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19 19:21:38

동남 방언

파일:Semi_protect.svg   로그인 후 편집 가능한 문서입니다.
한국어사투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표준 표준어 문화어
북부 서북 방언 동북 방언 육진 방언
중부 황해 방언 경기 방언 충청 방언 영서 방언 영동 방언
남부 제주 방언* 서남 방언 동남 방언
해외 중앙아시아 한국어 중국 조선어 재일 한국어 미주 한인어
* 제주 방언은 한국어의 사투리가 아닌 별도의 언어인 '제주어'로 분류하기도 함.
}}}}}}}}} ||


1. 개요2. 지역별 차이
2.1. 비교
3. 특징
3.1. 문법
3.1.1. 자주 묻는 질문과 오해
3.2. 상대 높임법3.3. 음운3.4. 어휘
4. 어감
4.1. 현지인이 느끼는 어감4.2. 외지인이 느끼는 어감4.3. 발방언4.4. 일베 관련 오해4.5. 압축력에 대한 오해
5. 예시6. 우스갯소리 모음7. 기타8. 동남 방언 화자의 특징9. 동남 방언 사용자
9.1. 실존 인물9.2. 가상
10.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작품11. 관련 문서

1. 개요

한반도의 동남쪽인 영남 지방, 즉 경상도 지역에서 쓰는 방언이다. 경상도의 면적이 대만 섬과 비슷할 정도로 넓은 편인만큼 굉장히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문서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세부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린다.[1] 자세한 차이는 경상도의 상대 높임법경상도의 강세와 문법 문서 참고.

방언의 학습, 방언의 사용과 지역간 권력 관계, 성별간의 방언 차이 등은 사회화용론과 관계된 내용이니 방언 문서를 참조.

참고로 서울로 상경한 여타 지방민들과는 달리 경상도의 경우에는 잘 고쳐지지 않는 억양으로 인해 서울 거주자들 중에서 현재까지도 경상도 억양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꽤나 접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영향으로 서울 억양에 경상도 억양이 섞인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서울 이외에도 경상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아 경상도가 아님에도 종종 경상도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지역이 있는데, 바로 대전이다. 대전충청도 내에서도 경상도 출신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한데, 특히 부산 출신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2]

2. 지역별 차이

동남 방언은 크게는 경상북도 방언과 경상남도 방언으로 나뉜다. ☆는 눈여겨볼 특징이 있는 하위 방언이다.
경북 강릉 방언[3] 강릉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삼척시[4], 태백시, 동해시
북부 방언 안동시안동 방언[5],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울진 방언[6]
남부 방언 대구광역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도군, 칠곡군
서부 방언 상주시, 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동부 방언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영천시, 울릉군[7]
경남[8] 동부 방언 부산광역시[9],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
중부 방언 거제시, 합천군, 밀양시 등 다수
서부 방언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아무튼 큰 틀에서는 유사하지만 각각의 동네마다 차이가 있다. 경상남도는 지역마다 딱딱 구분되는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아 학자마다 구분이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동북부와 서남부로 나누는가 하면, 동부·중부·서부, 동부·서북부·서남부, 북부·남부 등 다양하게도 나눈다. 여기서 같은 경남 말이라도 지역마다 어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실감할 수 있다.

경북 사투리는 경상북도 정중앙을 X자모양으로 나누면 거의 정확히 동(하이소-하소 능교), 서(해여), 남(능교), 북(니껴)으로 어투가 차이가 난다. 특히 북부 방언권은 높임말에서 사용되는 어미가 모두 다 다를 정도로 나머지 경상도 사투리와 상이하다. 그래서 아예 다른 방언으로 봐도 될 정도이다.

경북 북부 지방 사투리는 '-래요'[10]강원도 어투방언연속체적 특징을 보여준다. 더더욱이 경북 북부 지방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있는 경북 영주시[11], 봉화군, 울진군[12] 이 세 곳은 강원도랑 경계를 맞대고 있어서 서로 가깝다 보니 강릉시, 삼척시의 단어와 어휘가 섞여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 타 지역 사람들이 경북 북부 지방 사투리를 들으면 저건 어디 사투리냐, 북한말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영주 쪽 사투리는 경상도 안에서도 처음 듣는 경상도 사투리라고[13] 어설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원도 및 충청북도와 가까운 지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질적인거지 어설픈 게 아니다.

경남 사투리는 크게 부산권인 동부 지역 사투리와 진주권의 서부 지역 사투리로 나눌수 있으며 그 안에서도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거창군, 산청군, 합천군 이 지역은 같은 경남 사투리라고 해도 이질성이 크다. 왜냐하면 위의 동네들은 다른데보다 시골이라 그렇다. 먼 옛날 부터 쓰던 단어들이 남아 있어서, 위의 지역 애들이 다른데 가면 같은 경상도인데도 단어를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생긴다. 상술했듯이 거창이나 지리산처럼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인접한 지역에서는 희한하게 서남방언과 섞인 말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다 비슷해보여도 지역마다 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분명 경상도 사투리인데 말끝에 전라도쪽 사투리인 '그렇죠잉?'이 붙는 식. 경남이라도 경북하고 가까운 곳(밀양,창녕,거창,합천)에서 경북 말이 섞이기도 한다. 특히 합천은 아예 경북 말을 쓴다고 한다.

표준어 화자들이 자주 듣는 소리가 부산 사투리여서 그런지 그게 경상도 사투리 전부인 줄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더 세분화되어 있다. 안동 이런 곳의 경북 사투리하고 부산-경남 사투리가 확실히 다르고. 또, 같은 경북 안에서도 상주 사람과 대구 사람이 만나서 말하면 또 서로 많이 다르고 영주-봉화는 또 다르다. 거기에 부산은 특히 큰 지역이다 보니 부산과 다른 경남지역의 사투리가 또 조금식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4]

경상도민끼리는 서로의 어투가 다른 것을 쉽게 알아차린다. 태어나서 12년을 마산에서 살다 대구로 전학간 사람 말로는 반 애들이 자기보고 서울말 쓴다고 "서울서 온 애 아니냐?"는 소리를 듣거나, 포항에서 20년을 살다가 부산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교수로부터 포항 사람 맞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고, 경북 출신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집에서 쓰는 경북 말투를 밖에서 친구들이 있는 데서 가족과 통화할 때 쓰면 친구들에게 서울말 쓰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동남 방언은 지역차가 꽤 나는 편이다. 참고로 요즘 세대에서 쓰이는 동남 방언은 서울말과 비교했을 때 어휘보다는 억양 차이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동남 방언 화자가 아니고서는 경북이든 경남이든 동남 방언이 다 비슷하게 들린다고 한다. 하지만 오래 들어보면 대구/경북/울산[15]은 억양은 조금 약하지만 딱딱 끊는 맛이 있고, 부산/경남은 억양이 센 편이지만 끝이 둥글둥글하게 끝난다고 한다.

2.1. 비교

경상도 사투리가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을 설명할 때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대구와 부산이다. 억양부터 어휘까지 꽤 차이나기 때문에 설명하기 용이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위의 영상은 우주소녀B1A4 산들이 출연한 라디오에서 경상도 출신들끼리 사투리로 대화를 시켜본 상황이다. 엑시와 산들은 부산이 고향이고, 보나는 대구인데 보나의 "오늘 날씨 춥다 안 캤나~"라는 말에 산들이 대화를 잇지 못하고 당황해한다[16]. 반면 엑시와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경북과 경남은 장음을 발음하는 데에 큰 차이가 있다. 위 영상에서 심:하다, 이:쁘다, 대:학교 등 여러 단어의 억양이 차이나는데, 대구는 보통 '앞 두 음절이 높게' 발음되고 부산은 '앞 한 음절이 낮게' 발음된다, 자세한 것은 강세 문서 참고.

굳이 물어보기 싫으면 유심히 들어보면 된다. '니 안 그란다했다이가 / 니 안 그칸다캤다 아이가' 앞말이 부산말이고 뒷말이 대구말이다.[17] 조금만 유심히 들어보면 ㅋ이 더 많이 들리는 쪽이 대개 대구 사투리다.

예를 들면 그카대(그러더라), 그카고(그렇게 하고), 와 카노?, 카이까(그러니까)는 대구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다. 물론 쓰긴 쓴다는 거지 경북에서도 그러이, 그레(그러니) 같은 말이 원형인만큼 '그러-' 형태도 엄청 많이 쓴다. 부산에서는 주로 하더라/하더래, 그러고/그라고, 와 그라노? 정도가 되는 거다.

그래도 '뭐라고 하노'의 준말인 뭐라카노는 경북 경남 모두 자주 쓴다. 경남 서부/중부 지역은 '뭐라쿠노'라고 쓰기도 하는 모양. 즉 '글케 + 하 → 그카', '그러 → 카'는 경북에서 자주 쓰이지만 '-고 + 하 = 카'는 경북 경남 모두 잘 쓰는 말이다.

단, 부산 출신 60대 화자가 '그러다 → 카다'를 쓰는 것이 발견되었다. 주로 인용문에서 "'그게 뭐고' 카대"처럼 쓰이나 보다. 경북은 카이까, 안 캤나 처럼 인용문 없이도 잘 쓰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뭐라(하)노는 경남에서 자주 쓰지만 경북은 잘 안 쓴다. 그래도 잘 안 쓴다는 것이지 대구 출신이 -한다더래를 자주 쓰는 것이 목격되었으므로 이것도 완전히 안 쓰는 것은 아니다.

옛 자료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지역은 -라(하)다보다 -라카다를 훨씬 더 많이 쓴다. 하지만 젊은 세대로 넘어오면서 -라(하)다가 점점 우세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에 해당하는 말은 대구에서 '그라이끼네, 그라이까(네), 그카이끼네, 카이끼네' 정도로 쓰이고 부산에선 '그란께(네), 그러이께(네), 그라이까' 정도가 자주 쓰인다. 대구, 부산 둘 다 자주 쓰는 말은 해 삐라, 해 뿌라, ~한 기라, ~한 거라, 아이다, 아이라, 우짜노, 우야노 등이 있다.

부산 사람들은 대구의 장음을 흉내내기 어렵다. 억지로 따라하면 서울 사람이 부산말 흉내내는 정도까지는 가능하다. 대구 사람이 "선생님, 전화 왔어요.[전:화]" 할 때의 '전화'는, 철자 무시하고 길이와 억양으로만 따지면 부산 사람이 "선생님, X 나왔어요.[존:나]" 할 때의 'X 나'와 매우 비슷하다[18].

위와 같은 현상의 이유는 경남에는 상승조 강세가 없는 반면 경북은 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상승조 강세는 경북과 경남의 행정구역을 경계로 정확히 갈라진다. 그래서 이걸 경북사투리와 경남사투리를 나누는 기준으로 삼는 견해가 우세하다.

3. 특징

전반적으로 고어의 흔적이 21세기 현재까지도 곳곳에 남아있다. 대표적인 예로 순경음 비읍(ㅸ)의 흔적인 ㅂ받침 규칙 활용 용언이나, '맹글다'[19]와 같은 어휘가 있다.

3.1. 문법

동남 방언의 음운론, 성조, 문법, -나/-노/-가/-고 종결어미, 세대별 차이, 어휘와 단어에 관한 내용은 동남 방언/문법 참고.

3.1.1. 자주 묻는 질문과 오해

다음 질문들은 네이버 지식in에 3일에 한 번 꼴로 돌아가며 올라오는 질문을 모아둔 것이다.
판정 의문문[21] 설명 의문문[22]
체언[23] Q. 이게 그거
A. 응/아니
Q. 왜 그거
A. 왜냐하면...(설명)
용언[24] Q. 오늘 머
A. 응/아니
Q. 오늘 머
A. 오늘은...(설명)
- 경북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이기/이게 뭐고', '아이가', '난 인자/인제/은자[25] 간다', '가가 참말로 이쁜 기라[26]'가 맞다.
- 경북 북부 지역은 '이기/이게 뭐로', '아이라', '난 인자/인제 간다', '가가 참말로 이쁜 기래'가 맞다.
- 주위에 일베 친구가 많은 초등학생들은 용법이 무너져 '-이노/아니노'라는 말도 안 되는 문장이 맞다고 착각하기도 한다.[27] 하지만 자라면서 올바르게 교정되는 경우가 많다.
  • 질: 경상도 사투리에서 '-노/-고'를 거의 안 쓴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혹은 '-노/-고'가 '-나/-가'보다 적게 쓰인다는 것이 맞나요?
  • 답: 아니다. 이에 대해 정확히 연구된 자료가 없다. 일상생활에서 설명의문문이 더 많이 쓰이는가 판정의문문이 더 많이 쓰이는가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거의 안 쓴다는 다는 것은 거짓이다.
  • 질: 감탄 어미로 '-노'를 쓰는 게 맞나요.
  • 답: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수사의문문에서 감탄의문사 생략 참고.

