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0:01:48

루실 레드메인

<colcolor=#fff> 루실 레드메인
Lucille Redmayne
파일:루실전신.jpg
<colbgcolor=#000> 국적 데 로스 제국
이명 광휘(狂輝)의 불꽃
성별 여성
출생 아라드력 980년대경(추정)
데 로스 제국
나이 20대 초반(1008년)
소속 프리스트 교단 이단심문소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보나[1][2][3]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이 미사노[4]
프로필 제국에 위치한 프리스트 교단, 제 2위계 레미디아 카펠라의 이단심문소 소속 대심문관. 다른 사제들에 비해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대심문관의 직책까지 올랐다. 그녀를 평가한 주교들은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에 놀라면서도, 이단을 향한 깊은 증오 덕분에 더욱 빠르게 재능을 꽃 피운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릇된 힘을 가진 자[5], 불경한 신을 믿는 자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모두 이단이라 칭하며 이러한 이유로 제 1위계 레미디아 바실리카와는 추구하는 바의 결이 달라 사사건건 대립하기 일수다. 평소 차가우리만치 냉정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이단 앞에서는 그녀가 보여주는 불꽃만큼이나 뜨겁고 감정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덕분에 그녀의 괴리감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제들이 여럿 있지만, 오히려 이단심문소에서는 이단심판관의 참된 모습이라며 그녀를 추앙하는 자가 많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평가
5.1. 주변 인물의 평가
6. 기타7. 대사
7.1. 호감도 관련 대사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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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루실_마을.gif 파일:인던전 루실.gif
마을에서의 도트 던전에서의 도트
죄지은 자들에게 현세의 지옥을 보여주겠나이다.[6]

2020년 7월 30일에 새롭게 등장한 여성 프리스트 계열 NPC.[7]
데 로스 제국내 데임[8]에 있는 레미디아 카펠라 교구의 이단심문소 소속 이단심판관. 그것도 평범한 이단심판관 따위가 아니라 제일 높은 계급인 대심문관이다. 계급 만큼이나 이명조차 화려하게 '광휘(狂輝)[9]의 불꽃'으로 불린다.

2022년 11월 22일 아라드주민센터 방송에 나온 시나리오 작가가 밝히길, 캐릭터의 이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있는 웹툰 부기영화의 글작가인 급소가격이 작명해주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부기영화 단행본 1권을 텀블벅에서 펀딩했을 당시 리워드로 글작가인 급소가격이 담당했었던 '무엇이든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소'를 통해서 이름을 받았다고.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루실 레드메인/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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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아드라스 - 이교 집단 우시르 교단의 리더로 루실에게 이교에 대한 편견을 바꿔준 장본인. 독기가 빠진채 부상으로 인해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루실에게 혼자 모든 책임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며 달래주었고, 아드라스의 위로에 기운을 차린 루실도 함께 호흡을 맞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정도 나아졌다. 나중에 성자 전쟁에서 혼돈의 힘을 흡수하고 괴로워하던 미카엘라를 처단하려다 그를 보호하려는 아드라스의 일갈에 멈칫할 정도였다.
  • 오베리스 로젠바흐 - 견원지간. 위장자에 대한 처우를 두고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데 정작 그들의 선조인 밀란 로젠바흐와 라미에르 레드메인은 각별할 정도로 굉장히 사이가 좋았었다.
  • 메이가 로젠바흐 - 시로코의 기운에 노출된 프리스트 및 고해소의 비극에서 사망한 이단심판관들에 대한 처우를 놓고 갈등을 일으켰고, 메이가는 카펠라와 크리소스가 이런식으로 강하게 밀고 나간다면 바실리카도 가만 있지 않을 거라며 경고를 한다.
  • 그란디스 그라시아 - 오베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자에 대한 처우를 놓고 갈등을 일으킨다. 참고로 자신이 그토록 추적하는 위장자가 그란디스의 오빠 닐바스다.
  • 닐바스 그라시아 -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끈질기게 추적했지만 정체가 밝혀진 뒤 크게 당황하고 경의를 표했다. 가장 많이 존경했는지 만약 자신이 위장자였으면 닐바스처럼 강인하게 견디지 못했을거라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신념을 다짐한다.
  • 드루이드 미아 - 루실 입장에서 사이퍼는 반드시 처단해야할 대상이다.[10] 동행하는 내내 경계했지만 미아가 처한 상황[11]을 알고 있는지 일단 처단을 미루고 측근 부관 헬가를 보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 라미에르 레드메인 - 자신의 선조이자 이단심판관의 시초. 루실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루실의 타오르는 성화를 소화했다. 그녀를 본 루실은 그렇게도 동경하는 선조가 자신을 가로막았다는 사실에 멘탈이 무너져버렸다.

