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찰공무원에 대한 내용은 송강호(경찰)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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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95959><colcolor=#fff> 송강호 宋康昊 | Song Kang-ho | |
출생 | 1967년 2월 25일[1] ([age(1967-02-25)]세) |
경상남도 김해군 가락면 죽림리[2]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은진 송씨 (恩津 宋氏)[3] |
신체 | 180cm|80kg|A형 |
가족 | 배우자 황장숙(1995년 결혼) 아들 송준평 딸 송주연(2000년 2월 9일생) |
학력 | 가락국민학교[4] (졸업) 가락중학교 (졸업) 김해고등학교 (졸업)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 / 중퇴) |
데뷔 | 1990년 연극《최선생》 |
소속사 | 써브라임 |
병역 | 육군 제7보병사단 병장 제대 |
종교 | 무종교[5] |
상훈 | 보관문화훈장(2022년), 옥관문화훈장(2019년) |
경력 | 2023 미국 아카데미뮤지엄 회고전 2021 제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2015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6] 아카데미 회원 |
서명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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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송강호는 송강호다.’대한민국의 배우.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90년대 말 영화계에 데뷔했다. 2000년대 초반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남자배우 트로이카 3인[7] 중 하나로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이래 큰 부침 없이 2020년대까지도 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배우다.
수상 실적 또한 화려한데 해외에서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였고 국내에서는 3대 영화상이라 불리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3회&남우조연상 1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1회,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1회를 포함해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하여 총 40회 이상의 상을 수상하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옥관문화훈장과 2022년에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2. 연기 활동
1991년, 극단 연우무대[8]에 입단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은 《동승》. 이 당시 송강호에게 영향을 끼친 배우가 김윤석이라고 한다.[9][10] 그 뒤로 연극과 단편 영화에 출연하다 연우무대 선배 김의성에 의해 홍상수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 단역으로 출연해 상업 영화에 데뷔했다. 서민이나 밑바닥 인생인 주인공 역할을 많이 한 그이지만, 데뷔작에서는 돈 좀 번 껄렁껄렁한 속물인 주인공 동창 역할[11]로 나왔다. 참고로 이때 장선우의 괴작 《나쁜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사실상 두 영화 모두 대사가 있는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인지라 보통 실질적 데뷔작은 다음 작품 《초록물고기》를 뽑는다.이후 이창동의 《초록물고기》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야비한 깡패 판수 역을 연기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12] 연기가 얼마나 리얼했는지 당시 관객들이 "어디서 진짜로 깡패를 섭외해 찍은 줄 알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문성근, 명계남, 한석규 같은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역은 송강호라는 평이 많다. 송강호의 연극 무대 시절과 영화 배우 초창기 시절에 관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참조.
이후 영화 감독 송능한은 이 《초록물고기》에서의 송강호의 연기를 인상깊게 보아 자신의 영화 《넘버 3》에 송강호를 캐스팅한다. 《넘버 3》에서 불사파 보스 조필 역을 맡았는데, 무대뽀 정신과 헝그리 정신으로 대표되는 장면에서 그가 늘어놓은 일장 연설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그해 최고의 유행어가 됐다.[13] 영화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웬만한 중고등학생들이 다 따라했을 정도며 방송에서 송강호의 성대모사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대사 또한 이 부분이다. 이 작품을 통해 송강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다. 그러나 송강호의 이미지가 한동안 코믹하게 고착되었다는 점에서 흑역사 아닌 흑역사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어 김지운의 《조용한 가족》, 강제규의 《쉬리》를 통해 조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조용한 가족에서는 무대포 큰아들 영민 역할로 출연해 상현, 조필 못지않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쉬리에서 연기한 이장길은 전작들에 비해 송강호답지 않은 무난한 연기였다고 다소 박하게 평가받았다. 원래 제작진은 이장길 역에 차인표를 염두에 뒀으나 차인표가 거절해 그 대타로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14] 그리고 이때만 해도 《넘버 3》에서의 코믹했던 이미지가 워낙 강해 대중들은 송강호를 거의 코미디언 비슷하게 취급할 정도였고 관객들이 쉬리에 나온 송강호의 모습을 굉장히 어색하게 여겼다.
평론가들도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했다. 당시 이장길 역을 송강호가 맡은 것에 대해 하도 말이 많아서 모 언론사에서 송강호 말고 어느 배우가 이장길을 연기했으면 좋겠냐는 주제로 PC통신에서 설문조사를 했더니 1위가 압도적으로 신현준으로 나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장길은 지적이고 샤프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고, 최민식이 연기한 박무영 캐릭터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주인공 한석규가 맡은 유중원 캐릭터를 움직여 주는 캐릭터다. 하지만 송강호가 이 역할을 연기해 안 그래도 박무영 캐릭터에 눌린 유중원 캐릭터가 더욱 죽어보이는 역효과가 나버렸다. 게다가 신현준은 강제규의 전작 《은행나무 침대》에 출연해 악역 조연이지만 영화 자체를 살린 전적이 있는 데다 지금의 이미지와 달리 당시엔 지적이고도 존재감이 강한 배우라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참고로 2위는 이성재, 3위는 박신양 순이었다.
▲ 영화《살인의 추억》中 | ▲ 영화《괴물》中 |
이 시점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섭렵한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이후에도 짧은 전환기를 거쳐 2010년대에도 불세출의 연기력과 작품 선구안으로 명성을 떨치는 배우로 자리잡게 된다.[16] 2007년 5월 14일 미국 버라이어티 지가 뽑은 칸 영화제 미래를 책임질 60인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 지는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다수의 영화들을 통해 한국 배우들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며 찬사를 보냈다. 영상. 기사
2007년에는 송강호가 출연한 《우아한 세계》와 《밀양》이 개봉했다. 《우아한 세계》는 개봉 당시에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시간이 흘러 송강호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17] 《밀양》에서도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밀양》 코멘터리를 들어보면 전도연에 대한 칭찬보다 송강호에 대한 칭찬이 더 많다. 전도연은 온전히 몸으로, 직관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면 송강호는 몸과 머리 둘 다 사용해 계산하며 연기하는 배우라는 것. 이창동은 송강호는 극중 종찬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자신을 내세우는 것 같지 않은데 사실은 굉장히 머리가 좋고, 배려를 많이 하고, 전체를 다 본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전도연이 크게 공감하면서 진짜 그렇다며 머리가 좋고 영화의 앞을 볼 줄 안다고 말했다.
2007년 12월 2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가디언 지가 뽑은 올해의 영화 6위에 송강호가 선정됐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배우는 누구일까?라고 물으며 영화 《밀양》의 "송강호"라고 소개했다. 이어 《살인의 추억》과 《괴물》 등을 포함해 완벽한 전혀 다른 세 가지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기사
2008년 2월 16일에는 네티즌이 뽑은 한국 최고의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영상 기사 2008년에는 《반칙왕》 이후 8년 만에 김지운과 재회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간만에 특유의 코믹 연기를 펼쳤다.
2009년 4월, 박찬욱의 《박쥐》에서 흡혈귀가 된 신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나 영화 평은 갈리는 편. 또한 장률의 《이리》(2008년) 이후 남자 배우가 성기를 노출해 논란을 야기했다. 박찬욱과 하루 꼬박 의견을 나눈 결과 꼭 필요한 장면이기에 응했다고 한다. 이 떡밥에 의해 사람들은 '진정한 배우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시사회 다녀오고) 실망이다' 등의 의견을 냈다. 유명 배우의 성기 노출이라 더 이슈가 됐다.
