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1:10:52

슈퍼히어로 영화

슈퍼히어로 무비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images-cdn.moviepilot.com/how-to-make-a-great-superhero-movie-543322.jpg

1. 개요2. 역사
2.1. 초창기2.2. 과도기2.3. 전성기2.4. 침체기
3. 실사영화 세계관4. 실사영화 일람
4.1. DC 코믹스 원작4.2. 마블 코믹스 원작4.3. 다크 호스 코믹스 원작4.4. 기타 코믹스 원작4.5.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영화들
4.5.1. 한국 영화4.5.2. 미국, 한국 외 국가 영화
5. 흥행
5.1. 한국5.2. 월드와이드
6. 비판7. 기타
7.1. 슈퍼히어로의 무덤, 일본
8. 참고 문서

1. 개요

주로 미국에서 발달한 슈퍼히어로물 장르의 영화로 미국 도시 중심의 현대적인 배경에서 슈퍼히어로 주인공과 그와 대적하는 범죄자 슈퍼 빌런이 대립하는 시나리오의 영화이다.

2. 역사

2.1. 초창기

1910년대에 쥬덱스, 1920년대에 조로, 1930년대에 궤도에, 맨드레이크, 1940년대에 배트맨, 슈퍼맨, 샤잠, 팬텀연속영화가 나온 적이 있었고 이들을 보통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의 초창기로 보는 시선이 많다. 이후에도 1960년대 비라이센스 작품들까지 나올 정도로 수 많은 소규모 슈퍼맨, 배트맨 및 여러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제작되어 슈퍼히어로 영화의 역사에 씨를 뿌리는데 큰 공을 세운다.

1978년에 리처드 도너 감독,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이 개봉했다. 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의 제작비와 촬영기법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크게 성공했다. 감독이 바뀌며 재활영한 2편도[1] 1편 못지 않게 큰 성공을 거뒀고, 제작비가 감소한 3편과 4편도 평가는 떨어졌을지언정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철저히 성인 관객만을 위해 만들어진 로보캅(1987)과 톡식 어벤져(1984)도 성공했고 각자 속편들이 나왔다.

그리고 1989년에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이 대성공을 거둬서 슈퍼히어로 장르가 또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배트맨 시리즈도 슈퍼맨 시리즈와 동일하게 3편과 4편이 부가수익도 거두며 흑자는 봤으나 전작만큼의 호평을 받지 못하고 평가가 떨어졌다. 1990년엔 닌자 거북이 영화화가 성공을 했고, 1994년엔 마스크가 대박을 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영화로는 힘을 내지 못하고 시들어갔다.[2]

2.2. 과도기

1990년대 이후 및 2000년대 초반 시기는 슈퍼 히어로 영화의 과도기였다. 대다수의 히어로 영화들은 아직 코믹스, 그것도 어린이 대상 작풍의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했다. 로보캅, 블랙 스콜피온, 블레이드, 스폰, 크로우과 같은 성인 대상 작품들은 죽음과 성적인 내용 등 현실적인 소재의 내용도 과감하게 다뤘으나, 그런 작품들도 만화적 성질을 여전히 상당수 간직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전의 히어로 영화는 팀버튼 배트맨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여러 작품들은 세트티가 나는 배경에, 악당들의 행보도 현실적인 폭력성이 나타나는 경우는 적었다. 팀버튼의 배트맨이 고평가를 받은 것도 그런 만화티를 벗어던지고 독특한 비주얼과 성인 지향적인 어두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으니. 원작 코믹스들이 점점 현실감을 띄기 시작하면서 만화책 업계에 나타난 변화들이 블레이드 같은 영화들에 영향을 줬지만 대다수는 마이너하고 단발성 영화였다.

그러다가 엑스맨과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아동용이었던 히어로 영화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엑스맨은 설정부터가 엑스맨들이 받는 차별을 현실의 소수자 차별에서 가져온만큼 기존의 히어로물보다 좀더 현실적인 묘사가 들어갔고, 스파이더맨은 호러영화를 만들던 샘 레이미 감독의 특징이 묻어나와 평범한 히어로물임에도 공포영화같은 묘사들이 들어가 색다른 맛을 보였다. 다만 두 작품다 첫 편에선 기존의 만화적 요소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2.3. 전성기

21세기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영화 패러다임을 찍은 영화가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였다. 배트맨 비긴즈는 원작의 마법을 쓰는 빌런을 역사에도 실존했던 닌자로 각색하며 현실적인 분위기를 살려냈고 다크 나이트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의 평가를 받았고, 슈퍼히어로 최초의 십억 달러 돌파 영화로 기록되었다. 이후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작들의 후광을 받고 크게 성공했지만 대신 평가는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다.[3][4]

2012년엔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형 이벤트인 어벤져스가 대박을 거뒀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진행 방식을 20세기 폭스(엑스맨 시리즈)와 워너 브라더스(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벤치마킹함으로써 시네마틱 유니버스 제작 붐이 일어났다. 그렇게 2010년대 할리우드 영화판은 슈퍼히어로 영화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수많은 흥행작, 명작들이 나왔다.

한편 히어로 영화는 아니지만 그 파생작인 영화 조커(2019)가 등장해 비평에서 압도적 찬사를 받으면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물론 슈퍼히어로 영화계에도 언제나 빛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캣우먼, 엘렉트라, 고스트 라이더 등 낮은 평가를 받는 작품들이 항상 있었고, 2010년대에도 판타스틱 포, 배트맨V슈퍼맨, 수어사이드 스쿼드, 토르 다크 월드 등 완성도에서 혹평을 받는 영화들이 나왔다.

2.4. 침체기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히어로 영화에 대한 피로감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엔 히어로 영화들의 질적 저하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으며,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하면서 쏟아진 히어로 드라마들의 과도한 물량공세도 영향을 끼쳤다. 그래도 2022년까진 내기만 하면 기본 이상의 흥행은 보장해줬지만 이마저도 2023년으로 들어서면서 옛말이 돼버렸다. 총 8편의 히어로 영화 중 6편의 영화가 모두 흥행에 실패했는데,[5] 그냥 실패한 수준이 아니라 히어로 영화의 앞날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정도로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코로나-19의 영향 아래 개봉했던 2021년 개봉작들보다도 못한 흥행 성적을 줄줄이 기록했다.

10억 달러 영화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2년 동안 배출해내지 못했고, 그사이 다른 IP 영화인 바비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나란히 1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히어로 영화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2020년대 히어로 영화의 몰락의 원인으로는 저예산 CGI[6], 지나치게 많은 연계로 인한 높은 진입장벽과 피로감, 독창성 없이 기존에 어디서 본 듯한, 반복되는 신규 캐릭터와 빌런(소재의 고갈) 등이 꼽힌다. 더해서 미국 서부영화가 걸었던 몰락의 길을 똑같이 걸어가고 있다는 평도 나올 정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이즈 4문제점 문단 등을 참고.

2024년 데드풀과 울버린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근 3년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3. 실사영화 세계관

엑스맨 유니버스는 완결됐고 나머지 시리즈는 크게 3개의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다.

