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의 웨펀마스터 | |||
반 | 아간조 | 시란 | 브왕가 |
<colcolor=#fff> 시란 シラン | Siran | ||
<colbgcolor=#000> 국적 | 수쥬국 | |
성별 | 남성 | |
출생 | 아라드력 943년 수쥬국 | |
나이 | 65세(1008년)[1] | |
소속 | 무소속 | |
종족 | 인간(아라드인) | |
성우 | 이문희 | |
프로필 | 비명굴 사건 당시 시로코와 직접 맞서 싸운 4인의 웨펀마스터 중 하나. 무기는 도. 심각하지 않을 땐 대나무 몽둥이를 사용한다. 갈색의 긴 더벅머리에 잿빛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으며 한창 시절에는 아라드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름을 날렸다.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수쥬 동북 신장 사투리가 심하고 말이 많아 그를 흠모하던 뭇 여인들의 환상이 처참히 깨지곤 한다. 주변의 이것저것에 관심을 갖고 사사건건 참견하는걸 보면 오지랖도 상당하다. 정작 남이 자신을 귀찮게 하는건 딱 질색이라 우를 제외한 다른 제자는 일절 받지 않는다. 예전에 귀를 상해서 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작게 말하면 잘 듣지 못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크게 말하는 습관이 있다. 비명굴 사건 때 시로코가 죽으면서 터져나온 강력한 전이 에너지에 휘말려 과거에 일어났던 여러 사건과 진상을 직접 보게 되고, 이후 시간 여행자로서 시간의 문을 열고 시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얻게 된다. "니 와 고따구로 표정이 딱딱하노. 정내미가 팍 떨어진다." -시란, 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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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 표기 | |
한국어 | 시란 |
일본어 | シラン[2] |
중국어 | 西岚 |
영어 | Siran |
2. 상세
초기 설정상에서만 등장할 때의 일러스트이다.
와 인생을 어렵게 사노?[3]
시즌 3에서의 성우는 이문희(게임)/권창욱(애니 역전의 바퀴).
쇼난에서 75~80제 커먼/언커먼 장비와 시간의 문에서 얻을 수 있는 몬스터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이템 해체/수리 기능과 보스 유니크 판매도 맡았지만[4] 아이템 수리/해체 기능은 간이 정비기의 추가와 함께 사라지고 보스 유니크 판매 기능은 오리진 업데이트로 사라졌다.
도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수쥬국 출신의 웨펀마스터이자 4인의 웨펀마스터의 일원이다. 위급한 상황이 아닐 때는 도 대신 대나무 몽둥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자신이 쓰던 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요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땅속 깊이 파묻기도 했으며,[5] 45제 에픽 도인 십문자도-자의 설명에도 시란의 대사가 있다.
수쥬 출신이라 넨도 다룰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로터스의 둥지 에픽 퀘스트의 최종 단계에서 로터스와 싸울 때 로터스가 정신지배를 시전하려고 하면 시란이 넨의 오의를 써서 로터스의 정신지배를 강제로 해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검기난무도 넨의 힘일지도 모른다(...). 시로코가 사라질 때 터져나온 에너지 앞에서 넨으로 몸을 보호했고 그 영항으로 시간의 문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시간의 문을 여는 능력을 얻었으며, 시란이 여는 시간의 문은 힐더의 힘을 얻은 아이리스 포츈싱어도 감탄할 정도로 고차원적이고 안정된 형태다. 사실상 타임로드의 힘을 지녔다고 봐도 될 정도다. 하지만 진짜 타임로드들과는 다르게 시간의 문만 열 수 있지 가고자 하는 시간대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보면 타임로드의 힘 중 일부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샤란도 이를 알고 전설로만 여겨지는 시간 여행자였냐며 경악한 것을 보면 시란이 얻은 힘은 사용되기에 따라서 좋은 쪽이던, 나쁜 쪽이던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이다.[6]
청력이 약해서 작은 소리로 말하면 잘 듣지 못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큰소리로 말하는 버릇이 있다.[7] 이를 의식해서인지 대사 중 "머라카노? 크게 말해라!"라는 대사가 있다. 또한,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수쥬 지방 사투리가 심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며 말이 매우 많다. 한마디로 말하면 상당히 깨는 성격이다. 일본어판인 아라드 전기에서는 칸사이벤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미국 던파에서는 그냥 표준어를 쓰는 듯하다.