2010년에는 장훈의 《의형제》에서 이한규 역을 맡아 북한 암살자 그림자를 쫓는 인물을 연기했다. 이후, 2011년에 개봉한 《푸른소금》[18]이 흥행에 실패해 대쪽박을 차고 2012년에는 《하울링》이 본전치기를 하면서 주춤하자 2013년 동아일보에서는 한석규를 거론하며 송강호, 김윤석 몰락론과 류승룡, 최민식 대세론을 내세웠다. #
▲ 영화《설국열차》中 |
이어서 12월 18일 영화 《변호인》이 개봉했다. 배역의 모티프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투, 화법, 몸 동작 등을 재현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의 주문도 아니고 본인도 따로 계산한 것이 아닌 '송강호표 노무현'을 추구한 결과라고 한다.[19] 12월 22일 관객 175만을 돌파하면서 한 해에 2,000만명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배우가 되었다. 그중 앞의 두 영화는 2013년 흥행 2위작과 3위작이다. 12월 30일 5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서 2014년 1월 1일에는 600만, 1월 12일자로 9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3년에 개봉한 본인의 세 작품이 모두 900만명을 돌파했다. 1월 13일 937만을 돌파하면서 두 작품의 기록을 깨뜨리고 당시 한국 영화 역대 관객수 9위에 등극했다. 2014년 1월 18일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괴물》에 이어 두 번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2016년 영화 《밀정》의 흥행으로 1996년 단역으로 데뷔 후 20여년 만에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 배우로는 최초로 오직 주연작의 관객수만으로 누적 1억 명을 돌파 했다.[20] 1999년 영화 쉬리로 첫 주연을 꿰찬 이후로 약 17여년만에 달성한 대업.
2017년 3월 30일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남자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
2017년에는 영화 《의형제》 이후 7년 만에 장훈 감독과 재회, 5.18 민주화운동이 배경인 《택시운전사》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2018년 말에는 《마약왕》이 개봉했다. 이 작품에서 송강호는 이두삼 역을 맡아 마약에 타락해가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역대급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영화 자체는 각본의 허술함으로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2019년 3월 20일 스포츠동아가 주관하고 영화인·전문가 100인이 뽑은 '한국 영화 100년사 최고의 남자 배우'[21]로 선정됐다. “최고의 배우로서 지닌 인기와 신뢰, 연기력”과 “한국 영화의 질적 도약과 함께 성장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기사
▲ 영화《기생충》中 |
2019년 7월 말에 개봉한 《나랏말싸미》는 역사왜곡 논란과 작품성에 대한 아쉬움을 남겨 흥행에 실패했다.[23]
2019년 12월 11일 미국 대표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남자 배우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시아 배우로는 유일하게 송강호가 지명됐다. # 이외 문화예술인 100인 선정 21세기 최고의 남자배우 1위와 영화인·전문가 100인 선정 한국영화 100년사 최고의 남자배우 1위에도 올랐다.
2020년 2월 9일,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석권하는 한국 영화사에 남을 쾌거를 이루었다.
2020년 11월 26일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년동안 대형 스크린에서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한 연기자들을 모아 순위를 선정했다고 한다. #[24]
2022년 6월 24일 영화 브로커의 일본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들은 송강호의 연기에 호평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홋카이도 신문은 "송강호의 자연스럽고 쾌활하고 호감 가는 인상은 호소력이 매우 짙다", 하이비는 "송강호는 교활함 뒤에 있는 온화함을 전달하는 데 능하다"고 칭찬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송강호는 '브로커'에서 인간미로 관객을 유혹한다"고 호평했다. #
2022년 12월 20일 베니티 페어의 커리어 타임라인 비디오 시리즈 시즌1의 104번째 인물로 선정됐다. 15분으로 요약된 영상에서 자신의 대표작들을 회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터뷰 영상
2023년 1월 25일 영화 《1승》이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스크린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고, 27일 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상영한 이후 해외 언론 매체와 현지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 #
2.1. 흥행 실적
한국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불리는 걸작들에서 송강호가 주연이 아닌 영화도 드문 편이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의 영화에 두 번 이상 주연으로[25] 출연하였으며, 특히 봉준호, 김지운의 페르소나로 불린다. 이외에 김지운, 이준익, 한재림, 장훈 등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 감독들의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비록 단역 출연이긴 하지만 홍상수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26] 송강호를 제외하고는 현대의 한국 영화사가 성립이 안 되는 수준이다.수년째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와 더불어 “가장 연기력[27]이 뛰어난 배우” 등의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28]되었다.
관객수 1,000만을 넘은 영화 네 작품[29]을 포함해 500만 관객이 넘은 작품이 13개나 되는데[30], 2016년 영화 밀정으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배우가 됐다. 동시에 국내 배우로는 최초로 오직 주연작의 관객수만으로 누적 1억 명을 돌파 했다. 주/조연작 합계 누적 관객수 1위는 오달수지만, 송강호는 오직 주연작으로만 누적 1억 관객을 최초로 돌파한 것. 1999년 영화 쉬리로 첫 주연을 맡은 이래 17여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하며 자신의 티켓파워를 여실히 증명했다.
천만 관객 영화로 한정해도 필모그래피에 주연 영화가 4편 이상 있는 배우는 오달수[31], 마동석[32], 류승룡[33] 이렇게 단 4 명이다.
2013년엔 주연작으로만 약 2,400만명[34]의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 있다. 이는 한 해에 2,0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최초의 기록이다. 게다가 주연작으로만 이 정도 관객수를 기록했으니 그의 티켓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2006년 괴물의 흥행 이후 2024년까지 약 18여년 간 주연작품의 누적 관객수 1위 자리를 유지했다.[35]
물론 아무리 송강호라 해도 흥행에 실패한 작품들이 꽤 있고 작품성에서도 혹평을 받은 영화들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 영화 역사상 주연작의 누적 관객수와, 주연작의 평균 관객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송강호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바, 그의 티켓 파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라 할 수 있다.
2.2. 칸의 남자
송강호의 칸 진출 역사를 살펴보면 2006년 괴물(59회 감독주간)을 시작으로 2007년 밀양(60회 경쟁부문),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1회 비경쟁부문), 2009년 박쥐(62회 경쟁부문)로 4년 연속 초청됐다. 이후 2019년 기생충(72회 경쟁부문), 2021년 비상선언(74회 비경쟁부문), 2022년 브로커(75회 경쟁부문), 2023년 거미집(76회 비경쟁부문)으로 3년 연속 부름을 받아 개인 통산 8번째 칸 진출로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 ‘칸의 남자’ 송강호, 그가 가는 길이 한국영화의 역사다 또한 칸 영화제 폐막식에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선정돼 3년 연속 폐막식에 참석하는 기록도 세웠다. 기사2021년 6월 24일에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 제74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36]에 선정되었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건 신상옥(1994년), 이창동(2009년), 전도연(2014년), 박찬욱(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기사
2022년 5월 29일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영상 기사 거기에 출연한 네 편의 작품[37]이 경쟁부문에 진출해 모두 수상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3. 연기력
흔히 송강호하면 동네 아저씨같은 친근한 느낌과 코믹한 연기, 허당 연기를 동시에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진중하고 묵직한 연기나 싸늘한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자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의 연기가 항상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아무리 다양한 배역을 맡아도 배우 본인의 인상을 지우지 않는 송강호화(化) 연기법 때문이다.[38]
많은 평론가와 영화 관계자들이 감탄하는 송강호의 장점은 웬만한 배우, 감독들과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영화를 보는 시각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연기력이 뛰어날수록 스크린을 장악하려 하고 돋보이려 하는 일반적인 연기자들과 다르게 영화의 흐름과 장면 사이의 연결을 정확히 읽고 그에 딱 부합하는 연기를 한다. 평론가 김영진은 《변호인》이 영화 중반 이후 캐릭터가 갑자기 다른 인물로 변하는 듯한 내러티브의 결점을 송강호라는 연기자 하나로 메워냈다는 찬사를 보냈다. 장악적이고 폭발적인 연기보다는 절제되고 정확한 연기를 한다는 평가는 ‘불 같은 연기보다는 물 같은 연기에 가깝다’라는 이동진의 언사와 정확히 일치한다.[39]
물론 송강호가 절제된 연기만을 선보이는 것은 아니다. 같은 해에 개봉한 《설국열차》와 《관상》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봉준호의 주제의식에 인물이 맞춰가는 《설국열차》에서는 감정선을 폭발시키기보다는 절제된 연기와 영화의 숨 쉴 구멍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전형적인 대중 영화의 공식을 따라가는 《관상》에서는 대중적 감정선에 효과적으로 호응하며 비교적 불 같은 연기를 선보였다.[40] 두 작품 모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파괴력을 입증했다.
