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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 1920년대 | 1929년 | |
1930년대 | 1930년, 1930년, 1931년, 1932년, 1934년, 1935년, 1936년, 1937년, 1938년, 1939년 | ||
1970년대 | 1976년 | ||
1980년대 | 1980년, 1981년, 1982년, 1983년, 1984년,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 ||
1990년대 |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 ||
2000년대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 ||
2010년대 |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 ||
2020년대 |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 ||
수상 관련 | 수상 기록 · 수상 논란 |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 →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 → |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94th Academy Awards | |
<colbgcolor=#000><colcolor=#fff> 일시 | 2022년 3월 27일 오후 5시(현지시각)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 |
방송사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1. 개요
1.1. 일정
2. 후보작 및 수상작2.1. 작품상2.2. 감독상2.3. 여우주연상2.4. 남우주연상2.5. 여우조연상2.6. 남우조연상2.7. 각본상2.8. 각색상2.9. 음악상2.10. 주제가상2.11. 미술상2.12. 분장상2.13. 의상상2.14. 촬영상2.15. 편집상2.16. 시각효과상2.17. 음향상2.18. 장편 애니메이션상2.19. 장편 국제영화상2.20. 장편 다큐멘터리상2.21. 단편 다큐멘터리상2.22. 단편 실사영화상2.23. 단편 애니메이션상
3. 특별상4. 네티즌 투표 이벤트5. 논란 및 사건사고6. 이야깃거리7. 평가[clearfix]
1. 개요
2022년 3월 27일에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2021년 3월 1일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에이미 슈머, 레지나 홀, 완다 사이크스가 MC로 나선다.
1.1. 일정
아카데미상- 2021년 12월 10일~12월 15일 : 일부 부문 1차 예비후보 진출작 선정 투표
- 2021년 12월 21일 : 일부 부문 1차 예비후보 진출작 공개
2022년 1월 15일 : 특별상 시상식[1]- 2022년 1월 27일~2월 1일 : 후보작 선정 투표
- 2022년 2월 8일 : 후보작 공개
- 2022년 2월 14일~2월 20일: 네티즌 "Cheer Moment" 명장면 1차 투표
- 2022년 2월 14일~3월 3일: 네티즌 'Fan Favorite' 영화 투표
- 2022년 2월 24일~3월 3일: 네티즌 "Cheer Moment" 명장면 2차 투표
- 2022년 3월 17일~3월 22일 : 수상작 선정 투표
- 2022년 3월 25일 : 특별상 시상식
- 2022년 3월 27일 : 시상식 개최
- 타 주요 시상식 일정 [ 펼치기 · 접기 ]
- * 제79회 골든 글로브상: 2022년 1월 9일
- 제14회 분장사조합상 (MUAHS): 2022년 2월 19일
- 제28회 배우조합상 (SAG): 2022년 2월 27일
- 제72회 미국편집기사협회 에디상 (ACE): 2022년 3월 5일
- 제26회 미술감독조합상 (ADG): 2022년 3월 5일
- 제20회 시각효과협회상 (VES): 2022년 3월 8일
- 제24회 의상디자이너조합상 (CDG): 2022년 3월 9일
- 제74회 미국감독조합상 (DGA): 2022년 3월 12일
-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BAFTA): 2022년 3월 13일
-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상 2022년 3월 13일
- 제69회 영화음향편집기사협회 골든 릴상 (MPSE): 2022년 3월 13일
- 제33회 미국제작자조합상 (PGA): 2022년 3월 19일
- 제58회 영화음향협회상 (CAS): 2022년 3월 19일
- 제74회 미국작가조합상 (WGA): 2022년 3월 20일
- 제36회 미국촬영감독협회상 (ASC): 2022년 3월 20일
2. 후보작 및 수상작
복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 12개 - 〈파워 오브 도그〉[2]
- 10개 - 〈듄〉[3]
- 7개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4], 〈벨파스트〉[5]
- 6개 - 〈킹 리차드〉[6]
- 4개 - 〈드라이브 마이 카〉[7], 〈돈 룩 업〉[8], 〈나이트메어 앨리〉[9]
- 3개 - 〈코다〉[10], 〈007 노 타임 투 다이〉[11], 〈엔칸토: 마법의 세계〉[12], 〈리코리쉬 피자〉[13],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14], 〈로스트 도터〉[15], 〈맥베스의 비극〉[16], 〈나의 집은 어디인가〉[17]
- 2개 - 〈타미 페이의 눈〉[18], 〈크루엘라〉[19], 〈틱, 틱... 붐!〉[20], 〈패러렐 마더스〉[21],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22]
복수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영예의 작품상은 Apple TV+ 오리지널 작품인 〈코다〉가 차지했다. 이로써 94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OTT 오리지널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했다.[26]
최다 수상작은 〈듄〉으로 분장상과 의상상을 제외한 기술 부문을 싹쓸이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술 부문을 쓸어담으며 역시 6관왕을 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비슷한 케이스.
2.1. 작품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제작자 | 배급사 |
벨파스트 | 로라 버윅, 케네스 브래너, 베카 코바칙, 타마르 토마스 | 포커스 피처스 |
코다 | 파브리스 지안페르미, 필립 루셀레[27], 패트릭 박스버거 | Apple TV+ |
돈 룩 업 | 애덤 맥케이, 케빈 메식 | 넷플릭스 |
드라이브 마이 카 | 야마모토 테루히사 | 야누스 필름스[28] |
듄 | 메리 페어런트, 드니 빌뇌브, 케일 보이터 | 워너 브라더스 |
킹 리차드 | 팀 화이트, 트레버 화이트, 윌 스미스 | 워너 브라더스 |
리코리쉬 피자 | 사라 머피, 아담 솜너, 폴 토머스 앤더슨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릴리징 |
나이트메어 앨리 | 기예르모 델 토로, J. 마일즈 데일, 브래들리 쿠퍼 | 서치라이트 픽처스 |
파워 오브 도그 | 제인 캠피온, 이언 캐닝, 로저 프래피어, 태니아 서개치언, 에밀 셔먼 | 넷플릭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스티븐 스필버그,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 20세기 스튜디오 |
94회 시상식부터는 작품상 후보작 수가 10편으로 고정된다.
2.1.1. 수상 예측
수상 예측은 〈파워 오브 도그〉의 압도적인 독주로 시작했다가 〈코다〉가 막판 상승세를 타며 2파전으로 굳어졌다. 각 후보들의 오스카 레이스 분석은 다음과 같다.- 〈파워 오브 도그〉
- 주요 수상 내역: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 BAFTA 작품상 수상,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 수상, 총 249회 수상, 313회 노미네이트
- 강점: 보통 작품상을 수상하려면 감독상, 각본상(각색상), 편집상에도 후보로 올라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데 올해 이 세 부문에 모두 후보로 오른 영화가 〈파워 오브 도그〉 밖에 없으며, 역시 중요한 척도인 출연 배우 노미네이트 현황을 봐도 〈파워 오브 도그〉는 올해 유일하게 무려 4명의 주연 배우들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또 감독상과 작품상은 한 영화가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가장 유력한 감독상 수상 후보가 바로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다. 레이스 기간 수상 실적을 보아도 200회 이상 수상하며 작품상 후보 10편 중에서 압도적이다.[29]
- 약점: BAFTA 각색상과 PGA 작품상을 〈코다〉에게 내준 게 가장 치명적이며, 평단의 찬사와 달리 IMDb에서 유저 평점이 6.9점을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약점이다.[30] 여기에 수상작 투표를 불과 나흘 앞두고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며 논란의 도마에 오른 것이 작품상 레이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코다〉
- 주요 수상 내역: SAG 앙상블상 수상, PGA 작품상 수상, 총 55회 수상, 137회 노미네이트
- 강점: 오스카와 투표권자가 겹치지 않는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보다는 BAFTA 및 각종 조합 시상식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코다〉는 SAG, PGA, WGA까지 무려 3개 조합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31] 물론 〈파워 오브 도그〉도 BAFTA와 DGA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시기적으로 나중에 치러진 PGA와 WGA의 결과가 보다 최근의 트렌드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32] 그리고 작품상 수상작이 보통 각본 부문의 상도 수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다〉는 유력한 각색상 수상 후보다. 결국 PGA 이후로는 오히려 〈코다〉가 가장 유력하고 〈파워 오브 도그〉가 추격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평가도 많다. 실제로 투표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익명 인터뷰에서도 작품상 부문에서 〈코다〉를 밀어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 , , , , ,
- 약점: 〈코다〉는 각색상에만 후보로 올라 있고 감독상과 편집상 후보에선 빠졌는데, 아깝게 빠진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후보군으로 거론된 적이 없다시피 했다.[33] 출연 배우는 남우조연상에 1명 노미네이트된 게 전부다. BAFTA 작품상 및 DGA 감독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것도 치명적이다.[34] 마지막으로 1932년 이후로 모든 작품상 수상작은 최소 5개 부문 후보작이었는데, 〈코다〉는 고작 3개 부문 후보다.[35] 영화가 청각장애인들을 표현한 방식에 대해서 평이 갈리는 것도 약점이 될 수 있다.