브왕가보다 훨씬 연상이고 비명굴 당시 때도 아간조보다도 한 살 더 많은 36세였다. 지금은 행방불명 설정 중 하나인 '비명굴 사건 당시의 연도'가 아라드력 980년이었고 시란이 등장하는 시점이 아라드력 1003년이니 60세라는 결론이 나온다.[8] 연배가 있는 탓인지 이제는 사라진 시간의 문 에픽 퀘스트 중 평소 시란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에서 조언이 듣고 싶다고 하면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상당히 일품이다.
조언이라고 해서 뭐가 듣고 싶은데? 그냥 니 인생을 어떻게 굴려먹을지 궁금한 거 아이가? 그럼 이거 줄꾸마. 함 까봐라. (플레이어가 시란의 보따리[9]를 받고 풀어본다.) 머가 나왔노? 그게 나올지 니 알았나? 인생이라는 것도 그렇다. 까보기 전에는 뭐가 나올지 모르는기다. 까는 건 죽을 때니까, 좋은 게 나와서 기뻐하든, 나쁜게 나와서 실망하든, 한 순간 뿐이래이. 그러니까 미리 니 보따리에 뭐가 있을지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 기왕 사는 거 니 마음 편한 거 하면서. 내 보기에는 니는 나쁜 짓을 할 놈은 아니다. 그러니까 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세상 사람들에게 아무 거리낄 게 없을 터이니 걱정 마라. 그냥 니가 즐거운 대로 '즐거운 갑다', 힘든 대로 '힘든갑다' 하면서 보따리 꼭 쥐고 가면 된대이. 미리부터 겁 먹지 말고.
우 한 사람을 제자로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림자 미궁 던전의 보스인 그림자 검사 사영 역시 시란의 제자이다. 대전이 이후 사영에 관해서도 시란이 언급했다. 지나치게 힘을 탐한 나머지 검술에 다른 기술들을 접목해 나가며 자신만의 검을 만들어 나갔고, 끝내 스승인 시란 자신에게까지 칼끝을 겨누자 바로 제압하고 그를 파문하고는 내쫓아 버렸다. 그런 사영을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내심 자기가 부족해서 사영에게 좋은 스승이 되어주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고 자책하고 있었다.[10][11]
우는 스승을 잘 까기도 하는데, 시란이 하도 빨빨대며 싸돌아다니는 탓에 스승님에게 쿠노이치라도 붙여 감시시켜야겠다고 한탄하고 때마침 돌아온 시란이 "저노무 가스나가 오갈데 없는거 데리고 다니며 키워놨더니 뭔 소릴 해쌓노?"라고 투덜대자 '스승님께서 약속한 날짜보다 닷새(5일) 밖에 안 늦었다니 아스카 님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대차게 깐다. 이에 시란은 "알았다. 내 잘못했다. 스승이 니 앞에서 두손 모아 싹싹 빌어야겠나? 하이고.... 내가 사자 새끼를 키았다..."라며 항복한다.
G.S.D와는 절친한 사이다. 시란이 실종되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우가 버켄을 통해서 G.S.D에게 보냈으며, 하늘성에서 그의 부러진 검 조각을 찾는 퀘스트가 있었다. 이 퀘스트가 사라지면서 시란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이후 2nd Impact 패치때 피나비의 춤 히어로즈 퀘스트에서 APC로 형상화된 시란의 꿈이 유저를 도와준다. 클리어한 후 G.S.D에게 가면 진짜 시란이 G.S.D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상한 벌레들이 있다길래 조사하러 갔는데, 깜빡 잠들어 버렸고, 이후 깨서 도로 나왔다고 한다.
던파혁신 패치로 형상화된 시란의 꿈 퀘스트마저 사라지면서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진 시란의 행방은 수쥬 지방이 공개되면서 다시 등장한다. 두 차례나 행방불명당한 불길함은 온데간데없이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수쥬가 개방되고 밝혀진 사실은 비명굴 사건 이후 나이를 먹지 않으며,[12]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청년이라고 생각하고 무례를 범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시즌 3 시간의 문 업데이트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시로코가 죽을 당시 쇼난 특유의 넨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던 시란만이 볼 수 있었던 아라드의 진실이라는 테마이다. 패치 전에는 유저들이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패치였으나, 패치 후에는... 해당 문서 참조.
