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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 1920년대 | 1929년 | |
1930년대 | 1930년, 1930년, 1931년, 1932년, 1934년, 1935년, 1936년, 1937년, 1938년, 1939년 | ||
1970년대 | 1976년 | ||
1980년대 | 1980년, 1981년, 1982년, 1983년, 1984년,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 ||
1990년대 |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 ||
2000년대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 ||
2010년대 |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 ||
2020년대 |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 ||
수상 관련 | 수상 기록 · 수상 논란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 →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 →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92nd Academy Awards | |
<colbgcolor=#000><colcolor=#fff> 일시 | 2020년 2월 9일 오후 5시(현지시각)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 |
방송사 | | |
외부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국내외 중계방송 ▼ |
1. 개요
1.1. 일정
2. 후보작 및 수상작2.1. 작품상2.2. 감독상2.3. 여우주연상2.4. 남우주연상2.5. 여우조연상2.6. 남우조연상2.7. 각본상2.8. 각색상2.9. 음악상2.10. 주제가상2.11. 미술상(프로덕션 디자인상)2.12. 분장상2.13. 의상상2.14. 촬영상2.15. 편집상2.16. 시각효과상2.17. 음향효과상(음향믹싱상)2.18. 음향편집상2.19. 장편 애니메이션상2.20. 장편 국제영화상2.21. 장편 다큐멘터리상2.22. 단편 다큐멘터리상2.23. 단편 실사영화상2.24. 단편 애니메이션상
3. 특별상4. 방송4.1. 중계방송 및 취재
5. 평가5.1. 감독상 수상소감
6. 기록7. 기타1. 개요
2020년 2월 9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 한동안 2월 말(동계올림픽 있던 해 제외)에 열렸던 것과 달리 10년 만에 2월 초로 앞당겨 개최되었으며, 2019년과 마찬가지로 MC 없이 진행되었다. 국내에선 2월 10일 오전 10시에 평론가 이동진과 통역사 안현모의 진행으로 중계되었다.1.1. 일정
- 2019년 10월 27일: 특별상 시상식
- 2019년 12월 3일: 시각효과상 1차 예비후보 공개
- 2019년 12월 16일: 일부 부문 예비후보 공개 및 시각효과상 2차 예비후보 공개
- 2020년 1월 2일 ~ 1월 7일: 후보작 선정 투표
- 2020년 1월 13일: 후보작 공개
- 2020년 1월 30일 ~ 2월 4일: 최종 수상작 투표
- 2020년 2월 9일: 최종 수상작 발표
2. 후보작 및 수상작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자들 |
다수 부문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다) - <조커>[1]
-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 <아이리시맨>[2],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3], <1917>[4]
- 6개 부문 노미네이트 - <기생충>[5], <결혼 이야기>[6], <조조 래빗>[7], <작은 아씨들>[8]
-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포드 V 페라리>[9]
- 3개 부문 노미네이트 - <두 교황>[10],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11],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12]
복수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조커>가 코믹북 영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다 노미네이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기생충>은 비영어 영화라는 악조건에도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에 모두 후보로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18]
결과적으로 <기생충>이 4관왕으로 최다 수상작이 되었으며, <1917>이 3관왕으로 뒤를 이었다. 한때 강력한 작품상 수상 후보로 예측되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은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에도 불구하고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2.1. 작품상
작품 | 제작자 | 배급사 |
포드 V 페라리 | 피터 처닌 제임스 맨골드 제노 토핑 | 20세기 폭스 |
아이리시맨 | 마틴 스코세이지 로버트 드 니로 제인 로젠탈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 | 넷플릭스 |
조조 래빗 | 카튜 닐 타이카 와이티티 첼시 윈스탠리 |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
조커 | 토드 필립스 브래들리 쿠퍼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 | 워너 브로스 픽처스 |
작은 아씨들 | 에이미 파스칼 | 컬럼비아 픽처스 |
결혼 이야기 | 노아 바움백 데이비드 헤이먼 | 넷플릭스 |
1917 | 샘 멘데스 핍파 해리스 제인앤 텐그렌 칼럼 맥도걸 | 유니버설 픽처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데이비드 헤이먼 섀넌 매킨토시 쿠엔틴 타란티노 | 컬럼비아 픽처스 |
기생충 | 곽신애 봉준호 | 네온 |
데이비드 헤이먼 프로듀서는 <결혼 이야기>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두 작품으로 노미네이트 되었고, 스콜세지 사단 프로듀서인 엠마 틸린저 코스코프 프로듀서 역시 <아이리시맨>과 <조커>로 두 작품에 노미네이트 되었다.[19] 로버트 드 니로 배우는 남우주연상 부문에 후보로 오르지 못한 대신 제작자로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나이브스 아웃>, <두 교황>, <언컷 젬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은 아쉽게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2.1.1. 예측
각 후보별 강점과, 약점은 다음과 같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강점: 할리우드 영화인들에게 공감을 받기 쉬운 소재인만큼 애초부터 유력 수상 후보로 예측되어왔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타란티노는 현재까지 아카데미 각본상은 2회 수상했지만 작품상은 수상한 적 없으며, 이 다음 작품이 본인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말했기에 오스카 투표권자들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할 수 있다.
- 약점: 여름에 개봉해서 회원들의 주목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며,[20] 브루스 리 묘사에 대한 논란이 있고, 편집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였다.[21] 여기에 미국 제작자 조합상(PGA),[22] 미국 감독 조합상(DGA), 미국 배우 조합상(SAG)의 앙상블상[23] 모두 <1917>과 <기생충>이 수상하며 3순위로 밀려났다.
- <1917>
- 강점: 작품상 후보 중 비교적 늦게 개봉하여서 주목도가 올라간 점이 버프를 받았는지,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깜짝 수상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여기에 PGA, DGA, BAFTA에서도 작품상 및 감독상을 휩쓸어 대세론을 굳혔다.
- 약점: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단 한 부문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원.어.할>과 마찬가지로 편집상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 <기생충>
- 강점: 황금종려상을 필두로 전 세계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면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24] 영미권 메이저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SAG, PGA, DGA, WGA, BAFTA에서 모두 후보로 오르고, 특히나 크리틱스 초이스, SAG, WGA, BAFTA에서는 수상까지 하며 대중은 물론 업계의 인정을 충분히 받았다. 여기에 아카데미 시상식이 몇 년 전부터 개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므로 외국 영화라고 해서 무조건 홀대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다.