마블 작품들은 경영이 어려웠던 시절 판권을 이리저리 팔았던 탓에 다른 스튜디오에서 판권을 보유하거나 공유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있다. 참고[7]

4. 실사영화 일람

4.1. DC 코믹스 원작

파일:external/b09459dc061cb66649f8d49b745a9d4ed5fdcd72d52732d3e875257b949e2360.png

4.1.1.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실버 에이지 시리즈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43 배트맨
The Batman
램버트 힐리어 연속영화
편당 25분/15편
1949 배트맨과 로빈
New Adventures of Batman and Robin, the Boy Wonder
스펜서 고든 베넷 1943년작의 속편
편당 25분/15편
1966 배트맨
Batman
레슬리 H. 마틴슨 애덤 웨스트 TV판의 극장판
모던 에이지 시리즈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89 배트맨
Batman
팀 버튼 모던 에이지 배트맨 1편
1992 배트맨 2
Batman Returns
팀 버튼 모던 에이지 배트맨 2편
1995 배트맨 포에버
Batman Forever
조엘 슈마허 모던 에이지 배트맨 3편
팀 버튼이 제작자로 참여
1997 배트맨과 로빈
Batman & Robin
조엘 슈마허 모던 에이지 배트맨 4편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05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1편
시리즈 리부트
2008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2편
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3편
레고 무비 시리즈
개봉연도 제목 감독
2014 레고 무비[9]
Lego Movie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2017 레고 배트맨 무비
Lego Batman Movie
크리스 매케이
2019 레고 무비 2
The Lego Movie 2: The Second Part
마이크 미첼, 트리샤 검
더 배트맨 사가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22 더 배트맨
The Batman
맷 리브스 로버트 패틴슨 주연

4.1.2. 슈퍼맨 앤솔로지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78 슈퍼맨
Superman
리처드 도너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1편
1980 슈퍼맨 2
Superman II
리처드 레스터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2편
1983 슈퍼맨 3
Superman III
리처드 레스터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3편
1984 슈퍼걸
Supergirl
자노 슈와르크 스핀오프
1987 슈퍼맨 4: 최강의 적
Superman IV: The Quest For Peace
시드니 J. 퓨리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4편
2006 슈퍼맨 리턴즈[10]
Superman Returns
브라이언 싱어 브랜던 라우스의 슈퍼맨

4.1.3. DC 확장 유니버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7wurl07Lm1u8nkmbo1_500.jpg

DCEU라고도 불리며, DC 코믹스의 실사영화에 대한 평행우주. 여태까지 DC 코믹스 작품의 수많은 실사영화화가 이루어졌지만,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2013년 《맨 오브 스틸》 부터 시작해 2023년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을 통해 마무리를 지었다.

개봉 제목 감독 상태
2013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잭 스나이더 개봉
2016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데이비드 에이어
2017 원더 우먼
Wonder Woman
패티 젠킨스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잭 스나이더[11]
2018 아쿠아맨
Aquaman
제임스 완
2019 샤잠!
Shazam!
데이비드 F. 샌드버그
2020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캐시 얀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패티 젠킨스
202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12]
Zack Synder's Justice League
잭 스나이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제임스 건
2022 블랙 아담
Black Adam
자우메 콜렛 세라
2023 샤잠! 신들의 분노
Shazam! FURY OF THE GODS
데이비드 F. 샌드버그
플래시
The Flash
안드레스 무시에티
2023 블루비틀
Blue Beetle
앙헬 마누엘 소토
2023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Aquaman and the Lost Kingdom'
제임스 완

4.1.4. DC 유니버스

연도 제목 감독 상태
2025 슈퍼맨
Superman
제임스 건
2026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Supergirl: Woman of Tomorrow
크레이그 길레스피
2027 브레이브 앤 볼드
The Brave and the Bold
앤디 무시에티
2027 스웜프 씽
Swamp Thing
제임스 맨골드
미정 어소리티
The Authority
틴 타이탄즈 (가제)
Teen Titans
-

4.1.5. 기타 단독영화 목록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82 스웸프맨
Swamp Thing
웨스 크레이븐 스왐프 씽 1편
1989 늪지의 괴물 2
The Return Of Swamp Thing
짐 위노스키 스왐프 씽 2편
1997 스틸
Steel
케네스 존슨 샤킬 오닐 주연
2004 캣우먼
Catwoman
피토프 할리 베리 주연
2005 콘스탄틴
Constantine
프랜시스 로렌스 키아누 리브스 주연
2009 왓치맨
Watchmen
잭 스나이더 패트릭 윌슨, 빌리 크루덥 주연
2010 조나 헥스
Jonah Hex
지미 헤이워드 -
2011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마틴 캠벨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4.1.6. 기타 DC 계열사 원작[13]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03 젠틀맨 리그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스티븐 노링턴 -
2005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
2006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제임스 맥테이그 -
2019 더 키친
The Kitchen
앤드리아 벌로프 -

4.2. 마블 코믹스 원작

파일:external/4491707a6c9df73459aa357fe3f71a86e086a4a8cc21b2118542e1186e768897.jpg

4.2.1. 엑스맨 유니버스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Logo_20th_century_fox.jpg

20세기 폭스는 마블 코믹스의 엑스맨판타스틱 포의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판권도 자연히 디즈니로 넘어왔다. 그 외에 데어데블의 영화판권도 소유하고 있었지만, 스핀오프작 엘렉트라 이후 리부트하는데 실패하며 기한이 종료되어 판권이 마블로 회수되었다
연도 제목 감독
2000 엑스맨
X-Men
브라이언 싱어
2003 엑스맨 2
X2: X-Men United
브라이언 싱어
2006 엑스맨: 최후의 전쟁
X-Men: The Last Stand
브렛 래트너
2009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개빈 후드
201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매튜 본
2013 더 울버린
The Wolverine
제임스 맨골드
201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브라이언 싱어
2016 데드풀
DEADPOOL
팀 밀러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브라이언 싱어
2017 로건
Logan
제임스 맨골드
2018 데드풀 2
DEADPOOL 2
데이비드 리치
2019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사이먼 킨버그
2020 뉴 뮤턴트
The New Mutants
조시 분

4.2.2.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개봉연도 제목 | 감독 구분
2002 스파이더맨
Spider-Man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1편
2004 스파이더맨 2
Spider-Man 2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2편
2007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3편
201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마크 웨브 리부트 스파이더맨 1편
201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마크 웨브 리부트 스파이더맨 2편

샘 레이미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세계관 연동 개념이 없어서 단독영화로만 제작되었지만 작품성도 뛰어났기에 크게 흥행하여 삼부작 총합 26억 달러에 육박하는 초대박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4편의 제작은 결국 레이미와 제작사와의 불화로 성사되지 못하고 리부트를 시도, 마크 웨브 감독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로 재시작되었다.

다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예상치 못 한 흥행부진을 겪으면서 2014년 12월에 소니 픽처스가 디즈니와 크로스오버 관련 의견을 나누었는데 마블에서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캐스팅하자고 하는 반면 소니는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그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 차이 때문에 결렬되었다고.# 그리고 1월 다시 협상을 시도를 하는데 결국 소니는 2편의 흥행부진과 《디 인터뷰》로 인한 해킹 사태에 제작을 계속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결국 배급, 판권 등의 권리만 남기고 마블에게 영화 제작을 넘겨버려 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되었다. 이로써 어벤져스에 스파이더맨이 합류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스파이더맨이 합류했다. 스파이더맨의 마블 스튜디오 합류는 흥행성의 보증수표로서, MCU 스파이더맨이 발표된 날 마블-디즈니 스튜디오의 주가가 반등할 정도였다.

물론 스파이더맨이 MCU에 편입된다는 얘기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시나리오와 제작은 마블 스튜디오에서 담당하지만 판권 자체를 넘기는 것은 아니라 소니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가 합작 제작하는 형태이며,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제작비도 모두 소니 픽쳐스가 부담하고, 수익도 모두 소니 픽처스가 가져가게 된다. 기존의 마블은 영화판권료로 해당 영화제작사로부터 박스오피스 수익일부를 적게 받아왔는데, 소니-마블 스파이더맨 재협상이후 양사가 재계약후 세부내용들을 수정했다.