5. 평가

그래, 고생했다. 고맙다, 밀리언.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줘서. 내가 널 베지 않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제2차 검은 성전에서 위장자가 되었던 자신의 부하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보인 반응.
망설여선 안돼... 망설이면 또 지키지 못하게 될거야... 그러니까... 나는 망설이지 않아.
아드라스의 반박에 자신은 그저 망설이지 않을 뿐이라고 답한 직후의 혼잣말.[12]
설정상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젊은 나이에 레미디아 카펠라의 대심문관직에 올랐고, 시나리오에서도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하필 눈사태 라비나에게 패했다는 점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모험가는 애초에 논외로 취급해야할 인물이니 제외한다쳐도[13], 루실의 강함에 대해 다루거나 강조하는 부분이 없기에 강함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추측이 많다. 후술하겠지만 오즈마와 결전을 치러야 할 상황에서 아라드의 대표로서 최전선에 선 인물이고, 시나리오 내 묘사나 지위 등을 놓고 보면 분명히 아라드 내에서도 손꼽히게 강한 인물은 맞을텐데 라비나에게 패하고, 자신을 도와준 모험가에게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감사를 표했다는 점 때문에 심하게 모양이 빠지는 것 역시 사실이라서... 굳이 루실을 변호해보자면 루실도 어찌됐든 성직자고, 위장자나 이교도 외의 사람들에게는 무기를 휘두르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하는 등 성직자로서의 선은 지키는 인물이라, 위장자를 쫓겠다고 들어간 반투족의 홈그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하게 라비나에게 선제공격을 당해 어영부영하다가 결국에는 패배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라비나도 반투족에서 강한 전사로 추측되지만 워낙에 듣보잡 이미지가 강한지라, 차라리 브왕가 같은 그래도 모험가와 함께한 바 있는 강자에게 깨지는 묘사였다면 덜 어색했을 듯하다. 그나마 변명을 하자면 샤르나크 설산은 매우 혹독한 환경으로 그곳을 홈그라운드로 삼아 살아오던 반투족은 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게다가 정황상 루실이 자기 신분과 출신을 밝히는 바람에 데 로스 제국이라면 치를 떠는 반투족인만큼 분노 버프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프리스트 교단 소속 인물들 대다수가 오즈마와 대적했을 때 최전선에 있기는 했지만, 오즈마 시나리오 자체가 모험가와 그라시아 남매가 부각되는 구도여서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선 미지수로 남기는 했다. 다만 본래 프리스트 교단 소속이었다가 악역이 된 반야나 망각의 아슬란 등은 (사도의 힘을 추가로 받은 걸 감안해야겠지만) 각각 오즈마 레이드, 루크 레이드에서 보스몹으로 나오기도 했고[14], 성자 전쟁에서는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루실 혹은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모험가를 막아서며 그 모험가 상대로도 시간벌이는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 바 있다. 이런저런 묘사를 종합해 보면 루실 정도 되는 프리스트 교단의 주요 간부급이면 모험가보다야 약한 건 분명하지만 4인의 웨펀마스터와 비슷하거나 약간 처지는 수준은 되는[15], 아라드 내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강자 급인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실제로 스토리에서도 베리콜리스에서 혼돈의 힘을 흡수하여 위태로운 상태였던 사도 미카엘라를 죽이려고 들었는데, 이전 시점에서 반 발슈테트가 미카엘라를 죽이려다가 시란과 아이리스에게 저지당했던 것처럼 루실 역시 우시르의 명을 받은 아드라스라미에르 레드메인의 영령에게 저지당하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면 루실 역시 반 발슈테트처럼 약체화된 사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존재라는 점이다. 물론 루실이 적이라고 판단되는 존재에게는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향이라는 점도 고려는 해야겠지만, 굳이 우시르가 모험가와 동행하던 아드라스를 보내고, 잠들어 있던 라미에르의 영령마저 깨어나서 루실을 막아세웠다는 점을 봐서는 정황상 미카엘라가 루실에게 공격당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루실이 진짜로 라비나만도 못한 반투족 잡병 수준의 이단심판관이었다면 아무리 약체화됐다지만 엄연히 사도인 미카엘라를 공격해본들 별 소용이 없었을 것이다.

대화 스크립트를 보면 사도 오즈마에 의해 위장자로 변할 뻔 했으나 저항 후 오즈마의 힘을 쓰는 어벤저는 당장이라도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다. 7대 죄악의 힘을 쓰는 미스트리스도 마찬가지이며 이 대상은 아라드 전체에서 영웅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험가측 어벤저나 미스트리스라고 예외가 아니다. 그나마 미스트리스는 과거 구해줬던 정이 있어서 좋게 말하는 편이지만 영 까칠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루실 본인은 어벤저나 미스트리스를 이단으로 규정하여 적으로 삼고 싶어하나, 레미디아 바실리카가 보호하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데다[16] 정치적으로도 엮여있는 곳이 많은 인물이고, 특히 제국 황실측에서 모험가를 포섭하기 위해 우호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탓에 제국령에 속해 있는 그녀로서는 정당한 명분 없이는 건들 수가 없는 듯 하다.[17]

물론 루실이 작정하고 모험가를 적대해도 첫 조우 시점에서 이미 루실과 모험가 사이엔 넘을수 없는 경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루실의 힘으로는 뭘 어쩌지 못할 것이다. 첫 조우 시점에서 모험가는 진 각성의 경지를 이룩하고 사도 시로코를 처리한 상태다. 그리고 모험가가 걸어온 여정과 그 여정을 통해 얻은 힘과 경험은 엄청나기 때문에 루실이 상대가 됐을 턱도 없다.

