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17:49

루드거 첼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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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4da83> 소설 웹툰
1. 개요2. 특징
2.1. 능력2.2. 작중에서 드러난 주요 능력
3. 가짜 신분 목록4. 인간관계
4.1. 세오른
4.1.1. 교사4.1.2. 학생
4.2. U.N. 오웬4.3. 엑실리온 제국
4.3.1. 황실4.3.2. 기사단4.3.3. 제국 귀족
4.4. 그 외의 인물
5. 여담

1. 개요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의 주인공.

평범하게? 신분을 숨기고 열차에 탑승한 채 이동하던 도중 열차 테러에 휘말려서 변장이 망가지고, 테러가 정리된 뒤에 신원검사를 벗어나기 위해 사망한 동승객의 신분을 탈취했더니 그 동승객이 비밀결사의 간부라는 황당한 일을 겪은 남자.[1]

본명은 따로 있지만 이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고, 작중에서도 주인공을 본명이 아닌 루드거라 칭하는 관계로 보통 루드거 첼리시=주인공을 의미한다.

2. 특징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사망 후 이세계에 다시 태어난 이세계 환생자 출신 주인공으로, 본래부터 우수한 머리를 지니고 있지만 지구에 살던 시절의 지식 덕분에 굉장히 '트인' 발상력을 자랑한다.

나이는 27살이라 작중에서 언급되었다. 환생하기 전의 나이는 2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로 추측되는데[2], 그럼 실제로 살아온 나이는 50대 중반에서 후반에 가깝다. 여담으로 세오른의 총장인 엘리사가 이렇게나 젊은 남자가 일을 이 정도로 잘한다면서 속으로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3]

진지하고 차분해보이는 외모와 성향을 가진 지금은 자제하고 있기는 하지만, 20대 성인 이전의 어릴 적에는 자신을 구해준 그란데르 이 외의 사람들에게는 늘 목숨을 위협받으며 살아와서 한 성깔 했던 지라 말버릇이 상당히 거칠고 험했다. 처음 만난 상대에게 거기 자기 자리니까 다짜고짜 꺼지라고 말하는 등, 은근히 욕설의 수위가 꽤 높았다. 문제는 그 때의 본인은 그걸 상냥하게 말했다고 생각하는 것(...).

교사로서는 굉장히 유능하며 수업내용이나 시험문제를 만드는 것부터 엘리사의 눈에 들 정도로 뛰어나며 상벌에 대한 차별이 없어서 설령 높은 귀족의 자제라도 어떤 학생이든 평가에 가차없는 등 차별없이 대한다.[4] 이탓에 학생들에게는 냉정하게 보이는 탓에 가차없다는 소문이 났지만 속은 학생들을 아끼며 뛰어난 학생에게는 칭찬이나 보상을 아끼지 않으며[5] 협박이나 정신붕괴로 인해 잘못된 길로 빠지려는 학생들에게도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며 막기도 한다.[6]

===# 과거 #===
본명은 히스클리프 반 브레투스. 성국 브레투스의 선대 성황의 사생아로 성국이 믿는 종교인 루멘시스교의 교리적인 문제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주변에서 혐오받는 신분인데[7] 그런 주제에 '신'과 접하는 자질이 성국의 누구보다 뛰어난 데다, 본인의 능력까지 있어서 신분과 정통성, 질투까지 겹쳐서 온갖 암살 시도를 겪었다. 당장 어린 시절부터 일반인이면 죽었을 독을 몇 번이고 먹었지만 신 덕분에 살아서 독에 대한 내성을 얻은 바람에 정신 차리고 보니 만독불침(...)의 경지에 도달해 버렸고, 그 뒤에는 독으로 안 죽으니까 다른 방법을 써서 죽이려 드는 놈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했다고 한다. 그러다 원래부터 건강이 좋지 않던 성황이 쓰러지면서 다른 후계자들이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틈을 타 성국에서 탈출하여 신분을 위장하면서 살게 되었다.

다만 이 과정에 본인이 엄청난 계획을 세워서 실행했다든가 한 건 아닌 모양으로, 본인 회상에 의하면 7살 때 암살자들의 수작질로 우물에 갇혔는데 그 탈출 불가능한 상황에서 때마침 허구한 날 자기를 씹어대고 도발하는 브레투스 성국이 하도 짜증난 나머지 손 봐주러 왔던 그란데르의 눈에 띄어서 그대로 구출되었다.[8] 이후에는 그란데르와 함께 성국을 탈출해 세계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법을 배운 듯하며 작중 시점에서 7년 전에 그란데르가 잠든 틈을 타서 그란데르의 피와 이런저런 도구들을 훔치고 탈주. 성국과 그란데르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해서 지내게 되었다. 어떤 렐릭의 파편과 접하면서 '무언가'를 보았으며, 렐릭을 완성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지내면서도 렐릭을 찾아 헤메고 있다.[9][10]

사실 루드거가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브레투스 성국의 유일신인 루멘시스 때문으로, 루드거는 루멘시스가 직접 빚어내 하계로 내려보낸 자신의 뜻에 따라 하계를 억압할 신의 그릇, 성배였다. 신들과 함께 만든 새장을 강탈하고서 자기 마음대로 규칙도 뜯어고친 루멘시스는 인류의 발전을 위험시하여 하계를 억압하려 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브레투스 성국이었지만, 그 성국이 자기네들 욕심에 뒤틀려 제대로 일을 못하자 만든 성배가 바로 루드거였다.

하지만 루멘시스의 의도와는 다르게, 욕심에 충실한 브레투스는 루멘시스의 뜻을 왜곡하여 자기들이 직접 세상을 일임하겠다 자부하며 루드거를 배척했고, 이러한 행위가 결국 루멘시스의 목표를 억압하고 종국에는 깨부숴버리는 외통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 그란데르와 탈출한 루드거는 그 누구의 조력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이라는 성배를 완성시켰고 완성되다 못해 더더욱 자신을 갈고 닦아가는 루드거는 몸만 인간일 뿐이지, 사실상 초월자급의 반신이 되어 루멘시스의 손아귀에서 탈출하기 일보직전의 상태가 되었다.[11]

이런 루드거의 정체를 일찍이 알고 있던 브레투스는 그저 다른 신을 모실 수 있다는 특이점 하나로 이단이라 지정해 죽이려 들었다. 이런 루드거가 하나의 신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명의 신의 힘을 사용하자, 파트라치오 추기경이 기겁해 하나의 정신에 하나의 신만을 모실 수 있다며 현실을 부정하지만, 루드거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신이 자신들과 닿을 수 있는 루드거를 떠받다는 것이라고.[12] 때문에 루드거는 속성이나 정신에 관계 없이 자신과 연결된 신들이라면 그들의 능력을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정말로 그란데르와 동급 수준의 8위계 마법사가 되어버렸다.

