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3:52:29

황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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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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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파일:문화금관.jpg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22년
이름 황동혁
분야 감독
금관문화훈장(1등급)

프라임타임 에미상
파일:emmylogo.png
연출상 - 드라마 부문
제73회
(2021년)
제74회
(2022년)
제75회
(2023년)
제시카 홉스
(더 크라운)
황동혁
(오징어 게임)
마크 마이로드
(석세션)

{{{#white 역대}}} 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
파일:bluedragonawards3.png
각본상
제37회
(2016년)
제38회
(2017년)
제39회
(2018년)
신연식
(동주)
황동혁
(남한산성)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TV부문 연출상
제57회
(2021년)
제58회
(2022년)
제59회
(2023년)
김철규
(악의 꽃)
황동혁
(오징어 게임)
유인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
<colbgcolor=#333333><colcolor=#fff> 황동혁
黃東赫 | Hwang Dong-hyuk
파일:황동혁2.jpg
출생 1971년 5월 26일 ([age(1971-05-26)]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쌍문동
(現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1]
학력 동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학 / 학사)[2]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영화제작학 / 석사)
데뷔 2007년 영화 '마이 파더'

1. 개요2. 작품 활동3. 작품 특징4. 필모그래피
4.1. 영화4.2. 드라마
5. 수상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영화감독드라마 감독.

대표작으로는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이 있으며,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오징어 게임OTT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후 전세계적 사회·문화 현상을 일으키면서 작품성과 흥행을 둘 다 잡은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3]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드라마 부분 연출상을 수상했다.

2. 작품 활동

2007년 마이 파더로 장편 영화계에 데뷔를 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호불호와 모티브가 된 살인범 성낙주에 대한 단순 각색을 넘은 지나친 미화로 인해 적지 않은 비판, 비난을 받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다만 평가와 논란과는 별개로 데뷔작치고 꽤나 비범하다는 평도 있다.

2011년 공지영 작가 원작의 영화 도가니로 복귀했다.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벌어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연재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흥행과는 별개로 후폭풍을 불안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최초의 고발 영화로 큰 후폭풍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더불어 흥행에도 성공해 출세작이 됐다.

다음 작품은 전반적인 작품들의 어두운 분위기와 위에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감독의 주 장르와는 180도 다른 코미디 장르의 영화 수상한 그녀로 돌아와 800만 명이라는 흥행 잭팟을 또 한 번 터뜨렸다. 잔잔하고 유쾌한 연출 및 유머와 배우 심은경의 열연, 높은 퀄리티의 OST로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다.

이후 김훈 원작의 남한산성을 연출했는데, 자칫 지루해지고 암울할 수 있는 소재라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흥행에는 제작비 대비하여 성공을 못했다. 하지만 작품성에는 이견이 없으며, 역덕들에게 고증으로도 좋은 평을 들었고 명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연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생생한 촬영 등 호평받은 요소가 많기 때문에 흥행만 실패한 비운의 명작이라는 평을 듣는다.

2021년 9월, 본인이 2008년부터 구상해 왔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하여 넷플릭스로 공개하였다. 잔인한 묘사와 극단적인 소재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 호불호를 뛰어넘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에 등극, 전 세계적인 흥행에 대성공했다. 사실 2008년부터 구상했음에도 10년이 넘게 찍지 못하고 숨겨왔던 이유도 위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와도 연관이 있는데, 10년 동안 준비해 온 본인의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차기작으로 영화 'K.O Club(Killing Old People Club)'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 '파페 사탄 알레페: 유동사회의 연대기'[4]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

3. 작품 특징

꼼꼼하고 노련한 연출과 함께 날카롭고 차가운 미장센, 거북한 폭력묘사, 인위적이지 않은 절제된 톤 앤 매너와 염세주의가 강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실화나 역사물을 다룰 때는 철저한 고증을 지키며[5][6], 영화적 과장없이 절제를 통해 담백하게 날것을 보여주는 묘사가 일품이다. 과장이 없어서 화려하지 않지만, 미술과 촬영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어두운 영화 분위기와 맞물리는 영상미도 괜찮은 편이다. 배우들의 증언으로는 감독이 현장에서 세트와 연기 디렉팅을 직접 세세하게 지시한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연기와 영상미를 선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출작들에 염세주의 색체가 강한 편이며, 나홍진처럼 어둡고 염세적인 작품에서 연출력이 극에 달하는 감독이다.