4.2.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arvel_Cinematic_Universe.png

각 인물간 힘의 균형도 만화 세계관보다는 다운돼서 연출된다. 보다 현실적인 슈퍼히어로라는 것이 중요 연출이어서, 초인적 능력의 묘사를 줄이고 현실적인 레벨로 낮춰져 묘사되었다.

제작의 중심이 되는 마블 스튜디오는 감독이나 작가, 배우들과 분쟁이 가끔 일어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이반 반코 역의 미키 루크가 심혈을 기울여 내면연기를 했더니 다 짤라버렸다든가, 에드거 라이트가 자신이 쓴 《앤트맨》의 각본 수정에 실망한 나머지 하차했다든가 하는 것들. 아무래도 전례가 없는 큰 프로젝트이니 각 영화들이 어긋나는 일 없이 박자를 맞추도록 스튜디오 측에서 강제하는 것이 좀 심한 듯하다. 그런데 왠지 일하는 게 기존의 영화사보다는 만화 편집부 같은 느낌도 든다.

여태까지 나온 거의 모든 영화는 엔딩 크레딧 뒤의 쿠키 영상이 나왔다. 세계관 확장을 암시하거나 후속작 떡밥을 뿌리는 등 중요한 내용을 다루는 영상이 대부분[14]이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을 즐겨보는 관객이라면 웬만하면 극장을 일찍 나가지 말고 크레딧이 모두 올라갈 때까지 기다리자. 영상이 하나만 나올 때도 있고, 두 개 이상 나올 때도 있으니 시간낭비하며 스태프롤을 끝까지 보기 싫거나 크레딧 영상을 놓치기 싫다면 영화를 관람하러 가기 전에 크레딧 영상이 몇 개 나오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길 추천한다.
연도 제목 감독 상태
2008 아이언맨
Iron Man
존 패브로 개봉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루이 르테리에
2010 아이언맨 2
Iron Man 2
존 패브로
2011 토르: 천둥의 신
Thor
케네스 브래너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조 존스턴
2012 어벤져스
The Avengers
조스 웨던
2013 아이언맨 3
Iron Man 3
셰인 블랙
토르: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앨런 테일러
201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루소 형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제임스 건
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조스 웨던
앤트맨
Ant-Man
페이턴 리드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루소 형제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스콧 데릭슨
20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제임스 건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존 왓츠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타이카 와이티티
2018 블랙 팬서
Black Panther
라이언 쿠글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루소 형제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페이턴 리드
2019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애나 보든,
라이언 플렉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루소 형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존 왓츠
2021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케이트 쇼틀랜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데스틴 대니얼 크레튼
이터널스
Eternals
클로이 자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존 왓츠
202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샘 레이미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타이카 와이티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라이언 쿠글러
2023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페이턴 리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Guardians of the Galaxy Vol. 3
제임스 건
더 마블스
The Marvels
니아 다코스타
2024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숀 레비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줄리어스 오나 촬영 중
썬더볼츠*
Thunderbolts*
제이크 슈라이어 촬영 예정[15]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
Fantastic Four: First Step
맷 샤크먼 개발 단계
블레이드
Blade
얀 드망주 촬영 예정[16]
2026 제목 불명의 마블 영화 [17]
UNTITLED MARVEL
미정
어벤져스: 둠스데이
Avengers: Doomsday
제목 불명의 마블 영화 [18]
UNTITLED MARVEL
미정
2027 제목 불명의 마블 영화 [19]
UNTITLED MARVEL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Avengers: Secret Wars
제목 불명의 마블 영화 [20]
UNTITLED MARVEL
제목 불명의 마블 영화 [21]
UNTITLED MARVEL
미정 [22] 스파이더맨 4
Spider Man 4
스파이더맨 5
Spider Man 5
스파이더맨 6
Spider Man 6
샹치 2
Shang-Chi 2
데스틴 대니얼 크레튼
아머 워즈
Armor Wars
미정 촬영 예정

4.2.4.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olumbiaPicturesCompanyLogo.jpg

Sony's Spider-Man Universe(SSU)

베놈을 시작으로 탄생한 소니 픽처스 제작의 유니버스 시리즈이다. 소니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영상화에 대한 재협상 내용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영상화 권리 를 참고하면 좋다.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개봉 제목 감독 상태
2018년 베놈
Venom
루벤 플레셔 개봉
2021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Venom: Let There Be Carnage
앤디 서키스
2022년 모비우스
Morbius
다니엘 에스피노사
2024년 마담 웹
Madame Web
S.J. 클락슨
베놈 3: 더 라스트 댄스
Venom: The Last Dance
켈리 마르셀 후반 작업중
크레이븐 더 헌터
Kraven the Hunter
J.C. 챈더
미정 엘 무에르토
El Muerto
조나스 쿠아론 제작 준비중
제목 불명의 소니 영화[23]
Untitled Sony film
미정
나이트 워치
Night Watch
블랙 캣
Black Cat
지나 프린스바이더우드
실버 세이블
Silver Sable
미정
잭팟
Jackpot
솔로
Solo
맨울프
Man-Wolf
스파이더 우먼
Spider-Woman
시니스터 식스
Sinister-Six

4.2.5. 기타 단독영화 목록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86 하워드 덕
Howard The Duck
윌러드 하이크 -
1989 퍼니셔
The Punisher
마크 골드블랫 -
1990 캡틴 아메리카
Captain America
앨버트 변 -
1998 블레이드
Blade
스티븐 노링턴 블레이드 1편
2002 블레이드 2
Blade 2
기예르모 델 토로 블레이드 2편
2003 데어데블
Daredevil
마크 스티븐 존슨 -
헐크
Hulk
이안 -
2004 퍼니셔
The Punisher
조너선 헨즐리 -
블레이드: 트리니티
Blade: Trinity
데이비드 S. 고이어 블레이드 3편
2005 엘렉트라
Elektra
롭 보먼 데어데블 스핀오프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팀 스토리 판타스틱 4 1편
2007 고스트 라이더
Ghost Rider
마크 스티븐 존슨 고스트 라이더 1편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팀 스토리 판타스틱 4 2편
2008 퍼니셔: 워 존
Punisher: War Zone
렉시 알렉산더 퍼니셔 2편
2011 고스트 라이더: 복수의 화신
Ghost Rider: Spirit Of Vengeance
네빌딘/테일러 고스트 라이더 2편
2015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조시 트랭크 판타스틱 4 리부트

4.2.6. 기타 마블 계열사[24] 작품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10 킥 애스: 영웅의 탄생
Kick-Ass
매튜 본 킥애스 1편
2013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Kick-Ass 2
제프 워들로 킥애스 2편

4.3. 다크 호스 코믹스 원작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94 마스크
The Mask
척 러셀 -
1995 탱크걸
Tank Girl
레이철 탤럴레이 -
2004 헬보이
Hellboy
기예르모 델 토로 -
2005 마스크 2 - 마스크의 아들
Son of the Mask
로런스 구터먼 -
2008 헬보이 II 골든아미
Hellboy II: The Golden Army
기예르모 델 토로 -
2019 헬보이
Hellboy
닐 마셜 리부트