2.1. 능력

파일:루드거 첼리시.png파일:첼리시.png
작중 묘사를 보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레벨의 천재지만, 본인은 일단 4위계 이상의 마법은 자신의 그릇으로는 쓸 수 없다고 자각해 버린 탓[13]에 자기 평가에 마이너스가 크게 들어간다. 작중 드러난 여러 혁신적인 발상들도 '타인의 성과를 훔치거나 적용했을 뿐 스스로 이룩한 것이 없다'고 낮게 평가하는 것에 더해 그란데르의 속마음과 달리 주인공의 여러 발상에 박한 평가를 내린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영향으로 기만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기 평가가 낮다.[14]

은근히 사건사고가 잦은데, 본인은 도망자가 된 입장에서 조용히 살고 싶어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매번 자기 근처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며 한탄하고 있다.[15]

무력 또한 암살자에게 시달린 경험과 스승에게 단련된 경험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구른 덕분에 최상급. 은밀능력과 합해지면 단독으로 쿠데타를 준비 중인 군의 수뇌부의 목을 따버리거나(잭 더 리퍼), 기사들도 감당 못 하던 크립티드인 제보당의 괴수를 홀로 사냥하거나(아브라함 반 헬싱), 나라의 뒤편에서 활동 중이던 비밀조직을 괴멸시키거나(제임스 모리아티), 단독으로 전쟁의 판도를 뒤집어 엎거나 하는(마키아벨리) 등의 인간같지 않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드림램드에 빠졌을 때, 루드거의 위험성을 알아본 사도 니르바가 꿈의 감옥으로 루드거를 옭아맸을 때에도, 루드거는 5396번의 꿈 속의 윤회를 거듭하며 스스로 깨어난 끝에, 그야말로 7위계 이상가는 초월자가 되었다.[16]

이후 루드거의 강함이 제대로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바로 그란데르의 처형식을 꾸민 브레투스와 그에 가담한 작자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려 들 때다. 렘리아가 밀고한 그란데르의 존재를 알아낸 파트라치오 추기경이 곧바로 대륙에서 내로라 하는 자들에게 전설적인 8위계 마법사 그란데르를 영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꼬드겼고, 그에 넘어간 자들이 모여들어 과거 제로 오더(수르나)와 성녀 아르케니스가 결전을 벌인 화산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렘리아를 추궁해 진실을 듣고 온 루드거가[17] 그란데르를 죽이려는 성물인 신의 말뚝을 박살내버리고, 그란데르에게 더 진귀한 새장 밖을 보여주겠다며 겨우 구출해낸 직후.

루드거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려 든 브레투스와 그에 가담한 자들을 처형하기 위해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다. 어찌나 분노했는지 드림랜드 이전이었으면 절대로 버티지 못하고 미쳐버렸을 신의 봉인을 무려 3단계나 풀어버려서 새장 바깥의 신들, 심지어는 지구 곳곳의 신화와 전설 속 신들의 힘까지 빌려내어 바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장면은 가히 '절륜하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수준이며, 3단계 봉인을 푼 시점 한정으로는 그란데르와 전력으로 맞붙을 수 있을 8위계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다.

다만 이런 강함과 별개로 신과 접하는 자질이 너무 강해서 조금이라도 마력이 부족하면 조금씩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며, 그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정신에 이상이 생길 뿐더러 루드거의 내면에 봉인된 신력이 해방되어 루멘시스가 루드거의 위치를 감지한다는 약점이 있다. 본인의 마력 자체는 결코 부족하지 않지만 저런 영향에서 벗어나고 추격을 회피하기 위해 다중으로 마력을 봉인한 데 더해 마력회복약을 상비하고 있다.[18]