전년도 토론토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유력 작품상 수상 후보로 떠올랐던 〈벨파스트〉,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년 북미 흥행 13위로 작품상 후보작 10편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듄〉 등은 정작 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에 들어선 뒤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2.1.2. 결과
결국 기세를 타고 〈코다〉가 수상하였다. 배급사인 Apple TV+는 넷플릭스를 제치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배출한 최초의 OTT 서비스가 되었다. 일반적인 오스카 시즌인 연말이 아닌 여름 시즌에 개봉한 작품이 수상한 것은 2009년의 〈허트 로커〉 이후 무려 12년만이다.[36]
그동안 무려 7편의 작품상 후보작을 배출한 넷플릭스가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에게 OTT 최초 작품상 타이틀을 빼앗기자 아카데미가 넷플릭스를 너무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워 오브 도그〉까지 4년 연속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유력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3년 전에는 〈로마〉가, 그 다음 해에는 〈아이리시맨〉이, 전년도에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당초 작품상 수상 예측 1순위였으나 시상식 시즌 초반 혹은 막바지에 기세가 꺾이며 수상에 실패했다.[37]
여러모로 3년 전 시상식이 연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당시 〈그린 북〉은 수상 내역이 약 50회 내외로 부진한 편이었고, 오스카에서 5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반면 〈로마〉는 레이스 기간 동안 각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수상하며 기세를 몰아간 데다가 〈파워 오브 도그〉와 마찬가지로 오스카에서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에 유력 감독상 수상 후보였다.[38] 그러나 〈그린 북〉은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PGA 작품상을 수상하며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과 BAFTA 작품상을 수상한 〈로마〉를 상대로 다크호스로 부상했고, 결국 각본상 수상을 발판 삼아 작품상을 차지했다.[39]
또한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작품상 선정에 대하여 논란이 많다. 〈코다〉는 이전 작품상 수상작들과 비교하여 작품성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것. 〈그린 북〉이 인종차별을 백인 중심적인 시각에서 다루고 각본이 클리세 투성이라는 의견이 많았듯이, 〈코다〉는 청각 장애인들을 비장애인 중심적인 관점에서 묘사하고 각본이 디즈니채널 어린이 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투적이라는 비판이 많다. 일부 "청각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척 생색 내려고 상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솔직히 이상하게 느껴진다"며 "훗날 〈보통 사람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크래쉬〉처럼 아카데미의 잘못된 선택으로 회자되지 않을까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영화의 완성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로 연출, 촬영, 편집을 꼽을 수 있는데, 〈코다〉는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에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아카데미는 〈코다〉가 연출, 촬영, 편집이 모두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다고 판단하면서도 작품상을 안겼다는 것.
반면 코로나 19로 사람들의 심신이 지쳐 있던 만큼 무겁고 진지한 〈파워 오브 도그〉보다는 명랑하고 유쾌한 〈코다〉가 많은 지지를 받은 게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출연 배우들이 3월 22일 백악관에 초청되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을 정도로 미국 현지에서는 〈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앞 문단에 링크된 아카데미 회원 익명 인터뷰들을 읽어보면 〈코다〉를 보고 감동 받았다는 코멘트가 많으며, 드니 빌뇌브나 하비에르 바르뎀는 공개적으로 "〈코다〉를 보며 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어떠한 계산에 따라 수상이 결정된 게 아니라 정말로 아카데미 회원들 사이에서 〈코다〉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상자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 배우 레이디 가가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라이자 미넬리.[40][41]
2.2. 감독상
<rowcolor=#ffffff,#2d2f34> 감독 | 작품 |
케네스 브래너 | 벨파스트 |
하마구치 류스케 | 드라이브 마이 카 |
폴 토머스 앤더슨 | 리코리쉬 피자 |
제인 캠피온 | 파워 오브 도그 |
스티븐 스필버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골든 글로브, DGA, BAFTA, 크리틱스 초이스를 석권한 제인 캠피온이 유력하다.
제인 캠피온이 예상대로 수상하였다. 캠피온은 오스카에서 〈피아노〉로 각본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감독상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파워 오브 도그〉는 후보에 오른 12개 부문 중 감독상 1개만을 수상하였다. 보통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들은 작품성을 크게 인정 받아 다른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란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사례이다. 이렇게 다른 부문 수상을 전부 놓치고 감독상 1개만 수상한 사례는 제4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딱 1개만을 수상한 〈졸업〉의 마이크 니콜스 감독 이후 두번째이다.
시상자는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감독, 케빈 코스트너.
2.3. 여우주연상
<rowcolor=#ffffff,#2d2f34> 배우 | 작품 | 배역 |
제시카 채스테인 | 타미 페이의 눈 | 타미 페이 배커 |
올리비아 콜먼 | 로스트 도터 | 레다 카루소 |
페넬로페 크루즈 | 패러렐 마더스 | 하니스 마티네즈 모레노 |
니콜 키드먼 |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 루실 볼 |
크리스틴 스튜어트 | 스펜서 | 다이애나 스펜서 |
예측 1위가 몇 번이나 바뀐 부문이다. 초반에는 비평가 단체 시상식을 휩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압도적인 1위였으나 SAG, BAFTA에서 스넙당하며 오스카 노미네이트도 간신히 성공했다. 이후 유일하게 골든 글로브, SAG, 크리틱스 초이스, BAFTA에서 모두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레이디 가가가 1위로 예측했으나 오히려 후보에도 들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SAG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제시카 채스테인이 1위로 올라섰다. 다만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수상자인 니콜 키드먼도 가능성이 있다.[42]
제시카 차스테인이 수상하였다. 제시카 차스테인의 첫 수상이다.
시상자는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안소니 홉킨스.[43]
2.4. 남우주연상
<rowcolor=#ffffff,#2d2f34> 배우 | 작품 | 배역 |
하비에르 바르뎀 |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 데시 아르나스 |
베네딕트 컴버배치 | 파워 오브 도그 | 필 버뱅크 |
앤드류 가필드 | 틱, 틱... 붐! | 조너선 라슨 |
윌 스미스 | 킹 리차드 | 리차드 윌리엄스 |
덴젤 워싱턴 | 맥베스의 비극 | 맥베스 |
수상은 윌 스미스가 유력하다. 스미스는 골든 글로브, SAG, BAFTA,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수상했다.
예상대로 윌 스미스가 수상했다. 윌 스미스의 첫 오스카 수상이다.
시상자는 〈펄프 픽션〉에서 호흡을 맞춘 존 트라볼타, 사무엘 L. 잭슨, 우마 서먼.
2.5. 여우조연상
<rowcolor=#ffffff,#2d2f34> 배우 | 작품 | 배역 |
제시 버클리 | 로스트 도터 | 레다 카루소 |
아리아나 드보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아니타 |
주디 덴치 | 벨파스트 | 버디의 할머니 |
커스틴 던스트 | 파워 오브 도그 | 로즈 고든 |
안저뉴 엘리스 | 킹 리차드 | 오레이슨 '브랜디' 윌리엄스 |
골든 글로브, SAG, BAFTA, 크리틱스 초이스를 석권한 드보스가 유력하다.
예상대로 아리아나 드보스가 수상하였다. 흥미롭게도 1961년 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아니타 역을 맡은 리타 모레노가 제3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같은 원작 뮤지컬을 바탕으로 60년의 간격을 두고 나온 두 작품에서 모두 같은 배역의 배우가 동일한 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서로 다른 두 영화에서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두 배우가 오스카 연기상을 수상한 3번째 기록이다.[44][45] 모레노는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발렌티나 역으로 출연했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시상자는 전년도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니얼 칼루야와 주제가상을 수상한 H.E.R.
2.6. 남우조연상
<rowcolor=#ffffff,#2d2f34> 배우 | 작품 | 배역 |
키어런 하인즈 | 벨파스트 | 버디의 할아버지 |
트로이 코처 | 코다 | 프랭크 로시 |
제시 플레먼스 | 파워 오브 도그 | 조지 버뱅크 |
J. K. 시몬스 |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 윌리엄 프롤리 |
코디 스밋 맥피 | 파워 오브 도그 | 피터 고든 |
수상 예측은 SAG와 BAFTA,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코처가 제일 유력하고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한 스밋맥피도 가능성이 있다.
트로이 코처가 수상하였다. 역대 두 번째 청각장애인 배우의 오스카 수상이다. 최초는 〈코다〉에 함께 출연한 말리 매트린으로, 매트린은 1987년 〈작은 신의 아이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46]
시상자는 전년도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47]
2.7. 각본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각본가 |
벨파스트 | 케네스 브래너 |
돈 룩 업 | 애덤 맥케이(각본/원안) 데이빗 시로타(원안) |
킹 리차드 | 잭 베일린 |
리코리쉬 피자 | 폴 토머스 앤더슨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 에스킬 포그트, 요아킴 트리에 |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벨파스트〉와 BAFTA에서 수상한 〈리코리쉬 피자〉의 2파전이다. WGA에서 수상한 〈돈 룩 업〉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벨파스트〉가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무려 8차례나 오스카에 후보로 오른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첫 오스카 수상이다. 아카데미에서 항상 고배를 마시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역시 유력 후보 중 한명이었기에 이번에야말로 첫 오스카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아쉽게 오스카 수상에 실패하였다.
시상자는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주노〉의 출연배우, 제니퍼 가너, 엘리엇 페이지, J.K. 시몬스.