- 약점: 아카데미 시상식은 어디까지나 '영미권 영화계' 위주로 돌아가는 행사이고, 현재까지 외국어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25] 게다가 익명 인터뷰에서 회원 중 일부가 아카데미 작품상에 외국어가 올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점과 자막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기생충을 보지 않았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꼽힌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인 <아이리시맨>의 경우에는 오스카 레이스 초반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넷플릭스 영화란 점이 발목을 잡아서 수상이 힘들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고, 결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 무관 이후 PGA, DGA, WGA, SAG, BAFTA 등 다른 메이저 시상식들에서도 전부 무관에 그치며, 4순위로 밀려났다. 심지어 오스카 레이스 후반 쯤, 골드더비 등 몇몇 예측 사이트에서는 <조커>나 <조조 래빗>보다도 예측률이 낮아지기도 했다.[26]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2019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조커>가 높은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수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조커>는 북미권 평단 내부에서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데다가,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할리우드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음악상 외 부문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던 터라 가능성이 매우 낮다.[27]
일각에서는 2019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인 <조조 래빗>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미국 메이저 조합상 결과가 다 발표된 후에는 1순위 <1917>, 2순위 <기생충>, 3순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2.1.2. 결과
공식적으로 비영어권 영화가 처음 작품상 후보로 올라온 건 개최한 지도 10년이나 지난 1938년 장 르누아르 감독의 <위대한 환상>이었고 이후 여러 유명 영화들이 후보로 올라왔지만 전부 수상하지 못했었다. 대체로 '기준을 알 수 없고 철저히 영어권 영화의 들러리 취급한다'라는 비판이 많았으며, 고질적인 문제라 아예 기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았다.그러나 결국 <기생충>이 수상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비영어권 최초의 작품상 수상작이 되었다. 또,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 작품상 동시 수상도 역대 최초고,[28][29] 아카데미 역사를 새로 썼다. 그리고 기생충은 칸 영화제 최고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3번째 작품이 되었다.
비영어 영화들 중에서도 국제영화상 수상은 많이 있었어도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작품상을 받았던 비영어 영화는 없었다. 아시아계 영화로 한정하면 2000년에 있었던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이 작품상 후보로 올랐던 것이 최초였고, 이마저도 미국 자본이 투자된 영화였기에 어느 정도 유리했던 것이며, 결국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이걸 한국의 <기생충>이 깨트렸다.
시상자는 배우 제인 폰다[30]. 수상 소감은 곽신애, 이미경이 발표하였다.[31] 곽신애와 함께 후보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은 그 전에 무려 3번이나 시상식에 올랐던지라 더 이상 준비했던 소감이 없어서(...) 이미경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수 있는 '영화 제작자(프로듀서)'는 오스카 규정상 "반드시 스탭롤에 'Producer'나 'Produced by-' 형태로 이름을 올려야 하며, 책임 제작자, 공동 제작자, 협력 제작자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실제 <기생충> 스탭 롤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봉준호 감독은 받을 수 없는 상처럼 보인다. 그러나 후보작 발표 때도 곽신애 프로듀서와 함께 봉준호가 호명되었고 홈페이지에도 명확히 기록되어있다.(Kwak Sin Ae and Bong Joon Ho, Producers). 이는 어떤 영화의 '제작자'라고 인정되는 것은 제작사 측에서 "~가 제작자이다."라고 명시적인 호칭을 붙여 자의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스카 내부의 까다로운 절차[32][33]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절차에 따라 봉준호 감독도 제작자라고 인정되었기 때문이다.[34]
2.2. 감독상
감독 | 작품 |
마틴 스코세이지 | 아이리시맨 |
토드 필립스 | 조커 |
샘 멘데스 | 1917 |
쿠엔틴 타란티노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봉준호 | 기생충 |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언컷 젬스>의 사프디 형제가 아깝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초반에는 마틴 스코세이지와 쿠엔틴 타란티노가 유력 수상자로 예측되었으나 봉준호가 북미 각종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쓸어가며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후 골든 글로브에서 샘 멘데스가 감독상을 수상하며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멘데스와 봉준호가 공동 수상했으며, 1월 26일 미국감독조합상은 멘데스에게 돌아갔다. 멘데스는 마지막으로 BAFTA에서도 감독상을 챙기며 대세를 굳혔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결과적으로 기생충의 봉준호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본인도 예상 못했는지 "국제영화상을 받고나서 이제 오늘 할일은 다 끝난 줄 알았다."고 언급하였으며, 봉준호의 감독상 수상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물론 봉준호 감독이 기타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감독상을 수상하여서 2순위로 예측되긴하였으나 주요 시상식인 골든 글로브, 특히 DGA 수상을 놓쳤기 때문에 감독상은 대다수가 샘 멘데스를 예측했기 때문.[35] DGA 미수상자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13년,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이후 7년만이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만 감독상을 타고, 다른 유력 시상식에서는 감독상을 놓쳤다가 오스카에서 감독상을 탄 경우는 2001년, <트래픽>의 스티븐 소더버그 이후로 19년 만이다.
봉준호는 아시아 출신 감독으로는 이안 이후 2번째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았다.[36] 그리고 순수 비영어 자본 제작 영화의 감독으로서 최초 수상이라는 대단한 기록도 썼다. 앞선 91회 시상식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란 꼬리표를 이기지못하고 감독상으로 만족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봉준호 감독은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역사를 만들었다.
시상자는 전년도 각색상 수상자인 스파이크 리 감독. 여담으로 "And the Oscar goes to~" 멘트 없이 바로 수상자
2.3. 여우주연상
배우 | 작품 | 배역 |
신시아 에리보 | 해리엇 | 해리엇 터브먼 |
스칼렛 요한슨 | 결혼 이야기 | 니콜 바버 |
시얼샤 로넌 | 작은 아씨들 | 조 마치 |
샤를리즈 테론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메긴 켈리 |
르네 젤위거 | 주디 | 주디 갈런드 |
<어스>의 루피타 뇽오와 <페어웰>의 아콰피나가 아쉽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수상 예측은 르네 젤위거에게 쏠렸다. <주디>에서 비운의 할리우드 스타 주디 갈런드를 연기한 젤위거는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SAG, BAFTA까지 전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대세를 굳혔다. 전설적인 스타이지만 한 번도 오스카를 받은 적이 없는 갈런드에 대한 추모의 의미에서도 젤위거가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예상대로 젤위거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상자는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라미 말렉.
2.4. 남우주연상
배우 | 작품 | 배역 |
안토니오 반데라스 | 페인 앤 글로리 | 살바도르 말로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릭 달튼 |
애덤 드라이버 | 결혼 이야기 | 찰리 바버 |
호아킨 피닉스 | 조커 | 아서 플렉 / 조커 |
조너선 프라이스 | 두 교황 | 프란치스코 |
<로켓맨>의 태런 에저튼, <포드 V 페라리>의 크리스찬 베일, <언컷 젬스>의 애덤 샌들러,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의 에디 머피, <아이리시맨>의 로버트 드 니로가 아쉽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수상 예측은 호아킨 피닉스에게 쏠렸다. <조커>에서 점점 악당으로 변해가는 코미디언 지망생 아서 플렉을 연기하여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피닉스는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SAG, BAFTA까지 전부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대세를 굳혔다. 다크호스가 될만한 배우는 애덤 드라이버.