2.2. 작중에서 드러난 주요 능력

  • 소스 코드
    전생의 기억에서 발상을 떠올려서 만들어낸 술식을 만들어내는 마법.[19] 술식 자체의 한계로 3위계 이상의 마법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고, 각 술식마다 소스 코드를 전용으로 맞출 필요가 있으며, 한 술식에 이를 적용하는 난이도가 주인공 기준으로도 어마어마하게 높다는 단점이 있는데다, 위계를 올리면 소스 코드를 발동하는 것보다 더 빨리 술식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나중엔 딱히 필요도 없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소스 코드화 해두면 수십배는 빠른 속도로 주문이 발현 가능해 진다. 작중에선 3위계 마법사의 발현 최단기록이 4.41초인 마법을 0.24초만에 발현했다.
  • 좌표 지정 마법
    작중의 설정상 마력은 술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그렇기에 마법의 발현은 술자를 중심으로 1m 정도의 거리에서 발동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상식인데, 루드거는 원격에서 발현시키는 게 가능하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미 비슷한 마법을 쓰는 마법사가 존재하는 듯 하지만, 이것만 해도 이미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
  • 아테르 녹터누스
    주인공이 사역하는 어둠 계열 마법수로 검은색 의복 형태를 띈다.[20] 6위계 마법사의 인식에도 걸리지 않을만큼 강력한 은신능력을 부여하며 물리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마나를 엄청나게 잡아먹으며, 본질이 그림자인지라 불과 빛 계통의 속성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아테르 녹터누스가 무언가를 감싸고 있는 상태로 좌표 지정 마법의 원리로 원격 소환을 할 경우 감싸고 있는 것도 같이 이동한다. 그 후 레슬리의 금속 골렘과 합체하여 물리적인 몸을 얻게 되었다. 반응을 봤을 때 본인은 좋은 모양.
  • 만독불침
    어려서부터 독살 시도에 암살 시도를 수도 없이 겪다 보니 생겨난 능력. 정확히 따지자면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맹독을 먹고 죽어가던 루드거를 가엾게 여긴 신들이 루드거에게 은총, 축복, 가호까지 한 방에 때려박아서 루드거는 죽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억지로 견디다 보니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극독마저도 섭취하면 바로 마력으로 전환하는 만독불침이 되어버렸다.[21]
  • 공간이동 마법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힌 마법 중 하나인 공간이동 마법을 좌표 지정 마법과 마법수 '아테르 녹터누스'를 이용한 편법으로나마 실현해 냈다. 마법적인 방비가 없는 장소라면 신출귀몰한 움직임이 가능하며, 아르센 뤼팽 시절에 여러 곳을 털 때 이용한 듯. 다만 다른 마법과 간섭해서 이상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법적으로 보호받는 곳에 침범하는 건 무리라고 한다.[22][23]
  • 고대 문자 해독
    루드거의 머리가 순수한 지성으론 독보적이라는 증거. 학계 전체가 달려들었음에도 풀어내지 못한 잊혀진 고대 언어인 라르실어를 3일만에 해독해 내는 인간같지 않은 능력을 자랑한다.[24] 그 언어를 기록하는데 3가지 다른 문자가 사용된다는 힌트를 받기는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미친 위업.[25] 심지어 설정상 고대에는 현대와 달리 대화를 기록할 때 곧이 곧대로 쓰지 않았다.[26]
  • 강신술 (신의 봉인)
    특정한 제물을 대가로 자신에게 말을 거는 신을 강신시켜 그 신의 힘을 사용하는 기술. '잊혀진 신'과도 접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재능 덕분에 제물만 충분하면 불가능한게 없는 수준이다. 마력만 충분하다면 자의적으로도 풀어버릴 수 있다. 다만 루드거는 신의 힘을 쓰면 쓸 수록 빠져나올 수 없는 마약임을 뼈저리게 알고 있어서 봉인을 걸고 20여년 동안 참아왔다. 봉인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가 제물로 바쳐서 신의 일부를 현계시킬 수 있는 수준이고, 2단계가 마력으로 문을 더 크게 열어 루드거가 원하는 신과 직접 노킹해서 대화도 나눌 정도로 연결이 깊어진다. 3단계는 완전 해방으로, 새장 밖 신들의 힘을 그대로 끌어와 사용할 수 있는 경지다.[27]
  • 마방진
    이 세계에서 기본적으로 마법진은 원형인데, 전생의 기억에 있는 마방진을 마법진에 응용함으로서 각진 도형을 이용한 마법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본인은 '이 세계에도 이미 발상은 있었으며, 그것 덕분에 가능했을 뿐이다'며 박한 평가를 내리지만, 달리 말하면 수많은 석학들이 무수한 시도에도 실패했던 걸 구현하는데 성공한 것이 되므로 충분히 위업이라 할 수 있다.
  • 진짜 마법
    루드거의 히든 카드 중 하나. 술식이나 위계 등으로 정리되기 이전. '기적'으로 취급받던 옛 잊혀진 시대의 마법을 재현한 것. 스승 그란데르에게서 탈주하고 나서 만들었다고 한다.[28] 그란데르는 보자마자 자신이 살던 옛 시절의 마법을 완성했느냐며 감탄했다. 이후 진짜 마법의 모티브를 볼 때 지구의 72 악마들과 솔로몬의 기적을 원본으로 삼아 만든 듯.
    • 바니타스(Vanitas)
      공허를 뜻하는 단어이며, 사용자 본인을 어떠한 물리적 공격과 마법적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실체는 있으나 물질이 없으니, 살아있는 유령으로 만드는 마법이다.[29]
    • 아르스 게티아(Ars Goetia)
      '지혜의 왕'이라 불리는 솔로몬이 집필한 마도서, 클라비쿨라 살로모니스 레기스(Clavicula Salomonis Regis)의 첫 장의 이름이며, 사실상 지구상의 악마를 모방하고 흉내내듯 소환하는 강마술. 실제 악마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위력은 6위계 마법조차 뚫을 수 없다는 특제 마력 방패를 유릿장처럼 부숴버릴 정도다.
  • 항마촉지인
    언젠가 스승 그란데르가 자신을 찾아올 것을 대비하여 만들어낸 퇴마술. 주문 영창을 외거나 마법진을 그리는 것과는 다르게 손짓으로 모양을 만들어내는 마법. 스승 그란데르에게서 탈주하고 나서 만들어낸 마법이다. 악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에 한정해서 최고의 효율성을 발휘하며, 항마촉지인을 처음 본 그란데르도 잠시나마 멍해져 그대로 맞았다.[30] 그란데르보다 약하지만 세계를 위협하는 강자들이자 명백한 악이라고 단정되는 사도들 역시 항마촉지인 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나중에 그란데르가 항마촉지인에 대해 물어봤을 때 마치 자기같은 존재를 겨냥해서 만든 마법 같다고 핵심을 짚자 심하게 당황한 루드거는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그란데르: "야, 거기 안 서?!"[31]
  • 마나 재능
    몸이 담을 수 없는 마나를 숨만 쉬어도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 마나 방출량이 100%라는 특이체질과, 대기 중의 마나를 지배할 수 있는 비상식적으로 높은 마나 장악력을 가졌다. 이 두 가지 특성과 마나 도핑약을 이용해서, 자신의 그릇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위마법 및 대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물·불·바람·흙·빛·어둠·얼음·금속·식물·전기의 10가지 속성을 모두 사용할 수 없다는 상식이 깔린 세계에서 모든 속성을 사용한다.[32]
  • 파스카(Pascha)
    에스메랄다의 사후 콰지모도가 소멸하면서 소유하게 된 불의 정령석에서 탄생한 콰지모도의 부활체. 불의 정령이라는 모토는 같아도, 콰지모도와는 엄연히 다른 정령이라 루드거가 파스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 동안 루드거는 파스카의 정령석을 가지고 있었기에 어지간한 불 속성 원소에는 면역이 있었으며, 그렇게 흡수한 불을 모두 저장해 파스카를 부활시키기 위한 원료로 사용했다. 틈나면 모아온 불과 열기를, 헬리아가 환상으로 구현한 드래곤의 숨결, 거기다 현대 과학의 집합체인 폭탄의 화약까지 모두 합쳐내고 나서야 겨우 부활에 성공했다. 그 힘은 세계수의 힘을 발휘해 7위계 이상의 힘을 내는 벤트민과 동급 수준이며, 벤트민이 공격하기는 커녕 방어에 급급할 정도의 힘을 보여준다. 편식이 심하다. 자기에게 있어서 맛있는 불꽃만 먹음. 여러 언급에 따르면 이대로 더 성장하면 불의 원소군주 자리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 재력
    작중 등장인물들 전부를 들고 봐도 제일 가는 갑부의 재력을 가지고 있다. U.N. 오웬 멤버들에게 주는 봉급만 해도 이미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고, 로열 스트리트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저절로 '억' 소리가 날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많다. 루드거는 이렇게 모은 돈을 과감하게 투자하고 여러 대학과 아카데미, 보육원이나 고아원에도 정기 후원 형태로 장학 재단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뒷돈을 먹여서 신분세탁도 가능하지만 그건 루드거 본인이 싫어한다.[33] 이러고도 남아도는 돈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루드거는 남아도는 막대한 자금을 신 마탑에 쏟아붓고 있었다.[34]