    • - 수사의문문에서 감탄의문사를 생략했을 때 뜻밖의 일이 일어나서 감탄하는 상황,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면 사용 가능하다. 보면 알겠지만 '-노' 뿐만 아니라 '-노/-고' 모두 사용한다.
      - 물론 이런 감탄사는 상대방을 낮추는 해라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즉 친한 가족 사이, 친구 사이, 하급자, 나이가 적은 이에게만 사용 가능하며 인터넷에서 생판 모르는 남에게 이런 어투를 쓰는 것은 아주 무례한 행동거지다. 즉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면 경상도 사람이 아닐 확률이 대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 질: '-누'는 경상도 사투리인가요?
  • 답: 아니다. '-'는 일베용어 를 따라 생겨난 디시인사이드신조어로 역사적으로 볼 때 경상도에서 '-누'를 사용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저 유행어일 뿐이다[28]. 음운변동이 일어난 것은 더더욱 아니며, 일간베스트에 대한 불편한 시각 때문에 사용하는 커뮤니티 이용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노' 대신 '-누'를 쓰는 젊은 화자도 늘어나고 있다.
  • 질: '-가/-고' 대신 '-나/-노'를 쓰는 지역이 있나요?
  • 답: 있다. 경북 북동부 끝쪽 일부 울진군만 사용한다. 같은 울진군이라고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북부 지역에서 사용한다. 이런 특징 때문에 울진군 북부는 영동 방언으로 구획되기도 한다. 사실 이러한 용법은 경상도 내에서 오직 울진군만 사용하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울진 지역어라고 하는 게 맞다. 당신이 이 지역 주민을 만날 확률은 극히 드물며 젊은 사람들은 이 어미를 버리는 추세다. -나, -노형 어미 참고.
  • 질: 우리 할머니는 '뭐노'라는 말을 써요. '뭐고'가 맞다면서 이건 뭔가요 도대체? (참고로 저는 경상남도 서부에 살아요.)
  • 답: 전라도와 인접한 경상도 서부 방언이나 일부 남부 해안가에서는 '하다'를 '허다'라고 발음한다. 즉 '머 허노'를 잘못 들은 것이다. 옛 자료든 현대 구술 전사 자료든 무슨 자료를 봐도 '뭐노'와 같은 활용은 절대로, 실수로라도 사용하지 않는다. 경상도 하게체 의문 어미 '-ㄴ가/-ㄴ고', 해체 의문어미 '-ㄹ까/-ㄹ꼬' 또한 판정의문문과 설명의문문에 따라서 아주 빡빡하게 사용된다.[29] 즉 울진 지역어를 사용하는 울진군 북부 지역 출신인 40대 이상 화자 말고는 경상도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쓸 수가 없다.
  • 질: 저는 경상도에 살면서 -능교 혹은 -니껴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왜죠?
  • 답: 니껴는 경북 북부에서만 쓴다. 는교는 경북 동부/남부, 경남 동부/중부에서 쓴다.

    • - 각 항목에 들어가서 세세한 지역을 확인하면 된다.

3.2. 상대 높임법

한국어 방언상대 높임법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f0fff0> 남한 높임 낮춤
<rowcolor=#eeffee> 표준어 하십시오체 해요체 하오체 하게체 해체 해라체
<rowcolor=#f0fff0> 북한 높임 같음 낮춤
<rowcolor=#eeffee> 문화어 하십시오체 해요체 하오체 하게체 반말 해라체
<colcolor=#f5fff5> 북부 <colbgcolor=#eaeaea,#2d2f34> 서북 해요체/하라요체 하시체 해라(우)체
동북 합소(세)체 하오체 해라체
육진 합쇼체 하오체 해라체
중부 황해 해요체 하서체 해라체
경기 해요체 하우체/허우체 하게체 해라체
영서 -자료 부족-
충청 <colbgcolor=#eaeaea,#2d2f34> 기본 해유체 하게체 해라체
서부 하시오체
남부 영동 해요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
동남 기본 하이소체 해예체/해요체 하소체 하게체 해라체
상세 지역별 차이는 해당 문서 참고
서남 기본 허씨요체 허소체 해라체
서중부 허씨요체 라(우)체
제주 제주 ᄒᆞᆸ서체 ᄒᆞ여마씀체/양체/예체 ᄒᆞ소체 ᄒᆞ여체 ᄒᆞ라체
* 취소선 처리된 어체는 사실상 사멸됨

- 각 지방의 고유한 어체만 표시
- 반말은 해라체에 통합
}}}}}}}}} ||

동남 방언의 고유한 상대 높임법은 하이소체, 하소체, 하게체, 해라체, 해예/해요체, 해체 등이 있다. 하소체와 하게체는 사용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머지 않아 소멸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동남 방언/상대 높임법 참고.

3.3. 음운

아래 내용은 동남 방언/음운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해당 항목 참고.
  • 억양이 강하고 높낮이의 차이가 크며, 높낮이의 차이로 의미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예) 우↓리↑(우리 오빠, 우리나라) vs 우↑리↓(동물을 가두어놓고 키우는 곳)
    동남 방언에서의 "성조"는 음운론적인 성조(Tone)는 아니다. 동남 방언 강세는 중세 한국어를 기반에 두고 있고, 중세 한국어의 성조는 일본어같은 고저 악센트에 가깝다. 이런 특징을 과장한 ‘가가 가가?’가 유명하다. 가가 가가 문서 참조.
  • 기본적으로 말끝의 억양이 거의 확정적으로 내려간다. 심지어 강세가 있는 1음절짜리 단어(예: "마!")조차 높고 강하게 발음하지만 그 끝은 무조건 내려간다. 예를 들어, "마! 니 먼데?"라고 하면 의미상 '마!'와 '니 먼데?'로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이때 각 단위별 끝 음절인 '마'와 '데'는 모두 강세가 있다. 그럼에도 둘 다 끝부분의 억양은 내려간다. 천천히 들어 보면 표준중국어의 제4성과 유사한데, 그보다 훨씬 빠르게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실질적인 단어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감탄사 등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비록 별다른 문장을 구사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경상도 방언 화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흔히 경상도 방언을 두고 '싸우는 것 같다'거나 '퉁명스럽거나 툴툴거리는' 듯하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하강조에서 기인한다. 서울 방언이나 표준어와 같이 끝이 올라가는 언어에서는 대체로 그 반대로 끝이 내려가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 ㅸ발음이 보존되어 있다.
    예) 덥어요.(더워요.), 춥어요.(추워요.), 뎁하(히) 주이소.(데워 주십쇼.)
    주로 동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 일반적인 ㅂ과 달리 입술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바람이 빠져나간다. 뱃고동 소리를 흉내낼때 바람 빠지는 부드러운 부~ 소리를 낼때의 느낌과 얼추 비슷하다. 다만 ㅂ과 의미가 구분되지 않으므로 현실적으로는 ㅸ가 없다고 보면 된다.
  • 성문파열음
    파일:external/wstatic.dcinside.com/ee.jpg

    네이티브 겡상도와 서울 사람의 차이와 대구, 부산 사투리 차이다. 영상을 보면 아래의 내용들이 이해가 쉬울 것이다.
2와 e의 발음이 달라 2의 2승, 2의 e승, e의 2승, e의 e승을 4가지 발음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의 이승' 발음.[사실]
성문 파열음은 표준어에서 ㅇ을 발음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발음이다. 무슨 발음인 지 궁금하다면 입안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도록 크게 벌린 후 목 안의 성대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아.아.아 소리를 내보자. 목 안의 성대가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공기를 막았다 풀었다 할 것이다. 그게 성문파열음이다.
  • 연달아 이어지는 비슷한 발음이 뭉개져서 하나가 되는 경향이 있다. 코미디물 등에서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 최종단계를 많이 쓰는 편이나 지역별, 화자별 편차가 꽤 있다.
    예1) 형님→헹님→헤임→헴[32], 선생님→(선새임→새임) or (스새님→샌님)→샘[33]
    예2) 위의 '가'의 연속에서 그 아이에 해당하는 부분. 그 아이→그 아→가[34]
    예3) 묵었노, 묵었나→(무었노, 무었나)→무웄노, 무웄나.
    예4) 강아지→/간지/
    예5) 오늘 → 올, 지금 → 짐, 내일 → 낼 [35]
  • 이중모음의 단모음화
    예) 외무→애무, 류현진→헨진, 김광현→김헨, 의사→으사 혹은 이사[36][37][38]
  • 전설모음화
    ‘고기’→‘괴기’, ‘학교’→‘핵교’ 등 모음이 전설모음화된다.
    단모음화와 더불어서 ‘ㅕ’는 ‘ㅔ’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다. [39]
    예) 학교→핵교, 경상도→겡상도, 명문→멩문, 경제→겡제, 현대→헨대, 형님→헹님, 별로→벨로[40]
  • ㅡ와 ㅓ의 구분이 약한 곳도 있다. TV의 보급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없어져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이나 완전 토박이인 사람들은 아직 ㅡ와 ㅓ의 구분이 미약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ㅡ와 ㅓ 발음을 ㅡ와 ㅓ 사이의 발음으로 통일한다. /오빠므찌나/[41][42] 다만 방언은 없어져도 악센트는 남아있기 때문에 서울 사람과 금새 구분된다. 강호동의 발음을 보면 금방 이해된다. 언지원 왜 언지언지언지언지원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정대현을 /증대현/ 이라고 부른다.
    예) '증거'와 "정거'가 거의 같은 발음, 마음만은 턱별시다!, 등킨도나쓰
  • 지역에 따라 모음+ㄴ+모음의 환경에서 ㄴ이 비모음화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ㄴ받침과 ㅇ받침이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음 원리가 일본어의 이나 프랑스어의 비모음과 매우 흡사해보인다.
    예) 상원이 → /상워~이/, (응팔)덕선이 → /덕서~이/, 다란이 → /다라~이/(...)
  • 동부 지역은 쌍시옷, 시옷 구분이 없다.
    옛날에는 쌍시옷과 시옷 발음을 구분할 필요가 없었지만, 현대에 들어 표준어 단어가 유입되면서 둘을 구분짓는 사람이 많아졌다. 즉 이전에는 쌍시옷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쌍시옷과 시옷이 실용적으로 구별되는가의 문제였다. ㅆ과 ㅅ의 구별이 동남방언에서는 실용적이지 않았다. 동남방언 화자는 머리로는 '쌀'이라고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살'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 '쌀'을 '쌀'로 발음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살(米)'이라는 어휘를 배운 것이며 이것을 '쌀'로 발음할 필요가 없는 언어환경에서 자란 것이다.[43] 쌍시옷 발음이 안 되던 지역은 동남 방언권 중에서도 낙동강 이동(以東), 즉 동남의 강동(江東) 지역 한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찾아 들어보면 된다.
  • 경상남도 통영, 거제 한정으로 ㅏ 를 ㅗ로 말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된적 없는 현상. 지금은 통영과 거제에서도 거의 사라져 가는 방언이지만 아직도 재래시장을 좀 돌아 다니며 어르신들 말씀하는걸 들으면 파리를 포리 라고 한다던가 물이 맑다를 물이 몱다, 팔을 폴 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44][45] [46]
  • '요' 대신 '예'를 쓰는 경우도 있다. [47] [48]
    예) 그기 아이고→그기 아이고예 (그게 아니고→그게 아니고요)
  • 'ㅅ'이 일부 발음에서 구개음화된다. 역시 전체적인 현상은 아니고 화자별, 지역별 편차가 있다.[49] 자주 듣는 것으로는 /믿쉬엄니다/(믿습니다). 다른 예들은 허구연 어록 참조. 상당히 강한 동남 방언을 구사하는 국회의원 김성태최순실 청문회 국정조사 위원장을 맡으면서 이 발음이 유명해졌다.[50]
    예1) 세이프→/셰이프/.
    예2) 학생→/학섕/[51]
    예3) 섹시→/셱she/
    또 다른 예) 반동노무섀끼
  • 첫음절에 강세가 들어와서 자음이 경음(된소리)화되는 경우가 있다.
    예1) 과자→/자/[52][53]
    예2) 속이 안 좋다.→/쏙/이 안 좋다.
  • 역시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경남등지에서 받침 니은, 리을 뒤에 'ㅣ'계 이중모음 (ㅛ,ㅕ 등)의 첫소리로 쓰이는 이응에 니은을 넣어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ㄴ 첨가 현상이라고 부를 수 있다.
    예) 월요일→/월료일/(ㄴ 첨가 후 유음화), 진갑용→/진감뇽/, 찬열→/찬녈/

3.4. 어휘

자주 쓰이는 어미와 조사는 동남 방언 어휘 참고.

여기서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네이버 국어사전)
현재 안 쓰는 것들도 많고 쓰는 것 중에서도 기재가 안 된 것들도 많다는 점 참고.

부산쪽에서 구어체로 ‘그만두다’를 ‘막살하다’, ‘막살놓다’라고 하는 곳도 있다.

일제강점기(혹은 그 이전부터) 때 들어온 어휘가 꽤 남아있다. 일제 시절 일본에 건너간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인구 대비로도 제주도 다음으로 높은 지역이었고, 해방 이후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잦은 교류를 했기 때문이다. 다음에서 설명하는 모든 어휘는 전국적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멸하였다.

