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예소드 Lucy Yes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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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루시 예소드 |
| 나이 | 불명[1] |
| 종족 | 인간 → 마녀 |
| 신분 | 백작 |
| 직업 | 레바나 대욕장[2]의 CEO |
| 칭호 | 불명 |
| 위계 | 22 → 21[3] |
| 자성마법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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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히로인. 게헨나 7백작의 일원이며, 화이트 타운에서 레바나 대욕장을 운영하고 있다.2. 성격 및 특징
유서 깊은 게헨나의 백작위를 이은 대마녀답게 정숙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의 미녀. 마녀들 사이에서도 고급 유흥 시설 취급을 받는 레바나 대욕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게헨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부자로, 제머나이 백작가와 비슷할 정도의 부자인 듯하다. 현세에선 각종 테마파크를 기획 및 건설하는 사업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견습마녀이자 딸인 디아나 예소드한텐 껌뻑 죽는 딸바보로, 디아나가 게으름을 피우는 데에 골치를 썩히면서 화를 내다가도 디아나가 애교를 부리자마자 끌어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제머나이 백작이 옆에 있는데도 잊어버리고 딸의 요청을 들어주러 나가버릴 정도.[4] 디아나에게는 남성을 기피하도록 편견을 심어주는 교육을 했는데, 이는 과거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남성이 수명이 다해 사망한 뒤 겪은 커다란 상실감을 디아나가 느끼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취미는 관능 소설 집필. 작중에 등장하는 게헨나 최고의 야설 '귀축 배달부' 시리즈의 저자이다. 연인이 사망한 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집필하기 시작했으며, 사별한 연인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가지지 않으며 오직 관능 소설을 집필하는 것만으로 성적 욕구를 달래왔다.
자성마법은 역장 마법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된다.[5] 아멜리아에 따르면 예소드 백작이 창안한 '예소드 마력장 1법칙'은 역장 마법의 정수라고 불리며, 백작이 이 논문을 발표했을 당시 학계에 센세이션이 일었다고. 현 시점에도 최근 50년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논문이라 평가받으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시우와는 불장난에 가까운 관계에서 시작해, 현재는 죽지 않고 디아나에게 낙인을 물려주기 위해 시우의 낙인 강탈 능력을 이용한 변칙 계승을 연구하고 있다. 물론 연구에는 필수적으로 성관계가 동반되기에 주기적으로 시우와 몸을 섞고 있는 상황. 시우는 처음에는 이 관계를 그만두려 했으나, 루시의 간곡한 부탁에 의해 연인들로부터 허락을 받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불륜녀 포지션의 히로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의 정숙한 분위기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막 낙인을 물려받았던 당시에는 오만한 마녀의 표본이었다고 한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낙인을 물려받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던 데네브 알비레오 듀오와 자주 부딪히는 사이였다고. 그런 과격한 성정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에메랄드 타블렛의 정치적 견제를 받던 시우가 백작님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묻자, 루시는 나였다면 정면에서 들이받았을 것이라는 호쾌한 대답을 해서 시우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디아나의 가정교사(라기엔 거의 놀이방 보모 느낌이다.)로 시우를 채용하고 대신 시우가 획득한 적기사의 '붉은 가지'를 역장을 통해 컨트롤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는, 과외 수업을 해준다. 얼굴이 반반하고 몸도 튼실한 시우에게 농염한 유부녀의 모습으로 고혹적인 추파를 던지며 그를 가지고 노는데, 정작 나중에 관계를 갖게 되었을 때에는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소녀와도 같이 서툴고 연약한 면모를 보인다거나 쉽게 느끼는(!) 체질이었음을 들키게 되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려 할 즈음 도망을 치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 날 밤, 시우에게 붙들려 거의 초주검이 되도록 여성으로서의 열락을 맛본다. 하지만.... 연속된 오르가즘으로 흠뻑 물들어버리거나 잘못한 어린 아이마냥 엉덩이를 맞다가 절정을 맞는 모습들을 디아나에게 엿보이고 말았다...이후 시우는 불장난과도 같았던 루시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루시는 시우의 독특한 자성마법에 대한 분석과 탐구를 핑계삼아 이를 계속 이어나가고자 하며, 결국 쌍둥이와 샤론, 엘로아와의 자리에서 루시 백작과의 관계 역시 이어갈 것임을 토로하고 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그만 디아나와 쌍둥이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고 마는데...
그 뒤로 신시우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던 디아나가 왜 시우에게 매달리냐며 화내자 결국 자신의 죄를 먼저 고백하며 진실을 밝혔고 이를 들은 디아나는 시우가 사실상 피해자인 입장인 것과 동시에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악행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 걸 깨닫고 멘탈이 붕괴해버린다.
그 후에 아멜리아 메리골드에게 마력 복사와 낙인이 발생하지 않는 점에 대한 일로 논의를 하고자 루시를 찾으러 온 시우와 재회하여 다시 한번 관계를 맺었고 이번엔 제대로 나오는 현상에 무언가 새로운 현상이 나온 게 아닐까란 의견을 제시하며 새로운 표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다.
4. 기타
[1] 제머나이 백작과 비슷한 시기에 승계했다는 언급이 있으니, 그녀들과 비슷한 100대 후반정도로 추정된다.[2] 백작이 운영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평범한 대욕장은 아니고 대욕장을 중심으로 한 종합 유흥시설에 가깝다. 부지 안에 사교장, 유흥시설,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등 대욕장 내에서도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었다고 한다. 물론 화이트 타운에 위치하는 만큼 평범한 마녀들은 접근도 못하지만 그만큼 고급화된 시설이다.[3] 견습마녀인 디아나 예소드에게 낙인의 일부를 제공한 여파로 인해 위계가 한 단계 떨어졌다.[4] 만만치않는 딸바보인 알비레오조차 이 정도면 딸바보가 아니라 딸등신이 적합한 표현 같다고 생각했다.[5] 작중 루시의 논문 중 하나에는 역장을 통한 현실 개념 왜곡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