3. 가짜 신분 목록

여러 가짜 신분으로 사건 사고에 휘말리다 보니 악연이 한가득이다. 특히 인간자석처럼 여러 여성과 엮이는 데 연애적 의미 보다는 숙적 관계에 가까워서 정체를 필사적으로 숨긴다.[35] 어떤 나라 왕녀는 자신을 도구로 집착하고, 어떤 탐정은 숙적으로 찾으러 다니고[36], 어떤 기사는 꼭 잡아야 하는 괴도 등 일단 들키면 좋게 끝날 수 없는 관계다.
  • 잭 더 리퍼
    7년 전 제국 내 블랙 옵스 알파 팀을 동원한 텟페론 후작의 군부 쿠데타를 단신으로 유혈 진압한 암살자 신분. 이 시기에 저지른 일로 인해 6년 간 아무 활동이 없었음에도 제국 상층부에 황녀의 숨겨진 칼로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시절의 일로 1황녀에게 집착받고 있다.[37]
  • 아브라함 반 헬싱
    5년 전 주인공의 사냥꾼 신분이다. 성국이 봉문한 동안 옆 나라에 괴수인 크립티드가 출현했는데 크립티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괴수인 제보당의 괴수에 의해 이를 토벌하러 온 마법사와 기사들마저 무차별적으로 죽자 혜성처럼 나타나 해치운 자로 제보당의 괴수의 재생 능력이 보잘 것 없게 머리와 팔만 남기고 산산조각을 내 버렸다. 작중 등장인물이 '위대한 반 헬싱'이라고 평할 정도로 위업으로 평가받는 듯. 여담으로 이 사건 때 성국과 기사들이 대처를 못하고 침묵하면서 민중 봉기로까지 스노우볼이 굴러갔다고 하며 한스를 만난 게 이 시기였다고 한다.[38]
  • 아르센 뤼팽
    4년 전 주인공이 파탈리 왕국에서 괴도로 활동하던 시절 가졌던 신분이다. 작중 묘사로 봐서는 왕궁도 털었다는 듯. 이 시절의 일로 나이트크롤러 기사단 단장인 테리나에게 집착받고 있다. 다른 위장 신분과 비교해서 뤼팽만큼은 못 훔치는 게 없었던 명백한 악인이다.[39]
파일:아위당 모리아티.jpg}}}||
3년 전 주인공의 수학 교수 신분이다.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범죄 컨설턴트라는 이명을 얻었다.[40] 이 시절에 교편을 잡은 경험 때문에 교사로 활동하는 데 익숙하다. 본래는 단순히 도서관을 이용할 권한을 얻기 위해 교수직을 얻었었지만 나라의 이면에서 진행되는 인체실험에 자신이 공부를 가르쳐주던 아이들이 휘말린 것을 계기로 복수를 함과 동시에 음모가 묻히지 않도록 대대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케이시 셀모어에게 '이 모든 것은 내가 저지른 음모다'라고 선언함으로써 금세기 최대의 범죄자 타이틀을 얻는다.[41] 이후 뒤에서 쫓아오는 케이시 셀모어를 매단 채로 왕국의 음모를 해체하고, 관련자를 한 명만 제외하고 모두 살해. 공부를 가르쳐 주던 여관의 아이, '아르테'의 영혼을 이식한 오토마톤 아르파를 얻는다. 이 시절의 일로 탐정 케이시 셀모어에게 집착받고 있다. 세리단을 만난 것도 이 시기였다고 한다.[42]
  • 외젠프랑수아 비도크
    주인공이 탐정으로 활동하던 시절 사용한 이름이다. 이전 신분이었던 제임스 모리아티가 범죄자였기 때문에 범죄자에서 탐정이 된 자신과 유사하다 생각해 이 이름을 골랐다고 한다. 활동 시기는 2년 전으로 추정된다. 다른 모든 신분을 파악했던 황녀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걸로 보아서 이 시기는 비교적 얌전했던 듯. 유일하게 아일린 황녀가 조사하지 못했던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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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주인공이 용병으로 활동하던 시절 얻은 신분이다. 주 무기는 금빛과 흑빛이 맴도는 흑색 장총. 유타 왕국의 내전에 참전하였으며, 단독으로 전황을 뒤집은 전설이 떠돌게 되었다. 왕녀파 측에서 싸웠던 듯한데 왕녀파에게 추적당할 걸 걱정하는 모습을 보아하니 이쪽으로도 뭔가 인연이 꼬인 모양...인 줄 알았으나 그냥 자기가 죽은 척하고 빠져나온 거였다.[43]
  • 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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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이름을 버리고 제국의 수도로 향하기 위해 변장한 신분. 40대의 부유한 상인이란 설정이었으나 열차 테러로 인피면구가 찢어지고 젊은 본 모습이 드러난 탓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이 신분으로 엑실리온 제국 수도로 가서 U.N. 오웬을 창설하고 움직일 계획이었으나 테러 사건에 휘말리며 창설을 뒤로 늦춰야만 했다.[44]
  • 루드거 첼리시
    제라드의 변장이 손상된 상태에서 동승객의 신분을 훔쳐서 만든 위장 신분.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했으며 마탑에 제출한 논문만 12개에 달하는 최연소 4위계 마법사로, 그야말로 문무양도의 천재. 그 덕분에 턱걸이로나마 세오른의 강사직을 얻을 수 있었다.

    몰락 귀족이며 양친이 모두 타계한 데다 형제는 없고, 딱히 깊은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닌 듯한 그야말로 위장신분으로 최적인 신분이기에 2년 동안만 루드거로서 행세한 뒤 떠날 생각이었으나 위장에 최적이었던 구성과 배경을 갖추고 있던 건 검은 여명회라는 비밀결사가 세오른에 잠입하기 위해 만든 위장신분이었기 때문으로, 주인공은 졸지에 앞뒤로 틀어막힌 위장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결국 문제가 되더라도 세오른에서 잘라내기 아까운 존재가 되기 위해 주인공이 자기 밑천을 풀기 시작하면서 학계에 천재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45]

    여담으로 이 이름 자체는 위장신분이지만 과거 회상 장면이나 다른 신분으로 활동할 때에도 작중에서 이름이 루드거로 서술되다 보니 사실상 주인공의 이름이나 다름 없다.
  • 존 도우
    루드거 첼리시라는 신분을 얻으면서 같이 얻게 된 신분. "루드거 첼리시"라는 신분을 만든 장본인인 검은 여명회의 퍼스트 오더다. 제로 오더와 세타델은 존 도우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루드거가 전대 존 도우보다 뛰어남을 인정하고 상황이 맞으면 서로 협력도 하고 있다.

    전대 존 도우에 관한 내용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46]
  • 올리버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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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들만 있던 레더벨크 빈민가에 나타나 돈과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해 예술가의 거리로 탈바꿈한 '오너'의 신분. 처음엔 제임스 모리아티의 이름을 사용했으나 이후 숨기고 대신 이 이름을 기사단에 밝혔다. 작중에선 빈민가에서 태어난 고아라서 성이 없다고 했지만 '배배 꼬인(twist) 인생'이란 표현을 굳이 명시한 걸 보면 올리버 트위스트를 노린 이름으로 추정되었으며, 테리나의 성전 당시 회고록에 의해 확정되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면과 세리단이 만들어 준 가짜 화상 피부를 착용한다.

4. 인간관계

4.1. 세오른

4.1.1. 교사

  • 엘리사 윌로우
    직장상사이며 비즈니스 협력관계. 엘리사는 루드거가 가짜라고 의심(을 넘어 확신)하면서도 능력과 학생들을 우선시하는 면모는 높게 사고 있다.[47][48] 루드거 역시 엘리사가 유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정보다는 비즈니스 관계이긴 해도 신뢰하며 협력하고 있고 루드거에게 접근하는 귀족들을 엘리사가 막아주는 등 도움을 받고 있다. 게다가 엘리사는 루드거를 차기 총장으로 앉힐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49]
  • 크리스 베니모어
    초반에는 루드거가 몰락귀족이라며 무시했으며 나중에는 자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자 루드거에 대한 열등감을 불태우며 적대시한다. 하지만 마법대련에서 휴고 일행이 루드거의 약을 훔치는 치졸한 짓을 하자 약을 만들어 주는 것을 계기로 어느정도 관계가 개선되었다.
  • 셀리나
    루드거가 엘리사를 제외하고 처음만난 교사로 같은 신참교사라 살갑게 대해줬기에 루드거는 셀리나를 좋게보며 신뢰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나름 친하게 지냈지만 에스메랄다 사건으로 제거대상이 될뻔하는 등 위태로운 관계가 될 뻔 했다.[50] 다행히 사건은 해결됐고 셀리나는 루드거에게 푹 빠져서 짝사랑하게 된다.
  • 메릴다
    나름 사이는 좋으며 셀리나가 루드거가 잘 되도록 밀어주고 있다.
  • 휴고 부르테그
    루드거가 자기 파벌에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여 완전히 적대시하였다. 이후 루드거에게 망신을 주려고 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루드거가 기획처장자리에 앉자 루드거에 의해 귀족파 수장자리에서 쫓겨난다. 이후에도 뒷배를 얻어서 루드거에게 트집을 잡기 위해 학생들을 협박해서 루드거의 수업을 망치려고하기까지하지만 루드거가 그걸 간파해내고 해결해서 실패한다.[51]
  • 브루노
    같은 신임 교사로서 사이가 좋다. 종종 브루노가 만든 골렘을 개량해서 써먹고는 하는데, 양심의 가책은 있어서 밥 정도는 사준다.
  • 비에라노 덴티스
    정령학 교사이자 세디나와 같은 엘프로서 알게 되었다. 서로에 대한 정체를 알고 있어서[52] 엘리사처럼 서로 비즈니스 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다.