도시락벤또[54], 반찬쯔께다시, 쯔끼다시, 찌게다시[55], 젓가락와리바시(와라바시), 양파다마네기서울내기 다마네기, 이쑤시개를 요지[56], 쟁반오봉, 오본, 손톱깎이를 쓰메끼리, 세숫대야를 다라이, 바지즈봉 혹은 쓰봉, 거스름돈을 주리[57], 말린 오징어를 스루메, 겉옷을 우와기[58], 썰매를 시게또[59],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을 나라비[60], 리어카구루마라고 한다.[61] 명사만이 아니고 치환하다를 기리까이[62], 감추다를 캄푸라치[63]처럼 동사도 이빠이[64] 많다.[65] 끝으로, 끝을 시마이, ‘끝내다’는 시마이하다라 한다.[66] 시망이 아니다

4. 어감


4.1. 현지인이 느끼는 어감

본인이 사투리를 쓰는지 잘 못 느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평소에 사투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던 사람도 외지 생활을 하고나서 자기가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한다.[67]

이런 현상의 이유로는 방언의 쇠퇴에 있다. 현재 동남 방언은 억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특징이 소멸 중이다. 젊은이들은 나이 드신 분들에 비해 방언을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방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동남 방언은 억양 강세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영화나 공식 프로그램에서 어색한 억양을 들으면 오글거려서 못 참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면 대충 꽈찌쭈를 생각해보면 된다. 저런 사람이 한국 사람을 대표해서 한국어를 소개한다면... 대충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다. 그러니 이런 행동을 사투리 부심이라고 하는 별로 좋지 않다. 굳이 공식적인 매체가 아니라도 어색한 말투를 직접 들으면 오글거리는 것은 마찬가지긴하다.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보다 서울 억양 배우기가 정말로 힘들다고 한다. 보면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은 억양 높낮이가 별로 안 세서[68]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보다 서울 억양을 수월하게 배우는데,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은 단어, 어미를 표준어로 교체해서 써도 서울 억양은 잘 못 쓴다. 그리고 같은 경상도라고 해도 남북으로 갈리는데 경북 사람들은 서울 억양을 사용하라고 하면 그나마 비슷하게(혹은 쉽게) 쓰는 편이지만 경남 사람들은 거의 못 쓴다고 한다. 실제 경남 사람들을 보면 표준어를 아무리 잘 쓰는 사람도 억양은 조금씩 남아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놓고 다시 또 자기 고향 가서 말을 하면 그때는 또 서울말을 사용한다고 욕을 먹지만...[69]

'발방언'이라고 하는 말도 애들이 쓰는 말하고 상관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표준어에는 정해진 억양이 없으니까 억양이 경상도식이라도 대충 단어와 어미만 맞게 쓰면 거의 완벽하게 표준어를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장단음 구분과 ㅔ와 ㅐ의 구분은 어렵지만 이건 서울 사람도 못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어휘와 어미를 표준어로 바꾸고 장단음, ㅔ/ㅐ를 제대로 구분하면 억양이 경상도식이라도 이론적으로는 서울말 쓰는 사람보다 표준어를 더 잘 쓰는 거다! 참고로 경상도는 나름 이레(이렇게)랑 이래(이렇게 해)를 억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4.2. 외지인이 느끼는 어감

전체적으로 말이 빠르고 억양이 강하다는 인상이 있다. 다른 지방 사람들이 듣기에는 특히 대구경북 말투가 화난 것처럼 격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게다가 이게 자주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나 보다. 경상도 사람과 결혼한 사람들은 대부분 생활하면서 말투 문제로 무조건 한번은 싸운다고 한다.

어휘 중에서도 흔히 쓰는 '마'의 경우, 익숙치 않은 서울 사람이 듣기에는 곱지 않은 표현인 인마처럼 느껴질 수 있다. 경상도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장난치는데 옆에 있던 서울사람은 싸우는 줄 알았다는 얘기도 있고, 경상도 사람끼리 모여 있을 때 서울말처럼 이야기가 나오면 하는 말이 근질거려서 못 참겠다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외국인이 듣기에도 표준어와 확연하게 비교된다고 한다. 경상도 출신이 많은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은 BTS가 동남 방언을 쓸 때 억양이 빠르게 바뀌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내지 재밌다, 신기하다고들 한다. 한국 문화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의 댓글을 보면 한국 영화에 나오는 갱스터처럼 들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조폭 영화에 경상도 사투리가 얼마나 쓰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경상도에 살고 있는 네이티브 스피커만 1,000만에서 1,300만명에 수도권이나 타지역, 외국에서도 대개 경상도 출신자는 억양을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교, 군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접하기 쉬운 언어기도 하다. 당장 삼성, LG 본사 근처만 다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편. 방송에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이경규, 강호동 등의 억양을 들었을때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인구가 제일 많은 경상도 억양을 연상하지 성조가 있다고 해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다른 지역의 억양을 연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체로 경북 지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서울 방언 내지는 표준어 억양을 익히기가 쉬운 것도 경남과는 다소 다른 억양 패턴에서 기인한다. 경남 방언에 비해 경북 방언의 고저차가 약하며, 고저 패턴 역시 중부 방언과 상대적으로 닮은 감이 있다. 이 때문에 가족과는 경북 방언을 쓰는 사람이 부산 등 경남 방언권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 현지 친구들이 서울말 하는 줄 착각하는 일이 많다. 물론, 서울 사람 입장에서는 둘 다 똑같은 억양 언어(tonic language)로 들린다. 단, 이 점은 대구광역시보다 북쪽으로 올라가야 뚜렷해진다.

단모음 발음이 많은 탓에 일본어 같다는 소리가 많다. 예전에 박쥐소년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이 경상도 사람인데, 주인공이 사람을 구해주자 다들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말로 "아리가토 고자이마스"하고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실제 일본사람들도 경상도 말을 흘려들으면 일본어인 줄 아는 경우도 제법 있다.
서울에 올라온 경상도 청년들 몇몇이 지하철에서 수다를 떠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고, 시끄러워서 굉장히 신경 쓰였다. 그 중 한 사람이 경상도 청년한테 "좀 조용히 하세요!" 라고 했다. 경상도 사람이라면 "마!" 한 마디로 끝날텐데… 저 사람들은 왜 이렇게 길게 말하지? 그러니까 경상도 청년들 중 한 명이 "그라모 니는 이기 다 니 끼다 이기가?"[70]라고 했다. 그 사람 말을 들은 서울 사람이 한 말은? "거 봐, 일본 사람이 맞다니까."

일본의 위키 사이트인 차쿠위키경상도 문서[71]를 참고하면 일본인들도 일본인이 한국어를 발음하면 경상도 사투리처럼 되어 버리는 것 같다는 감상을 써 놨다.[72] 또한 부산 문서에서는 부산과 경상도의 이미지가 간사이에 흔히 비교되지만 사투리의 악센트는 일본으로 치면 도쿄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73][74]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고 있으면, 중국어일본어처럼 들리기도 한다고 한다. 중국어처럼 들리는 까닭은 중국어에서는 현대까지 남아 있지만 한국어에서는 이미 17세기 때 사라진 성조라는 게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소백산맥으로 고립된 지역의 특성상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75]

사실 위에서 장황하게 서술하긴 했지만, 동남 방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역별 사투리는 제주도 사투리 정도만 제외하면 화자간 아예 못 알아들을 수준까지는 아니다. 표준어 화자와 동남 방언 화자가 서로 자기 억양으로 대화를 해도 보통은 서로 거의 알아들으며, 설사 표준어 화자가 잘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해도 반대쪽에서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처럼 말이 방언이지 실상은 그냥 남의 나라 말인 수준은 아닌지라[76] 사투리 사용자가 적당히 사투리를 자제하고 표준어로 얘기하면(발음은 어색해도 단어 선택만은) 딱히 문제될 게 없다.

4.3. 발방언

일본 간사이 방언을 우리말로 옮길 때 경상도 말로 바꿔놓는데, 그걸 경상도 사람이 보면 이거는 서울말도 아니고, 경상도 말도 아니고, 진짜 돈받는 프로가 쓰는게 맞나?라 할 정도로 되지도 않는 표현이 (이하 발방언) 가득하다. 하기사 일본애들이 적어 놓는 칸사이벤도 그것도 다 틀렸다고 한다. 발방언이니까 발번역을 한거다 아 맞네, 천잰데? 자주 사용하는 만화 번역가김완, 서현아 등이 있다. 단 한 마디로 등장인물을 일베충으로 만들기도 한다.

[ruby(원래, ruby=→↗↘)] 사→↗→→→↘→, 이레→↗ 써가↗→ 놓으모↘→아 묵기→↗가 힘고 발음도 제대로 안 산↗→↘. 사리 쓰는↗↗들도 인넷 이런데 써은 거 보면 금방 딱딱히는↘↘↘↘이고, 글을고 나서야 "아 뭔말인지 알겠다" 라 할 정도다.
(해석: 원래 사투리라 하는 게 말로 하는 거지 글로 쓰는 게 아니라서 이렇게 쓰면 알아먹기 힘들고 발음도 제대로 살지가 않는다. 사투리 쓰는 사람들도 인터넷에 써놓은 거 보면 금방 딱딱 읽히는 게 아니고 글을 읽고 나서야 알아볼 정도다.)

번역할 때 말고도 우리나라 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배우가 경상도 사람이 아닌데 경상도 사투리를 쓸 때 액센트나 어미 등을 틀리는 경우가 잦다. 타지 출신의 경우 대충 느낌만 맞으면 '원래 저게 맞는 듯.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는구나' 싶어서 가만히 있어도, 경상도 사람들은 딱 보면 알아본다. 옛날에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만난 부산 깡패들이 대구 사투리를 쓰는 걸 보고 부산 사람들은 식겁했다. 그 예로, 영화 '아이들'은 배경이 대구인데 100% 부산 사투리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잘못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이 쓰는 경상도 사투리는 거의 다 부산 사투리라는 게 대구/경북도민들은 영 께름칙하게 여길 수 있다.[77][78] 경상도 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 방언이든 방언에 대한 고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만큼 해당 지역 민심에 대해 신경을 안 쓴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2006년에 쓰인 동화책 '니가 어때서 그카노'는 안동시를 배경으로 하는데, 정작 안동 사투리인 니껴형 어미와 '-라/로'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오직 대구/부산 사투리만 쓰는 충공깽스러움을 보여준다. 아직 이것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는 듯.

한 가지 더, 경상도 안에서도 발방언을 많이 쓰는데, 경상남도 학생 문예집에 실린 작품에서도 '~데이' 하나만 갖고 사투리를 써놓은 적이 있었다 한다.[79] 위에도 언급되다시피, 사투리는 말로 쓰는거지 글로 쓰는게 아니기 때문. 예를 들자면,
"그렇데이. 내 아들 ××는 반드시 돌아올 거데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알겠지만 사실 이 예문은 '-데이'를 쓰는 용법조차 틀렸다. 대구 사투리로는 "글타. 우리 아들내미는 꼭 돌아올 기라." OR "글테이. 우리 얼라/아는 꼭 돌아올 기라/기다" 정도가 맞는데... 이와 같이 글로 쓰는 사투리가 발방언이 되는 이유는, 평소에 글로 잘 쓰지 않는 사투리를 억지로 표기하려다 보니 이 꼴이 나기도 한다. 사실 위 예도 '돌아올 거다'라고 표준어와 똑같이 말한다고 해도 억양은 표준어와는 전혀 다른데 억양은 글로 못 적으니까(...) 어찌됐든 이 항목도 사투리가 이상하게 섞여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나름대로 경상도 화자의 감수를 받아서 발방언을 최소화했다. 어쨌든에 발방언 안 쓰는 선에서 바꿔놨잖아.[80] 그런데 동남 방언이라 해도 또 사투리가 지역지역마다 또 다르니까 이걸 섞어서 써 놓으니까 이상하다.

4.4. 일베 관련 오해

극우 사이트인 일베저장소에서는 이기야[81]와 위의 '~노'를 무분별하게 따라하는 말투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너 지금 배고파?'라고 써야할 말을, 끝에 '노'를 붙여 '니 지금 배고프노?'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일베가 항시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노무현 대통령 역시 경상도 출신이라 말끝이 '~노' 로 종종 끝나는데다, 마침 그의 성인 '노(盧)'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경상도 사투리라면 '니 지금 배고프노?[82]'가 아니라 '니 지금 배고프나?'가 되어야 한다.[~나?~노?차이] 그래서 종종 경상도 사투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노’ 문장을 쓰는 멀쩡한 경상도 사람을 일베로 오해하기도 한다. 인터넷 채팅이나 덧글 등 문자 환경에서는 억양 등이 빠져있기 때문에 더욱 헷갈려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게 아니노?' 이런 정체불명의 말투라면 의심해볼만 하다. 정상적인 경상도 사투리라면 '내가 생각한게 아이가?' 이다.



다만 같은 표현이라도 경상도 사투리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감탄의문사를 생략한 수사의문문[84]"이다. 예를 들어 '(왜/어쩜/어떻게/어찌) 아가 말을 안 듣노' 같은 것. 자세한 용법은 일베와 사투리 구분법 참고. 같은 경상도라도 지역마다 사투리 용법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떤 지역에선 이렇게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베충이라는 다른 명확한 단서들이 보이는 경우[85]들을 제외하면, 경상도 출신들 조차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러다보니 경상도 사투리를 의도하고 썼는데도 경상도에서는 노를 그렇게 안 쓴다는 사람들에게 일베충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86]

SNS에서는 일베식으로 '-노' 어투를 쓰고 부산 사투리라고 우기는 사람을 잡아낸 이야기도 있다. 부산 사투리로 번역했을 때 '-노'가 아닌 '-나', '-고', '-가' 등으로 끝내야 옳은 문장을 표준어로 제시하고 해당 문장을 부산 사투리로 말해 보라고 했더니 '-노'라고 말해 일베충임을 알아냈다고 한다. 일종의 십볼렛인 셈.

그런데 이런 구분법들을 차치하고라도, 애초에 문자로 '~노'를 쓰는 경우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베 말투를 걸러내기 쉬워진다. '~노' 어체는 반말인 '~냐' 어체와 어느정도 대응되는 사투리이다 보니,[87] 반말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같은 경상도 출신인 사람들 끼리나 사용하기 때문. 표준말이라도 인터넷에선 기본적으로 반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사투리라고 별 차이가 없고, 실제로 지방 사람들은 인터넷 상에서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사투리를 마구 남발하는 글을 쓰진 않는다. 인터넷상에서 정식으로 글을 쓸 때에 사투리는 상대가 못알아들을 가능성이 있으니 노리고 쓰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사투리를 쓴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채팅, 댓글 등의 단문, 그것도 '준 드립용' 밖에 안 남는다. 그나마도 '반말'이라는 것과 인터넷 채팅의 짧게 글 쓰는 경향 때문에, 특별한 의도가 없다면 '-노'로 끝나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 '뭐라카노', 혹은 '뭐라노' 정도인데 그마저도 2글자인 '뭐래'에 밀리는 판인 것이 현실.[88] 결국 반말 어투를 사용할 상황이 아님에도 무리하게 '~노'라는 반말 어투를 사용한다면 일베충으로 봐도 무방한 셈.