예상대로 호아킨 피닉스가 수상했다. 피닉스의 첫 아카데미 수상이다. 시상자는 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올리비아 콜먼.
2.5. 여우조연상
배우 | 작품 | 배역 |
캐시 베이츠 | 리차드 쥬얼 | 바바라 "보비" 주얼 |
로라 던 | 결혼 이야기 | 로라 팬쇼 |
스칼렛 요한슨 | 조조 래빗 | 로지 베츨러 |
플로렌스 퓨 | 작은 아씨들 | 에이미 마치 |
마고 로비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카일라 포스피실 |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가 예상을 깨고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고, 반면 가능성이 약하다고 보여지던 <리차드 쥬얼>의 캐시 베이츠가 이름을 올리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페어웰>의 자오슈젠,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니콜 키드먼, <더 리포트>의 아네트 베닝도 아깝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결혼 이야기>에서 성깔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 노라 팬쇼로 변신한 로라 던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고 이변 없이 수상하였다. 앞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SAG, BAFTA에서도 모두 던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었다.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예측되던 <허슬러>의 제니퍼 로페즈는 후보에 오르지 못하여서 사실상 로라 던으로 거의 확정난 셈.
예상대로 로라 던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전년도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마허샬라 알리.
2.6. 남우조연상
배우 | 작품 | 배역 |
톰 행크스 |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 프레드 로저스 |
안소니 홉킨스 | 두 교황 | 베네딕토 16세 |
알 파치노 | 아이리시맨 | 지미 호파 |
조 페시 | 아이리시맨 | 러셀 버팔리노 |
브래드 피트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클리프 부스 |
<기생충>의 송강호, <라이트하우스>의 윌렘 대포, <저스트 머시>의 제이미 폭스가 아쉽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수상 예측은 브래드 피트에게 쏠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스턴트 배우 클리프 부스로 변신하여 실제 배우의 마초스러운 이미지가 캐릭터에 잘 어울렸다고 극찬을 받은 피트는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SAG, BAFTA까지 전부 남우조연상을 가져가며 대세를 굳혔다.
<아이리시맨>의 알 파치노와 조 페시도 오스카 레이스 동안 남우조연상을 어느 정도 타긴 했지만, 브래드 피트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다른 후보들 모두 이미 아카데미 수상 전적이 있는 원로 배우들이기에 보다 젊은 배우에게 상을 주자는 여론도 한몫했다.
예상대로 브래드 피트가 수상했다. 피트는 <노예 12년>의 제작자로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적은 있으나, 배우로써는 처음으로 오스카를 거머쥐게 되었다.
시상자는 전년도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레지나 킹.
2.7. 각본상
작품 | 각본가 |
나이브스 아웃 | 라이언 존슨 |
결혼 이야기 | 노아 바움백 |
1917 | 샘 멘데스 크리스티 윌슨케언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쿠엔틴 타란티노 |
기생충 | 봉준호 한진원 |
<1917>이 후보에 포함된 것이 이변으로 꼽혔다. <페어웰>과 <북스마트>는 아쉽게 후보에서 누락됐다.
오스카 레이스 초반에는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타란티노 스타일로 통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각색하여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각본상을 받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제일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사회구조적인 문제들을 풍자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공감과 극찬을 받은 <기생충>이 이후 미국 작가 조합(WGA)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게다가 BAFTA 각본상까지 <기생충>에게 돌아가며 거의 낙점(lock)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참고로 <원.어.할>은 타란티노 감독이 작가 조합 회원이 아닌 탓에 WGA 후보에 오르지 못하였다.[37][38]
결국 기세를 타고 각본상은 <기생충>이 가져갔다. 2020 오스카에서 <기생충>이 탄 첫번째 상이자 한국 영화의 첫 오스카 수상 부문이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은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다"며 한국 영화계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아시아 영화 최초의 각본상 수상이기도 하다.
시상자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다이앤 키튼[39].
2.8. 각색상
작품 | 각본가 | 원작 |
아이리시맨 | 스티븐 제일리언 | 찰스 브랜트의 논픽션 《아이리시맨》 |
작은 아씨들 | 그레타 거윅 |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 아씨들》 |
조커 |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 밥 케인, 빌 핑거, 제리 로빈슨의 캐릭터들 |
조조 래빗 | 타이카 와이티티 | 크리스틴 뢰넨스의 소설 《갇힌 하늘》 |
두 교황 | 앤서니 매카튼 | 앤서니 매카튼의 희곡 《두 교황》 |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가 아쉽게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수상 예측은 초반에는 <작은 아씨들>에게 쏠렸으며, 실제로 <작은 아씨들>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각색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조조 래빗>이 WGA와 BAFTA에서 각색상을 받으며 제일 유력해졌다.
결국 나치 소년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암울한 분위기의 원작 소설을 경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분위기의 블랙 코미디 영화로 각색한 <조조 래빗>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상자는 나탈리 포트먼[40]과 티모시 샬라메.
2.9. 음악상
작품 | 작곡가 |
조커 |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
작은 아씨들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결혼 이야기 | 랜디 뉴먼 |
1917 | 토머스 뉴먼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존 윌리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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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엔드게임>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페어웰>
- <포드 V 페라리>
- <겨울왕국 2>
- <조조 래빗>
- <조커>
- <더 킹: 헨리 5세>
- <작은 아씨들>
- <결혼 이야기>
- <마더리스 브루클린>
- <1917>
- <페인 앤 글로리>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어스>
랜디 뉴먼은 주제가상과 음악상 부문에 모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랜디 뉴먼은 이번 오스카 음악상 부문에 같이 노미네이트 된 <1917>의 작곡가, 토마스 뉴먼과 사촌관계이다.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BAFTA까지 전부 <조커>가 음악상을 받으며 대세가 기울었다.
예상대로 <조커>의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가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브리 라슨[41], 시고니 위버, 갤 가돗.
2.10. 주제가상
작품 | 노래 제목 | 작사가, 작곡가 |
토이 스토리 4 | “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 | 랜디 뉴먼 |
로켓맨 | “(I'm Gonna) Love Me Again” | 버니 토핀 엘튼 존 |
기적의 소년 | “I’m Standing With You” | 다이앤 워런 |
겨울왕국 2 | “Into the Unknown” |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
해리엇 | “Stand Up” | 조슈아 브라이언 캠벨 신시아 에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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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딘>의 “Speechless”
- <블랙 갓파더>의 “Letter To My Godfather”
- <기적의 소년>의 “I’m Standing With You”
- <브롱스 USA>의 “Da Bronx”
- <겨울왕국 2>의 “Into the Unknown”
- <해리엇>의 “Stand Up”
- <레고 무비 2>의 “Catchy Song”
- <라이온 킹>의 “Never Too Late”
- <라이온 킹>의 “Spirit”
- <마더리스 브루클린>의 “Daily Battles”
- <기생충>의 “소주 한 잔”
-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
- <토니 모리슨: 더 피시스 아이 엠>의 “High Above The Water”
- <토이스토리 4>의 “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
- <와일드 로즈>의 “Glasgow”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이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이다.