4.1.2. 학생

  • 플로라 루모스
    플로라에게 있어서 루드거는 자신의 인생을 구원해준 은인이다. 초반에는 자신에게 벌점을 준 것으로 굴욕감과 함께 어린 시절 가족들의 핍박으로 애정결핍에 시달렸던 것이 떠올라서 루드거가 가족들처럼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오해하여 실력으로 이겨주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이후에 가족에게서 루드거가 자신을 감싸준 것을 계기로 완전히 루드거에게 빠져버리고, 결정적으로 현장 학습 때 루드거가 플로라를 구하러 왔는데 루드거의 등에 새겨진 낙인을 보고 자신과 같은 루멘시스교의 사생아임을 알았다. 이것을 계기로 루드거에게 완전히 빠지게 된다. 오죽하면 친구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아카데미의 예산을 잡고 아카데미의 실권을 흔들려는 생각임을 알게되자 바로 루드거에게 알려줄 정도. 루드거도 초반부터 플로라를 좋게 보고 있었는데 실력도 인성도 인정하고 있었기에 조교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53] 후에 루드거의 도움으로 루모스 가문과의 일도 정리되고 플로라가 차기 가주가 되면서 루모스 가문과의 관계가 역으로 역전된다.[54]
  • 리네
    12년 전, 본명을 쓰던 루드거와 함께 살았던 적이 있는데, 리네가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 모친이 루드거에게 죽는 것으로 자살을 했고 기억이 지워진 것이었다. 그 사건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리네에게 루드거는 미안함 때문인지 유독 리네에게 친절한 편이다. 하지만 이후에 진실을 알게 되어 루드거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지만 그 진실이 본인의 어머니가 원한 결과라는 것에 심경이 복잡해진다. 현재 한스와 프로이덴처럼 루드거의 정체를 알고 있다.
  • 에이단
    길거리에서 굶어가던 만델리나에게 빵을 가져다 주고 반마법을 배웠다. 알고 보니 반마법 적성자여서 특이 계열마법인 반마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55]
    아카데미에서 유심히 지켜보는 반마법을 사용하는 특이 계열 학생. 루드거의 수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노력파. 루드거도 에이단의 열정을 좋게 보고 있다. 다만 시끄럽게 구는 게 문제.
  • 세디나 로쉔
    루드거가 처음 접한 검은 여명회의 멤버.[56] 세디나는 루드거를 퍼스트 오더라고 생각하며 무서워했고 루드거도 검은 여명회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세디나를 조교로 뽑아 이용하는 그런 관계였지만 세디나의 유능함에 대해 인정하며 자신이 퍼스트 오더가 아님을 밝힐 정도로 신뢰하게 된다.[57] 이후 세디나를 자신의 조직에 가입시키고 이중 스파이를 맡긴다.
  • 줄리아 플룸하트
    초반에 별로 좋지 않은 의도로 조교를 어떻게 뽑았냐고 질문을 한 탓에 루드거는 속이 시커먼 성격 나쁜 학생으로 보고 있었다. 그래도 수석으로 입학한 줄리아의 실력은 인정한다. 이후에 루드거가 리네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 때문에 경계했지만 세디나와 화해하도록 해줘서 몽상학파 건물로 데려가 주는 등 경계를 풀게 된다.
  • 에렌디르 폰 엑실리온
    루드거 본인이 가장 질색팔색하는 여자인 아일린의 동생. 다만 자매를 보는 시선은 달라 왕의 자질이 높은 아일린은 높게 평가할 지언정 한 없이 떨어지고 철부지 모르는 에렌디르가 정말 황족이 맞나 싶어 하는데 그 탓에 좀 박하게 대하는 감이 없지 않다. 다만 언니에게 눌려지낸 것에 대해서는 안쓰럽게 여기고 동질감을 느껴서 조금은 봐준다.
  • 프로이덴 울부르크
    초반에는 리네와 관련된 일로 적대시 했지만 이후에는 리네의 진실을 듣게 된다. 초반부부터 루드거의 정체를 알고 있던 유이한 사람 중 하나.

4.2. U.N. 오웬

조직명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얼릭 노먼 오언'과 '유나 낸시 오언'을 합쳐 부르는 U.N. 오언(U.N. Owen)을 딴 것이다.
  • 한스
    멤버들 중 루드거와 두번째로 만난 인물. 두르망 왕국에서 아브라함 반 헬싱으로 활동할 때 제보당의 괴수를 처리하러 움직이다가 치와와한테 물려 웃통 벗고 돌아다니는 한스를 발견했다. 루드거는 한스를 보면서도 이상해했지만 바로 죽이려 들었고, 한스는 극구 손사래치며 해명한 끝에 의형제 관계가 되었다. 사실상 루드거 다음으로 U.N. 오웬의 첫번째 멤버.[58] 루드거는 한스의 정보력을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연락을 할 때도 다른 멤버들 중 한스를 먼저 찾는다.
  • 판토스
    멤버들 중 루드거가 첫번째로 만난 인물. 원래 판토스는 루드거의 스승인 그란데르의 소문을 듣고 그녀에게 결투를 신청하러 왔었지만 마침 그란데르가 자리를 비운 차라서 스승의 명성 때문에 억울하게 피박쓴 루드거는 억지로 판토스와 싸웠다. 당시 루드거로서도 이기기 힘들어서 그란데르 몰래 만든 '진짜 마법'을 사용하고 나서야 겨우 쓰러트렸다고 한다. 이 싸움 후로 판토스에게 밑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했고, 판토스가 제안에 응하면서 루드거의 부하가 되었다.
  • 세리단 아이언피트
    루드거가 델리카 왕국에서 제임스 모리아티로 활동할 당시에 만난 드워프 불법 노예 소녀. 발명과 공학 쪽으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천재 소녀이며, 처음 만난 당시만 해도 몰래 수거한 재료로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 놓고 광산을 터뜨려 다같이 죽으려고 작정한 상태였다. 조금이라도 발견하는게 늦었으면 1km 아래에서 다 같이 생매장 당했을 거라고. 이후로 루드거의 장비를 개발해주거나, U.N. 오웬의 기술력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 벨라루나 페타나
    루드거가 만난 엘프 여성.[59] 생명을 사랑하고 아끼는 여타 엘프와는 달리, 약제학과 생체술에 미쳐버린 괴짜 중 괴짜. 다만 실력만큼은 진짜배기라 뒷골목 야매 의사로 활동할 당시에는 어지간한 의사보다 훨씬 효과 좋은 진료와 약을 배정해줬다. 올라운더 천재인 루드거마저도 자신의 마나 회복약을 만들려고 벨라루나에게 자문을 구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 루드거는 어디 생판 처음 오는 뒷골목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그 거리를 집어삼킬 여자라고 평했다.
  • 알렉스
    루드거가 만난 이국적인 외모의 사내.[60] 제국 제일가는 사관학교에서 귀족 차별에 시달리다가 제 손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뛰쳐나와 갈 곳 없던 부랑자가 되어 도박에 술판을 달고 살며 떠도던 도중, 루드거를 만났다. 루드거는 알렉스의 내면의 욕심을 알아차리고 자신과 함께하자 제의했고, 갈 곳도 없고, 고향에도 갈 수 없던 알렉스는 루드거를 따르기로 하며 U.N. 오웬에 가입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판토스보다는 약하지만, 검술로만 따지면 루드거를 능가하며 U.N. 오웬 제일 가는 괴물.[61]
  • 아르파
    모리아티 시절에 교수로 일했을 때 만난 여관의 소년으로 본명은 '아르테'. 당시 왕국을 술렁이게 했던 모종의 사건으로 죽게 되자, 당시 사건의 진상이었던 오토마톤으로 부활시킨 아이다.[62] 원래는 루드거 씨라 불렀지만 이후 기억이 되돌아오고부터는 부활하기 전처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 비올레타
    원래 창부였던 자신의 삶을 개선시켜 주고 귀족들의 보복보다 자신과 빈민가의 사람들을 더 생각해 주는 루드거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고 있다. 창부 시절에 자신의 얼굴에 화상을 입힌 귀족을 응징하고부터 충성심이 더 강해졌다. 헌데 반쯤 좋은 옷걸이처럼 여기는 모습도 보여준다.[63]