하지만 존댓말을 쓰는 커뮤니티라 할지라도 가벼운 반말투, 감탄사, 혼잣말은 누구나 언제든 쓰고는 한다. 예를 들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 '그걸 못넣냐?' 라는 커뮤니티 유저가 아닌 대상을 향한 반말 댓글은 누구나 쓸 수 있다. 그리고 넷상의 문자 환경에선 사투리를 잘 안쓴다는 게 사실이지만 한번쯤 툭 쓸 수야 있는게 또 온라인의 특성이다. 이로 말미암아 발생된 사건으로 엠엘비파크의 '유리베 귀엽노' 사건이 있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의 동료 후안 유리베 선수와 관련된 글에서 누군가가 '유리베 귀엽노' 라는 댓글을 썼는데 이게 일베 말투다, 아니다 경상도에선 저렇게 쓴다 로 큰 댓글 싸움으로 일파만파 번져나갔던 사건이다. 특히나 야구 커뮤니티이다 보니 팀별로 지역색이 구분된 팬이 많아 경상도 출신 유저들은 멀쩡한 사람 일베로 몰아세우는 것에 대한 연대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더욱 논란이 되었다. 이처럼 '단독으로 쓰인 ~노'가 실존하는 경상도 사투리가 맞느냐는 떡밥은 주기적으로 소환이 되고있고, 훗날에는 오히려 너희들이 일베 포비아가 아니냐고 반문하는 지경까지 이르고 있다. 하여간 일베가 문제

'~노' 말투는 일베저장소의 태생이기도 한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사용되는 표현이다. 대표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갤러리에서 나온 어케이겼노 시발련ㄴ아 드립이 있다. [89] 그니고 페미니즘 사이트인 메갈리아 역시 일베 말투 '이기야'와 '~노' 등을 사용한다. 안좋은건 다 배운다 이는 일베저장소에 대항하기 위해 그들의 말투를 따라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이 어투가 노무현 고인드립 말투라는 비판을 받자 코피노의 노자에서 따온거라는 변명을 끼워맞춰서 여전히 사용 중.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워마드에서도 사용중이다. 일부 페미들은 이것이 고인모독 뿐만 아니라 지역혐오의 의미도 있다는 반발을 들어도 계속 하거나 심한 경우 대놓고 지역혐오를 할 거라고 하는 등, 여성혐오는 안 된다고 하면서 다른 혐오는 된다는 그들의 사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동남 방언 쓰는 사람들 중에 여자가 단 한 명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또한 동남방언 화자 입장에서 매우 억울한 부분은, 동남방언은 표준어와 달리 국립국어원급의 기관도 없고 인터넷의 정보도 아주 피상적인 수준이라,[90] 어정쩡한 지식으로 남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령 "-노"만 하더라도 나무위키로 어법을 마스터한다는건 택도 없고, 실제로 경상도에 살면서 그 미묘한 활용법을 터득하지 않는 한 남이 "-노" 말투 쓴다고 악의를 확정하는건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결국 쓸데없는 오해를 막기 위해 경상도토박이도 동남방언의 특정 표현들을 (특히 입말이 아니라 글로 쓸 때는) 피하게 되는데, 나름의 역사와 품위를 지닌 동남방언이 이런식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사태가 이렇다보니 사람들의 보는 시선도 상당히 민감해 졌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또는 다른 이유로 ~노로 끝나는 글을 누군가가 썼고 그 사람이 일베충이 ‘아닌’ 게 확실한 경우, 이를 농담소재로 삼아 ‘노? 님 혹시..’ 또는 ‘노? 신고했습니다’ 등의 드립이 유행어 비슷하게 쓰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고드립은 구글에서 자동완성으로 뜰 정도.

4.5. 압축력에 대한 오해

일부 종결어미와 단어가 줄어들어 압축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지방 사투리와 굳이 비교하면 압축력이 거의 비슷비슷하다.

경상도 사투리가 더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중모음이 적어서 발음이 편하고, ㅓ와 ㅡ 구분이 없어서[91] 발음이 편하고, 강세가 있어서 말이 빨라도 명확히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남 방언은 제주어의 압축력에 비하면 새 발의 피도 안 된다.

표준어 : 가서 보고 와서 말하십시오
제주 방언 : 강 방 왕 ᄀᆞᆯ읍서
동남 방언 : 가가 보고 와가 말하이소.

다음은 오해를 부추기는 인터넷 상의 예문이다. 대부분 표준어에 있는 준말을 무시하거나, 한국어가 상황을 중시하는 언어라는 것을 무시하거나, 경상도의 상대 높임법을 무시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다. 참고로 경상도의 해라체는 표준어의 해체와 비슷하므로 해라체직역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가 가가?
- 오역: 그 아이가 그 아이니?(X)
- 직역: 걔가 걔니?
- 해석: 걔가 걔야?(O)
먼교? (하소체. 표준어의 하오체에 해당)
- 오역: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러십니까?(X)
- 직역: 뭔 게요?
- 해석: 뭐요?(무어이오?)/뭡니까?(O)
니 와 카노?/니 와 그라노?
- 오역: 너는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이니?(X)
- 직역: 너 왜 그러니?
- 해석: 너 왜 그래?(O)
저기 머꼬?(지기 머꼬?[92])
- 오역: 저것은 무엇입니까?(X)
- 직역: 저게 뭘까?(O)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면 내 그카겠나?
- 오역: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X)
- 직역: 너 그러니 나 그러지, 너 안 그러면 나 그러겠니?
- 해석: 너 그러니 내가 그러지, 너 안 그러면 내가 그러겠어?(O)
어은 도.
- 오역: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X)
- 직역: 얼른 달라.
- 해석: 얼른 줘.(O)
우야노!
- 오역: 이런, 이를 정말 도대체 어찌 하면 좋단 말인가!(X)
- 직역: 어찌 하냐!
- 해석: 어떡해!(O)
머 하노?
- 오역: 너 지금 무슨일을 하고 있니?(X)
- 직역: 뭐 하냐?
- 해석: 뭐 해?(O)
머라노?
- 오역: 너 지금 무슨 말을 하였니?(X)
- 직역: 뭐라 하냐?
- 해석: 뭐래?(O)
머라카노?
- 오역: 너 지금 무슨 말이니? 미쳤니?(X)
- 직역: 뭐라고 하냐?
- 해석: 뭐라고?(O)

한동안 인터넷에서 '칼끼없다'라는 단어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흠 잡을 데 없다, 믿을 만하다'라는 뜻으로 과대 해석되어 퍼졌는데, 실제 뜻은 '그럴 게 없다'이다. 문맥을 고려면 부가적인 뜻이 생기는 것은 고맥락권 언어인 한국어에서 필수적인 현상이다.

5. 예시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 암묵의 룰 시절에 작성된 글 중 일부만 발췌된 것이다. 현재는 해당 문체로만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어, 왔나?

이이 드가기 전에. 사투리라는 기 요 원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가 요레 써 나 놓오만 잘 안 읽히고 쫌 어색하고 그란 게 당연한 기라. 특히 요게 위키라 갖고 설명이라카는 게 무조건 드가야 하거등, 그래 가주고 이게 베이스는 문어체인데 씨인 건 구어체인 기라. 먼 소린지 알제? 어색하고 그래도 기양 쫌 넘어가 도.

자, 머라캐야 대노? 니 테레비 보만 맨날천날 듣기는 소리가 부산 말씨라 갖고 그기 겡상도 사투리 전분 질 알제? 근데 이레 보마 겡상도서도 말투랑 단어랑 이런 게 마이 갈리킨다카대. 안동 요오 이런 데는 부산이랑 울산이랑 비교해 볼라카마 다리고. 또 보마 같은 겡북서도 상주 사람하고 대구 사람 만나 갖고 쪼매만 대화 나나 보먼 또 억시로 다리다카거등.[93] 겡상도 안에서도 참 이에 우예 보마 어느 면에서는 비시무리하만서도 억양이나 카는 게 또 째매씩 다리다 보마 댄다.

또 요오 머 미리 말해 놓는데, 내 함 보이끼네 조오 밑에 에문은 전부 대구 사투리 쓰는 아가 마카[94] 다 써 나 놓은 거 같다. 부사이나 이런 데랑 억시로 다리이끼네 단디 알아 두마 졸 기라.

요 밑에 보마 내가 에문 하나 써 났거등. 요 에문 제대로 읽을라카마 ㅓ, ㅡ 두 다 똑같이 읽어야 댄데이.
  • 예문: 무슨 말을 하는 거니?
평어
  • 해라체: 무슨 말 하는 기(거)고? / 먼 말 하는 기고? / 먼 말이고? / 머라카노? / 머라 하노? / 머라노?
  • 해체: 그기 무신 말이라? / 무신 소리라?
  • 하게체: 머라는공? / 머라는고? / 머라카는공? / 머라카는고? / 무신 말인고?
  • 경남 서부/중부 대부분: 머라쿠노?
  • 경북 서부 해여체: 머라캐여? / 머래여?
  • 경남 진주 해라체: 뭐라카네?
  • 경상도 서부 해라체: 뭐라쿠나? / 뭐라 하나?
  • 경북 북동부 해라체: 먼 말이로?
존대
  • 하이소체: 무신 말씸하십니꺼? / 머라카십니꺼? / 머라십니꺼? / 머라심꺼? / 머라카십니까? / 머라십니까?
  • 해요체: 무슨 말씸이라예? / 머라예? / 머예? / 머라요? / (그게) 멋이라꼬예? / 머라꼬예?[95]
  • 경남 서남 끝 하이소체: 머라카십니껴? / 머라십니껴?
  • 경남 동북 끝 하이소체: 머라카십니겨? / 머라십니겨?
  • 경남 김해 하이소체: 머라카십니께? / 머라십니께?
  • 경북 북부 해요체: 머래요?
  • 서부 하소체: 머라캤소? / 머라 그랬소 / 무신 말이요?
  • 동부 하소체: 머래는교? / 머라시는교? / 머라카는교?
  • 경북 북부 하소체: 머라카니껴? / 머라니껴? / 머라시이껴?
  • 경북 동부 일부 하소체: 머라카는기요?
  • 동부 일부 하소체: 머라카는게? / 머라카시는 긴게?
하대
  • 머라캐 쌓노?[96] / 뭐라 해 샇노?
  • 머라 주께노? / 머라 지끼노? / 머라 지끼 쌓노? / 머라 지얼러 쌓노? / 머라 지껄이 쌓는데?(아가 삽질하는 말 씨부릴 때 쓰는 말)
  • 머라 씨불이 쌓노? / 머라 씨불이노? / 머라카 씨불이 샇노? / 머라 처씨불이 쌓노?(쫌 짜증났을 때 쓰는 말)
  • 경남 진주: 머라 지껄이네? / 뭐라캐 샇네?
  • 엉터리 표기: 뭐라 소리치고 자빠짔노?
  • 대화가 필요해 신봉선 : 머라 처씨불이 쌓노?

니 '-면' 알제? '-면' 이기 여어서는 '-머/먼/모/몬/마/만' 이레 씨이는데 이게 지역마다 다리다.[97] 여어 씨인 대구 사투리는 마카 거진 '-마/만' 이레 대 있이 끼라. 니 겡상도 사고 있으마 주벤에 싸람들 말하는 거 함 잘 들어 바레이. 어데 가 갖고 말 썪웋킨 거 아이마 진짜 맨 여어 있는 대로 말 할 끼라. 이기 펭소에 잘 안 듣고 있어가 몰라가 그렇지, 난 진짜 주벤 싸람들 거진 '-마/만' 쓰는 거 보고 쪼매 신기했다 아이가. 근데 가끔씨은 '-머/먼' 쓰긴 하대.

이건 기냥 하는 소린데, 부산 사람하고 대구 사람 퍼뜩 구별해 볼라카마 이 대학교 이름 대바라캐라. 학교 지다란 이름 말하 때 보마 부산 짝은 짜드로 끝에서 두 찌, 대구 짜는 세 찌가 시다. 부산 사람은 "부산대↗교↘"[98], 대구 사람은 "경북↗학↘교↘"[99] 이라대.

개히 묻기 싫으마 계속 들으머 댄다. '안 그랬다이가 / 안 캤다 아이가'카 보마 앞옛 말이 밑지방 말이고 디옛 말이 저어 웃지방 말이라 보마 댄다.[100] 카이까 가마 들어보마 ㅋ이 많이 듣기는 쪽이 대개 대구, 겡북 사투리라 보만 댄다. 물론 그칸다고 다 겡북 아이니까 재심해레이. 겡남이라캐도 겡북하고 가까운 짝(밀양,창녕,거창,합천 등)에서도 겡북 사투리 썪웋키고 그라고 하는 기라. 특히 합천 여어는 아에 겡북 말 쓴다더래.