4.4. 기타 코믹스 원작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다크 호스 코믹스를 제외한 만화 원작 실사 슈퍼히어로 영화.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87 마스타 돌프
Masters of the Universe
게리 고더드 마텔
1991 인간 로켓티어
The Rocketeer
조 존스턴 퍼시픽 코믹스
1994 크로우
The Crow
알렉스 프로야스 캘리버 코믹스
쉐도우
The Shadow
러셀 멀케이 펄프픽션
1995 저지 드레드
Judge Dredd
대니 캐넌 IPC 매거진
1996 팬텀
The Phantom
사이먼 윈서 코믹스트립
1997 스폰
Spawn
마크 A.Z. 디페 이미지 코믹스
2003 방탄승
Bulletproof Monk
폴 헌터 이미지 코믹스
2011 그린 호넷
Green Hornet
미셸 공드리 나우 코믹스
2012 저지 드레드
Dredd
피트 트래비스 IPC 매거진
겟코가면
けっこう仮面 新生
카사기 노조무 나가이 고 원작
2013 변태가면
HK 変態仮面
후쿠다 유이치 -
2014 닌자터틀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조너선 리브스만 미라지 스튜디오
2016 변태가면 2: 잉여들의 역습
HK 変態仮面 アブノーマル・クライシス
후쿠다 유이치 -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Out of the Shadows
데이브 그린 미라지 스튜디오
2018 슈퍼로페스
Superlópez
하비에르 루이스 칼데라 -
2020 올드 가드
OLD GUARD
지나 프린스바이더우드 이미지 코믹스
블러드샷
Bloodshot
데이브 윌슨 밸리언트 코믹스

4.5.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영화들

DC나 마블 등의 원작이 없는 슈퍼히어로 영화. 또는 슈퍼히어로 소재를 차용한 영화들이다.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90 다크맨
Darkman
샘 레이미 유니버설 스튜디오
1995 다크맨 2
Darkman II : The Return of Durant
브래드퍼드 메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1996 다크맨 3
Darkman III : Die Darkman Die
브래드퍼드 메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2000 언브레이커블
Unbreakable
M. 나이트 샤말란 브에나비스타 픽처스
스페셜스
The Specials
크레이그 메이진 -
2004 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브래드 버드 픽사
2005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 3-D
The Adventures of Sharkboy and Lavagirl in 3-D
로버트 로드리게스 컬럼비아 픽처스
스카이 하이
Sky High
마이크 미첼 월트디즈니 픽처스
2006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My Super EX-Girlfriend
아이번 라이트먼 20세기 폭스

Zoom
피터 휴잇 컬럼비아 픽처스
2008 슈퍼히어로[25]슈퍼잠자리맨(원문은 그냥 'Dragonfly')이 주인공인 B급 영화로 대부분의 미국 슈퍼히어로들을 골때리게 비틀어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검색하면 더럽게 안 나온다.]
Superhero Movie
크레이그 메이진 디멘션 필름스
핸콕
Hancock
피터 버그 소니 픽쳐스
2010 슈퍼
Super
제임스 건 IFC
메가마인드
Megamind
톰 맥그래스 드림웍스
2012 크로니클
Chronicle
조시 트랭크 20세기 폭스
2013 슈퍼히어로 스팍스
Sparks
토드 버로스, 크리스 폴리노 -
2014 버드맨
Birdman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20세기 폭스
2015 스폰지밥3D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
폴 티빗 니켈로디언
2016 23 아이덴티티
Split
M. 나이트 샤말란 유니버설 픽처스
맥스 스틸
Max Steel
스튜어트 헨들러 마텔
2018 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브래드 버드 픽사
2019 글래스
Glass
M. 나이트 샤말란 유니버설 픽처스
월트 디즈니 픽처스 모션 픽처스
더 보이
'Brightburn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소니 픽쳐스
2020 프로젝트 파워
Project Power
헨리 주스트, 아리엘 슐만 넷플릭스
오늘부터 히어로
We Can Be Heroes
로버트 로드리게스 넷플릭스
2021 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Flora & Ulysses
리나 칸 월트디즈니 픽처스
썬더 포스
Thunder Force
벤 팰콘 넷플릭스
2022 시크릿 헤드쿼터
Secret Headquarters
헨리 주스트, 아리엘 슐만 파라마운트 픽처스

4.5.1. 한국 영화

한국 영화 중 슈퍼히어로 소재를 차용한 영화.[26]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1991 하늘의 용사 이글맨 조종우 -
2006 흡혈형사 나도열 이시명 -
2008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정윤철 소설 원작
2009 전우치 최동훈 소설 원작
2010 히어로 김홍익
2013 히어로 김봉한
2016 번개맨 조근현 TV 프로그램 원작
2018 염력 연상호
번개맨과 신비의 섬 김지열 TV 프로그램 원작 뮤지컬의 극장판
번개맨의 비밀 강유선 TV 프로그램 원작 뮤지컬의 극장판

4.5.2. 미국, 한국 외 국가 영화

미국에서 슈퍼히어로 영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유럽, 아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미국식 슈퍼히어로를 현지화한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개봉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06 슈퍼 히어로 끄리쉬
Krrish
라케시 로샨 인도
머큐리맨
มนุษย์เหล็กไหล
반딧 통디 태국
2007 미라지맨
Mirageman
에르네스토 디아스 에스피노사 칠레
2008 산토스
Santos
니콜라스 로페스 스페인, 칠레
2009 블랙 라이트닝
Чёрная Молния
알렉산드르 보이틴스키, 드미트리 키셀레프[27] 러시아
우리 형은 슈퍼히어로
Superbror
비르예르 라르센 덴마크
디펜더
Defendor
피터 스테빙스 캐나다
2010 투명인간 그리프
Griff the Invisible
리언 포드 호주
극장판 3D 아따맘마: 엄마는 초능력자
劇場版3D あたしンち 情熱のちょ〜超能力♪ 母大暴走!
타카하시 와타루 일본
2013 끄리쉬 3
Krrish 3
라케시 로샨 인도
앤트보이: 초딩 히어로의 탄생
Antboy
아스크 하셀발크 덴마크
2014 인비저블 보이
Il ragazzo invisibile
가브리엘레 살바토레스 이탈리아
빈센트
Vincent
토마스 살바도르 프랑스
앤트보이 : 레드퓨리의 복수
Antboy: Den Røde Furies hævn
아스크 하셀발크 덴마크
2015 슈퍼 밥
SuperBob
존 드리버 영국
터보 키드
Turbo Kid
프랑수아 시마르, 아눅 휘셀, 요안칼 휘셀 캐나다
캡틴 팔콘
Capitão Falcão
주앙 레이탕 포르투갈
지그라 불린 사나이
Lo chiamavano Jeeg Robot
가브리엘레 마이네티 이탈리아
2016 앤트보이: 최후의 대결
Antboy 3
아스크 하셀발크 덴마크
2017 더 가디언즈
Защитники
사리크 안드레아샨 러시아
렌델: 어둠의 기사
Rendel
예세 하야 핀란드
2018 뮤턴트 워즈
Il ragazzo invisibile: Seconda generazione
가브리엘레 살바토레스 이탈리아
어웨이크너: 히어로의 탄생
O Doutrinador
구스타부 보나페 브라질
2019 군달라: 슈퍼히어로의 탄생
Gundala
조코 안와르 인도네시아