4.3. 엑실리온 제국

4.3.1. 황실

  • 아일린 폰 엑실리온
    루드거가 이성으로서 제일 질색하는 인물. 오래 전 황녀의 그림자로 활동할 당시에 아주 개처럼 부려먹혔는지 루드거는 탈주하고 나서도 아일린만큼은 아주 질색했다.
  • 이벨론 폰 엑실리온
    제국의 왕자. 소문에는 성심이 유약하고 문화에 출중한 재능을 가졌다는 것과는 달리 루드거는 자신처럼 속에 괴물을 품고 있는 사내라 평했다.[64]

4.3.2. 기사단

  • 테리나 라이언하울
    루드거가 다른 신분인 아르셴 뤼팽을 사용하던 시절에 번번히 루드거의 뒤를 추격했었던 호국경, 나이트크롤러 기사단장. 아일린 만큼이나 엮이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 베로니카 드빌레
    제국으로 가던 도중 열차 테러 사건 때 만난 콜드스틸 기사단의 부단장. 이 때를 계기로 서로 안면은 트고 지낸다.
  • 파시우스
    아일린의 제1대 비수인 '잭 더 리퍼'였던 자신의 뒤를 이은 제2대 비수. 루드거도 자신을 롤모델로 삼는 파시우스가 귀찮긴 하면서도 내심 후배라며 챙겨주긴 한다. 부려먹는 게 훨씬 더 많지만.

4.3.3. 제국 귀족

  • 해이벡 카다투샨
    마법대련에서부터 루드거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자신이 경멸하던 케이든에게 맞서면서 학생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고 매우 흥미로워해서 지원해주고 있다.[65] 아일린 1황녀보다 더한 정보 수집력을 보이고 있어서 루드거가 활동했던 모든 위조신분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66]
  • 케이든 루모스
    처음에는 그냥 플로라의 아버지이자 공작으로만 여겼지만 딸인 플로라에 대한 태도와 루멘시스교의 신자라는 것, 플로라를 어떻게 대해왔는지를 듣고 싫어하는 것을 넘어 극도로 혐오한다.[67] 케이든은 플로라를 감싸준 루드거에게 치욕을 입은 걸 원한으로 여기며 바사라 사건으로 입지를 높여서 그란데르 토벌에 가담하여 루드거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니르바의 깽판을 이용한 것이 행동이 되려 반역에 해당하는 터라 플로라에게 가주자리까지 빼앗기는 처지가 되었다.

4.4. 그 외의 인물

  • 케이시 셀모어
    제임스 모리아티 시절에 만난 인물로 모종의 오해로 인해 쫓겨다니고 있다. 이후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사과했으며 가짜 약혼자 역할까지 맡길 정도로 높게 평가한다.[68]
  • 그란데르
    스승이자 어머니.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키워준 은인이며 그란데르도 주변에는 표현만 안 할 뿐이지 루드거를 아낀다.[69] 다만 신을 제외한 세계관 최강자인 8위계 그란데르의 힘이랑 괴팍한 성격탓에 루드거는 진심으로 무서워하지만, 어머니로서 진정으로 믿고 따른다. 때문에 그란데르를 욕보이는 자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70]
  • 캐서린 언쇼
    어린 시절 브레투스의 납치 행위로 끌려온 첫 친구이자 브레투스 성국의 당대 성녀. 둘 다 브레투스에 공통적으로 학대당하고 복수심을 품고 있다.[71] 하지만 캐서린은 그란데르와 탈출한 루드거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루드거를 미워하고 있었지만 오해는 이미 풀렸고 루드거가 성국에 오면 싸워야만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오질 않길 바라고 있었다. 결국 싸우게 됐지만 루드거의 배려로 죽지 않았으며, 성국에 의해 상실했던 옛 기억까지 되찾았다.

5. 여담

  • 전임자가 갑작스럽게 그만둔 탓에 공석이 된 2학년 수업을 교사로 부임하자마자 담당하게 된다. 이 전임자가 그만두게 된 자세한 이유는 제대로 공개되지 않다가 한참 후에야 밝혀진다(....).[72][73]
  • 워낙 존재감이 남달라서 처음 보는 누구나 귀족 또는 왕족이 아니냐고 생각하게 만드는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 Fate 시리즈로드 엘멜로이 2세와 유사점이 꽤 있다. 마법 학교의 교수라는 점[74], 장발의 남성이라는 점, 교수 이전에 여러 경력이 있다는 점[75], 제자들의 재능이 뛰어나다는 점, 셜록 홈즈의 등장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점[76] 등이 있다.