네이티브들은 요레, 서로 말하는 거 듣고 있으마 서로 다린 기 다 듣긴다. '쫍은 땅띠이에도 말이 왤케 다리노'라카먼서 신기해하는 사람도 쌔삐있다카더라. 엣날 문서에 대구말 부산말 다 한 데 모다 놓은 거 보고 있으이 하난다카이. 다 썪웋키 가지고 한 지방 사투리모 알아들을 것도 못 알아 묵겄다.

ㅋ 들어가는 표현, 카이까 카대(그러더라), 카고('그러고'의 뜻), 가카께서 즐기 쓰시는 그카고(that cargo가 아니다. '그렇게'와 '하고'를 합친 말)는 마카 경북 짝에서 쓰는 페현이라. 부산에서는 하더라/하더래, 그라고 이레 말한다. 근데 '-고 + 하다'가 쭐아가 말하는 거 있제, 머라카노는 대구나 부산이나 다 잘 쓴다. 그러이까네 '-고 + 하 = -카'느 경북 경남 마카 다 쓰는데, '그러 → 카'는 경북에서만 잘 씨인다는 기라. 카고 이 차이도 모리고 겡상도 와 보지도 안 한 아들이 요오 사투리 숭니닌다캄시로 시익 갖다 붙이이 어색한 기라.[101]

게속 '해라체'만 보이까 지엽지예? 요오 밑에부터는 '하이소체'로 말 하께예.

카이까가 대구에서 잘 씨이던데 부산에서는 잘 안 씨인다캅디다. 지가 이레 함 들어 보이까예, 경남 쪽에서 그런 말은 거진 안 쓰는 겉대예. (경주에서는 "그카이까"라는 식으로 쓰긴 하는 같다카이 포항 쪽이던가 "카이까네" 카던데 거가 포항 맞나? 경주쪽에서는 "그카이까네"라칸다. ex)그카이까네 니가 이 모양인 기라.) 내 경주 사는데 그러니까나 그니까로 쓰지 않나?

으문문으 맨들 때 요오 , 중에 머 써야 하는지 모리인 사람 많지예? 상다히 많을 거 겉은데 이기 보마 으애로 숩십니데이. 대답을 "YES", "NO" 이레 할 수 있는 기는예, 요오 어미에 를 사용합니더. 예르 드자카먼 함 보자, "맞나, 아이가" 이런 기라예.

카고 그애에는 마카 쓰라캅디더, 특히나 보마 으문사 드가는 문장에. 카이까예, 한눈에 딱 비이기에도 어색하구로 "마, 밥 먹었노?"맨치로 써 놓골랑은 맞다고 그카마 곤란합니데이. 이기 완전 엉터리 숭니라예. 하지 마이소! "밥 무웄나?", "언제 집 가노?", "와 그라노?" 이런 기 보마 딱 맞는 기지예. 뭐 하노? / 뭐 하나?카 보마 두 다 이레 잘 보마 니앙스 차이가 납니다. "뭐 하노?"느 마카 듣는 아가 어떤, 무신 행동 하는 지 묻는 기고, "뭐 하나?"느 듣는 아가 행동을 하는 중인지 아인지를 묻는 문장이거등예. 이기 목소리도 들어 보마 다릅니더. 매나 핵심적인 부분이 매나 강조댄다카대요. 카이까 "머 하노?"는 '머', "머 하나?"는 '하나'가 시게 들리는 겁니더. 동남 방언권 외 지역, 특히 서울 사람, 사투리 갖고 드립칠라머 '나', '노' 구분 단디 좀 해라이. 알건 알아가 난리브루스르 치든동 마든동 하자이. 여어서는 "무엇을 하고 계십니다"맨치로 상다히 눈에 걸거치는 문장이 되이까네.

사투리 이도저도 아이게 쓰먼서로 '노노' 캐 쌓아먼 이이 저거도 몰루게 일베충 코스프레(...) 하게 대이까네 재심하는 게 좋심더. 일베 때메 원래 사투리 쓰는 아들도 불펜해졌다 아이가

이레 구분하는 게 동남 방언에만 있다꼬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 겉은데, 요게 제주도 사투리에서도 지음 잘 씨이고 있습니데이. 그짝에서는 '-냐/니/가/고' 이란다대요.

근데 이에 가끔씩 보마 의문사가 없는데도 '-노/-고'를 쓴다 안 캅니꺼? 진 말 필요 없고 기양 요오 드가 갖고 함 바 나 놓오이소.

고, 가도 매한가진기라예.
고마, 이기 사실 겡상도 사람들도 이거 문법저이로 설명하라카만 다 모립니다. 기양 쓰다 보이끼네 다 배우게 대가 어색한 기 전현 없는 기라예.
잘 보마 알 수 있는 기 요기, 동사랑 형용사, 카이까 용언카 묻는 으문문에는 노/나를 갖다 쓰고 안 그카느 으문문에 고/가 갖다 쓴다카대예.
  • 밥 묵었나?(밥 무웄나?) / 밥 묵는 기가?
  • 뭐 하노?/뭐 하는 기고?

한번씨 보마 말 끄티에 '-이소'를 씨닌 기카 건방시럽다 이런 사람들 있다 아입니꺼, 이이 원래카마 하십시오체랑 같은 디이서 온 기라예. 하이소체라고 문단도 있으이끼네 함 보고 가이소. 앞전에 수정대기 전에 걸로 이해하마 안 댑니더! 겡어가 아이기는 무신! 얼라 보고 "아그야, 정구지 좀 찌지구로 지릉 좀 주이소(얘야, 부추 좀 부치게 기름 좀 주십쇼)" 이카마 이상한 문장 대 부리는데. 숩게 말하마 "주십시오" = "주이소", "보십시오" = "보이소" 이런 긴 기라예. 장동거이가 말한 것 보골랑은 건방지 비인다 안 비인다 하는 건 그건요 마, 가 말투에서 묻어 나온 기지 문법 자체로가 보마 존댓말입니더.

겡상도 사람들하고 말하먼서 "맞나?"요고 들은 적 있지예? 이건 사실인가 아인가를 따지자카은 기 아이라 매나 "그래?" 아님 "진짜?"라고 대묻는 거이까 갠히 따진다꼬 이싸한 쌩각 앤 했으마 좋겠십니더.[102]

예시
  • 서울 사람 : 나는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이 아냐.
  • 겡상도 사람 : 아 맞나?
  • 서울 사람 : 맞긴 뭐가 맞아. 아니라니까??
  • 겡상도 사람 : 아 맞나???
(...)
맞나?
몬 알아 묵을 거 읽느라 고생했심다. 인자부터는 단디 읽일 수 있일 기라예.

가입시데이~

원래 내용은 이것보다 훨씬 길었고 여러 지역 사투리가 섞여 있어서 읽기도 힘들었다. 어땠는지 궁금하다면 리그베다 위키를 찾아보기 바란다

6. 우스갯소리 모음

각 지역별 사투리마다 그 지역 사투리에 관한 우스갯소리가 있듯이(예를 들어서 충청도 방언의 "아부지 돌 굴러가유" 같은 거), 경상도 사투리에도 그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느 날 전쟁이 났는데 어느 한 군부대의 지휘관이 경상도 사람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전투 도중 적의 총알이 날아오자 지휘관은 “쑤구리!(숙여!)”라고 말했는데, 말을 못 알아들은 부하들이 어리둥절하다 부대 반이 죽었다.
부하들은 그제서야 쑤구리를 이해하고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총알이 날아오자 지휘관이 내린 지시는 “아까맨치로!(아까처럼!)”
어떤 경상도 출신의 예쁘게 생긴 젊은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워낙 이뻐서 서울 남자가 이 여자한테 작업을 걸려고 했다. 근데 경상도 여자는 서울 남자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래도 나름 살짝 튕긴다고 내숭을 떨다가 서울 남자가 귀찮게 하니까 확 화가 폭발해서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그 여자가 한 말이
"이 짜슥이 니 와 자꾸 지랄이고? 마 배아지 수굼포로 확 기리 뿐디!"
라고 말했는데 서울 남자애가 뜻을 알지도 못하고 말투가 웃기다고 자꾸 웃었다. 그런데 이 남자 옆에 있던 친구 한명이 그 뜻을 알고 당황해서는 남자애한테 "야, 이거 네가 정말 싫다는거야. 배때기(배아지)를 삽(수굼포)으로 확 그려/그어(기리)버릴라는 건데 뭐가 좋다고 그리 웃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남자애가 무서워서 갔다고 한다.
어떤 애가 반 년정도 필리핀을 갔다가 왔는데 국제학교 같은 곳에서 외국인들(거기 기준으로) 모아가지고 가르치는 데, 그런 데서 있다가 왔다하는거야. 거기 자기랑 같은 반이었던 애 하나가 서울애여서 사투리를 잘 못 알아 들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루는 청소하는 날이었는데 걸레를 그 애한테 주면서 장난으로 "야. 저기 문 좀 문때바라[103]."라 하니까 못 알아듣고 "언니, 문을 어떻게 떼요...?" 라고 했다더라. 한바탕 웃고나서는 제대로 가르쳐줬는데 그 다음엔 걸레 "단디 씪어 온나(제대로 씻어와)" 로 놀렸다하더라.
어떤 시골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서울 여자가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104]?" 할머니가 그 말을 듣고 화를 내면서 "이기 말버릇이 그기 머꼬? 내 부산 가시나다[105]
어떤 애는 설렁탕집 가서 설렁탕을 시켰는데 좀 미지근하길래 알바생 불러서 "여기 이것 좀 뎁하 주이소!"[106] 라 하니까 진짜 대파를 갖다 줬다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그냥 먹었다 하더라.[107]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 거야. 선생님이 "거어 자고 있는 놈! 나온나! (거기 자고 있는 놈! 나와!)" 하니까 그 학생이 앞으로 나왔겠지. "이 새끼 니 이름이 머꼬(너 이름이 뭐야?)" 하니까 "안득긴데예(안득기인데요 = 안 듣기(들리)는데요)" 하고 대답은 잘 하더라. 그랬더니 선생님이 "쌤이 지금 니 이름 안 묻나!"하고 다시 물어보시는 거야. 다시 학생이 "안득김미더(안득기입니다 = 안 듣깁(들립)니다)" 했더니 선생님이 "이 새끼가 장난치나? 니 이름이 머냐꼬!" 하면서 화가 나서는 "반장 나온나!" 하고 반장까지 부른거야. 그래서 반장이 껌을 씹다가 앞으로 나왔더니 선생님이 "몽뎅이 갖고 온나[108](몽둥이 가져와)" 하셔서 반장이 교무실에 가서 쇠파이프를 갖고 온 거야. 선생님이 그 쇠파이프를 보더니 화가 더 나서는 "니는 아를 죽일라카나! 니 이 반에 머야?(너는 애를 죽일려고 그러냐! 너 이 반에 뭐야?)" 하니까 반장이 "껌인데예" 해서('이 반'을 '입 안'으로 해석) 선생님은 "아들이 다 와 이라노 돌았나(애들이 다 왜 이러지 돌았나)" 하시고 애들은 다 웃겨 죽으려고 했다 하더라.
경상도 애가 서울에 전학을 갔는데 애가 첫날부터 학교 복도에서 막 뛰어다닌 거야. 그랬더니 서울애가 "너 그러면 선생님한테 혼나!" 해서 경상도 아가 "맞나?(정말?)" 하니까 "아니, 맞지는 않아." 했대. 그 둘이 좀 친해져서 목욕탕에 같이 갔는데 서울애가 "저기 때 밀어주시는 분 진짜 잘 밀어" 하니까 경상도 애가 "글나?(그래?)" 해서 서울애가 "아니, 긁지는 않고 밀기만 해." 했다더라. 또 둘이 지하철을 탔는데 경상도 애가 지하철 문에 막 낙서를 하는 거야. 그래서 서울애가 "그렇게 낙서하면 지저분해지잖아!" 하니까 "개않다. 문때 삐믄 된다.(괜찮아, 문지르면 돼)" 했더니 서울애가 식겁해서는 "문을 떼면 큰일나!" 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또 둘이 버스를 타려고 길을가는데, 갑자기 도로에 웬 승합차 한 대가 지나갔다. 그러니깐 서울애가 "이스타나!"이러니깐 경상도 애가 "아이다. 저어서 탄다(저기서 탄다)." 이랬다카더라. (경상도애는 이스타나를 차 이름이 아닌 '여기서 타니?'란 뜻으로 알아들은 것.)[109]
경상도 애가 서울말 쓰는 친구를 사귀어서 물었대. "니는 집이 어데고?" 그러니까 걔가 "난 의정부에 살아." 그랬대. 경상도 애가 발음이 안 돼서 "어정부?"라고 하니까 그 친구는 얘가 못 알아들은 줄 알고 "아니, 의정부"라고 했지. 근데 사실 경상도 애도 알아들었거든. "그이까, 으정부라고?" 그런데도 그 친구는 자꾸 그러는거야. "아니, '의롭다'할 때 '의' 써서 의정부라구." 경상도 애도 그만 화가 나서 그랬다잖니. "내도 알아무웄다! '증이'(정의) 할때 '이'(의) 아이가!"
위는 일부 지역에서 'ㅡ'와 'ㅓ', 심하면 'ㅢ'까지도 분간이 안되는 경우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경상도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이 아이들이 서울 아이처럼 보이고 싶어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서 서울말을 쓰기로 했단다. 그렇게 잘 다니다가 점심 먹으러 음식점에 가서 돈을 내고 딱 돌아서서 가려고 하는데 종업원이 "거스름돈 가져가셔야죠." 했대. 그러니까 이 아이가 순간적으로 당황을 해서 "아니요, 주리[110]는 대쓰요." 해버렸대.
상주 남자가 서울 여자를 사귀게 되었대. 언제 한 번 여자친구랑 술 한잔 걸치러 갔는데 남자가 술이 약해서 여친보다 먼저 취한거야. 그래서 혼자 막 말하다가 여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우리 강새이, 이쁘다 우리 강새이[111]라고 말해버린거야. 그 사이에 여자가 눈매가 싸악 바뀌어서 강세희가 누군데? 라고 해서 남자가 살기를 느껴서 술이 확 깼다고 해. 겨우 설명해주고 오해 풀었다 하더라.
부산 애가 서울에 전학을 갔는데 애들이 "야 너네들은 'ㅡ'하고 'ㅓ'발음을 구별 못한다며?라며 놀렸래. 그래서 부산애가 하는 말이 "정거를 대봐라 정거를!!"하더래.
(서울 사람) 나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 아냐.
(경상도 사람) 아 맞나?
(서울 사람) 맞긴 뭐가 맞아 아니라니까??
(경상도 사람) 아 맞나???맞나?
경상도 사람이 “맞나?”[112]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말이 아니라 “그래?” 또는 “진짜?”같은 추임새이다. 그런데 “맞↑제↓?”는 정말로 되묻는 말이다. 최근에는 서울에서도 비슷하게 "그래?" 대신 "맞아?"라고 쓰이기도 한다.
문디 가스나야... 만다꼬 질질짜맨서 방 기팅이에 쌔리 공가가 있노? 니가 그카이 가가 그카지 니가 안그카믄 가가 만다꼬 그칼끼고. 금마 끌베이 가튼데 단디 정니하고, 그런 너믄 재끼뿌고 퍼뜩 이자뿌라. 영 파이다. 고마 고다꾜솩쌔미 추잡꾸로... 그기 머꼬 글그치게스리. 내한데 함 자피바라, 고마쎄리마. 어데 널짜뿌가꼬. 궁딜 주차삘라니깐. 마! 쫌 인쟈 고마 질질 짜라 엥가이 해쓰니까네...
이런 글이 떠돌아 다녔다. "울고 있는 사람의 직업은?"이라는 문제가 덤으로 딸려 왔다. 아래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다듬어서 작성했다.
문디 가스나야... 만다꼬 질질 짜멘서 방 기팅이에 쌔리 공가가 있노? 니가 그카이 가가 그카지, 니가 안 그카먼 가가 만다꼬 그칼 기고. 금마 걸배이 같은데 단디 정리하고, 그런 넘은 제끼 뿌고 퍼뜩 잊아 뿌라. 영 파이다. 고마, 고닥교 솩 쌤이 추잡구로... 그기 머꼬, 걸거치게스리. 내한데 함 잡히 바라, 고마 쌔리, 마. 어데 널짜 뿌 갖고 궁딜 주우차 삘라니깐. 마! 쫌 인자 고마 질질 짜라, 엔가히 했으니까네...
답은 이곳 참고.
사투리 쓰시는 분이 지하철을 탔다. 앞에 있는 분이 물건을 떨어트리자 주워주면서 “니 기가? 가가라.” 라고 말 했다. 그랬더니 그 물건 주인이 “아리가또......” 라고 말 했다.
서울 토박이인 남자와 경상도가 고향인 부인과 함께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둘은 국수가 먹고 싶어서 국수 가게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남편은 그것을 '국수'라고 하고 여자는 '국시'라고 했다. 둘은 서로 뭐가 맞느니 마느니 자꾸 다투다가 결국 옆집에 사는 교수님에게 찾아가 여쭙기로 했다. 교수는 그 말을 듣고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라고 했다. 도대체 무엇이 다르냐고 물었더니 "국수는 밀가루가 들어갔고, 국시는 밀가리가 들어갔습니다."라는 것이었다. 그럼 밀가루는 뭐고 밀가리는 뭐냐고 물었더니, "밀가루는 봉투에 넣어서 팔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넣어서 팝니다", 또 이랬다. 그럼 봉투와 봉다리는 뭐가 또 다릅니까 하니까 "봉투는 가게에서 주고, 봉다리는 점방에서 줍니다."라고 했다. 그럼 가게랑 점방의 차이점이 뭐냐고 묻자 "가게는 아주머니가 하시고, 점방은 아지매가 하십니다." 이랬다. 또 궁금해서 아주머니랑 아지매는 뭐가 다른가요 했더니 "아주머니는 아이를 키우고, 아지매는 얼라를 키웁니다." 라고 그랬다. 아이랑 얼라는 어디가 다릅니까 물으니 "아이는 크면서 국수를 먹고, 얼라는 크면서 국시를 먹습니다."그러더랬다.