예상대로 <로켓맨>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브리 라슨[42], 시고니 위버, 갤 가돗.
2.11. 미술상(프로덕션 디자인상)
작품 | 미술 감독 | 세트 데코레이터 |
아이리시맨 | Bob Shaw | Regina Graves |
조조 래빗 | Ra Vincent | Nora Sopkova |
1917 | Dennis Gassner | Lee Sandales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Barbara Ling | Nancy Haigh |
기생충 | 이하준 | 조원우 |
60년대의 할리우드의 향수를 잘 담아낸 미술을 보여주었다고 평가 받으며, 미술 감독 조합상(ADG) 시대극 부문 역시 수상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제일 유력한 후보이다. <기생충> 역시 ADG 현대극 부문을 수상하여서 다크호스가 될 여지가 있다.[43] 또한 1차 세계 대전 당시 참호전의 참상을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영국 아카데미에서 미술상을 수상한 <1917> 역시 다크호스가 될 여지는 있다.
예상대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수상했다.
시상자는 크리스틴 위그와 마야 루돌프.
2.12. 분장상
작품 | 메이크업 아티스트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Kazu Hiro Anne Morgan Vivian Baker |
조커 | Nicki Ledermann Kay Georgiou |
주디 | Jeremy Woodhead |
말레피센트 2 | Paul Gooch Arjen Tuiten David White |
1917 | Naomi Donne Tristan Versluis Rebecca Co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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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그동안 예비 후보 7작품, 최종 후보 3작품을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예비 후보 10작품, 최종 후보 5작품으로 확대되었다.
실존인물들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하여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스타일리스트 조합에서 최다수상하였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상 역시 수상한 <밤쉘>이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이다. 2순위는 <조커>.
예상대로 <밤쉘>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레이 로마노[44]와 산드라 오.
2.13. 의상상
작품 | 디자이너 |
아이리시맨 | Sandy Powell Christopher Peterson |
조조 래빗 | Mayes C.Rubeo |
조커 | Mark Bridges |
작은 아씨들 | Jacqueline Durran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Arianne Phillips |
의상 부문에서 가장 유리한 시대극 영화이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한 <작은 아씨들>이 제일 유력한 수상후보이다.
예상대로 작은 아씨들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크리스틴 위그와 마야 루돌프.
2.14. 촬영상
작품 | 촬영 감독 |
아이리시맨 | 로드리고 프리에토 |
조커 | 로렌스 셔 |
라이트하우스 | 재린 블래쉬크 |
1917 | 로저 디킨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로버트 리처드슨 |
<버드맨>처럼 영화 전체를 롱테이크로 연출한 전쟁영화, <1917>이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를 포함한 대다수의 비평가 시상식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휩쓸어가며 오스카에서도 가장 유력한 촬영상 후보로 예측되었다.
예상대로 <1917>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수상하였다. 그전까지는 아카데미 콩라인이었던 디킨스 촬영감독의 두번째 촬영상 수상이다.
시상자는 줄리아 루이 드레이푸스와 윌 페럴.
2.15. 편집상
작품 | 편집 감독 |
포드 V 페라리 | Michael McCusker Andrew Buckland |
아이리시맨 | 델마 스쿤메이커 |
조조 래빗 | Tom Eagles |
조커 | Jeff Groth |
기생충 | 양진모 |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연출을 보여주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포드 V 페라리>가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예측되지만 <기생충>과 <조조 래빗>이 미국 편집자 협회상(A.C.E/에디상)을 수상하며, 이 두 작품 역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45]
미국 편집 협회 수상작 중 드라마 영화 부문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한 영화들이 아카데미 편집상을 수상한 횟수가 더 많은 만큼 <조조 래빗>보다는 <기생충>이 더 유리한 편이고, <기생충>은 원래 2순위로 예측되던 <아이리시맨>을 제치고 편집상 유력 후보 2순위로 상승하였다.
결국 <포드 V 페라리>가 받았다.
시상자는 줄리아 루이 드레이푸스와 윌 페럴.
2.16. 시각효과상
작품 | 시각효과 어드바이저, 시각효과 아티스트 |
어벤져스: 엔드게임 | Dan Deleeuw Russel Earl Matt Aitken Dan Sudick |
아이리시맨 | Pablo Helman Leandro Esstebecorena Nelson Sepulveda-Fauser Stephane Grabli |
라이온 킹 | Robert Legato Adam Valdez Andew R.Jones Elliot Newman |
1917 | Guillaume Rocheron Greg Butler Dominic Tuohy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Robert Guyett Neal Scanlan Patrick Tubach Dominic Tuohy |
- 1차 예비후보 [ 펼치기 · 접기 ]
- * <애드 아스트라>
- <더 에어로넛츠>
- <알라딘>
- <알리타: 배틀 엔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캡틴 마블>
- <캣츠>
- <덤보>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 <포드 V 페라리>
- <제미니 맨>
- <아이리시맨>
- <쥬만지: 새로운 세계>
- <라이온 킹>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미드웨이>
- <1917>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2차 예비후보 [ 펼치기 · 접기 ]
- * <알리타: 배틀 엔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캡틴 마블>
- <캣츠>
- <제미니 맨>
- <아이리시맨>
- <라이온 킹>
- <1917>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오스카 레이스 초반에는 전작에 이어 뛰어난 모션캡쳐 기술력과 액션씬을 선보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예측되었으나 역시나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1917>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 받기 시작한데다가 BAFTA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1917이 1순위로 뜨고 있다.
또한 시각효과협회상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라이온 킹>과[46] 보조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아이리시맨> 역시 다크호스가 될 여지가 있다.[47]
예상대로 <1917>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코미디언 겸 배우 제임스 코든과 레벨 윌슨. 고양이 분장을 하고 등장하여 자신들이 출연한 캣츠를 디스했다.
2.17. 음향효과상(음향믹싱상)
작품 | 사운드 디자이너, 사운드 편집자 |
애드 아스트라 | Garry Rydstrom Tom Johnon Mark Ulano |
포드 V 페라리 | Paul Massey David Giammarco Steven A. Morrow |
조커 | Tom Ozanich Dean Zupancic Tod Maltland |
1917 | Mark Taylor Stuart Wilson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Michael Minkler Christian P. Minkler Mark Ulano |
<1917>과 <포드 V 페라리>가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다.
<1917>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셀마 헤이엑 피노와 오스카 아이작.
2.18. 음향편집상
작품 | 음향 디자이너, 음향 편집자 |
포드 V 페라리 | Donald Sylvester |
조커 | Alan Robert Murray |
1917 | Oliver Tarney Rachael Tate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Whyle Stateman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Matthew Wood David Accord |
후보들 중에서 M.P.S.E에서 수상한 <1917>과 <포드 V 페라리>가 제일 유력한 수상 후보들이다.