제2차 검은 성전이 끝나고 나서는 위장자나 이단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졌다며 조금이나마 온건해진 모습을 보인다.[18] 반대로 자신과 대화가 잘 통하던 테이다는 더욱 더 강경해졌는데, 향후 의견 충돌이 일어나 둘 사이에 크나큰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게되었다.

종전 후 시점인 고해소의 비극에선 부하 두 명이 죽고 그 중 1명은 위장자화 된 일이 일어난 걸 보자 처음처럼 냉혹하게 행동해서 테이다를 제외한 모두를 당황하게 하긴 했는데, 중간중간 묘사된 것에 따르면 처음엔 감염자들을 관망하고 이해하려 했고, 또 냉정하게 행동하는 와중에도 고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냉정하게 행동한 건 자신의 임무와 사명이 있기에 심리적으로 자신을 다잡으려고 한 것일 수 있다.

인물에 대한 묘사가 이리저리 바뀌는 듯한 감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평범한 광신도지만, 미스트리스의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루실 같은 이단심판관 입장에서는 당장 죽여도 전혀 문제가 없을 미스트리스에 대해서도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을 견지하며[19], 어벤저나 미스트리스에게 하는 대사를 보면 마음 속의 악마에게 지지 않고 이성을 붙잡고 있는 동안에는 굳이 적대하지 않겠다고 한다. 플레이어블 이단심판관을 비롯한 아라드 내 이단심판관들 중에서는 오히려 매우 이성적인 축에 속하는 인물인 셈이다. 고해소의 비극 당시에도 위장자가 된 동료 이단심판관을 베는 것을 주저했으며, 그 점 때문에 테이다 베오나르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루실이 한 번 망설인 덕에 위장자화를 이겨낸 몇몇 이단심판관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해소의 비극 이후 다소 과격해진 모습을 보여줬다지만 그 행동의 동기는 위장자에 대한 증오라기보단 자신을 따르는 이단심판관들을 잃기 싫어하는 마음에서 오는 집착에 가까우므로 어찌보면 인간적인 면모 역시 갖추고 있다.

강함으로 따지자면 이단심판관을 이끄는 인물은 플레이어의 이단심판관이 돼야겠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플레이어 이단심판관이 아니라 루실이 대심문관 자리에 있는 것도 단순한 설정놀음 때문은 아닐 것이다. 한 단체를 이끄는 인물이라면 판단력과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데 플레이어 이단심판관은 이단들을 불태우는 과정에서 죄책감을 품는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 진각성 스토리만 봐도 알 수 있듯 루실 이상으로 광적이며 그 와중에 일신의 무력은 프리스트 교단 상층부가 통제하기 불가능한 수준이라 플레이어 이단심판관 같은 인물이 다른 이단심판관들을 이끄는 지도자 자리에 있었다면 본편보다 더욱 심각한 참상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 [20] 인사권을 행사하며 프리스트 교단을 이끄는 이들을 꼽자면 메이가 로젠바흐를 위시한 레미디아 바실리카의 지도층일텐데 이들이 위장자에 대한 견해 차이로 루실과 마찰을 빚는 건 사실이지만, 작중 행적을 놓고 보면 플레이어 이단심판관보단 차라리 루실 쪽과 대화가 잘 통할 것이다.

5.1. 주변 인물의 평가

적이 아니다.
크륵... 그러나 우리는 같은 편도 아니다.
저렇게 참지 못하고 도끼에 불을 붙이는 자들이 있는 한...
우린 적에 더 가깝겠지.
계시의 밤에서 아군인지 적인지 알려달라는 오베리스의 질문에 답한 닐바스 그라시아.[21]
닐바스: 섬기는 신이 다르다고 하지만, 어느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자보다는 말이 통하는군.
아드라스: 음... 떠오르는 이름이 하나 있긴 한데... 그냥 넘어가도록 할까요?
닐바스: 하하....
공식 코믹스 다크템플러 어나더 스토리 25화에서 미카엘라의 십자가가 박힌 성자의 땅에서 루실에 대한 얘기를 하는 닐바스와 아드라스.[22]
이단이라... 이토록 분열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신이 내린 성자를 죽이려드는 자와 신의 계시를 받들기 위해 이교도의 성자마저 보호하려는 자.
과연 누가 이단이란 말입니까?
성자 전쟁에서 결국은 이단은 이단일 뿐이라는 루실의 말에 반박하는 아드라스.

6. 기타

이단심판관의 중세적 배경 분위기와 더불어 풍성한 금발에 순백의 갑옷을 껴입은 여전사 컨셉은 영화 잔 다르크밀라 요보비치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광신적인 면모는 헬싱안데르센 신부를 참고한 듯 하다.[23] 예쁜 외모와는 별개로 이단심판관 특유의 과격하고 무모하면서 앞뒤 안 가리고 덤비는 불같은 성격과 넘치는 광기로 인해 여성 APC가운데 그래도 제법 매력 있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애칭 또한 "금발바보"이다.

모험가가 어벤저나 미스트리스 클래스인 경우에 이단이라는 이유만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객기로 치부될 수도 있는 면모를 보이는 것은 '신의 빛 바깥에 있는 자는 선악을 막론하고 모두 처단해야 한다'는 이단심판관이 가진 광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단순히 악이니 처단해야 한다는 논리나 살육에 취한 악당같은 기호적인 부분이 아니기에 한층 부각된다. 제작진이 이런 설정을 상당히 신경쓴 덕분인지 대사가 엄청 많으며[24], 어벤저와 미스트리스는 루실의 호감도작을 아예 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세세한 요소가 존재한다.