[1] 현재 살고 있는 세계에는 인쇄된 사진의 모습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위장취업(?)이 가능했던 것이다.[2] 웹툰에서 1화를 보면 해설 중에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최대 20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주인공이 최소 10대 시점에서 나온 해설이고 웹툰에서 주인공이 사망할 때의 모습이 회사원의 모습이었기 때문.)[3] 정작 엘리사 본인은 30대 초중반에 애인도 없어 엄청난 콤플렉스에 시달라고 있다(...). 루드거에게 애인 있냐고, 결혼 생각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4] 덕분에 초반에 몰락 귀족이라고 무시하던 귀족학생들도 루드거에게는 이제 꼼짝 못한다.[5] 늑대인간 사건때 무단으로 다니는 학생들에게 벌점을 주고 있었는데 그 사건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한 에이단, 테이시, 레오에게는 엘리사에게 편의를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6] 대표적으로 마법수 수업에서 귀족파 교사인 휴고의 협박으로 루드거의 수업을 망치려는 학생이 있었는데 루드거는 그걸 알고 있었지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수업 중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충고해 주었다. 휴고의 세력을 깎아내려는 의도도 있었지만. 루드거의 충고에 힘입은 학생은 작중 루드거만큼이나 천재인 플로라 다음으로 마법수를 개화하는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루드거의 조언대로 가문을 다시 재기시킬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7] 세디나의 어머니 엘라는 루드거의 데이터를 보자마자 세계수 내부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며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다. 다행히 루드거가 제 손으로 브레투스를 박살내려고 하는 것도 있고 세디나도 구해줬기 때문에 곱게 넘어갔다.[8] 그래서 루드거가 본의치 않게 성국을 구한 구세주가 되었다. 루드거의 잠재력을 알아본 그란데르가 우물에 갇힌 루드거를 안고 날아올라 그대로 성국을 탈출했다고. 반대로 밟아주러 간다던 양반이 안 온다는 걸 느낀 성국은 오만함에 찌들어 더 나댔다. 그리고 브레투스를 밟아주러 왔다던 그란데르의 어마어마한 무력이 공개되면서 그런 무력에 버티고 반격까지 한 루드거의 위상도 높아졌다.[9] 570화를 기준으로 루드거는 7개의 파편을 모두 모았다. 세 개는 작중 시작 전에(그 중 하나는 그란데르를 만나 탈출하던 그 날 밤에 갇힌 우물 속에서.), 하나는 쿤스트 경매장에서, 또 하나는 엑실리온 제국의 수도에서 악마 바사라를 처리한 공으로 황실에서 비고 3개를 가져갈 수 있게 허가해 주었는데 거기서 하나를 얻었다. 그리고 하나는 엘프 왕국에 있었으나, 세디나가 납치되고 구출하면서 얼떨결에 엘프 왕국의 구세주가 되어버렸고, 이에 감사를 표한 세디나의 어머니 엘라가 500년 전의 진실과 함께 건네주었다. 나머지는 몽환의 세계 드림랜드, 그 중에서도 가장 깊은 심층에 있다. 제로 오더의 왼손인 프란츠의 양아버지인 전직 몽상학파장이 그 곳에 숨겨놓았다고. 심지어 이거 하나 얻으려면 여신을 죽여야 했다. 하지만 인류를 사랑한 여신 녹산나가 루드거와의 대화에 응하면서 루드거가 세상을 바꿔주길 원하는 마음에 그냥 주었다.[10] 루드거도 렐릭의 용도를 그저 추정하거나 유추하는 정도로 그치다가 카마르 분지에서 열리는 신비의 밤에 참석해 고대 문헌들을 발견하고 나서야 엘프 왕국의 렐릭 조각의 위치를 알아냈고, 완성된 렐릭의 진짜 용도를 가늠할 수 있게 되었다. 꿈의 여신 녹산나의 발언이나 여러 언급들로 보았을 때는 루멘시스가 악용하고 있는 세계를 감싸는 새장을 부숴버릴 수 있다고. 심지어 이마저도 몇 백년 전부터 광기 어린 집착과 맹목으로 암약한 제로 오더, 대악마 수르나에 의해 계획되었다.[11] 이것이 바로 신들이 루드거에게 더더욱 달라붙는 원초적인 이유였다. 일개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신들의 애정을, 성배인 루드거는 튼튼해서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12] 실제로 봉인문 너머 신들이 그 말에 동의하듯이 전음을 울렸다. 이를 들은 파트라치오 추기경은 식겁한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기에 이른다.[13] 실제로는 6위계 최상위권에 위치한 마법사와 붙어도 이기며, 몇 가지 편법을 동원하면 6위계 마법도 난사할 수 있다. 이 양반의 수많은 기만질자기평가 중에서도 가장 실체와 동떨어진 평가.[14] 사실 이는 루드거의 재능이 아주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확신한 그란데르의 조치였다. 루드거가 세상에 활보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생각한 그란데르는 루드거가 세상에 나타날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스승은 루드거가 놀라운 성과를 보여도 늘 박하게 대하였으며 조금이라도 사소한 실수를 하거든 엄격하게 혼을 내었다.[15] 당장 맨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열차 테러에 휘말렸다. 다만 스스로의 성격이나 고집 때문에 일으키는 것도 은근히 많다. 대표적인 일이 플로라의 집안 문제나 리네의 과거사, 케이시와의 악연 등이 있다.[16]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깨어나자마자 바로 니르바를 압살해버렸다. 사람들이 휘말릴까 봐 마법도 일절 쓰지 않고 순수한 검술과 체술로만. 아무리 약해졌다 하더라도 상대는 7위계 급의 악마인데 너무 쉽게 승리했다.[17] 토벌전 자리까지는 끌려왔으나 몰래 튀려고 자리를 뜬 7위계 클린턴 마법사는 살려줬다. 그 외의 사람들은 전부 다 숙청.[18] 그래서 기껏해야 2단계까지 밖에 풀지 않는데, 3단계를 전부 다 해제하고 난 이후에는 루멘시스가 루드거를 완전히 '인지'해버리는 바람에 앞으로 루드거는 봉인술식을 1단계까지밖에 풀지 못한다. 그만 해도 미친 힘을 낼 수 있지만, 이미 루멘시스가 루드거가 막아놓은 천문봉인의 앞에 자리를 깔고 앉아버려서 호시탐탐 루드거만 노리고 있다. 루멘시스와 동급인 최고신급이 아닌 이상 별 도리도 없다고 한다.[19] 키보드의 단축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20] 루드거가 원할 때에는 까마귀 형태, 혹은 지팡이에 녹아들어 일대를 검게 물들이는 그림자로 변하기도 한다.[21] 그 때문인지 마력상비약을 만들 때는 주로 독초를 이용한다. 크리스 베니모어 마저도 루드거가 독초를 이용해 약을 만드는 것을 보고 자폭약이라며 기겁할 정도.[22] 루드거와 싸움이 붙은 그란데르는 이를 보고 기어이 해냈느냐며 아주 박장대소를 했다.[23] 그리고 실제로 이 공간이동 마법이 가능케 만드는 무속성 마력의 진가가 드러난다.[24] 스승인 그란데르조차 기겁할 정도. 그래서 그란데르는 루드거의 재능을 위험시하여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아주 엄격하게 혼쭐을 내었으며, 잘한다 하더라도 부족하다고 루드거를 채찍질하였다.[25] 현실에서 3가지 문자를 사용해서 기록하는 언어로 일본어가 있는데, 한자히라가나가타가나가 모두 사용된 문서를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3일 만에 그 뜻을 해독해 냈다는 소리가 된다.(...)[26] 이 때문에 글자를 알아서 1차적으로 개별적인 뜻은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작중에서 나왔던 것을 예로 들자면,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였다.'라는 말이 '형편 없었다'라는 의미이다.[27] 무려 전체 힘의 5%도 안 들이고 6위계 급의 색의 마법사를 둘을 약 3분만에 소멸시키고, 성국의 기사단장이 사용하는 성물도 부쉈다.[28] 처음 만난 판토스와 겨뤘을 때, 제보당의 괴수를 처리할 때 사용했다.[29] 다만 진짜 마법의 특징이 으레 그러하듯 마력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고, 몸이 자기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다 못해 정신만 남아서 허공에 붕 뜬 것 같은 기분이라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견딜 만한 게 아니라고 한다.[30] 일부러 맞아준 거에 가깝다. 어떤 마법인지 알아내려고.[31] 맞다고 수긍해버리는 순간 '어디 감히 하늘과 같은 스승을 죽이려고'라는 반응이 나올 게 뻔하고 바로 자신을 죽어라 팰 게 분명하니 일단 튀고 본 것(...). 야, 거기 안 서?![32] 반대로 말하자면 10가지 원소 속성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에 원소 속성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강해질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 근데 루드거는 모든 원소 속성의 6위계에 속한 마법을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다.