<포드 V 페라리>가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셀마 헤이엑 피노와 오스카 아이작.
2.19. 장편 애니메이션상
작품 | 감독·제작자 |
드래곤 길들이기 3 | 딘 데블로이스, 보니 아놀드, 브래드 루이스 |
내 몸이 사라졌다 | 제레미 클라팽, 마크 두 폰타비스 |
클라우스 | 세르지오 파블로스, 징코 고토, 마리사 로먼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크리스 버틀러, 아리안 수트너, 트래비스 나이트 |
토이 스토리 4 | 조시 쿨리, 조나스 리베라, 마크 닐슨 |
<겨울왕국 2>가 의외로 후보에서 빠지고, 대신 <드래곤 길들이기 3>이 후보에 들며 라인업이 작년보다 다양해졌다.[48]
픽사 애니인데다가 미국 제작자 조합상은 물론 시각 효과 협회, 음향 기술자 협회, 미술 감독 조합, 편집자 협회 등 수많은 미국 영화 조합상의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기술상을 쓸어담은 <토이 스토리 4>가 유력한 수상 후보이다.
하지만 골든 글로브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BAFTA는 <클라우스>가 수상한데다가 <토이 스토리 4>를 제외한 작품들 역시 모두가 특유의 스타일과 기술적 성취로[49]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있기에 <토이 스토리 4>가 확실히 수상할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결국 이변없이 <토이 스토리 4>가 수상하였다. 이전의 여러 시상식 때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많았다.
시상자는 코미디언 겸 배우 민디 켈링.
2.20. 장편 국제영화상
작품 | 감독 | 국가 |
문신을 한 신부님[50] | 얀 코마사 | 폴란드 |
허니랜드 | 루보미르 스테파노브 | 북마케도니아 |
레 미제라블 | 래드 리 | 프랑스 |
페인 앤 글로리 | 페드로 알모도바르 | 스페인 |
기생충 | 봉준호 |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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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클라프 마호울 감독 <페인티드 버드>(체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기존의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 부문이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부문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북미에서 외국어영화 관련 상을 쓸어담은 <기생충>이 매우 유력한 수상후보이다. 그나마 <페인 앤 글로리>가 일말의 역전 가능성은 있는 후보이다. 사실상 기생충의 수상은 거의 확정적이라는 반응.
그리고 이변 없이 상은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시상자는 페넬로페 크루스[51].
2.21. 장편 다큐멘터리상
작품 | 후보 |
아메리칸 팩토리 | Steven Bognar Julia Reichert Jeff Reichert |
The Cave | Feras Fayyad Kirstine Barfod Sigrid Dyekjær |
위기의 민주주의: 룰라에서 탄핵까지 | Petra Costa Joanna Natasegara Shane Boris Tiago Pavan |
사마에게 | Waad al-Kateab Edward Watts |
허니랜드 | Ljubo Stefanov Tamara Kotevska Atanas Georgie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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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vocate>
- <아메리칸 팩토리>
- <The Apollo>
- <아폴로 11>
- <Aquarela>
- <위대한 작은 농장>
- <The Cave>
- <위기의 민주주의: 룰라에서 탄핵까지>
- <사마에게>
- <거대한 해킹>
- <허니랜드>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 <그녀들의 요트 레이싱: 편견의 파도를 넘다>
- <Midnight Family>
- <One Child Nation>
유력 수상 후보로 예측되던 <아폴로 11>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아메리칸 팩토리>의 수상 가능성이 제일 높다. <허니랜드>와 <사마에게>를 지지하는 의견도 있는 편.
예상대로 <아메리칸 팩토리>가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마크 러팔로.
2.22. 단편 다큐멘터리상
작품 | 후보 |
부재의 기억 | 이승준 감병석 |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녀들 | Carol Dysinger Elena Andreicheva |
체념 증후군의 기록 | John Haptas Kristine Samuelson |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 Smriti Mundhra Sami Khan |
Walk Run Cha-Cha | Laura Nix Colette Sandste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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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 마리아>
- <그날, 패러다이스>
- <고스트 오브 슈거랜드: 그는 어디에>
- <부재의 기억>
-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녀들>
- <체념 증후군의 기록>
- <The Nightcrawlers>
-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 <Stay Close>
- <Walk Run Cha-Cha>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다큐인 <부재의 기억>이 후보로 올랐다.[52]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도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녀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되었다.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녀들>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마크 러팔로.
2.23. 단편 실사영화상
작품 | 후보 |
BROTHERHOOD | Meryam Joobeur and Maria Gracia Turgeon |
NEFTA FOOTBALL CLUB | Yves Piat and Damien Megherbi |
THE NEIGHBORS' WINDOW | Marshall Curry |
SARIA | Bryan Buckley and Matt Lefebvre |
A SISTER | Delphine Gir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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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otherhood>
- <The Christmas Gift>
- <Little Hands>
- <Miller & Son>
- <Nefta Football Club>
- <The Neighbors’ Window>
- <Refugee>
- <Saria>
- <A Sister>
-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
<더 네이버스 윈도우>와 <브라더후드>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되었다.
결과적으로 상은 <더 네이버스 윈도우>에게 돌아갔다.
시상자는 샤이아 라보프와 잭 고츠아전.
2.24. 단편 애니메이션상
작품 | 후보 |
아빠와 딸 | Daria Kashcheeva |
헤어 러브 | Matthew A.Cherry Karen Rupert Toliver |
킷불 | Rosana Sullivan Kathryn Hendrickson |
메모러블 | Bruno Colliet Jean-Francois Le Corre |
여동생 | Siqi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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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와 딸>
- <헤어 러브>
- <우주를 향하여>
- <오프 로드>
- <킷불>
- <메모러블>
- <마인드 마이 마인드>
- <슬픔의 물리학>
- <여동생>
- <토마스 삼촌: 일상의 회계>
<헤어 러브>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측되었다.
예측대로 상은 <헤어 러브>에게 돌아갔다.
시상자는 코미디언 겸 배우 민디 켈링.
여담으로 <헤어 러브>의 제작자가 과거 트위터로 언젠간 아카데미상을 받고야 말겠다고 말한것이 발굴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 특별상
3.1. 공로상(Academy Honorary Awards)
- 웨스 스투디
3.2. 진 허숄트 박애상(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
4. 방송
4.1. 중계방송 및 취재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92nd Academy Awards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colbgcolor=#000><colcolor=#fff> 기간 | 2020년 2월 10일 (KST) |
시간 | 오전 9시 50분 ~ 오후 1시 50분 (KST)[53] |
주관사 | |
방송사 | |
진행 | 이동진, 안현모 (동시 통역) |
외부링크 | 공식 홈페이지 |
5. 평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각 부문들은 대부분 큰 이변 없이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수상하였다. 특히 4개 배우 부문은 오스카 레이스 기간 동안 주요 시상식 결과들이 전부 같았던터라 역대 가장 뻔한 시상이었다는 평이 있다.그래도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로 따져봐도 놀라운 사건이었다.# 물론 <기생충>이 해당 부문에서 1, 2순위로 예측되긴하였으나 아카데미가 워낙 보수적인데다가 이전까지 외국어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PGA랑 DGA까지 수상한 <1917>이 수상할 거라는 의견도 많았기 때문이다.