7. 기타

두 글자로 된 사람이름을 부를 때 (특히 가족이나 친척을 부를 때) 애칭으로 뒷글자('이'를 붙이기도 함)로만 부르기도 한다. 이름 뒷글자가 돌림자면 첫글자로 부르기도 한다. 여러 모로 단어를 경량화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영철아 → 철아, 영자야 → 자야, 경화야 → 화야, 경숙아 → 숙아, 영선아→선이야.

어린 왕자제주어 번역본인 '두린 왕자'처럼 동남 방언으로 번역된 '애린 왕자'의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미스테리하게도 독일에서 2020년에 출판되었다고 한다(...). # 옮긴이는 최연애 씨이며 어린 왕자의 다국어 콜렉션을 출판하는 독일의 출판사를 만나게 되어 동남 방언 '애린 왕자'가 에디션 125번으로 출판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화자인 파일럿이 사막에 조난당하고 어린 왕자... 아니 '애린 왕자'를 만나는 첫 장면에서 발췌.
속 이바구할 인간도 없재. 일 이바구 밖에 할 게 더 있긋나. 6년 전에 뱅기 몰다가 사하라 사막에 떨어졌붓지. 모다에 머가 나간기라. 기관사가 있나 손님이 있었긋나 수리할라믄 내 혼자 욕 봐야지 별 수 있긋나. 가진 물로까 일주일 겨우 버틸랑카 싶았제.
첫날은 복새 위에 누바가 잤지. 사람 코빼기도 안비는 허허벌판 사막에 있다보이 바다 가운데서 땟목 타고 둥둥 흘러가는 난파선 우에 뱃사람보다 훨씬 외로븐기라. 어슴푸레 해 뜰 때쯤 됐을랑가 왠 어린아가 낼 깨워가 시껍했다아이가.
"저기... 양 한 마리만 그려도."
"뭐라카노."
"양 한 마리만 그려달라켔는데."

일본에서 부산 방언 교본이 발간된 바 있다.#

같은 동남 방언이라도, 지역에 따라서 세세한 차이가 있다. 부산일보에서 겨은 동남 방언이라도, 지역에 따라서 세세한 차이가 있다. 부산일보에서 부산대와 동아대의 자문을 받아 사투리 테스트라는 것을 하게 만들었다. 이 테스트를 통해 동남방언 화자(특히 경남 방언이라면)라면 자신의 방언이 어디 쪽에 가까운 지를 확인할 수 있다. #

8. 동남 방언 화자의 특징

제주어를 제외하면, 동남 방언은 남한의 모든 방언들과 비교했을 때 억양과 어휘에서 꽤나 큰 차이를 보인다. 그렇기에 동남 방언 화자들 입장에선 서울말서남 방언 간의 차이는 동남 방언과 서울말 간의 차이와 비교했을 때 애교 수준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동남 방언 화자의 경우엔 타 지역 방언을 들어도 본인의 억양보다 약하거나 생각했던 이미지와 매칭되지 않을 경우엔 대부분 서울말로 인식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더군다나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의 경우엔 최근 들어 언어의 표준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욱이 구분을 못 하는 경우도 허다해졌다.[113][114]

특히나 수도권 밑에 위치한 충청도의 경우엔 전라도보다도 언어의 표준화가 많이 진행되었기에 동남 방언 화자들 대부분이 현대의 충청 방언 화자들을 만나면 서울말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115] 물론 서울 사람은 서울말과 충청 방언 사이의 미묘한 억양 차이와 어휘들을 인지하기 때문에 좀 지내다보면 서울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다고 한다.

영동 방언의 경우엔 이 문서에서 나와있다시피 동남 방언처럼 억양(성조)가 있어서 확실히 현대의 서울 억양과는 괴리가 있다. 하지만 영서 방언과 더불어 가장 존재감이 없는 사투리여서[116] 알려진 어휘가 거의 없으며, 그나마 알려진 '~래요'의 경우엔 사실 서울경기도 지역에서도 예전부터 쓰이던 사투리라 이거 하나만으로 두 지역 간 언어의 차이를 가늠하기는 힘들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어휘가 존재하지만, 젊은 세대의 경우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대부분 표준어에 가깝게 구사하는 까닭에 동남 방언 화자들의 입장에선 현대의 영동 방언 역시 서울말로 들린다고 한다.

9. 동남 방언 사용자

9.1. 실존 인물

※ 이 부분은 말하는 단어는 서울말(표준어)이지만, 억양이 사투리인 사람 또는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잘 쓰지만, 고향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등 특정한 상황에선 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포함돼 있다.

9.2. 가상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더빙하면 현지의 사투리(특히 간사이벤)는 대부분 동남 방언으로 번역된다.

친구해운대처럼 배경 자체가 경상도인 작품은 제외할 것. 또한 동남 방언으로 아예 로컬라이징된 캐릭터들은 ★표시.