4인의 웨펀마스터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비명굴 사건 때 스톰패스에 가서 반투의 족장인 브왕가를
대전이 이후로는 아간조를 구출하기 위해 악몽으로 들어간 모험가가 시란의 경계에 아간조를 코앞에 두고 바짝 쫄아 나왔고, 그런 모험가의 이야기를 들은 브왕가가 "기억에 불과하더라도 진심으로 달려드는 시란을 상대하는 것은 설산에 맨몸으로 가는 것과 다를 바 없소."라고 위로해 주며 실제로 시란의 환영과 싸우던 아간조가 상처를 입을 정도다. 그리고 스토리 리뉴얼 이후 4대 웨펀마스터중 가장 높은 레벨인 92로 나온다. 시간의 문 던전 중 요정의 숲에서 처음 같이 싸우는 APC로 나올 때는 레벨이 90이다. 리뉴얼 이후 레벨을 바꾸는 것을 까먹었거나 시간의 문을 여는 것에 힘을 쏟느라 완전한 힘을 내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는 듯 싶다. 실제로도 몇번 돌고 나서는 문의 유지가 어렵다면서 모험가에게 너 혼자 돌아 다녀보라고 하고 빠진다. 오리진 이후에는 꽤나 너프를 먹었는데, 레벨이 80이다. 게다가 백스탭 커터를 쓰면 눈뽕이 올만큼 강렬하던 검기들도 삭제되었다. 검기 삭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레벨이 떨어진 것은 앞서 말했듯이 시간의 문을 유지하느라 완전한 힘을 내지 못해서인 듯하다.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로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 퀘스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아무리 먼치킨급 강자라고 해도 검사가 차원 마법에 신성력에 기계 조작에 별의별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14] 더불어 총검사 직업군의 2차각성의 반응들은 당황하거나 놀라거나, 감탄하는 반응을 많이 보인다. 패스파인더 각성에는 흠잡을 데 없이 희한하게도 싸운다며 놀라고 레퀴엠의 경우에는 살기를 뿜는 장난을 치고 수행을 청하자 호되게 혼내고 갓파더의 경우에는 스승이 누군지 몰라도 제대로 배웠으며 기본을 더 갈고 닦으려는 모습에 감탄한다. 언터처블의 경우에는 중검으로 폭탄을 찌르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말에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경악을 한다. 그러면서도 중검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휘두르는 방식으로 바꿔서 기술을 완성시킨다. 가장 압권은 트렌드세터로, 생뚱맞은 음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보니 퀘스트 내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각성 퀘스트 리뉴얼로 검신만 맡게 되었다.
여담으로 APC로 나올 때는 주로 백스탭 커터, 환검, 열파참, 진공참, 각성기 등을 사용하는데, 열파참과 각성기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은 시전 시 무조건 환검 막타가 나가며[15] 맵 끝까지 가기 때문에 꽤 도움이 되는 편이다. 그런데 로터스의 둥지 에픽 퀘스트에서는 환검 막타는 안 나가고 웬 기공장을 쓴다(...). 오리진 이후로는 다른 4인의 웨펀마스터처럼 잉여가 되었다. 시란의 상징인 환검 막타 검기는 아예 삭제되고 어퍼슬레쉬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게 아간조 못지 않게 높이 띄워 트롤링을 유발한다.
시로코 레이드와 오즈마 레이드까지 차원 폭풍과 관련된 서브 퀘스트로만 등장했다가, 시즌 8에서 차원의 폭풍 탐험이 주요 소재로 올라오자 다른 웨펀마스터들을 제치고 다시 비중이 높아졌다.
시즌 9에선 시즌 8의 에필로그 격인 균형의 중재자 퀘스트에서만 등장하고 끝. 대신 선계부터는 본격적으로 등장한 섀넌 마이어가 시란의 포지션을 이어받아 등장한다.[16]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시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아이리스 포츈싱어 - 시란은 아라드에서 일어난 역대 사건들을 조사하다가 아이리스가 범인인 것을 알아내고 크게 충격을 받았으나 아이리스가 힐더에게 세뇌당했다는 것을 알고 세뇌에서 해방된 아이리스와 함께 힐더의 음모를 파헤치기로 한다.
- 칙사 우 - 유일한 제자.[17] 오갈 데 없었던 우를 제자로 받아들여 키웠다. 현재는 우의 잔소리에 시란이 사자 새끼를 키웠다면서 못이기는 척 한다. 심지어 모험가로부터 시란이 술 심부름을 시켰다는 것을 알고 대낮에 또 술을 찾냐며 어이가 없어했다. 참고로 시란이 교육자로서는 빵점이었던 터라 우가 배우는데 고생했다고 한다.