5.1. 감독상 수상소감
봉준호는 성자였다.
경쟁 후보로 오른 동료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은 흔하지만, 패자에게도 진정한 기쁨의 눈물을 쏟게한 승자를 본 적 있는가. 그게 바로 봉 감독이었다.
- 뉴욕포스트 번역 기사
경쟁 후보로 오른 동료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은 흔하지만, 패자에게도 진정한 기쁨의 눈물을 쏟게한 승자를 본 적 있는가. 그게 바로 봉 감독이었다.
- 뉴욕포스트 번역 기사
봉준호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처음 영화를 배우던 시절 귀감이었던 마틴 스코세이지, 자신의 영화가 미국에서 아직 조명받지 못했던 때에도 열심히 호평을 해주었던 타란티노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봉준호의 수상 소감 발표 도중에 마틴 스코세이지에 존경의 헌사를 보내자 아카데미 관객석 전체가 감동하여 스콜세지에 기립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나왔다. 또한 봉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타란티노 감독을 한국어로 "형님"이라고 호칭해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감독상 수상소감 하이라이트.[54] 두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함께 감독상 후보로 경쟁했다. 아울러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허락해 준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감독상 트로피를 잘라서 다른 후보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관람한 시청자들의 리액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장면이다. 적절한 센스와 위트, 거장들과 미국 문화의 존중이 묻어나오는 수상소감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스코세지의 막내 딸 프란체스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사진을 띄우며 오스카 석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아빠가 오스카상을 받는 것보다 기립박수를 받는 것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 후 스코세이지가 직접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전해줬는데, 봉준호 감독은 개인적인 내용이라 전부 공개할 순 없지만 스코세이지가 "그간 고생했으니 푹 쉬어라. 대신 조금만 쉬고, 모두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다음 작품을 만들어달라" 고 부탁했다며 언급했다.
6. 기록
-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및 수상
- 비영어 영화 최초 작품상 수상
- 순수 비영어 영화 최초 감독상 수상
- 아시아 영화 최초 각본상 수상
- 역대 슈퍼히어로 무비 최다 노미네이트
- 슈퍼히어로 무비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최초 감독상 노미네이트
- 넷플릭스, 20개 노미네이트로 당시까지 최다 노미네이트.[55]
7. 기타
- 1주일 전에 있던 BAFTA에서는 영국 영화이자 오스카에서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1917>이 당연하게도 작품, 감독상을 포함해 7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대 수상작이 되었던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재미있게도 바로 직전 해에는 바프타에서 외국어영화인 <로마>가 작품상을 수상했고, 오스카에서는 백인 구원자 서사로 논란이 많았던 영화인 <그린 북>이 수상하며 금년 시상식이랑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 조여정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자신의 생일(2월 10일)에 큰 상을 받는 기쁨을 나누게 되었다. <기생충>이 제작된 연도가 한국영화 100주년인 것도 상당한 우연.
-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등 기생충 제작/출연진의 수상 소감을 훌륭히 통역한 최성재(영어 이름 "샤론 최") 씨도 주목을 받았다. 최씨는 전문 통역사는 아니며, 본인도 영화를 전공한 인물이라고 한다. 이번 시상식 이전부터 봉 감독 등과 다른 시상식과 방송 출연에도 동석해 통역을 맡으면서 숨은 공로자가 되었다.
- <기생충>이 작품상을 타고 곽신애 프로듀서의 연설이 끝난 직후 주최측이 조명을 끄려 하자, 맨 앞쪽에 앉아있던 배우들이 다함께 아직 불을 끄지 말라고 제스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56] 또한 당연하게도 아카데미를 비롯한 미국 시상식 중에서는 최초로 동양인들이 상을 받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 대한민국 후보로는 기생충과 같이 오른 <부재의 기억> 팀은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참석했는데, 단원고 장준형군 어머니, 단원고 김건우군 어머니가 명찰을 달고 참석했다.
- 각본상 시상을 맡은 다이앤 키튼 배우가 수상자가 적힌 종이를 봉투에서 빼던 중 종이를 땅에 떨어뜨릴 뻔하자 자기는 긴장된다며 바로 옆에 있던 동료 시상자인 키아누 리브스에게 대신 수상자 호명을 맡겼고, 리브스는 곧바로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각본가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 와중에 리브스의 차림새나 목소리 톤 등이 하나같이 본인의 대표작 주인공인 존 윅 그 자체여서, 이를 시청하던 존 윅 시리즈의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리브스가 봉준호에게 각본상 트로피를 건네며 서로 포옹을 나눴는데, 이 때 친분이 생겼는지 이후 작품상을 수상하러 봉준호가 무대로 나갈 때 기립박수를 치며 축하해주는 리브스와 눈이 마주치자 리브스의 팔을 툭 건드리고 가면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리브스도 끄덕거리며 화답했다.
* 일본에서는 영화 <밤쉘>로 분장상을 수상한 일본계 미국인 가즈 히로(2019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귀화전 이름은 쓰지 가즈히로[辻一弘])를 중심으로 보도가 나왔다.[57] 하지만 가즈 히로는 정작 수상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의 경험이 수상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아사히 신문 오가타 도시오 기자의 질문에 “이런 말하긴 좀 미안하지만, 나는 일본을 떠나 미국인이 됐다”며 “상명하복식의 경직된 일본 문화에 싫증이 났고 일본에서 꿈을 이루기 어려웠기 때문에 여기(미국)에 살고 있다. 미안하다”라고 대답해 일본 입장에서 씁쓸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해당 발언은 위 영상의 2분 35초~55초 사이에 나온다. 자화자찬을 위한 유도심문성 질문을 했다가 오히려 역관광을 당한 일본 매체들은 이 발언 부분은 묻어버렸고, 그냥 일본계가 수상했다는 것만 보도했다.
- 시상식 밖에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sequel#alitaarmy 배너를 단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속편 제작 요청 청원 캠페인이 있었다.
- 1년동안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위한 추모 섹션에서 빌리 아일리시가 Yesterday를 불렀다. 90회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코비 브라이언트 선수의 사진이 화면에 가장 먼저 표시되었고, 맨 마지막에는 시상식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타계한 원로 배우 커크 더글라스 옹의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루크 페리를 비롯한 일부 영화인들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 2월 4일 아카데미 트위터 계정에 결과 예측 앱 프로모션이 실수로 공식 트윗처럼 게시되어 작은 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 영화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기생충>을 우승 후보처럼 포장시켜 <1917> 투표를 독려하려는 수작'이라는 가짜 뉴스급의 황당무계한 음모론이 퍼지며 과열된 분위기를 낳았다.