2.8. 각색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각본가 | 원작 |
코다 | 시안 헤더 | 빅토리아 베도스, 스태니슬라스 카레 드 말버그, 에릭 라티고, 토마 비드게인 각본의 영화 《미라클 벨리에》 |
드라이브 마이 카 | 하마구치 류스케, 오에 타카마사 |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48] |
듄 | 존 스페이츠, 드니 빌뇌브, 에릭 로스 |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 |
로스트 도터 | 매기 질렌할 |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잃어버린 아이》 |
파워 오브 도그 | 제인 캠피온 | 토마스 새비지의 소설 《파워 오브 도그》 |
BAFTA와 WGA에서 수상한 〈코다〉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파워 오브 도그〉의 2파전 양상이다. 보통 작품상을 받으려면 감독상이나 각본상 중 적어도 하나는 차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파워 오브 도그〉는 이미 감독상 수상이 유력하기 때문에 각색상을 놓쳐도 괜찮지만, 〈코다〉는 각색상을 수상하지 못하면 작품상 수상이 어려워진다. 각색상 수상 결과에 작품상의 향방도 어느 정도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코다〉가 수상하였다. 작품상보다 각색상을 수상한 게 더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코다〉는 각본이 특별히 호평 받은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다〉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이 각본이 지나치게 도식적이라는 것이고, 〈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 부분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한 마디로 〈코다〉를 작품상에서 밀어주기 위해 억지로 각색상을 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게다가 〈코다〉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이야기의 배경을 어촌으로 바꾼 것 빼고는 원작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더욱 각색상 수상의 적절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동진 평론가는 "〈코다〉가 무엇을 각색했느냐"며 "아카데미 회원들이 원작도 안 보고 투표한 건가 싶다"고 평했다.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는 〈미라클 벨리에〉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며, 후보작도 다 챙겨보지 않고 투표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진 아카데미 회원들이 후보작들의 원작까지 모두 확인하고 투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시상자는 숀 멘데스와 트레시 엘리스 로스.
2.9. 음악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작곡가 |
돈 룩 업 | 니콜라스 브리텔 |
듄 | 한스 짐머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제르맹 프랭코 |
패러렐 마더스 | 알베르토 이글레시아스 |
파워 오브 도그 | 조니 그린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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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 〈캔디맨〉
- 〈돈 룩 업〉
- 〈듄〉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프렌치 디스패치〉
- 〈그린 나이트〉
- 〈더 하더 데이 폴〉
- 〈킹 리차드〉
-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 〈007 노 타임 투 다이〉
- 〈패러렐 마더스〉
- 〈파워 오브 도그〉
- 〈스펜서〉
- 〈맥베스의 비극〉
수상 예측은 골든 글로브, BAFTA,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음악상을 받은 〈듄〉의 한스 짐머가 유력하다.
예상대로 한스 짐머가 수상하였다. 〈라이온 킹〉에 이은 두번째 음악상 수상이다.
한스 짐머는 시상식에 불참하였는데, 그 이유는 밑에 후술될 사전녹화 논란으로 오스카를 보이콧한 것이거나 월드 투어 공연 일정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10. 주제가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노래 | 작사가, 작곡가 |
킹 리차드 | “Be Alive” | 딕슨 (작사/작곡) 비욘세 놀스 카터 (작사/작곡)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Dos Oruguitas” | 린 마누엘 미란다 (작사/작곡) |
벨파스트 | “Down to Joy” | 밴 모리슨 (작사/작곡) |
007 노 타임 투 다이 | “No Time To Die” | 빌리 아일리시 (작사/작곡) 피니어스 오코넬 (작사/작곡) |
우리의 4일 | “Somehow You Do” | 다이앤 워런 (작사/작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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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네트〉의 “So May We Start?”
- 〈벨파스트〉의 “Down to Joy”
- 〈Brian Wilson: Long Promised Road〉의 "Right Where I Belong”
- 〈재키의 링〉의 “Automatic Woman”
- 〈신데렐라〉의 “Dream Girl”
- 〈코다〉의 “Beyond the Shore”
- 〈디어 에반 핸슨〉의 “The Anonymous Ones”
- 〈돈 룩 업〉의 “Just Look Up”
-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Dos Orguitas”
- 〈우리의 4일〉의 “Somehow You Do”
- 〈더 하더 데이 폴〉의 “Guns Go Bang”
- 〈킹 리차드〉의 “Be Alive”
-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No Time to Die”
- 〈리스펙트〉의 “Here I Am (Singing My Way Home)”
- 〈씽2게더〉의 Your Song Saved My Life”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최고 인기 OST "We Don't Talk About Bruno"가 출품조차 되지 않았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 출품 마감 시한이었던 2021년 11월 1일까지만 해도 디즈니는 해당 넘버가 인기를 끌 것을 예상하지 못했고, "Dos Oruguitas"만 주제가상 후보로 출품했기 때문이다. 만약 출품했다면 유력 수상 후보로 부상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나온다.
수상은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주제가상을 받은 "No Time to Die"가 유력하다.
예상대로 "No Time to Die"가 수상하였다. 이로서 "Skyfall"과 "Writing's On the Wall" 이후 007 시리즈의 주제가가 3작품 연속으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21세기에 태어난 최초의 오스카 수상자다.
시상자는 조 크라비츠와 제이크 질렌할.
2.11. 미술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미술 감독 | 세트 데코레이터 |
듄 | 패트리스 베르메트 | 주즈산나 시포스 |
나이트메어 앨리 | 타마라 데버렐 | 셰인 비유 |
파워 오브 도그 | 그랜트 메이저 | 앰버 리차드 |
맥베스의 비극 | 스테판 데샹 | 낸시 헤이그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애덤 스톡하우젠 | 레나 디안젤로 |
BAFTA, ADG 판타지 부문,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듄〉이 유력하다. CDG 시대물 부문을 수상한 〈나이트메어 앨리〉도 가능성이 있다.
〈듄〉이 예상대로 수상했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12. 분장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스타일리스트 |
커밍 2 아메리카 | 마이크 마리노, 스테이시 모리스, 칼라 파머 |
크루엘라 | 나디아 스테이시, 나오미 돈, 줄리아 버논 |
듄 | 도널드 모와트, 러브 라슨, 에바 폰 바흐 |
타미 페이의 눈 | 린다 다우즈, 스테파니 잉그램, 저스틴 랄레흐 |
하우스 오브 구찌 | 고른 룬드스트롬, 안나 카린 록, 프레데릭 아스피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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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밍 2 아메리카〉
- 〈크루엘라〉
- 〈시라노〉
- 〈듄〉
- 〈타미 페이의 눈〉
- 〈하우스 오브 구찌〉
- 〈나이트메어 앨리〉
- 〈007 노 타임 투 다이〉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BAFTA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타미 페이의 눈〉이 유력하다. MUAHS에서 선전한 〈커밍 2 아메리카〉와 〈크루엘라〉도 가능성이 있다.
〈타미 페이의 눈〉이 예상대로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13. 의상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디자이너 |
크루엘라 | 제니 비번 |
시라노 | 제클린 듀런,마시모 깐띠니 빠르리니 |
듄 | 제클린 웨스트 |
나이트메어 앨리 | 루이스 시쿠에이라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폴 테이즈웰 |
BAFTA, CDG 시대물 부문,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크루엘라〉가 유력하다. CDG에서 SF·판타지 부문을 수상한 〈듄〉도 가능성이 있다.
크루엘라가 예상대로 수상했다.
시상자는 〈블랙 팬서〉로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루스 E. 카터와 여우조연상 수상자, 루피타 뇽오.
2.14. 촬영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촬영 감독 |
듄 | 그레이그 프레이저 |
나이트메어 앨리 | 단 라우스첸 |
파워 오브 도그 | 아리 웨그너 |
맥베스의 비극 | 브루노 델보넬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야누스 카민스키 |
BAFTA와 ASC에서 수상한 〈듄〉이 유력하다.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파워 오브 도그〉도 가능성이 있다.
예상대로 〈듄〉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영화 〈덩크 슛〉의 캐스트, 로지 로페즈, 우디 해럴슨, 웨슬리 스나입스.
2.15. 편집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편집 감독 |
돈 룩 업 | 행크 코윈 |
듄 | 조 워커 |
킹 리차드 | 파멜라 마틴 |
파워 오브 도그 | 피터 시베러스 |
틱, 틱... 붐! | 마이런 커스틴, 앤드루 와이스블럼 |
〈듄〉의 수상이 유력하다. ACE 드라마 부문을 수상한 〈킹 리차드〉, 코미디 부문을 수상한 〈틱, 틱... 붐!〉이 다크호스.[49]
〈듄〉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16. 시각효과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후보 |
듄 | 폴 램버트, 트리스탄 마일즈, 브라이언 코너, 게르트 네프저 |
프리 가이 | 스웬 길버그, 브라이언 그릴, 니코스 칼리치디스, 댄 서딕 |
007 노 타임 투 다이 | 찰리 노블, 조엘 그린, 조너선 포크너, 크리스 코볼드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크리스토퍼 타운센드, 조 패럴, 션 노엘 워커, 댄 올리버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켈리 포트, 크리스 웨그너, 스콧 에델스타인, 댄 서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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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 위도우〉
VES, BAFTA, 크리틱스 초이스를 석권한 〈듄〉이 유력하다.