- 그림자 검사 사영 - 시란의 숨겨진 또다른 제자이자 시란의 아픈 손가락. 처음에 사영은 시란에게서 검술을 전수받았지만 이상한 마법서에 홀려 시란에게 덤볐고, 결국 파문되어 언더풋으로 들어갔다가 피의 저주에 감염되어 불완전한 위장자로 변이되어버렸다. 그후 그림자 미궁의 봉인석에 봉인되어 있다가 프리스트 바그너를 찾으러 온 모험가의 손에 안식을 맞게 되었고, 그가 사용하던 검은 시란에게 인계되었다. 시란은 모험가에게서 이 이야기를 전해듣고 슬퍼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 GSD - 옛날부터 알고지내던 친구. 대전이 이전 당시엔 시란이 실종되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는 하늘성에서 '시란의 검 조각'을 찾는 퀘스트가 있었고, 세컨드 임팩트 이후엔 피나비의 춤 던전 에픽 퀘스트 중에 GSD와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나왔다.
- 모험가 - 모험가와 함께 시간의 문을 통해 아라드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및 시로코가 흩뿌린 사념의 이동 경로를 조사했고, 바하이트를 통한 시간 여행에도 함께 했다. 모험가가 힐더에게 휘둘리는 칼날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정하는 칼자루가 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18]
- 제2 사도: 우는 눈의 힐더 = 마이스터 엘디르 - 아이리스를 세뇌한 범인이 힐더라는 것을 알게 되고, 700년 전, 과거에서 힐더가 위장한 마이스터 엘디르와 만났다. 아이리스가 여기서 자신이 희생하면 조금이나마 속죄할 수 있다고 하자 시란이 앞에 나서며 아이리스는 속죄하되 자신과 할 일이 많으니까 희생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엘디르를 적대한다. 그러나 엘디르가 생각 외로 강했는지[19] 저명한 달인인 본인도 수련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 반 발슈테트 - 한때 4인의 웨펀마스터로서 함께 했지만 이제는 힐더의 계획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맞서 싸워야하는 적.[20] 시란은 극비구역에서 반이 저지른 만행을 모험가에게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아이리스와 함께 성자 전쟁에 우연히 난입해 미카엘라를 죽이려는 반을 저지한다.
- 말괄량이 베키 - 본인과 아이리스가 엘디르에게 제압당하기 직전 베키가 이끌고 온 바하이트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이에 시란은 베키에게 고마워했다.
- 타임로드 - 시란은 시간여행자인 입장인지라 최소한 시간을 관리하는 타임로드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
- 최후의 메멧 - 메멧은 그나마 타임로드 중에서도 온건해서 시란은 메멧과 자주 상담한다.
5. 시란 아바타
- 머리 : 시란의 매력적인 브릿지 머리
- 목가슴 : 시란의 깊은 상처
- 상의 : 시란의 낡은 두루마기
- 하의 : 시란의 낡은 칠부바지
- 벨트 : 시란의 낡은 헝겊 벨트
- 신발 : 시란의 단단한 부츠
- 피부 : 살구빛 피부
- 클래스 : 웨펀마스터
- 무기 : 시란의 몽둥이 or 시란의 도[21]
6. 대사
(평상시)"장사 안 합니다. 제자 안 구해요."[22]
"마, 퍼뜩 앉아라. 탁배기 한 잔 어떻노?"
"세상에, 왜 이래 구찮은 일이 많나 모르겠다."
(클릭 시)
"뭐라카노? 크게 말해라!"
"밤샜디만 피곤하데이. 짧게 말해라."
"다른 애들은 우째 지낼란가 모르겠네."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나?"[A]
"옛날 이바구, 함 들어볼끼가?"
(대화 종료)
"또 놀러온네이."
"맛있는 거 사온네이."
"다음에도 한 잔 하제이."
(대화 신청)
- 아따 요놈 봐라. 세상의 근심은 지 혼자 짊어지고 있네!
마! 니가 그리 죽을 상 안 해도 세상 일은 슬슬 풀리게 되어 있다! 지금 봐선 안 풀릴 것 같재? 내처럼 여유를 갖고 뒤로 물러나서 찬찬히 보다보면 실마리가 보일끼다.
세상을 너무 진지하게 보지 마라. 니만 괴롭다 아이가. - 뭐꼬? 뭐라카노? 좀 크게 말해봐라. 그렇게 쪼매나게 말해서 들릴 것도 하나 안 들린다.
뭐라꼬? 사도? 도움? 나한테 미루지 말고 젊은 니가 해라. 내는 여래 앉아 있는 것도 데다. 내가 이래 보여도 나이를 먹을 만치 먹었다 아이가.