5. 흥행

5.1. 한국

순위[28] 영화명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전체 영화 흥행 순위[29]
1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04-24 122,182,830,160 13,934,592 2,835 242,042 5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4-26 99,918,619,769 11,211,941 2,553 240,521 17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88,582,586,366 10,494,499 1,843 191,840 20
4 아이언맨 3 2013-04-25 70,806,191,000 9,001,309 1,389 163,569 28
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04-27 72,672,111,827 8,677,249 1,991 161,703 30
6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07-02 69,009,304,100 8,021,067 2,142 178,356 36
7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07-05 59,125,813,820 7,258,678 1,965 164,449 47
8 어벤져스 2012-04-26 59,558,111,478 7,074,891 967 109,701 52
9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07-19 47,645,513,000 6,396,615 1,210 81,259 65
10 캡틴 마블 2019-03-06 51,491,279,223 5,801,070 2,100 185,978 75
11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 47,468,053,685 5,448,134 1,775 148,249 84
12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4 47,472,698,896 5,445,144 1,503 162,839 85
13 블랙 팬서 2018-02-04 45,885,729,957 5,399,327 1,620 119,180 89
14 아쿠아맨 2018-12-19 44,113,456,704 5,038,134 1,285 105,004 103
15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06-28 41,165,656,235 4,853,273 1,118 92,766 110
16 스파이더맨 3 2007-05-01 29,511,658,000 4,592,309 806 79,966 122
17 아이언맨 2 2010-04-29 32,635,195,500 4,425,003 921 87,665 130
18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05-22 34,654,558,766 4,313,871 1,056 82,722 132
19 아이언맨 2008-04-30 27,880,712,500 4,316,003 592 78,269 134
20 다크 나이트 2008-08-06 27,059,471,306 4,175,526 462 64,364 138
2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04-23 34,869,056,800 4,168,350 1,312 91,893 139
2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03-26 31,710,585,385 3,963,220 1,106 110,112 152
23 베놈 2018-10-03 34,100,211,207 3,888,096 2,552 116,149 155
24 데드풀 2 2018-05-16 34,185,664,639 3,784,602 1,576 113,288 161
25 데드풀 2016-02-17 27,595,501,651 3,317,182 1,036 82,521 192
26 토르: 다크월드 2013-10-30 22,525,808,500 3,039,889 733 78,569 -
26 블랙 위도우 2021-07-07 372,750,698 2,961,267 3,077 154,944 -
27 엑스맨: 아포칼립스 2016-05-25 24,441,077,450 2,935,508 1,262 66,472 -
28 앤트맨 2015-09-03 23,528,441,937 2,841,699 949 74,650 -
2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05-03 23,455,591,186 2,736,060 2,440 63,802 -
30 핸콕 2008-07-02 17,854,932,333 2,723,518 602 60,037 -
3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06-02 19,075,363,000 2,533,852 587 56,641 -
32 스파이더맨 2 2004-06-30 9,632,558,500 2,367,704 419 18,113 -
3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03-24 18,904,707,428 2,256,680 1,708 95,680' -
34 맨 오브 스틸 2013-06-13 17,092,964,063 2,182,227 998 55,514 -
35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06-15 11,275,475,200 2,096,180 373 38,446 -
36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08-03 15,873,106,188 1,898,121 823 29,511 -
3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7-31 11,393,194,684 1,344,599 1,391 24,613 -

5.2. 월드와이드

박스 오피스 모조 기준 월드와이드 스코어.인크레더블2가 없다
Rank Title Studio Worldwide Domestic / % Overseas / % Year 전체 영화 흥행 순위
1 Avengers: Endgame BV $2,797.8 $858.4 30.7% $1,939.4 69.3% 2019 2
2 Avengers: Infinity War BV $2,048.4 $678.8 33.1% $1,369.5 66.9% 2018 5
3 Spider-Man: No Way Home Sony $1,901.2 $813.3 39% $1,100.5 61% 2021 6
4 Marvel's The Avengers BV $1,519.6 $623.4 41.0% $896.2 59.0% 2012 9
5 Avengers: Age of Ultron BV $1,405.4 $459.0 32.7% $946.4 67.3% 2015 13
6 Black Panther BV $1,346.9 $700.1 52.0% $646.9 48.0% 2018 14
7 Iron Man 3 BV $1,215.4 $409.0 33.7% $806.4 66.3% 2013 18
8 Captain America: Civil War BV $1,153.3 $408.1 35.4% $745.2 64.6% 2016 20
9 Aquaman WB $1,147.7 $335.1 29.2% $812.6 70.8% 2018 21
10 Spider-Man: Far Form Home Sony $1,131.9 $390.5 34.5% $741.3 65.5% 2019 23
11 Captain Marvel BV $1,128.3 $426.8 37.8% $701.4 62.2% 2019 24
12 The Dark Knight Rises WB $1,084.4 $448.1 41.3% $636.3 58.7% 2012 29
13 The Dark Knight WB $1,004.6 $534.9 53.2% $469.7 46.8% 2008 43
14 Spider-Man 3 Sony $890.9 $336.5 37.8% $554.3 62.2% 2007 60
15 Spider-Man: Homecoming Sony $880.2 $334.2 38.0% $546.0 62.0% 2017 63
16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WB $872.6 $320.5/37.5% $534.0/62.5% 2016 67
17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BV $863.8 $389.8 45.1% $473.9 54.9% 2017 71
18 Venom (2018) Sony $855.0 $213.5 25.0% $641.5 75.0% 2018 73
19 Thor: Ragnarok BV $854.0 $315.1 36.9% $538.9 63.1% 2017 74
20 Wonder Woman WB $821.8 $412.6 50.2% $409.3 49.8% 2017 79
21 Spider-Man Sony $821.7 $403.7 49.1% $418.0 50.9% 2002 80
22 Deadpool 2 Fox $785.0 $324.6 41.3% $460.5 52.5% 2018 91
23 Spider-Man 2 Sony $783.8 $373.6 47.7% $410.2 52.3% 2004 92
24 Deadpool Fox $778.4 $361.3 47.5% $399.1 52.5% 2016 93
25 Guardians of the Galaxy BV $774.2 $333.2 43.0% $441.0 57.0% 2014 95
26 The Amazing Spider-Man Sony $757.9 $262.0 34.6% $495.9 65.4% 2012 99
27 X-Men: Days of Future Past Fox $748.1 $233.9 31.3% $514.2 68.7% 2014 102
28 Suicide Squad WB $746.8 $325.1 43.5% $421.7 56.5% 2016 104
29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BV $714.8 $259.8 36.3% $455.0 63.7% 2014 110
30 The Amazing Spider-Man 2 Sony $709.0 $202.9 28.6% $506.1 71.4% 2014 115
31 Doctor Strange BV $677.7 $232.6 34.3% $445.1 65.7% 2016 123
32 Man of Steel WB $668.0 $291.0 43.6% $377.0 56.4% 2013 126
33 Justice League WB $657.9 $229.0 34.8% $428.9 65.2% 2017 129
34 Thor: The Dark World BV $644.8 $206.4 32.0% $438.4 68.0% 2013 135

6. 비판

21세기 영화계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장르 중 하나지만 그만큼 비판하는 의견도 많은 편. 일반적으로 영화계에서 거장으로 불리는 유명 감독, 배우들이 주로 비판하며 심지어 이전에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거나 연출했던 관계자도 동조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기술적 완성도나 재미 면에서는 인정하는 영화인들도 있지만 주로 의미없이 폭력만 행사하는 단순하고, 틀에 박혀있는 영화들이라고 보는 경우가 대다수.[30]

쏟아져 나오는 슈퍼히어로 영화들에 대한 피로감과 이러한 영화들로 인해 현실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가주의 영화들이 묻히는 현상에 대해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수입을 올리기 급급한 배급사들이 조금 잘 만든 히어로 영화가 나오면 세기의 명작으로 치켜세우는 것도 작가주의 영화인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당장 조커로건 같은 영화는 아래 영화인들의 언급에서 보듯 히어로 영화도 예술명작이 될 수 있다는 반증이지만 반대로 비판도 받고있는데 제작사의 상업적 요구를 무시하며 감독이 억지로 먹살을 잡아 끌어 겨우 예술성을 확보했더니 배급사에서 마치 인류 영화사에 영원히 남을 교과서적인 영화라고 포장해 대중들에게 광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판 의견들을 보면 알겠지만 슈퍼히어로 영화 프렌차이즈 중 가장 규모가 거대하며, 2010년대 슈퍼히어로 붐을 이끌어 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저격하는 내용들이 대다수이다. 인피니티 사가가 진행될 당시엔 MCU의 인기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이런 비판을 가해도 팬덤 내에서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꼰대 발언" 취급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인피니티 사가가 완결난 후, MCU 영화들이 질적으로나 흥행으로나 많이 퇴보하기 시작했고, 한 해에 수십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쏟아져나오며 관객들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현재는 이러한 발언들이 재평가 받고 있다.