예상대로 〈듄〉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제이콥 엘로디와 작품상 후보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연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
2.17. 음향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후보 |
벨파스트 | 데니스 야드, 사이먼 체이스, 제임스 매더, 니브 아디리 |
듄 | 맥 루쓰, 마크 망기니, 테오 그린, 더그 헴프힐, 론 바트렛 |
007 노 타임 투 다이 | 사이먼 헤이스, 올리버 타니, 제임스 해리슨, 폴 매시, 마크 테일러 |
파워 오브 도그 | 리처드 플린, 로버트 맥켄지, 타라 웹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토드 A. 메이트랜드, 게리 리드스트롬, 브라이언 첨니, 앤디 넬슨, 숀 머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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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파스트〉
BAFTA, MPSE, CAS에서 수상한 〈듄〉이 유력 수상후보이다.
예상대로 〈듄〉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18. 장편 애니메이션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감독·제작자 |
엔칸토: 마법의 세계 | 이벳 메리노, 클라크 스펜서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
루카 |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 앤드리아 워런 (제작)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 마이클 리안다 (감독)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 커트 알브레흐트 (제작)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돈 홀, 카를로스 로페스 에스트라다 (감독) 오스냇 슈러, 피터 델베코 (제작) |
수상 예측은 골든 글로브, PGA, BAFTA에서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유력하고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도 가능성이 있다.
예상대로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의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낙점된 할리 베일리와 신데렐라 실사 영화에서 신데렐라를 연기한 릴리 제임스, 알라딘 실사 영화에서 자스민을 연기한 나오미 스콧.
2.19. 장편 국제영화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감독 | 국가 |
드라이브 마이 카 | 하마구치 류스케 | 일본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 덴마크 |
신의 손 | 파올로 소렌티노 | 이탈리아 |
교실 안의 야크 | 파우 초이닝 도르지 | 부탄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 요아킴 트리에 | 노르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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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거대한 자유〉
프랑스는 2021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 〈티탄〉을 출품했으나 1차 후보에도 들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대한민국이 출품한 〈모가디슈〉도 1차 후보에 들지 못했다.
수상 예측은 골든 글로브, BAFTA,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비영어영화상을 받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 쏠리고 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국제영화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에까지 후보로 오를 만큼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확정적이다.
예상대로 〈드라이브 마이 카〉가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티파니 해디쉬와 시무 리우.
2.20. 장편 다큐멘터리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감독·제작자 |
중국몽 | 제시카 킹던 |
애티카 | 스탠리 넬슨, 트레이시 A. 커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
축제의 여름 (… 혹은 중계될 수 없는 혁명)[50] | 아미르 "퀘스트러브" 톰슨 |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쏘다 | 린투 토마스, 서쉬밋 고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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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몽〉
- 〈Attica〉
- 〈빌리 아일리시: 조금 흐릿한 세상〉
- 〈파야 다이〉
- 〈더 퍼스트 웨이브〉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In the Same Breath〉
- 〈Julia〉
- 〈프레지던트〉
- 〈프로세션: 치유의 행진〉
- 〈The Rescue〉
- 〈Simple as Water〉
- 〈축제의 여름 (… 혹은 중계될 수 없는 혁명)〉
- 〈벨벳 언더그라운드〉
-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쏘다〉
크리틱스 초이스, BAFTA, PGA를 석권한 〈축제의 여름 (… 혹은 중계될 수 없는 혁명)〉이 가장 유력하다.
예상대로 〈축제의 여름 (… 혹은 중계될 수 없는 혁명)〉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크리스 락.
2.21. 단편 다큐멘터리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감독·제작자 |
오디블 - 우리만의 암호 | 맷 오젠스, 제프 맥클레인 |
나의 집은 어디인가[51] | 페드로 코스, 존 쉥크 |
The Queen of Basketball | 벤 프라우드풋 |
베나지르를 위한 세 개의 노래 | 엘리자베스 마르자에이, 굴리스탄 미르자에이 |
When We Were Bullies | 제이 로젠블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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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Águilas〉
- 〈오디블 - 우리만의 암호〉
- 〈A Broken House〉
- 〈Camp Confidential: America’s Secret Nazis〉
- 〈Coded: The Hidden Love of J. C. Leyendecker〉
- 〈Day of Rage〉
- 〈The Facility〉
- 〈나의 집은 어디인가〉
- 〈Lynching Postcards: Token of a Great Day〉
- 〈The Queen of Basketball〉
- 〈Sophie & the Baron〉
- 〈Takeover〉
- 〈Terror Contagion〉
- 〈베나지르를 위한 세 개의 노래〉
- 〈When We Were Bullies〉
〈The Queen of Basketball〉이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22. 단편 실사영화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후보 |
Ala Kachuu - Take and Run | 마리아 브랜들, 나딘 뤼힝거 |
The Dress | 타테우시 리시악, 마치에이 슬레시츠키 |
The Long Goodbye | 아네일 카리아, 리즈 아메드 |
On My Mind | 마르틴 스트레인지-한센, 김 막누손 |
Please Hold | 크리스틴 다빌라, 라빈 메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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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a Kachuu - Take and Run〉
- 〈Censor of Dreams〉
- 〈The Criminals〉
- 〈Distances〉
- 〈The Dress〉
- 〈Frimas〉
- 〈Les Grandes Claques〉
- 〈The Long Goodbye〉
- 〈On My Mind〉
- 〈Please Hold〉
- 〈Stenofonen〉
- 〈Tala’vision〉
- 〈Under the Heavens〉
- 〈When the Sun Sets〉
- 〈You’re Dead Helen〉
배우 리즈 아메드가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각본에도 참여하여 후보에 오른 단편 영화, 〈The Long Goodbye〉가 유력 후보이다.
〈The Long Goodbye〉가 예상대로 수상하였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2.23. 단편 애니메이션상
<rowcolor=#ffffff,#2d2f34> 작품 | 후보 |
Affairs of the Art | 조안나 퀸, 레스 밀스 |
Bestia | 우고 코바루비아스, 테보 디아즈 |
Boxballet | 안톤 디아코프 |
로빈 로빈 | 단 오자리, 미키 플리즈 |
The Windshield Wiper | 알베르토 미엘고,[52] 레오 산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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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fairs of the Art〉
- 〈Angakusajaujuq: The Shaman’s Apprentice〉
- 〈Bad Seeds〉
- 〈Bestia〉
- 〈Boxballet〉
- 〈Flowing Home〉
- 〈Mum Is Pouring Rain〉
- 〈The Musician〉
- 〈Namoo〉
- 〈Only a Child〉
- 〈로빈 로빈〉
- 〈Souvenir Souvenir〉
- 〈Step into the River〉
- 〈Us Again〉
- 〈The Windshield Wiper〉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인 〈로빈 로빈〉이 유력 후보이다. 〈The Windshield Wiper〉도 가능성이 있다.
2위로 예측되던 〈The Windshield Wiper〉가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거의 모든 부문에서 대체로 1위로 예측되던 후보가 수상했는데, 유일하게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만 2위로 예측되던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자는 조시 브롤린과 제이슨 모모아.
3. 특별상
3.1. 공로상
- 일레인 메이
- 리브 울만
3.2. 진 허숄트 박애상
4. 네티즌 투표 이벤트
두 가지의 네티즌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는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지며, 반드시 비공개 계정이 아닌 공개 계정을 사용해야 한다.[53] 또한 투표를 하려면 먼저 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해야 한다. 두 이벤트 모두 상품이 있지만 미국 거주자가 아니면 해당 사항이 없다. 투표 결과는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그런데 마치 투표 결과 발표가 시상식에서 대단히 중요한 코너일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정작 시상식에서는 짧은 클립으로 순위만 발표하고 지나가며 시시하게 끝났다. 심지어 순위를 보면 두 이벤트 모두 잭 스나이더의 작품이 1위를 차지하며 결국 이번 이벤트는 팬덤의 화력만 보여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그것도 매크로 돌려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4.1. #OscarsFanFavorite
지난 한 해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를 뽑는 투표이다. 한 사람 당 매일 하루에 20번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지난 한 해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의 제목을 #OscarsFanFavorite 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리면 된다. 이 이벤트는 2월 14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정식으로 출품된 영화에만 투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출품작 목록.처음에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위를 달렸다. 하지만 기존 영화의 감독판은 새로운 영화로 인정하지 않는 아카데미 규정에 따라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표는 모두 무효표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러자 다수의 잭 스나이더 팬들은 목표를 바꾸어 〈아미 오브 더 데드〉에 투표하기 시작했다. 아깝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지명에 실패한 〈틱, 틱... 붐!〉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다가 며칠 지나서부터는 카밀라 카베요 팬덤이 결집하며 〈신데렐라〉가, 조니 뎁 팬덤이 결집하며 〈미나마타〉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결국 2월 18일 데드라인이 〈신데렐라〉가 홈페이지 투표 중간 집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월 22일에는 뉴욕 포스트가 트위터 투표도 〈신데렐라〉가 5만 표를 돌파해 1위, 〈아미 오브 더 데드〉가 4만 표를 돌파해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다시 말해 〈신데렐라〉가 홈페이지 투표와 트위터 투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잭 스나이더 감독 과 〈미나마타〉의 앤드류 레비타스 감독 은 아예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2월 28일 아카데미는 알파벳순으로 〈아미 오브 더 데드〉, 〈신데렐라〉, 〈듄〉, 〈말리그넌트〉, 〈미나마타〉, 〈파워 오브 도그〉, 〈씽2게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틱, 틱... 붐!〉이 중간 집계 1위에서 10위를 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화별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버라이어티는 비평 면에서 크게 실패한 〈신데렐라〉와 〈아미 오브 더 데드〉, 흥행 참패를 맛본 〈미나마타〉와 〈말리그넌트〉 같은 작품들이 배우나 감독의 팬덤에 힘입어 유력 후보로 부상하자 이벤트의 취지가 손상되었다고 비판했다. 요지는 영화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팬덤의 충성도'만' 시험하는 무대로 변질되었다는 것. 가령 〈미나마타〉는 개봉한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애초부터 사람들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영화인데, 이게 순위권에 올랐다는 건 투표자들 대부분이 영화를 안 보고 조니 뎁에 대한 팬심으로 표를 던졌단 이야기가 된다(....)