그래 안 보인다꼬? 내가 생각해도 글타. 우째 이래 안 먹는지는 묻지 마라. 내도 모르니께. - 내한테도 친구라고 할 만한 놈이 하나 있었다. 동료네 전우네 그런 깝깝한 거 말고 마음을 터놓는 친구 말이다. 그 자식 참 재밌는 놈이었재. 하루는 담을 넘어 서리를 털다가…
...내가 와 이 이야기를 니한테 하고 있노? 이제 나도 노망이 들었나 보다. 시끄럽다. 내 옛날 얘기를 들어서 뭐에 쓴단 말이고? 그만 가 봐라.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저 폭풍, 다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기라. 조사단이 뭘 알아낸다 케도 쉽게 없앨 수 없을 낀데, 저대로 놔두면 더 큰일을 칠 게 뻔하다 아이가.
하아. 우찌 해야 되는 기고? 요새 저 폭풍 생각만 하면 머리가 다 빠지는 기분이데이. - 저 폭풍이 차원이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시간에 문제가 생긴 거는 확실히 알겠다. 살얼음장에 금 간 것 맹키로 생겼던 쪼매났던 틈이 날이 갈수록 조금씩 커지고 있다 아이가.
그 너머에서 또 뭐가 넘어와도 문제고, 시간이 이래저래 뒤집혀도 문제고. 암튼간 보통 문제는 아닌 긴데...
저 폭풍, 정체가 대체 뭐꼬? 뭔데 가만히 있던 시간에까지 틈을 만들고 그라는데?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
- 템푸스 센트럼에서 과거로 가는 것도 별다른 것 없다. 내는 시간의 문에서 이미 많은 과거의 시간대를 가본 적이 있다 아이가?
뭐라꼬? 그래도 차이가 있지 않냐꼬? 뭐, 그 말도 맞아. 시간의 문이 연습 대련이라면, 여는 딱 한 번 목숨을 건 실전이라는 느낌이 들긴 한다. - 이 폭풍이 큰일을 칠 거라고 내 말했었지? 폭풍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계속 찝찝하더라니, 결국 이 사달이 난 거 아니겠나?
쪼매만 더 늦었어도 아이리스 님하고 목숨이라도 걸고 시로코의 사념을 쫓아 차원의 균열도 들어가야 할 판이었다.
이 차원 항해선은 천계인이 만든 거지만, 내는 모험가 니가 이래저래 뛰어서 만든 기라고 생각한다. - 내 뒤통수 괜찮나? 좀 봐라.
왜 그러냐꼬? 저 멀리서 타임 로드들이 계속 째리고 있다 아이가? 수 틀리면 바로 나설 모양인 기라.
저 노마들의 인내심이 다하기 전에 얼른 이 사달을 해결해야 한다.[24]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 - 마이스터의 실험실 이후)
- 하이고마, 삭신이야. 야 모험가야. 내 살아있는 기 참말로 천운이데이.
마른 하늘에 번개가 쳐뿌리질 않나, 불기둥이 올라와가 숨도 몬 쉬겠지 않나, 간신히 튀었다아이가.
힐더 그 노마가 죽자사자 싸운것도 아인데도, 느껴지는 압박감이 어중이떠중이들캉은 차원이 달랐데이.
캐도 그런 힘에 안질라면 내도 죽치고 앉아 있을 순 없겠제... 다 늙어가꼬 이래 수련을 다짐할줄은... 인생 모르는 기다. 안글나?
- 니캉 같이 여러 차원을 돌아다녔지만서도, 이렇게 위험한건 첨 본데이.
저번에도 그 난리를 쳤고만 이번엔 또 뭔 사달이 날지...
준비 단디 해야겠다. - 시간의 문에서는 뭔 짓을 해도 원래 역사에 영향이 없었다 아이가. 근데 여 서는 까딱해뿌면 영향이 가니, 대 죽겠네.
이 지경이라카면 타임로드들도 손 몬 쓴데이.
일단 죽어라 해야지 뭐 별수 있겠나... - 베키 노마를 보이 그때 기억 안나나.
그때 니캉 어디 시간대 함 가보겠다고 그래 쎄빠지게 고생을 했었는데.
아니, 잠만. 생각해보니 지금도...?
하. 요번 일만 끝나면 가가 무조건 자빠져 쉬어야겠데이. 내도 니 안 찾을게, 니도 내 찾지마라.
(차원 항해선 바하이트 - 기계 혁명 이후)
- 바칼이 한 말, 많이 고민되제? 내도 글타. 도대체 뭐가 뭔지... 뭘 갖다 진실이라 카는지 알 수가 없데이.
섣불리 믿어서도 안되고, 그칸다꼬 마냥 의심해도 안되는 거 아이겠나.
이 난장판이 다 정리되가 현재로 돌아가믄 것부터 알아봐야겠데이. - 쪼매 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아직 별일은 없네. 인자 진짜로 다 끝난 거가?