다크템플러의 전용 스토리에서는 플레이어 다크템플러에 대해 수상함[25]을 느끼며 어벤저와 미스트리스급으로 적대 관계[26] 보이는 듯 했으나, 플레이어가 우시르 교도인지는 확실하게 증거를 잡지 못하여 일단 넘어가는 자세를 취한다.[27]

이단심판관으로 시나리오를 진행할 경우에는 대놓고 자매님이 자랑스럽다고 하는 등 지속적인 호감을 보여준다.

파일:영원히 불타는 계곡 엘트펠 클리어.gif
영원히 불타는 계곡 엘트펠을 클리어하여 엘레리논으로 향하는 루실과 병력들

그녀의 선조가 혼돈의 오즈마 토벌전 시나리오에서 밝혀졌다. 1차 검은 성전 당시 최초로 성염을 발현하고 검은 위장자를 찾아 도륙하고 홀연히 사라진 전설적인 영웅 라미에르 레드메인이었다. 그 덕분에 라미에르는 위장자를 지옥으로 이끈 영웅이라 하여 지옥불의 사자로 칭송받았으며 성스러운 5인과 함께 검은 성전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성스러운 5인과 다르게 라미에르의 영웅담의 끝은 엘트펠 계곡에서 구조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수세에 몰리자 지형을 이용해 수백의 위장자를 불태우고 자신도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덧붙여 선조 라미에르와 성스러운 5인 중 하나인 크루세이더 밀란 로젠바흐는 각별한 사이였다. 라미에르가 순교하는 마지막 순간에 떠올린 인물이 밀란이었고, 라미에르 사후 밀란이 직접 추도사를 읊었다. 정작 후손인 루실과 오베리스는 위장자와 이단 및 이교에 대한 이념 차이로 견원지간이다.

혼돈의 오즈마 레이드에서는 공포의 대지에서 등장하는데, 공격할 때는 모험가 이단심판관의 스킬을 사용한다. 0단계 한정으로 카잔과 조우 시 화형으로 이벤트 후 카잔을 5초 정도 묶어주고 사라진다. 다만 이 때는 데미지 증가 보너스가 없어서 말 그대로 홀딩하는 역할.

오즈마 레이드 업데이트 몇달 전, 새로운 플레인이 공개되었는데, 다름아닌 이단심판관에 관한 플레인이다. 플레인:인퍼널 이라고 명명된 이 플레인은 이단심판관들이 그토록 원망하던 위장자화가 됨에 따라 복수심에 불타 모든 위장자들과 오즈마까지 소멸시킨 곳이다. 다만 위장자화가 됨에 따라 성화는 검보라빛의 불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남은 위장자인 자신들도 용서할 수 없는 존재라며 스스로 자멸했다.[전문] 한편으로는 어벤저와 굉장히 비슷한 설정이다. 어벤저 역시 위장자들을 때려잡던 프리스트가 전투 중 감염되어 위장자가 되었지만 신앙의 힘으로 극복했기 때문. 이들은 오즈마의 환청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며 악마의 힘을 사용하나, 결국 내면의 신앙과 빛을 잃지 않는 프리스트로서 인간의 적인 위장자와 오즈마를 격퇴했다.

오즈마 레이드에서 몇몇 유저들은 루실이 위장자화 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만약... 루실이 위장자가 됐다면?"의 IF성 팬아트가 몇몇 있다.

시즌8 스토리 담당자가 밝힌 바로는, 훗날 의외의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7. 대사

(평상시)
  • 사악한 기운이 몰아치는 저 폭풍은 이곳에서도 보이는군요.
  • 우리는 신의 작은 불꽃이나니, 모두를 지키는 망토를 두르고 도끼를 들어 신의 뜻을 펼치리다.
  • 진정한 경의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클릭시)
  •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레미디아 카펠라에 전할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 이단심문소의 대심문관, 루실 레드메인입니다.

(대화 종료)
  • 당신의 발자취를 늘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 곧 시작되겠군요.
  • 죄지은 자들에게 현세의 지옥을 보여주겠나이다.

(대화 신청)
  • 인사드리죠. 저는 제국에 위치한 레미디아 카펠라 소속 신관이자, 이단심문소의 대심문관을 맡고 있는 루실 레드메인이라고 합니다.
  • (프리스트 전용) 같은 빛의 길을 인도하는 자로서 인사드리죠.
    저는 제국에 위치한 레미디아 카펠라 소속 신관이자, 이단심문소의 대심문관을 맡고 있는 루실 레드메인이라고 합니다.
  • 혹시 느껴지십니까? 샨트리 옆으로 뻗은 저 설산에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신의 율법을 행하는 도구라 일컫는 이 배틀엑스가 기분 나쁘게 떨리는 것을 보아하니 머지않아 곧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려는 모양입니다.
  • (프리스트 전용) 형제/자매님도 눈치 채셨겠지만… 샨트리 옆으로 뻗은 저 설산에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신의 율법을 행하는 도구라 일컫는 이 배틀엑스가 기분 나쁘게 떨리는 것을 보아하니 머지않아 곧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려는 모양입니다.
  • 빛의 신 레미디오스의 작은 불꽃으로써 사도 성전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이 메마른 대지 위로 발걸음 하게 된 것에 어쩌면 신의 더 큰 뜻이 담겨있을 수도 있겠지요.
    느껴집니다. 정화의 불꽃이 형형하게 타오를 순간이요.
  • (이단심판관 전용) 묻는다. 신께서는 무엇으로 통치하시는가?