- 아무도 예상치 못한 에미넴의 Lose Yourself 특별공연이 있었다.[58]
- 다른 특선공연으로는 이디나 멘젤와 일본의 마츠 다카코를 비롯해 노르웨이, 러시아 등 전 세계에서 <겨울왕국> 시리즈의 엘사를 연기한 성우들이 함께 나와 Into the Unknown을 불렀다.
하지만 정작 주제가상은 로켓맨에게 빼앗겨버렸다.
- 이번 아카데미는 과거 시상식들처럼 수상 전 부문별 후보들을 언급할 때 각 부문 별 특징을 표현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59]
- 작품상: 영화의 명장면들을 영상으로 편집해서 보여주었다. 영상
- 감독상: 촬영장에서 감독이 디렉팅 하는 장면과 실제 영화에서 연출된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주었다. 영상
- 배우상: 수상 전에 각 영화에서 후보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 모습들을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해서 보여주었다.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 각본/각색상: 영화의 스크립트가 영화 화면에 작성되고, 시상자들이 스크립트들을 읽어주었다. 각본상, 각색상
- 시각효과상: 시각효과 처리 전, 후의 장면들을 비교해서 보여주었다. 영상
- 촬영상: 특정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과 실제 영화에서 연출된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주었다. 영상
- 음향편집/효과상: 기존 시상식들처럼 각 장면에 삽입된 음향효과들을 강조해 들려주었다.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 음악상: 수상 전, 5편의 후보작들의 오리지널 스코어 악보를 비춘 후 연주하였다.영상
- 의상상: 영화 속 캐릭터들 의상의 컨셉 디자인 스케치와 실제 영화 속에서의 모습을 같이 보여주었다. 영상
- 미술상: 세트장 모습과 실제 영화에 연출된 장면을 같이 보여주었다. 영상
-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당혹해 했다.[60] 작년과 비교하면 20%나 시청률이 감소했으며 이는 3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하면 무려 1000만명의 시청자가 줄어든 것이다. 아카데미는 몇 년 전만 해도 슈퍼볼과 같이 시청자 수가 큰 폭으로 변하지 않고 3500만~4500만 선에서 시청자 수가 고정돼있던 안정된 흥행 카드였다는 점에서 시청자가 2000만대 초반대까지 폭락해 관계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공통적인 지적은 시상식에 사회자가 없어 행사가 늘어지고 산만하다는 지적.
한편 닐슨에 따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오스카 관련 언급이 2천 60만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 리서치 업체 SQAD에 따르면 시상식에 들어가는 30초짜리 광고 단가가 168만9천300∼227만2천900 달러(약 27억)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기사
- 대한민국에서는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대에서 평균 5%[61], 최고 9.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월 10일 종편 방송 일일 시청률 1위. 그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률은 고작 1%에 머물렀는데 5배가 뛴 것.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급상승히였다.#
- 시상식 하루 전, 만약 작품상 시상자가 제인 폰다일 경우[62], <기생충>이 타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익스트림 무비에 올라왔다.#. 작품상의 경우, 해당 작품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시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추측이다.[63] 제인 폰다의 경우 젊은 시절 베트남전 반대운동을 했고 북베트남을 무단방문해서 미국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었던데다가 핵무기 반대 운동 등 진보적 사회 운동에 앞장서 왔다. 그 때문에 최초로 비영어 영화에 작품상을 수여하는, 아카데미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순간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볼 수도 있다.[64] 다만 전쟁 영화인 <1917>이 받을 줄 알고 반전 운동을 한 폰다를 시상자로 내보낸 걸 수도 있다.
[1] 작품 / 감독 / 남우주연 / 각색 / 촬영 / 편집 / 음악 / 음향편집 / 음향효과 / 분장 / 의상[2] 작품 / 감독 / 남우조연 / 각색 / 촬영 / 편집 / 시각효과 / 미술 / 의상[3] 작품 / 감독 / 남우주연 / 남우조연 / 각본 / 촬영 / 음향편집 / 음향효과 / 미술 / 의상[4] 작품 / 감독 / 각본 / 촬영 / 음악 / 시각효과 / 음향편집 / 음향효과 / 미술 / 분장[5] 최다수상 작품 / 감독 / 각본 / 편집 / 미술 / 국제영화[6] 작품 / 여우주연 / 남우주연 / 여우조연 / 각본 / 음악[7] 작품 / 여우조연 / 각색 / 편집 / 미술 / 의상[8] 작품 / 여우주연 / 여우조연 / 각색 / 음악 / 의상[9] 작품 / 편집 / 음향편집 / 음향효과[10] 남우주연 / 남우조연 / 각색[11] 여우주연 / 여우조연 / 분장[12] 음악 / 시각효과 / 음향편집[13] 작품 / 감독 / 각본 / 국제영화[14] 시각효과 / 촬영 / 음향효과[15] 남우주연(호아킨 피닉스) / 음악[16] 남우조연(브래드 피트) / 미술[17] 편집 / 음향편집[18] 92년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비영어권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사례는 1939년 위대한 환상을 시작으로 9번 밖에 없었으며, 10번째인 기생충이 최초의 수상작이 되었다. 감독상 부문에서는 31번째 후보이자 두 번째 수상, 각본상 부문에서는 47번째 후보이자 6번째 수상이었다.[19] 스콜세지는 본래 <조커>의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하려 했다가 대신 본인 사단의 제작진들을 지원해주었다.[20] 실제로 대부분 연말에 개봉한 작품들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21]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은 대부분 편집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하였다.[22] 작품상 수상작들과 미국 제작자 조합상 수상결과는 거의 일치한다. 특히 최근 2010년대 영화들만 보면 적중률이 77%이다.[23] 아카데미의 회원들 중 배우 부문의 회원수가 제일 많다. 그래서인지 앙상블상 수상작들 중 절반 정도 되는 영화들이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PGA에서는 수상에 실패하였지만 앙상블상에는 수상한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그 작품들이 바로 <크래쉬>, <셰익스피어 인 러브>, <스포트라이트>이다.[24] 무려 200개에 육박하는 상을 수상했으며, 외국어영화상 뿐만 아니라 작품, 감독상도 다수 포함돼있다.[25] 봉준호 스스로도 '작품상은 <1917>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26]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은 보통 다른 메이저 부문인 감독, 각본/각색, 남/여우주연상을 같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메이저 부문 수상률이 낮아지면 작품상 수상 가능성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27] 이상하게 일본은 네티즌은 물론이고 업계인도 수상권과 거리가 먼 조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네티즌, 히구치 감독[28] 순수하게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첫번째 작품. 비영어권 국가의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 중 아카데미 작품상을 최초로 수상한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 <아티스트>이다. 다만 <아티스트>는 프랑스 자본으로 제작되었으며, 프랑스인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한 프랑스 영화지만 인터타이틀이나 음성대사들 등 각본이 전체적으로 영어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카데미에서는 외국어영화상으로 분류되지 않았다.