저짝에서 또 뭐가 티나올지 걱정이데이. 안 글나.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이후)
- 내도 오랜만에 이곳에 왔으니 좀 편하게 쉬고 싶지만, 아직 쉴 때가 아닌 것 같다.
타임 로드들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이상하단 말이제. 이 정도 왜곡이면 찾아왔을 법도 한데...
내 곧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 마이어 님이 한 말... 기억 나나? 우째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위험이 다가오는 것 같단 말이제.
어떤 위험일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그때를 대비해서 단단히 준비해두는 게 좋겠데이. - 시로코의 사념이 결국 우째 됐는지 알아내진 못했다 아이가. 분하지만서도,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지켜야할 것을 알았고, 지키기 위해 뭘 해야할 지를 알지 않았나?
다시 힘내보자꼬, 앞으로도 잘 부탁한데이.
6.1. 호감도 관련 대사
일이 잘 안 풀릴 땐 술 한 잔이 최곤기라. 글타꼬 너무 막 먹으면 인생 망하지마는.
(선물 수령)"이기 머꼬? 암튼 고맙다."
"거따 놔라. 나중에 볼게."
"야~ 좋은기네. 고맙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25]
"또 갖고 왔나? 부지런도 하네. 고맙다. 잘 쓸게."
"이야… 괜찮네, 이거. 내 주는기제? 나중에 도로 내놔라 하지 마라?"
"뭘 이리 자꾸 줘샀노? 아재 혼자 이라고 있는기 안쓰럽나? 허참, 그래 고맙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아따, 부지런도 하다. 이짝저짝 막 빨빨거리네. 뭐가 그리 바쁘노?
저~ 가는 길에 구석탱이에 들풀이 참 곱게도 폈더라. 가서 봐봐라. 오늘 구름은 어떻게 생겼나 함 보고.
괜히 쫓겨서 그런 거 놓치고 살믄 니 손해데이. 알아묵었나? 알았으믄 술이나 좀 얻어온나. 날이 이리 좋은데 기분 좀 내야 안하겠나? - 인생 별거 없다고 말하는 거는, 정말 별거가 없어서 그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묵으란 뜻이다.
어차피 상황이 그런 거, 느긋한 마음으로 벗어나야지 않긋나? 괜히 조급하게 달려들었다가는 풀 수 있는 실타래도 못 푼다.
그러니까 네 일이 힘들지 않다고 하는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찰떡같이 알아 묵으라. - 살믄서 가지가지 일이 많았다. 니도 그럴낀데 니보다 오래 산 내는 왜 안 그렇겠노? 그래가 인자 좀 편케 살고 싶은데 가만히 있질 몬 하게 만드네.
내 성깔도 내 성깔이지마는 와 자꾸 이짝저짝에서 불러샀는지… 내 피곤해 죽겠다!
내가 뭐, 얼굴 마담? 그런 것도 아이고 와 자꾸 내를 홍보 대사 머시깽이에 써먹으려고 그러는 건지… 내가 그런 거 잘할 거라 생각 한 돌머리 면상 좀 보고 싶다. 진짜로.
아… 귀찮아 죽겠데이… - 어이고 허리야… 이제는 오래 앉아 있으믄 바로 허리가 아프구마.
안마 해주겠다꼬? 필요 음따. 또 저 젊은 놈이 웬 새파란 놈 하나 부려먹는다고 쑥덕거릴 거 뻔하데이. 내 생긴 게 이래놔가지고서 쓸데없는 눈총을 여간 많이 받는 게 아니다. 자꾸 젊은 놈으로 생각 한데이.
역시 순리대로 세월을 따라가는 기 제일 좋은기라.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내가 검을 쥐게 된 계기? 그딴 거 알아서 뭐할라꼬?
아니, 진짜 궁금해서 묻는데, 계기 같은 거 알아서 뭐에다 써묵을라고? 국 끓이 묵을라고? 그거 알려주며는, 지도 검 들고 논다나?
봐라 검 들 놈은 그런 거 들려주기 전에 이미 들고 있다. 남 옛날 얘기 한두 마디에 휘둘릴 놈은 아예 시작 안 하는 기 낫다. 요즘 젊은 놈들 생각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 내가 이래 찬찬히 보믄 니 참말로 말도 안 되는 아다. 우째 그렇게 빨리 실력이 느는 기고? 좀 이상할 정도다.
