔 경주.

3.8. 6차전(경기도지사배)


직접 촬영한 영상.

10번 게이트 지하주 기수 기승
22년 6월 4일 7경주 경기도지사배 대상경주 2000미터

이 경기에서 골드파워가 1착으로 우승하였고 루니실버는 6착으로 마무리 하였다.

마주는 트리플티아라에 관심은 있었지만, 트리플티아라가 시작되던 4월의 루나실버는 대상경주에 나갈 능력을 지닌 말은 아니라서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트리플티아라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 예비등록 현황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앞선 두 번의 대상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3~4두는 그대로 출전을 했지만, 나머지 자리를 채운 말들은 루나실버가 충분히 해 볼 만 한 상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루나실버의 거리적성이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교사와 상의 후 2차 예비등록 때 출전 신청을 하게됐다.

영상에 나온 것처럼 경기도지사배에서의 작전은 초반에 힘을 아끼면서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3코너를 지나면서부터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말이 강하게 물고 나가면서 제어가 되지 않아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했고, 직선주로에서도 의외로 끈끈한 근성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결승선을 10미터도 남겨두지 않고 4번 피엔에스럭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6등으로 경주를 마쳤지만, 이 경주를 통해서 많은 경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게 됐다.

3.9. 7차전


8번 게이트 장추열 기수 기승
22년 7월 17일 6경주 1700미터

지하주 기수의 트랙라이더 전환으로 기수 변경.

3.10. 8차전


5번 게이트 함완식 기수 기승
22년 8월 14일 10경주 1700미터

인기순위 1위로 기대를 모았지만, 무거운 주로와 3kg 늘어난 부담중량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선 전방 50미터 지점에서 3번 원퍼트 등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4등.

골연골증 때문에 자주 경주에 출전하기는 힘든 말이다. 6~7주 간격으로 다리 쪽 상태를 관리하면서 출전 할 예정이고 가능하면 1700미터 이상 장거리 위주로 경주 출전을 할 것이다. 3세 후반, 4세 초반에 힘이 더 차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다면 내년 초에 있는 국산 암말 한정 대상 경주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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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11015_104245.jpg
[1]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