3월 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월 2일 기준 〈아미 오브 더 데드〉가 트위터 투표에서 〈신데렐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3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4위는 〈미나마타〉, 5위는 〈틱, 틱... 붐!〉, 6위는 후보 자격이 없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라고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종 순위가 공개되었다. 1위 〈아미 오브 더 데드〉, 2위 〈신데렐라〉, 3위 〈미나마타〉, 4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5위 〈틱, 틱... 붐!〉.
4.2. #OscarsCheerMoment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 최고의 명장면을 뽑는 투표이다. 한 사람 당 매일 하루에 20번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려는 본인이 좋아하는 명장면의 사진이나 영상을 #OscarsCheerMoment 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올리면 된다.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명장면 후보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때는 역대 모든 영화가 투표 대상이었다. 예컨대 1997년 작인 〈타이타닉〉의 백허그 장면을 올려도 유효표로 인정되는 것. 또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도 여기서는 후보 자격이 된다. 공모 결과 5개의 명장면이 후보로 선정되며, 그럼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5개의 후보 장면을 놓고 최종 투표를 진행한다.
파일:OCM Ultimate.gif
최종 후보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어벤져스 어셈블!" 장면, 〈드림걸즈〉의 "And I Am Telling You" 뮤지컬 넘버 장면,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3명의 스파이더맨이 전투에 임하는 장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가 달리는 장면이 선정되었다.
1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가 달리는 장면, 2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3명의 스파이더맨이 전투에 임하는 장면, 3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어벤져스 어셈블!" 장면, 4위 〈드림걸즈〉의 "And I Am Telling You" 뮤지컬 넘버 장면, 5위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일부 부문 사전녹화 결정
2022년 2월 22일 아카데미는 분장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편집상, 단편 실사영화상, 단편 애니메이션상, 단편 다큐멘터리상은 생방송이 아니라 사전녹화로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전녹화가 결정된 8개 부문은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시상한 다음, 시상 장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빼고 최대한 짧게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낸다고 밝혔다. 예컨대 수상자가 자리에서 무대까지 걸어가는 부분이 편집되며, 수상 소감 역시 지루한 부분은 빼고 가장 감동적인 부분만 방송에 나간다고 한다. 또한 수상 결과가 TV에 생중계되지 않는 대신 아카데미 공식 SNS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고 한다.[54]3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가 자체적으로 사전녹화를 결정한 건 아니고, ABC가 12개 부문을 생방송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한 것에 따른 절충안이라고 한다. ABC는 아카데미가 요구를 거부하면 아예 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압박했다고 한다.
아카데미는 3년 전에도 비슷한 결정을 했다가 반발이 심해지자 철회했었다.
여담으로 사전녹화를 도입한 명분은 방송 시간 단축이었는데, 오히려 이번 시상식이 3시간 42분으로 3시간 19분이었던 전년도 시상식보다 20분 정도 길었다.
5.1.1. 반발, #PresentAll23
사전녹화가 결정된 부문들의 후보들이 반발한 건 물론이고, 수많은 영화인들과 평론가들, 언론인들, 영화 팬들이 아카데미를 거세게 비판했다. 애초에 이 결정이 시청률 상승에 도움이 될 지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많다.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서 23개 부문 모두 생방으로 시상하라는 뜻의 #PresentAll23 운동이 불고 있다.2월 22일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은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Wow f*ck this (와 X같네)" 라는 평을 올렸다.
2월 23일 미국영화편집기사협회(ACE)가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같은 날 영화편집기사조합(MPEG)도 비판 성명을 냈다. 영화음향협회(CAS), 미국세트데코레이터협회(SDSA)도 각각 2월 24일과 2월 28일 비슷한 성명을 냈다.
2월 28일 〈나이트메어 앨리〉[55]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제5회 할리우드비평가협회상(HCA) 공로상 수상 소감에서 "영화는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만드는 것이며 올해 영화를 만드신 분들은 팬더믹의 위험을 무릅쓰고 출근해서 기적을 만들어줬다"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그 분들의 이름을 생방송에서 제외하면 안 되는 해이며 오히려 크게 불러드려야 하는 해"라고 비판했다.
3월 1일 아카데미 음악 지부 담당 이사인 로라 카프먼 작곡가[56]는 "아카데미 운영진이 이사회에 상의도 없이 음악상을 생방송에서 제외시킨 것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음악 공동체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3월 5일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휴고〉로 음향믹싱상을 수상한 원로 음향기사 톰 플라이시먼[57]이 이번 결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아카데미를 탈퇴했다고 밝혔다. 역시 원로 음향기사인 피터 컬랜드[58]도 3월 23일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하지 않는 단체에 계속 소속되어 있을 이유가 없다"며 탈퇴를 신청했으나 아카데미가 "시상식 끝난 뒤까지만 기다려달라"며 반려했다고 한다.
같은 날 제72회 ACE 어워즈에서 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편집상을 수상한 〈틱, 틱... 붐!〉의 마이런 커스틴 편집 감독이 수상 소감에서 "Present All 23!"를 외쳤다.
같은 날 〈파워 오브 도그〉[59]의 제인 캠피온 감독은 제26회 ADG 어워즈에서 공로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좋은 영화를 만들려면 프로덕션 디자인은 엄청나게 중요하다"며 "아카데미가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모르지만 어느 영화 감독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같은 날 〈듄〉[60] 의 드니 빌뇌브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목욕물을 버리다가 아기까지 같이 던져버리는 격이다. 아카데미가 실수했다"며 "미디어는 감독과 배우에게 집중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분들도 조명되어야 하고 시상식은 그러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빌뇌브는 3월 7일에도 사전녹화 시간에 동료 영화인들이 아무도 객석에 앉아 있지 않아서 수상자들이 수치심을 느끼게 될까 봐 걱정이라며 반드시 일찌감치 객석에 착석해 있겠다고 밝혔다.
3월 6일 아카데미 감독 지부 이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61]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협동적인 매체라고 굳게 믿는다. 모두가 가족이 되어 함께 영화를 만들며, 모든 역할이 똑같이 필수적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 윌리엄스가 없었으면 〈죠스〉는 틀니 신세였을 것이며, 애덤 스턱하우젠 미술 감독이 없었으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장면에서 배우들이 세트도 소품도 없이 노래해야 했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철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월 7일 〈패러렐 마더스〉[62]에 출연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중요하지 않은 부문은 없다. 우리는 서로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서로에게 많이 의지한다"며 "집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도 그걸 알고 계시다고 믿으며 그래서 이번 결정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같은 날 〈타미 페이의 눈〉[63]에 출연한 제시카 채스테인은 "연기는 배우가 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배우에게 관심이 쏠리지만 사실 커다란 팀에 의해 연기가 만들어진다"며 "무조건 사전녹화 시간에 객석에 착석해 있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다〉의 시안 헤이더 감독은 "소통 없이 결정한 게 문제다. 영화를 만드신 모든 분들과 소통을 했어야 했다"며 "〈코다〉를 여러분이 극장에서 보신 그 영화로 만드는 데 있어 편집 감독님이 정말 중요한 파트너였다. 편집 과정에서 30개의 씬을 자르고 영화를 손질했다. 내가 각색상 후보로 올라있는데 솔직히 편집실에서 편집 감독님과 함께 각본을 상당 부분 다시 썼다고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헤이더 감독은 또한 "시청자 여러분이 이런 영화 제작의 뒷얘기를 잘 모르실 수 있다는 건 안다. 하지만 그럼 이 기회에 알게 되시면 좋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3월 9일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존 윌리엄스 작곡가, 루카스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대표 등 할리우드 영화인 75명이 아카데미에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기예르모 델 토로,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토머스 뉴먼, 제임스 뉴튼 하워드도 참여한 이 서한에는 "방송의 재미를 높여 신규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목표는 훌륭하고 중요하지만, 영화 예술이 시상식을 열어줄 가치가 생기게 만들어주는 바로 그 기술들을 폄훼하는 게 그 수단이 될 수는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무려 350명의 할리우드 영화인이 추가로 탄원서에 서명했다.
3월 16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방송이 30분 일찍 끝난다고 해서 시상식을 보기로 결정하는 사람은 없다"며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했다.