뭐, 니가 겪은 일이 더 말도 안 되는 일이긴 하다마는… 말도 안 되는 세상에, 말도 안 되는 놈이 판을 치니, 내 같은 옛날 사람은 뒤로 물러나서 좀 편히 지내도 되긋제? 세상 참 좋아졌어이 - 내 젊을 때 니처럼 많이도 싸돌아다녔다. 마, 지금도 젊어 보이는 건 겉만 그래 보이는기고, 진짜 젊을 때 말이다.
이래저래 돌아댕기면서 본 것도 많고 들은 것도 많았제. 그때는 말도 안 된다 생각했던 기 나줄에 돌이키면 허다한 일이기도 했다. 친구가 친구를 죽이고 배신하는 그런 거 말이다.
아 물론 그게 당연하다는 건 아니고 인간사가 다 거서 거라는 말이다. 어딜 가나 미친 놈은 있는 거고, 그런 괴악한 놈들하고 안 부딪히려면 첫째가 내가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더라.
그러려면 어찌해야겠노? 사람을 보는 안목을 키아야 되지 않것나? 니도 이런저런 사람 만나면서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게 좋을기다. 열을 만날 거 여섯, 일곱으로 줄이기만 해도 이득 아이겠나?
…근데 내가 와 이 얘기를 시작했지? 하이고, 니가 하도 잘 들어주니까 아무말이나 막 나오나 보다. 다 늙어서 이러면 꼴불견인데… 우짜겠노. 젊은 니가 이해 좀 해도. - 내 술을 좋아한다고 우 저것이 시끄라븐데 니는 어찌 생각하노? 술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지 않나? 다 사람이 먹으라고 만든긴데. 잘못된다면 술에 쳐먹히는 게 문젠기라.
그란데 거부터는 술이 아니라 사람의 일이다. 거서 죄를 술한테 뒤집어 씌우면 술이 불쌍하제. 암.
그러니까 우 고 녀석한테 가서 술 좀 받아오니라. 내가 가믄 또 난리가 난다… 그리 쳐다보지 마라. 니도 한 잔 주께 됐제? 니는 잘 모르것지만 내하고 술 먹는 게 그리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카이.
순전히 우 그 놈아 때문이다마는… 제자를 키운 건지 잔소리쟁이를 키운 건지 모르것다. 가는 언제 시집 가서 이 늙은 사부 편케 놔둔다드노? 하기사 지 남편도 잔소리로 들들 볶을 성미니 웬만한 남자는 버티도 몬한다 저거.
니 뭐 괜찮은 남자 알면 소개 좀 시켜도. 그래야 내 짐도 좀 덜고 잔소리도 좀 덜지 않것나.
(사영의 검 선물)[26]
- 아니, 이 검은… 니, 이거 어디서 난 기고?
한눈에 검의 주인을 알아 본 시란의 얼굴에 그와 어울리지 않는 그늘이 드리웠다.
흑요정 왕국에서 만난 위장자와 그로부터 시란의 이름이 새겨진 검을 얻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시란은 눈을 지그시 감고 찬찬히 숨을 내쉬고 있었다.
…맞나. 사영, 금마. 거까지 가서 그런 고생을 했다드나…
네가 만난 위장자, 아니, 사영… 가는 내 제자다. 어릴 적부터 남 앞에 나서는 것보다는 혼자 수행하는 걸 좋아해 가, 금마가 내 제자인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그래도 내는… 이런 말은 좀 간지럽지만서도, 금마를 참 애꼈다. 뭐든 열심히 하고, 욕심도 있고. 그래가 내 어릴 적 쓰던 이 검도 금마한테 준 거 아니겠나.
그대로 착실히 수행하기만 했다면은 분명 쓸만한 검사가 되었을 낀데… 뭐 그리 급해가 이상한 책에 손 대고, 겁없이 스승한테 덤비기나 하고…
금마가 떠나고, 금마를 밉게 안 봤다 카믄 거짓말이겠지만은… 그래도 금마가 그래 됐다는 얘기를 들으니까는, 참… 하하.
잠깐이었지만, 눈밑까지 드리운 시란의 머리칼 사이로 반짝이는 눈물 자국이 비친 것도 같았다.
하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시란은 금세 표정을 바꾸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래도 모험가, 니 덕에 금마도 인제 편안해졌겠제. 참말로 고맙다. 모지란 내 제자, 가는 길 지켜줘가…
이 검, 내가 갖고 있어도 되겠나? 사영 금마가 그래 떠났어도 언젠가는 고향에 꼭 돌아오고 싶었을 기라. 이곳에 두면, 혼이 되어서라도 찾아오지 않겠나.
…이해해주는 기가. 고맙대이.