현재의 히어로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케빈 파이기는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무엇이 영화인지, 무엇이 예술인지에 대해서 모두가 각자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 라고 말하며 마틴 스콜세지의 주장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내비쳤다. # #
  • 스티븐 스필버그는 슈퍼히어로 영화가 과거 서부극의 전철을 밟아 몰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31] 기사 다만 스필버그 감독이 히어로 영화란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실제로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 다크 나이트, 아이언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좋아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아예 본인이 직접 DC 코믹스의 블랙호크를 영화화 할 계획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고, 곧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 제임스 카메론은 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유는 본인도 마블 영화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영화는 가족이 없는 마초적 남자가 2시간 동안 죽음을 부정하며 도시를 때려부수는 게 아닌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또한 그는 최근의 시장은 SF 영화에 대해 기술적 고증을 무시하고 현실 도피성(Escapism)이 강한 쪽을 선호하고 있다고 본다며 그 예시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들었다. 그리고 이에 반대되는 과학적으로 엄밀하게 접근하는 영화의 예시로는 《마션》이나 《인터스텔라》를 꼽았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드니 빌뇌브의 《》과 비교하며 마블 영화는 진정으로 장엄(epic)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스필버그 감독과 마찬가지로 슈퍼히어로 영화 자체에 크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2014년에 본 영화 중에 제일 흥미로웠던 영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언급하였고,# 어벤져스: 엔드게임타이타닉아바타의 기록을 깼을 때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 이동진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상승과 하락곡선을 보여주면서, 락 음악의 역사를 예시로 삼아 정점을 찍는 건 상승곡면을 그리는 초창기 때의 일이며, 슈퍼히어로 영화도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고 다크 나이트 라이브톡에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히어로 영화의 흥행성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2]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슈퍼히어로 영화는 문화적 학살이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슈퍼히어로 영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했으며, 이러한 성향은 본인이 감독한 버드맨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래도 팝콘무비로써는 나쁘지 않다는 건 인정하는지 자신도 가끔 보러다니긴 한다고 한다.#
  • 쿠엔틴 타란티노는 2019년을 거대 미디어 재벌들이 MCU와 같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들을 내세워 극장가를 거의 완전히 장악한 해였다고 지적하면서도, 한편에서는 다른 훌륭한 오리지널 영화들이 그에 맞서 싸우며 극장에서의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준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만약 그렇지 못 했더라면 오리지널 영화들은 그들의 마지막 저항(Last Stand)을 벌였어야 했을 것이라 말했다. 특히나 상영되기도 전부터 모든 세간의 관심을 독점해버리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은 영화와 싸워야 했던 힘겨운 해였다고.[34] # #
    또한 그는 마블 영화에서 진짜 중심이 되는 것은 만화 캐릭터 그 자체지 그것을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마블을 위시한 히어로 영화들이 지나치게 시장을 장악하여 다른 장르의 영화들이 나오기 힘들어진 점을 비판하였다. #
  • 크리스토퍼 놀란은 본인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를 감독할 때만 해도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간섭 없이 충분한 창작적 자유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 수 있었지만, 히어로 영화가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점점 대중화되면서 장르가 상업적으로 변해버림과 동시에 스튜디오의 통제와 압박이 점차 심해지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
  • 드니 빌뇌브는 공장에서 일정한 틀로 똑같은 제품을 찍어내는 듯한 마블 영화의 제작 방식을 비판했으며, 대다수의 마블 영화들이 이전의 작품들을 자기복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
  • 봉준호 감독도 마틴 스콜세지의 말에 동의한다고 동조했다. 다만 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윈터 솔저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같은 우수한 영화가 많다고 옹호하였다. 자신은 히어로 영화는 좋아하지만 쫄쫄이 스판덱스 옷이 너무 나와 거북해서 직접 히어로 영화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본인은 기생충처럼 자신이 모든 세세한 디테일을 통제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영화가 더 잘 맞는다고. 또한 본인은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라는 개념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영화를 만들 때 영웅과 악당이라는 전형적인 구도보다는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더 중점을 둔다고 얘기했다. # # #
  • 토드 필립스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의 발언을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자신이 조커(2019)를 찍을 때 워너 브라더스의 임원들이 전화를 걸어서 "조커라는 캐릭터는 할인점에서 파자마 바지로도 파는 캐릭터 상품인데 이렇게 만들어도 되냐?" 라고 말해서 파자마 바지는 영화를 만든 다음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 다만 봉준호 감독과 유사하게 모든 히어로 영화가 쓰레기라 하는 것은 좋은 친구들이나 카지노 같은 명작 영화를 흔한 조폭물로 취급하는 것처럼 일반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부분적으로 히어로 영화를 옹호했다.
  • 데이비드 핀처MCU를 비롯한 스튜디오가 주도하는 영화 제작 방식이 내러티브를 뻔하게 만들고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을 제약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피밀과 같은 요소들을 가진 텐트폴 영화가 아니면 관객들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현재의 영화 시장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했으며, 다른 인터뷰에서는 조커(2019)를 예시로 들면서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과거의 훌륭한 작품들을 짜깁기하여 돈을 벌 궁리만 하고 있다며 비판하였다. # # #
  • 쇼생크 탈출의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스탠리 큐브릭이 생전에 다 완성시키지 못 한 각본을 본인이 작업하여 리들리 스콧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이를 받아주는 스튜디오가 전혀 없었다고 말하며, 요즈음의 할리우드는 마블로 대표되는 슈퍼히어로 영화만 만들려 한다고 크게 비판했다. #
  • 앨런 무어팀 버튼의 배트맨 이후 자신은 그 어떤 히어로 영화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영화들이 시네마와 문화를 손상시켰고 현실도피적인 성격을 가진 영화들이 득세하는 것에 대해 본인은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 로저 코먼은 히어로 영화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는 않았지만 스콜세지와 코폴라의 발언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히어로 영화는 예술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형태이고 순수한 예술을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영화(Cinema)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히어로 영화에 대해 흥미가 없다고 언급하며 본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 히어로 영화는 너무 판에 박혀있고 감정적인 공감의 측면에서 청소년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켄 로치는 마블 영화를 햄버거와 같은 일종의 공산품으로서 취급하면서 대기업의 이윤을 위해 반복적으로 생산되는 상품이나 다름없고 이때문에 지루해지며 예술로서의 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비난했다. '돈이 관여될 때 예술은 불가능해진다'고 말한 윌리엄 블레이크를 인용한 건 덤. #
  • 제임스 맨골드는 히어로 영화를 비롯한 텐트폴 영화에 대해 영화라기보다는 후속작을 팔아먹기 위한 2시간 짜리 예고편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감독한 로건을 언급하며 그것이 히어로 영화 전체에 대한 문제이기보다는 거대 기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주류 영화의 문제점이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
  • 오우삼은 히어로 영화의 범람으로 인해 젊은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정의나 개념을 인식하는 데 혼란을 느낄 수 있게될 것을 우려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추가로, 본인은 스탠 리로부터 히어로 영화의 감독직을 의뢰받았지만 그런 장르의 영화를 잘 만들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 #
  • 테리 길리엄은 한 한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는 오로지 힘에 관련된 것들뿐이다. 그들은 그저 더 강한 또 다른 슈퍼히어로를 이기려들 것이다."는 식의 말을 하여 슈퍼히어로 영화의 단순함을 비판했다. 2019년 3월에도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기술적인 면이나 완성도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자신에게는 다 같은 영화로 보이고, 지루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다른 인터뷰에서는 마틴 스콜세지처럼 히어로 영화가 극장을 독점하는 세태를 비판했다. 다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좋았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고 말하였다. #
  • 드라마 더 보이즈의 총괄 제작자 에릭 크립키는 본인이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MCU와 같은 영화들이 사람들을 타인에게 더욱 의존적으로 변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
  • 리들리 스콧은 본인한테 수차례 슈퍼히어로 영화의 감독직 제안이 왔으나 전부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이 감독한 에이리언 1,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등과 비교하며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비현실적이고, 얇고 가늘며, 스토리가 빈약하기 때문에 특수효과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CG에만 의존하는 지루한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걱정하였다. # # #
  • 롤랜드 에머리히는 마블이나 DC영화들이 자신의 영화를 베낀 거라며 히어로 영화를 비판했다.# 다만 에머리히 감독 본인의 역량도 크게 뛰어난 편은 아니고, 오히려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연출한 작품들은 하나 같이 마블, DC 영화와 비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처참한 수준인 터라 역량도 안 되는 주제에 열폭한다는 반응이 더 많다.
  • 뤽 베송은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상업적이며 신선함이 없다고 비판을 했다. 히어로물 대부분이 미국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세상을 지키고 있어서 싫다고 한 건 덤. #
  • 멜 깁슨은 자신이 찍은 폭력적인 영화들 이상으로 폭력적이고 그마저도 여타 폭력적인 영화들과 다르게 폭력을 행하는 이유가 없어서 싫다고 밝혔다.#
  •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현재 히어로 영화가 예전 히어로 영화보다 지나칠 정도로 무성화되었고 성적인 면이 지나칠 정도로 거세되었다고 비판했다. #
  • 뱅상 카셀은 자신이 어렸을 적에 코믹스 광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히어로 영화가 완전히 일상적인 문화가 되어버린 현재는 그런 영화들이 그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은 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
  • 윌렘 대포는 예전에 비해서 현재 히어로 영화의 사업 전체가 너무 커지면서 영화가 길고 정신이 없어졌다고 비판했다. 다만 본인이 히어로 영화에 주요한 조역으로 출연했던 관계자였던 만큼 현재의 논쟁에서 더 깊게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
  • 앤서니 매키는 이제 사람들이 박스오피스 1위 할 것 같거나 로튼 토마토 신선도만 좋으면 그 영화가 엉망인줄 알면서도 보러간다고 비판했다. 또한 히어로 영화의 발전이 무비스타들을 몰락시켰다고 했다. 과거에는 아놀드 슈워츠제네거, 톰 크루즈, 윌 스미스 등이 무비 스타였으나 현재는 영화관에 엑스맨을 보러 간다면서 이제 무비스타는 앤서니 매키가 아니라 팔콘인 세상이 왔다고 했다. 또 이제는 꼬마들이나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만 만든다고 비판했다.
  • 폴 버호벤은 자신은 슈퍼맨 1편을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SF 영화들과 더불어서 발전이 없다 느껴진다고 비판하였다. #
  • 맷 데이먼은 현대의 영화 산업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 먹힐 만한 수익성 높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적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결과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급증한 것이다. 히어로 영화는 모든 이들에게 쉽다. 당신은 영화를 보며 누가 악당이며 선역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들은 세 번 싸우고, 결국 좋은 사람이 두 번 이길 것이다." 라고 평했다. #
  • 리암 니슨샘 레이미다크맨을 맡은 적이 있고 속편도 바라는 사람이지만 히어로 영화에서 보여주는 할리우드의 기술력은 인정해도 결국 다 똑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7. 기타