#[29] 미국 자본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외국영화로는 영국 영화인 <햄릿>(1948), <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1963), <사계절의 사나이>(1966), <불의 전차>(1981), <간디>(1982), <마지막 황제>(1987),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킹스 스피치>(2010), 프랑스 영화인 <아티스트> 다음으로 10번째라고 한다.#[30]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받은 전설적인 배우. 제44회 아카데미에서 <콜걸>로, 제51회 아카데미에서 <귀향>으로 받았다.[31] 이미경은 책임 프로듀서(CP)자격으로 수상소감을 했다. 참고로 이미경은 <기생충>의 현지 배급과 홍보 지원에서의 열정적인 후원을 통해 이번 수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자신 또한 AMPAS(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하다.[32] 어떤 작품을 후보로 선정하기 전, 조직위원회에서 촬영, 조명, 분장 등 핵심스태프들에게 "당신의 작품에서 프로듀서로서 누가 일을 했었느냐"는 요지의 관련 질문 리스트를 보낸다고 한다. 가령 각자가 어떤 과업을 맡았는지, 현장에 얼마만큼 상주했는지, 전체 제작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다. 이 스태프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조직위에 속한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기존의 오스카 규정과 (각 나라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영화 제작환경을 비교, 검토한 끝에, 다시 스태프들에게 "~가 후보로 오르게 되었다"고 통보한다.[33] 제작환경과 관련하여서는, 우리나라 영화업계의 경우 제작자의 위치가 할리우드의 제작자와는 차이가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제작자가 최종 편집권을 쥐고 있어서 거장이나 작가주의 감독들은 제작자를 겸임할 필요가 있지만, 한국영화업계에서는 작품에 따라 제작자는 제작비만 통제하는 것으로 그만인 경우도 있어서 오스카 규정을 모든 나라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이다.[34] <기생충>을 제외한 후보작들의 경우, 제작자를 겸임하지 못한 <작은 아씨들>의 그레타 거윅 감독을 제외하면 모든 감독이 스탭 롤에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35] 92회 아카데미 이전, 71회 미국 감독 조합 시상식까지 DGA 수상자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놓친 사례는 <모두가 왕의 부하들>의 '로버트 로센'(1949)(이 당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사람은 DGA 첫 수상자인 <세 부인>의 감독, 조셉 L. 맨키위즈이다.), <겨울의 라이온>의 '안소니 하비'(1968),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1972), <컬러 퍼플>의 '스티븐 스필버그'(1985), <아폴로 13>의 '론 하워드'(1995), <와호장룡>의 '이안', <시카고>의 '롭 마셜'(2002), <아르고>의 '벤 에플렉', 이렇게 8번밖에 없었다. 즉, 조합상 수상 감독 중 거의 89%가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셈.[36] 2000년 73회 시상식에서 이안 감독이 연출한 와호장룡이 국제영화상을 수상했고, 이후 그가 할리우드로 건너가 제작했던 2006년의 <브로크백 마운틴>, 그리고 2013년의 <라이프 오브 파이>로 감독상을 두번 수상했다. 일본 영화 거장이었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도 지금보다 더한 백인판이었던 시대 감안은 해야겠지만 <란>으로 후보에만 그쳤다.[37] 타란티노 감독은 과거 WGA가 자신을 <Natural Born Killers>의 각본가로 인정해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어 오늘날까지 작가 조합 가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타란티노 감독에게 아카데미 각본상을 안겨주었던 <펄프 픽션>과 <장고: 분노의 추적자>도 작가조합상에는 후보로 오르지 못하였었다.[38] 작가조합상은 후보 자격 요건이 유난히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두 교황>과 <페어웰>도 작가조합 단체협약의 관할 밖에서 집필된 각본이라는 이유로 이 해 작가조합상 후보에서 배제되었다.[39] 제50회 아카데미에서 <애니 홀>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40]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랙 스완>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41]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42]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43] 하지만 역대 ADG 현대극 부문 수상자들이 아카데미 미술상을 받은 경우는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언제나 ADG 시대물 부문 혹은 판타지 부문 수상자들이 아카데미 미술상을 받았다.[44] <아이리시맨>에서 빌 버팔리노 역을 맡은 배우.[45] 각각 드라마와 코미디 부문. 참고로 <기생충>은 외국어영화 최초로 편집자 협회상을 수상했다고 한다.[46] 시각효과협회상 최우수 시각효과상 수상작 17편 중 10편이 오스카에서도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다.[47] 2012년, 2019년 오스카 당시, 시각효과협회에서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작품은 각각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였지만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작품은 보조시각효과상을 수상한 <휴고>와 <퍼스트맨>이었다.[48]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대형 스튜디오 히트작 선호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49]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정교한 스톱모션의 강자 라이카 스튜디오의 작품이고, <클라우스>는 2D 애니메이션을 3D처럼 보이게 한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냈으며, <내 몸이 사라졌다> 역시 특유의 화풍을 자랑한다.[50]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성체축일>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다.[51]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52] 이전까지 한국영화는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생충이 없었다면 주목도가 훨씬 높았을것이다.[53] 편성표에는 9시 50분 ~ 1시 20분이었으나, 시상식이 길어지면서 30분 연장하였다.[54] 공교롭게도 세 감독은 모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55] 다음 해에 바로 기록이 깨진다.[56] 톰 행크스, 샤를리즈 테론, 마고 로비 등의 유명 배우들이 앞자리에 앉아 호응을 해 주었다.[57] 그는 2018년 시상식에서 <다키스트 아워>의 분장을 맡아 처음 아카데미 분장상을 받았다. 다시 말해 이번이 그의 2번째 아카데미 수상이다.[58] 에미넴은 이 곡으로 주제가상을 수상했을 당시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다. 왜냐면 설마 되겠냐 싶어서(...)[59] 최근 시상식 때는 배우상과 음향편집/효과상을 제외하고는 그냥 영화 한 장면을 보여주는 정도로만 연출되었다.[60] 재작년에 시청률 최저치 기록을 한 번 찍긴 했으나 작년에는 다시 시청자수가 대폭 오른 상황이었다.[61] 닐슨 코리아 5.615%, TNMS 5.0%[62] 전체 시상자의 명단은 이미 공개된 상태였다. 다만 누가 어느 부문을 시상할지는 본시상식 전까지 아무도 모른다.[63] 마틴 스코세이지가 상을 탈 땐 친구인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시상을 했고,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을 다룬 <아르고> 때는 미셸 오바마가 시상을 했었다.[64] 제인 폰다는 7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베트남전 반대를 이유로 수상 소감을 거부하고 그냥 들어가버렸던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