    신도를 사랑으로, 회개자를 자비로 통치하신다!

    그렇다면, 지금 그대들이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비와 사랑을 행할 도구인가?

    사슬로 묶은 법전이외다!

    그렇다면, 묻는다. 신께서는 무엇으로 통치하시는가?

    계명과 율법을 꿰뚫은, 공명정대함으로 통치하신다!

    그렇다면, 지금 그대들이 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신의 율법을 행할 도구인가?

    도끼와 불꽃이외다!

    그렇다면, 묻는다. 신께서는 무엇으로 통치하시는가?

    공포 또한 신의 도구, 그릇된 것들을 두려움으로 통치하신다!

    그렇다면, 묻겠다. 그대들은 무엇을 지키는가?

    가슴으로 신념을 지키고, 자세로 율법을 지키며, 도끼와 불꽃으로 요람을 지킨다!

    그렇다면, 묻겠다. 그대들은 무엇인가?

    우리는 율법의 신도이자 판관이며, 사도(邪道)를 벌할 사도(使徒)외다.
    우리는 죽어서 지옥에 가리라, 그곳에서 사도(邪道)를 벌할 숙명이니, 우리들은 오로지 신의 뜻만을 생각하는 무리외다.
    신의 불꽃이자 도끼! 신벌의 대행자이다![29]
  • (이단심판관 전용) 자매님의 이단심문소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스쳐 지나가듯 뵌 기억이 전부이지만 아주 생생합니다.
    모든 죄악과 부정함을 불태울듯한 의지가 담긴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지요.
  • (미스트리스 전용) 가엾은 원죄의 희생양이여. 당신의 발자취를 항상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당신 등에 짊어진 죄악의 힘이 신의 은총일지 저주일지는 아직 교단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요.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그 원죄에 짓눌리는 순간, 이 심판의 도끼가 가차 없이 죄악을 갈라 벌할 것임을…
  • (어벤저 전용) 당신의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신의 의지를 져버린 그릇된 신체로 사도와 맞섰다고요.
    하지만 명심하십시오. 제아무리 간악한 사도와 맞섰다고 한들 그 힘의 기원은 악마…
    마음 속의 악마를 제어하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가장 먼저 제 도끼의 성화가 당신에게 향할 것입니다.

(대화 신청-검은 연옥 이후)
  • 체스트 타운은 검은 성전의 기억이 남은 곳입니다. 그 희생과 아픔의 기억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빛의 신 레미디오스의 불꽃으로 정화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오랜 기간, 이곳을 정화하기 위해 노력을 했었는데... 정말 안타깝군요.
  • 신의 불꽃으로서 오즈마와 그를 따르는 위장자들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게 정화의 도끼를 내리는 것 또한...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 끔찍했던 검은 성전이 되풀이된다면... 그들에게 희생될 무고한 이들이 또 얼마나 나타나게 될지...
    이런, 시간이 너무 지체됐군요. 저는 어서 준비를 마치고 출발해야겠습니다.

(대화 신청-제 2차 검은 성전 이후)
  • 전 대신관인 닐바스님은 저도 아주 잘 아는 분입니다. 과거 직접 만난 적은 없었지만, 위장자를 처단하던 그의 모습은 이단심판관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될 만큼 소문이 자자했죠.
    그랬던 그가 바로 그 의문의 위장자였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군요. 지금도 혼돈의 문을 버티고 서있던 그의 모습이 선명합니다.
  • 조금은 혼란스럽군요.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위장자나 이단에 대한 생각이 이 전쟁으로 인해 조금은 달라졌으니까요.
    하지만⋯ 이단심판관으로서의 신념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우리의 손은 이미 검게 더렵혀진지 오래⋯ 제 생각 따위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저 신의 불꽃으로서 균형을 위해 부정한 것들을 벌할 뿐이니까요.

(대화 신청-성자 전쟁 이후)
  • ......
    ...돌아가 주십시오. 지금은...
    지금은...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30]

7.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그릇된 것에는 정화의 불꽃이 뒤따름을 잊지 마십시오.