흥행의 측면에서 송강호 연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을 우선 뽑을 수 있다. 이미 《넘버 3》나 《반칙왕》에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긴 하지만, 정 반대로 《복수는 나의 것》이나 《사도》에서처럼 굉장히 차갑고 싸늘한 연기도 가능하며, 감정 연기 역시 굉장히 훌륭하다. 이로 인해 그를 기용한 수많은 영화 감독들은 항상 초반 웃음+후반 눈물 패턴으로 수도 없이 써먹었다. 2017년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가 대표적으로, 한국 영화 흥행 공식의 루트를 정확하게 구현해낼 수 있는 배우이다.
특히 배우 연기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맡은 배역의 특징적인 걸음걸이를 만드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밀정》에서는 어깨에 힘을 주고 걷고, 《살인의 추억》에서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걸으며 《박쥐》에서는 가슴에 힘을 주고 걷는다. 그가 맡은 배역들을 보면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모두 다른 걸음걸이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송강호라는 배우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는 이유는 바로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움과 디테일함에 있다.
연기에는 정답이 없기에 한 줄 대사에도 수많은 해석과 연구로 자신에게 맞는 색깔과 톤을 입힌다. 그래서 장문의 대사를 소화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자칫 지루함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이를 매끄럽게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 중 한 명이 바로 송강호다. 두 말 할 것 없이 살인의 추억 롱테이크 씬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디테일에서도 큰 강점을 드러내는데, 감정 표현이 세밀해 수없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연기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같은 맥락에서 대사 소화 능력도 엄청나다.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며 정서적으로도 완벽한 연기 톤 덕에 별것 아닌듯한 대사도 명대사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대표적으로 《살인의 추억》의 '밥은 먹고 다니냐'와 후반 독백 장면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애드립의 표현력이 풍부하고 캐릭터마다 대사의 톤 변화가 능수능란해 캐릭터의 깊이를 더해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덕분에 다양한 성격과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표현이 가능하다.
이 디테일함 덕에 실존 인물 연기도 훌륭하게 해낸다. 《변호인》에서의 연기는 수많은 평단과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고 이동진은 '실로 경이롭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윤석, 하정우와 함께 생활 연기의 장인으로도 평가받는데, 특히 《살인의 추억》과 《우아한 세계》, 《밀양》에서의 리얼한 생활연기는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다.
타 배우와의 앙상블 능력 역시 높게 평가받는 부분 중 하나이다. 특히 《밀양》에서는 전도연의 엄청난 연기 영역을 본인의 연기만으로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 《넘버 3》, 《의형제》, 《사도》, 《변호인》[41], 《박쥐》 등에서 보여준 상대 배우와의 호흡은 굉장하다.[42]
해외에서도 통하는 연기력으로, 외국 배우는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연기력 평가가 어려우나 송강호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연기를 잘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여러 외신과 해외 네티즌은 물론이고, Letterboxd 같은 영어권 평점 사이트에서도 송강호가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지적하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관객수(명) | |
1996년 |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동석 | 단역 | |
1997년 | 초록물고기 | 판수 | 조연 | 163,655 |
나쁜 영화 | 연기자 행려 | 138,604 | ||
넘버 3 | 조필 | 297,617 | ||
조용한 가족 | 영민 | 343,946 | ||
1998년 | 사랑의 힘 | 주연 | 단편 영화 | |
1999년 | 쉬리 | 이장길 | 6,209,839 | |
동창회 | 단편 영화 | |||
2000년 | 반칙왕 | 임대호 | 1,870,000 | |
공동경비구역 JSA | 오경필 | 5,830,228 | ||
2002년 | 복수는 나의 것 | 김동진 | 162,517 | |
YMCA 야구단 | 이호창 | 1,480,000[43] | ||
2003년 | 살인의 추억 | 박두만 | 5,255,376 | |
2004년 | 효자동 이발사 | 성한모 | 1,972,377 | |
2005년 | 남극일기 | 최도형 | 1,057,311 | |
마다가스카 | 알렉스 | 주연[44] | ||
친절한 금자씨 | 납치범 1 | 우정출연 | ||
2006년 | 괴물 | 박강두 | 주연 | 13,019,991 |
2007년 | 우아한 세계 | 강인구 | 1,025,781 | |
밀양 | 김종찬 | 1,710,364 | ||
2008년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윤태구 | 6,686,912 | |
2009년 | 박쥐 | 상현 | 2,237,271 | |
2010년 | 작은 연못 | 경찰 간부 | 특별출연 | |
의형제 | 이한규 | 주연 | 5,507,106 | |
2011년 | 푸른소금 | 두헌 | 771,699 | |
2012년 | 하울링 | 조상길 | 1,612,554 | |
청출어람 | 스승 | 단편 영화 | ||
2013년 | 설국열차 | 남궁민수 | 9,350,351 | |
관상 | 김내경 | 9,135,806 | ||
변호인 | 송우석 | 11,375,944 | ||
2015년 | 사도 | 영조 | 6,247,651 | |
2016년 | 밀정 | 이정출 | 7,500,457 | |
2017년 | 택시운전사 | 김만섭[45] | 12,186,205 | |
2018년 | 마약왕 | 이두삼 | 1,863,484 | |
2019년 | 기생충 | 김기택 | 10,310,255 | |
나랏말싸미 | 세종 | 952,169 | ||
2022년 | 브로커 | 상현 | 1,260,747 | |
비상선언 | 구인호 | 2,058,762 | ||
2023년 | 거미집 | 김열 | 313,468 | |
2024년 | 1승[46] | 김우진 | ||
총관객 수 | 129,484,200명 | |||
주연작 평균 관객 수 | 약 459만명 |
4.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고 | |
2024년 | 삼식이 삼촌 | 박두칠 | 주연 | 첫 드라마 출연작 | |
미정 | 내부자들(가제)[47] | 이강희[48] |
4.3. 연극
공연 연도 | 제목 | 비고 |
1990년 | 최선생 | 데뷔작 |
1991년 | 동승 | |
1992년 | 날아라 새들아 | |
국물있사옵니다 | ||
쿠니나라 | ||
1993년 | 여성반란 | |
1994년 | 지젤 | |
1995년 | 플레이 랜드 | |
심수일과 이순애 | ||
1996년 | 비언소 |
4.4. 광고
기업명 | 브랜드명 | 분류 | 공동 출연 |
1998년 | |||
오리온 | 핫브레이크 | 과자 | |
1999년 | |||
한국통신프리텔(現 KTF) | PCS 016 | 통신사 | 김원희 |
2000년 | |||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 | 멀티캡 리베로 | 컴퓨터 | |
현대자동차 | 리베로 | 자동차 | 박상면 |
한국야쿠르트(現 팔도) | 푸짐한 왕라면 | 라면 | |
2002년 | |||
위니아만도 | 딤채 | 김치냉장고 | 신은경, 이미연 |
해태제과 | 맛동산 | 스낵 | |
2002 ~ 2003년 | |||
동행복권 | 로또 6/45 | 복권 | |
2002 ~ 2011년 | |||
국순당 | 백세주/백세주 담 | 주류 | 류승범(2008), 이태임(2010) |
2003년 | |||
동아제약 | 솔표 우황청심환 | 의약품 | |
2003년 ~ 2004년 | |||
MPK그룹 | 미스터피자 | 피자 | |
2003년 ~ 2007년 | |||
SK에너지 | 지크 XQ / 지크 / 지크 X | 합성엔진오일 | 배철수 (2004) |
2004년 | |||
현대카드 | 현대카드 M × 살인의 추억 편 | 신용카드 | 김뢰하, 박노식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플레이스테이션 2 | 게임기 | |
제일제당 | 한뿌리 | 건강음료 | |
LG텔레콤(現 LG유플러스) | 가족사랑 할인요금제 | 통신사 | 주현, 문소리, 박신혜 |
2005년 ~ 2007년 | |||
웅진코웨이 | 케어스 | 공기청정기 | |
웅진룰루비데 | 비데 | ||
2005년 | |||
제일제당 | 해찬들 매주뜰 잘익은 된장 | 식품 | 김수미 |
동국제약 | 복합마데카솔 | 의약품 | |
삼성생명 | 삼성생명 FC | 보험 | 이병헌, 송윤아, 정준호 |
영진약품 | 영진큐텐 | 건강음료 | |
2007년 | |||
하나금융그룹 | 하나대투증권 | 금융 | 전도연 |
2009년 | |||
에스오일 | 에스오일 | 정유 | |
남양유업 | 남양드빈치 | 식품 | 문소리 |
2010년 | |||
신한카드 | 신한카드 | 신용카드 | 김남길, 김하늘 |
2012년 | |||
농협 | NH농협은행 | 금융 | 최민식, 설경구 |
2014년 | |||
농심 | 신라면 | 라면 | 유해진[49] |
2020년 | |||
릴리스 게임즈 | 라이즈 오브 킹덤즈 | 게임 | |
라이나생명 | 라이나생명 | 보험 | |
2023년 ~ | |||
덴티움 | 덴티움 | 임플란트 |
5. 사건 사고
- 2003년 10월 4일 영화 실미도 쫑파티에 참석한 영화감독 김상진과 말다툼을 벌였다. 둘은 영화 실미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출연 배우나 제작진과의 친분으로 참석한 제3자였는데 쫑파티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둘은 1967년생 동갑으로 원래부터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스포츠서울.