10.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작품

11. 관련 문서



[1] 크게는 경남/경북 사투리로 나뉘나, 세세하게 들어가면 경북에서도 동서가 나뉘고 남북이 나뉘며 경남에서도 동서가 나뉘고 남북이 나뉜다. 특히 경북의 남북차, 경남의 동서차가 심하다. 물론 경남/경북 차이가 가장 심하긴 하다. 예컨데 경북에서는 'ㅋ'이 어미에 자주 사용되나, 경남에서는 'ㄹ'이나 'ㅎ'으로 대체되어 사용된다.[2] 그렇기에 경상도 출신의 이주민들이 많이 몰려사는 동네의 경우 해당 지역민들의 억양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센 편이기도 하며, 수도권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유성구전라도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서구, 대전 본토박이들과 경상도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동구의 경우 지역민들 간 억양에서 꽤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3] 영동 방언은 경상도와 어휘나 체계가 조금 다르지만 상승조 강세의 존재나 영서 방언과 확연히 구분되는 이유로 현재는 동남 방언의 하위 방언으로 구획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승조는 이로 인해 단어의 뜻이 구별되는 성조적 특성을 말하며 이런 현상이 있는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강릉 방언과 경북 방언, 북한의 함경남도 동쪽 끝 지역 밖에 없다. 경북과 강릉 방언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으며 이들 지역은 "고조, 상승조, 저조" 세 가지 강세 존재한다. 이 강세에 대해 궁금하다면 동남 방언/음운 문서 '장음 강세'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오른쪽에 기재된 5개 지역은 최명옥의 책 '한국어의 방언'에서 구획된 것이다.[4] 특히 삼척시의 경우 경북 방언과 가장 많이, 그리고 상당히 유사한 편이나 그래도 영동 방언으로 분류한다. 강원도 지역 중 경상도 억양이 가장 많이 살아있는 방언 중 하나이다.[5] 일부 학자들은 북부 방언 전체를 안동 방언이라고 통틀어 부르기도 한다. 정말 세세히 구획하는 사람들은 안동 및 안동 주변 지역을 통틀어 안동 방언이라고 한다. 안동 방언을 통틀어 모든 경북 북부 방언은 니껴형 어미라는 독자적인 어체를 사용한다.[6] 울진군의 북쪽 절반은 강릉방언을 섞은 듯한 어체를 사용한다. 또 -나/노/라/로 의문어미(원래 경북 북동부에서는 -나/노/가/고 대신 -나/노/라/로를 쓴다)가 울진에서는 -나/노로 통합되는 경향을 보인다.[7] 울릉군은 외딴 섬이니까 뭔가 특별한 사투리를 쓰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형적인 포항 사투리를 사용한다. 이는 조선시대에 울릉도 현지인이 모두 본토로 강제이주된 후, 다시 또 한 세월이 흐른 후 본토인이 울릉도로 강제이주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울릉도 사투리'를 검색하면 다양한 포항 사투리를 접할 수 있다. 다만 우데기 등 독자적인 어휘가 드물게 존재한다.[8] 경남은 학자마다 방언 구획이 아주 상이하다[9] 부산사투리는 자세히 살펴보면 주변과 차이가 난다. 이는 음식의 경우처럼 부산이 피난지역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하는데, 6.25시절에 전국각지에서 상당수의 인원이 부산을 찍고 떠났거나 부산에 정착한 탓에 부산지역 방언에 타지역 방언이 섞여든 탓이다. 여기서 같은 경남방언에 속하는 김해나 울산쪽 방언을 들어보면 해당지역 토박이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물론 타지역사람은 거의 모른다.) 일례로 응칠 윤윤제 역을 맡은 서인국은 울산출신인데, 울산 사투리와 부산 사투리가 미묘하게 달라서 어색한 면이 있다.(울산사람 입장에서는 부산사투리 어설프게 섞여서 어색하고, 부산사람 입장에서는 묘하게 부산사투리같은데 다른 어색함을 느낀다.)[10] '-에요'라는 뜻이다. 다른 경상도 지역은 '-라요/-라예'라고 한다[11] 경북 영주시 부석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로 인해서 강원도와 살짝 경계를 맞대고 있다.[12] 이쪽은 1963년까지 아예 강원도 소속이었다. 자세한 건 울진군 항목 참조.[13] 대구 50사단으로 간 영주 사람이 생활관 동기들한데 평소 말투로 썼더니 저건 어디 사투리냐고 전라도냐는 소리를 들었다 카더라.[14] 부산이 큰 지역이라서 차이가 난다는 설명은 문제가 있다. 부산지역 사투리는 바로 옆의 김해, 양산, 울산 등과 비교해도 차이가 나며, 오히려 김해/양산/울산 등 부산 주변지역의 사투리간에는 유사성이 더 크다. 이는 부산지역이 6.25 피난지역이라는 특수성에서 기인한 현상이라고 보는게 옳다. 마치 서울말경기도 방언이 차이가 있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15] 지금 울산은 경남권이지만, 생각보다 부산권보다는 대구/경북권, 특히 경주시와 교류가 더 많았던지라 경주 쪽 억양을 쓴다. 그러니까 부산보다도 대구쪽과 억양이 꽤 비슷하다!![16] 심지어 '할머니가 쓰는 말' 같다고 한다. 물론 어르신들이 그런 말투를 써서가 아니고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러다'의 준말인 '카다'를 처음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부산에서는 보통 '안 캤나'가 아니라 '안 그랬나'라고 한다. 또 다른 지역 말투가 어색한 것도 있다. 대구 화자들도 부산 사투리를 처음 들으면 비슷한 반응을 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17] 실제 부산 사투리에선 '한다이가'로 이어서 발음된다. ~~한다 아이가? 쪽이 대구식 발음.[18] 만약 1음절을 약간 둥글게 만들어서 '저 > 조'로 발음하고, 2음절을 'ㄴ+화 > ㄴ+ㅘ > 놔 >나'로 발음한다면 소리까지 비슷하다.[19]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 '스물 여덟자를 맹가노니'로 확인할 수 있다.[20] 어디서 최초로 만들어진 말인지 알 수 없으나 좋지 않은 의미로 만들어졌다.#[21] 예/아니오로 대답해야하는 의문문[22] 대답으로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23] 명사(사물, 개념 등등), 대명사(나, 그녀, 그것 등등), 수사(1, 2, 3, 하나, 둘 등등). 즉 뒤에 '-(이)다'가 붙어서 말이 되는 것들.[24] 동사(행동, 움직임 등등), 형용사(생김새, 묘사 등등). 즉 기본적인 형태가 '-다'인 것들.[25] '은자'는 주로 경남 서부에서 쓰이는 듯[26] '-(이)라'는 '-(이)야'의 사투리다. 강원도제주도도 사용한다.[27] '-이다/아니다'에는 ㄱ계열 어미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선어말어미 '-었-, -겠-, -더-'가 붙으면 ㄴ계열 어미로 바뀐다. 사람이가?, 사람이시가?, 사람이었나?, 사람이겠나?, 사람이더나?(ㄴ을 비모음으로 발음하는 '사람이다~아?' 축약형도 존재한다)[28] 특히 평서형으로 쓰이는 '-누'는 확실하게 신조어다.[29] 자세한 내용은 동남 방언/상대 높임법에서 각 어체 문단 참고[30] 부산은 하이소체에도 '-는교'를 사용하고 하소체에도 '-는교'를 사용하는데 이는 다른 경상도 지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다.[사실] e의 발음은 "이"" 보다는 "의"에 가깝다.. 둘다 콩글리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리에이션으로 5와 o를 이용해 5의 5승, 5의 o승, o의 5승, o의 o승으로도 가능하다. o의 발음이 "오"가 아니라 "어오우"가 합쳐져 있는건 함정[32] 부산의 경우[33] 지역이나 화자에 따라서는 완전히 한음절로 축약되지는 않고 2번째나 3번째 단계에서 머무는 곳도 있다. '샘'은 된소리로 변해서 '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34] 젊은층에서는 그 아이→그 아→갸 이렇게 발음하는 경우도 상당히 흔하다. 가 가(갸와 가의 중간발음)가[35] 장음으로 소리를 내면서 음의 높낮이가 낮아지는 형식이다. 입이 다물어지는 '지금'이란 단어를 제외하면 입모양이 변하지 않고 혀를 굴리듯이 발음한다. '오→을↘', '지 →음↘', '내→앨↘'비슷하게 들린다고 보면 된다.[36] 주로 경남[37] 1~3번째 예시는 부산 기준 50대 이하(2018년)는 거의 안 쓴다.[38] 위의 특징과 이 특징의 결합들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어 주는 예가 우스갯소리에 쓰이는 관광강간[39] 대표적인 사람 중 한 명이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천천히 말을 할 때는 그나마 억양은 제외한 표준어 발음대로 발음하는 편이나 조금이라도 말을 빨리하는 순간 류현진을 루진, 김광현을 김강이라고 부른다. 이 외에도 많다. 사람이름에 '영'이나 '연' 발음이 들어가면 100%라고 생각해도 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40] 부산 기준 4번째 예시까지는 60~70대 이상(2018년)이 주로 쓰고 그 뒤에 있는 예시들은 나이대 상관 없이 자주 나온다.[41] '으'의 발음 쪽이 좀 더 세다. 위 예시의 '머꼬?', '머라노?'는 /므꼬?/, /므라노?/로 발음된다.[42] 이 때문에, '여'의 발음이 '유'와 '으'의 중간 발음이 난다. '으'와 '여'의 중간 발음이 날 때도 있는데, 이건 재주껏 알아듣자[43] '쌀'은 원래부터 어두에 'ㅆ'이 오는 게 아니라 'ㅄ'이 왔었다. 그리고 앞의 'ㅂ'은 앞에 받침 없는 단어가 오면 앞단어에 붙기도 했다. '햅쌀'과 '좁쌀'이 그 좋은 예.[44] 하이텔 통신당시 드래곤 라자를 연재하던 이영도씨가 작중 등장언어인 바이서스어의 방언을 후치의 대화형식으로 설명 하면서 이 예를 든 적이 있다고 한다. 눈치 빠른 사람은 그 시점에서 작가의 출생지를 대충 눈치챘다고.[45] 이 현상은 서남 방언에서도 발견된다 안카나.[46] 제주도 방언처럼 아래아 발음이 ㅗ 발음으로 변한 듯 하다. 예로 든 '파리', '맑다', 그리고 '팔' 모두 중세국어에선 아래아를 가지고 있었다.[47]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기준 40대 이하(2018년)는 거의 안 씀.[48] 창원에서는 젊은 사람들도 사용함.[49] 주로 경남지역 60년대 중반 이전 출생자.[50] 경남 진주 출신이다.[51] 고등학교에 이 발음을 사용하는 교장 선생님이나 체육 선생님이 계신다면 그곳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의 훈화 시간이나 안내 시간에 이 단어를 지겹게도자주 들어볼 수 있다.[52] 에 강세가 들어간다. 과거에는 경상도 출신 아나운서마저 그렇게 발음했다고 한다. (이계진 아나운서의 경험담. 물론 90년대 이전의 이야기다.) 물론 2000년대 들어서는 젊은 층은 제대로 발음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은 /"까자"/라고 발음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리고 이것은 이중모음(ㅘ)의 단모음(ㅏ)화 예이기도 하다.[53] 김태희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했을 때 "던져 봐"라는 대사를 /"떤져 봐!"/라고 발음하는 장면이 있었다.[54] 대체할 한국어 단어가 확실했던 다른 단어들과 달리, 도시락은 사어에 가깝던 '도슭'을 부활시킨 단어로, 제대로 대체하기 전까지는 전국 어디서나 벤또라고 불렀다. 북한에서는 대체어를 보급하지 못해 아직 벤또가 통용된다.[55] 전채 요리를 뜻하는 츠키다시(つきだし)[56] 이쑤시개를 뜻하는 단어 츠마요지(爪楊枝)/코요지(小楊枝)[57] 잔돈을 뜻하는 츠리젠(釣り銭), 오츠리(お釣り)[58] 겉옷을 뜻하는 우와기(上着)[59] 현대에 자주 쓰이는 플라스틱 썰매가 아닌, 나무판자 밑에 칼날을 두개를 나란히 장착한 썰매를 말한다. 영어 Skate가 스케토(スケート)로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60] 늘어선 것, 줄을 뜻하는 나라비(並び)[61] '車'에 해당하는 한자음으로써 수레라는 뜻이 있지만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일본인들은 보통 쿠루마를 들으면 자동차를 생각한다.[62] 교체한다는 뜻의 일본어 키리카에(切り替え)[63] 위장을 뜻하는 단어 camouflage의 일본식표기 카무후라쥬(カムフラージュ)[64] 가득을 뜻하는 잇파이( 一杯)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변형되어, 가득이라는 용어로도 쓰지만 수량을 나타낼 때 '많이','엄청'의 의미로도 쓰인다.[65] 역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단어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의 일본 명칭은 경상도 방언인 '찌지미'이다.[66] 끝내다를 뜻하는 시마이(仕舞い/終い)[67] 이는 대부분 지방이 해당된다. 특히나 수도권 출신이 많이 거주하는 대전의 경우에도 대전 토박이가 서울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면 사투리(억양)가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이니 말이다. 물론 이는 같은 충청도 출신이나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은 못 느낀다고 한다. 오히려 경상도전라도 사람 입장에선 서울말 쓰는 것처럼 들린다고..[68] 그런데 이게 경상도 사투리에 비해 안 세다는 것이지 전라도 화자가 표준어를 더 배우기 쉽다는 얘기는 아니니 절대로 오해는 하지 말자. 특히 전남의 경우에는 경남만큼 힘들다. 발음은 억양의 높낮이 뿐 아니라 강세를 두는 위치, 발음하는 템포 차이, 미묘하게 묻어있는 느낌 등 여러 요소가 있는데 전남은 저런 부분들에서 특징이 명확하기 때문에 전남 토박이라면 서울말을 오래 써왔어도 그 느낌이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69] 방송인 강호동이 전형적으로 "본인은 서울말 쓴다고 생각하는데 서울 사람들은 사투리 쓴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강호동의 말을 잘 들어보면 (사담할때 말고 진행할 때는) 받아쓰면 의외로 거의 표준어다. 그런데 특유의 강한 억양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사투리처럼 들리는 것. 그러나 그 지역 사람들이 듣기에는 (어차피 억양은 이들 입장에선 당연하니까) 부자연스러운 어미와 단어 사용으로 어색하게 서울말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느껴진다.[70] 표준말로 해석하면 "그러면 넌 이게(=여기가) 다 네 거다 이거냐?"[71] #[72] 역시 일본어의 악센트에 익숙치 않은 한국인이 일본어를 하면 일본인이 듣기에 간사이벤 느낌이 많이 난다는 평.[73] 평양서울을 포함해 (동남 방언을 제외한) 일반적인 한국어는 도호쿠풍의 무악센트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74] 비슷함을 느낄 수 있는 법은, 일본어 그렇습니까를 뜻하는 '소(우)데스까'와 이와 비슷한 맞나를 말해보면 비슷한 점이 느껴진다.[75] 다만 중세국어와 경상도 사투리의 성조가 사실 성조보다는 '피치 액센트'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다.[76] 실제로 표준중국어광동어는 서로 얘기하면 아예 말이 안 통한다. 