(선물 수령)
  • 신의 뜻이 닿는 곳에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 신께서 기뻐하시겠군요.
  • 레미디오스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 그대의 지원에 신께서도 기뻐하실 겁니다.
  • 그릇된 이교도와 간교한 사도의 처단을 위해!
  • 그대의 신실함에 레미디오스께서도 감복하실 겁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이단심문소가 궁금하십니까? 레미디아 카펠라 소속인 이곳은 오래전부터 이단심판관들을 배출하던 곳이죠.
    레미디오스의 의지를 따르는 자들 중에도 유독 이교도에 대한 증오가 강하고 그 분노의 기운이 형형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모아 분노를 갈무리하고 신의 정의를 행하게 하는 곳이 이단심문소이죠.
  • (프리스트 전용) 형제/자매님께서도 이단심문소를 알고 계시겠죠?
    레미디오스의 의지를 따르는 자들 중에도 유독 이교도에 대한 증오가 강하고 그 분노의 기운이 형형한 자들을 모아 분노를 갈무리하고 신의 정의를 행하게 하는 곳이 이단심문소이죠.
    (남) 대부분의 이단심판관은 여사제들이지만 바실리카에도 남사제로 이루어진 이단심문소와 비슷한 단체가 있다 들었습니다. 그곳의 수장인 테이다 베오나르 대신관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굉장히 올곧고 강단있는 분이시더군요.
    (여) 조금은 아쉽군요. 자매님같은 훌륭한 인재가 이단심문소와 함께 했다면 더욱 빛을 발했을 텐데 말이에요.
  • (이단심판관 전용) 공포 또한 신의 도구, 그릇된 것들을 두려움으로 통치하신다. 율법서의 구절을 기억하고 계시겠죠?
    그릇됨을 벌하고 심판함에 있어 망설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위장자를 두려워하는 만큼 신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 또한 우리의 소명. 부디 도끼와 불꽃 앞에 죄책감을 두지 말기를…
  • 이단심문소가 위치한 레미디아 카펠라는 2위계에 속하지만 비교적 작은 교구입니다.
    검은 성전에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던 만큼 큰 교회가 세워지기 어렵기도 했지만, 본디 레미디아 카펠라의 주축인 이단심판관의 소명이 부와 명예를 멀리하고 사명을 다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 (이단심판관 전용) 자매님이 같은 이단심판관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도 성전에서의 자매님의 활약은 직접 성전에 참여하지 못한 우리 이단심문소의 자랑이자 귀감으로 회자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신벌의 대행자로서 후배 이단심판관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카잔이 봉인되어있는 소멸의 관이 사라지다니… 이는 프리스트 교단뿐만이 아닌 전 인류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더욱 불길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군요… 방어적인 태세를 고수하는 레미디아 바실리카 본교와 다르게 저희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를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남 프리스트 전용) 카잔이 봉인되어있는 소멸의 관이 사라지다니… 이는 프리스트 교단뿐만이 아닌 전 인류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더욱 불길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군요… 방어적인 태세를 고수하는 레미디아 바실리카 본교와 다르게 저희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를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형제님에게는 저희 카펠라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여 프리스트 전용) 카잔이 봉인되어있는 소멸의 관이 사라지다니… 이는 프리스트 교단뿐만이 아닌 전 인류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더욱 불길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군요... 방어적인 태세를 고수하는 레미디아 바실리카 본교와 다르게 저희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를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자매님에게는 저희 카펠라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이단심판관 전용) 카잔이 봉인되어있는 소멸의 관이 사라지다니… 이는 프리스트 교단뿐만이 아닌 전 인류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더욱 불길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군요… 방어적인 태세를 고수하는 레미디아 바실리카 본교와 다르게 저희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를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자매님도 같은 뜻이겠지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레미디아 바실리카와 레미디아 카펠라의 관계 말입니까?
    물론 본단의 대성전이 위치해 있는 레미디아 바실리카가 가장 높은 위계인 1위계의 교단이자 프리스트 교의 근본이고 근원이 되는 곳이죠.
    하지만 레미디아 카펠라와는 품은 결이 약간 다릅니다.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단심문소를 중심으로 이교도와 사도의 절대적인 배척과 심판을 중시하는 곳, 하지만 레미디아 바실리카는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주장하고 있죠.
  • (프리스트 전용) 교단 내에서는 은연중 다들 꺼리는 이야기이지만… 레미디아 바실리카와 레미디아 카펠라의 관계는 어느정도 아시겠지요.