3월 19일 미국영화편집자협회(ACE)는 아카데미에 서한을 보내 사전녹화 철회를 촉구했다.
4월 5일 거장 영화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이번 일로 아카데미 탈퇴를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5.1.2. 옹호
2월 23일 코미디언 지미 키멜은 사전녹화가 결정된 8개 부문은 어차피 아무도 관심 없는 부문들이라며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품상 세 부문만 방송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3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 감독 지부 이사인 에이바 듀버네이 감독[64]은 "음악상 등도 후보자 호명 및 수상자 발표, 수상 소감까지 모두 방송에 나간다"며 아카데미를 두둔했다. 하워드 코언 로드사이드 어트랙션스[65] 공동대표는 "그깟 몇 명의 기분이 상하는 거야 방송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수해야 한다"며 "관객을 무시할 거면 ABC에서 방송할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두버네이 감독과 마찬가지로 "모든 수상 소감은 꽉 찬 객석 앞에서 진행되고 ABC 방송에 나간다"며 "훌륭한 방송이 될 것 같다. 누구도 기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방송을 영리하게 혁신시켰다"고 칭찬했다. 코언과 서랜도스는 모두 아카데미 경영 지부 회원이다.
3월 14일 시상식 MC를 맡은 레지나 홀은 "방송이 너무 길다는 비판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며 "모든 수상 소감은 방송에 나간다"고 강조했다.
5.2. 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
자세한 내용은 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5.3. 크리스 락의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자 모독
상술한 사건 직후 크리스 락은 〈축제의 여름〉이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하며 "수상자는 퀘스트러브와 4명의 백인들입니다" 라고 소개했다. 이 멘트는 두 가지 오류가 있는데, 퀘스트러브와 함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동료 프로듀서는 4명이 아니라 3명이며, 그 중 1명은 인도계 미국인인 조셉 파텔이다. 파텔은 이후 SNS에 "이게 도대체 무슨 X같은 일이냐(What in the actual fuck?)"며 "나는 내가 역대 몇 안 되는 남아시아계 아카데미 수상자 중 한 명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격하는 중이었기에 더 화가 났다"고 밝혔다. 락의 농담이 "X같고 무례한 짓이었다"고 지적한 파텔은 "고맙다 크리스, 이 완벽하게 X같은 X자식아" 라며 락을 원색적으로 힐난했다. 파텔은 락 뿐 아니라 윌 스미스도 비난하며 "윌과 크리스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순간이어야 했던 것을 망쳐버렸다"고 비판했다.5.4. 시상자들의 애니메이션 관련 발언 논란
시상식 공동 MC 에이미 슈머는 오프닝 멘트에서 "지난 한 해 영화를 거의 안 봤다"며 "그런데 집에 애가 있어서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190번 정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영화 시상식 MC로 나와서 "당신들이 만든 영화 하나도 안 봤다"고 농담했다는 점이다. 사실 MC들의 이런 멘트는 시상식 내내 계속됐는데, 나름대로 리키 저베이스의 골든 글로브 진행을 따라해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베이스는 까도 기분 좋게 까고, 항상 독창적인 멘트를 사용해 웃기는 데 반해 세 MC는 "올해 영화들이 다 재미 없었다"는 같은 말만 돌림노래처럼 반복하는 수준에 그쳐 듣는 사람 기분만 나쁘게 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두 번째로 〈엔칸토〉를 단순히 '애들을 위한 영화'로 폄훼했다.같은 맥락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시상자로 나온 할리 베일리와 릴리 제임스, 나오미 스콧의 시상 멘트 역시 논란이 됐다.
* 베일리: "애니메이션 시청은 어린 시절 성격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 제임스: "애들은 같은 영화를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러죠"
* 베일리: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 스콧: "몇몇 부모님들은 정확히 공감하고 계실 거예요."
* 제임스: "애들은 같은 영화를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러죠"
* 베일리: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 스콧: "몇몇 부모님들은 정확히 공감하고 계실 거예요."
당연하지만 모든 애니메이션이 곧 어린이 영화인 건 아니며[66]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 하는 작품들도 사실 어른들도 즐기고 감동 받을 수 있는, '어린이 영화'라기보단 '가족 영화'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마치 애니메이션을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영화로만 국한시키고 장르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 발언이 다른 곳도 아니고 가장 영화 예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깊은 존경심이 드러나야 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온 것.
이에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올해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였던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의 필 로드 프로듀서는[67] 트위터를 통해 "애니메이션은 애들이나 좋아하고 어른은 애들 때문에 억지로 같이 보는 거라고 정의하다니 참 대단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튿날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공식 SNS에는 "애니메이션도 시네마다" 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아카데미에 대한 비판의 표시로 보인다. #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는 이후 칼럼을 통해서도 할리우드를 향해 애니메이션을 존중하고 제대로 대우할 것을 촉구했다. #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이 생중계에서 배제된 것과, 애니메이션 제작진과 실사 영화 제작진의 임금 차별 논란과 맞물려서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
6. 이야깃거리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연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3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오스카 시상식에 어떤 착장을 하고 참석할지 궁금하다"는 팬의 댓글에 "나는 이번에 초청 받지 못해 시상식을 집에서 TV로 봐야 한다"고 답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는데, 이 사실이 화제가 되자 이틀 뒤 아카데미는 제글러를 시상자로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 부부 사이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란히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부부가 같은 해 동시에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1967년 제3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리처드 버튼 부부 이후 무려 55년 만에 처음이자 역대 6번째다.
- 약혼한 사이인 커스틴 던스트와 제시 플레먼스 커플도 나란히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후보로 올랐으며 두 사람 모두 이번이 첫 번째 후보 지명이다. 던스트와 플레먼스는 3개월 뒤 자메이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전년도에 아카데미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두 주연 배우 제시 버클리와 제시 플레먼스가 공교롭게도 각각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후보로 올라 〈이제 그만 끝낼까 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 스티븐 스필버그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프로듀서 자격으로 작품상 후보에 지명되며 이미 보유하고 있던 작품상 후보 최다 지명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68] 동시에 감독상 후보에 지명됨으로서 무려 6개 세대(10년 단위)에 걸쳐 연속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진출한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 1970년대 - 〈미지와의 조우〉
- 1980년대 - 〈인디아나 존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E.T.〉, 〈컬러 퍼플〉
- 1990년대 -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 2000년대 - 〈뮌헨〉
- 2010년대 - 〈링컨〉
- 2020년대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윌 스미스는 〈킹 리차드〉의 주연 배우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로써 스미스는 워렌 비티, 케빈 코스트너, 클린트 이스트우드,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들리 쿠퍼, 덴젤 워싱턴, 프란시스 맥도맨드에 이어 한 영화로 작품상 후보와 배우상 후보에 동시에 오른 역대 9번째 인물이 되었다.[69]
- 보통 남우주연상 후보 5명 중 적어도 1명은 신인이 이름을 올리게 마련인데, 이번 시상식은 41년만에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 전원이 이미 후보에 오른 경험자들이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2001년 〈비포 나잇 폴스〉와 2011년 〈비우티풀〉로 2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5년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1번, 앤드류 가필드는 2017년 〈핵소 고지〉로 1번, 윌 스미스는 2002년 〈알리〉와 2007년 〈행복을 찾아서〉로 2번, 마지막으로 덴젤 워싱턴은 1993년 〈말콤 X〉, 2000년 〈허리케인 카터〉, 2002년 〈트레이닝 데이〉, 2013년 〈플라이트〉, 2017년 〈펜스〉, 2018년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까지 무려 6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 중 워싱턴은 2002년 〈트레이닝 데이〉로 1번 수상했으며, 나머지 4명은 모두 후보 경험만 있고 수상 경험은 없다.
- 16년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 후보 5명이 모두 작품상 후보작이 아닌 영화로 후보에 올랐다.[70] 남우주연상은 2명,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은 각각 4명의 배우가 작품상 후보작인 영화로 후보에 오른 것과 대조된다. 작품상 후보작 중 여성 주연이 나오는 영화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리코리쉬 피자〉의 앨러나 하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레이첼 제글러, 〈코다〉의 에밀리아 존스, 〈돈 룩 업〉의 제니퍼 로렌스, 〈나이트메어 앨리〉의 루니 마라가 모두 노미네이트에 실패했다.
- 케네스 브래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의 다른 부문에 후보 지명되어본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브래너는 이미 1990년 〈헨리 5세〉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1993년 〈Swan Song〉의 감독으로 단편 실사영화상, 1997년 〈햄릿〉으로 각색상, 2012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었는데, 이번에 작품상과 각본상을 추가했다.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시기라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섭외해 시상식 중간에 화상으로 연설을 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우크라이나계 밀라 쿠니스가 참석해서 평화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참석자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금색 리본을 달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일제히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주최 측은 무대 위 대형 화면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을 띄웠다.
7. 평가
- 넷플릭스는 총 37개 후보를 배출하고 감독상 1개 수상에 그쳤다.