폭력적인 내용을 생생하고 불편하게 묘사하지만 동시에 절제되고[7] 고어함까진 아니어도 아동 성폭행, 비운의 역사, 학살극과 같이 분위기가 무겁고 불편한 소재를 연출한다. 그리고 제대로 찍으면 쿠엔틴 타란티노 못지않게 상당히 잔인한 편인데[8], 고어해도 만화같은 과장으로 그런 점을 잊게하는 타란티노에 비해[9] 현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져 사람에 따라 더 거북할 수 있다.[10] 더불어서 스타일이 그런 만큼 당연히 해피 엔딩인 작품을 보기 힘든데, 가볍게 보기 좋은 수상한 그녀를 제외하면 배드 엔딩이나 새드 엔딩이 전부다. 이런 점은 김성수 감독이 연상되는 데, 두 감독 다 엔딩 때문에 뒷맛이 쓰다고 평을 많이 받는 편.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선정해 리스크가 큰 작품을 연출하다보니 제작자와 배급사가 무서워하는 감독이다. 영화 마이 파더, 도가니, 남한산성, 드라마 오징어 게임와 같이 실화이든 아니든 소재가 상당히 거북한 영화들이 많아 개봉 전 많은 우려를 받기도 했다. 그래서 실제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도가니가 지목되어 등재되었다.#

동시에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출력을 통한 평가와 흥행이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영화사에서 신임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CJ에서 흥행을 신경쓰지 않고 남한산성의 영화화를 시켜준 일화도 있다. 상업성만 신경쓴다는 비판을 듣는 배급사가 리스크가 큰 작품을 지원할 만큼 믿을만하다고 평가받는 감독.

그렇다고 잔인하고 어두운 영화만 찍는 것도 아닌데, 단적인 예시로 수상한 그녀는 따뜻한 코미디 영화다. 도가니, 오징어 게임 등 감독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굉장히 충격적인 수준. 더불어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도굴도 어느 정도는 가벼운 코미디물이다.

이렇듯 꽤 장르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라[11] 어두운 분위기의 대표작들을 선호하는 층이 있는가 하면, 감독의 가벼운 코미디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장르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에서 이재규감독과 비교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실제로 이재규 감독과 황동혁 감독은 한 살 차이로, 같은 서울대 신문학과 출신으로 절친이라고 한다.

4. 필모그래피

4.1. 영화

장편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감독 각본 제작 관객수 비고
2007년 마이 파더 O O 901,055명 데뷔작
2011년 도가니 O O 4,662,926명
2014년 수상한 그녀 O 8,660,760명 각색
2017년 남한산성 O O 3,849,129명
2020년 도굴 O 1,545,281명 각색
미정 KO클럽 O O
단편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감독 각본 제작 비고
1995년 우리들의 대학 O
1998년 담배 한모금 O
2000년 A Rose O
Heaven & Hell O
2001년 Desperation O
2005년 기적의 도로 O

4.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방송사 제목 감독 각본 제작 비고
2021년 파일:넷플릭스 로고.svg파일:넷플릭스 로고 화이트.svg 오징어 게임 시즌1 O O O
2024년 오징어 게임 시즌2 O O
2025년 오징어 게임 시즌3 O O

5. 수상

<rowcolor=#fff>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11년 제13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매체부문 도가니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영화계
2012년 제10회 언론인권상 특별상
제14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관객상
블랙 드래곤 관객상
2014년 제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 평화부문 그랑프리상 수상한 그녀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10선
2017년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감독상 남한산성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영평10선
제38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제23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특별언급
2021년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 오징어 게임
제31회 고섬 어워즈 장편 시리즈상
2021 비저너리 어워즈 2021 비저너리
제47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올해의 정주행 쇼
2021 미국영화연구소상 특별상
제18회 한국이미지상 디딤돌상
2022년 제20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문화예술부문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감독상
시리즈부문 올해의 각본상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스턴트 앙상블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외국어 시리즈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 작품상
제26회 새틀라이트 어워즈 드라마 작품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TV부문 연출상
제16회 포니정 혁신상 혁신상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리즈 영화상
2022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국제 시리즈상
제14회 도리안 TV 어워즈 비영어 TV 쇼상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부문 연출상