- 2005년 10월 30일 혈중 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수원시 인계동에서 영통 방면으로 가다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경찰에 붙잡혔다. 이로 인해 면허 정지 100일을 당하였다. 기사.
- 평소에도 애주가로 유명한 편인데, 덕분에 술과 관련된 루머가 많다. 술에 취하면 주사가 심하다는 얘기는 방송에서 몇 동료들이 밝힌 경우도 있고, 주사 내용을 실은 기사도 여러번 날 정도였으니 본인조차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마시려고 술량을 조절한다는 모양. 스타뉴스 한국일보 이투데이
- 여자배구 이야기를 다룬 영화 ‘1승’ 개봉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자배구에 대해 “여자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한 지점이 있어 흥미롭다”고 발언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발언이 성차별적이고 여자배구를 비하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사과했다. 조선일보
6. 여담
- 데뷔 이래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50] 송강호와 비슷하게 영화에 전념하는 배우들도 어쩌다 한 번씩은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무명 시절에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는 경우가 꽤 많은데[51] 송강호는 연극하다 바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서 그런지 필모그래피에서 드라마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 데뷔한 지 34년차인 2024년이 돼서야 삼식이 삼촌으로 첫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되었다.#
-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었으나, 2019년 5월 영화 《기생충》의 개봉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과 함께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첫 출연했다. 참고로 봉준호 감독은 이미 수차례 라디오 출연 경험이 있었다. 이후 2024년에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뜬뜬 채널같은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했다.
- 영화배우임에도 의외로 영화를 잘 안 본다고 한다. 박찬욱이 같이 영화 보자고 극장으로 나오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 갔다고 하며, 한국 영화는 챙겨보는 편이지만 외국 영화는 잘 안 본다고 한다. 한 일화로, 봉준호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가 비디오로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밤에 잠이 안 와 우연히 비디오를 빌려봤는데 그게 그 영화였다고 한다. 다음 날 우연히 모임에서 봉준호를 만났는데, 그 전날 영화를 재밌게 본 송강호는 봉준호에게 반갑게 인사했고, 당시 흥행 실패로 의기소침했던 봉준호는 그게 너무 고마워 언젠가 그와 꼭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작품이 살인의 추억. 송강호와 작업한 감독들이 씨네21에 그와 같이 모여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링크. 대신 신문을 자주 보고 뉴스 시청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는 늘 관심을 둔다고 한다. 또 영화를 아예 안보는건 아니라, 빠삐용을 자신의 인생 영화라고 밝힌 적도 있었다.
-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를 자신의 페르소나 수준으로 자주 캐스팅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자신에게 송강호는 단순 배역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를 기용하면 안심하고 스토리를 짤 수 있어 스토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사적으로도 친한지 서로 "뽕뽀로봉봉봉", "쏭쏘로송송송"이라고 인사할 정도라고 한다.# 2023년 9월 중순엔 함께 배우 변희봉 장례식에도 참석했다.
- 외국의 영화 감독•배우•제작진들에게도 호평 받는 배우다. 일단 일본 영화계에선 쿠사나기 츠요시, 쿠니무라 준, 와타나베 켄, 사토 타케루 등이 송강호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팬을 자처했는데, 쿠사나기 츠요시는 자기 방송에서 일본 배우들에게 송강호 PR을 했고, 쿠니무라 준은 청룡영화상에서 곡성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소감으로 "옛날부터 한국 영화를 좋아했고 살인의 추억 송강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밀정에서 송강호와 같이 연기한 츠루미 신고도 일본 방송에서 "촬영 기간 동안 친근하게 대해줘서 그다지 의식하지 않았지만 행사장에 갔더니 현장의 후배 배우들이 송강호가 입장하자 모두 기립해서 인사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위상을 체감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구로사와 기요시, 호소다 마모루 감독도 함께 일하고 싶은 한국인 배우로 송강호를 뽑은 바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후 영화 브로커를 통해 실제로 함께 촬영한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왈 이때 너무 부러웠다고.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도 2019년 방한 인터뷰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은 한국 배우는?'이라는 질문에 "생각할 것도 없이 송강호 씨죠. 언젠가 함께 영화를 찍는 게 꿈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중화권에선 주성치가 실제 송강호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제작하는 소림여족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 적도 있으며, 과거 반칙왕 홍콩 개봉 당시 송강호 성우를 맡기도 했었다. 양조위도 송강호와 전도연의 작품을 즐겨본다며,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주윤발 역시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게스트로 방한했을 당시 호스트였던[52] 송강호와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이때 송강호에게 '유어 마이 히어로(당신은 내 영웅)'라는 말을 해줬다고 한다. 송강호 역시 주윤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무간도를 연출, 각본한 맥조휘, 장문강 감독도 홍콩 느와르 장르에 어울리는 배우로 송강호를 꼽았고, 진가신 감독 역시 99년 쉬리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27일에 방영한 JTBC 비정상회담에 특별출연한 스티븐 연 역시 송강호를 한국 최고의 배우로 꼽으면서 밀양에서의 송강호 연기가 최고라며 극찬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외국 영화 관계자들 역시 한국의 대표 배우로 송강호와 이병헌을 꼽았다.#
- 게임 제작자들도 송강호 언급을 종종 하는데, 하라다 카츠히로가 철권 7 FR 가정판의 한국 특전을 송강호로 내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참고. 또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2019년 11월 30일 게임 데스 스트랜딩 월드 투어 행사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질의 응답에서 한국 배우 중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송강호를 언급했다. 언젠가는 자신의 게임에 섭외하고 싶다고 한다. 본 행사 추가 질의응답 부분을 참조.
- 2020년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21세기 위대한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배우는 3명이었는데 한국의 송강호, 김민희, 중국의 자오 타오였다.
- 2020년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와 만나 반갑게 두손으로 악수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는데, 같은 자리에서 송강호가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도 포착되면서 브래드 피트가 누구인지 검색했다는 유머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2023년 10월,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 배우 중 최초이자 송강호 본인 인생에서도 최초로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9월 말 예매가 열린 뒤, 바로 약 1,000석이 매진될 만큼 홍콩에서도 팬들이 꽤 있는 모양. 배우 종설영과 임가흔이 각각 호스트와 게스트로 함께하여 송강호의 연기 인생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풍채 좋은 아저씨 인상이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젊을 적 송강호의 외모가 재조명되면서 송강호 미남설이 대두되기도 했다.#[53] 사실 화면으로 보는 송강호는 옆집 아저씨나 아버지 같은 푸근한 느낌이지만 실제 송강호는 장신(180cm)에 덩치도 좋아 싸인 받으러 온 팬이 송강호가 무서워 도망갔다는(...) 일화도 있다고 한다.
- 봄에 개봉한 작품들이 흥행 여부를 떠나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영화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밀양, 박쥐, 기생충 등 명작들이 즐비하다.
- 2017년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선정되었다. 2007년 처음 조사한 이래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1위다.
- 2022년 10월 20일에 개최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 영화 《괴물》에 딸의 장례식장에서 잠들어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장면이 있는데, 많은 관객들은 송강호다운 연기라고 생각했지만 송강호 본인은 한 번도 이런 연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놀랐다고 한다. 아내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원 대본에는 낭심을 어루만진다는 내용이었는데 선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그나마 순화한 게 이거였다. 나중에 송강호는 괴물 DVD 코멘터리를 녹음하면서 "봉 감독님, 제가 이런 장면을 옛날에 찍은 적 있나요? 《살인의 추억》이라든지... 근데 이게 왜 나에게 어울리는 장면이라는 거죠?"라며 억울함을 토해냈다.