- 〈틱, 틱... 붐!〉은 홀대를 받았다는 지적이 많다. 유력하다고 생각했던 작품상 라인업에서도 빠졌고, 최종적으로 2개 부문(남우주연상, 편집상)에만 노미네이트됐다. 각색상, 음향상 등에 이름을 올렸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대신 네티즌 투표 톱5에 든 것이 위안거리. 참고로 〈틱, 틱... 붐!〉이 노미네이트에 성공했으면 줄리 오(한국명 오수진) 프로듀서가 한국계 미국인 역대 두번째로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72]
- 〈나이트메어 앨리〉는 예상을 깨고 선전했다. 흥행에 실패한 데다 크리틱스 초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상식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작품상 후보에 입성한 것. 다만 여우조연상(케이트 블란쳇)과 음악상이 불발된 것과 남우주연상(브래들리 쿠퍼), 각색상 부문에서는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
-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는 막판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작품상 진출에 실패했으며, 유력하게 여겨졌던 각본상에서도 빠졌다. 하지만 무려 3명의 연기상 후보를 배출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J. K. 시몬스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것은 다소 과했다는 의견이 많다.
- 〈돈 룩 업〉이 작품상을 포함한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말이 많다. 로튼 토마토에서 썩토를 받을 정도로 완성도 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편집상 후보로 지명된 것은 도무지 이해 불가라는 반응.[73]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제가상(아리아나 그란데의 “Just Look Up”)은 후보 불발.
- 〈듄〉은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6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지만, 정작 드니 빌뇌브는 감독상 후보에서 빠졌다.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다크호스로 부상하면서 스필버그 또는 브래너가 탈락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아무도 생각지 않았던 빌뇌브가 빠져 영화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빌뇌브는 인터뷰에서 "노미네이트를 권리인 양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 영화는 충분히 여러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각색상, 편집상 정도를 제외하면 노렸던 거의 모든 부문에 지명되었다. 다만 레이첼 제글러가 여우주연상, 리타 모레노가 여우조연상, 마이크 파이스트가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것이 아쉬운 부분.
- 〈벨파스트〉는 제이미 도넌이 남우조연상에서 빠지고 촬영상, 편집상 등 스태프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주요 부문은 거의 지명되었다. 다만 여우조연상 부문은 커트리나 밸프가 지명될 것이 확실해 보였으나 전혀 예상 밖이던 주디 덴치가 올라갔다. 작중 분량으로 보나 역할의 임팩트로 보나 밸프가 올라갔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패싱〉, 〈매스〉, 〈컴온 컴온〉, 〈텐더 바〉, 〈리스펙트〉, 〈피그〉,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아네트〉, 〈그린 나이트〉, 〈프렌치 디스패치〉 등이 단 한 부문에도 후보로 들지 못했다. 〈패싱〉의 루스 네가와 〈매스〉의 앤 다우드가 여우조연상, 〈컴온 컴온〉의 우디 노먼과 〈텐더 바〉의 벤 애플렉이 남우조연상, 〈리스펙트〉의 제니퍼 허드슨이 여우주연상[74], 〈피그〉의 니콜라스 케이지가 남우주연상,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음향상, 〈프렌치 디스패치〉가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등에서 가능성이 있었으나 모두 불발.
- 〈파워 오브 도그〉는 12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최다 후보작에 등극했다. 기술 부문에서 거의 모두 노미네이트 됐는데, 특히 음향상과 제시 플레먼스의 남우조연상 지명은 뜻밖이라는 반응이 많다.
- 〈맥베스의 비극〉은 아쉽게도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주요 부문에서 거의 언급도 되지 않았지만, 대신 남우주연상과 스태프 부문에서 각광받았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1개 부문(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에 그쳤다. 케빈 파이기가 개봉 전부터 대놓고 작품상 노미네이트를 희망한다고 인터뷰했고, 사실상 코로나19로 위태롭던 극장가를 살려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다. 이에 새뮤얼 L. 잭슨은 "그 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는 아카데미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고, 코미디언 지미 키멜은 "어떻게 〈돈 룩 업〉은 되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안 되냐"고 비판했다. 영화 감독 케빈 스미스는 "아카데미가 대중성 짙은 영화를 홀대한다"고 지적했다.#
- 반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연성 부족과 설정 오류 등을 꼬집으며 작품상 후보 불발이 당연하다는 반박도 있다.#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어느 메이저 시상식도 <노 웨이 홈>을 작품상 후보에 지명한 곳이 없으며, 심지어 코믹북 무비에 우호적인 편인 PGA도 마찬가지였다.[75]# 그래서인지 <다크 나이트> 때와 달리 별로 논란이 커지지 않았다. 다른 의견으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프랜차이즈 내 전작들을 거의 챙겨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불리했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 대신 <노 웨이 홈>의 출연진은 3명이나 연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앤드류 가필드가 각각 〈파워 오브 도그〉와 〈틱, 틱... 붐!〉으로 남우주연상에, J. K. 시몬스가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으로 남우조연상에 후보로 올랐다. 여기에 노 웨이 홈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출신인 커스틴 던스트도 〈파워 오브 도그〉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 〈하우스 오브 구찌〉는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비평과 흥행에서 실패하며 결국 1개 부문(분장상) 지명에 그쳤다. 특히 레이디 가가가 여우주연상 지명에 실패한 것은 감독상에서 드니 빌뇌브만큼이나 충격이었는데, 가가의 연기만큼은 호평이 많았고 마지막까지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자레드 레토의 남우조연상 지명도 실패했다.
- 〈리코리쉬 피자〉는 주요 3개 부문에 지명됐다. 다만 여우주연상(앨러나 하임), 남우조연상(브래들리 쿠퍼)을 비롯한 연기 부문과 편집상, 미술상 등 스태프 부문에서는 전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 〈드라이브 마이 카〉, 〈패러렐 마더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나의 집은 어디인가〉 등 4편의 비영어권 영화가 국제영화상을 제외한 일반 부문에도 노미네이트에 성공했다. 베니티 페어는 〈드라이브 마이 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며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오스카 캠페인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며 외국 영화들에게 비교적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평가했다.
- 〈드라이브 마이 카〉가 일본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이로써 〈기생충〉에 이어 2년 만에 아시아계 영화가 다시 한 번 아카데미에 진출했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미국 내 주요 비평가 단체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조용한 다크호스로 부상했으며, BAFTA에서 탄력을 받았다. 배급사 측에서 대대적인 시상식 캠페인을 벌이지 않았음에도 평단의 지지와 입소문을 통해 이뤄낸 쾌거다.[76] 〈드라이브 마이 카〉는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 등 3명의 한국 배우가 출연한 작품이어서 한국 입장에서 봐도 뜻깊다. 코로나 19 때문에 취소되었지만 원래 부산광역시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인 작품이기도 했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일본 영화 최초로 오스카 각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마구치 류스케는 1966년 〈모래의 여자〉의 테시가하라 히로시[77], 1986년 〈란〉의 구로사와 아키라에 이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진출한 역대 세번째 일본 영화 감독이 되었다.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프렌치 디스패치〉 등 쟁쟁한 영어권 작품들을 제치고 당당히 각본상에 지명되었다.
- 〈패러렐 마더스〉는 스페인의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출품작 선정에서 탈락하는 악재를 딛고 2개 부문에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페넬로페 크루즈의 여우주연상 지명은 기분 좋은 대이변이었다는 평가.
-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장편 애니메이션상, 장편 다큐멘터리상, 장편 국제영화상에 모두 후보로 오른 최초의 영화가 됐다. 이로써 3년 연속으로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장편 국제영화상에 동시에 후보로 오르는 영화가 탄생했다. 참고로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인 〈나의 집은 어디인가〉는 제목만 우연히 같은 다른 작품이다.
- 태국 유소년 축구팀 동굴 조난 사건을 다룬 영화 〈The Rescue〉는 예상을 깨고 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했다.
- 〈씽2게더〉는 아깝게 애니메이션상 후보에서 빠졌다.
- 다수의 관심 밖이던 〈교실 안의 야크〉가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어떤 영웅〉, 칸 영화제 수상작인 〈6번 칸〉 등을 제치고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르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교실 안의 야크〉는 원래 전년도 시상식에 출품했었으나 절차상의 문제로 실격하고, 두번째 도전만에 부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78]
- 단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의 경우,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오프닝 애니메이션 〈Us Again〉이 유력한 수상 후보였으나 후보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전년도에 〈Opera〉로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감독 에릭 오의 〈Namoo〉도 아쉽게 노미네이트에 실패했다.