  • 원작 만화 대부분이 1930~1940년대부터 시작되었던 것이 원인인지 등장인물 절대다수가 백인으로 되어 있다. 이런 설정은 이후 애니메이션과 영화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서 인종적 비판을 받았는데, 이 때문인지 백인 등장인물을 다른 인종으로 바꾸기도 한다. 이런 변경에 대해서는 팬들 간에 의견이 갈리는데, 비판하는 쪽에서는 원작파괴라고 하고 옹호하는 쪽에서는 시대반영이라고 한다. 주연 캐릭터의 인종을 바꾸면 반발이 심하니 보통 조연이나 엑스트라가 그 대상인데, 호평받는 대표적인 경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헤임달이 있고 비판받는 대표적인 경우는 타이탄스타파이어가 있다. 그런데 스타파이어도 정작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자 캐릭터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7.1. 슈퍼히어로의 무덤, 일본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슈퍼히어로 영화이지만, 세계 3위 규모(20억 달러)를 자랑하는 일본 영화 시장에서 유독 슈퍼히어로 영화는 흥행 참패만을 거듭하고 있다. 다른 장르의 외국 영화도 일본에서 기류만 잘 타면 흥행을 크게 한다. 심지어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20만 명 모으기도 빡센 예술영화들도 일본에서 기류만 타면 5,000만 달러 이상 흥행하기도 한다. 그런데 특이하게 슈퍼히어로만 일본에 가면 줄줄이 무너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3주차인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한테 참패한 것은 대표적인 예시.

슈퍼히어로물 중 일본 내 역대 흥행 1위는 스파이더맨 1(75억 엔)으로 무려 2002년에 개봉한 작품이다. 일본 영화 시장 내에서 1억 달러 이상 흥행한 작품이 50편 가까이 되는데도 일본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는 여전히 스파이더맨 1이 최고점인 것이다.

일본 영화 시장에서 슈퍼히어로가 부진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그중 일본 국내에서도 특촬물[35]이나 애니메이션 영화배틀물(능력자 배틀물), 소년 만화[36] 장르내에서 각종 히어로물들은 물론 비슷한 장르적 특성과 서사를 가진 작품들이 쏟아지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미 일본 국내의 히어로물로도 영화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문화 시장내에서 포화 상태인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슈퍼히어로물이 진출해도 가져갈 파이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37][38][39] 또한 거의 80~90%의 극장 점유율을 차지하다싶이하는 도호시네마의 자국 영화 장기상영 배분에 밀려나는 성향도 좀 있다.

고로 원인은 일본 영화시장 특유의 폐쇄성문화적인 자국중심주의와 이에 대한 해외 프랜차이즈물에 대한 베타성과 터부시이다. 당장 어벤져스의 홍보 당시에 자국의 영화를 빗댄 듯이'일본이여 이런게 영화란거다' 같은 자극적인 홍보를 펼치기도 했었다.[40]

관련해서 나온 일본의 칼럼. 한국에서 일부 내용만 번역한 글.