- 간혹 디시인사이드 영화 갤러리 등에서는 송강호가 너무 검증된 감독과 돌아가면서 영화를 한다며 까이기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2003년 이후의 필모그래피만 보더라도 《남극일기》(임필성), 《효자동 이발사》(임찬상), 《우아한 세계》(한재림), 《의형제》(장훈) 등 모두 신인급 감독의 작품들이 많다. 또한 그들이 지적하는 봉준호와 김지운과의 작업 역시 그들이 신인 감독이던 시절부터 송강호와 연을 맺은 관계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더군다나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되는 이창동의 《밀양》이나 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55], 《박쥐》 같은 작품에도 거리낌 없이 출연하는 걸 보면 송강호가 오직 흥행만을 우선시하는 배우라 보는 것은 그릇된 시각이다. 더구나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긴 《하울링》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한 유하다. 2013년 《변호인》, 2019년 《나랏말싸미》 역시 양우석, 조철현[56]의 연출 데뷔작이라 여전히 신인 감독들과 작업을 한다.
- 한 기사 인터뷰에서 영화 《변호인》 촬영 이후 스케줄이 없다고 하여, 이를 두고 당시 외압이라는 소문도 돌아 논란이 됐다. "지금은 (차기작 섭외가) 없다. 어떨 때는 계속 있었는데 데뷔 이후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보통 2~3편 있었는데 전화 한 통 없다."고 말했는데 이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다룬 영화에 출연해 보복성 조치가 가해진 것이 아닌가는 논란이 생겼다.[57] 그런데 2016년 10월경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폭로되었다. 실제로 《변호인》 이후 CJ, 롯데, NEW 등의 일명 빅 3 배급사 출연 영화가 단 한편도 없다. 이후 송강호를 정부에서 예의주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CJ 부회장 이미경이 외압에 의해 밀려나고 회장 이재현이 구속되는 등 CJ가 온갖 유무형의 탄압을 감수해야 했던 것에는 《변호인》에 투자한 것이 직접적인 이유 중 하나로 (직접 배급이 아님에도) 작용했음이 밝혀져 송강호에 대한 정치 보복설 역시 높은 개연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엔 들지 않았으나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에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가 많았다.#
- 푸짐한 외모와는 상반되게, 의외로 고기를 거의 먹지 못한다고 한다. 신체 체질과 고기가 맞지 않는다고. 그래서 작품에 고기 음식을 먹는 연기를 하는 게 힘들다고 한다. 영화 《변호인》에 돼지국밥 식사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송강호가 밥과 국물만 계속 떠먹는 모습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신 생선같은 해산물은 잘 먹는다.
- 박찬욱 감독이 말하길 '최민식과 더불어 한국 배우들 중 가장 감독적인 시각을 가진 배우'라고 한다. 본인 연기뿐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을 가졌으며 작품 해석력은 웬만한 감독 저리가라 할 정도라고 한다. 봉준호는 송강호가 감독 데뷔를 했으면 충무로의 여러 감독이 밥줄을 잃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 영화 《살인의 추억》의 롱 테이크 씬은 그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다. 영상. 애드립이 많이 섞인 장면이긴 하지만, 이 장면에서 변희봉과 엑스트라가 넘어지는 것은 NG가 아니라 계산된 장면이다.
- 영화 《변호인》에서 극중 재판 과정의 증인으로 나온 차동영과의 장면에서의 헌법 1조 2항을 외치는 장면이 유명하다. 보러가기. 또한 변호 과정에서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가 불온서적이 아님을 밝히는 장면 또한 롱테이크 씬으로 유명하다. 보러가기.
- 2014년 트위터를 통해 《살인의 추억》 촬영 당시 《올드보이》를 촬영하던 최민식과 근처에서 만났다며 퍼진 사진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살인의 추억 개봉일이 2003년 4월 25일, 올드보이의 첫 촬영 날짜가 2003년 5월 12일로, 올드보이가 촬영하기 전에 이미 살인의 추억은 개봉한 상태다. 시기를 생각하면 송강호는 효자동 이발사 촬영 때로 추정된다. 올드보이의 장도리씬과 관련한 최민식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냥 촬영장에 놀러온 것이라고 한다.
- 2003년 씨네21 인터뷰에서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말한 "누나랑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란 대사야말로 영화를 응축한 한 마디라고 하자 박찬욱이 "당신 참 똑똑한 배우야"라 말했다고 한다.
- 연기의 폭이 넓지만, 묘하게도 연기한 배역들을 보면 중-하류 계층이 많고, 상류층을 연기한 적은 거의 없다. 처음으로 상류 계층 배역을 한 게 2015년에 개봉한 《사도》에서의 국왕(영조) 역인데 그 영조조차도 무수리의 자식이라는 신분 컴플렉스가 상당한 인물이다. 《변호인》에서 변호사 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직업이 그럴 뿐이지 모티브로 딴 실존 인물처럼 작중에서는 대학도 못 간 비주류 변호사다. 때문에 서민 전문 배우라는 평이 있다.[58]
-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유명하다. 테이크 사이 사이에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는 적절한 멘트를 많이 한다.
- 맡은 역할들이 어째 고생하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다. 사극에선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표적이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거나 죽기도 하며 소중한 주변 사람을 잃거나 악역으로 나와 죽기도 한다. 그나마 《의형제》의 이한규와 《택시운전사》의 김만섭이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결말을 맞는데 둘다 장훈의 작품이다.
- 아들 송준평이 축구 선수였다. 1996년생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소년 팀 매탄중, 매탄고에서 뛰었으며, 연세대에 진학해 2년간 뛰다 수원 삼성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했다.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이었다. 하지만 프로 축구 2군 리그인 R리그에서 고작 5경기 뛴 것이 전부였고,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에는 부상으로 경기조차 뛰지 못해 2019년에 계약이 만료되자 은퇴를 선언했다. 여담으로 아버지의 축구 실력에 대해 물으니 "아빠 말로는 자신은 잘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그냥 운동신경이 없는 것 같다"고 디스했다.
- 짝눈이다. 왼쪽이 오른쪽보다 작은데 이 때문에 클로즈업 샷을 반씩 가리고 보면 배우의 감정 자체가 달라 보일 정도다. 하지만 오히려 복합적인 감정이 하나의 얼굴에 표현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고교 재학 시절 모종의 이유로 퇴학을 당해 김해고등학교 졸업 앨범에 송강호의 사진이 없고 본인도 김해고등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꺼내지 않는다'라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졸업 앨범 단체 사진엔 송강호가 버젓이 있을 뿐더러 20주년 동창회에는 '나는 영원한 김고인입니다'라는 축전도 보냈고, 30주년 동창회에는 축하 동영상도 보냈다. 즉, 퇴학은 루머로 정상적으로 졸업했다.
- 부산의 극단에 소속된 무명 연극 배우 시절, 1992년에 일어난 MBC 파업 지지 공연에 참석한 적이 있다. 이 파업은 당시 MBC 노조교육국장 손석희의 기획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때문에 송강호와 손석희는 이때 한 번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2017년 송강호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그때 일을 회상했는데, 한참 전 기억임에도 상대방의 직책까지 기억했다.
- 2017년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노래 '꽃길만 걷게 해줄게'에 맞춰 그날의 꽃길남이 되었다. 보컬 이원석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꽃길만을 걷기를 약속했다. 데이브레이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따르면 리허설을 특정 자리에서 단단히 준비한 것을 보니, 꽃길남을 송강호로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출연작 모두가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밀양(60회 여우주연상), 박쥐(62회 심사위원상), 기생충(72회 황금종려상)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요 부문 수상은 한 영화에 하나씩이라는 칸 영화제의 원칙 때문에, 본인은 칸에 세 번이나 가고도 한번도 개인상을 수상 못하는 불운도 있었다. 그러나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봉준호가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 심사위원장으로부터 남우주연상 후보로 송강호가 거론되었지만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송강호에게는 상을 수여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음을 밝혔다.[60] 봉준호 "송강호,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였다"[61]
- 영화 택시운전사에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가 삽입되었는데, 본래 조용필은 영화나 드라마에 자기 노래 사용을 잘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택시운전사는 시나리오와, 송강호가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허락했다고 한다. #
- 2022년 12월, Vanity Fair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에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상.