6. 여담

  •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면서 꽤나 마음고생 몸고생을 했다고 한다. 당시 만 49세에 불과한 나이에 무려 치아가 6개나 빠졌을 만큼[12] 매우 몸 상태가 나빴다고 한다. 감독은 아마 시즌 2를 할 때에는 틀니를 할 수도 있을 거라고 발언했다. 그럴 만도 한 게 오징어 게임은 총 상영 시간이 9시간에 가까운 드라마인데다 세계관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여럿이 작업을 해도 버거웠을 텐데, 혼자서 연출과 각본을 다 했다. 12년 간 간직해온 자신의 드림 프로젝트를 실제로 연출하면서 느꼈을 심리적 부담감도 컸을 듯. 다행히 흥행이 대박났을 뿐만이 아니라 예상치 못했지만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으니 고생한 보답을 차고 넘치게 받았지만, 워낙 힘들었기에 더 쉬었다 시즌 2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즌 2의 각본은 혼자서 작업하지 않고 다른 작가들의 도움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적어도 오징어 게임 전체는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한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오징어 게임은 원래 시즌 1에서 끝나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렇게 넷플릭스를 널리 전파시킨 초대형 흥행작을 만들었음에도 금전적인 보상을 제대로 해주지도 않았고, 그 바람에 황동혁 감독이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시즌 2를 만들었다고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
한편 황 감독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가며 10년 동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갑자기 손을 건넸다. 넷플릭스는 그에 그리 많지 않은 돈을 건네는 것으로 끝냈고, 황 감독은 무려 6억50000만 파운드(약 1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별도의 경제적 이익을 누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 한국의 영화 및 TV 제작자들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맺고 있는 애증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넷플릭스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한국 시장에 상륙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었으나, 정작 창작자들은 제대로 값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넷플릭스가 계약 체결 시 저작권 포기를 강요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챙겨간다는 지적이다.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 중에서
  • 은근히 조상우와 공통점이 꽤 있다. 감독도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안경을 쓰는 중년 남성에, 쌍문동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같다.
  • 어렸을 때는 매우 불우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일찍 사망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시장에서 일을 하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기도 했다.[13] 이런 점은 작품에도 많이 영향을 주었는데, 수상한 그녀에서의 나문희가 분한 오말순 캐릭터도 감독의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였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과 조상우처럼 쌍문동에서 태어났으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상우 어머니와 기훈의 어머니처럼 할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했고, 반지하 방에 살았고, 특히 조상우처럼 서울대를 졸업했다. 특히 홀어머니 설정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오징어 게임 등 자주 나오는 설정이다.
  • 좋아하는 간식으로는 미국판 비틀즈스키틀즈가 있다. 특히 신맛을 좋아한다고 한다.
  • 자신이 연출한 오징어 게임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를 호평했다.
  • 에미상 수상 소감을 보면 영어가 유창하다. # 과거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쳤기 때문이다. 또 영어를 할 때 배우 윤여정과 같이 유머를 자주 섞어쓰고 톤의 높낮이가 큰 생활 영어를 쓰는 편이다. 더불어 영화 남한산성(영화)의 메이킹 영상을 보면 음악을 담당했던 사카모토 류이치와도 영어로 소통한 것으로 보인다.
  • 22년에 차기작으로 더 폭력적인 가제 노인 죽이기 클럽을 만들거란 선언을 했다. 이것을 만들면 자신은 노인을 피해 다녀야 할지 모른다고. 24년 이미 54세로 해당 작품이 나올 때에는 스스로도 노인에 근접해 있을 것이다.
  • 감독 본인이 밝히길, 오징어 게임을 포함하여 자신이 감독한 모든 작품들 중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남한산성(영화)을 꼽았다. 스스로 영화감독이 되기 전부터 만들기를 꿈꿔 온 작품이기도 하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담아 만든 영화라고도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흥행에 실패한 점에서 아픈 손가락으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

[1] 출생 당시에는 성북구 쌍문동.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조상우의 고향이 쌍문동이다. 감독과 성기훈의 비슷한 나이대도 그렇고, 조상우의 학력도 그렇고, 실제로 두 캐릭터의 모티브를 감독 자신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2] 현 언론정보학과[3] 물론 이전부터 마이 파더남한산성을 제외하면 모두 흥행작인 충무로의 흥행 감독 중 하나다. 그리고 영화 남한산성도 손익분기점에 못 미쳐서 그렇지 쪽박을 찼다고 할 만한 작품은 아니고, 작품성은 인정받았다.[4] 작가의 유작으로 국내에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란 이름으로 열린책들에서 2021년 1월에 출간했다.[5] 특히 남한산성에서는 청나라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표준 중국어가 아닌 만주어로 고증하였다.[6] 다만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에는 여러 설정 오류가 있는데, 작품에 공개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과정 및 스케일이 큰 데스 게임의 특성 상 세세한 고증은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7] 소재가 비극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끔찍함 그 자체의 묘사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퀄리티나 임팩트는 강력하게, 보여주는 시간은 길지 않게 조금씩만 보여주면서 상황의 심각성이나 현실성, 비극성이 강조되게 연출한다.[8] 특히 남한산성, 오징어 게임에서 이런 점이 강하다. 남한산성에선 까마귀들이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쪼아서 먹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했으며, 오징어 게임에선 총격과 살상 장면은 물론, 장기 적출 장면까지 거침없이 노출된다.[9] 애초에 타란티노는 폭력성의 방향이 유쾌함과 오락성을 위한 요소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보다가 수위에 놀랄 순 있어도 웃고 넘어가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10] 이런 점에서 니콜라스 빈딩 레픈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다.[11] 황동혁 만큼 장르 스펙트럼이 넓은 감독은 정지우, 이재규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찾기 힘든 편이다. 저기서 정지우는 코미디는 안 해봤다는 점에서 코미디까지 해본 이재규랑 황동혁이 더 넓다고 할 수 있다.[12] 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고 한다. 나이에 비하면 많이 빠진 것이긴 한데, 사실 치주염이나 충치가 과거부터 있었을 수 있고 사람은 40~50대부터는 치주염에 잘 걸리는, 잇몸뼈가 작은 염증에 취약한 체질이라면 급격히 치아 손실을 겪을 수 있기는 하다. 그래도 보통 60대에 치주염이 흔해지고 치아를 많이 잃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걸 고려하면 흔치 않은 케이스.[13] 할아버지도 일찍 사망한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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