7. 관련 문서
[1] 신체 나이는 비명굴 당시인 37세에서 멈춰있다.[2] 한자어 자란([ruby(紫蘭, ruby=しらん)])이 일본어로 시란으로 읽긴 하지만 따로 대응시키진 않아서 카타카나로 표기한 듯 하다.[3] 에픽 퀘스트 등에서 APC로 등장할 대의 대사 중 하나로, 그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는 말이다.[4] 원래 이 기능은 모두 준이 담당했지만(수리는 준도 맡았었다.) 준의 아이템 재련 기능과 같이 있는 바람에 실수로 아이템을 해체하는 실수가 나올 수 있기에 시란이 담당하게 된 것이다.[5] 40제 유니크 도 요도 시란[6] 사실 모든 창작물에서 시간을 다루는 힘은 매우 강력하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힘으로 나온다. 아차 실수하는 순간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7] 베히모스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때 시란의 대사 중 "내가 귀가 잘 안들린다."라는 대사가 있다.[8] 대전이 이후 50세로 수정되었다. 4인의 웨펀마스터 중 유일하게 비명굴 당시가 아닌 현재의 나이가 공개되었다.[9] 다름 아닌 '랜덤 항아리' 같은 아이템이다. 주로 물약이 나오지만 낮은 확률로 '시란의 낡은 검자루'라는 퀘스트 아이템이 나오는데, 특별한 용도가 없는 장식이다.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리 대단한 물건은 아니지만 엄청난 물건을 소개 드립니다. 바로 사무라이 칼입니다'(...)[10] 사영도 스승인 시란에 대한 태도는 각박하지 않다. 오히려 경외하고 죄책감이 느껴지는지 꺼리는 듯한 태도다. 에픽 스토리에 관련 내용이 있었다가 스토리 리뉴얼 이후 사라졌다.[11] 이후 모험 퀘스트를 통해 사영을 만나서 제압하는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사영이 지녔던 시란의 검을 시란에게 선물하기로 보여주면 자신의 제자중 하나였던 사영을 추억하는 대사를 하며 아주 잠깐이지만 눈물을 비친다. 이후 모험가에게 허락을 얻어 검을 자신의 집에 안치해둔다.[12] 그런데 일러스트를 보면 흰머리가 있다. 상술했듯이 사실 완전히 젊게 그리려는 일러스트레이터와 나이를 먹지 않지만 그래도 노령인 캐릭터이니 그에 맞는 표현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아트 디렉터 사이에서 조금 갈등이 있었는데, 결국 젊은 모습에 흰 머리카락 몇 가닥을 추가하는 것으로 타협했다.[13] 환영검무 막타로 나가는 그 검풍.[14] 정황상 시간여행을 하면서 이것저것 보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조언을 하는 듯하다.[15] 웨펀마스터 2차 각성을 하면 백스텝 커터만으로나마 비슷하게 재현할 수 있다.[16] 섀넌 역시 시란처럼 모험가 일행으로 합류하여 여행길에 오르며, 아라드에서의 명성이 자자한 순수 인간이고, 기본 대사(어둑섬 이후 마을 대사)에서 술을 언급한다.[17] 사실 세간에서 그렇게 알고 있을 뿐이지 사영이라는 숨겨진 제자가 한 명 더 존재한다.[18] 다만 일부 모험가 직업군의 산만한 행동과 장난은 싫어한다. 특히 요원과는 한번 충돌할 뻔했다. 물론 이는 스토리 리뉴얼로 사라졌지만 시란의 성격을 보면 유효할 가능성이 크다.[19] 심지어 힐더는 천계인으로 위장하기 위해 자신의 마력까지 제약을 걸었다.[20] 이는 같은 4인의 웨펀마스터인 아간조 역시 마찬가지다.[21] 비명굴에서 지옥파티 버전으로 나올 때는 시란의 몽둥이를 들고 나오고 다른 경우에는 시란의 도를 들고 나온다.[22] 시란의 대사중 사투리가 아닌 드문 대사. 물론 말투 자체는 사투리 쓰는 사람의 그것이다.[A] [24] 모험가 일행들을 아니꼽게 보고 있는데 이미 한번 시간의 문 시점에서 과거들을 들쑤셨던 것으로 모자라, 이번엔 아예 사람들과 함께 차원을 항해하는 배를 이끌고(...) 왔으니 사정이 어찌되었건 그들 입장에선 탐탁지 않을만 하다. 거기다 모험가 일행들이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직접 개입하려는 것 같다.[25] 시란은 호감도 40%에 친밀 단계, 호감도 80%에 호감 단계가 된다.[26] 호감도가 약 12,000 정도 상승한다. 오직 시란에게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