- 송강호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짤로 '사라지는 송강호'와 '주먹감자 짤' 등이 있다. 사라지는 송강호는 2019년 12월 12일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기생충》으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할 당시 해외 일정이 있어 영상 통화로 수상 소감을 밝히던 순간 통신 장애로 인해 통화 영상이 엄청난 잔상과 함께 저 멀리 날아간 해프닝이고[62] 주먹감자 짤은 영화 《살인의 추억》 오프닝 시퀀스 중 한 장면이다.
7. 작품 명대사
- 복수는 나의 것
- "너 착한 놈인거 안다. 그러니까, 내가 너 죽이는 거... 이해하지?"
- 변호인
- "저 변호인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 사도
- "왕은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야. 신하들의 결정을 윤허하고, 그 책임을 묻는 자리다."
8. 수상
<rowcolor=#fff> 수상 연도 | 시상식 | 부문 | 작품 | 비고 |
2024년 | 제44회 황금촬영상 | 남우주연상 | 거미집 | |
서울 드라마 어워즈 | 국제경쟁부문 남자연기자상 | 삼식이 삼촌 | ||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 페스티벌 어워드 | 거미집 | ||
2022년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 | 에뜨왈 뒤 시네마 상 | ||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보관문화훈장 | 브로커 | ||
제75회 칸 영화제 | 남우주연상 | |||
2021년 | 제40회 황금촬영상 | 연기대상 | 기생충 | |
2020년 |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 남자배우 영화부문 | ||
제17회 국제 씨네필 협회 시상식 | 최우수 앙상블상 | |||
미국 온라인 영화 텔레비젼 협회상 | ||||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 영화부문 앙상블상[65] | |||
미국 퀴어 온라인 비평가 협회상 | 남우조연상 | |||
최우수 앙상블상 | ||||
도리안 어워즈 시상식 | 올해의 남우조연상 | |||
시카고 인디 비평가 협회상 | 남우조연상 | |||
2019년 | 미국 피닉스 비평가 협회상 | |||
제45회 LA 비평가 협회상 | ||||
시애틀 비평가 협회상 | 최우수 앙상블상 | |||
골드 더비 디케이드 어워드 | 10년간의 최우수 앙상블상 | |||
골드 더비 어워드 | 앙상블상 | |||
제72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 엑설런스 어워드[66] |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
문화체육관광부 | 옥관문화훈장 | |||
제1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배우상 | |||
2017년 |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택시운전사 | |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중년배우부문 인기영화인상 | |||
제38회 청룡영화상 | 남우주연상 | |||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 |||
제3회 아시안 월드필름 페스티벌 | 남우주연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 [67] | ||
제26회 부일영화상 | 남우주연상 | |||
제21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 [68] | |||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 한국영화공헌상 | |||
제53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밀정 | ||
제8회 올해의 영화상 | 남우주연상 | |||
2016년 | 제6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 대상 | ||
2015년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캐스팅 마켓커튼콜상 | ||
2014년 | 제3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 대한민국 톱스타상 | 변호인 | |
제35회 청룡영화상 | 남우주연상 | |||
제23회 부일영화상 | ||||
제1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 연기자상 |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대상 | |||
제19회 춘사영화상 | 남우주연상 | |||
제5회 올해의 영화상 | ||||
제9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남자배우상 | |||
2013년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 |
제2회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시상식 | 대한민국 톱스타상 | 관상, 설국열차 | ||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관상 | ||
제50회 대종상 | [69] | |||
2010년 | 제1회 올해의 영화상 | 박쥐 | ||
2009년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
제1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 연기자상 | |||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 남우주연상 | |||
2008년 | 제19회 미국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 밀양 | [70] | |
2007년 | 제1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 연기자상 | ||
제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 올해의 남자배우 |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남우주연상 |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우아한 세계, 밀양 | ||
제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우아한 세계 | ||
제28회 청룡영화상 | ||||
제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
제11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 ||||
제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 괴물 | |||
제30회 황금촬영상 | 연기대상 | |||
2006년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
제9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연기자상 | [71] | ||
2004년 | 제38회 납세자의 날 | 대통령 표창 | ||
2003년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살인의 추억 | |
제2회 CGV 관객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72] | 올해의 남자배우상 | [73] | ||
제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 연기자상 | |||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 남우주연상 | |||
제2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
제11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 ||||
제40회 대종상 | ||||
네티즌 인기상 | ||||
2001년 | 제3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국제영화제 | 남우주연상 | 공동경비구역 JSA | |
제38회 대종상 | ||||
제37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인기상 | |||
2000년 | 제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남자 연기자상 | ||
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74] | ||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남자배우 |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 ||
제5회 여성관객영화상 | 최고의 남자배우상 | 반칙왕 | ||
1998년 |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 조용한 가족 | |
1997년 | 제18회 청룡영화상 | 남우조연상 | 넘버 3 | |
제35회 대종상 | 신인남우상 |
9. 둘러보기
송강호의 주요 수훈 및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 |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22년 | |
이름 | 송강호 | |
분야 | 배우 | |
보관문화훈장(3등급) | ||
연도 | 2019년 | |
이름 | 송강호 | |
분야 | 배우 | |
옥관문화훈장(4등급) |
역대 칸 영화제 | ||||
남우주연상 | ||||
제74회 (2021년) | → | 제75회 (2022년) | → | 제76회 (2023년) |
케일럽 랜드리 존스 (니트람) | → | 송강호 (브로커) | → | 야쿠쇼 코지 (퍼펙트 데이즈) |
영화 부문 앙상블상 | ||||
제25회 (2019년) | → | 제26회 (2020년) | → | 제27회 (2021년) |
블랙 팬서 | → | 기생충[75] | → |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역대 | ||||
남우주연상 | ||||
제27회 (2006년) | → | 제28회 (2007년) | → | 제29회 (2008년) |
안성기 박중훈 (라디오 스타) | → | 송강호 (우아한 세계) | → | 김윤석 (추격자) |
제34회 (2013년) | → | 제35회 (2014년) | → | 제36회 (2015년) |
황정민 (신세계) | → | 송강호 (변호인) | → | 유아인 (사도) |
제37회 (2016년) | → | 제38회 (2017년) | → | 제39회 (2018년) |
이병헌 (내부자들) | → | 송강호 (택시운전사) | → | 김윤석 (1987) |
역대 | ||||
남우주연상 | ||||
제37회 (2000년) | → | 제38회 (2001년) | → | 제39회 (2002년) |
최민수 (유령) | → | 송강호 (공동경비구역 JSA) | → | 설경구 (공공의 적) |
제39회 (2002년) | → | 제40회 (2003년) | → | 제41회 (2004년) |
설경구 (공공의 적) | → | 송강호 (살인의 추억) | → | 최민식 (올드보이) |
제49회 (2012년) | → | 제50회 (2013년) | → | 제51회 (2014년) |
이병헌 (광해, 왕이 된 남자) | → | 류승룡 (7번방의 선물) 송강호 (관상) | → | 최민식 (명량) |
영화 부문 대상 | ||||
제49회 (2013년) | → | 제50회 (2014년) | → | 제51회 (2015년) |
류승룡 (7번방의 선물) | → | 송강호 (변호인) | → | 최민식 (명량) |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 ||||
제52회 (2016년) | → | 제53회 (2017년) | → | 제54회 (2018년) |
이병헌 (내부자들) | → | 송강호 (밀정) | → | 김윤석 (1987) |
남우주연상 | ||||
제1회 (2002년) | → | 제2회 (2003년) | → | 제3회 (2004년) |