예, 아니오 등의 기본적인 표현부터 숫자, 심지어는 문법에서까지 차이가 나는 정도라서 서로 대화하려면 필담을 하거나 아니면 상대방 언어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런 소수 언어(방언)가 널렸다(...) 물론 학교에서 표준 중국어를 배우는데다가 TV방송에서도 지역채널이 아닌 전국채널은 표준중국어로 나오기 때문에 웬만큼 나이가 든 사람이 아니라면 표준 중국어를 알아먹을수는 있지만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더라도 방언의 영향을 받아서 타 지역 주민들이 못알아먹을때도 있다.[77]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경상도 인구 중 부울경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60%로 과반수 이상이라 그렇다. 보통 해당 사투리권에서 인구가 많은 지역의 사투리가 반영되는 경향이 있는데, 단적인 예로 동남 방언 문서도 경남 사투리가 주를 이루고, 서남 방언 항목을 봐도 상당수가 광주/전남 쪽 사투리다. 전북 사람들한테(특히 전주 일대) 서남 방언 항목처럼 들려주면 못알 아듣거나 지역 드립 치는 사람 취급 받을 것이다. 그리고 충청 방언 항목도 잘 보면, 대부분 충남 사투리다.(대전의 경우엔 본래 충남 소속이긴 했으나 대전 쪽 사투리는 충남충북 사투리가 혼합된 경향이 있으며 이외에도 약간의 동남 방언과 서남 방언이 섞인 사투리이다. 물론 이는 어르신들에 한해서고, 대전의 젊은이들은 사투리를 그렇게까지 심하게 쓰진 않는다. 이는 충청도 대부분의 젊은이들도 마찬가지. 그렇기에 동남 방언이나 서남 방언 캐릭터들을 내세울 땐 주로 부산, 대구, 광주와 같은 대도시 위주로 찍는 반면, 충청도의 경우엔 가장 큰 도시인 대전의 경우엔 수도권경상도 출신의 외지인 비율이 높아 일부 어휘를 제외하곤 대부분 표준어에 가깝게 말하며, 충북 제1의 도시인 청주의 경우에도 대전 정도의 사투리를 구사하며, 현재 충남 제1의 도시인 천안의 경우엔 도시 규모가 대전과 청주에 비해 작음에도 수도권과의 교류가 대전보다도 더 높다보니 젊은층의 경우엔 현대의 대전과 청주에서도 자주 쓰이는 "~여"와 "~겨"도 거의 안 쓴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나마 토박이 비율이 높아서 현재까지 어린층들도 사투리를 꽤 쓰는 홍성, 예산과 같은 내포 도시권이 주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두 지역의 인구는 합쳐도 20만이 되질 않는다..)[78] 부울경의 인구는 총 785만 명, 대경권의 인구는 총 505만 명이다. 부울경에서 대구경북의 인구를 빼도 경북을 다시 하나 만들고도 인구가 남을 정도다. 그렇기에 인구 수로 더 우세한 부울경 쪽 사투리가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79] 충청도 사투리와 비교해보자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말끝마다 "~유"를 써놓은 격이다. 참고로 "~유"는 높임체이기 때문에 격식을 차려야 되는 자리에서만 사용한다.[80] 대신 집필하면서 바보같이 우물우물 말한걸 다시 쓰려고 하니까 좀 많이 힘이 든다.[81] '이거야'의 경상도 사투리. (예: 그 때 니는 뭐하고 있었냐 이기야.) 이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에서 파생되어 일베가 조롱조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말투 중 하나이다. 사실 방언의 사용도가 굉장히 줄어든 젊은 층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표현이다. 그렇다고 해서 젊은 경상도 사람이 이 표현을 사용한다고 무조건 일베충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것이 사실.[82] 사실 이것도 쓸 수 있다. 예문으로 "니 지금 보니까 배고프노? 맞제?" 같이 쓰인다.[~나?~노?차이] 경상도 사투리에서 ~나?로 끝나는 의문문은 예/아니오 로 대답하는 문장이다. 예를 들면 '니 어디 가나?' > '예'가 있다. 그리고 ~노?로 끝나는 의문문은 설명을 해야 하는 문장이다. 예를 들면 '니 어디 가노?' > '저 학교갑니다.'가 있다. 발음할 때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행선지를 묻고 싶으면 "니 지금 디 가노?"(어디 자체도 외부인이 듣기엔 "으데"랑 똑같이 들릴 수 있지만 원래 구분되는 발음이다)하게 되고, 이동 중인지를 묻고 싶으면 "니 어디 나?"라고 강세를 두게 된다. 이처럼 경상도 사투리라고 다 강한 억양을 쓰는게 아니라 강조하는 부분만 딱 강조하고 나머지 부분은 (현지인이 느끼기에) 담백하게 쓰는데, 저걸 전부 "늬~ 으데~ 가노오~?"해버리면 오그라드는 방송용 사투리가 나오는 것이다.[84] 어떤 일을 단정짓는 의문문.[85] '~노'를 구태여 한자로 변환하여 '~盧'라고 쓰는 경우, 아니 애초에 어미만 일부러 한자로 변환하는 시점에서 정상인이 아니다 '운지', '앙망', '홍어', '쩔뚝이', '부엉이 바위' 등의 일베 용어를 곁들여 쓰는 경우, 불필요하게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얘기를 함께 들먹이는 경우, 경상도 사람도 아니면서 (혹은 평소엔 표준어를 써왔으면서) '~노'체를 무리하게 반복 사용하는 경우 등[86] 대표적인 예로, 가수 이정신이 '어디서 자꾸 (부엉이가) 부엉대노'라는 표현을 썼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비슷한 사례로, 만화가 레스트바티칸은 작중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썻다가 일베충이냐며 공격 당하고, "내가 전라도 사람이니까 전라도 사투리 쓰죠"라고 말한 일이 있었다.# 동병상련[87] 일부만 겹친다는거지 완전대응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춥냐?는 춥나?지 춥노?가 아니다. "와 이리 춥노" 는 단순한 감탄사로 보일 수 있겠지만 표준어 "왜 이렇게 춥냐?"에 해당하는 수사의문문으로 쓸 수도 있다.[88] 경상도 사투리는 인터넷에서 글로 써놓고 보면 표준어보다 글자수가 많아지는 일이 많다. '와 그라노' '뭐라카노' 같은 표현들도 표준어로 쓰면 3글자 이하로 줄어버린다. 받침음이나 쉬는 것 없이 연이어서 빠르게 발음하는 경상도 사투리의 속도감이 문자로 표현하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사용하기에는 딱히 매력이 없다.[89] 어케이겼노는 맞는 말이다.[90] 다른 지방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경상도 사람도 입말이 아니라 글로 쓸 때는 "이렇게 쓰는 맞았나?"고 헷갈리는게 한 둘이 아니다.[91] 경북 북부 제외[92] 실제 발음은 ㅓ와 ㅡ와 ㅣ사이 그 어딘가에 존재한다.[93] 경북 서부는 말끝에 요-여 사이 발음이 붙는 기 특징이라 카대. 고오 때메 상주서 대구로 전학 온 아인데 '니 와 계속 존댓말 쓰노' 이카는 아도 있다카더라.[94] 마카 이런 거 부산이나 그런 데서 잘 안 쓴데이. 경북이나 경남 북쪽에서 씨이는 겉대. 이기 뜻이 '모두'라. 부산에서 비싯하게 씨이는 단어가 '말캉/말키/말카~이'인데, 이기 '모두' 말고도 '말끔히'라는 으미도 있데이. 두 다 어원이 마카 '말끔'이다.[95] 의문형가 아닌 평서문 (그기) 멋이라꼬(예).↘, (그기) 머라꼬(예).↘는 겸양의 뜻을 나타내는 말. 뭐,그런걸 가지고 그러십니까., 괜찮습니다. 정도. 예) 그, 멋시라꼬(예) 그런 거 갖고 고맙다캐 샇노.(카십니꺼.)[96] 강산에가 불른 '와 그라노' 노래 들어 보면 안데이. 쌓다는 표준어에도 씨이는 말인데 평소에 잘 안 들어 봤을 기다. 젱도가 심할 때 쓰는 말이다. ㄴ 붙을 때 발음이 /산는다/, /산노/가 되고 '-고'나 '-지'가 붙으마 발음이 /사코/, /사치/가 댄다. '놓다'를 생각해 보마 (놓고 /노코/, 놓지 /노치/, 놓는 /논는/) 이해가 숩을 기다.[97] 경북 왼쪽 반지는 ㅏ, 오른쪽 반지 나나가 포항 경주 해안 갓에 가마 ㅗ, 나머지는 ㅓ 쓴다칸다. 경북이랑 닿이는 경남 북부 왼쪽 4개 시군구는 ㅏ, 나머지 남서부는 ㅗ, 경남 동부는 해안에 가까운 쪽은 ㅗ, 조금 내륙짝에는 ㅓ가 씨인다더래. 이게 주로 이레 씨인다는 기지 다 이레 쓴다는 건 아이데이.[98] '부'부터 '학'까지 음이 계속 올라가다가 '교'에서 확 떨어지뿌는 기라.[99] '경'부터 '대'까지 올라 갔다가, '교'까지 계속 떨어진다. 발음하다 보면 경북학교. 근데 이거 게속 올라가는 기 아이라 도도솔미도 아이가?[100] 부산 사투리에서는 '했다 + 아이가'로 끊기가 발음하는 기 아니라 '했다이가'라고 발음한다.[101] 그런데 울싼 같은 경우는 이기 묘한 기 겡북이랑 겡남이 섞웋키가 이짜 저짜도 아니다 안 카나... 토백이도 그레 맪지도 않고...[102] 근데 '맞나' 같은 경우는 사실 경북 북부권에서 잘 안 쓴디이.잘 쓰고있는데 니가 뭔데 안 쓴다카노. 니가 어디 사는 진 모르겠는데 안동권에서 '맞나'를 부산 아들 맨쿠로 밥 먹듯이 쓰는 놈 있으면 델꼬 와봐라 구경 좀 하구로 머라캐 쌓노 부산 아들 만치는 아이라도 깨 쓰긴 쓴다 아이가 고마해라 미치개이들아 경북 서부권도 확실히 잘 쓰는 말은 아이다. 요새 티비에 하도 나와서 익숙해지긴 했다만은 고마 캐 쌓고 쓸 땐 쓰고 안 쓸 땐 안 쓰는 거라 댔나? 요 각주 최초 작성자 마아야겠네. 갱북이 다 너거 집이가? 고마해라 문디들아 안동 출신인데 진짜가? 까지는 많이 쓴다 글나? 라고 하마 될 거 아이가 문디 머스마야 마 그기 그케 쉽게 되먼 표준어 한답시고 쌩쑈를 와 하겠노?[103] 표준어로는 '문대어봐라'가 맞다. '-어'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문지르다와 같은 뜻이다.[104] 가(다)-시(높임)-나요(의문)[105] 가시나(명사)-이다(서술격조사), 와?"라고 했다는.. '가시나'는 '계집애'에 해당하는 말인데, 선미가 '가시나'를 발표했을 때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노린 듯[106] 데워주세요. 형태는 '뎁후다' + '-아'. 원래는 '덥혀 주세요'로 번역해야 한다.[107] 뎁하 주이소 대신 뜨사 주이소도 쓸 수 있다.[108] '몽디 가(갖고) 온나' 라고 말하기도 함[109] "이스타나?" 말고도 "여서 타나?" 로 바꿀 수 있다. 근데 그러면 개그가 성립이 안 되잖아? 차이름 '여서 타나'는 없는데.[110] 이것은 경상도말로 거스름돈이란 뜻이다. 일본어 (お)つり(발음은 "츠리". 거스름돈이라는 뜻.)가 그대로 들어와 변용된 것으로 보인다.[111] '강생이'는 상주, 김천 사투리로 강아지인데, 말로 할 때는 강생이보다 강새이라고 발음하고 보통 할머니들이 손주들 애칭으로 부른다. 이건 경남서부권에서도 7, 80먹은 어르신들이 쓰긴 한다.참고로 고양이는 상주 사투리로 '고네이(또는 꼬넹이)'다.[112] “글나?” 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113] 물론 경상도에서도 표준화가 많이 이루어졌으나, 애초에 말이 워낙 달랐던지라 더욱 두드러지는 것도 있고, 억양 때문에 표준어로 말해도 사투리로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한다.[114] 근 몇 년 사이에 수도권에서는 각 지역의 사투리들이 유행처럼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동남 방언보다 괴리감이 덜한 충청 방언호남 방언의 어미나 조사들을 가져와 유행어로 쓰는 경우가 많아 동남 방언 화자들 입장에선 이를 구분하기 더욱 힘들어졌다.[115] 대부분의 사람이 충청도 사투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유""~슈"인데 이는 표준어 "~요"에 해당하는 높임체로 현대의 충청 방언 화자들 중에선 이와 같은 어휘를 사용하는 이가 거의 없다. 현대의 경상도 젊은이들 중에서 동남 방언 높임체인 "~하이소""~예", "~하소"체를 쓰는 이가 거의 없는 것과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신 또래 사이에서 자주 쓰는 "~겨""~여", "~려", "~겄~", "~디"의 경우엔 현재까지도 많이 쓴다. 하지만 이조차도 친한 사람이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만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표준어만 사용하여 더욱이 서울 사람과 충청도 사람을 분간하기 힘들다고 한다.[116] 물론 서울 방언이나 경기 방언만큼은 아니다. 애초에 서울 방언과 경기 방언이 존재하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니...[117] 과거 코미디 코너에서 '행님아' 하며 사투리를 선보인 적이 있지만 대구가 아닌 부산 사투리에 가까웠다. 물론 이 때는 김태현과 같이 대화하는 것 때문에 부산 사투리를 구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구 사투리가 유창하지는 않다.[118] 아줌마란 소리 듣고 멘붕해 혼잣말로 중얼 거릴 때...[119] 종종 달려라 방탄을 보면 이상이 경상도 출생이라서 경상도 사투리로 왁자지껄 거리며 표준어 써도 억양이 다 드러나기도 한다.. 덕분에 경상도 출신이 아닌 서울 출신인 리더도 사투리를 조금씩 따라한다.[120] 뷔는 대구 출신에 경남 거창에서 성장했으며, 영화 바람의 배경은 부산이다.[121] 원래는 '꺼지라 이 시발 놈아'여서 '시발 놈아' 부분은 '시금치야'로 순화했다.[122] 여담이지만, 정국의 본명이 전정국인데 전씨의 집성촌이 대개 경상도다.[123] 이 기록은 2019년 김상수(투수)에 의해 깨졌다.(40홀드)[124] 성서고등학교에서 선유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블락비재효가 성서고 시절 친구.[125] 사하구 감천동 출신으로, 이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에서도 외지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감천문화마을 출신인 육중완이 사투리를 거의 쓰지 않는 걸 보면 알 수 있다.[126]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충남 지역에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사는걸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경상도 출신일 수도 있다.[127] 영국계 혼혈로 등장 초반에는 영어를 구사하다가 최준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투리를 구사한다.[128] 아일랜드인이라서 아일랜드 영어를 쓰는데, 국내에선 경상도 사투리로 번역되었다.[129] 원작 배경인 오사카를 경상도로 로컬라이징했으며 대다수 한일 성우들 그 지역 사투리를 쓴다.[130] 작중에서는 고치 현으로 토사벤을 쓴다.[131] 가끔 구사한다.[132] 야인시대 마지막회에 김지영이 분하였다.[133] 용과 같이 제로의 사가와는 제외. 원래부터 칸사이벤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표준어로 그대로 번역되었다.[134] 139화 '소풍 1' 편에 첫 등장.[135] 13화에서 몸주인이 출혈성 쇼크로 사지를 헤맬 때 다른 옷차림의 적혈구들이 사투리 쓰면서 등장했다. 도호쿠벤이 원작이다.[136]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표준어로 재더빙되었다.[137] 만화 한정. 애니 더빙판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한다.[138] 참고로 일본판 성우 우에다 카나오사카부 히가시오카사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동남 방언/문법 문서의 r12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동남 방언/문법 문서의 r12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