8. 참고 문서


[1] 원래 1편과 2편을 동시에 제작했다. 그런데 2편 촬영 도중 도너 감독이 제작자와 불화로 하차했다. 이때 도너 감독이 70% 가량 작업을 마친 상태였는데, 감독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는 50% 이상 촬영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상당 부분을 덜어내고 재촬영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리브가 사망한 뒤 도너 감독의 촬영 분량을 복원해 리차드 도너 편집판을 냈다.[2] 닌자 거북이 실사영화는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3편까지는 나왔지만, 1편 만한 성공을 하지 못하고 조용히 접었고, 애초에 마스크는 매우 마이너한 코믹스 인데다가 영화 자체도 짐 캐리에게 의존했기 때문에 지속되지 못했다. 하지만 TV 애니메이션으로는 둘 다 제법 선전했다[3] 3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빌런 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부족하진 않았지만 워낙 다크 나이트의 조커나 투페이스가 워낙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다.[4] 그래도 전편이 워낙 마스터피스급이라 상대적으로 비교될 뿐, 시리즈의 최종작으로서 깔끔한 결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개별 작품으로서 봐도 충분히 수작 반열에 들 만한 수준이다.[5]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둘뿐이다.[6] 다수의 마블 작품, 플래시 등.[7] 1990년대 슈퍼맨이 처음 출연했던 1930년대 작품인 액션 코믹스 1화가 엄청난 고액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용도로 책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마블 코믹스도 당시 이를 노리고, 같은 에피소드 한 부를 전혀 다른 가격으로 책정해 여러 버전으로 판매했다. 에피소드 한 부가 여러 버전으로 생산되니 당연히 생산 단가가 미친듯이 오르는 바람에 결국 마블은 파산하고 말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만화의 영화화 판권을 팔아 간신히 생존했다.[8] 캐릭터 권한 자체는 마블 스튜디오에게 있으나 단독 영화의 배포 권한이 유니버설 픽처스에 있다.[9] 배트맨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며, 저스티스 리그 일원들도 상당수 출연.[10] 리부트가 아닌 기존 슈퍼맨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보는 게 맞다. 스토리상 슈퍼맨 2의 다음 내용으로 이어지며 공식 분류에서도 슈퍼맨 리턴즈는 기존 슈퍼맨 시리즈에 속한다.[11] 하차 후 조스 웨던이 감독직을 이어받았다.[12] 2017년 버전의 감독판으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HBO 맥스로 스트리밍 하였다.[13] 버티고, 와일드스톰 등 DC 계열 코믹스 회사.[14] 가끔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 라그나로크처럼 개그성 쿠키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15] 2023년 6월 1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16] 2023년 5월 달에 촬영이 시작된다.[17] 2025년 월 일 개봉 예정.[18] 2025년 월 일 개봉 예정.[19] 2026년 2월 13일 개봉 예정.[20] 2026년 7월 24일 개봉 예정.[21] 2026년 11월 6일 개봉 예정.[22] 개봉 일정만 미정일 뿐, 공식적으로 제작이 확인되었으며 마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영화들이다. #[23] 출처[24] 아이콘 코믹스, 말리부 코믹스 등 마블 코믹스 계열사.[25] 스파이더맨을 패러디한[26] 한국에서의 "슈퍼히어로" 의 의미는 외국과 조금 다르다. 기반이 될 만한 슈퍼히어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가 2010년대 중후반에서야 웹툰이라는 형태로 발달하였고, 그 이전의 경우 감독과 작가의 상상력에서 출발해야 했다. 또한 국내 자본이라는 현실적인 촬영 여건을 맞추다보니 화려한 CG나 전용 슈트같은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하나의 영웅적 존재라기 보다는 소시민 속에 살아가는 초인의 모습을 그리는 쪽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가진 능력들도 대부분 화려한 연출보다는 단순히 강력한 근력이나 염동력 등의 간단하게 표현 가능한 능력들이 선호되는 편이다.[27]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프로듀싱했다.[28] 관객수 순[29] 200위권 밖은 표기하지 않음[30] 사실 슈퍼히어로 영화의 대부분이 시리즈물이 아닌 이상 대부분 주인공이 힘을 얻고 히어로가 되는 과정까지'만' 묘사하기 때문에 웬만한 완성도가 아니라면 슈퍼히어로 영화를 많이 본 사람 입장에서는 지루해진다.[31] 반대로 케빈 파이기서부극의 질긴 생명력을 예로 들어 히어로 장르도 영화가 잘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32] 물론 이동진 평론가 역시 스필버그와 마찬가지로 슈퍼히어로 영화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MCU, 엑스맨 시리즈, 조커 등 완성도 높은 히어로 영화에는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히어로 영화에 매기는 별점이 점차 평균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33] 반면에 폴 토마스 앤더슨은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슈퍼히어로 영화가 시네마를 해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34] 사실 그는 젊었을 때 굉장한 코믹스 팬이어서 1990년대 초반에는 루크 케이지의 영화화를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 그러니 여기서의 비판은 코믹스 영화 그 자체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대기업에 의해 만들어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를 독점하는 작금의 세태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는 게 더 합당할 것이다.[35] 슈퍼전대 시리즈만해도 5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시리즈이며 울트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50년을 넘어 60년을 향해가고 있는 시리즈들이다.[36]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죠죠의 기묘한 모험, 헌터x헌터, 유유백서,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같은 작품들도 미국식의 히어로물과는 차이가 있지만 여러모로 특성이 겹쳐지는데다 본격적인 히어로물인 원펀맨,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은 전자는 처음부터 세계관 최강자 주인공을 내세우고 후자는 성장형 주인공을 내새움으로써 미국식 히어로물들과 차별화를 꾀했고 그 덕분에 히어로물의 본 고장인 미국내에서도 인기있을 정도로 입지가 크다.[37] 이런 일은 일본 SF가 미국 SF(스페이스 오페라, 밀리터리 SF) 시장에 진출할때에 반대로 일어나는데, 미국 SF 시장은 스타워즈스타트렉이 양분하고 있고 그 밑으로 헤일로 시리즈, 스타쉽 트루퍼스, Warhammer 40000,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리즈를 포함해 여기에 전부 적을 수 없을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파이를 나눠 갖고 있어서 일본의 건담 시리즈은하영웅전설 같은 히트작들도 크게 인기가 없는편이다. 반면 일본의 사이버펑크 작품들은 AKIRA, 공각기동대, 총몽,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처럼 자극적인 연출과 주제 의식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인기있는 편이다.[38] 반면 넓은 의미에서 SF로도 취급되는 거대 괴수물은 미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했다. 미국에서도 괴물이 등장하는 작품은 비교적 현실적인 사이즈의 괴물이 등장하는 크리처물이 지배적인데 고지라 시리즈, 가메라 시리즈처럼 거대 괴수물은 아예 드물기 때문이다.[39] 비슷히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이세계물과 비슷한 문학 작품이 많았는데 이로 인해 2010년대 일본 이세계물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40] 아이러니하게도 2020년대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구시장 전반에서 세가 커진 정치적 올바름 요소로 인한 전반적인 문화컨텐츠들의 질적 하락에 힘입어 일본산 문화컨텐츠물이 상대적으로 기를 펴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최근의 게임계에서도 일본산 게임들이 10년전에 비해 과거 전성기 시절처럼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고지라-1.0이 미국에서도 흥행을 거두는 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41] 당연하지만 마블 코믹스/DC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모든 영화가 슈퍼히어로 무비는 아니다. 예를 들어 맨 인 블랙 시리즈나 RED 시리즈 등이 있다.