설경구 (오아시스) | → | 송강호 (살인의 추억) | → | 최민식 (올드보이) |
제5회 (2006년) | → | 제6회 (2007년) | → | 제7회 (2008년) |
조인성 (비열한 거리) | → | 송강호 (밀양) | → | 김윤석 (추격자) |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 |||||||||
2004년 | ||||||||||
※ 2004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정.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안성기 | 장동건 | 설경구 | 최민식 | 한석규 | ||||||
6위 | 공동 7위 | 9위 | 10위 | |||||||
송강호 | 신성일 | 박중훈 | 정우성 | 원빈 |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전지현 | 미발표 | 엄앵란 | ||||||||
16위 | 17위 | |||||||||
미발표 | 전도연 | |||||||||
2009년 | ||||||||||
※ 2009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정.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안성기 | 송강호 | 장동건 | 설경구 | 신성일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정우성 | 황정민 | 김수로 | 정준호 | 김혜수 | ||||||
2014년 | ||||||||||
※ 2014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정.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최민식 | 송강호 | 안성기 | 하정우 | 전지현 | ||||||
6위 | 7위 | 8위 | 공동 9위 | |||||||
류승룡 | 장동건 | 설경구 | 원빈 | 정우성 | ||||||
11위 | 12위 | 공동 13위 | 15위 | |||||||
조인성 | 이병헌 | 이정재 | 신성일 | 김혜수 | ||||||
공동 16위 | 18위 | |||||||||
한석규 | 강동원 | 차태현 | ||||||||
2019년 | ||||||||||
※ 2019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정.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송강호 | 마동석 | 안성기 | 하정우 | 정우성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이병헌 | 황정민 | 유해진 | 장동건 | 신성일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공동 15위 | |||||
김혜수 | 설경구 | 최민식 | 공유 | 차승원 | 전지현 | |||||
17위 | 18위 | 공동 19위 | ||||||||
조인성 | 현빈 | 강동원 | 이정재 | 한석규 | 송중기 | }}} | ||||
2024년 | ||||||||||
※ 2024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선정.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최민식 | 마동석 | 송강호 | 이병헌 | 정우성 | ||||||
공동 6위 | 공동 8위 | 10위 | ||||||||
이정재 | 황정민 | 김혜수 | 김고은 | 손석구 | ||||||
11위 | 공동 12위 | 14위 | 15위 | |||||||
유해진 | 윤여정 | 공유 | 한석규 | 현빈 | ||||||
16위 | 공동 17위 | 19위 | ||||||||
송중기 | 안성기 | 전지현 | 하정우 | |||||||
같이 보기: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스포츠선수, 좋아하는 소설가, 좋아하는 탤런트, 좋아하는 영화배우,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예능인, 좋아하는 유튜버 |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 ||||
전도연 (2007년) | → | 송강호 (2008년) | → | 이병헌 (2009년) |
이병헌 (2012년) | → | 송강호 (2013년) | → | 최민식 (2014년) |
황정민 (2016년) | → | 송강호 (2017년) | → | 마동석 (2018년) |
마동석 (2018년) | → | 송강호 (2019~2020년) | → | 이정재 (2021년) |
※ 매해마다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를 선정.[76] |
{{{#!wiki style="margin: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 역대 CJ ENM 선정 비저너리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 매년 CJ ENM이 선정한 비저너리 작성 (가나다순 또는 기사 이미지 기재순) | ||||
2020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김은희 | 김태호 | 박지은 | 방탄소년단 | 봉준호 |
BLACKPINK | 비 | 송강호 | 신원호 | 유재석 | }}} |
2021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방탄소년단 | aespa | 유재석 | ||
윤여정 | 최정남 | 황동혁 | }}} | ||
2023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김혜수 | 나영석 | 마동석 | 박은빈 | 박찬욱 |
아이유 | (여자)아이들 | 이정재 | 이진주 | 정서경 | }}} |
2024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강풀 | 김용훈 | 류승룡 | 모니카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송혜교 | Stray Kids | 엄정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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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력 1967년 1월 17일[2] 現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림동. 출생 당시에는 가락면이 김해 관할이였으나 1989년에 가락면이 부산 강서구에 편입되어 면에서 동으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경남 소재의 김해고에 입학할 수 있었다. #[3] 흔히 은진 송씨 하면 대전 토박이의 대표 가문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도 꽤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4] 現 가락초등학교[5] #[6]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7] 송강호, 최민식, 설경구. 사실 이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23년 한 네티즌이 여러 객관적 자료를 가져와 여러 배우들을 비교 분석한 바 있는데, 여기서 송강호는 국내 남자 영화배우 중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8] 1977년 창단한 유서 깊은 극단으로, 1970년대 서울대학교 문리대 연극부 출신들이 만든 극단이다. 창단 구성원들이 운동권이라 반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었다. 정치인 박우섭도 창단 멤버다. 전성기를 이끌고 영화계에 진출한 문성근을 필두로 김의성, 안석환, 송강호, 김명곤, 강신일, 이두일, 김승욱, 이대연, 김뢰하, 류태호, 김윤석 등이 연우무대 출신이다. 극단 학전도 연우무대에서 갈라져 나왔다. 혜화동에 전용 연우소극장이 있었는데, 진보 성향 작품을 많이 공연하여 정권의 탄압을 많이 받았다.[9] 30년지기 절친이다. 서울에서 연극을 처음 시작할 때 자취방에서 동거동락했던 사이로, 김윤석이 1990년대 후반 연극을 포기하고 부산에 내려갔을 때도 다시 연기를 하자고 설득한 사람이 송강호였다. 시상식에서 김윤석이 송강호에게 상을 받으며 밝힌 소감.[10] 생일도 둘 다 빠른 67로 비슷한 거진 동갑내기이나, 50대인 2020년대에도 송강호는 김윤석을 깎듯하게 형이라고 칭한다.[11] 홍상수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 주인공은 영화 전공자다. 즉 송강호가 맡은 배역도 주인공과 같이 영화를 전공하였지만 영화와 무관한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는 설정이다.[12] 한석규의 형 한선규의 추천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13] 이 넘버 3에서의 강한 이미지와 강렬한 대사로 CF까지 찍었다.[14] 당시엔 한석규와 같은 소속사라 최민식과 같이 캐스팅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15] 송강호는 자신의 출연 작품 중 《반칙왕》을 가장 인상적이고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꼽았다. YTN 인터뷰[16] 2020년 11월에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 중 6위에 호명됐다.[17] 특히 엔딩에서의 오열 연기는 송강호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18] 영화에 살인의 추억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패러디한 대사가 나온다. 송강호가 극중 상대역인 신세경을 걱정하며 보내는 문자 메시지가 그것인데 내용은 "밥은 먹고 다니니?"로 다소 완곡한 그리고 전자와 달리 애정이 깃든 문자라 할 수 있다.[19] 물론 실존 인물을 연기했음은 분명하나 그대로 묘사했는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동향 사람이라 경남 사투리를 쓰는 점을 제외하고는 노무현의 어투와 유사점을 찾기 어렵다.[20] 밀정의 700만 관객 돌파 이후 언론에서 위 소식을 보도했는데, 이는 마다가스카에서의 목소리 출연도 주연작 관객수로 포함한 결과다. 마다가스카의 관객수는 약 139만 명.[21] 1위 송강호, 2위 신성일, 3위 안성기.[22]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이런 영화를 하게 되면 관객층이 정치 성향에 맞게 갈리게 되는데, 배우는 정치인이 아니므로 이런 현상은 치명적이다.[23] 사실 송강호+세종대왕 잘하면 흥행보증수표나 다름없는 조합인데 역사왜곡과 그에 비례한 노골적인 세종대왕 폄하로 송강호+세종대왕이라는 매력을 못 살렸다. 아니 오히려 죽였다고 봐도 무방한 편, 또 영화 사도에 나오는 영조가 떠올라서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24] 다만 해당 순위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선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휠씬 많다. 기본적으로 로버트 드 니로나 알 파치노 같은 명배우들이 대거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수상실적 면에서도 송강호나 김민희를 비롯한 순위에 오른 배우들보다 뛰어난 인물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25] 단, 이창동의 초록물고기에선 조연으로 출연하였다.[26] 심지어 이 단역 출연한 영화가 다름아닌 홍상수의 데뷔작이자 한국 영화계에 여러모로 파급을 일으켰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임을 생각해보면 이마저도 상당히 의의가 있는 셈.[27] 맥스무비 이용 관객 1만4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연기 잘하는 남자배우'(24.9%)와 '좋아하는 남자배우'(13.9%)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기사[28] 한국 영화 100년을 맞아 매일경제신문과 CGV 리서치 센터가 전국 영화 관객 1,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최고의 남녀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56.2%의 지지를 얻어, 최고의 남자배우 1위에 올랐다. 