    물론 본단의 대성전이 위치해 있는 레미디아 바실리카가 가장 높은 위계인 1위계의 교단이자 프리스트 교의 근본이고 근원이 되는 곳이죠.
    하지만 레미디아 카펠라와는 품은 결이 약간 다릅니다.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단심문소를 중심으로 이교도와 사도의 절대적인 배척과 심판을 중시하는 곳.
    하지만 레미디아 바실리카는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주장하고 있죠. 형제/자매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이단심판관 전용) 교단 내에서는 은연중 다들 꺼리는 이야기이지만... 레미디아 바실리카와 레미디아 카펠라의 관계는 어느정도 아시겠지요.
    물론 본단의 대성전이 위치해 있는 레미디아 바실리카가 가장 높은 위계인 1위계의 교단이자 프리스트 교의 근본이고 근원이 되는 곳이죠.
    하지만 레미디아 카펠라와는 품은 결이 약간 다릅니다. 레미디아 카펠라는 이단심문소를 중심으로 이교도와 사도의 절대적인 배척과 심판을 중시하는 곳.
    하지만 레미디아 바실리카는 그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주장하고 있죠.
    분개하는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주교님 또한 깊은 생각이 있는 것이겠지요.
  • 모험가님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과연 그릇된 힘에 잠식당한 위장자들을 포용하고 갱생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맞을까요?
    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는 일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가족이기에, 친구이기에 숨기고 품으려 했던 자들은 결국 그들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불어난 위장자들의 수로 검은 성전이 벌어진 것이고요.
    자, 이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장자의 처우에 대해 모험가님도 저희와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 (프리스트 전용) 형제/자매님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과연 그릇된 힘에 잠식당한 위장자들을 포용하고 갱생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맞을까요?
    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는 일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가족이기에, 친구이기에 숨기고 품으려 했던 자들은 결국 그들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불어난 위장자들의 수로 검은 성전이 벌어진 것이고요.
    자, 이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장자의 처우에 대해 형제/자매님도 저희와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 (이단심판관 전용) 자매님 또한 저와 같은 생각이겠지요. 과연 그릇된 힘에 잠식당한 위장자들을 포용하고 갱생시키려 노력하는 바실리카의 행동이 옳은 것일까요?
    전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는 일이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가족이기에, 친구이기에 숨기고 품으려 했던 자들은 결국 그들의 손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불어난 위장자들의 수로 검은 성전이 벌어진 것이고요. 하지만 대주교님의 생각 또한 프리스트 교단의 중요한 방향... 그분의 의지를 무시할 순 없지요.
    저 검은 성전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길 기도할 수 밖에요.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모험가님의 안배 덕에 레미디아 카펠라의 사정이 조금은 녹록해진 것 같군요.
    물론 부와 명예를 멀리하고 검소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카펠라의 소명이지만 아무래도 이번 검은 밤 사건으로 투입된 이단심판관들의 피해가 적지 않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레미디아 카펠라를 대신해서 모험가님의 호의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남 프리스트 전용) 형제님의 사려 깊은 안배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부와 명예를 멀리하고 검소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카펠라의 소명이지만 아무래도 이번 검은 밤 사건으로 투입된 이단심판관들의 피해가 적지 않아서요.
    형제님 덕분에 부상자 치료와 더불어 후임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여 프리스트 전용) 자매님의 사려 깊은 안배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부와 명예를 멀리하고 검소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카펠라의 소명이지만 아무래도 이번 검은 밤 사건으로 투입된 이단심판관들의 피해가 적지 않아서요.
    여러가지 이유로 레미디아 카펠라에서는 자매님 도움을 받게 되는 군요.
  • (특정 퀘스트 클리어후) (이단심판관 전용) 자매님의 사려 깊은 안배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부와 명예를 멀리하고 검소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카펠라의 소명이지만 아무래도 이번 검은 밤 사건으로 투입된 이단심판관들의 피해가 적지 않아서요.
    자매님 덕분에 부상자 치료와 더불어 후임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8. 관련 문서