[1]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연기.[2] 작품 / 감독 / 남우주연(베네딕트 컴버배치) / 여우조연(커스틴 던스트) / 남우조연(제시 플레먼스) / 남우조연(코디 스밋 맥피) / 각색 / 음악 / 미술 / 촬영 / 편집 / 음향[3] 작품 / 각색 / 음악 / 미술 / 분장 / 의상 / 시각효과 / 촬영 / 편집 / 음향[4] 작품 / 감독 / 여우조연(아리아나 드보스) / 미술 / 촬영 / 의상 / 음향[5] 작품 / 감독 / 여우조연(주디 덴치) / 남우조연(키어런 하인즈) / 각본 / 주제가 / 음향[6] 작품 / 남우주연(윌 스미스) / 여우조연(언자누 엘리스) / 각본 / 주제가 / 편집[7] 작품 / 감독 / 각색 / 국제영화[8] 작품 / 각본 / 편집 / 음악[9] 작품 / 미술 / 의상 / 촬영[10] 작품 / 남우조연(트로이 코처) / 각색[11] 주제가 / 시각효과 / 음향[12] 음악 / 주제가 / 장편 애니메이션[13] 작품 / 감독 / 각본[14] 여우주연(니콜 키드먼) / 남우주연(하비에르 바르뎀) / 남우조연(J. K. 시몬스)[15] 여우주연(올리비아 콜먼) / 여우조연(제시 버클리) / 각색[16] 남우주연(덴젤 워싱턴) / 미술 / 촬영[17] 장편 애니메이션 / 국제영화 / 장편 다큐멘터리[18] 여우주연(제시카 채스테인) / 분장[19] 의상 / 분장[20] 남우주연(앤드류 가필드) / 편집[21] 여우주연(페넬로페 크루즈) / 음악[22] 각본 / 국제영화[23] 시각효과 / 음악 / 미술 / 촬영 / 편집 / 음향[24] 작품 / 남우조연(트로이 코처) / 각색[25] 여우주연(제시카 채스테인) / 분장[26] 다만 애플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아니고, 배급만 맡았다.[27] 지안페르미와 루셀레는 〈코다〉의 원작 영화 〈미라클 벨리에〉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했었다. 즉 자신들의 작품을 스스로 리메이크했다.[28] 미국의 유명 DVD/블루레이 제작사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의 모회사.[29] 2000년대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들은 대부분 수상 내역이 100회를 넘어가며, 〈노예 12년〉, 〈문라이트〉, 〈노매드랜드〉 등 작품은 200회 이상 수상하였고, 〈기생충〉은 무려 300회 이상을 수상하였다.[30] 8.0점을 받은 〈코다〉에 밀릴 뿐 아니라 역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들과 비교해도 최저다.[31] 특히 〈코다〉 이전에 SAG 앙상블상과 PGA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영화 10편 중 8편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32] 물론 WGA는 규정 상의 이유로 〈파워 오브 도그〉가 후보 자격이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지만, BAFTA에서도 〈코다〉가 〈파워 오브 도그〉를 제치고 각색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파워 오브 도그〉가 WGA 후보 자격이 있었어도 똑같이 〈코다〉가 수상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33] 94년 아카데미 역사상 감독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하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는 5편 뿐이며, 지난 30년 간은 〈아르고〉와 〈그린 북〉 2편 밖에 없다. 그런가 하면 편집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하고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는 10편 뿐이며, 지난 40년 간은 〈버드맨〉 1편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감독상과 편집상에 모두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34] 특히 DGA 감독상 노미네이트에 실패한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건 1949년 〈햄릿〉과 1990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두 번 뿐이며, 그마저도 마지막이 30년 전이다.[35] 1932년 이전에는 1929년 〈날개〉가 2개 부문, 1930년 〈브로드웨이 멜로디〉가 〈코다〉와 마찬가지로 3개 부문, 1932년 〈그랜드 호텔〉이 1개 부문 후보였다.[36] 〈코다〉는 2021년 8월, 〈허트 로커〉는 2009년 6월에 개봉하였다.[37] 여담으로 넷플릭스는 OTT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 배출도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마존에게 뺏긴 바 있다. 그런데 최초의 작품상 수상은 아예 넷플릭스도 아마존도 아닌 애플이 가져간 것. 또한 과거 TV 분야에서도 OTT 최초의 에미상 작품상 수상 타이틀을 놓고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경쟁했으나 최종적으로 Hulu가 핸드메이즈 테일로 가져갔다.[38] 참고로 〈그린 북〉은 각본상과 편집상 후보에는 올랐지만 감독상 후보에서 간발의 차로 빠졌고, 〈로마〉는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편집상 후보에는 아깝게 빠졌다.[39] 〈파워 오브 도그〉와 〈로마〉가 예술영화, 〈코다〉와 〈그린 북〉이 오락영화 포지션에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다만 〈그린 북〉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할 때부터 일찌감치 작품상 유력 후보로 부상했고, 〈코다〉는 SAG 수상 이전까지만 해도 유력 후보가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드라마틱하다.[40] 레이디 가가는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터라 시상자로 섭외되었을 때부터 어느 부문을 시상할지 주목됐는데, 무려 작품상을 시상했다.[41] 당시 미넬리는 뇌염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휠체어를 타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며 별도로 준비된 지팡이를 짚으며 시상을 하기로 아카데미와 합의했는데, 시상하기 직전에 갑자기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르라고 강요 받았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ABC와 아카데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지만 다른 사건으로 인해 묻히고 말았다.[42] BAFTA에서는 〈사랑 후의 두 여자〉의 조안나 스캔런이 수상하였다. 올해에는 BAFTA와 오스카의 여우주연상 후보가 한 명도 겹치지 않는다. 따라서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예측의 중요한 척도 중 하나가 사라진 상황.[43]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뒤 13년만에 첫 아카데미 참석이다. 홉킨스는 6번이나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첫 두 번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다 불참할 정도로 시상식에 잘 오지 않는 편이다.[44] 첫번째 사례는 〈대부〉와 〈대부 2〉에서 비토 콜레오네를 연기하여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말론 브란도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버트 드 니로. 두번째 사례는 〈다크 나이트〉와 〈조커〉에서 조커를 연기하여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히스 레저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와킨 피닉스이다.[45] 다른 유사한 기록으로는 각각 제49회,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한 1976년, 2018년 버전의 〈스타 이즈 본〉이 있다. 수상자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레이디 가가는 해당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은 가수 겸 배우이다.[46] 두 사람 외에 오스카 연기상에 후보로 오른 청각 장애인 배우는 아직 없다.[47] 수어로 "축하합니다"라고 운을 띄운 뒤 호명하였고, 그가 수어로 수상 소감을 전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대신 들어줬다. 정리글 기사[48]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 수록작. 해당 단편집 속 《셰라자드》와 《기노》의 일부 설정도 차용했다.[49]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수상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BAFTA에서 수상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후보 불발.[50]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으로 상영된 바 있다.[51] 원제목은 〈Lead Me Home〉으로, 장편 다큐멘터리, 장편 애니메이션, 국제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나의 집은 어디인가〉(원제:〈Flee〉)와는 별개의 작품이다.[52] 넷플릭스 단편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 + 로봇〉에서 강렬한 비주얼로 호평을 받은 〈목격자〉와 〈히바로〉 에피소드를 연출하였다.[53] 특별 홈페이지로도 투표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막혀있다.[54] 이 부분은 오히려 악수라는 의견도 있다. 이미 SNS로 수상자가 공개된 부문은 사람들이 방송 중에 집중해서 보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오히려 해당 부문 수상자에게 더 큰 실례 아니냐는 것.[55]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에 후보로 올라있다.[56] 〈파리로 가는 길〉,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의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57] 이외에도 〈양들의 침묵〉, 〈아이리시맨〉 등 수많은 명작의 음향감독을 맡았다.[58] 〈맨 인 블랙〉, 〈인사이드 르윈〉 등의 음향감독.[59]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60]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악상, 분장상, 편집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61] 사전녹화가 결정된 미술상, 음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62] 사전녹화가 결정된 음악상에 후보로 올라있다.[63] 사전녹화가 결정된 분장상에 후보로 올라있다.[64] 대표작으로 마틴 루터 킹의 전기 영화 〈셀마〉가 있다.[65] 〈미스터 홈즈〉,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주디〉를 배급한 배급사.[66] 역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작 중에서만 봐도 〈아노말리사〉, 〈러빙 빈센트〉, 〈파르바나: 아프가니스탄의 눈물〉처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성인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인 〈나의 집은 어디인가〉가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다.[67] 그 외에도 〈레고 무비〉 시리즈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의 감독 및 제작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제작자 겸 각본가로 활동해 왔다.[68] 원래 1983년 〈E.T.〉, 1986년 〈컬러 퍼플〉, 1994년 〈쉰들러 리스트〉, 1999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2006년 〈뮌헨〉, 2007년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012년 〈워 호스〉, 2013년 〈링컨〉, 2016년 〈스파이 브릿지〉, 2018년 〈더 포스트〉까지 10회 지명으로 1위였는데 이제 11회 지명으로 1위다.[69] 워런 비티가 4번,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브래들리 쿠퍼가 각각 2번 해냈기 때문에 횟수로는 14번째다.[70] 〈스펜서〉, 〈타미 페이의 눈〉,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패러렐 마더스〉, 〈로스트 도터〉[71] 첫 번째는 1994년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피아노〉로 노미네이트됐었다.[72] 첫번째는 <미나리>의 크리스티나 오.[73] 영화에 대한 평은 갈리지만 컷이 많은 편집이 산만했다는 점은 관객들이 대체로 동의하던 점이었는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수상해 논란이 일었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선례를 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74] 아레사 프랭클린의 유족은 "제니퍼는 아레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며 노미네이트 실패가 아쉽다고 밝혔다.[75] PGA는 〈블랙 팬서〉, 〈조커〉는 물론 〈다크 나이트〉, 〈데드풀〉, 〈원더우먼〉도 노미네이트한 적이 있다.[76] 지난 세월 아카데미는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가 아니라 홍보를 더 열심히 한 영화가 후보에 오르고 수상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77] 유색인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기록이다.[78] 애초에 부탄이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에 영화를 출품한 것 자체가 1999년 제72회 아카데미상에 〈컵〉을 출품한 뒤 20여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