기사 이외 한국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에 통산 다섯번째 1위(2008년, 2013년, 2017년, 2019년, 2020년)를 차지했다.[29]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30]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의형제》, 《설국열차》, 《관상》, 《사도》, 《밀정》[31] 《도둑들》, 《베테랑》,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변호인》[32] 부산행》,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2》, 《범죄도시3》《범죄도시4》[33]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34] 설국열차 934만, 관상 913만, 변호인 2013년 12월 31일까지 569만 명 기록[35] 이후 2024년 10월, 황정민에게 주연작품 누적 관객수 1위 타이틀을 내주었다.[36] 칸 영화제 측은 심사위원으로 발탁한 송강호에 대하여 데뷔 이후 40여 편의 출연 작품들을 언급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 및 오스카 4관왕에 등극한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생충’의 주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역사 속 주목할 만한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배우”라고 호평했다.[37] 《밀양》 60회 여우주연상 / 《박쥐》 62회 심사위원상 / 《기생충》 72회 황금종려상 / 《브로커》 75회 남우주연상.[38] 흔히 속된말로 쪼라고 하는 버릇이나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좋게 얘기하면 어떤 배역을 연기해도 그 배우만의 개성과 특색이 강하다고 볼 수 있고 나쁘게 얘기하면 앞서 얘기한 것처럼 어떤 배역을 연기하더라도 그 배우의 정형화된 연기로만 비춰질 수 있다. 연기 외에 배우 개인의 어투나 말버릇, 사투리 등도 해당된다.[39] 불같은 연기의 대표주자로는 최민식, 호아킨 피닉스, 케이트 블란쳇을 이야기했고, 물같은 연기의 대표주자로는 송강호, 필립 시모어 호프먼, 에이미 애덤스를 이야기했다. 이 여섯 명 모두 각각 충무로와 할리우드에서 가히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들이다.[40] 이 두 작품의 비교는 상술한 《변호인》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대응한다.[41] 클라이맥스의 곽도원과의 법정 장면 참고.[42]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배우가 원맨쇼에 약하냐면 그것도 무리가 있다. 《우아한 세계》나 《반칙왕》 등에서 보여준 연기야말로 원맨쇼의 극한이기 때문이다.[43] 배급사 집계[44] 목소리 연기[45] 김사복을 모티브로 한 배역[46] 자신의 배우 인생 최초의 1승은 초록물고기라고 인터뷰 #[47] 영화 내부자들 원작[48] 원작에서는 백윤식이 연기한 바가 있다.[49] 유해진과는 사적으로 친한 사이지만 택시운전사 이전까지 유해진은 송강호와 한 번도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없었던지라,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유해진은 송강호와 함께해 감격했다고 한다.[50] 2000년대 초반에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했다.[51] 영화 배우 이미지가 강한 안성기도 1988년에 '조선백자 마리아상'이라는 특집 드라마에 특별출연한 적이 있다. # 김윤석은 영화계에서 주목받기 전에는 단막극과 아침 드라마 등 주로 드라마에서 활동했고 최민식, 설경구도 90년대에는 드라마 출연이 꽤 있었다.[52] 사족으로, 이전에도 송강호는 제6회,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은 바 있었다.[53] 물론 링크에 나온 반칙왕 개봉 당시도 미남 배우 이미지는 아니었고, 넘버3 등에서 보여지듯 개그 연기에 특화된 코믹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다.[54] 송강호는 출생 당시 기준 경상남도 김해군(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호동은 경상남도 진양군(현 경상남도 진주시)이다.[55] 실제로 처음 각본을 봤을 때는 흥행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 거절했으나 영화 배우가 흥행만 중시하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56] 이전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 《사도》의 각본을 쓴 경력이 있다.[57] 어찌 되었든 2013년에 주연 작품을 연달아 세 편 찍는 강행군을 한 탓에 쉬고 싶기도 하고 일감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잠시 쉬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기사 그리하여 2014년 상반기를 쉴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이준익의 영화 《사도》에 출연하기로 결정하였다.[58] 그러다 2019년 영화 나랏말싸미에 세종 역으로 출연했다. 다만 이 영화는 한글 창작 관련 불교계 개입설 등 역사왜곡 논란으로 평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었다.[59] 그렇다고 포스터에서 상당히 쓴 표정을 지은 기생충과 사도도 상당히 슬프고 비극적인 내용이다. 특히 기생충은 송강호의 필모 중에서도 제일 비극이다.[60] 후보들 중 상당히 유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봉준호가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칸 영화제 도중 송강호에게 무릎 꿇고 트로피를 주는 공개 퍼포먼스를 벌여 스포라이트를 받았는데 왜 봉준호가 송강호에게 이렇게 했는지 그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이 된 것. 칸 영화제는 경쟁 부문 출품작 중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면 다른 상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송강호가 기생충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면 봉준호는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61] 이례적으로 주연 배우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배우들에게도 황금종려상을 공동 수여한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사례가 있긴 하나 이 사례는 어디까지나 이례적인 일이고, 두 영화의 성격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62] 잠시 후 통화를 다시 연결해 소감 발표를 재개했다. 송강호는 이 수상으로 총 7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간 수상작은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괴물, 밀양, 박쥐, 변호인이다.[63] 이 대사는 송강호의 애드립으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범인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라고 했다. 이 애드립에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비 내리는 가운데 쫄딱 젖은 송강호를 봉준호가 계속 굴리자 자기도 모르는 채 나온 대사라고 하는 설, 다른 하나는 송강호가 종종 애드립을 하며 영화에 더 리얼한 느낌을 불어넣자 이에 감탄한 봉준호가 터널씬 촬영 며칠 전 송강호와 함께 여관에서 술을 마시며 "이게 중요한 장면인데 기막힌 대사 좀 생각해보라."며 미리 주문을 넣었고, 이에 며칠 동안 고민하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대사를 했다는 것. 다른 인터뷰에서는 배우가 감독의 작품 이해도를 상회하는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 그때 이 대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송강호와 박해일은 영화 《괴물》에도 함께 출연했는데 여기선 송강호가 박해일에게 얻어터지는 신이 나온다.[스포일러] 이 대사를 이해하려면 이 대사가 나온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작중에서 송강호가 맡은 송우석 역은 불온단체인 부산독서모임을 결성해 활동한 피고인 박진우(임시완) 등을 변호하는 역할이다. 여기서 검사(조민기)는 공소사실로 부산독서모임 안에서 불온서적 등을 돌려봤다는 점을 주장하는데 이 불온서적이란 게 E. H. 카가 집필한 역사란 무엇인가와 같은 서울대학교에서 읽어보라고 권장할 정도의 명저였던 것이다. 즉, 거기서 검사는 사실은 성인들끼리의 독서 동호회 같은 데를 불온단체로 꾸며내기 위해 거기서 돌려다본 명저들을 불온서적이라고 어거지로 우기는 상황이다. 이걸 송강호가 '너희들이 불온단체에서 돌려봤다고 말한 책들은 사실은 서울대에서도 권하는 명저들이다. 너희 주장대로라면 이런 책들을 읽으라고 권한 서울대도 불온단체인 거냐. 서울대를 나온 검사와 판사 너희들도 불온단체 출신인 거냐.'와 같이 비꼬고 있는 것이다.[65] 영화에 출연한 주요 배우 전체가 가장 뛰어난 연기를 펼친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66] 독창적이고 뛰어난 재능으로 영화 세계를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한 배우에게 헌정하는 상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수상했다.[67] 영화제 측은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연기’라고 격찬했다.[68] 영화제 측은 “자칫 교훈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역사 속 이야기 안에서 섬세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섭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시킨다”며 국적을 뛰어 넘는 입체적인 표현력에 대해 극찬했다.[69]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과 공동 수상.[70] 영화제 측은 안 보이는 듯 보이는 연기, 이른바 포커스 아웃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71] 같은 작품에 출연한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과 공동 수상.[72] 후보작 선정에서부터 심사의 모든 과정이 관객들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73] 총 6만2988명이 참가해 4만2988표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74]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병헌과 공동 수상.[75] 해당 영화 출연배우인 장혜진, 조여정, 최우식, 정현준, 정지소, 이정은, 이선균, 박소담, 박명훈, 송강호가 수상하였다.[76] 틀: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