[1] 숙명의 문에서 메이(여성 마법사)를 맡은적이 있으며, 이후 DNF 듀얼에선 마녀인 인챈트리스를 맡게된다.[2] 오닉스 블랙과 중복.[3] 특이하게도 루실이 그렇게 증오하는 위장자를 둘이나 같이 담당하게 되었다.[4] 한일 성우 둘 다 콜링 제이드와 중복.[5] 사이퍼, 어벤저, 미스트리스[6] 과거 검은 성전 때 선조인 라미에르 레드메인 역시 이 말을 하면서 위장자와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다.[7] 미스트리스 시네마틱 영상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가 인게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8] 검은 성전이 일어난 곳에 가까운 지역. 과거 사망의 탑 22층의 APC '프리텐더'가 이 지역의 영주였다.[9] 원래는 光輝로 "눈부신 빛"으로 쓰이지만 한글자만 바꿔서 눈부신 광기로 사용한다[10] 레미디아 카펠라는 사이퍼를 악마로 규정하고 보이는대로 무조건 학살한다. 이 때문에 적대관계인 빨간색으로 분류되었다.[11] 위장자로 감염되었지만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모험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데다 초능력 및 여성은 감염 속도가 느린다는 것이 시너지가 되어 위장자의 힘을 간신히 제어하고 있다.[12] 스토리중에서도 고해소의 비극에서 망설였기에 피해가 일어났다 하는 걸 보면 겉으로는 강경하게 나서지만 속으로는 그 때 그 사건이 루실의 기억에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이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모험가도 성자 전쟁 시나리오 초반에 천사들로부터 부하 이단심판관들을 지키던 루실을 만났을 때 루실의 눈빛에서 신념이 아닌 집착을 보았다고하니...[13] 모험가는 설산 시나리오 시점에도 하늘성을 정복하고, 사도를 물리치고, 흑요정 왕국의 문제를 해결한 상황이었으니 강함을 비교할 대상으로서는 부적절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14] 이 중 반야는 4인의 대신관 중 하나인 신장과 라이벌이었다는 설정이고, 아슬란 역시 프리스트 교단 내에서 퇴마사로서 입지가 있었던 인물이라는 설정이다.[15] 꾸준히 사도의 힘을 흡수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힐더의 하수인으로 등장할 것이 유력한 반 발슈테트나 모험가 옆을 따라다니며 온갖 모험을 겪는 시란이 최종적으로는 프리스트 교단 간부들보다 강해지긴 하겠지만, 비명굴에서 시로코를 토벌하던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큰 격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16] 인파이터로서의 신념상 위장자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테이다조차도 로스 체스트 시나리오에서 처음 대면할 때 "반갑소 형제여."(어벤저)/"반갑소 자매여."(미스트리스) 라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실제로 제 1황녀 히리아와 그녀의 수행장교인 주디 링우드가 호의적으로 대했고, 사냥개 사이러스도 추천서를 써 줄테니 제국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 당연히 제국에 강한 원한을 품고 있는 여성 귀검사마창사가 동의할 리가 없고, 다른 모험가들 역시 제국에 호의적이지가 않아서 앞으로도 이런 제스쳐가 계속 무산될 듯 하다.[18]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이 이단이라 생각하는 우시르 교도들이 자신들을 도와주는 것도 봤고, 인간들은 자신들의 기준에 안 맞으면 인간 취급을 안해줘서 오즈마를 선택하고 위장자가 되었다는 프리그의 말에 프리그를 죽이는 걸 망설이고 프리그가 자살한 후 사색에 잠기기까지 하였으며, 또한 부하 이단심판관들이 위장자가 되었을 때는 도끼를 휘두를 생각을 쉽게 못하였다. 테이다의 질책을 듣고 도끼를 들어올린 순간에 부하들이 아무런 전조없이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걸 보게 되고, 결정적으로, 닐바스의 경우를 봤다. 자신의 가치관에 반대되는 일을 연달아서 여러 번 겪었으니 생각의 변화가 오는 건 당연한 일.[19] 루실이 강약약강 성향이라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어벤저, 미스트리스는 강하니까 쉽게 못 건드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이 점 때문에 쉽게 반박이 된다. 각성 전 미스트리스는 원죄의 낙인이 몸에 새겨진 일반인에 불과하고, 원죄의 낙인 때문에 미스트리스가 사는 곳 주변의 악마들이 날뛰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니 이단심판관으로서 당장 처단해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러나 루실은 미스트리스가 이단일지 아닐지는 그녀가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판단을 유보하는 유연한 사고를 보여준다.[20] 여프리 자체가 설정상 위장자의 피를 마시고 위장자가 되기 직전에 구출될 정도로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이라 플레이어 이단심판관 같이 악역이나 다름없는 성향의 인물로 성장해도 이상할 점은 없다. 플레이어 이단심판관의 배경스토리를 보면 이 사람이 신의 계시를 받고 신의 뜻에 따라 도끼를 휘두르는 건지 어렸을 때 마신 위장자의 피 때문에 악마나 다름없는 인물이 돼서 도끼를 휘두르는 건지 구분이 안 될 정도. 반면 루실은 이단심판관의 시초인 라미에르 레드메인의 후손으로 교단 내에서 대우를 받았으면 받았지 안좋은 일은 겪지 않았을 것이므로 적어도 플레이어 이단심판관보단 훨씬 굴곡 없이 살아온 사람이라 사고방식도 비교적 정상적이다.[21] 실제로 루실은 광기어린 표정으로 도끼에 불을 붙이고 닐바스를 적대시하며 노려보고 있었다. 이에 루실을 보고 "용케... 끝까지 참아주셨네요."라는 오베리스의 반응은 덤.[22] 이때 아드라스는 닐바스가 말해준 미카엘라의 이야기를 듣고서 오명을 쓸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미카엘라의 뜻에 감동받아 다른 신을 섬기는 자일지라도 기사로서, 신을 믿는 자로서 최고의 예우를 갖춘다.[23] 사실 이단심판관의 맹세부터가 대놓고 헬싱 오마주다.[24] 스크립트가 일반 모험가, 이단심판관, 어벤저, 미스트리스로 갈라진다. 이 중에서 이단심판관과의 대화 분량이 상당히 많은 편. 우시르 교단에 속해있는 다크템플러에 대해서도 별개의 스크립트가 있다.[25]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여타 사람들과 다른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걸 바로 알아차렸다. 여기에 아드라스가 플레이어에게 '네메시스여!'라고 말한다거나, 플레이어가 네메시스의 성채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점에서 수상함을 느낀다.[26] 이단심판관들은 우시르 교단을 어벤저나 미스트리스와 같은 이단으로 취급한다.[27] 강함을 따지면서 싸움을 거는 타입이 아니므로 모험가에 대한 태도는 강함과는 상관없는 요소다. 만약 상대가 강하다고 꽁무니를 빼는 타입이었다면 그 오즈마와 맞서 싸울 생각 자체를 못했을 거니까...[전문] 위장자들을 처단하던 이단심판관이 위장자가 된 세계. 자신들이 증오하는 존재가 된 이단심판관들은 스스로를 저주받은 불꽃이라 칭하였으며, 저주받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신에게 돌아가지도, 그렇다고 혼돈의 신에게 복종하지도 않으며 자신들만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신을 향한 믿음만큼은 여전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성화를 사용할 순 있었으나, 위장자의 기운으로 인해 불꽃이 검보라빛으로 변하였다. 위장자의 피로 더욱 강력해진 그들은 마침내 모든 위장자를 비롯해 오즈마마저 소멸시켰으며, 유일하게 남아있는 위장자인 자신들을 멸시하며 스스로 파멸함으로써 아라드에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출처 DFU[29] 헬싱의 이단심문관 부대인 이스카리오테의 기도문을 표절패러디했다.[30] 강경파 루트든 온건파 루트든 에픽 퀘스트 이후 이 대사로 고정된다. 자신을 저지한 선조 때문에 정신적 충격이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