[33] 애당초 루드거 본인이 변장의 달인이니 필요할 때마다 신분위조를 하고, 쓸 만큼 썼다 싶으면 버려버리니 굳이 돈을 써서 신분세탁을 할 필요도 없고.[34] 리네의 무속성 마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마탑에 자리를 잡은 가리엘을 비롯한 여러 연구자에게 돈을 보내주고 있었다.[35] 연애적 의미로 엮이는 경우도 있긴 하다. 플로라랑 셀리나, 세디나 등.[36] 이쪽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오해가 풀리고 어느정도 해결됐다.[37] 오죽하면 지난 7년간 루드거의 위장 신분을 모조리 파헤쳐 버렸을 정도. 그걸로도 모자라 쿤스트 경매장을 털고 재보들을 뒷세계에 처분했던 것들을 모두 자기 재력으로 사들였다.[38] 크립티드를 처리하려고 찾아갔는데 웃통 벗고 돌아다니는 웬 거대한 치와와가 있었다고.(...)[39] 가짜 신분 중에서는 빼도 박도 못할 유일한 악인이기는 하나 루드거는 어디까지 추잡하고 더러운 악덕 상인이나 부패한 귀족의 창고만 털어갔다. 그 외의 것은 일절 건드리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베풀기까지 했다.[40] 셜록 홈즈에 나오는 제임스 모리어티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며, 심지어 이 이름의 최후 역시 폭포에서 탐정과 함께 동반자살 당하는 걸로 끝나버렸다. 히스클리프 본인도 노리고 이 가명을 쓴 것도 아닌데 이건 뭔 운명의 장난이냐고 어이없어 할 정도.[41] 이 때 경찰들이 고아들을 실험체로 쓴답시고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며 구타하며 죽였을 정도로 막장이었다.[42] 당시 세리단은 자신을 부려먹는 작자들에게 복수하려고 갱도에 다이너마이트를 만들어 설치해 그냥 다 깔려 죽으려고... 동귀어진을 각오한 상태였다. 조금이라도 발견하는 게 늦었으면 다 죽었다고.[43] 참고로 이 이름의 주인인 마키아벨리는 용병이 아니라 철학자였으므로 주인공이 쓴 다른 이름들과 달리 위장신분으로서의 행적이 원 주인과 별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마음은 착하지만 군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유타 왕국의 왕녀에게 군주로서의 자질에 대해 열심히 잔소리를 했으니 나름대로 관련이 있다고 칠 수 있다.[44] 제라드라는 이름은 영미권의 흔한 남자 이름이다.(쉽게 퇴장당해서 대충 지은 듯 보인다.)[45] 이후 아케인 체임버에서 마력 방출량에 대한 연구 이론에 대해 발표하여 오랜 기간 공석이었던 세오른 아카데미 기획처장의 자리에 최단기간만에 올랐다. 아예 자를 수도 없게 된 것. 총장인 엘리사는 루드거의 위조신분을 알고 있으나 루드거가 어디까지 보여줄까 기대되어 그냥 냅두고 있다.[46] 존 도우라는 이름은 영어권 국가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름부터 비밀 결사의 간부다운 부분.[47] 루드거가 세오른에 들어오고 나서 생긴 엘리사의 취미가 총장의 권한으로 루드거의 수업자료를 확인하는 것일 정도로 루드거의 능력을 높게 보고 있다. 밀린 서류와 업무를 정리하면서 힘들어해도 루드거의 수업자료만 보면 얼굴이 풀어질 정도.[48] 일단 위장신분이긴해도 루드거의 인성은 믿고 있으며 신분이 상관 없을 정도로 능력과 더불어 높게 평가한다. 이를 확인한 것이 루모스 공작가의 사생아인 플로라를 지켜줄 때.[49] 루드거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다른 귀족파 선생과 달리 학생들을 생각하는 모습까지 평소에는 냉정해보일지 언정 기본적으로는 선한 사람이라 총장자리에 앉기에는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예 은퇴하고 루드거랑 결혼해 버릴까하는 생각까지 했다. 루드거가 결혼계획 잡았냐고 물으면서 그런나이라 이해가 된다고 하자 드물게 발끈하며 아니라고 소리쳤다.[50] 루드거도 에스마랄다를 제거하면 셀리나도 사라지기 때문에 큰 일을 막기위해서라지만 셀리나가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51] 뒷배들이 세오른 투자자였는데 투자문제로 세오른을 휘어잡으려 했지만 그것도 루드거가 해결해버렸다.[52] 다만 비에라노는 루드거가 성황의 성자라는 것까지는 모르고 그냥 특이한 조직의 리더라고 생각하고 있다.[53] 반면 줄리아 플룸하트는 능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성격이 나쁘다며 조교로 뽑지 않을 거라고 했다. 이건 루드거가 플로라를 실력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괜찮은 학생이라고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54] 생물학적 아버지인 루모스 공작은 반역자라 처형감이고 생물학적 형제들도 반역에 가담한 터라 가주가 될 입지가 사라지고 감시당해야 하는 처지라 플로라의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이다.[55] 심지어 만델리나는 가르쳐 주긴 하겠지만 적성자가 아니면 그냥 미안하다 말하고 퉁칠려 했었다고 한다(...).[56] 비록 학생으로서 만난 것은 아니지만 세오른에서 가장 먼저 알게 된 학생이기도 하다.[57] 처음에 세다나는 루드거가 자길 기만한 것에 대해 화를 냈지만 루드거가 자길 믿어주고 인정해 줌과 동시에 검은 여명회에서의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여 루드거를 믿게 되고 이후 루드거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좋은 집안에서 자랐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입장이라는 것에 동질감을 느껴서 더욱 신뢰하게 된다.[58] 그래서인지 작중 초반부에선 멤버들 중에서는 유이하게 루드거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59] 어떤 코드네임으로 활동할 때 만난 건지는 불명.[60] 대륙 남부 사막 파티마 왕국의 사람들의 미모를 가졌다. 파티마 왕국 출신이라 뻥을 치면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수준.[61] 알렉스의 재능을 생각하면 검술로는 오히려 알렉스를 이길 수가 없다. 어떠한 검술을 선보이든 알렉스가 베껴버릴 테고, 심지어는 베껴버린 검술을 몇 배로 더 승화시켜버리니 말 다한 셈.[62] 왕국은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토마톤 군대를 생산해 내고자 하여 어린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다가 오토마톤에 집어넣는 생체술을 강행했었다.[63] 루드거가 새 옷을 사러왔을 때 엄청나게 많은 옷을 입게 했다.[64] 다만 실체는 연기의 달인으로 루드거마저 속아 넘어갈 수준의 천재다.[65] 물론 무료는 아니고 해이벡의 의뢰를 루드거가 들어주는 식으로. 하지만 그 의뢰를 진행하는 동안 모든 경비와 여분의 도구들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해준다.[66] 이걸로 약점을 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루드거가 해보라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되려 털린다.[67] 루드거도 과거에 사생아란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아왔으며 사생아에게 낙인을 찍는 루멘시스교를 혐오하고 있기에 플로라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68] 루드거가 아직 여자를 사귄 적이 없다고 하자 안심하는 걸 보면 루드거에게 마음이 있는 듯하다.[69] 루드거도 이를 알고 있다. 루드거 왈, 자신이 죽으면 죽은 자리에 속한 나라가 자신을 죽게 만든 나라라는 이유로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것이라고 한다.[70] 한스가 나쁘다며 맞장구를 쳐줬지만 자기 스승님이라며 자제하라고 한소리 했다. 한스: 사회 생활 실패...[71] 때문에 루드거와는 다르게 성국을 박살낼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다.[72] 플로라가 틀렸다고 지적한 바람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서, 그리고 학생들이랑 정분이 나서 제 손으로 관두고 떠났다고 한다(...).[73] 근데 전임자만 그런 게 아니라 그전에 있는 발현계 담당교사들도 학생들과 정분 낫다고 한다. 루드거는 뭔 징크스라도 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까지 했다.[74] 루드거의 경우에는 세오른 아카데미, 2세의 경우에는 시계탑[75] 루드거는 제임스 모리아티, 아브라함 반 헬싱과 같이 다양한 신분으로 활동을 해왔고 2세의 경우에는 4차 성배전쟁에 참여한 전적이 있다[76] 루드거는 가명으로도 사용하는 제임스 모리아티, 엘멜로이 2세는 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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